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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비서이자 두 명의 아이를 기르는 이혼녀 루이자. 그녀의 보스이자 여성들과의 추문이 끊이지 않는 플레이보이인 패트릭은 사귀는 여자들이 그와의 결혼을 기대하는 것에 질려 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루이자는 술김에 자신과의 “계약 결혼”을 제안하게 된다! 나같이 냉정한 여자랑 결혼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아내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미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녀의 말에 놀라면서도 그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가 청혼을 하며 건넨 말은 최악이었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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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8년 08월 29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36.57%

👥

평균 이용자 수 325

📝

전체 플랫폼 평점

8.9

📊 플랫폼 별 순위

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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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청혼

어떠한 이유로 단짝의 오빠인 마이클의 가짜 아내 역할을 맡게 된 부잣집 아가씨 로잘린. 그녀는 남동생과 함께 그의 큰할머니가 사는 시골에 가게 된다. 지금은 고고학자로서 활약하고 있는 마이클과는 과거에 정열적인 사랑을 나눈 연인 사이였다. 첫눈에 반해 급속도로 사랑을 싹틔웠던 둘이었지만 로잘린은 마이클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고는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한다. 그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는 하나, 인제 와서 마이클에게 이런 부탁을 할 자격은 없다. 그렇게 심한 짓을 한 로잘린을 마이클이 용서할 리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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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에 내리는 사랑

클레어는 어떤 결심을 하고 런던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시골까지 날아왔다. 갓난아기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여동생. 그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조카의 생부를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정작 나타난 것은 그 남자의 형, 그레이였다. 클레어는 조카의 아버지가 외국에서 돌아올 때까지 그레이의 목장에서 기다리기로 하지만 그곳은 상상을 초월한 오지 중의 오지. 한편 도시에서 나고 자란 그녀가 이곳 생활을 버틸 수 있을 리 없을 거라 생각한 그레이는 내심 자기 동생을 아이 생부라고 밝힌 그녀를 사기꾼이 아닐까 의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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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업자

작은할아버지의 유산인 빈다부라 목장을 보고자 저 멀리 런던에서 날아온 다아시는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차에 문제가 생겨 낯선 시골길을 힐을 신고 걸어가게 된 것. 절망에 빠져 있을 즈음 쿠퍼라는 사내가 차를 끌고 나타나 도움을 준다. 대화를 나누던 중 쿠퍼는 자기가 빈다부라 목장의 주인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녀는 그를 빈다부라의 주인인 할아버지가 죽은 틈을 타 할아버지의 목장을 맘대로 주무르려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다아시는 쿠퍼에게 해고하겠다는 말을 던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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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의 실연일기

"오늘은 새로운 상사인 피네이스 깁슨을 처음으로 만나는 날. 고지식한 썸머는 긴장한 나머지 이른 아침부터 사무실에 와 있었지만, 핀은 지각하는 것도 모잘라 자고 일어난 듯한 형편없는 몰골로 나타났다. 이 남자가 정말 중역이 맞는걸까? 하지만 이 영국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대기업 백화점 경영자의 남동생이면서 회사에는 흥미가 없고, 남극여행을 즐기는 TV 프로그램의 인기 탤런트. 잘 생기긴 했지만, 너무 경박해. 내 이상형과는 정반대라구. 처음엔 그런 생각뿐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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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의 연인

"미란다가 파견된 곳은 영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결혼상대라고 일컬어지는 레이프 나이튼이 사장으로 있는 대기업. 가십지의 단골로서 핸섬하고 매력적인 것 이외엔 쓸모가 없는 남자! 견실하게 살아온 미란다입장에서는 레이프는 사귈 리 만무한 다른 세계 사람이었다. 그래, 그로부터 특별 업무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는…. 「신부 찾기 무도회를 열려고」 여성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플레이보이인 그가 왜 일부러 신부를 찾는 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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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모래의 유혹

"여동생이 일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두메산골에 가까스로 도착한 메레디스는 붉은 모래 먼지가 춤추는 광대한 토지를 앞에 두고 아연실색한다. 여동생은 이런 곳에서도 사랑을 나누며 즐겁게 사는 걸까? 요리나 청소에 능숙한 나와는 정반대인 여동생. 하지만, 여동생이 런던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다. 바로 빈사상태인 한 남성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그러나 무뚝뚝하고 뭔가 언짢아 보이는 여동생의 고용주 할은 계약 도중인지라 귀국을 허락할 리도 없고... 결국, 메레디스는 자신이 여동생 대신 목장에서 일하겠다는 제안을 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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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맞댄 사랑

로미는 싱글맘으로 고급 슈퍼마켓 체인에서 일하고 있다. 그곳의 사장은 옛 연인인 렉스. 그 미묘한 관계에서 두 사람은 접촉을 피해왔다. 공교롭게도 그런 둘이 함께 출장을 가게 되는데…!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아이를 데리고 공항에 나타난 로미를 본 렉스는 경멸하듯 이렇게 말했다. "중요한 업무에 아이를 데리고 오다니 절대 안 돼." 로미는 분노와 슬픔이 뒤섞였지만 쿨하게 웃어넘겼다. '12년 전 정열 하나로 사랑의 도피를 했던 사람인데. 하지만 이제 와서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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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가득한 사하라의 밤하늘

"광고회사 일로 사하라 사막을 방문한 카이로. 사진 촬영지를 찾기 위해서는 현지를 잘 아는 가이드가 필요하다. 현지에서 평판 좋은 영국인 지질학자 맥스에게 가이드 부탁을 위해 찾아가지만, 무뚝뚝한 태도로 단칼에 거절당한다. 하지만, 그 외에 의지할 사람은 없고…. 고민 끝에 카이로가 무리수를 둬가며 호소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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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계획

연인에게 버림받고 어린 아들을 혼자서 키우고 있는 마사. 그녀에게 개발 회사의 사장인 루이스 맨스필드가 출장에 동행할 보모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날아든다. 이것은 기회였다. 옛 연인인 로리가 루이스의 출장지인 세인트 보나벤처 섬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면접에서 만난 루이스는 항상 미간을 찌푸리고 다니는 차가운 인상의 남자였다. 하지만 루이스가 아이들과 놀아줄 때 보여준 상냥한 미소가 마사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데…. 그런 매력적인 루이스와 반년 동안 한 지붕 아래서 살아야 하는 마사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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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아내

별거 중인 남편 맥이 재결합을 원하기 시작했다. 4년 만에 그에게 키스를 받자, 스치는 손끝에 눈앞이 아득해지는 관능을 떠올린 조지아는 그대로 넘어갈 것만 같았다. 맥은 전쟁사진 전문기자로 전세계를 누볐고 자신은 집에서 기다리며 언제나 불안했었다. 아무리 육체적인 궁합이 좋다고 해도 절대로 재결합은 하지 않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지는 그녀에게 맥이 내기를 걸어왔다. "세 달 안에 당신이 원하는 남자라는 걸 증명해 보이겠어." 라고. 이제 와서 이미 늦었어. 하지만 그의 강한 구애에 몸 깊은 곳에서 달콤한 기억이 떠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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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투성이 공주님(뒤바뀐 운명 Ⅱ)

몽뤼스의 공주 로티는 내성적이라서 지금까지 감정을 드러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황태후인 할머니가 일방적으로 혼담을 진행하자 결국 도피 여행을 떠난다. 나 자신의 힘을 시험해 보고 싶어. 만약 할 수 있다면 첫사랑도…. 그런데 지갑을 갖고 다니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그녀는 어떤 마을을 지나다가 전 재산을 잃어버리고, 괴짜라고 소문난 남자 코란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게 된다. 그의 무뚝뚝한 태도에 처음에는 분개하지만 서툴고 퉁명스러운 그의 이면에 있는 상냥한 본 모습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설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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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법칙

직장을 잃고 프리랜서 광고 컨설턴트가 된 리지. 돈에 쪼들리고 있는 그녀 앞에 대기업의 CEO 타이가 나타난다. 그는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당장이라도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자신의 매력을 세간에 어필하여 신붓감을 찾아달라고 의뢰를 한다. 리지로서는 광고 컨설턴트로서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다. 높은 컨설팅 비용에 혹한 리지는 타이의 홍보 활동에 나서는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직면한다. 그의 매력을 세간에 어필하기 전에 자신이 제일 먼저 그에게 빠져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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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여비서

기간 한정으로 대기업 사장 맷의 임시 개인비서가 된 플로라는 통역과 속기부터 댄스까지 뭐든 못하는 게 없는 능력 있는 여자다. 하지만 그만큼 외모와 성격도 톡톡 튀었는데…. 천진난만하고 ‘난 내 길을 간다’는 성격의 플로라와 워커홀릭에 완벽주의자인 맷은 그야말로 물과 기름…!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어떠한 사정 때문에 약혼한 사이인 척 연기를 하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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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머무는 섬

임시 고용된 사장 비서 이모겐의 고용주인 톰 매디슨은 금융가에서 아이스맨이라고 불리며 가차 없고 냉혹한 사업가로서 유명하다. 어느 날 이모겐은 그 기계 같은 사장으로부터 「허니문 플랜을 세워줘」라는 부탁을 받았다. 6주 후에 약혼녀와 결혼할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도 사장을 위해 화려한 남국의 섬 리조트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그 직전에 결혼식은 중지되었고 어이 없게도 사장은 이모겐에게 「허니문은 당신과 같이 가겠어」라고 선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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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구두를 찾아서

"루시는 가이가 싫었다. 호주의 목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하는 그녀를 가이는 '신데렐라'라고 불렀다. 루시는 그게 자신을 비웃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이다. 「잘생기고 특권계층의 향기를 풍기는, 잠시 스쳐 가는 손님이었던 그에게는 그렇게 보였겠지!」 그리고 지금, 런던으로 돌아오게 된 루시는 마침 귀국하던 카이와 나란히 기내에 앉아 있다…. 며칠 후, 자신이 그의 회사에서 일하고 그를 연인이라고 부르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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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알아줘

임시 비서 케이트의 보스는 엄청난 미남이지만 늘 뚱한 얼굴의 쌀쌀맞은 CEO. 까칠한 보스에게 매일같이 혼나기만 하는 케이트를 보다 못한 친구가 소개팅을 주선해 주었다. 그녀의 남편의 친구인데 아이가 있다는 것 외에는 정보가 없지만… 만나보면 멋진 남자일지도 몰라. 내심 기대를 갖고 소개팅 장소로 향한 케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보스인 핀 맥브라이드?! 처음 만난 척하며 그 자리를 넘기긴 했지만 문득 보게 된 그의 미소에 마음을 빼앗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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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육아일기

사장 비서 테스에게 재난이 덮쳐온다. 사장 가브리엘이 없는 동안 중년 여성이 찾아와 「이 아이를 맡아달라」면서 갓난아기를 떠넘기고 간 것이다! 아기는 가브리엘의 조카였지만 독신이고 일밖에 모르는 그가 갓난아기를 돌볼 수 있을 리 없다. 「야근 수당 3배!」라고 하며 붙잡는 바람에 테스는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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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파란 나비 / 얼음 공주

처음 만난 건 고등학교 때. 넌 과묵한 불량 소년, 그러나 모두의 리더였다. 난 치열 교정기를 낀 촌스러운 우등생. 그런 우리가 우연히 재회하게 되었다. 너는 이제는 모든 여자들이 동경하는 경제계의 거물. 거기에 비해서 난 돈도 직장도 집도 없는 미망인, 거기다 임산부! 라이언, 넌 동정심에서 나를 자신의 딸의 가정 교사로 고용해주었지만 그 자선 행위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생각도 못 하겠지…. (「행복의 파란 나비」).「얼음 공주」도 동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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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돌아올 때

메건은 가족을 버리고 애인과 집을 나간 어머니를 절대 닮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여성으로서의 즐거움도 연애도 멀리하고 아버지가 경영하는 회사에서 일에 몰두해왔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걸 인정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너는 그 여자의 딸이야]라고 비난하며, 적대 관계의 대부호 다리오 데 로시를 "유혹해"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자선파티에서 그를 만난 순간 메건의 머리에서 아버지의 말은 사라진다. 그리고 정열이 이끄는 대로 몸도 마음도 그에게 바치고 만다. 그게 자신의 소중한 것을 빼앗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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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의 맨 얼굴

하룻밤의 실수로 생긴 아이보다 더 최악인 사실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버렸다는 것―― 카챠의 동료 의사 베네디트 메디치는 백작 작위까지 받은 이탈리아 명문 집안 출신의 플레이보이. 가난한 가정에서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자란 카챠에게 있어서 인생을 즐기는 것에 익숙한 화려한 남자 베네디트는 살아가는 세계가 다른 구름 위의 존재일 뿐이었다. 그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절망에 괴로워하는 그를 보기 전까지는…. 그날 밤 그가 나를 원한 것은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저 그것뿐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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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을 찾아서

5년 전 생일날, 대니는 상류층 아가씨처럼 꾸미고 그들만의 파티에 참석했다. 평소에는 보잘것없는 목장 직원이었던 대니는 손에 닿지 않을 것만 같던 화려한 세계에 취해, 명문가 해밀턴의 자제인 리드와 하룻밤을 보낸다.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낸 후, 정신을 차린 대니는 모습을 감춘다. 그로부터 5년,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목장 직원으로 일하던 대니는 리드와 뜻밖의 재회를 한다. 마치 운명에 놀아나듯 잔혹한 현실을 마주한 대니는 절망의 늪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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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이브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싱글맘 캐시. 그녀가 바라는 건 딸과 함께 평온한 생활을 보내는 것이다. 캐시가 기획한 이브 화장품의 프레젠테이션 날, 복도에서 부딪친 남자는 클라이언트 회사의 새 사장 로한이었다. 죽은 남편을 떠오르게 하는 그 눈동자…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는 경고음. 가까이 가면 안 된다고. 하지만 딸을 위해서는 일을 해야만 한다.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이 흘러넘치지만 그와는 엮이면 안 된다고 스스로 되뇌었다. 그런데 그는 거만한 눈동자로 응시하며 내 안의 여성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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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 약이 없어

런던의 대학병원에서 소아과 의사로 일하는 엘러너는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아일랜드로 돌아간다. 그녀를 맞이한 건 본가의 이웃집 사람, 제임스. 엘러너는 옛날부터 제임스가 껄끄러웠다. 은근히 무례하게 주위 사람을 깔보는 태도며 사람을 도발하는 것처럼 일일이 시비를 거는 게 참을 수 없었다. 그가 너무나 싫지만 왠지 무시할 수 없는 엘러너. 평소에는 냉정하던 그녀가 이렇게 흔들리고 있다. 혹시 제임스에게 끌려서?! 하지만 자신에겐 약혼자가 있다며 마음을 다잡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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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함께 꾸는 꿈

안나는 별장의 관리인으로 자유롭게 살고 있었다. '이대로 간다면 내 작은 꿈도 이뤄질 거야.' 그런데 갑자기 집주인 도노번이 별장에서 살겠다며 찾아온다. 일자리를 잃고 싶지 않은 안나는 그에게 가정부로 고용해달라고 애원하는데. 하지만 도노번은 가슴 아픈 이유를 안고 처음부터 혼자가 되기 위해 그곳까지 온 것이었고- 그렇기에 더더욱 왠지 모르게 자신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안나를 내쫓고 싶었다. 엇갈리기만 하던 두 사람. 어느 날 결국 그 마음이 충돌하는 날이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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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의 애인 / 핑크빛 파라다이스

부잣집 딸로서 내키는 대로 살아온 미란다. 스키 여행을 갔다가 눈사태로 조난을 당해 버렸다. 다행히도 눈앞에 불빛이 켜진 산장이 보이고 안에는 절세 미남이면서도 위압적인 분위기의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를 산장 관리인이라고 믿고 미란다는 제멋대로 행동한다. 그러나 남자는 변함없이 고압적인 태도로 나온다. 생각해보면 그녀는 이 좁은 산장에 낯선 남자와 단둘이 갇힌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재벌의 애인」). 「핑크빛 파라다이스」도 동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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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호를 사랑한 꼭두각시 인형

아버지와의 불화로 집을 떠나 혼자 바하마에서 아이를 키우며 인테리어 디자이너 일을 하는 지아. 괴로운 과거로부터 해방되어 이제야 자신을 되찾고 평범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지아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아들의 아빠이자 4년 전 딱 한 번 관계를 가졌던 대부호 생트가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닌가. 이건 우연의 장난? 생트에게 아들이 그의 아이라는 걸 들키자, 그는 지아를 슬쩍 한 번 쳐다보고는 [결혼할지 아이를 넘길지 선택해]라고 차갑게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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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밤에 작별 인사를

애쉬는 파티장 구석에 있는 소꿉친구 게이브의 모습을 보고 얼어붙었다. 8년 전, 자신이 그에게 한 지독한 짓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유서 깊은 집안의 아가씨인 그녀는 당시 피츠제럴드 가(家)의 문제아로 불리면서 가십지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존재였다. 그러나 항상 지켜봐 주던 "나의 게이브"와의 관계를 한순간에 망가뜨린 키스. 신분이 다른 고용인이었던 게이브를 향한 첫사랑을 주위에 들키자 애쉬는 큰 실수를 범해 버린다. 마음에도 없는 한 마디 말 「자신의 주제를 알아야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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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가이는 어디로

사장인 아버지의 오른팔 제드. 아버지는 그를 조심하라고 못을 박으셨지만 만난 순간 셸비와 제드는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해외출장이 잦은 그와 만나는 시간은 아주 잠시뿐. 생활을 바꿀 생각이 없는 그에게 짜증이 난 셸비는 결국 이별을 입에 올린다. 상심한 마음으로 조용한 산장에서 지내던 셸비가 어느 날 납치를 당하는데! 절망에 휩싸여 있을 때 도우러 온 건 그녀가 본 적 없는 냉정한 모습의 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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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찾아올 때

자신을 바꾸기 위해 혼자 아말피를 방문한 케이티. 여행 중 가방을 도둑맞고 망연자실하고 있는 그녀 앞에 나타난 건 5년 전 사랑을 갈구하다 거절당한 자레드 케인이었다. 왜 그가 여기에? 형부의 친구이기도 한 그는 연락이 끊긴 케이티를 걱정한 언니 부부의 부탁을 받고 찾으러 온 것이었다. 변명도 거절도 들을 생각이 없는 그의 고급차에 강제로 태워져, 카프리 섬의 빌라에서 동거를 하게 되는데?! 무서울 정도로 매력적인 그에게 이제 다시는 넘어가지 않을 거야- * 「[할리퀸] 당신이 돌아올 때」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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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사랑 / 한 여름 동안만의 꿈

샘은 연인 랜섬의 프러포즈를 기다리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사정으로 파멸 위기에 빠진 가족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만큼 나이 차가 있는 자산가와 결혼해야만 하게 된다. 샘은 진실을 숨기고 가슴이 찢기는 심정으로 이별을 고했다. 6년 후 남편을 잃고 고향에 돌아온 샘은 랜섬과 충격적인 재회를 한다. 그러나 그의 눈빛은 샘을 "돈을 노리는 매춘부"라고 단죄하는 차가운 증오에 가득 차 있었다. 「말할 수 없는 사랑」 「한 여름 동안만의 꿈」도 동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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