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액팅
김필샤
0(0 명 참여)
장관의 숨겨진 사생아이자 8년 차 무명 배우인 유도경. 동생의 희귀병을 치료하기 위해 배우로 데뷔했지만, 늘 빚에 허덕인다. 결국 장관인 아버지를 찾아가 돈을 구걸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스폰 관계로 오해한 남자가 갑작스럽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일시적 실어증에 걸린 딸이 TV 속 자신을 보고 입을 열었다는 이유로. “똑똑하잖아, 유도경. 계산 똑바로 해서 당신 몸값 매겨.” 정한 호텔 사장 정무언. 그는 욕정이 번들거리는 눈동자에 무심함을 덧씌우며 여유롭게 웃었다. “그래서 내 연기의 대가는 얼마쯤으로 생각하는데요?” “더 원한다면 얼마든. 내 딸의 말문을 열어 주는 값인데.” 정무언이 내민 계약서를 확인했다. 속으로 몇 번이고 0의 개수를 세었다. 내 인생에 하나 남은 가족. 동생의 생명력이 내 존재의 증명인걸. 연기일 뿐이야. 24시간 올 로케. 완벽한 연기. 기꺼이 해야지, 이 돈이면. “연기의 시작은 언제부터인가요?” 혼인 신고서를 내민 정무언의 입술에서, 다정하다 못해 달콤하기까지 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나보다 먼저 무대에 오른 정무언이 손가락을 까딱이며 눈짓했다. “여보, 와서 사인해.” 6월 7일 오후 두 시. 인생에 가장 값비싼 연기가 시작되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47
연령 등급15세 이상

관련 해시태그

#현대로맨스
#베이비메신저
#몸정>맘정
#능글남
#소유욕/독점욕
#후회남
#오만남
#외유내강
#다정녀
#상처녀
#계약관계
#정략결혼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밀착
밀착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계약 결혼일 뿐이었다
청매화의 귀환
청매화의 귀환
배드 엔딩이 확실한 BL소설의 악역이 되었습니다
배드 엔딩이 확실한 BL소설의 악역이 되었습니다
아기 약사 황녀님
아기 약사 황녀님
암리타
암리타
남주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주었는데
남주의 트라우마를 치료해주었는데
시칠리아의 밤
시칠리아의 밤
촉촉한 제물
촉촉한 제물
에어프릴 로즈
에어프릴 로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