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남긴 빚에 허우적거리는 나리 앞에 나타난 우준. 대학생 때의 풋풋함은 이제 찾아볼 수 없는 그가……. “궁지에 몰렸어. 그런데 방법이 생겼어. 나랑 결혼해.” 우연한 재회를 시작으로 은밀한 제안을 해온다. “봐.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도 넌 흔들림 없잖아. 나는 그런 사람을 원해.” 아찔한 거리감이었다. “무슨 핑계로 7년 만에 만난 나랑 세기의 사랑을 나눌 건데?” “첫사랑의 재회라고 속이면 완벽하지 않나?” 그의 검지가 나리의 어깨선을 따라 천천히 흘러내렸다. “뭐, 서로가 첫 상대인 건 사실이니까.”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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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은 무슨, 칼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걸.” 냉철하고 매정하기로 유명한 백화점 사장, 강해일. 그는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물어뜯는 백상아리다. 그런데 사실 이 남자…… 눈물이 조금 많다?! 남몰래 시도 때도 없이 우는 그 남자, 해일과, “나를 울려 주세요.” 한 번도 울어본 적 없는 그 여자, 은설의 조금 촉촉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인간을 유혹하기 위해 태어난 악마, 사윤희. 그러나 여리디여린 마음 때문에 지금껏 유혹한 인간 0명. 별명은 다름 아닌 ‘천사 윤희’다. 그러던 어느 날 악마보다 더 무시무시한 천사에게 죽을 위기를 맞이하는데. “대신 날 도와. 쓸모가 있으면 살려는 줄 테니.” “예?! 제가 악마인데 어떻게 악마 잡는 걸 도와요?!” “그럼 그냥 죽든지.” “할게요! 합니다! 언제부터 하면 될까요?” 천사 같은 악마와 악마 같은 천사의 완벽한 파트너,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