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내기 화가 사라는 부모님이 남겨주신 집에서 의붓 오빠 그렉과 둘이 살고 있다. 부모님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그와는 워낙 사이가 좋아 사람들이 연인 사이라고 오해하지만 상관없어, 난 사랑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사라는 파티에서 아름다운 남성을 만난다. 닉이라는 이름의 그는 명문 은행의 대표로, 왜인지 사라에게 관심이 있는 듯하다. 사라는 차갑게 뿌리쳤지만, 며칠 후 재회한 닉은 [그렉을 사랑해?]라며 강제로 입술을 빼앗는데...?
"기나긴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눈을 뜬 벨린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연인 리키가 아닌 그의 형 빈 센트였다. 그는 리키와의 결혼을 방해해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던 남자. 그 사람 말에 의하면 리키는 벌써 다른 여성과 결혼했다고 한다. 비관에 잠긴 벨린다를 안색 하나 바꾸지 않고 바라보던 빈 센트. 냉혹한 그가 어찌 된 영문인지 퇴원한 벨린다를 대저택에 데리고 가 강제로 요양하게 하는데…?!"
"엄마의 먼 친척이자 소꿉친구인 톰과 언젠가 결혼하는 꿈을 꾸던 로라. 하지만 그 마음은 전해지지 않고 '오빠와 동생: 사이에서 진전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부정이 발각되는데…! 병약한 엄마를 걱정한 로라는 아버지의 보스, 랜돌의 거래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하지만 그는 횡령 사실을 없던 일로 해 주는 대신, 로라에게 결혼을 요구해 오는데…!"
비서 클레어는 상사와 함께 찾아간 아랍의 나라에서 별거 중인 남편 닉과 우연히 재회했다. 그는 TV 방송국의 제일선에서 활약하는 꽃미남 저널리스트. 예전에 몸도 마음도 바쳤지만 위험한 분쟁 지역으로 향하는 그를 기다리는 불안함을 견딜 수 없었던 클레어는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이제 만날 일은 없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클레어에게 그는 전과 다름없는 독점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다가왔다. 「잊어버리게 두진 않을 거야, 네가 내 아내라는 사실을」 억지로 입술을 빼앗긴 클레어의 몸은 원치 않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정신이 들자 화려한 해상 코티지, 게다가 옆에는 낯선 남자가 잠들어 있었다! 여긴 어디?! 난 누구야?! 이 남자는 내 남편인가?!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깨닫고 불안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나에게 회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그는 말했다. 「안심해, 이 코티지는 내가 지은 거야」 호텔왕 무어 잉그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바닷가에서 혼자 쓰러져 있던 날 구해준 모양이다.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비서로서 그와 함께 지내기 시작했지만, 과연 기억은 돌아올까…?
작품 구성 01. 해조음 02. 미운 오리 새끼의 첫사랑 03. 꿈에서 본 사람 04. 베일 속에 가려진 진실 05. 욕망의 끝자락 06. 재뉴어리 이야기 07. 베네치아로 가는 길 08. 개구쟁이 큐피드 09. 신데렐라는 눈물을 보이지 않아 10. 천사가 보내준 크리스마스 11. 수많은 질투 12. 장밋빛 한숨 13. 프러포즈는 위험한 향기 14. 억만장자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15. 가시 돋친 유혹
"5년 전의 사건을 이유로 남의 눈을 피해 해변의 마을에서 사는 스테파니. 성실한 연인 이안과의 결혼을 바라는 그녀 앞에 당시의 연인으로 사건을 아는 인물 제럴드가 나타났다! 과거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무서워하는 스테파니에게 제럴드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그것은 비밀을 지키는 대신에 그의 소유물이 되라는 것인데...."
영국인인 클레어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어릴 때부터 지배적 성향의 그리스인 새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새아버지가 약혼자를 정해주어도 클레어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한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사업가인 베네딕트 윈터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클레어의 마음에 훅 들어왔다. “당신은 남이 정해준 운명을 그대로 받아들일 겁니까?” 잘생기고 똑부러지는 그가 그렇게 말하자, 클레어의 심장은 터질 듯 울렁거렸다. 그리고 그대로 밤의 모래사장에서 처음으로 뜨거운 포옹을 하게 되는데…?!
「네가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 나와 위장 결혼을 해줬으면 좋겠어」 필립에게 갑자기 그런 말을 들은 알렉스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호텔의 데스크에서 일하는 알렉스는 며칠 전 해변에서 그에게 도움을 받긴 했지만 여행객인 그와는 거의 초면이다. 그러나 알렉스는 약혼자에게 속아 상처받은 상태였고, 필립의 능숙한 말솜씨에 넘어가 프랑스로 따라가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알렉스는 호화로운 백작 가문의 성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의 고통을 견뎌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니콜라의 보스, 랭은 완고하고 거만하지만 굉장히 잘생긴 플레이보이. 연인에게 흥미가 없어지면 이별의 증표인 빨간 장미를 보내서 끝내 버린다. 그 꽃을 주문하는 건 항상 비서인 니콜라의 역할이다. 저런 사람의 어디가 좋은 거야?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의 보기 드문 매력에 끌려 버리는 니콜라. 그런 그녀의 집에 갑자기 여동생이 쳐들어 왔다. 여동생은 랭의 취향인 육감적인 블론드 미녀. 만약 그가 동생한테 흥미를 가지면…. 니콜라의 가슴은 술렁거리고?
사장 알렉스의 어머니를 위한 개인 비서로 선발된 소피. 5년 전의 "추억" 때문에 힘들어하던 그녀에게 그리스, 크레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이 일은 바라 마지않던 완벽한 기회였다. 단 한 가지, 모든 것을 지배하려고 하는 폭군 알렉스의 존재를 제외한다면―― 소피는 그에게 입술을 빼앗기고 깊숙이 봉인해 두었던 여자로서의 본능을 잔혹하게 파헤쳐진 기분을 느낀다. 저 사람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자를 처음으로 만나 화를 내는 것뿐이야. 알고 있는데, 알렉스의 여자가 되고 싶어지는 나 자신이 두려워….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매일을 보내고 있는 재벌댁 따님인 마리.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를 안고 모로코로 여행을 왔고, 끌리듯 호텔의 정원에 들어선다. 그 순간 갑자기 눈앞이 까맣게 변하며 듬직한 팔에 안겨올려져 깜짝 놀라고 만다. 하지만 공포감은 들지 않았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세계, 그 너머에 있을 무언가를 그가 알려주는 것만 같아서.
웨딩드레스 가봉을 하는 날 레오니는 잔혹한 소식을 듣게 된다. 약혼자가 사고로 죽은 것이다. 그 후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된 그녀 앞에 약혼자의 형 자일즈가 나타나 배 속의 아이를 넘기라고 다그친다. 영국 명문 집안의 피를 물려받은 아이를 레오니한테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아이를 빼앗기지 않을 유일한 방법은 자일즈와 결혼하는 것뿐이었는데….
안개 속을 헤매던 린은 어떤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 남자의 이름은 제이크인데, 기억을 잃은 린을 알고 있는 듯하다. 그는 자신이 린의 약혼자라고 했다. 그런데 제이크도, 제이크의 어머니도 린에게 적개심을 드러내는 게 아닌가…! 심지어 제이크는 린에게 연기를 그만하라고까지 말한다. 자신은 평범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기억을 잃기 전의 린이 꽤 나쁜 여자였던 모양이다….
어느 날 밤, 접촉 사고에 휘말린 피파는 상대 쪽 차에서 내린 남성을 보고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랜달, 예전에 일하던 회사의 사장님이자, 피파가 진심으로 숭배했던 그 남자였다. 그런데 랜달에게 처자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그에게 깊이 빠져있었던 그녀는 결국 그 죄책감 때문에 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랜달 앞에서 모습을 감춰야만 했던 것이다…. 랜달은 이제 이혼을 했다며 그녀를 유혹하려 들지만 이미 늦었다. 왜냐면 피파는 그를 잊기 위해서 다른 남성과 약혼을 했고, 곧 결혼할 예정이었으니….
비키는 최악의 약혼자 탓에 어느 날 갑자기 매스컴에 쫓기게 된다. 견디지 못하고 런던을 떠나 사촌 언니를 의지해 피렌체로 도망쳤는데,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촌 언니는 집주인인 귀족 리코 살바토레가 집적거려 곤란한 듯하다. 비키는 금방 알아봤다. 리코는 전 약혼자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는 걸. 여성을 사냥감처럼 쫓고, 향락을 얻으려 하는 핸섬하고 아름다운 사냥꾼. 비키는 리코를 경계하지만 그는 간단히 거리를 좁혀오는데...
「맷 히언을 침대로 끌어들여!」 독불장군식 경영으로 유명한 사장 단의 오른팔로 일하는 비앙카는, 갑작스러운 보스의 명령에 당혹스러움을 느꼈다. 맷은 앞으로 매수하려는 회사의 사장. 아름다운 비앙카는 단의 애인이라는 소문이 퍼져 있지만 지금까지 업무 과정에서 여자라는 무기를 사용한 적 따위 없다. 사장의 명령이라도 무시할 수밖에 없어! 그렇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맷을 만나자 그의 자신에 찬 남성적인 매력에 이끌려 버린다. 게다가 맷도 비앙카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쳐오고…?
퀸시는 수의사인 아버지와 가족과 함께 영국 시골 마을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현관 벨이 울리는 소리에 문을 연 퀸시를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가 덮친다. 그리고 눈앞에는 미국의 인기 가수, 조 아르도네스가 서 있는데….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억만장자의 미망인이 된 지 2년… 올리엘은 그리운 챈트리 저택 경매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녀에게 한 필의 말이 달려온다. 언뜻 농부처럼 보였지만, 당당한 풍모의 기수는 말을 멈추고 그녀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그녀를 배신했던 남자 제임스― 역시 제임스도 저택의 경매에 참가한다고 한다. 심술궂은 미소를 띄우며 떠나간 그를 향해 올리엘은 소리쳤다. "당신에게는 절대 넘겨주지 않겠어!!" 그리고, 불꽃 튀는 경매가 시작되었다.
작은 광고 회사의 직원 나타샤는 화려한 파티장 구석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약혼자에게 파혼당하고, 파티에서 시도한 영업도 실패하다니… 이렇게 엉망일 수 있을까? 결국 나타샤는 마음 같지 않은 상황에 좌절하며 술을 마시다 만취해 버리는데, 그녀 앞에 아름다운 남자 죠가 나타난다. 자상한 그에게 몸을 맡겨버린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린 그녀는 절망에 빠졌다. 첫 경험은 결혼할 사람과 하기로 결심하고 있었는데, 설마 그에게 바치게 되다니! 거기다 몇 달 뒤, 뜻밖의 운명이 그녀를 찾아오고…?
영화 감독 조이는 무엇보다 일이 최우선. 연애에 지배당하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낯선 남자가 조이의 집 문을 두드렸다. 그 남자, 코넬은 이 폭우 속에서 차가 고장나 버렸다고 한다…. 경계심을 드러내는 조이에게 그는 말했다. "생각했던 대로 냉혹한 여자로군, 조이" 어떻게 나에 대해 알고 있는 거지?!
처음 보는 남자와 회전문에 함께 끼이고 만 마틴. 기세 좋게 회전문을 향해 달려온 두 사람은 좁은 회전문 안에서 서로 밀착해 옴짝달싹 못 하는데…. 딱 달라붙은 몸, 움직이지 않는 회전문. “당신이 한걸음 뒤로 물러났으면 이런 일은 없었잖아!” “당신이 뒤늦게 왔으면서 동시에 뛰어든 거잖아요!” 무슨 이런 무례한 남자가 다 있담! 겨우 회전문에서 빠져나와 상사가 기다리는 곳으로 간 마틴에게 상사는 뜻밖의 말을 전한다. “이 남자가 내 뒤를 이을 후계자야.” 조금 전 회전문에 함께 끼인 그 남자가 내 상사가 된다고?!
간호사 루이자는 환자의 이름을 듣고 숨을 삼켰다. 재커리 웨스트는 루이자의 아버지가 일으킨 교통사고의 상대방이었다. 게다가 그는 런던에서도 유명한 천재 화가라고 한다. 분노와 고통에 신음하는 재커리의 애처로운 모습을 본 루이자는 최선을 다해 그를 간호한다. 루이자와 그녀의 아버지가 이 늠름하고 매력적인 남자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루이자는 재커리에게 죄책감 이외의 전혀 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그에게 끌려서는 안 돼! 나는 가해자라고." 하지만 이 가슴의 두근거림은 그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끼는 사랑일지도 모른다….
절대 그에게 끌려선 안 돼. 절대로. 데보라는 음반회사 사장 알렉스의 비서가 되고 4년 동안 계속 그렇게 자신을 타일렀다. 설령 어떤 뜨거운 시선을 받는다 해도. 아무리 매력적이라 해도 몇이나 되는 알렉스의 "여자들" 중 하나가 될 마음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데보라는 아직 순결하다는 사실을 알렉스에게 들킨 것도 모자라 갑자기 입술을 빼앗기고 만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당황스러워하는 데보라였지만, 경험 없는 그 순결한 몸은 애태우는 듯한 정열에 희롱당하는데―?
인기가수 셀리나는 신문기사를 보고 할말을 잃었다. "여객기 추락, 전원 사망" 거기에는 3년 전 이혼한 대부호 남편, 애쉴리의 죽음에 대해 쓰여있었다. 사랑과 상심의 사이에서 괴로워한 신혼생활. 추억과 함께 흘러내린 눈물을 훔치고 무대에 오른 셀리나. 하지만 객석에는 그의 모습이! 심하게 동요한 그녀에게 그는 잔인한 거래를 강요한다.
한 오페라 가수의 런던 공연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탈리아를 찾은 애비. 그런데 산속 빌라로 향하는 도중에 길을 잃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녀를 구해준 사람은 오페라 가수의 이부형제인 막스였다. 어딘가 그늘이 있어 보이는 섹시한 막스를 보며 애비는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막스도 애비에게 끌린 건지 계약을 마친 그녀에게 동네 구경을 시켜주며 친절히 대해주었다. 영국으로 돌아온 후로도 애비는 그의 키스를 잊을 수가 없었다. 자신은 사랑 따위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던 할아버지와 해변의 집에서 사는 마리나는 언젠가 자신도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그런 마리나의 앞에 기드온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여행객이 나타난다. 처음 만난 그에게 왜인지 빠르게 끌려가지만, 할아버지는 냉담하고 마치 그를 증오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대체 왜? 의아하게 생각하는 마리나의 귀에 문뜩 아름다운 선율이 들려온다. 이걸 치고 있는 건... 기드온? 그 순간, 마리나는 전부 떠올린다- 봉인해 놓았던 그와의 잔혹한 사랑의 나날들을.
라이언이 마을로 돌아온다는 걸 안 재나는 동요했다. 그 파티날 밤, 라이언을 좋아하던 재나는 충동이 이끄는 대로 그를 원했다. 하지만 그의 숙부님께 들키고 험악한 분위기에 겁에 질려 [라이언이 끌고 왔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결국 그는 의절당해 마을을 떠났다. 그리고 재나는 그의 인생을 망가뜨렸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벌하고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왔다. 재회한 라이언을 마주한 재나의 가슴은 옥죄어온다. 안 돼. 난 이제 그를 사랑할 자격 따윈 없는데-
매티가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면서도 공개강좌로 꾸준히 공부했던 것은 멀쩡한 일자리를 얻어 동거 중인 백수 남자친구와 제대로 된 생활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업은 쉽지 않았고, 술에 빠져 사는 남자친구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이어지던 어느 날, 그녀는 고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손님 도미니크에게서 갑작스러운 매혹적인 유혹을 받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는 세계가 달랐고 동거하는 연인이 있는 매티는 그를 거절했음에도 매티의 집까지 찾아온 도미니크는 갑자기 입술을 빼앗는다. 그때 매티의 연인이 돌아오는데…?!
변덕스러운 성격을 가진 부잣집 딸 다이애나는 우연히 들른 미술관에서 만난 아담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는 다이애나와는 사는 세계가 다른 고학생. 그래도 사랑만 있으면 반드시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순수한 마음을 바치는 다이애나에게 아담도 끌려 둘은 하나가 된다. 미래에는 행복밖에 없다고 믿으며. 하지만 다이애나의 임신으로 사태는 급변한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지만 자란 환경의 차이로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 결국 생각지 못한 비극이 두 사람을 덮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