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병원비를 위해 팔려 오듯 재벌가에 시집온 수안. 7년간의 홀대 끝에 결국 이혼 도장을 찍지만, 전 남편 박민우의 사정에 휩쓸려 3개월 동안 억지로 부부 연기를 해야 할 처지에 이른다. 그리던 와중 마치 운명의 장난처럼 과거 수안이 돈을 위해 끊어 냈던 옛 연인 강도훈이 나타나는데……. 대학 시절 가난한 후배의 모습이 아닌, HN그룹의 후계자라는 이름으로 찾아온 그는 너무나도 거리낌 없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선배, 지금 행복해?” “그게…… 그렇게 중요하니?” “네가 사랑받을 때 어떤 얼굴인지 내가 잘 아는데.” 도훈이 천천히 입술을 뗐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어.” #재회물 #연하남 #상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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