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대 가문에게 사랑받는 아기 인질입니다
글슈피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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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잘것 없는 새끼 고양이 수인인 나는 대륙 최강에 무시무시하기로 유명한 남부 드래곤 가문과의 전쟁에 패해 인질로 끌려가게 됐다. 살아남기 위해선 어떻게 해서든 드래곤들에게 잘 보여야 해……! 하지만 아직 말을 못하는 새끼 수인이니 몸짓으로 말하는 수밖에 없다. 같은 대륙이니 분명 의미가 통할 거야! "냐아~" 흔들흔들!!! 드래곤 나으리들, 제발 저를 잘 봐 주세요! “가, 가주님. 제가 잘못 본 거 아니죠? 이 아이…… 감히 가주님께 지금 앞발을 흔들다니……. 가주님께 지금…… 뽀뽀를 해 달라고 하는 겁니까?” "……그런 것 같군." “……?” ……이게 아닌데? 그렇다면 이번엔……! 부비부비!!! 딴건 몰라도 제발 목숨만은 살려 주세요! “몸을 베베꼬며 비벼대는 게 이번엔 꼬옥 껴안아 달라는데요? 꼬물거리는 게 귀여운데 한 번 뽀뽀하고 안아주시죠." "……시끄러." ……뭔가 내 몸짓이 이곳 남부에선 다르게 통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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