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의 연인 주한은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하필이면 그때는 유일의 형, 유리와 주한이 연애를 하던 것으로도 모자라. 주한이 유일을 좋아하지 않던 시기이고. 유일은 몇 번이고 유리는 죽고, 주한과 결혼한 것은 저라고 했다. 하지만, “유일아.” ... “나랑 사랑한 걸 잊어.” ...주한은 듣지 않는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주한은 유일에게 각인 해제를 제안하고, “결혼한 거 축하해.” 유일은 주한이 원하는 대로 각인을 해제한다. 어느 날, 주한이 기억을 잃은 순간처럼 평범한 날. 주한에 의해, 어쩌면 유일이 원해서 각인이 깨지고 시간이 꽤 지난 날. 길에서 쓰러진 유일은 그대로 실려 간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듣게 되고.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던 페로몬 불균형증이 각인이 해제되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곧 죽을 유일은 이제 정말 주한을 포기하려고 하는데... “한유일, 정말로 유리 형이 죽고 내 옆에 살아있는 건 너뿐이야?” 하필이면 시한부 선고를 들은 그날부터 주한이 기억을 되찾았다며 유일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기억을 찾을수록 주한이 안정되어가는 게 보이는데. 거기에 대고 저도 곧 한유리, 네 사랑처럼 죽는다고 말할 수는 없어 유일은 하루하루 기억을 찾고 제게 은근슬쩍 자랑하는 주한에게 웃어 보일 뿐이었다. “주한아, 괜찮아. 전부 괜찮아...금방 잊힐 거야. 넌 금방 괜찮아질 거야.” 기어코 찾아오고야 말 죽음을 기다리면서.
2023년 06월 21일
1년 2개월
🌟 BL 소설 중 상위 6.12%
평균 이용자 수 3,710 명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현대물, #오메가버스, #미인공, #다정공, #기억상실공, #무심공, #후회공, #개아가공, #순정공, #상처공, #미인수, #다정수, #임신수, #병약수, #시한부수, #짝사랑수, #울보수, #자낮수, #순정수, #순진수, #친구>연인, #첫사랑, #오해/착각, #소꿉친구, #일상물, #잔잔물, #애절물 유일의 연인 주한은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하필이면 그때는 유일의 형, 유리와 주한이 연애를 하던 것으로도 모자라. 주한이 유일을 좋아하지 않던 시기이고. 유일은 몇 번이고 유리는 죽고, 주한과 결혼한 것은 저라고 했다. 하지만, “유일아.” ... “나랑 사랑한 걸 잊어.” ...주한은 듣지 않는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주한은 유일에게 각인 해제를 제안하고, “결혼한 거 축하해.” 유일은 주한이 원하는 대로 각인을 해제한다. 어느 날, 주한이 기억을 잃은 순간처럼 평범한 날. 주한에 의해, 어쩌면 유일이 원해서 각인이 깨지고 시간이 꽤 지난 날. 길에서 쓰러진 유일은 그대로 실려 간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듣게 되고.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원래부터 있었던 페로몬 불균형증이 각인이 해제되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곧 죽을 유일은 이제 정말 주한을 포기하려고 하는데... “한유일, 정말로 유리 형이 죽고 내 옆에 살아있는 건 너뿐이야?” 하필이면 시한부 선고를 들은 그날부터 주한이 기억을 되찾았다며 유일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기억을 찾을수록 주한이 안정되어가는 게 보이는데. 거기에 대고 저도 곧 한유리, 네 사랑처럼 죽는다고 말할 수는 없어 유일은 하루하루 기억을 찾고 제게 은근슬쩍 자랑하는 주한에게 웃어 보일 뿐이었다. “주한아, 괜찮아. 전부 괜찮아...금방 잊힐 거야. 넌 금방 괜찮아질 거야.” 기어코 찾아오고야 말 죽음을 기다리면서.
#서양풍 #역키잡 #무심처연수 #아기고양이공 주인공의 손에 죽는 악역의 악함을 강조하기 위해 형, 레티얀의 손에 누명을 쓰고 공작 성 감옥에 갇혀 죽는 엑스트라. 그게 비비시얀의 역할이었으나, 레티얀이 죽으며 원작이 뒤틀렸다. 그동안 모진 고문으로 더 이상의 생을 이어 나가길 원치 않은 비비시얀은 죽음을 바라지만. 신은 자꾸만 비비시얀을 죽기 전으로 되돌린다. 죽음 마저 체념한 그때, 뜻하지 않게 임시 공작 자리에 앉게 되었고 웬 아이를 거뒀다. "이 아가 좀 봐줘.” “아가 아니야! 아가라고 하지 마!” “성격이 이 모양이라서 그런가, 뭔 짓을 해도 열이 떨어질 생각을 안 해.” 그는 잠시 죽음을 미루기로 한다. 아이에게 가족을 찾아주어야만 했기에. 저처럼 모든 게 엉망이고, 제 모든 걸 뺏어간 가족 말고. 진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를. “샤, 너한테 가족을 만들어 줄게.” * * * 이능을 사용해 샤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비비시얀은 폭주로 인해 이대로 꼼짝 없이 죽겠구나, 끝내 웃었던 것도 같았으나 다시 눈을 떠보니 제 방이었다. 망할 신의 배려로 주어진 1년의 시간. 파토스 사막에서 그 아이와 다시 만났다. “비비, 당신이 먼저 그랬지. 하나를 넘어가 주면, 한 번은 따라줘야 한다고." "......." "당신이 내 눈앞에서 죽는 걸 봤으니까 이번에는 당신이 내 부탁을 따라줘. …제발.” 자신이 나를 살렸으니 내 목숨 또한 제 것이라고, 그러니 부디 제 곁에서 살아달라고 애원하는 성인이 된 아이를.
나폴리탄 괴담을 베이스로 둔 생존형 아포칼립스 게임 [D-31]. 게임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깨고 보니 게임 속에 들어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과 함께 학교에 고립된 채, 한 달 동안 생존해야 하는 생존형 게임에. 다행인 점은 나는 학교에 떠도는 나폴리탄 괴담이 곧 공략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막보스. 즉 괴물이 누군지도 안다. 그래서 아예 시작도 못 하게 학생들 사이에 숨은 괴물을 죽이려고 했는데... “하제야, 나 너 좋아해. 네가 싫다는 짓은 안 할 테니까, 죽이지만 마. 옆에 두고 있어 줘.” 괴물이 나를 사랑한단다. 이러면 게임이 너무 쉽지 않냐고 생각하자마자 게임 형식이 바뀌었다. [새로운 괴물들이 나타났습니다. 당신의 조력자(구 괴물)와 함께 이 학교에서 나가도록 노력하세요. 둘 다 생존 못 할 시, 모든 것은 리셋됩니다.] 하... 미치겠다.
미대 진학 문제로 부모님과 싸운 예도화는 반항할 겸 찾아간 PC방에서 ‘원’이라는 플레이어와 게임을 하게 된다. 게임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는 제게도 다정한 원. 그에게 푹 빠진 도화는 원과 만나기 위해 매일 게임에 접속한다. 시간이 지나, 처음으로 ‘원’과 음성 통화를 하게 된 날. -여보세요? 피치 님 맞으세요? “……원이 형? 선우원 형 맞죠?” -아, 남자였어? 도화는 단번에 ‘원’이 제가 아는 ‘선우원’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도화에서 있어 선우원은 제가 본 사람 중 가장 예쁜 사람이자……. “여보세요? 형? ……끊었어?!” 최악의 여미새, 그러니까 ‘여자에 미친 ××’였다. 선우원은 도화가 여자인 줄 알고 잘해준 거였다며 그대로 인연을 끊으려 하지만, 이미 마음을 홀라당 빼앗긴 도화의 집착이 시작된다. “근데 도화야, 너 혹시 여자 형제 있어?” “그게 나한테 할 말이에요? 이 미친 여미새야!” “응, 나 여미새 맞아, 자기야.” 과연 미친 여미새에게 반해 버린 아기 복숭아 예도화는 겜생과 현생과 사랑을 전부 쟁취할 수 있을까? *일러스트 : 몽글
다공일수 소설의 베타 서브공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미래의 메인공, 메인수가 될 두 사람이 너무 귀엽다.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두 사람의 앞에 있는 불행들이 안타까울 정도로. 혼자만 행복해지기도 영 찝찝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주인공들 불행 서사나 좀 없애 주자. ‘그리고 둘이 연애하라 하고 나는 혼자 멋진 솔로 라이프를 즐기는 거지!’ 그렇게 필사적으로 지켜 낸 두 사람이 마침내 무사히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갑자기 오메가로 발현하게 된 나는 페로몬 조정 치료를 위해 홀로 해외로 떠났다. 당연히, 두 사람에게는 비밀로. 그러고 몇 년 뒤, 치료 겸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날. 메인공수와 원나잇이라는 대형 사고를 쳤다. 다공일수 소설의 서브공인 줄 알았는데……. 내가 수였다. “……박혔다고. 박혔다고? 박혔…….” 그나마 다행인 점은 두 사람이 원나잇 상대가 나라는 걸 모른다는 건데-. “이사언, 참 신기하지 않아? 생각하면 할수록 그 오메가, 너랑 닮은 것 같아. 아니, 닮았어.” “난 이미 한 번 아주 소중한 사람을 놓친 적이 있거든. 그러니까, 두 번은 없다는 소리야.” ……어라? 너희 진짜 모르는 거 맞아? 뭔가가 영 이상하다.
*외전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개정판이며, 19세 이용가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다를 수 있으니, 연령가를 확인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책빙의물 #헌터물 #힐러공 #분리불안공 #여우공 #사령술사수 #시한부수 #공을구원하수 “약속해요. 꼭 해온 힐러님께 돌아오고. 죽더라도, 해온 힐러님 곁에서 죽겠다고.” 읽고 있던 헌터물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병으로 일찍 죽은 시한부 조연 류이수로. 어차피 일찍 죽을 운명이라면 그보다 몇 개월 더 살다가 타살로 죽게 될 주인공 유해온을 살리는 데 이 삶을 헌신하기로 한다. 그렇게 해온을 살리기 위한 계획에 들어가는 이수. 하지만 해온과 가까워질수록 최애를 향한 마음이 점차 다른 방향으로 자라나기 시작하는데…. [미리보기] “영 맞아요. 제가 그 사령술사고요. 자랑하는 건 아니고 왜 말했냐면, 해온 힐러님은 제가 어떻게든 지켜 드릴 거라는 소리예요.” 이수가 저의 곁에서 빙글빙글 도는 영을 부드러운 손길로 매만지며 웃음기가 가득 서린 음성으로 속삭이듯 말했다. 해온은 걱정 같은 건 하지 않았다고 쏘아붙이려다 그냥 입을 꾹 다물었다. 지키지 않을 것이라 으름장을 놓는 이를 대하는 것은 익숙하나. 살갑게 웃으면서 저를 지킬 것이라 약속하는 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 해온을 잠시 의아하게 보던 이수는 곧 저의 최애가 갑자기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내고는 신경을 거뒀다. 열심히 싸우는 헌터들을 힐긋 보고 뒤로 물러나 자리에 털썩 앉으며 해온이 앉을 자리에는 손수건을 깔았다. 물론 해온은 손수 깔아 준 손수건은 너무나도 가볍게 무시한 후에 이수의 옆에 서서 복잡 미묘한 눈으로 이수를 보았다. 그런 해온의 시선을 얌전히 받으면서 방긋 웃은 이수는 따라 하라는 듯 손을 쫙 펼쳤다. 그 모습을 의아함과 의심이 섞인 눈으로 보던 해온이 느릿하게 손을 내밀었고. 이수는 칭찬이라도 하듯 간식이 담긴 비닐을 새하얀 손바닥 위에 툭 떨어뜨렸다. “뇌물이에요. 앞으로 저는 조금만 다쳐도 해온 힐러님께 와서 저 다쳤다고 엄살 부리면서 힐해 달라고 할 거라서요. 예쁘게 봐 달라는 말이에요.” 이수가 장난스럽게 건네는 말에서 진심을 읽은 해온은 뭐라 말하려는 듯 입술을 열었다가 곧 고개를 휙 돌린 채 이수가 깔아 놓은 손수건에 슬쩍 앉았다. 이수는 그거면 충분하다는 듯 웃고는 나른하게 눈을 깜빡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