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친구와 하면 안 되는 짓
우아진
0(0 명 참여)
그가 제 허리를 낚아채듯 끌어안았다. 윤설은 눈을 꾹 감은 채로 쏟아지는 그의 입술을 느꼈다. 그가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그녀의 향을 깊게 맡을 때까지. “공윤설 냄새. 좋다.” 피부 위에 입술을 대고 말하는 통에 윤설이 어깨를 움츠렸다. “출근해야지…….” “응. 시간 맞춰 끝낼게.” 윤설은 그와 입술을 부딪칠 때면 언제나 이렇게 열이 올랐다. 어찌 달아오르지 않을 수 있을까. 몰래 마음에 담아왔던 그와 이런 낯 뜨거운 행위를 하는데. “이리 와.” 서 있던 자세가 불편했는지 그가 손을 내민다. 윤설은 그의 손을 슬며시 마주 잡으며 그가 이끄는 대로 소파에 몸을 앉혔다. 그러곤 내려오는 고개에 자연스럽게 눈을 감았다. 입맞춤이 진해질수록 마음도 진해진다. 깍지 낀 손이 더 꽉 얽힐수록 마음도 얽혀든다. 뜨겁게 입을 맞추는 해준과 자신은, 어이없게도 친구 사이다. 매일같이 은밀함을 나누는……. 그냥 친구. 일러스트 By 문몽(@moonmong1)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81
연령 등급15세 이상

관련 해시태그

#현대로맨스
#오해물
#동거물
#몸정>맘정
#오피스물
#짝사랑
#첫사랑
#소유욕/독점욕
#순정남
#재벌남
#계략남
#순정녀
#짝사랑녀
#상처녀
#친구>연인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N001
N003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메리지 나잇
메리지 나잇
마법사님, 손만 잡는다고 했잖아요!
마법사님, 손만 잡는다고 했잖아요!
잘못된 고백
잘못된 고백
서록의 록
서록의 록
옷장 속의 윌리엄
옷장 속의 윌리엄
공작님을 가로챘습니다
공작님을 가로챘습니다
폭군에게 예의를 가르칩니다
폭군에게 예의를 가르칩니다
천마의 딸입니다만
천마의 딸입니다만
남주들과 외딴섬에 갇혀버렸다
남주들과 외딴섬에 갇혀버렸다
황자의 보모, 특기는 암살입니다
황자의 보모, 특기는 암살입니다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