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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게임 속 병약한 스승이 되었다
꽃비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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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되지 않는 접근입니다.」 무협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로그아웃이 안 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게임이 현실로 느껴진다. 의심은 옛 꿈속에서 자신이 거두었던 제자들을 만나고 확신이 된다. 이미 한 번 끊어진 인연, 제자들의 발목을 붙잡을까 봐 정체를 숨겼는데…. 못난 스승 따위는 잊었을 거라 생각했던 제자들이 어딘가 이상했다. *** “돌아오시기만 하면 된다는 말. 제가 당신께 부탁한 건 그것 하나뿐이었습니다.” 낙언은 내가 변명이라도 하길 바라는 얼굴이었다. 나는 그 절박한 얼굴을 코앞에서 마주하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해도, 어렸던 그들이 홀로 남겨진 것은 내 탓이 맞았으니까. “괜찮습니다. 그 일로 원망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나는 순간 멍한 얼굴이 되었다. “원망 대신 서로 주고받는 관계가 되어 보고자 합니다. 스승님은 제게서 미래를 빼앗았지만… 저는 스승님의 단전을 빼앗을 생각이니까요. 이 정도면 알맞은 거래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도망갈 생각 따윈 하지 마세요, 스승님. 귓가에 먹먹하게 달라붙는 제자들의 뒷말에는 마치 비릿한 피비린내가 나는 듯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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