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광이자, 사람들이 경외와 두려움을 담아 ‘악귀’라고 부르는 할리퀸 남자 주인공의 부인에 빙의했다. 문제라면 원작이 시작하자마자 친딸과 같이 살해당하는, ‘악독한 전부인’ 이라는 것! 나와 같이 죽을 예정인 5살짜리 딸은 귀엽기 그지없고, 남편은 잘생겼지만 무섭다. 성격 나쁜 남편에게 이것저것 시도했지만, 여주가 아닌 내가 갱생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거 같다… 좋아! 우선 딸을 데리고 도망친 다음, 미래를 생각해보자.
2020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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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위대한 영웅, 노아 세퀘티아는 아들에게 살해당했다. “어머니, 당신은 제게 최고의 부모셨어요. 하지만…….” 대체 왜? 그녀는 아들이 자신을 죽이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이렇게 모든 삶이 끝났다고 믿은 순간, 그녀는 같은 세계에서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눈을 뜨게 된다. 바로 전생의 본인의 주군이었던 베스페라 왕의 13번째 아이, 플랑으로! 다시 태어난 플랑은 아들에게 자신을 살해한 이유를 듣기 원하지만, 어엿한 반역자로 자라버린 아들의 행적을 찾는 건 쉽지 않다. 그런 와중 아들에 대한 단서를 쥔 상대를 간신히 만나게 된다. “예샤와 나는 친구야, 과거부터 현재까지 줄곧.” 그 상대는 바로 요요한 아름다움을 품은 최상급 마수 ‘테바.’ 영웅이었던 그녀에게는 숙적인 존재다. 플랑은 적대감을 내리누르며, 테바에게 예샤에 관한 정보를 알아내고자 시도하는데……. “그럼 너에 대해서 알려줘.” 정작 그는 이런 말이나 던지며, “인간은 서로 포옹하면 기분이 나아진다고 들었는데, 내가 인간이 아니라 소용이 없는 걸까?” 멋대로 그녀의 마음속에 발을 성큼 들여놓는다. “테바, 나는 다정한 네가 정말―.” 과연 플랑은 모든 난관을 제치고, 아들을 찾을 수 있을까?
전쟁광이자, 사람들이 경외와 두려움을 담아 ‘악귀’라고 부르는 할리퀸 남자 주인공의 부인에 빙의했다. 문제라면 원작이 시작하자마자 친딸과 같이 살해당하는, ‘악독한 전부인’ 이라는 것! 나와 같이 죽을 예정인 5살짜리 딸은 귀엽기 그지없고, 남편은 잘생겼지만 무섭다. 성격 나쁜 남편에게 이것저것 시도했지만, 여주가 아닌 내가 갱생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거 같다… 좋아! 우선 딸을 데리고 도망친 다음, 미래를 생각해보자.
세계를 구하는 남자 주인공에게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 그대로 죽어서 영혼까지 고통 받게 되는 최후 악역 ‘피오나’의 몸에 빙의했다. 심지어 가족에게는 밥버러지 사생아 취급당하며 원작이 시작하기 6년 전인 열세 살의 나이부터 전쟁터로 내몰리기 까지! 다행히 작중 최강 악역의 몸이라 엄청난 마법 천재이긴 하지만… 마물이 들끓는 전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게다가- 그러는 와중에 전쟁터 한 가운데서 구르다 못해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유년시절의 남자주인공과 마주쳤다. ……얘가 왜 여기에 있을까. 어쨌든 남자 주인공이 벌써 죽으면 세계가 멸망하니, 우선 구해주자. 겨울잎 장편 로맨스판타지
어떤 루트로 가든 최악의 엔딩만 맞이하는 여성향 게임 속 악녀, 로디 에방트의 몸에 빙의했다. '평생 고단히 일만 하다 죽을 수는 없어.' 에방트 가문의 가장 낡은 별장으로 강제 추방당한 그녀는, 플레이했던 게임의 기억을 떠올리고 부동산에 투자하기로 결심한다. '건물주는 신이고, 나는 반드시 신이 될 것이다!' 차근차근 게임 속 주요 인물들이 꿈꾸던 이상적인 형태로 집을 꾸며,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녀의 부동산은 점점 더 넓어져 가는데……. "날 이렇게 만드는 건…… 당신뿐입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어른끼리 할 수 있는 걸 해 볼까." "따,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니거든!" ……그저 집만 팔았을 뿐인데, 게임 속 남자 주인공들이 집착하기 시작한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는 무미건조함 속에 살아온 주인공, 로에는 어느 날 갑자기 살인 현장을 목격함과 동시에 범인으로 낙인 찍혀 ‘최악의 마법사― 살인자’라는 누명 쓴 채 자신의 아버지에 손에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분명 원망 어린 아버지의 눈빛 속에 죽었던 그녀는 어찌된 영문인지 죽음을 맞이하기 5년 전인 열다섯 살, 그녀의 어린 시절로 회귀하게 된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무뚝뚝한 로에로서는 다시 똑같은 삶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 귀찮기만 하고……. 그저 똑같은 과거의 반복일 것이라 생각한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삶은 사건과 얽히며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는데……! 건조한 회색빛이었던 그녀의 삶에 투명한 수채화 물감이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하는 성장 치유 로맨스 판타지! [표지 일러스트 : 료] [프롤로그 웹툰 : Lp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