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친 어느 날,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윤솔. 그런데 사용 가능한 스킬이 영 이상하다?! ■수색 -효과: 찾는 대상의 위치를 표시한다. -발동 방법:「훈트」의 대리인의 발등에 입맞춤 …이 대리인이라는 게 나야? 괴상한 것은 스킬뿐만이 아니었다. “제 시녀를 바치겠습니다! 값진 제물을!” 둘째 아들을 잃은 슬픔에 광신도가 된 공작 부인.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더욱 많은 헌금이 아니겠니?” 어딘가 찜찜한 예언 신 대리인의 접근. “공작성에 침입한 의도와 방법을 철저한 고문으로 알아내겠다.” 부모의 기행에 지쳐 까칠함이 하늘을 찌르는 소공작, 에단 블레이크까지. 게다가 이 게임, 걸핏하면 사망 엔딩이 뜬다! 윤솔은 필사적으로 퀘스트에 매달리는데…. “무엇이든 명하면 개처럼 따를 텐데 그대는 그런 걸 바라지도 않겠지.” 사기꾼 취급할 땐 언제고, 이 남자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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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테지아 왕국의 소심하고 심약한 3왕자 로넨. 형제의 계략으로 칼에 찔려 죽음을 앞두게 된 순간, [엔리케! 드디어 깨워 줬구나! 약속한 대로 구국의 영웅이 되었어?] 오래전 봉인되었던 용이 죽은 대마법사의 이름을 부르며 나타나 마법을 알려 주었다. 그런데 그 마법으로 상처를 치료하자 욕심스럽게 눈을 빛내는데……. [나의 마법사가 되란 말이야! 안 그러면 잡아먹어 버리겠다!] “…대마법사를 닮아 살려 주신 목숨이니 감히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거짓말이 아니야. 한입에 삼켜 버릴 테다.] “제가 뛰어난 마법사가 될 거라고 확신하십니까?” [그럼. 너는 엔리케만큼 엄청난 마법사가 될 거야. 틀림없어.] 잔인하고 탐욕스럽다는 전설과 달리 용은 그에게 친절하기만 하고 그 누구도 베풀지 않았던 인정과 구원 같은 다정함 속에서, 로넨은 생애 처음으로 포기할 수 없는 것을 갖게 된다. “저는 사하르 님의 유일한 마법사로 존재하고 싶습니다.” 지상 최강의 용의 마법사 육성은 무척이나 성공적이었던 것이다.
노테지아 왕국의 소심하고 심약한 3왕자 로넨. 형제의 계략으로 칼에 찔려 죽음을 앞두게 된 순간, [엔리케! 드디어 깨워 줬구나! 약속한 대로 구국의 영웅이 되었어?] 오래전 봉인되었던 용이 죽은 대마법사의 이름을 부르며 나타나 마법을 알려 주었다. 그런데 그 마법으로 상처를 치료하자 욕심스럽게 눈을 빛내는데……. [나의 마법사가 되란 말이야! 안 그러면 잡아먹어 버리겠다!] “…대마법사를 닮아 살려 주신 목숨이니 감히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거짓말이 아니야. 한입에 삼켜 버릴 테다.] “제가 뛰어난 마법사가 될 거라고 확신하십니까?” [그럼. 너는 엔리케만큼 엄청난 마법사가 될 거야. 틀림없어.] 잔인하고 탐욕스럽다는 전설과 달리 용은 그에게 친절하기만 하고 그 누구도 베풀지 않았던 인정과 구원 같은 다정함 속에서, 로넨은 생애 처음으로 포기할 수 없는 것을 갖게 된다. “저는 사하르 님의 유일한 마법사로 존재하고 싶습니다.” 지상 최강의 용의 마법사 육성은 무척이나 성공적이었던 것이다.
너의 들숨에 나의 들숨을 엮고, 나의 날숨에 너의 날숨을 엮어 네가 눈뜰 때 내가 눈 뜨고, 네가 눈 감을 때 나도 눈 감게 해줘. * * *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세계에 떨어지게 된 고등학생 아름. 그녀는 흡혈귀로 오인받아 공작저로 팔려오게 된다. “너, 흡혈귀냐?” 아름이 묻고 싶은 말이 남자에게서 나왔다. “아녜요.” “이상하군. 난 네가 흡혈귀라고 해서 샀는데, 13만 골드를 들여서 인간을 샀단 말이지…….” 남자가 그녀 앞에 웅크려 앉아 속삭였다. “널 어떻게 할까?” “주인님. 열심히 모시겠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흡혈귀 공작 ‘밀러드’의 전속 하녀가 되기로 한 아름. 과연 그녀는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생존을 건 아름의 달콤살벌한 하녀 적응기. * 일러스트 : 모다모다 * 타이틀 : 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