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들아, 죄다 금발인데 남주를 어떻게 찾아!” 50억 복권에 당첨된 날, 로판 미연시 게임에 빙의했다. 탈출 방법은 오직 하나. 내 금발 남주를 찾는 것뿐! 문제는.... - 띠링! [전방 100미터 안에 당신의 남주가 있습니다.] 알림창이 뜨자마자 바로 주변을 둘러봤다. 백금발, 적금발, 더티 블론드, 애쉬블론드..... 이 세계에 금발이 X나 많다는 것이다. * [미션을 해결하면 힌트와 보상을 얻습니다.] 남주를 찾기 위해 열심히 미션을 달성했더니 가족도 생기고, 능력도 생기고, 작위도 생기고.... “나? 여기 이 여자 머슴인데.” 잘생긴 머슴까지 생겼을 뿐만 아니라 “보나마나 뻔하지. 나에게 반했다며 개수작 부릴 거 모를 줄 알고.” “영애께서 금발에 환장한다고 들었는데. 그럼, 저한테도 환장하나요?” “저, 저한테…… 우리 아기 고양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가지각색의 미모와 인성(?)을 갖춘 금발남들이 꼬인다. 나, 50억 받으러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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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실 리디아를 사랑해." 2년 동안 엘리노어의 약혼자였던 남자가 그녀의 여동생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놀랍진 않았다. 왜냐면 엘리노어의 여동생 리디아는 이 세계의 여자주인공이니까. 여주의 엑스트라 언니에 빙의해 산지도 어언 11년. 시도때도 없이 시비를 거는 남자주인공들. 동생만 감싸고 도는 부모님. 리디아를 좋아한다며 파혼한 세 명의 약혼자들. 리디아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이 세계의 모든 인간들! 3번의 파혼으로 귀족 영애로서의 명예도 바닥으로 떨어졌겠다, 모든 게 다 지긋지긋해진 엘리노어는 여주의 엑스트라 언니를 관두고 자유를 찾아 떠난다. * 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모든 걸 때려치우고 자기만의 길을 가려니까, 그제서야 리디아가 아닌 제가 좋다는 남자들이 나온다. "원래부터 네게 관심이 있었어. 넌 눈치가 없어서 몰랐던 모양이지만." "전 더 이상 예전의 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제게도 기회를 주십시오." "말해봐. 정말로 단 한 번도 내 마음을 몰랐다고 할 수 있는지." "제가 제일 먼저 누님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제 손을 잡아주세요." 그중에서 제일 이상한 건……. "또 날 떠날 생각하는 건 아니지? 부탁이니까 그러지 마. 나한텐 네가 필요해." "후회하니까. 그자와 같은 말로 네게 상처 준 것을." 리디아를 좋아한대 놓고 갑자기 그녀를 붙잡는 그였다. 표지 일러스트 By 르타(@RTA_AAA)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셀레나는 결혼식 날 남편에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눈을 뜨니 결혼하기 전으로 되돌아와 있었는데, 문제는 남편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억나는 것은 딱 두 가지. “만약 다음에도 만나서 결혼하게 되면, 널 또 죽일 거야.” 남편에게 이런 협박을 들었다는 것과 결혼 전 세 남자에게 프러포즈 받았다는 것. 셀레나는 또다시 남편의 손에 죽는 것을 피하기 위해 독신으로 살자고 다짐하지만.... “영애한테 관심 있어서 찾아오면 안 되나요?” “날 안 좋아하는 게 말이 되나? 나 황태자인데?” “저랑 결혼하시면, 제가 번 돈은 모두 셀레나 님께 드리겠습니다.” 그녀에게 프러포즈했던 세 남자가 또 다가오기 시작한다. 셀레나는 최대한 이들을 피하려고 애쓰지만, 이들 중 남편을 골라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이게 되는데.... ‘과연 이 중에서 누가 날 죽이는 미친놈일까?’ * * * 기호 1번, 전쟁 영웅으로 유명한 라틀리프 공작. “공작님, 사람 죽여본 적 있으세요?” “네, 있어요.” 기호 2번, 성격파탄자 같은 오만한 황태자. “만약 상대가 전하의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굴면 어떻게 하실 거죠?” “싸가지 없으니 확, 죽여버릴 것 같은데.” 기호 3번, 모든 게 베일에 싸인 의뭉스러운 마탑주. “레이몬드 님, 마력을 주체하지 못해서 폭주해본 적 없죠? 그렇죠?” “…….” .....나 정말 이번엔 안 죽을 수 있을까? 표지 일러스트 By 봄비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