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GL/백합 #현대물 #사내연애 #친구연인 #리맨물 #달달물 #오해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상처녀 #다정녀 #직진녀 #소심녀 솜사탕처럼 흰 구름처럼 새하얀 이를 원하는 유제이. 반예나를 향한 유제이의 적극적인 다가감 또한 욕망에 충실한 애절함과 거절에 대한 갈등으로 출렁인다. 그에 보란 듯이 선을 긋는 반예나. 유제이와 반예나의 시선과 감정이 교차하며 뿜어내는 기운이 띠는 색은, 진홍색에 적당한 하얀색이 섞인, 분홉빛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GL

업로드 날짜

2023년 01월 11일

출판사

젤리빈

팬덤 지표

🌟 GL 소설 중 상위 72.35%

👥

평균 이용자 수 4

📝

전체 플랫폼 평점

8.8

📊 플랫폼 별 순위

76.76%
N003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라넌큘러스작가의 다른 작품27

thumnail

아저씨 해줄게요 -크루즈에서-

요즘 들어 제 것을 빨아주는 모든 것에게 흥미가 없던 차. 산처럼 쌓인 업무를 제쳐 둔 강혁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타이레니타 크루즈 앞, 선착장에서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서 있었다. 그의 옆에는 롯스 호텔 명찰을 단 검은색 양복을 입은 두 사람. 그들 뒤에는 조금 전 그들을 내린 헬리콥터가 사정없이 프로펠러를 돌리며 날아갔다. 저벅. 저벅. 강력한 바람에도 긴 걸음을 움직이던 민강혁과 뒤로 캐리어를 들고 뛰는 두 사람. 픽하고 웃으며 그를 한 번 더 떠올렸다. 주머니 속에 있는 사진을 꺼낸 강혁. 다갈색 곱슬머리에 새하얀 피부. 체모가 여린 한 사내. 사진 속 얼굴만 봐도 아래가 뭉근하게 피어오르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잘 빤다는 이놈이 이 크루즈 안에 있다고.” *** 강혁은 픽하고 웃으며 눈물과 콧물 범벅이 된 재연을 내려다보았다. 씩씩거리는 모습이 어쩐지 귀여워 보였다. “다시 묻지. 펠라를 잘한다고 그러던데 맞나?” “씨발… .그래 맞다고. 맞아. 내가 했어.” “잘했어. 그렇게 말하는 거야. 사실을.” 그대로 재연의 앞에선 강혁은 바지 버클을 풀고서 묵직한 물건을 꺼내 재연의 얼굴 앞에 들이밀었다. “뭐… 뭐 하는 건데.” “빨아. 네가 말했잖아. 잘한다고.” “네가 빨라면 내가 빨아야 하는 사람이냐…웁!” 그대로 입가에 좆을 꽂아 넣은 강혁은 허리를 천천히 흔들었다. 두 손이 묶인 재연은 혀로 강혁의 좆을 밀어내었다. 하지만 밀어질 리가 없었다. 두껍고 입안에 가득 찬 페니스는 입을 너머 목구멍을 푹푹 찌르며 재연의 숨을 앗아가고 있었다. 욱. 욱. 구토가 쏠려 오다가 정신을 부여잡은 재연은 수갑 위를 휘감고 정신을 차렸다. 말리면 안 된다. 목구멍을 최대한 벌린 후 혀를 이용해서 기둥을 핥아 옭았는데. 하지만 생각보다 큰 물건에 점점 숨이 가빠오기 시작했다. 공기가 부족하다. 앞이 뿌옇게 변하고 숨을 쉴 수가 없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눈물이 왈칵 차 오르고 뚝뚝 흘리던 재연이 고개를 들어 강혁을 바라보았다. 가슴을 오르내리며 훌쩍이는 그의 모습을 보고서 픽 웃던 그. “겨우 그거 밖에 안 되는 건가?” “웁…!!” 눈이 흰 번뜩해지는 순간 좆을 채소 뿌리째 뽑듯 뽑으니 그제야 재연이 깊은숨을 헉헉 몰아쉬었다. 정말로 죽을뻔했다. 천국에 있는 조상의 모습을 얼핏 본 것 같기도. 무릎을 꿇고 앉은 강혁이 힘들어하는 재연을 내려다보며 미간을 좁혔다. “이상하네. 어떻게 이런 팰라를 받으면서 좋았다고 말하는 걸까. 응?” “나도 사람이라고……. 흑….” “사람이 아니라곤 하지 않았는데.” “씨발…. 이거 풀어줘. 아저씨 제대로 빨아 줄 테니까.” “그 말 지키는 게 좋을 거다.”

thumnail

월간 스너그 2024년 3월호

그 귀신이 스킨십을 거부하는 이유 핵불맛젤리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한다. 사랑에 출신이, 신분이, 나이가, 성별이 문제가 되었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해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받지 못하는 연인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 같은. “맛있어.” 진심을 담아 말하자 세하가 생글생글 미소 지었다. 그 미소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를 만질 뻔했다. 하지만 재빨리 손을 억눌렀다. 나는 그에게 닿아선 안 된다. 절대로. 닿았다간 그의 생기를 앗아버리게 될 테니까. 그래. 우리 관계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내가 귀신이기 때문에. 음양의 조화 비아란 양기 충만 박수무당, 대력 장군 조우재와 그가 부리는 쌍둥이 조수의 특기는 처녀 귀신 따먹어 성불시키기. 겸사겸사 귀신의 음기로 타는 듯한 양기도 다스리며 살아가는 조우재의 앞에 엄청난 음기를 지닌 처녀 귀신, 진아가 나타난다. *** “그럼 이제 본격적인 성불 의식을 시작하지. 자, 너 스스로 보지를 잡아 벌려 장군님을 맞이해라.” “흐응, 네, 네에. 어서, 여기로…….” 방만하게 벌어진 다리 사이를 더듬어 내려간 새하얀 손이 미끈한 애액으로 질퍽하게 젖은 음순을 잡아 벌렸다. 빼꼼 드러난 입구가 침을 주륵 흘리며 양 날개를 바르르 떨었다. “좋다고 침을 흘리는구나. 먹고 싶어 안달이니 먹여줘야지.” 가시 달린 몽둥이 같은 선단 끝이 벌어진 구멍에 닿기 무섭게 안으로 쑥 빨려 들어갔다. 남의 남편이었다 서여림 #번지수가_틀렸는데요? #남의_남편이랑_하기 슈토발트에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최근 일어난 남북 전쟁으로 인해 차출되었던 남자들이 죽어서 귀신이 되어 집을 방문한다는 이야기였다. 자신이 친구한테 결혼을 약속한 애인을 뺏기기나 하는 쓸모없는 여자라고 생각하는 에델은 남의 일이라 치부하는데…. “내게는 늘 너밖에 없었으니까.” “…유리엔. 당신은 결혼했잖아요, 내 친구 셀리아랑!” 죽은 줄 알았던 구 애인이 우리 집을 찾아왔다?! 창귀의 집 라넌큘러스 [내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 “진짜 다해줄 수 있냐? 그래, 해줄 수 있으면 취업 좀 시켜줄래?” 뒷말을 중얼거리듯 얼버무렸다. 진짜 귀신이 있을 리는 없지만. [그래. 취업시켜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 분명하게 들린 목소리에 지연이 마른침을 삼켰다. 진짜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낮고 동굴에서 말하는 것 같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였다. 천천히 눈동자만 굴려봤으나 좁디좁은 방안에 누가 있을 리 만무했다. 정말 귀신이라는 건가. 누워있던 지연이 벌떡 일어났다. 그녀의 시선이 허공을 배회했다. “뭐… 뭔데. 조건이.” 적막 속에서 남자의 음성이 뒤따라왔다. [나랑 한 번 해. 네가 원하는 거 다 들어줄 테니.] 내 귀신, 나의 신 김퇴사 “그러면 꾸물거리지 말고 옷 벗어.” 얼마 동안 철승을 노려보던 희은이 천천히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어깨가 밖으로 드러나고, 귀엽게 움푹 자리 잡은 배꼽과 육감적인 허벅지까지 드러나자 철승은 조바심이 나는지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숨소리까지 조금 거칠어졌다. “애태우지 말고 속옷도 벗어.” 이윽고 속옷까지 완전히 벗은 희은이 벽에 기대듯 섰다. 철승은 희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러고는 희은의 허벅지를 벌리고 음부에 얼굴을 박았다. “향기로워.” “……변태 같아.” “귀신이랑 섹스하는 무당은 변태 아니야?” 오빠 귀신 행복한또잉 사랑하던 오빠가 죽었다. 고아였던 지아를 거둬준 집안의 큰아들 허윤재. 그가 죽어버렸다. 한데 그의 동생 허윤찬. 윤찬의 얼굴을 한 윤재가 매일 지아의 보지를 파고든다. “흐으. 하.” “어제, 후, 형이랑 떡 쳤다고 했지? 씨발, 그거 내 몸이야.” “하으응!” “허윤재, 그 개새끼가 내 몸 차지하고 누나랑 떡 친 거라고.” “무, 무스으은.” “아, 씨발. 또 개새끼가-.” 터억터억 허리를 잘만 쳐올리던 윤찬이 갑자기 지아의 몸 위로 픽하고 쓰러졌다. “하아. 지아야.” 윤찬의 목소리가 낮게 깔리며 저를 이름으로 불렀다. “우리 지아. 또 허윤찬 이 씹새끼 좆이 좋다고 물고 있네?” 트라우마 트랩 봄밤 ================= 자신을 속박하고 감금하려 드는 집착남에게서 도망치자, 조용하고 정상적인 삶이 돌아왔다. 하지만 해가 지고, 제 방에 홀로 남게 되면 트라우마 속의 악몽이 찾아드는데....... ================= 이솜이 여전히 울며 말했다. “나쁜 자식.” “이제 알았어? 예전부터 쭉 계속 그랬는데. 너도 나 좋다고 했잖아.” “이젠, 흐윽, 싫어.” “그건 안 되지. 넌 내 거야. 영원히. 그러니까 엉뚱한 생각 하지 마. 가랑이 제대로 벌릴 궁리나 해.”

thumnail

올가미 상점: 원나잇 3권

올가미 상점(3)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뜨겁고 설레는 원나잇 로맨스 판타지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골라 드시길 바랍니다. 메리골드 : 졸업 파티, 모든 게 처음이었던 순간 키워드 : #서양풍 #하이틴 분위기 #하이틴 감성 #운명적 사랑 #첫관계 #첫사랑 소개글 : ‘처음 이곳 파티장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단 하루 만에 일어났다. 처음 보는 이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 첫 만남에 첫 관계 그리고 이렇게 모든 걸겠다며 약속하는 그런 일이.’ 라넌큘러스 : 결혼식을 앞둔 벤자민의 원나잇. 키워드 : #원나잇 #수치심 #계약관계 #다정남 소개글 : 결혼식을 앞둔 남편 로빈슨이 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자상한 남편의 부재로 충격을 받은 벤자민. 로빈슨이 결혼하며 받아 갔던 지참금이 전 재산이라고? 파산에 이른 우리 가문. 600억 골드를 위해 계약을 하고 하룻밤을 하는데…. 중저음의 목소리가 너무 야하다. 단델리온 : 가면 무도회 키워드 : #원나잇 #몸정맘정 #절륜남 #계략남 #능력녀 #유혹녀 #소유욕/독점욕/질투 소개글 : 하제스 제국의 유일한 가면 무도회에 신분을 속이고 등장한 황녀 아이젤. 그녀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정확히는 그의 몸이. "더 뜨겁게, 뜨거운 걸로 해줘요.“ 입니다. 어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thumnail

올가미 상점: 차에서 2권

올가미 상점(2)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차에서 벌어지는 후끈한 현대 로맨스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단델리온 : 짝사랑의 결말 키워드: #카섹스 #짝사랑 #몸정 소개글: 실패로 돌아갈 줄 알았던 짝사랑의 결말은 예나의 도발로 뜨겁고 야해졌다. “나 오빠랑 자고 싶어요.” 수혁의 서늘한 시선을 무시하고 예나가 바지 버클에 손을 댔다. ……근데 오빠, 이거 왜 이렇게 커졌어요? 라넌큘러스 : 빨간 스포츠카의 진동 벨트 키워드: #현로 #진동벨트 #스포츠카 #무심남 소개글: 상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예하와 그녀에게 말 한번 못 걸은 소극적인 민찬과 함께하는 진동 벨트로 인한 좌충우돌 이야기 입니다. 로맨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thumnail

배덕 동화 - 빌어먹을 친우

8써클 대마법사 에델린. 캐서린 클라우디아 백작 영애에게 빙의하여 빌어먹을 친우인 바실 칼릭스 공작과 마주했다. “며칠 누워있더니 그새 잊은 사람처럼 말하는군. 캐서린.” “틀린 말은 아니죠. 지금 새사람이 된 것 같거든요. 각하.” “당돌해졌어. 이런 눈빛을 보낼 줄도 알고.”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미친. 캐서린이 빌어먹을 친우 바실의 유희 대상일 줄이야. “흠…. 클라우디아 가문을 살려준 건 누구라고 생각하지? 캐서린? 응?” 이, 이런 걸 이렇게 쉽게 해 버린다고? 뭐 하는 짓이냐고! 미친 놈아!

thumnail

날 죽이려는 황태자와 외딴섬에서

황태자의 시녀 세레나. 황태자가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기를 망가뜨리고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사형 전날 게임 속 외딴섬에 갇히게 된다. 체력 부족으로 허덕이던 그녀 앞에, 황태자와 몹시 닮은 사내가 나타난다. “자. 잔뜩 넣어 줄 테니 삼키거라.” 뭐라도 먹기 위해 그것을 삼키자 손 하나 까딱할 수 없던 몸에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자신을 죽이려는 황태자는 아닐까 의심하는 것도 잠시, 게임이 19금 버전으로 변경되는데……. * * * “후으… 에드윈…. 당신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하. 미치겠군. 마실수록 갈증이 나.” 분명 그저 호기심으로 다가갔던 여자였을 뿐인데. 이제는 그녀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에드윈의 가슴이 쿵, 쿵, 뛰기 시작했다.

thumnail

그녀들이 깊게 박힌, 벽

#서양풍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왕족/귀족 #갑을관계 #신분차이 #고수위 #하드코어 #씬중심 #절륜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집착남 #동정녀 1. 마구간지기의 딸은 엉덩이가 예쁘다 _ 비아란 마구간지기의 아름다운 딸 멜로디. 그녀는 심부름으로 아버지가 일하는 마구간에 왔다가 벽에 난 구멍에 끼고 만다. 그 순간 때마침 말을 타고 나갔다 돌아온 카디에른 백작이 멜로디를 발견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미인의 모습에 욕정이 동해, 벽에 끼인 그녀를 유린하기 시작하는데……. “어쩌겠나.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것이 눈앞에서 잡아먹어 달라고 하는데, 내가 고자도 아니고.” * 2. 흑막의 성벽에 끼어 버렸습니다 _ 라넌큘러스 추기경이 가져다 놓은 원형 틀에 나오는 잔상과 성관계를 하다가 지쳐 잠든 로즐리. 다음 날 의문의 원형 틀을 끼운 순간 그녀는 그대로 악마 베르탄의 집에 몸이 끼게 되고, 베르탄의 영혼이 담긴 잔상과 관계를 나누다 그가 자신이 어릴 때 풀어 준 어린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괴롭힌다니? 나는 못된 짓을 하는 악마를 처단할 뿐이야.” “날 지금 괴롭히고 있잖아. 그것도 알몸으로.”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그녀들이 깊게 박힌, 벽》

thumnail

공작님의 스탑 워치

시골뜨기 영애 클로아 릴리아즈. 데뷔탕트에 참석하고 싶은 그녀는 자신을 치료해 줄 유일한 희망 연금술사를 찾아간다. “과호흡 증후군을 치료하려는 이유가 있나?” “데뷔탕트에서 첫사랑을 만나고 싶어서요. 그를 만나지 못하면 정략혼을 해야 하는데… 그건 싫어요.” 그런데 어째서일까. 클로아의 말을 들은 남자의 얼굴이 잔뜩 일그러졌다. * * * 딸각. 스탑 워치의 버튼이 눌리자 시간이 멈추었다. 무아트는 허공에 멈춘 그녀의 얇은 허리에 손을 둘렀다. “이런. 약혼자를 버리고 첫사랑을 찾으려 하다니…. 못됐구나. 클로아.” 치마 위로 얇은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힘을 실은 무아트가 이를 꽉 깨물었다. “정말로 괘씸한 여자에겐 혼을 내줘야겠지.” 약혼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무아트는 색다른 실험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thumnail

데뷔탕트

어느 날부터일까. 그의 얼굴을 똑바로 마주할 수 없게 된 건…. 무언의 방아쇠가 당겨진 것처럼 들끓던 감정들은 결국 터져버렸다. “…내 데뷔탕트 파트너는 네가 되어줬으면 해.” 욕심에 얼룩진 진심. 마음을 전했으면 이대로 됐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망가진 관계는 되돌릴 수 없을 테니. 하지만 장난기가 사라진 론터의 얼굴을 마주한 세티넬은 덜컥 겁이 났다. “아니야. 못 들은 거로 해줘.” 세티넬은 상대를 짓누르고 있던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상대는 도리어 몸을 뒤집어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세티넬이 마음이 제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 자신의 진심을 드러낼 차례였다. 하지만 친절하게 말로 할 생각은 없었다. “오늘은 울어도 안 봐줄 거야.”

thumnail

BJ의 야한방송

#현대물 #소유욕 #질투 #절륜남 #BJ #교육 #더티토크 #순진녀 #하드코어 #갑을관계 태현의 질구에서 꿈틀대는 딜도를 더 깊게 박아넣고선 양손으로 팔뚝만 한 진동기를 들었다. 리안의 음핵이 움찔거렸다. “자. 리안아 회장님께 말해드려야지. 느낌이 어떻다고?” 흐느끼는 리안이 입안에 손가락을 넣고 깨물며 신음을 참았으나 태현이 이로 앙물어서 손을 저지했다. “음?” “흐으… 구멍에 가득 찬 느낌이 좋아요.” “더 자세히 말해야지. 리안아. 응?” 태현이 진동기로 음핵을 꾹 누르며 눈을 접자 마른침을 삼키던 리안이 나지막이 말했다. “흐으…. 돌기가 질 내벽에 닿을 때마다 오줌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좋아요…. 흑…. 너무 좋아요.” 그제야 태현이 음핵을 누른 자위도구를 떼어내며 만족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thumnail

올가미 상점: 집착

올가미 상점: 집착(1)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한 집착 하는 로맨스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골라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1. 바람꽃 작가님의 깡패 사채업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만나게 된 보육원 첫사랑. 그가 선택한 비틀린 애정의 결말. #조폭남주 #직진남주 #첫사랑 #재회물 2.단델리온 작가님의 에메랄드 “나 밀어내지 마.” 너 내 거잖아. 윤이서. 나만 여기 처박을 수 있잖아. 사랑에 미친 남자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아래를 흥건히 적신 젖은 냄새가 에메랄드빛 테라스를 가득 메웠다. #집착/소유 #능력남 #절륜남 3.모닝글로리 작가님의마리오네트 끈 떨어진 인형이래도 좋았다. 지켜볼 수만 있다면. 하지만 네가 기어코 죽음을 택한다면, 나는 텅 빈 네 안에 오래도록 감추어 비리고 텁텁한 애정으로 가득 채우기로 했다. #현대물 #친구 #집착 입니다. 어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thumnail

배덕동화 - 베르리의 아버지

9세의 고아 베르리, 15세인 슈벨리어트 공작의 불면 저주를 해소하고자 딸로 입양되었다. * 케이먼 슈벨리어트 공작: 평생 아빠의 꼬마가 되고 싶다는 베르리의 말에 가슴이 멎는 줄만 알았다. '그만 귀여워라. 베르리.' * 베르리 슈벨리어트: 성인이 되면 파양되어야 하는 운명인 걸 잘 안다. 하지만 성인이 되자 그녀는 슈벨리어트 공작에게 말하고 말았다. "제 모든 것을 가지세요. 다 줄게요. 아빠."

thumnail

올가미 상점: 원나잇 2권

올가미 상점(2)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뜨겁고 설레는 원나잇 현대 로맨스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포인세티아 : 원나잇이 되어버린 마사지 현호색 : 수치 페스티벌 키워드 : #현대물 #더티토크 #씬중심 #마사지 소개글 : 친구의 손에 이끌려 클럽에 가게 된 연서, 웬 낯선 남자가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이끄는 손길에 홀린 듯이 따라가게 된다. “저기, 거기는…!” 그의 손이 얇은 속옷 위로 은밀한 부분을 왔다 갔다 거렸다. 그탓에 오일과 그녀의 애액으로 점점 젖어드는데…. 입니다. 로맨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thumnail

월간 스너그 2024년 2월호

왕녀 인형 봄밤 #SM#새디스트#마조히스트#피폐#강압#피스팅#수면간 ================= 자신을 외면하는 이레네 왕녀를 소유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미켈레 벨프 백작. 반란은 성공하지만,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데……. ================= “이제야 솔직해지시는 겁니까, 왕녀님? 당신은 이렇게 아픈 걸 즐기시는 분이신 겁니까?” 이레네 입장에서는 펄쩍 뛸 말이었으나 미켈레는 바로 그것을 원했다. 억울하고, 수치스럽고, 분하게 만들고 싶었다. 자신의 애정을 거부하여 애를 태우고 고통스럽게 만든 대가를 그대로 치르게 하고 싶었다. 기절과 함께 XX 행복한또잉 사교계의 소문난 악녀 말라네. 하루는 황제의 정부를 건드려 벌을 받는다. “하, 저주받은 저택에 가서 하룻밤을 보낸 증거로 침실 장식물을 가져오라고?” 그렇게 호기롭게 저주받은 저택에 갔건만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한 그녀 앞에 나타난 황태자 아이작. “영애는 가만히 있을 때가 제일 아름답기는 합니다.” 인형 같은 외모라고 해야 할까. 한데 뺨을 만져보면 따뜻했다. 그게 아이작의 내장을 부들부들 떨리게 했다. “후우.” 반쯤 벌어진 말라네의 입술에 짧은 입맞춤을 남기고 제 좆을 들어 그녀의 젖꼭지에 꾸욱 눌러 그대로 빠르게 좆 기둥을 손으로 비볐다. “이제 더 못 참겠습니다.” 아이작의 위험한 취향에 말려든 말라네. 매일 밤 잠든 그녀의 보지를 들쑤신다. 노예의 혀 김퇴사 힐다의 앞에 내민 것은 옷감도, 반려동물도 아니었다. 내리쬐는 사막의 햇빛을 고스란히 받아 짙은 모래색 피부와 푸르른 숲을 담은 듯한 초록빛 눈동자를 가진 남자였다. 앞으로 내민 남자의 양손에는 밧줄에 꽁꽁 감겨 있었다. “요즘 네 또래의 영애들은 노예를 잘 훈련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다고 들었다. 적당히 굴리면서 쓰기에 나쁘지 않을 거다. 몸에 문제가 없다는 건 이미 확인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이글이글 분노가 담겨 있을 줄 알았던 노예의 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쓰러운 마음이 저절로 솟을 정도로 순종적이었다. 공작가는 물론이거니와 제국을 상대할 수 없음을 깨닫고 체념한 듯했다. “내가 내 방에 더러운 것은 잘 안 들이거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래서 말인데 검사 좀 해야 할 것 같아.” “네? 검사요?” “옷 벗어 봐. 아버지께서 확인하셨을 테지만, 내가 직접 봐야겠어. 나는 뭐든 내가 직접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거든.” “하, 하지만…….” 아킨은 발기한 성기를 힐다에게 말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손으로 더듬더듬 옷깃을 만지기만 할 뿐이었다. 황제의 수면제 라넌큘러스 이렇게 대놓고 유혹한다면 응당 사내라면 넘어가 주는 것이 도리 아니겠는가. 한동안 성녀를 감상했다. 튜닉 바지 안이 단단한 부피감이 치솟은 그가 매끈한 리아나스의 허벅지 위를 천천히 쓸어내리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나는 참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네. 하여 분명 경고했을 텐데 말이지.” 카테르의 나른한 숨소리가 그녀 사이의 공기를 가로질렀다. “그러니 약속을 깬 건 리아나스 자네라네.” 욕망이 담긴 손이 순식간에 다리를 붙잡고 끌어올렸다. 감금되어 수면간 당했다 서여림 #감금플이지만_평온여주 #씬99% #수면간 마치 방망이에 온몸을 두드려맞는 것 같은 고통에 세현은 감고 있었던 눈을 깜빡거리며 뜨려고 했다. “선배, 후, 일어났어요?” 잠이 덜 깬 머리로는 유정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듯 세현은 고개를 갸웃하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지금, 나 뭐하는, 거, 히윽!” 말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유정이 그녀의 왼손을 깍지 끼며 안쪽으로 강하게 좆을 박았다. 역시, 잠들어 있었을 때는 내벽이 단단한 느낌이었는데 깨어나고 나니 조금 더 내벽이 오밀조밀하게 좆을 감싸는 것 같았다. 그 공녀가 낳을 아이의 아버지는 핵불맛젤리 “기면증이 뭐예요?” “시도 때도 없이 잠에 빠져들어. 심지어는 길 가다가 푹 쓰러져서 잠드는 일도 있다잖아.” 친엄마처럼 따르던 유모의 죽음 이후로 마음에 병을 얻은 공녀, 아우로라. 그리고. “하….” 그 '기적'으로 인해 기회를 얻은 남자. “앞으로 더 많이 몸을 겹치자. 너를 더 많이 사랑해줄게.” 그 누구도 모르는 음란한 아우로라. 음란한 내 여동생. 발갛게 달아올라 쾌감에 가쁜 숨을 내쉬는 이 모습은 그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었다. 아마도 이제부터도 평생 저만 알 모습. “그러니 아이를 가져 줘, 사랑하는 여동생아.”

thumnail

월간 스너그 2024년 6월호 - 옛날 옛적에 -

수컷 세이렌은 암컷을 원한다 행복한 또잉 오라버니 대신 남장을 한 채 배에 올라 탄 에밀리. 세이렌이 나타나는 협곡에 모습을 드러낸 그들이 바라는 건. “여자, 죽이지 않는다.” “여자, 취하는 것.” “여자, 암컷은 우리의 알을 낳아야 한다.” 그저 배 안에 갇힌 채 들이닥치는 남자들의 좆을 받아내기 급급했다. “허억. 헉. 내 차례. 내 차례.” 그녀의 다리 한 쪽씩 붙잡은 남자 두 명이 에밀리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이윽고 놈들은 또다시 좆 두개를 보지 구멍에 밀어 넣기 위해 낑낑거렸다. “흣. 커흐흑. 흡.” 금몽둥이 은몽둥이 동몽둥이 김퇴사 연못을 앞에 둔 윤소의 눈에서 서러움과 원망이 담긴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연못아,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할까? 갑자기 나와 평생 함께하겠다는 남자가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 너무 외롭다고!” 불쑥 속에 담긴 말을 크게 내질렀을 때였다. 연못에서 신비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토록 외로운 와중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겸손한 네게 상을 내리도록 하겠다. 나는 네게 이 세 개의 좆을 모두 주려고 하니 거절하지 말고 받거라.” “네? 저는 그저 좆 달린 사내를 원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세 개는 너무 많은데요!” 견우와 직녀 사이에는 은하수가 있다 벨라돈나 옥황상제의 명으로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된 견우와 직녀. 매일 밤하늘을 내려다보며 눈물 짓는 그녀를, 은하수를 관장하는 신, 유하가 위로한다. “이걸 잘하면 네 서방도 다시는 한눈팔지 않을걸? 내가 가르쳐줄게. 어때?” “나, 나도 어떻게 하는지 정도는 알아요.” “하지만 더 잘하고 싶지 않아?” 유하는 천천히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몸이 가까워질수록 연하고 달콤한 살 내음이 그를 자극했다. “네 서방이 너한테 푹 빠져서, 아무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신 여우누이뎐 고사랑 아들 셋을 가진 부모의 간절한 바람으로 얻게 된 막내딸. 어여쁘기 그지 없는 막내딸의 정체는 바로 천 년 묵은 여우였으니…. 막내딸은 본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밤마다 가축들의 간을 빼 먹고, 급기야 집안을 망하게 한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셋째 아들은 분노에 사로잡혀 가장 타격을 줄 수 있는 ‘자신의 방식’으로 그녀를 철저히 응징한다. 호랑이 형님 라넌큘러스 머리를 틀어 올리고 남자처럼 분장한 윤년이 산에 올랐던 기억까지 떠올리니 주마등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여태 윤년이 산을 탄 이유는 딱 한 가지. 대물 호랑이를 만나 첫 경험을 하는 것이 윤년의 목표였다. *** 호랑이가 집에 오는 날 개박하 향을 잔뜩 뿌려놓으니 그의 바지 적삼이 볼록했다. “바지를 벗어다오….” “바지를 말씀입니까? 하오나…” 어떻게 그런 것을 할 수 있냐는 얼굴을 하는 것과 다르 게 윤년은 제 손으로 바지를 벗고 있었다. 속곳까지 말끔하게 벗어낸 그녀가 자신을 향해 새하얀 엉덩이를 내밀며 핑크빛 성기를 뻐끔거리고 있었다. “하.” “형님이 급해 보이시니 여기다 욕정을 푸시도록 하십시오. 저는 정말로 괜찮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까요.” “미안하구나. 어머니를 뵐 면목이 없구나.” 욕심의 끝은 핵불맛젤리 어느 날, 길거리에서 붉은 부채와 푸른 부채를 손에 넣게 된 은령. 그녀는 부채의 힘을 이용하여 부와 명예를 손에 넣게 되는데. “안녕하십니까, 아가씨.” 고래 등 같은 기와집, 주변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덩치 좋은 머슴들을 어찌 뚫고 들어온 건지 남자는 은령의 방 정중앙에 홀연히 나타났다. 놀란 은령이 눈썹을 꿈틀거리며 입을 열려고 하자 그보다도 빠르게 남자가 요사하게 웃어 보였다. “제가 잃어버린 물건을 아가씨께서 가지고 계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걸 돌려받으러 왔습니다.”

thumnail

날 죽이려는 황태자와 외딴섬에서

황태자의 시녀 세레나. 황태자가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기를 망가뜨리고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사형 전날 게임 속 외딴섬에 갇히게 된다. 체력 부족으로 허덕이던 그녀 앞에, 황태자와 몹시 닮은 사내가 나타난다. “자. 내 씨물을 잔뜩 넣어 줄 테니 삼키거라.” 뭐라도 먹기 위해 그것을 삼키자 손 하나 까딱할 수 없던 몸에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자신을 죽이려는 황태자는 아닐까 의심하는 것도 잠시, 게임이 19금 버전으로 변경되는데……. * * * “후으… 에드윈…. 당신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하. 미치겠군. 마실수록 갈증이 나.” 분명 그저 호기심으로 다가갔던 여자였을 뿐인데. 이제는 그녀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에드윈의 가슴이 쿵, 쿵, 뛰기 시작했다.

thumnail

월간 스너그 2024년 7월호 - 밀크를 주세요 -

작가
작가정륜

산군의 신부 뭍 처음 ‘이곳’에서 눈을 떴을 때. 그러니까, 내가 래빗 홀에 빠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백람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깨어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나를 그의 세계로 데려온 후로 줄곧, 그 자세 그대로 나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백람. 이 산의 주인이다.” 짙은 적갈색 머리카락 아래 이국적인 푸른 눈동자는 마주치자마자 그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 산’이 어딘지 몰랐던 나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미간을 찌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너는 나의 신부다.” 그다음 이어진 말에는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던 것 같다. “제가…, 당신의 신부라고요?” *** “백람!” 나는 맨발로 달려가 그를 껴안았다. 어느새 나는 울고 있었고, 피로 얼룩진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크게 울었다. 그런 나를 가만히 내려다본 백람은 나를 안아 들고 그대로 안채로 들어가 나를 안았다. 등에 큰 상처가 난 몸으로 내 가슴을 빨고 허리를 흔들었다. “서연. 넌 나의 신부다.” “응, 흡, 나는, 흣, 백람의, 신부, 아흡!” 그렇게, 나는 산군의 신부가 되었다. 내가 다 먹어줄게 벨라돈나 서아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성적으로 흥분하면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는 것. 이 문제로 인해 남자와 잠자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그녀의 앞에 너무도 완벽한 남자가 나타난다. 이번에도 그녀는 그를 밀어내려 하지만…. “이게 신경 쓰이는 거면, 내가 다 빨아 먹어줄게요. 그럼 되는 거 아니에요?” 아무래도 취향이 특이하고 야한 남자인 것 같다. 수컷의 모유 정륜 50년 전까지 인간은 암컷 젖소에게서 우유를 얻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했다. 덕분에 빵이나 케이크, 쿠키 등의 맛있는 음식이 발명될 수 있었다. 인류에게 있어 젖소란 의식주 중 ‘식’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가축이었다. 그대로 쭉 두 종족이 함께할 수 있었더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으나,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잔인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구상의 모든 젖소가 원인불명의 질병으로 멸종해 버린 것이다. 갑작스레 우유를 얻지 못하게 된 인류는 한동안 미식의 문화를 누리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어야 했다. 그리운 맛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암울한 시간을 보내던 중, 한 과학자가 모두를 구원할 방법을 발표했다. 놀랍게도 가임기 남성의 가슴에서 나오는 젖이 암소의 우유와 유사하다는 정보였다. 젖이 흐르는 단합대회 라넌큘러스 유단은 자신의 젖을 그러쥐며 한탄을 내뱉었다. “왜 젖이 더 커진 거 같지…. 이 멍울은 또 뭐고.” 하, 젠장. 빌어먹을 호르몬. 결과적으로 산부인과에서 진단을 받은 유단의 병명은 유선 분비증이었다. 그러니까 임신을 거치지 않고도 유선에 젖이 차는 그런 병이라 하였다. 그게 말이 되냐며 따졌지만 말이 되는 게 현실이라 하였다. 리젠트 가문의 유모 서여림 [공고: 모유가 나오는 유모 구함.] [단. 처녀만 가능.] “뒤숭숭한 일도 있었지만, 잘 해봅시다.” “맡겨만 주세요.” 끼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닫혔다. 서 있었던 하녀들 역시 사라지는 것 같았다. 주변을 완전히 물리자, 휴고의 눈빛이 달라졌다. 싸늘하고 날이 서 있는 모습이 이상하게 아랫배를 자극했다. “좆받이가 어디서 두 발로 서 있지?” “!!” 휴고의 강압적인 말에 카렐리나는 자동으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러자 휴고는 의자를 가져다 앉은 후, 머리띠를 한 그녀의 긴 금발을 한 올 한 올 만지기 시작했다. 어느 미망인의 후견인 핵불맛젤리 “제 남편이 죽어도 제대로 울지도 못하더니.” “흐윽!” 레테스의 단단한 팔이 그녀의 허리를 꽉 잡고 움직였다. 동시에 툭 허리를 움직이자 안쪽까지 파고들었던 좆이 쑥 빠져나왔다가 다시 안을 콱 찧었다. “남자 좆을 받으니 우는군.” “아, 흑…!” “위로도, 아래로도. 그리고 여기로도.” 레테스가 거칠게 허리를 쑤셔 박을 때마다 흔들리는 가슴 위 발갛게 물든 젖꼭지에서 희뿌연 모유가 줄줄 새어 나왔다. 레테스는 피식 웃고는 르엘라의 가슴을 타고 배꼽까지 흘러내린 모유를 혀로 핥았다. 채 다 핥지 못한 모유가 두 사람의 결합부까지 흘러 내려가 이미 젖은 곳을 더 질척하게 적셨다. 툭툭 젖꼭지를 건드리는 혀와 안쪽을 빠듯하게 긁어대며 모든 성감대를 자극하는 좆. 거기에 해선 안 되는 짓을 하고 있다는 배덕감. 그 모든 것이 르엘라에게 평소보다 더 빠른 절정을 선사하고야 말았다. “흐, 읏, 아…!” 안된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쾌락은 더 커진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레테스는 르엘라가 절정에 올라 파르르 몸을 떠는 걸 보며 짙은 웃음을 흘렸다. “앞으로도 계속 원 없이 울게 해주지.”

thumnail

월간 스너그 2024년 5월호 - 가정의 달 특집 -

작가봄밤
작가비아란
작가김퇴사

새엄마를 원하면 봄밤 ================= 다은은 자신을 사랑하는 준우의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혼 소식을 들은 준우가 한밤중에 그녀를 찾아오는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다은의 인사가 허공에서 그대로 스러졌다. 준우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잘 지냈을 것 같아?” 소향 비아란 대제학 이자운은 어린 나이에 급사한 막내딸 이소향을 대신해 이름 없는 거지 아이를 집안에 들인다. 죽은 아이와 외모가 닮았다는 이유로 선택되어 소향의 이름을 받은 아이는 커갈수록 죽은 그의 아내를 꼭 닮아갔다. *** “크흑, 당신이 그러고도……. 그러고도 아비라 할 수 있겠습니까?” “향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것은 나 또한 마찬가지가 아니더냐? 왜? 젊은 네가 갖는 연모의 감정은 옳고 늙은 나의 연모는 그저 추잡한 욕심일 뿐이더냐?” 관계의 정의 김퇴사 “고모가 조카의 침대로 가는 것과 조카가 고모의 침대로 가는 것 중에서 어느 게 더 부적절한 것 같아요?” 임웅기는 대답을 재촉하듯 세현의 옷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히이, 흐, 아으…….” 신음을 흘리기도 버거워 보이던 세현의 입에서 가까스로 대답이 흘러나왔다. “조카가 고, 흐읏, 흐, 고모의 침대로, 하으읏!” 기다렸다는 듯이 임웅기가 세현의 몸을 들어 올렸다. 품에 안은 채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자기 방으로 향했다. 그러고는 세현을 침대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저는 고모가 조카의 침대를 파고드는 게 더 부적절해 보이는데요.” 가짜 남동생 벨라돈나 은하의 아버지는 아내와 딸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재혼한다. 재혼 상대인 여성이 데려온 그녀의 아들, 승혁.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도 승혁과 은하는 서로 끌림을 느낀다. 한 번의 실수로 치부해버린 어느 날 밤의 실수. 은하는 그 밤의 기억을 전부 잊고 떠나려 하지만 승혁은 그녀를 잊지 못했다.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은하는 승혁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데…. 외숙부의 교육 라넌큘러스 어릴 적 아버지가 데려온 한 아이. 이름은 강이환이라 지어주었다. 친자식이 아니라곤 했지만, 아버지의 혼외자식으로 자란 그는 비상해도 너무 비상한 터라 질투심에 괴롭히긴 했으나 딸아이가 중전으로 간택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환을 찾아 빌었다. “우리 딸을 중전으로 만들어다오.” 그의 자조 섞인 웃음이 마음에 걸렸으나 허락을 했고 외조카인 아령의 신부 수업을 진행했는데. *** 치마를 잡지 않아도 되니 손으로 입을 덮어 흐르는 신음을 막기 충분했다. 바닥에 누운 아령을 보며 이환이 꽤 풀어진 질구를 확인하고 막대기를 들었다. “이것도 참지 못하니 보지를 조일 생각은 있는 것이냐? 도대체 대왕대비 마마 앞에선 어떻게 시험을 치를 것이냐. 하. 이번이 마지막 기회니 제대로 집중하거라.” “흐읏… 네…. 스승님.” “아령아,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세워라.” 손녀 사랑은 할아버지 핵불맛젤리 “저 진짜 할아버지 같은 남자 아니면 싫어요.” “그래, 그래.” 아무래도 손녀의 눈은 그리 높지 않은 모양이었다. 할아버지인 저를 이리도 좋아하는 걸 보면 조금 어른스러운 남자를 좋아하는 거겠지. 친구들 손자 중에 스물너댓쯤 된 놈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는 수한의 귀에 재희의 목소리가 쨍하게 내리꽂혔다. “할아버지처럼 다정하고 상냥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 줄 줄 알고 마음 넓고 잘생기고 키도 크고 나이 들어도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이어야 해요.” “그래, 알았다. 그런 놈으로 찾아보마.” 건성으로 대답하는 수한을 보며 재희가 다시 입을 삐죽였다. “둔한 건지 아니면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건지….” *** “아니다, 재희야. 그게 아니야.” “뭐가 아닌데요?” “넌 그냥… 날 가족으로 사랑하고 있는 거야. 남자로 보고 있는 게….” “이래도요?” 재희가 제 손 위에 겹쳐 있던 수한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켰다. 아까부터 축축하게 젖어있던 아래에서 주르륵, 허벅지를 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thumnail

월간 스너그 2024년 8월호 - 여름이었다 -

한여름의 해후 불멸의불맛 고등학생 때 죽은 줄 알았던 녀석을 제주도 여행에서 마주쳤다. 교복을 입은 채 바닷가 바위 위에 앉아 있던 녀석, 서도율. 하지만, 우린 이미 성인인데? 귀신인가? 녀석은 제대로 인사 나눌 틈도 없이 밤에 펜션 주차장에서 만나자는 말만 던져 놓고 촬영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네가 서도율 첫사랑이라는 거. 그래서, 네가 몹시 보고 싶었다는 거. 그리고, 지금…… 네가 퍽 예쁘다는 거. 키스해도 돼?” 모두가 야간 촬영을 떠난 텅빈 펜션. 지윤은 서도율에게 한 톨도 남김 없이 속속들이 발라먹히고 마는데. 그리고, 마침내 밝혀진 녀석의 정체. 녀석은 바로······. 너를 그리다가 떡공장장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최이준이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한서연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여기서 놓치면 다음은 기약 없었다. 다급한 마음으로 최이준을 붙잡았다. 그가 입은 하얀 셔츠 끝자락을 잡은 손끝이 절박하기만 했다. “나, 진짜 예술을 하고 싶어요.” 열대성 저기압 김퇴사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여름날, 학교 도서관에 왔던 이경은 우산을 잃어버리게 된다. 난감해하는 이경의 앞에 황매화가 나타나는데.... *** “어깨가 많이 젖었네.” 어느새 황매화가 곁에 바짝 붙어서 이경의 어깨를 손으로 톡톡 건드렸다. 그에 아래를 향하던 눈이 반사적으로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황매화의 눈과 딱 마주치고 말았다. 얼마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가 마침내 황매화가 먼저 입을 열었다. “옷 말리고 갈래?” 이경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이경은 곧장 황매화를 삼켰다. 여름 별장 근신령 벨라돈나 재벌집 손녀딸인 윤하의 인생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늘 새로운 자극을 쫓다가 결국 부모님에 의해 시골 별장 근신령에 처해진 윤하. 외롭고 지루한 여름을 보낼 생각에 부루퉁해있던 그녀의 눈에 별장에서 일하는 일꾼 남자가 들어온다. 그것도 더운 날씨에 상의를 벗은 채로 수영장을 청소하는 근육남이! “내숭 떨 것 없잖아. 어차피 눈빛 보면 다 아는데.” “처음부터 이게 목적이었어?” 뜨거운 여름에 걸맞는 자극에 윤하는 선을 넘고 만다.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불닭뽀끼 쿵쾅거리는 심장이 강하게 내리치는 저 빗줄기보다도 더 큰 소리를 내는 듯했다. 점점 진혁의 얼굴이 하연에게로 다가왔다. 천천히 돌아간 고개에 하연도 맞춰 얼굴을 기울였다. 그의 입술은 생각보다 따뜻했으며, 부드러웠고 한 가닥 남아있던 하연의 이성을 끊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 정말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이제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여름이었다 서여림 제주도에서 보냈던 중학교 시절의 2년은 해수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달달한 감식초도, 마당에서 멸치 대가리를 따던 것도... 그리고 그 애를 사랑하게 된 것도. 성인이 되고 다시 돌아온 제주도는 여전했다.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사는 동네였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 애, 권재준이 옆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 권재준은 사랑을 몰랐다. 그가 기억하는 사랑은 맵고 짜고 달고, 세상의 모든 조미료를 섞어놓은 것이었다. 자두밭 그늘 라넌큘러스 “반지가 다시 전학 왔다고?” “말도 안 돼.” “그렇게 떠나고?” “무슨 낯짝이래? 재휘가 그렇게 찾았지 않아? 그럴 땐 오지 않고.” 탁자 뒤에 모여 있던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소란스러웠다. 전학을 간 학생이 돌아왔다는 이야기인데 그들의 입에서 흘러나온 이름이 꽤 거슬렸던 재휘의 이마에 굵은 핏줄이 도드라졌다. 그는 짧게 한숨 쉬었다. 그 말을 듣지 않았던 시간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아무 말 없이 가버린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왔다니? 도대체 왜? 여행, 바다, 너 핵불맛젤리 오랜 친구사이였다. ‘우리 둘이 홀딱 벗겨 놓고 한 방에 집어 넣어놔도 아무 일도 안 생길걸. 진짜 별 사이 아니라니까.’ 대학 친구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호의 목소리는 몹시도 담담했다. 얼핏 화가 난 것처럼 들리기도 했다. 감히 이연과 저를 엮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처럼 들릴 정도로. 그녀의 착각만은 아닌 게 오죽하면 주변에서 ‘아니면 말지 왜 그렇게 무섭게 말을 해.’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으리라. 그래. 건호를 보며 남몰래 가슴 설레던 이연과 달리 그는 이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로 친구 그 이상은 아니었다. *** “너는 남자들한테 조심성이 너무 없어.” “나 조심 많이 하거든?” “어딜 봐서.” “나 함부로 남자들이랑 술도 안 마시는데!” “내 앞에서도 좀 조심해 봐. 나도 남잔 거 몰라?” 건호의 말에 이연이 이상하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건호가 답답하다는 듯 이연 쪽으로 조금 더 몸을 틀었다. “너 내 앞에서 너무 무방비해. 알아?” “너야… 너잖아.” “나도 남자야. 나도 그런 놈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남자라고. 넌 나한테서도 널 지켜야 한다고. 알아?” “하지만 넌 나 여자로 안 보잖아.” “누가 그러는데?” 결국, 참지 못한 건호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thumnail

결혼 머니 게임

-초대장- [귀하에게 결혼 머니 게임 참여 안내를 드립니다 –SD 드림-] 새엄마는 하예를 게임에 강제로 참석시키게 한다. 라벨회원만 볼 수 있다는 방송이 19세 일 줄이야. 게임 예선전에서 탈락하기 위해서는 하예는 몸속에 있는 [구매 방지] 버튼을 눌려야 했다. 그런데 하필 버튼이 은밀한 곳에 있는 게 뭐람. 새엄마의 계략에 말려든 하예는 버튼을 안 누른 유일한 인물인 승혁에게 부탁하게 된다. “혹시 여길……. 한 번만 눌러줄 수 있을까요?” 은밀한 곳에 남자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남자의 손가락이 이렇게 굵을 줄은 몰랐다. 버거웠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으며 입에서는 낯선 교성이 흘러나오기까지. 하예는 게임을 참여하는 내내 혼란스러웠다. ‘내 몸이 이렇게 솔직했었나…….‘ *** 그 후 게임에서 계속 엮이게 되는 승혁은 하예를 더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난 아는데. 당신 어디 누르면 좋아하는지." "그걸 어떻게…!" "이렇게 눌러주는 거 좋아하잖아. 그렇지?" 그의 손이 살짝만 닿아도 찌릿찌릿했다. 분명 남자의 손길에 몸이 반응하고 있었다.(?????) ‘이상해…. 분명 힘들었는데……. 왜 이젠 뜨겁고……. 간지러운 거지.’ 몸의 변화에 혼란스러움이 파도처럼 밀려드는데. 과연 하예는 피하고 싶었던 결혼 머니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thumnail

탐욕 신탁

#가상시대물 #서양풍 #성녀여주 #기사남주 #고수위 #치욕물 슈델라이츠 제국의 흥망이 시작된 이후, 그토록 기다리던 새로운 신탁이 내려졌다. [69번의 정사로 인해 쇠퇴가 끝이 나며 부흥이 시작된다.] 그렇게 시작 된 첫번째 정사는……. 슈델라이츠 제국에서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성녀와 성기사단장. . . . “하, 하지 마요. 안 돼요. 으읏! 하아- 하아.” 에반스피어스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올리며 물었다. “무엇이 안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그, 그게…….” 상기된 뺨을 숨기며 말을 잇지 못하는 그녀의 본 에반스피어스는 살풋 미소 지었다. 그리고 꽃잎을 세려는 섬세한 손길로 그녀의 속을 비집었다. “하읏……! 아아앙!” 어미의 젖을 빠는 아이처럼 달려드는 그녀의 부푼 속살이 그의 손가락을 놓아주지 않았다. 찌걱거리는 소리에 그것을 받아먹으며 더 달라며 입맛을 다시는 남자들.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젖히는 그녀의 뒤통수를 잡고서 앞을 보게 만들었다. “똑바로 바라보셔야지요.” “으흐읏…. 싫어….” “모두가 슈델라이츠의 부흥과 번영을 위해 이리도 원하고 있는 것을 보십시오.” 속눈썹을 들어 올리자 자신을 욕망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눈동자에 담겼다. 수치심이 몰려왔다. 자신이 망가지는 느낌이. 분명 신탁을 위한 일이었건만. 성녀의 성은을 바라고 있는 이들의 눈빛에 레이나는 음욕으로 젖어 들어갔다. “마, 망가뜨려 주세요. 저를…….”

thumnail

눈먼 애새끼

“나 먼저 가도 돼?” 그 말에 밉다며 가라고 했던 남자는 갑작스럽게 지유를 안아 들고 씻겨 주기까지 했다. 원래 하룻밤을 보내면 이렇게까지 해 주는 게 기본인 건가? 하지만 그녀에겐 태호의 과외가 우선이었다. “간다. 미안…. 야, 나 봐 봐.” 그가 고개를 들자 지유는 남자의 목덜미에 두 손을 감고서 입술 위를 지그시 찍었다. “짠. 마지막 선물. 이제 나 잊어. 엄청 비싼 몸이걸랑.” 무려 일억이라고. *** “선생님. 저 옷 벗을 때 좆 봤죠.” “왜 또… 뭐?” 상체는 봤지만 아래까지 벗은 모습을 보지는 않았다. 엉뚱한 소리에 지유가 한숨을 푹 내쉬자 태호가 말했다. “계속 쳐다보는 것 같던데.” “아, 아니야. 무슨 말이야, 야!” “제 좆 먹고 싶어요?” “뭐… 뭐래! 너 그런 말 그만해!” “아니면… 흠…. 박아 줄까요?” “야! 범태호! 나 진짜 화낼 거야!” “아직도 모르나 보네. 선생님 주말엔 그렇게 좋아했잖아요. 좆도 진짜 맛있게 먹던데…. 신음도 진짜 미치게 좋고.” 마구 흔들리던 지유의 눈길이 멈춘 곳은 태호의 입술이었다. 살며시 입꼬리를 들며 호선을 그리는 입매. 그리고 그 위로 보이는 점. 점… 점. 그래. 점……. 미치겠네. 왜 이제 알았지…….

thumnail

배덕 동화 - 베르리의 아버지

9세의 고아 베르리, 15세인 슈벨리어트 공작의 불면 저주를 해소하고자 딸로 입양되었다. * 케이먼 슈벨리어트 공작: 평생 아빠의 꼬마가 되고 싶다는 베르리의 말에 가슴이 멎는 줄만 알았다. '그만 귀여워라. 베르리.' * 베르리 슈벨리어트: 성인이 되면 파양되어야 하는 운명인 걸 잘 안다. 하지만 성인이 되자 그녀는 슈벨리어트 공작에게 말하고 말았다. "제 모든 것을 가지세요. 다 줄게요. 아빠."

thumnail

올가미 상점: 원나잇 1권

올가미 상점(1)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뜨겁고 설레는 원나잇 BL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골라 드시길 바랍니다. 바람꽃 : 완벽한 재회 키워드 : #재벌공 #문란공 #연하공 #순진수 #무심수 #귀엽수 #연상수 소개글 : 평범한 중소기업을 다니는 은재. 회사의 생존 여부를 틀어쥔 거래처 사장 태준. 서로가 첫사랑이자 이루지 못한 풋사랑이다. 십여 년이 지난 후 접대하는 자리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아직 절절히 남아있는 감정을 드러내는 태준과의 만남. 계약은 잘 마무리될 수 있을까. 모닝글로리 : 어제의 너는 누구 키워드 : #공찾기 #캠퍼스물 #짝사랑공 소개글 : 속내까지 털어놓는 믿음직한 친구, 혹은 제게 늘 호감을 표현하는 선배, 아니면 눈빛만 봐도 속을 아는 절친, 어젯밤 저와 뜨거운 밤을 보낸 이는 과연 누구인가. 입니다. 어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thumnail

올가미 상점: 친구에서 연인 1권

바람꽃 : 짝사랑의 끝은. 키워드 : #질투 #친구연인 #짝사랑공 #질투공 #집착공 #여우공 #야구선수공 #할말하수 #속정많수 #착하수 #욕쟁이수 소개글 : 한평생 친구라 여긴 진웅에게 여자친구들을 소개해줄 때마다 잠수 이별을 통보하는데. 더는 안 되겠다. 이실직고하라며 다그치려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마음을 뱉어낸다. 라넌큘러스 : 기브엔 테이크. 키워드 : #친구 연인 #대학교 축제 #여장남자 #불가피한 상황 #내숭공 #까칠수 소개글 : 학교 축젯날. 이하빈은 윤정태의 생일선물을 주기 위해 상금 500만원인 여장 이벤트를 나서게 된다. 무대에 오르기 10분전 갑자기 고추사 서게 되는데 바짝 선 고추를, 과연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인가? 모닝글로리 : 곤란할 정도로 키워드 : #짝사랑공 #절친공 #존버공 소개글 : 가장 절친한 친구에게 해버린 커밍아웃. 하지만 그 말을 들은 태욱은 벌컥 화부터 내었다. “그 좆같은 친구 안 한다고, 이제.” 그 말과 함께 발기한 아래를 들이밀면서.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순수하지 못한 재회

순수하지 못한 재회

파핑 캔디

파핑 캔디

에버 에버 애프터 (Ever Ever After) (무삭제판)

에버 에버 애프터 (Ever Ever After) (무삭제판)

상속녀와 수상한 남자들

상속녀와 수상한 남자들

Double Shot(더블 샷)

Double Shot(더블 샷)

불순한 동정 외전

불순한 동정 외전

세계관 최약체 하녀로 살아남기

세계관 최약체 하녀로 살아남기

악역의 애완 족제비로 살아남기

악역의 애완 족제비로 살아남기

러브 액트 어게인

러브 액트 어게인

힐러를 죽이는 방법

힐러를 죽이는 방법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