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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선배’가 쓰고 있던 소설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묘하게 현실과 비슷한 소설 속에서 달라진 건, 스물아홉의 자신이 열아홉이 됐다는 것. 에서 보던 인물들의 등장한다는 것. 【임무: 차여운을 행복하게 만드시오.】 【현재 호감도: -20】 【달성 제한 시간: 300일】 【페널티: 죽음】 그리고 이 반투명한 메시지 창의 등장. 명하는 최애를 지키고 미션을 성공시켜 생존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연애 지상주의 구역으로 진입합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15세 이상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25.56%

👥

평균 이용자 수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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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10

📊 플랫폼 별 순위

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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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작가의 다른 작품15

thumnail

이해불가 (理解不可)

#현대 #친구 #재벌공 #다정공 #짝사랑수 #잔잔물 이해준은 눈물이 적다. 말수도 적다. 부모가 없다. 유년의 대부분을 남의 집에 얹혀살았다. 문신이 많다. 이해준은 세상 대부분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준은 스스로 경멸한다. 이해준은 하제경을 좋아한다. 하제경은 이해준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준은 하제경을 좋아한다. 이해준은 그런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 사랑을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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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지상주의 구역

작가화차

어느 날, ‘선배’가 쓰고 있던 소설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묘하게 현실과 비슷한 소설 속에서 달라진 건, 스물아홉의 자신이 열아홉이 됐다는 것. 연애 지상주의 구역에서 보던 인물들의 등장한다는 것. 【임무: 차여운을 행복하게 만드시오.】 【현재 호감도: -20】 【달성 제한 시간: 300일】 【페널티: 죽음】 그리고 이 반투명한 메시지 창의 등장. 명하는 최애를 지키고 미션을 성공시켜 생존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연애 지상주의 구역으로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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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더 드래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 외진 마을에서 조용한 생활을 영위하던 대니는 어느 날 현관에 나타난 이안을 보고 겁에 질린다. 갑자기 현관에 모습을 드러낸 남자는 대륙에 소문이 자자한 용으로, 일 년 전 대니가 버리고 도망친 연인이었다. “청혼한 상대가 다음 날 도망치더니 일 년 동안 날 피해서 집요하게 숨어다녀서? 아무 설명도 못 듣고 대뜸 잠적한 애인 때문에 일 년을 찾아다니느라 화났을까 봐?” “넌 날 미치게 했어. 다니엘 윈터.” 이안은 대니를 납치해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고, 대니는 다시 그에게서 도망치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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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하게 녹다운

[현대물, 소꿉친구, 첫사랑, 성장물, 미인공, 울보공, 대형견공, 집착공, 순정공, 상처공, 다정수, 얼빠수] “미안해, 열아. 나 수호 좋아해.” 나의 첫 연애는, 내 여자친구가 내 가장 친한 친구를 좋아함으로써 끝났다. “최수호. 이유진한테 잘해 줘라.” “내가 왜 잘해 줘야 하는데.” “뭐…” “너하고 사귀는 애 아니었으면 애초에 쳐다도 안 봤어.” 그 말에 주먹부터 나갔지만, 최수호는 흔들림 없이 되레 폭탄 같은 고백을 한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 처음부터.” “…….” “이유진보다 내가 먼저였다고.” 최수호는 진지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그의 옆에 있던 게 나밖에 없어서 그럴 테니까, 착각일 거다. “나도 너 좋아해.” “나만큼 좋아하는 거 아니잖아.” “…….” “나처럼 좋아하는 거 아니잖아.” 최수호를 좋아한다. 가족만큼. 가족처럼. 그런 우리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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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 본 도서는 기출간 되었던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의 외전 증보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 같은 거 좋아하지 마. 잘난 새끼가.” 한때 좋아했던, 한때 미워했던, 한때 동경했던, 한때 상처 입혔던, 사실 나와 너무나도 닮아있었던, 첫사랑과의 재회. 금메달을 들고와 고백하는 정수민에게서 최정오는 오직 의아함과 열등감만을 느꼈다. 고등학교 시절, 최정오는 정수민을 동경했다. 그때, 최정오는 정수민을 죽도록 미워했다. 그때, 최정오는 정수민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그런 최정오를, 정수민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진짜 수영이 싫은 거면 그냥 그만둬. 정수민.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근데 그냥 지는 게 무서운 거면. 그럼 해. 져도 되니까. 져도, 남들이 다 욕해도, 그래서 죽고 싶어도, 나는 잘했다고 해줄게." "……." "잘해냈다고." *** 너는 내가 속이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사람이다. 실망하지 않을 테니까. 기록이 십 초가 느려져도, 내가 더는 빨라지지 못한대도, 내가 아무것도 아니어도. 너는 분명 나를 정수민이라고 불러줄 거다. 스물아홉 번의 턴. 헤엄치고 다시 헤엄쳐 되돌아오는 동안, 나는 너를 생각했다. "넌 나만 좋아해야 해." 내가 아무리 한심하고 초라해도. "난 너만 좋아해. 너 좋아하는 거, 절대 안 그만둬." 나 자신을 잘못되지 않았다고 여기기까지 얼만큼의 사랑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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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흔

[현대물, 오메가버스, 계약결혼, 복수, 알파공, 재벌공, 다정공, 헌신공, 오메가수, 미인수, 자낮수, 임신수] 해신 그룹의 핏줄이지만 사생아라서 홀대받고 자란 백유성. 그는 유일하게 저를 좋아해주던 이복동생, 백유민을 많이 아낀다. 그런데 유민이 사랑하는 최의현은 최악의 남자였는데… “결혼하자.” “방금 뭐라고, 했어?” “내가 본 건 처음부터 너였어.” “너 진짜, 인간이 아니구나…….” 결국 동생을 죽게 만들고도 정신을 못 차린 의현에게 복수하기 위해, 유성은 그의 사촌 최사헌을 찾아간다. “나랑 결혼해요.” “지금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긴 해요?” 사헌이 거절하기 무섭게 시작된 히트 사이클. 하지만 사헌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데… “거래를 권하러 온 사람치고 프레젠테이션이 저질이네.” “당신이 이렇게 하게 만들잖아.” “누구 탓을 하는 거야.” 넘어올 듯 굴면서도, 최사헌은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 “당신 할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당신 피를 물려받은 자식.” “…….” “나랑 결혼만 하면 내가 다 줄 수 있다고.” 유성은 과연, 사헌과 손을 잡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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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찌르지 말아주세요 용사님

엎어지면 코가 깨지고 그 코에 접싯물이 차올라 생사에 기로에 서는 삶을 살아온 불행의 아이콘, 희범은 어느 날 차에 치인 개를 주워 돌보게 되는데…… 그 개는 다른 세상의 마왕님이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 돌봐 준 대가로 마왕 자리까지 넘겨받았습니다. “이로써 자네는 다음 대 마왕으로 낙점되었네.” “말씀은 감사하지만 제가 이제 슬슬 졸업이며 취직 준비도 해야 하고 마왕을 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열심히 해 주겠다니 나도 기쁘네.” 넘어간 세상은 중심지 ‘에덴’을 두고 인간계와 마계가 각기 용사와 마왕을 내세워 싸움을 벌이는 세계. 더군다나 천 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용사님은 전무후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최강의 용사님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제 전에 있던 마왕 후보들은 다 사퇴했단 말이죠?” “그래. 용사가 무서워서 꽁무니 빠지게들 도망쳤지.” “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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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불가 (理解不可)

#현대 #친구 #재벌공 #다정공 #짝사랑수 #잔잔물 이해준은 눈물이 적다. 말수도 적다. 부모가 없다. 유년의 대부분을 남의 집에 얹혀살았다. 문신이 많다. 이해준은 세상 대부분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준은 스스로 경멸한다. 이해준은 하제경을 좋아한다. 하제경은 이해준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준은 하제경을 좋아한다. 이해준은 그런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 사랑을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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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면서 (외전증보판)

*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현대물 #할리킹 #잔잔물 #연상공 #연하수 #복흑공 #존대공 #재벌공 #고아수 #자존감 낮은 수 가난한 아가씨가 부잣집 도련님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는 너무 애처롭다. 둘은 서로 너무도 다르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여자는 자기 생의 희귀하고 희박한 희망을 낯선 남자에게 거는 거다. 부디 사랑이 있기를. “저는 그런 것보다는 출생의 비밀이 있는 여자 주인공이 자기를 홀대한 가족들한테 복수하는 드라마를 더 좋아하는데…….” “…….” “……가 아니고 엄청 좋아합니다. 그럼요. 귀여운 여인 보고 울었어요.” 최서준은 앞의 말은 들리지도 않았다는 듯 웃었다. “그럼, 아직 네 시니까 우리 나가서 신데렐라 놀이나 할까요?” 『난폭한 용을 구하는 방법』, 『무찌르지 말아주세요 용사님』,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의 작가, 화차의 장편 BL 소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로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드는 두 남자의 이야기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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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용을 구하는 방법

“세상을 구하러 오셨으니까 돌아가시려면 구하고 가셔야죠!” “구하면 돌려보내 줘요?”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잘됐네.” “그게 답니까?!” 하시딤이 불만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윤나리 같다. 백이언, 그게 다야? 그렇게 물으면 할 말이 없어진다. 사실 더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귀찮다. “어떻게 구해야 하는데요?” 하시딤이 실망에 찬 낯빛으로 이언을 응시하다 힘없이 입을 열었다. 풀죽은 걸 보니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괜히 미안하다. “용의 상대를 맡아주시면 됩니다.” “드래곤 슬레이어 같은 거?” “아뇨. 그보다는 좀 쉽죠.” 쉽다고 해도 되려나? 용을 쓰러뜨리는 것보다야 뭐든 쉽지 않겠습니까. 하시딤은 한시도 입을 쉬는 법이 없다. 표 감독이 있었으면 그렇게 떠들면 입안 아프냐고 한마디 했을 거다. 이런 면에서 이언과 표 감독은 의견이 잘 맞았다. “그냥 다른 사람인 척해주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 “예. 무려 용이 사랑했던 여자죠.” “여자?” 하시딤이 해맑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부터 당신은 용이 사랑했던 공녀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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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지상주의 구역 보너스 스테이지

어느 날, ‘선배’가 쓰고 있던 소설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묘하게 현실과 비슷한 소설 속에서 달라진 건, 스물아홉의 자신이 열아홉이 됐다는 것. 에서 보던 인물들의 등장한다는 것. 【임무: 차여운을 행복하게 만드시오.】 【현재 호감도: -20】 【달성 제한 시간: 300일】 【페널티: 죽음】 그리고 이 반투명한 메시지 창의 등장. 명하는 최애를 지키고 미션을 성공시켜 생존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연애 지상주의 구역으로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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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지상주의 구역 외전

작가화차

'도서 연애 지상주의 구역 외전은 성인 이용가 콘텐츠이므로 해당 화수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선배’가 쓰고 있던 소설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묘하게 현실과 비슷한 소설 속에서 달라진 건, 스물아홉의 자신이 열아홉이 됐다는 것. 연애 지상주의 구역에서 보던 인물들의 등장한다는 것. 【임무: 차여운을 행복하게 만드시오.】 【현재 호감도: -20】 【달성 제한 시간: 300일】 【페널티: 죽음】 그리고 이 반투명한 메시지 창의 등장. 명하는 최애를 지키고 미션을 성공시켜 생존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연애 지상주의 구역으로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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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찌르지 말아주세요, 용사님

작가화차

엎어지면 코가 깨지고 그 코에 접싯물이 차올라 생사에 기로에 서는 삶을 살아온 불행의 아이콘, 희범은 어느 날 차에 치인 개를 주워 돌보게 되는데…… 그 개는 다른 세상의 마왕님이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 돌봐 준 대가로 마왕 자리까지 넘겨받았습니다. “이로써 자네는 다음 대 마왕으로 낙점되었네.” “말씀은 감사하지만 제가 이제 슬슬 졸업이며 취직 준비도 해야 하고 마왕을 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열심히 해 주겠다니 나도 기쁘네.” 넘어간 세상은 중심지 ‘에덴’을 두고 인간계와 마계가 각기 용사와 마왕을 내세워 싸움을 벌이는 세계. 더군다나 천 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용사님은 전무후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최강의 용사님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제 전에 있던 마왕 후보들은 다 사퇴했단 말이죠?” “그래. 용사가 무서워서 꽁무니 빠지게들 도망쳤지.” “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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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슈가 블러드

자신이 저지른 실수 탓에 형제에게 쫓기게 된 안젤로는 몸을 숨기려 오래된 악연을 찾아가게 된다. 안젤로의 소꿉친구이자 안젤로의 열렬한 추종자, 안젤로를 종속시킨 괴물인 헤르만 블랙은 안젤로를 받아들이지만 둘의 일시적인 동거는 불안하기만 하다. 안젤로가 헤르만과 틀어진 이유를 언급하면서 둘의 관계는 더욱 악화일로로 치닫는데... ** “나한테 더 손대지 마.” 사납게 외치며 안젤로가 헤르만의 손을 뿌리쳤다. 그 와중에도 호흡은 가빠졌고 바지 앞섶이 팽팽히 솟았다. 헤르만은 더 움직이지 않았으나 물러설 기미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안젤로를 잠식하고 있는 숨 막히는 열망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 헤르만의 무표정 아래 들끓고 있는 성욕을 안젤로는 알았다. 눈으로 만질 수 있다면 이미 다리를 벌려져 뒤가 따갑도록 쑤셔지고 있을 거다. “지금 너하고 하기 싫어.” 뭔가를 원하듯 욱신거리는 뒤를 조이면서 안젤로가 또박또박 말했다. 몸은 이미 흥분으로 미쳐 날뛰고 있었으나 헤르만이 원하는 걸 주기는 싫다. “부탁할게. 제발.” 안젤로가 책 읽듯 무미건조하게 단어를 이어갔다. ‘말만 해, 뭐든 들어줄게. 엔젤. 네 부탁이라면 뭐든.’ 어릴 때부터 헤르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안젤로의 세 마디면 충분했다. 부탁해. 제발. 그리고 마지막 말. “사랑해.” 감정 한 방울 담기지 않은 메마른 목소리가 마지막 문장을 발음한다. 헤르만의 눈가가 어렴풋하게 일그러졌다. 안젤로는 쾌감을 느꼈다. 난도질하기 위해 한 말로 뜻대로 피를 보자 만족스러웠다. 헤르만을 상처 내서 기뻤다. 헤르만을 갈가리 찢어 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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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흔

[현대물, 오메가버스, 계약결혼, 복수, 알파공, 재벌공, 다정공, 헌신공, 오메가수, 미인수, 자낮수, 임신수] 해신 그룹의 핏줄이지만 사생아라서 홀대받고 자란 백유성. 그는 유일하게 저를 좋아해주던 이복동생, 백유민을 많이 아낀다. 그런데 유민이 사랑하는 최의현은 최악의 남자였는데… “결혼하자.” “방금 뭐라고, 했어?” “내가 본 건 처음부터 너였어.” “너 진짜, 인간이 아니구나…….” 결국 동생을 죽게 만들고도 정신을 못 차린 의현에게 복수하기 위해, 유성은 그의 사촌 최사헌을 찾아간다. “나랑 결혼해요.” “지금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긴 해요?” 사헌이 거절하기 무섭게 시작된 히트 사이클. 하지만 사헌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데… “거래를 권하러 온 사람치고 프레젠테이션이 저질이네.” “당신이 이렇게 하게 만들잖아.” “누구 탓을 하는 거야.” 넘어올 듯 굴면서도, 최사헌은 쉽게 넘어오지 않는다. “당신 할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당신 피를 물려받은 자식.” “…….” “나랑 결혼만 하면 내가 다 줄 수 있다고.” 유성은 과연, 사헌과 손을 잡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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