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펠리스는 어머니들 사이에 약속된 약혼을 파기하기 위해 어머니와 내기를 한다. 그것은 바로 약혼녀가 있는 학교에 전학을 가서 일 년 뒤인 결혼식 날까지 약혼녀를 찾아내는 것! 유일한 단서는 아리따운 세실 아주머니의 딸이며 이 학교의 3학년이라는 것! 과연 루는 약혼녀를 찾아 원치않는 약혼은 피할 수 있을 것인가!?
"우연히 쌍둥이 형제네 옆집으로 이사온 이나라. 평범해 보이지 않는 쌍둥이 형제. 알고 보니 엄마가 탤런트래나 뭐래나! 새로 전학 간 학교에도 괴짜들이 우글우글. 왕공주과 담임 선생님, 도시락 킬러인 짝꿍 김선영... 평범 소녀 이나라의 주변은 온통 시끌 벅적. 조용할 날이 없네요!"
18세기 영국, 세필드 백작가는 먼 친척인 남작 부부가 죽어 에이프릴이란 소녀의 후견인이 된다. 아름다운 에이프릴의 모습에 젊은 귀족들이 결투를 벌이자 여왕은 에이프릴을 종신 유형에 처한다. 여왕의 횡포에 세필드 백작은 에이프릴을 유형지로 보내지 않고 냉동 상태로 잠들게 만드는데…. 200년 후 세필드 가문의 후손인 루이스 세필드는 방학 동안 별장으로 지낼 백작의 성을 찾는다. 그곳에서 루이스와 친구들은 과거의 세필드 백작의 일기장속 에이프릴이 잠든 관을 찾게 되는데?!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가수 제시 그린. 하지만 반 친구들이 제시 그린에 열광하는 것과는 달리 에이프릴은 관심이 없다. 부모님의 이혼 후 요리연구가인 엄마와 함께 살지만 매일 끼니 걱정을 달고 살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에이프릴은 집 앞에서 거지꼴을 한 제시와 마주치는데…!
"우리 미용실에 한 번 놀러 와보세요. 꽤 재미있는 곳이에요." 딸기 미용실엔 언제나 바람 잘 날 없다. 딸기 원장을 분노하게 하는 낙서들, 미용실 위층에 살며 딸기 원장의 밥을 빼앗아 먹는 만화가 김작가, 딸기 원장의 라이벌(?)인 소림 반점의 짐소림. 그리고 똑똑한 소년 성이….
아비나하르- 그 이름을 이어받은 자, 그 이름으로 불려진 자, 육신이 비록 쇠사슬에 매여 있을지라도 그 영혼은 자유롭게 되리라. 잃어버린 자유의 이름, 내 영혼의 이름을 불러줄 그대를 찾아 나는 몇번이고, 몇번이고 다시 태어난다. 나의 발 아래 쓰러진 그대는 누구…? 눈물 어린 그 감은 두 눈을, 헝클어진 머리칼에 가려진 그 얼굴을 보여줘… 저주에 묶인 너와 나의 운명은 이제는 그만, 그대와 함께 행복해지고 싶어.
너를 처음 보던날 너의 푸른 눈동자, 내 심장에 박히어 내 마음의 보석이되었지. 나를 외면하지 말아줘.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서 있었지, 헤메었었지. 뒤돌아 먼 곳을 보며 기다렸던건 너의 새털같은 발걸음, 하나, 둘, 셋… 나를 미워하지 말아줘. 이젠 네가 가는 곳엔 내가 있어. 찰랑 찰랑~ 흔들리는 금빛의 머리카락. 내 마음의 보석 같은 너의 눈동자.
신화가 되어버린 이야기가 있다. 신들이 다스리던 시대의 이야기…. 아름다운 미남자였던 어부 글라우쿠스는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에 바다 색깔의 머리와 인어와 같은 몸을 얻고 스킬라라는 요정에게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마녀 키르케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키르케가 글라우쿠스를 사랑하여 스킬라에 대한 분노로 그녀를 괴물의 모습으로 바꾸어 버렸다. 괴물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공포를 느낀 스킬라는 이탈리아와 시칠리아를 갈라놓는 해협에 몸을 던져 버렸다. 그리고 현재의 이탈리아. 팔레르모에 사는 프로시의 집에 바다색 머리카락을 가진 나체의 남자가 실려 왔다.
저승사자들의 극적인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통과한 오하늘(왕공주). 학교 킹카들의 스터디 그룹에 들어가게 되고... 저승사자들은 오하늘이 공부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다. "명품킹카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그런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게 무슨 말이지? 뭐? "진짜로 사귈 생각은 아니였어."
사이보그 로봇 개발로 유명한 민정욱 박사는 자신의 딸 희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이보그 형제인 선우, 태하, 설현을 만든다. 그들은 끝내 일찍 세상을 떠 버린 민정욱 박사를 대신해 희지를 성심을 다 해 돌보는데…. 인간과 비슷하지만 인간이 아닌 사이보그 들과 희지의 앞날은…?
첫사랑 현준 오빠를 꿈에서 본 건 좋았지만 덕분에 지각을 하게 되는 새미, 덕분에 머리도 못 감고…. 과감한 우리의 새미는 학교 수돗가에서 샴푸로 벅벅…. 이런, 어떤 녀석이 쳐다보고 있었잖아…!! 천하의 소문난 카사노바 나강희! 새미의 머리 감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데요. 근데 새미는 애인이 있는데…(혼자만의 짝사랑이지만) 한 번 찍은 여인네는 절대 포기않는 강희와 이미 딴 사람을 사모하는 새미의 러브 한판승!! 과연 사랑의 승리자는 누구?!
남구는 작년 여름 헤어진 윤서경을 찾기 위해 사촌형 한성이와 함께 영흥도로 여행을 간다. 남구가 서경이를 찾기 위해 섬을 뒤지는 사이, 한성이는 보라색 바다를 그리고 있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한성이는 소녀가 버리려던 그림을 선물로 받게 되고, 육지로 올라와서도 이름조차 모르는 그 소녀가 잊혀지지 않는다. 한편, 얼마전 부모님을 잃은 서경이는 활발한 성격의 운해와 짝이 되며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부모님의 보살핌 없는 환경에서 서경이는 크게 앓게 되고, 운해는 아픈 서경이를 대신하여 서경이 아버지의 제사를 치르기 위해 영흥도에 갔다 한성이를 마주치게 된다. 한성이의 어른스럽고 배려심 깊은 모습에 운해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얽히고 설킨 네 사람의 애뜻하고 아릿한 사랑의 아픔, .
먼 옛날 지상에는 황금의 시대와 은의 시대가 있었다. 이 시대의 인간들은 매우 착하고 성실했기 때문에 신들은 인간과 더불어 땅에 내려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 철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면서 인간은 매우 부도덕해졌고 신들은 더 이상 타락한 땅 위에서 살 수 없게 되었다.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에아는 인간들에게 사이 좋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일을 꾸준히 가르쳤지만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차츰 강한자가 약한자를 억누르게 되었고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켜 더 이상 신들은 지상에 머무를 수 없게 되어 마침내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지상에서의 인간 교화에 실패한 아스트라레아였지만 그녀는 결코 인간은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아스트라에아는 정의를 판단하는 천칭을 들고 하늘의 별자리가 되어 인류에게 정의를 베푸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내 삶의 쓸쓸함을 모아 태우면 이런 냄새가 날까? 늘 너무 빨리 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돌아서보면 지친 얼굴로 따라오는 그림자… 길게 누워 바라보는 눈길이 멀다. 어둠이 익어가는 가지끝 목숨길에 드리우던 노을 그림자… 때때로 숨을 지켜보던 그 길을, 이제는 길을 걷고 있다. 잊어도 좋은… 그래야만 할 기억을 하늘에 그리며 진실의 별에서 울려오는 얼굴이 아득하다.
신우주, 유치원 때부터 유일한 남자 친구였던 너. 너의 관심과 시선은 언제나 내게만 고정되어 있었는데 어느날 우리 앞에 나타난 그 아이. 화가인 엄마와 단 둘이 프랑스에서 살아왔다는 그 아이가 우리 학교로 전학오면서 문제가 생긴거야. 큐피트의 화살을 맞은 것 마냥 신우주의 마음은 흔들렸고, 백화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그 애의 엄마와 우리 아빠 두분의 표정은 굳어지고…. 그 애는 우리 집 식구를 경멸하는 눈빛을 보내는데….
아이샤의 집은 유명한 연예인을 많이 배출한 프로덕션이여서 유명한 여배우이지만 성격나쁜 패트리샤 언니와 신인배우 알렉,스타크가 아이샤의 집에 머물고 있다. 그런데 패트리샤 언니는 아이샤와 엄마에게 유난히 차갑게 대하고 아이샤와 엄마는 패트리샤에게 꼼짝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샤가"바람"이라 부르며 짝사랑하던 남자를 아버지가 길에서 스카웃해서 데려오는데 첫날부터 아이샤가 던진 공에 '바람'은 머리를 맞는다…
처음 만난 그 순간 잡을 수 없는 비누 방울처럼, 가질 수 없는 이슬 방울처럼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그의 표정, 처음 만난 그 순간 그의 푸르고 그윽한 눈동자에 사로잡혀 바로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순간… 처음으로 가슴에 와닿는 그것은 사랑이라! 촉촉히 비에 젖은 그 모습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며 지워지지 않은 채, 열 아홉 살 소녀의 가슴에 깊이 뿌리를 내린다.
어머니는 2년 전 돌아가시고 아버진 회사일로 바빠 집안일이며 동생들을 보살피는 건 모두 제이미의 몫. 졸업기념 댄스파티에 입고갈 드레스를 살 돈조차 없는 제이미에게 익명의 사람으로부터 드레스가 도착하는데…? 자꾸만 어려워져가는 집안 형편에 좌절하려던 도중 때마침 구원의 손길이 뻗어온다!
우리반 최고의 인기 여학생 현지! 바로 나의 여자친구! 여름이 가기 전에 현지에게 뽀뽀할 예정이다. 그런데 어금니 사이로 보이는 저것은 충치?! "난 충치있는 사람하고는 절대로 키스하기 싫을 것 같아." 현지의 이 한마디에 하루 빨리 충치를 치료해야겠어! 참자! 참아야 하느니라! 빛나는 나의 청춘을 위하여… 찬란한 첫키스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