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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에게 살아있는 걸 들켜버리면
율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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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폐 BL 소설 속 메인 빌런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할 예정인 악역 스승으로 빙의했다. 죽기 싫다는 원초적인 본능으로 이것저것 열심히 사망 플래그를 벗어나 보고자 했다. “그… 안녕? 밥은 먹었어?” 갇혀있던 지하실에서 제자님을 꺼내 주기도 했고. “여긴 제프리, 오늘부터 같이 지낼 거야.” 원작 메인수를 소꿉친구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 “저는 당신을 스승님이라 생각한 적 없습니다.” 우리 제자님이 내 사망 플래그를 놓아주지 않는다. 아이씨, 안 되겠다. 도망가자. *** 우여곡절 끝에 몸도 병약해지고, 가지고 있던 마력도 다 빼앗기긴 했지만 도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렇게 시골에서 찾은 제 2의 직업으로 유유자적 새로이 살아갈 줄 알았는데…. “기다렸어. 단테.” 어느 날, 악역 제자님에게 살아있는 걸 들켜버렸다. *** “기억을… 잃었다고요?” 아니다. 그냥, 끌려가기 싫어서 거짓말한 거다. “…괜찮아요. 다시 만났으니까. 처음부터 시작하면 돼.” 아니, 내 동의는? 그리고 시작하긴 뭘 시작해. 내 사망 엔딩이? 그 순간, 내 제자님이 해괴망측한 소리를 해온다. “당신이랑 나는 연인이었어요. 그것도 아주 애틋한.”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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