마왕의 아들, 쿠카바라! 착한 성품 때문에 마계에서 추방당해 힘을 잃고 말았다.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선 악의 원천인 다크매터를 모아야 한다. 이를 위해 쿠카바라는 본격적으로 지옥으로 끌려온 죄인들을 변호하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억울하게 지옥에 끌려 온 인간이 많다는 걸 깨달은 쿠카바라는, 그 뒤에 지옥을 번성시키려 하는 마계의 조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위기 속에서 변호를 거듭할수록 그는 진심으로 인간을 위하게 되고, 다른 악마들은 그런 그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기 시작한다. 더욱 타락하는 마계와 억울하게 지옥에 끌려 온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결국 쿠카바라는 마지막 도전을 하게 되는데…
악마답지 않은 착한 성품 탓에 마계에서 추방당한 악마 쿠카바라. 마계로 돌아갈 힘을 얻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작전명 ‘디펜스 데빌’. 즉, 변호사가 되어서 죄인의 무죄를 입증시키고 그 대가로 힘의 원천인 ‘다크 매터’를 회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크 매터’를 노리고 찾아오는 사신들의 집요한 추적 때문에 변호가 결코 만만하지는 않은데...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출구가 없는 처음 보는 역에 갇히게 된 임진우. 그곳에서 다른 생존자 서연을 만나고 함께 출구를 찾다가 괴물들의 습격을 받는다. 절체절명의 순간 또 다른 생존자 상준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하고 동행하게 되지만, 출구를 찾던 중 괴물에게 다쳐 중상을 입고 조금씩 괴물로 변하게 된다. 이들은 살아서 역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사랑은 달콤하지만... 치명적이다....그리고 우리는 사랑을 하고 있다.... 느리고, 아프게...." "보내기... 싫습니다. 보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어찌 소녀 혼자 억겁의 세월을 견디라 하십니까...." "주군의 피로서 혼이 담긴 이 구슬을 소녀는 영원히 가져버리겠습니다." "그렇게 당신과 영원할 것이옵니다" (애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