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있을 첫사랑의 기억. 하지만 동하에게 첫사랑은 후회뿐이다. 고등학생 동하는 그가 짝사랑하던 성우와 마음이 이어졌지만 자신이 게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친구들을 잃을까봐 그를 외면했다. 뒤늦게나마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하지만 성우는 이미 떠나버리고... 그렇게 첫사랑을 후회로만 간직하며 살던 동하는 어느 날 성우에게 택배로 소설을 받게 된다. 책을 읽자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 버린 동하,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소설 속의 또 다른 성우. 이제 동하는 소설 속에서라도 성우를 놓치지 않기로 결심하는데... 경성시대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 이번에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
매일매일의 맛, 군침 넘어가는 그 생활의 맛을 전해드립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쉽게 접하는 일상의 음식과 그와 관련된 일상의 에피소드를 듬뿍 담았습니다! 이러한 ‘일상의 맛’은 그다지 화려한 맛도, 인상에 남을 만한 강한 맛도 아니지만 우리의 소소한 삶을 지탱해주는 빛과 소금 같은 존재입니다! 남은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 비빔밥, 전국민의 간식거리 떡볶이, 아스라한 군대 기억과 함께 떠오르는 추억의 뽀글이 등… 너무 가까이 있어 알아차리지 못했던 우리 인생의 맛들을 소개합니다!
한강변의 작은 원두커피 전문점. 주변의 체인형 커피전문점에 밀려 손님은 많지 않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을 찾는, 스토리가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찾아오는 알바들마다 마음에 안 들어서 퇴짜를 놨다가 더 이상 찾아오는 알바도 없어 다급한 마음에 모처럼 찾아온 알바를 바로 채용한 커피점 사장은 여태 퇴짜 놓은 알바 후보들보다 더 최악인 까칠한 여자를 알바생으로 맞이한다. 자신의 인생 밖에 모르고 자기만 사랑하는 여자 알바생과 자신의 인생을 일단은 접고 사는 심드렁한 카페점주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그러면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인생을 생각하지 않던 두 사람이 서로와 함께하는 시간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여러 손님들의 삶의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지만, 놀 때는 놀 줄 아는 평범한 여자 황금엽. 친구들과 놀러간 클럽에서 킹카와 엮이는 행운을 얻는가 싶었는데… 웬걸, 그놈은 처녀 간을 노리는 천년 묵은 구미호였어?! 얼떨결에 구미호의 구슬을 삼키고 모텔에서 빠져나온 금엽이와 황당하게 자신의 구슬을 뺏기고 그녀를 쫓기 시작하는 구미호! 의 가리X이혜령 콤비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러브스토리!!
세기말의 조선, 잊혀진 역사의 시간 속으로... 신(神)과 인간의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1895년 1월 7일 고종32년, 홍범14조가 선포되었다. 그날은... 처음으로 한양에 올라 온 목이가 한선비와 조우한 날! 그리고 이제 신들이 떠난 조선엔 사람들만이 남아 역사를 만들어 간다...
"[술의 향기, 술의 맛, 술의 멋 ...그리고 사는 이야기] 이제 우리는 이 안에 담긴 인생의 진미를 마신다!! 법고창신의 서울장수막걸리, 막걸리의 원형 송명섭 막걸리, 녹두장군이 마셨던 죽력고 수백 가지가 넘는다는 우리의 술! 술! 술! 그 중 당신의 술은 어떤 것입니까? 한국인 1인당 술 소비량 세계 2위. 직장인의 47.6%가 사회생활에 꼭 필요하다고 꼽은 술! 최근 한류와 맞닿은 ‘막걸리 붐’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술을 선택하고 마셔야 할까? 흥이 넘치는 대한민국 리얼 전통주 버라이어티!!"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이재군. 단 하나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소꿉친구의 형을 남 몰래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와 잘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 것도 잠시, 어느 날 같은 반에 이름이 비슷한 전학생 이재하가 전학 오며 선배와의 관계에 은근히 훼방을 놓기 시작하는데...!
황태녀이자 최상위 공격형 마법사, 아델라이드. 태후인 어머니의 눈밖에 나, 쫓겨나듯이 먼 나라의 황후로 시집을 갔지만, 그녀를 맞이한 건 황제의 취향을 알려 주겠다는 그의 정부였다! 아델라이드는 이름뿐인 황후로 살라는 황제의 경고를 무시한 채, 그의 정적인 리오넬을 자신의 보좌관으로 발탁하는데…
남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도 힘들 정도로 소심한 고등학생 '선명한'. 어렸을 때 살던 동네로 이사오면서, 유일한 소꿉친구이자 단짝친구였던 '윤시후'와 다시 만나 즐거운 학교 생활을 만끽하려던 그 때. 돌연 기억에도 없는 잘생기고, 키 크고, 친절하고, 인기많은 학교 선배 '장승찬'이 둘 사이에 끼어들며 친한척을 하기 시작한다. 학교 선배와의 썸을 선택할 것인지, 단짝친구와의 우정을 선택할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선배와 가까워질수록 주변 상황이 점점 기묘하게 변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