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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군의 신부 뭍 처음 ‘이곳’에서 눈을 떴을 때. 그러니까, 내가 래빗 홀에 빠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백람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깨어나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나를 그의 세계로 데려온 후로 줄곧, 그 자세 그대로 나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백람. 이 산의 주인이다.” 짙은 적갈색 머리카락 아래 이국적인 푸른 눈동자는 마주치자마자 그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 산’이 어딘지 몰랐던 나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고,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 미간을 찌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너는 나의 신부다.” 그다음 이어진 말에는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던 것 같다. “제가…, 당신의 신부라고요?” *** “백람!” 나는 맨발로 달려가 그를 껴안았다. 어느새 나는 울고 있었고, 피로 얼룩진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크게 울었다. 그런 나를 가만히 내려다본 백람은 나를 안아 들고 그대로 안채로 들어가 나를 안았다. 등에 큰 상처가 난 몸으로 내 가슴을 빨고 허리를 흔들었다. “서연. 넌 나의 신부다.” “응, 흡, 나는, 흣, 백람의, 신부, 아흡!” 그렇게, 나는 산군의 신부가 되었다. 내가 다 먹어줄게 벨라돈나 서아에게는 비밀이 있다. 바로 성적으로 흥분하면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는 것. 이 문제로 인해 남자와 잠자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그녀의 앞에 너무도 완벽한 남자가 나타난다. 이번에도 그녀는 그를 밀어내려 하지만…. “이게 신경 쓰이는 거면, 내가 다 빨아 먹어줄게요. 그럼 되는 거 아니에요?” 아무래도 취향이 특이하고 야한 남자인 것 같다. 수컷의 모유 정륜 50년 전까지 인간은 암컷 젖소에게서 우유를 얻어 다양한 요리에 사용했다. 덕분에 빵이나 케이크, 쿠키 등의 맛있는 음식이 발명될 수 있었다. 인류에게 있어 젖소란 의식주 중 ‘식’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가축이었다. 그대로 쭉 두 종족이 함께할 수 있었더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으나, 누구도 예상치 못한 잔인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구상의 모든 젖소가 원인불명의 질병으로 멸종해 버린 것이다. 갑작스레 우유를 얻지 못하게 된 인류는 한동안 미식의 문화를 누리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어야 했다. 그리운 맛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암울한 시간을 보내던 중, 한 과학자가 모두를 구원할 방법을 발표했다. 놀랍게도 가임기 남성의 가슴에서 나오는 젖이 암소의 우유와 유사하다는 정보였다. 젖이 흐르는 단합대회 라넌큘러스 유단은 자신의 젖을 그러쥐며 한탄을 내뱉었다. “왜 젖이 더 커진 거 같지…. 이 멍울은 또 뭐고.” 하, 젠장. 빌어먹을 호르몬. 결과적으로 산부인과에서 진단을 받은 유단의 병명은 유선 분비증이었다. 그러니까 임신을 거치지 않고도 유선에 젖이 차는 그런 병이라 하였다. 그게 말이 되냐며 따졌지만 말이 되는 게 현실이라 하였다. 리젠트 가문의 유모 서여림 [공고: 모유가 나오는 유모 구함.] [단. 처녀만 가능.] “뒤숭숭한 일도 있었지만, 잘 해봅시다.” “맡겨만 주세요.” 끼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닫혔다. 서 있었던 하녀들 역시 사라지는 것 같았다. 주변을 완전히 물리자, 휴고의 눈빛이 달라졌다. 싸늘하고 날이 서 있는 모습이 이상하게 아랫배를 자극했다. “좆받이가 어디서 두 발로 서 있지?” “!!” 휴고의 강압적인 말에 카렐리나는 자동으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러자 휴고는 의자를 가져다 앉은 후, 머리띠를 한 그녀의 긴 금발을 한 올 한 올 만지기 시작했다. 어느 미망인의 후견인 핵불맛젤리 “제 남편이 죽어도 제대로 울지도 못하더니.” “흐윽!” 레테스의 단단한 팔이 그녀의 허리를 꽉 잡고 움직였다. 동시에 툭 허리를 움직이자 안쪽까지 파고들었던 좆이 쑥 빠져나왔다가 다시 안을 콱 찧었다. “남자 좆을 받으니 우는군.” “아, 흑…!” “위로도, 아래로도. 그리고 여기로도.” 레테스가 거칠게 허리를 쑤셔 박을 때마다 흔들리는 가슴 위 발갛게 물든 젖꼭지에서 희뿌연 모유가 줄줄 새어 나왔다. 레테스는 피식 웃고는 르엘라의 가슴을 타고 배꼽까지 흘러내린 모유를 혀로 핥았다. 채 다 핥지 못한 모유가 두 사람의 결합부까지 흘러 내려가 이미 젖은 곳을 더 질척하게 적셨다. 툭툭 젖꼭지를 건드리는 혀와 안쪽을 빠듯하게 긁어대며 모든 성감대를 자극하는 좆. 거기에 해선 안 되는 짓을 하고 있다는 배덕감. 그 모든 것이 르엘라에게 평소보다 더 빠른 절정을 선사하고야 말았다. “흐, 읏, 아…!” 안된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쾌락은 더 커진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레테스는 르엘라가 절정에 올라 파르르 몸을 떠는 걸 보며 짙은 웃음을 흘렸다. “앞으로도 계속 원 없이 울게 해주지.”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67.96%

👥

평균 이용자 수 6

📝

전체 플랫폼 평점

7.8

📊 플랫폼 별 순위

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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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다른 작품1

thumnail

새벽, 편의점에서

작가

제목 : 편의점에서 흥분한 썰 품 아이디 : 익명의 용사 [게시글을 등록하시겠습니까?] [확인]과 [취소]를 오가던 마우스 커서가 [확인]을 누른 순간, 짜릿한 쾌감이 발끝에서부터 올라왔다. 그래. 모든 것은 2주 전 그날. 새벽 편의점에서 마주한 낯설지 않은 남자의 손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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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6월호 - 옛날 옛적에 -

수컷 세이렌은 암컷을 원한다 행복한 또잉 오라버니 대신 남장을 한 채 배에 올라 탄 에밀리. 세이렌이 나타나는 협곡에 모습을 드러낸 그들이 바라는 건. “여자, 죽이지 않는다.” “여자, 취하는 것.” “여자, 암컷은 우리의 알을 낳아야 한다.” 그저 배 안에 갇힌 채 들이닥치는 남자들의 좆을 받아내기 급급했다. “허억. 헉. 내 차례. 내 차례.” 그녀의 다리 한 쪽씩 붙잡은 남자 두 명이 에밀리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이윽고 놈들은 또다시 좆 두개를 보지 구멍에 밀어 넣기 위해 낑낑거렸다. “흣. 커흐흑. 흡.” 금몽둥이 은몽둥이 동몽둥이 김퇴사 연못을 앞에 둔 윤소의 눈에서 서러움과 원망이 담긴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연못아,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할까? 갑자기 나와 평생 함께하겠다는 남자가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 너무 외롭다고!” 불쑥 속에 담긴 말을 크게 내질렀을 때였다. 연못에서 신비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토록 외로운 와중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겸손한 네게 상을 내리도록 하겠다. 나는 네게 이 세 개의 좆을 모두 주려고 하니 거절하지 말고 받거라.” “네? 저는 그저 좆 달린 사내를 원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세 개는 너무 많은데요!” 견우와 직녀 사이에는 은하수가 있다 벨라돈나 옥황상제의 명으로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된 견우와 직녀. 매일 밤하늘을 내려다보며 눈물 짓는 그녀를, 은하수를 관장하는 신, 유하가 위로한다. “이걸 잘하면 네 서방도 다시는 한눈팔지 않을걸? 내가 가르쳐줄게. 어때?” “나, 나도 어떻게 하는지 정도는 알아요.” “하지만 더 잘하고 싶지 않아?” 유하는 천천히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몸이 가까워질수록 연하고 달콤한 살 내음이 그를 자극했다. “네 서방이 너한테 푹 빠져서, 아무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신 여우누이뎐 고사랑 아들 셋을 가진 부모의 간절한 바람으로 얻게 된 막내딸. 어여쁘기 그지 없는 막내딸의 정체는 바로 천 년 묵은 여우였으니…. 막내딸은 본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밤마다 가축들의 간을 빼 먹고, 급기야 집안을 망하게 한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셋째 아들은 분노에 사로잡혀 가장 타격을 줄 수 있는 ‘자신의 방식’으로 그녀를 철저히 응징한다. 호랑이 형님 라넌큘러스 머리를 틀어 올리고 남자처럼 분장한 윤년이 산에 올랐던 기억까지 떠올리니 주마등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여태 윤년이 산을 탄 이유는 딱 한 가지. 대물 호랑이를 만나 첫 경험을 하는 것이 윤년의 목표였다. *** 호랑이가 집에 오는 날 개박하 향을 잔뜩 뿌려놓으니 그의 바지 적삼이 볼록했다. “바지를 벗어다오….” “바지를 말씀입니까? 하오나…” 어떻게 그런 것을 할 수 있냐는 얼굴을 하는 것과 다르 게 윤년은 제 손으로 바지를 벗고 있었다. 속곳까지 말끔하게 벗어낸 그녀가 자신을 향해 새하얀 엉덩이를 내밀며 핑크빛 성기를 뻐끔거리고 있었다. “하.” “형님이 급해 보이시니 여기다 욕정을 푸시도록 하십시오. 저는 정말로 괜찮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까요.” “미안하구나. 어머니를 뵐 면목이 없구나.” 욕심의 끝은 핵불맛젤리 어느 날, 길거리에서 붉은 부채와 푸른 부채를 손에 넣게 된 은령. 그녀는 부채의 힘을 이용하여 부와 명예를 손에 넣게 되는데. “안녕하십니까, 아가씨.” 고래 등 같은 기와집, 주변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덩치 좋은 머슴들을 어찌 뚫고 들어온 건지 남자는 은령의 방 정중앙에 홀연히 나타났다. 놀란 은령이 눈썹을 꿈틀거리며 입을 열려고 하자 그보다도 빠르게 남자가 요사하게 웃어 보였다. “제가 잃어버린 물건을 아가씨께서 가지고 계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걸 돌려받으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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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5월호 - 가정의 달 특집 -

작가봄밤
작가비아란
작가김퇴사

새엄마를 원하면 봄밤 ================= 다은은 자신을 사랑하는 준우의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혼 소식을 들은 준우가 한밤중에 그녀를 찾아오는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다은의 인사가 허공에서 그대로 스러졌다. 준우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잘 지냈을 것 같아?” 소향 비아란 대제학 이자운은 어린 나이에 급사한 막내딸 이소향을 대신해 이름 없는 거지 아이를 집안에 들인다. 죽은 아이와 외모가 닮았다는 이유로 선택되어 소향의 이름을 받은 아이는 커갈수록 죽은 그의 아내를 꼭 닮아갔다. *** “크흑, 당신이 그러고도……. 그러고도 아비라 할 수 있겠습니까?” “향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것은 나 또한 마찬가지가 아니더냐? 왜? 젊은 네가 갖는 연모의 감정은 옳고 늙은 나의 연모는 그저 추잡한 욕심일 뿐이더냐?” 관계의 정의 김퇴사 “고모가 조카의 침대로 가는 것과 조카가 고모의 침대로 가는 것 중에서 어느 게 더 부적절한 것 같아요?” 임웅기는 대답을 재촉하듯 세현의 옷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히이, 흐, 아으…….” 신음을 흘리기도 버거워 보이던 세현의 입에서 가까스로 대답이 흘러나왔다. “조카가 고, 흐읏, 흐, 고모의 침대로, 하으읏!” 기다렸다는 듯이 임웅기가 세현의 몸을 들어 올렸다. 품에 안은 채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자기 방으로 향했다. 그러고는 세현을 침대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저는 고모가 조카의 침대를 파고드는 게 더 부적절해 보이는데요.” 가짜 남동생 벨라돈나 은하의 아버지는 아내와 딸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재혼한다. 재혼 상대인 여성이 데려온 그녀의 아들, 승혁.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도 승혁과 은하는 서로 끌림을 느낀다. 한 번의 실수로 치부해버린 어느 날 밤의 실수. 은하는 그 밤의 기억을 전부 잊고 떠나려 하지만 승혁은 그녀를 잊지 못했다.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은하는 승혁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데…. 외숙부의 교육 라넌큘러스 어릴 적 아버지가 데려온 한 아이. 이름은 강이환이라 지어주었다. 친자식이 아니라곤 했지만, 아버지의 혼외자식으로 자란 그는 비상해도 너무 비상한 터라 질투심에 괴롭히긴 했으나 딸아이가 중전으로 간택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환을 찾아 빌었다. “우리 딸을 중전으로 만들어다오.” 그의 자조 섞인 웃음이 마음에 걸렸으나 허락을 했고 외조카인 아령의 신부 수업을 진행했는데. *** 치마를 잡지 않아도 되니 손으로 입을 덮어 흐르는 신음을 막기 충분했다. 바닥에 누운 아령을 보며 이환이 꽤 풀어진 질구를 확인하고 막대기를 들었다. “이것도 참지 못하니 보지를 조일 생각은 있는 것이냐? 도대체 대왕대비 마마 앞에선 어떻게 시험을 치를 것이냐. 하. 이번이 마지막 기회니 제대로 집중하거라.” “흐읏… 네…. 스승님.” “아령아,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세워라.” 손녀 사랑은 할아버지 핵불맛젤리 “저 진짜 할아버지 같은 남자 아니면 싫어요.” “그래, 그래.” 아무래도 손녀의 눈은 그리 높지 않은 모양이었다. 할아버지인 저를 이리도 좋아하는 걸 보면 조금 어른스러운 남자를 좋아하는 거겠지. 친구들 손자 중에 스물너댓쯤 된 놈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는 수한의 귀에 재희의 목소리가 쨍하게 내리꽂혔다. “할아버지처럼 다정하고 상냥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 줄 줄 알고 마음 넓고 잘생기고 키도 크고 나이 들어도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이어야 해요.” “그래, 알았다. 그런 놈으로 찾아보마.” 건성으로 대답하는 수한을 보며 재희가 다시 입을 삐죽였다. “둔한 건지 아니면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건지….” *** “아니다, 재희야. 그게 아니야.” “뭐가 아닌데요?” “넌 그냥… 날 가족으로 사랑하고 있는 거야. 남자로 보고 있는 게….” “이래도요?” 재희가 제 손 위에 겹쳐 있던 수한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켰다. 아까부터 축축하게 젖어있던 아래에서 주르륵, 허벅지를 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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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10월호 - 남의 떡이 더 크다 -

강거 김퇴사 젊고 어여쁜 노비인 복순은 다른 노비들에 비해 일이 적은 편이었다. 복순이 앓는 소리를 흘리면 남자 노비들이 앞다투어 자기가 대신 하겠다며 나섰기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임자 있는 남자만 건드린다는 소문까지 도는 터라, 복순은 여자 노비들 사이에서 빈축의 대상이 되곤 했다. “소문이 아니라 사실인 걸 어떻게 해.” 복순은 자신을 대놓고 흘겨보는 여자 노비들의 시선에 어깨를 으쓱 추켜올리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목적지는 남윤이 아버지, 덕구가 있는 물레방앗간이었다. 점심이 지나서 느닷없이 곡식을 갈아 오라는 주인의 명을 받아 혼자 물레방앗간으로 향했다는 소식을 막 접하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진 것이었다. 그 백작 부부의 사생활 벨라돈나 코르티잔인 셀리아는 조금 독특한 의뢰를 받는다. 백작부인이 남편을 위해 코르티잔을 구하고 있다는 것. 특이한 성벽이 있는 남편이라도 둔 걸까 싶었는데, “내 지시를 최대한 따라줬으면 좋겠어요.” 천사처럼 아름다운 백작부인이 그녀에게 명령을 내린다. “내 남편을 유혹해서 뺏어가는 연기를 해봐요.” 특이한 성벽은 남편이 아니라 부인 쪽이 가지고 있었다. “내가 지켜보는 앞에서요.” 남편의 친구 핵불맛젤리 “대답 안 하면 안 움직일 거야.” 유하가 어설프게 제 허리를 움직이려 해봤지만, 어느 틈엔가 그녀의 가는 허리를 꽉 쥔 손 탓에 움직일 수도 없었다. 쾌락 때문에 생리적으로 고인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거….” “응?” “민제, 민제 거가… 더 좋아…!” “누구 거보다?” “남편… 남편 것보다 민제 거가 더 좋아, 그러니까…!” 움직여 줘. *** 흘끗, 백미러에 비친 제 모습을 살피는 그의 머릿속에 유하의 모습이 떠올랐다. 쾌락에 몸부림치며 이성을 잃고 어설프게 허리를 돌리던 친구의 아내. “…재혁이 네가 나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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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06월호

작가김퇴사
작가연룽

바다를 지키는 밤 벨라돈나 등대지기 루크는 전쟁에서 연인을 잃고 외로운 삶을 살아간다. 그런 그의 눈앞에 죽은 연인의 얼굴을 한 ‘그것‘이 나타난다. ’그것‘이 진짜 연인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그 품에 안기는 루크. 눈을 감자, ‘그것’의 촉수들이 게걸스럽게 그의 몸을 탐한다. 피부를 온통 끈적이는 점액질로 뒤덮어 놓고, 돌기가 하나도 없는 매끈한 혀 같은 감촉으로 그의 온몸을 애무하는 ‘그것’. 루크는 그렇게 ‘그것’의 진짜 의도도 모른 채 금지된 쾌락에 빠져드는데…. 게이트 속 촉수괴물 김퇴사 게이트가 발생했다. 그것도 바다 한 가운데에서. 게이트에 들어서는 순간 온몸을 관통하는 감각에 깜빡 기절해버린 안성철은 미끌거리는 무언가가 팔과 다리를 옥죄는 느낌에 가까스로 눈을 떴다. 안성철의 눈에 보인 것은 양쪽 다리를 묶어 고정한 해초 덩어리였다. 깜짝 놀라 번쩍 고개를 들어 팔을 확인하니 팔에도 해초 덩어리가 진득하게 달라붙어 있었다. “아, 이게 뭐야, 미친!” 안성철이 몸을 크게 버둥거렸다. 그러자 해초 덩어리가 미끈거리며 옥죄듯 몸 위를 기어 다녔다. 실험체 연룽 실험체 3호의 기억 속 주인은 순수한 사람이었다. 연구소를 청소하고 있으면 가끔 찾아와서 오늘은 무얼 자르고 붙이고 만들었는지 두 눈을 빛내며 신나게 설명하는 모습이 유치원을 다녀온 아이처럼 보였다. 주인은 탐구심이 강해서 연구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식사를 깜빡하거나 바닥에서 잠들 때가 잦으니까 조수인 제가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가족이 된 거 같았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해서 두근거리던 가슴이 0.1초 정도 아프게 멈춘 날이 있었다. 3호가 실험실을 청소하느라 한눈을 판 사이에 혼자 외출한 주인이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를 데려왔을 때였다. 검은 원피스에 연분홍색 앞치마를 두른 자신은 사실 조수가 아니었던 거다. 오로지 저만이 그의 곁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개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속상해도 입술을 깨물고 꾹 참았다. 저녁 식사로 주인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김밥을 만들어야 했으니까. 얽히다 핵불맛젤리 남자의 머리카락이 구불구불 뱀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놀란 폴이 다급히 도망가려 했지만, 남자의 머리카락이 그보다도 더 빨랐다. "아, 잠깐…!" 폴의 외침에 남자가 옅게 웃었다. "어딜 도망가려고." 머리카락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폴의 팔다리를 얽었다. 구불구불 올라오는 그 감촉에 폴은 몸서리를 쳤다. 어느 새인가 바로 곁까지 다가온 남자가 폴의 귓가에 속삭였다. "놔줄 것 같아? 모처럼의 먹음직스러운 먹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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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8월호 - 여름이었다 -

한여름의 해후 불멸의불맛 고등학생 때 죽은 줄 알았던 녀석을 제주도 여행에서 마주쳤다. 교복을 입은 채 바닷가 바위 위에 앉아 있던 녀석, 서도율. 하지만, 우린 이미 성인인데? 귀신인가? 녀석은 제대로 인사 나눌 틈도 없이 밤에 펜션 주차장에서 만나자는 말만 던져 놓고 촬영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네가 서도율 첫사랑이라는 거. 그래서, 네가 몹시 보고 싶었다는 거. 그리고, 지금…… 네가 퍽 예쁘다는 거. 키스해도 돼?” 모두가 야간 촬영을 떠난 텅빈 펜션. 지윤은 서도율에게 한 톨도 남김 없이 속속들이 발라먹히고 마는데. 그리고, 마침내 밝혀진 녀석의 정체. 녀석은 바로······. 너를 그리다가 떡공장장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최이준이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한서연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여기서 놓치면 다음은 기약 없었다. 다급한 마음으로 최이준을 붙잡았다. 그가 입은 하얀 셔츠 끝자락을 잡은 손끝이 절박하기만 했다. “나, 진짜 예술을 하고 싶어요.” 열대성 저기압 김퇴사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여름날, 학교 도서관에 왔던 이경은 우산을 잃어버리게 된다. 난감해하는 이경의 앞에 황매화가 나타나는데.... *** “어깨가 많이 젖었네.” 어느새 황매화가 곁에 바짝 붙어서 이경의 어깨를 손으로 톡톡 건드렸다. 그에 아래를 향하던 눈이 반사적으로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황매화의 눈과 딱 마주치고 말았다. 얼마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가 마침내 황매화가 먼저 입을 열었다. “옷 말리고 갈래?” 이경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이경은 곧장 황매화를 삼켰다. 여름 별장 근신령 벨라돈나 재벌집 손녀딸인 윤하의 인생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늘 새로운 자극을 쫓다가 결국 부모님에 의해 시골 별장 근신령에 처해진 윤하. 외롭고 지루한 여름을 보낼 생각에 부루퉁해있던 그녀의 눈에 별장에서 일하는 일꾼 남자가 들어온다. 그것도 더운 날씨에 상의를 벗은 채로 수영장을 청소하는 근육남이! “내숭 떨 것 없잖아. 어차피 눈빛 보면 다 아는데.” “처음부터 이게 목적이었어?” 뜨거운 여름에 걸맞는 자극에 윤하는 선을 넘고 만다.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불닭뽀끼 쿵쾅거리는 심장이 강하게 내리치는 저 빗줄기보다도 더 큰 소리를 내는 듯했다. 점점 진혁의 얼굴이 하연에게로 다가왔다. 천천히 돌아간 고개에 하연도 맞춰 얼굴을 기울였다. 그의 입술은 생각보다 따뜻했으며, 부드러웠고 한 가닥 남아있던 하연의 이성을 끊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 정말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이제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여름이었다 서여림 제주도에서 보냈던 중학교 시절의 2년은 해수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달달한 감식초도, 마당에서 멸치 대가리를 따던 것도... 그리고 그 애를 사랑하게 된 것도. 성인이 되고 다시 돌아온 제주도는 여전했다.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사는 동네였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 애, 권재준이 옆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 권재준은 사랑을 몰랐다. 그가 기억하는 사랑은 맵고 짜고 달고, 세상의 모든 조미료를 섞어놓은 것이었다. 자두밭 그늘 라넌큘러스 “반지가 다시 전학 왔다고?” “말도 안 돼.” “그렇게 떠나고?” “무슨 낯짝이래? 재휘가 그렇게 찾았지 않아? 그럴 땐 오지 않고.” 탁자 뒤에 모여 있던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소란스러웠다. 전학을 간 학생이 돌아왔다는 이야기인데 그들의 입에서 흘러나온 이름이 꽤 거슬렸던 재휘의 이마에 굵은 핏줄이 도드라졌다. 그는 짧게 한숨 쉬었다. 그 말을 듣지 않았던 시간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아무 말 없이 가버린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왔다니? 도대체 왜? 여행, 바다, 너 핵불맛젤리 오랜 친구사이였다. ‘우리 둘이 홀딱 벗겨 놓고 한 방에 집어 넣어놔도 아무 일도 안 생길걸. 진짜 별 사이 아니라니까.’ 대학 친구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호의 목소리는 몹시도 담담했다. 얼핏 화가 난 것처럼 들리기도 했다. 감히 이연과 저를 엮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처럼 들릴 정도로. 그녀의 착각만은 아닌 게 오죽하면 주변에서 ‘아니면 말지 왜 그렇게 무섭게 말을 해.’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으리라. 그래. 건호를 보며 남몰래 가슴 설레던 이연과 달리 그는 이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로 친구 그 이상은 아니었다. *** “너는 남자들한테 조심성이 너무 없어.” “나 조심 많이 하거든?” “어딜 봐서.” “나 함부로 남자들이랑 술도 안 마시는데!” “내 앞에서도 좀 조심해 봐. 나도 남잔 거 몰라?” 건호의 말에 이연이 이상하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건호가 답답하다는 듯 이연 쪽으로 조금 더 몸을 틀었다. “너 내 앞에서 너무 무방비해. 알아?” “너야… 너잖아.” “나도 남자야. 나도 그런 놈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남자라고. 넌 나한테서도 널 지켜야 한다고. 알아?” “하지만 넌 나 여자로 안 보잖아.” “누가 그러는데?” 결국, 참지 못한 건호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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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10월호

백사기인 베베짐 “하지 마라, 그만,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나는 남궁세가의 으읍…… 하윽!” “형도 나 보고 발정했잖아. 응? 남이 잘 때 옆에서 자위한 사람이 할 소리야?” 갈라진 목소리가 아름다운 미성으로 돌아왔다. 기괴하게 생긴 하체를 제외한 다른 곳을 보면 세상 아름답기 그지없는 얼굴이었다. 남궁현이 얼굴을 확 붉히더니 고개를 돌렸다. 그 순간 손가락이 훅 빠져나왔다. 손가락이 나온 엉덩이 안쪽이 욱신거렸다. 믿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감각이었다. 다가온 백린사가 남궁현의 입안을 탐했다. 혀가 얼마나 긴지 목 끝까지 파고들며 목젖을 눌렀다. 그가 백린사의 몸에 묶인 채 욱욱 소리를 냈다. “아아, 형의 여기. 터질 것 같아 보여. 불쌍해.” 액막이 벨라돈나 모든 걸 다 가진 재벌 2세인 도현에겐 비밀이 있다. 바로 그에겐 액막이가 있다는 것. 온갖 사고와 화를 불러일으키는 최악의 사주팔자를 타고난 그를 위해 대신 불운을 막아주는 존재, 지우가 있다. 정해진 날짜마다 몸을 섞음으로써 불운을 떠넘기는 관계. 그게 전부인데, 오늘따라 도현은 지우가 신경쓰인다. 선양모텔 김퇴사 애써 무시했던 선양 모텔에 대한 두려움이 슬금슬금 고개를 들었다. 음산한 분위기에 심장이 바짝 조여들고 있었다. 하지만 서국희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여기까지 들어온 이상 무서워서 되돌아가는 것도 모양새가 다소 웃겼다. 이런 짜릿함을 원하고 있었던 것이라 중얼거리며 3층을 향해 움직였다. *** “이번에는 제법 맛깔스러운 것이 왔네. 돌아가라고 몇 번이나 경고해도 무시하고 여기까지 온 것은 제발 먹어달라는 거겠지?” 난데없이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란 서국희는 굳어 있는 몸을 열심히 버둥거리며 주변을 살폈다. 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누, 누구, 누구야!” “눈이 화등잔처럼 커진 게 제법 귀엽네. 너무 눈 굴리지 마. 인간의 눈에 내가 보일 리 없으니까. 아마 본다고 해도 좆만 겨우 보일걸.”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서국희의 앞에 커다란 좆이 하나 나타났다. 친구들과 장난삼아 들어갔던 성인용품점에서 보았던 딜도보다 훨씬 큰 좆이었다. 흉가기담 핵불맛젤리 “느껴지십니까? 당신의 열이 옮겨오기 시작한 거.” 무명이 뿌리까지 제 좆을 밀어 넣고는 물었다. 귀두는, 이제 목구멍을 괴롭히는 정도가 아니라 목울대까지 치는 게 아닐까 두려울 정도였다. 코와 입술을 간질이는 음모가 기분 나빴다. “이건 좀… 재미가 없군요.” 순간, 무언가가 변했다. “커헉… 컥…!” 어쩐지 남의 일처럼 느껴지던 감각들이 생생해졌다. 그러기가 무섭게 강현의 목이 헛구역질을 하며 기침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꿀렁이는 목의 움직임을 느끼며 무명이 흡족한 듯 웃었다. “기분 좋군요, 이 움직임. 살아있다는 게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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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윈터(Apocalypse, winter)

체온 김퇴사 추위는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이제 곧 졸음이 올 것이었다. 이대로 잠들면 다시는 눈을 뜨지 못하게 될 터였다. “몸을 데우는 것에는 사람 체온 만한 게 없지. 얼어 죽는 것보다 몸을 섞는 게 낫다.” 안톤이 나지막하게 말했다. 이드리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었다. “죽기 싫어요.” 중얼거리듯 말한 이드리스가 고개를 돌려 안톤의 입술을 혀로 핥았다. 안톤은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었다. 이내 두 개의 혀가 원래 하나였던 것처럼 농밀하게 얽혔다. 윈터 블루스 벨라돈나 모든 게 얼어붙은 멸망 후의 세상. 단단하고 높은 장벽으로 둘러싼 15구역. 이 고립된 낙원에 홀로 군림하는 유리히, 그는 이 곳의 신 같은 존재였다. 15구역의 모든 이가 그가 제공하는 연료와 식량에 기대어 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몸을 대주고 자원을 받아오는 심부름꾼, 블루.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기보다, 그를 창부라 손가락질하며 외면한다. 그런 블루에게 어느 날 유리히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Black Frost 고사랑 지구 온난화를 벗어나려던 인류는 오히려 또다른 빙하기를 맞이한다. 또한 빙하기에 적응한 괴생명체가 생존자들을 끝없이 위협해 온다. ‘나’는 은신처에 숨어있다가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괴생명체가 위협하는 바깥 세상으로 나오지만, 나오자 마자 괴생명체로부터 목숨을 위협당한다. 괴생명체에게 잡아먹히려던 찰나, '그'가 나타나 '나'를 구해주었다. 그는 일정 사례를 받고 괴생명체만 제거하고 다니는 용병이라 했다. 그는 나에게 목숨을 구해준 값으로 몸을 달라고 했다. 어차피 썩어 없어질 몸 아니냐며. 눈으로 감싸인 핵불맛젤리 세상이 적막으로 가득 찼다.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뭐라도 해야 했다. "아, 흐, 읏…." "더 벌려. 박기 쉽게." 그게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소꿉친구에게 몸을 파는 짓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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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 아버지

벨라돈나 모두가 미쳤다고 한다 부모님을 잃고 먼 친척의 집에 얹혀살게 된 다프네. 그런 그녀에게 후견인을 자처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어머니의 애인이었던 남자, 에이단 맥코이. 성공한 사업가인 그는 사랑했던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딸을 거둔다. “쉬이, 착하지, 다프네. 네 예쁜 모습을 내게 보여주럼." 후견인과의 동거 생활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가 주는 쾌락에 점점 길들여져가는 다프네. 이대로 그의 애인이 되어도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네가 법적으로 나의 딸이 된다면, 아무도 내게서 너를 떨어뜨려 놓을 수 없을거야." 에이단이 내민 것은 입양 서류였다. 정륜 성스러운 산란의 밤 ※본 작품은 여남박, 촉수, 남성의 신체 변형, 남성 산란,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깨어나셨나요? 아버지-.” 카밀라는 웃고 있었다. 그것도 사악하게. 그녀는 온 세상의 악을 전부 삼켜낸 악마처럼 광기 가득한 눈으로 마틴을 노려봤다. “제가 죽은 줄 알았죠? 저도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카밀라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듯 소중히 감싸고 있는 촉수를 쓰다듬었다. “대업의 시작은 아버지로 결정했어요. 이 어지럽혀진 세상을 신님께 바치겠어요.” 핵불맛젤리 Father's step 걸음 소리가 울렸다. 낮게 뚜벅뚜벅 걷는 소리. 시작은 만남부터. 그녀는 낯선 소녀로 시작해 어린 딸이 되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되었으며, 이윽고 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뚜벅뚜벅 울리던 걸음 소리가 문 앞에 멈췄다. 아버지의 걸음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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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 속 환상통

환상 소나타 / 카밀라 저 #서양풍 #판타지물 #인외남주 #요정남주 #마녀 #몸정맘정 #재회물 #첫사랑 #순정남 #울보남 #애교남 #유혹남 #유혹녀 #직진녀 #상처녀 #달달물 비비안의 결혼 이후, 비비안과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괴로운 라일라는 비가 내리는 숲속을 거닐다 피아노를 치는 아름다운 남자와 마주한다. 그들은 뜨거운 호흡과 함께 비를 피해 동굴로 들어가는데.... “이 순간만을 기다렸어, 라일라.” ---------------------------------------------------------------------------- 장마와 거짓말 / 벨라돈나 저 #서양풍 #왕족/귀족 #원나잇 #몸정맘정 #금단의관계 #절륜남 #유혹녀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오랜 친구의 집에 방문하게 된 테오. 그의 친구인 로버트는 작위를 얻기 위해 미친 여자로 소문난 귀족 여성과 결혼했다. “메리앤은 비가 오는 날이면 미쳐버려.” 의사인 테오는 로버트의 부탁으로 메리앤을 치료해주기로 한다. “…히스테리와 광증엔 아직 치료제가 없다고 하던데?”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그녀는 테오 앞에서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딱 한 가지, 오르가슴 빼고요.” 심지어 적극적으로 그를 유혹하기까지 하는데…. “그걸 내게 처방해줘요, 의사 양반.” 강렬했던 메리앤과의 정사를 잊지 못한 테오. 장마가 찾아오자 그는 다시 로버트의 저택을 찾는다. “오르가슴을 느끼게 해주는 기관은 바로 부인의 다리 사이에 있습니다.” 그는 다시 메리앤을 '치료'하는데 몰두한다. “그러니 다리를 벌려주십시오, 부인.” 그녀가 친구의 아내임을 알고 있지만 테오는 멈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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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05월호

그 오리 수인이 목덜미를 깨무는 이유 핵불맛젤리 수인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오리 수인인 민성은 육식계 수인에게 비정상적일 정도의 두려움을 품고 있다. 그런 그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초식계 수인들 뿐. 그 중에서도 같은 오리 수인이자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인 박하는 특별했다. "야, 자꾸 목 건드리지 말라고 했지?" 본능이 경종을 울렸다. 민성이 슬쩍 목덜미를 감싸며 투덜거리자 박하가 웃었다. "좋아서 그래, 좋아서." 유기견을 조심하세요 김퇴사 “……혹시 강아지 못 보셨나요?” 큰 충격에서 벗어난 머리가 어젯밤부터 함께 생활하게 된 강아지를 떠올렸다. 구석구석 샅샅이 훑었지만 보이지 않았다. 남자의 주변으로 가 침대 아래와 주변까지 확인했지만, 강아지는 없었다. 물과 빵을 두었던 그릇은 아침과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설마 안에 들어올 때 문단속 제대로 안 한 겁니까? 문 열어두었어요?” “딱히 문을 열어둔 기억은 없는데.” “강아지가 있었는데, 없잖아요!” “잘 생각해봐. 꼭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 “없어, 없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숨을 곳도 없는 집인데! 내 강아지인데! 가뜩이나 다쳐서 돌아다니기도 불편할 텐데!” 원망이 섞인 블레이크의 목소리에 남자는 묘한 표정을 짓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남자의 눈이 부드럽게 휘었다. 웃는 듯했다. 찰나 창문을 타고 들어온 환한 달빛이 남자에게 흘러갔다. 호박색 눈동자가 별처럼 반짝거렸다. “……호박색 눈동자?” 어떠한 가능성이, 말도 안 되는 가정이 불쑥 머릿속에 떠올랐다. 레트리버 김찬영 폭군밤 “내가 널 좋아한다곤 생각했지만….” 그리고 손을 들어 권리을의 얼굴에 묻은 정액을 천천히 쓸어 닦아줬다.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두 팔을 양쪽으로 벌린 채 새근새근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든 권리을을 보며 픽하고 웃던 김찬영이 그를 끌어안았다. “평생 이렇게 씻기고 재워줄게, 리을아, 그러니까 나랑만 해. 알겠지?” 양치기 소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벨라돈나 소매치기에 도박꾼으로 살아가던 콜린은 빚쟁이들에게 쫓겨 시골로 숨어들게 된다. 양 목장에서 평화로이 주인 부부나 등쳐먹을 생각이었던 콜린 앞에 양떼를 노리는 늑대가 나타나는데…. “콜린, 내 꺼.” 정신을 차려보니 늑대는 까무잡잡한 피부의 거대한 미남으로 변해 있었다. “계속 교미하자.” 그리고 콜린을 잡아먹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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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레드 Vol 1. 쌍둥이 <흐르는 피를 탐하다>

천공지인 카밀라 저 #쌍둥이 #세쌍둥이 #근친 #현대물 #금단의관계 #세같살 #미인공 #다정공 #사패공 #집착공 #광공 #절륜공 #미인수 #짝사랑수 #안경수 #상처수 4분, 10분차이로 태어난 세쌍둥이 공, 지, 인. 첫째 공과 둘째 지는 일란성이고 막내 인은 이란성이다. 공과 지는 형제관계를 뛰어넘어 살을 맞대는 관계가 된지 오래였고 그걸 지켜보는 인 역시 공에 대한 욕정을 품은 상태다. 문제는 지에게 연인이 있었고, 결국 공은 지를 포기하기 위해 인과 관계를 맺게 된다. 그 이후 인과의 관계가 미묘하게 바뀌었고 공은 인과 함께 독립하는데…. 본문 중에서 “형, 그런 말이 있지.” “?”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 “형은 나한테 충성스러운 개잖아? 나를 위해 짖어도 나를 물지는 않는 멋진 개.” 잔인한 새끼. 개는 네 놈이 개겠지. 개새끼니까. “그러니까, 윽.” 허리를 쳐올리는 행위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젖혔다. 배 안에 가득 들어찬 녀석의 좆이 내장마저 뭉개려 작정한 듯 들쑤셔댄다. “아, 아윽. 지, 지야…, 그, 그만….” “개는 주인이 뭘 하든… 얌전히… 집을 지키고 있는 거야, 알겠어? 형. 큭!” 꿀렁꿀렁, 뜨거운 액이 뱃속 가득 채워졌다. 매번 혼자 정액을 빼내는 것도 일이지만 사실 긁어낼 때마다 비참해져 늘 눈물과 함께 정액을 빼내곤 했다. 그래서 몇 번이나 안에다 싸지 말라고 애원해도 늘 그렇듯 내 말은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지금도 그렇고. 지옥에서 보낸 한철 벨라돈나 저 #현대물 #미스터리/오컬트 #재회물 #애증 #금단의관계 #냉혈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평범수 #상처수 #도망수 무당 할머니 슬하에서 큰 쌍둥이 형제에겐 비밀이 있다. 여자로 살아야 했던 연우와, 쌍둥이 형에 대한 평생의 죄책감을 안은 선우의 관계는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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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9월호 - 혐오하는 그대와 -

야만족의 신부 비아란 사막 부족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여인 에녹. 왕의 신부로 낙점된 그녀에게는 그러나 따로 사랑하는 이가 있었다. *** “하,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아이를 밸 수 없어. 이미……, 이 안에…….” 불안한 시선이 향하는 곳은 당연하게도 봉긋하게 부른 자신의 배다. 그녀의 안에서 열심히 자라나고 있을 타마의 씨앗을 흘끔 쳐다본 타란의 미소가 한층 더 진해졌다. “그걸 누가 모를까.” “그런데 왜……!” “너는 내 것이니까.” “뭐?”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흔적을 낱낱이 새겨야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게.” 원고와 피고 사이 김퇴사 하선경은 현관문을 연신 두들기는 소리에 밖으로 향했다. 난데없이 받게 된 등기 우편의 발신인은 법원이었다. 수신인은 하선경으로 되어 있었다. 깜짝 놀라 허겁지겁 봉투를 뜯어 안을 확인했다. ‘소장’이라고 진한 글씨로 적혀 있는 두툼한 종이가 들어 있었다. “원고 신민철……. 피고 하선경?” 소장에는 신민철이 이혼을 요구한다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혼인의 파탄이 하선경으로 인했음을 아주 구구절절 장황하고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그래! 이혼해, 이혼하자고! 누구는 네가 대단히 좋아서 가만히 있는 줄 알아? 나도 너랑 같이 사는 거 지긋지긋해. 엄청나게 싫어. 성격 안 맞아서 하루에도 열두 번씩 돌아버릴 것 같아! 같이 못 살겠어!” 유혹에 넘어가지 말 것 벨라돈나 강진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강윤오. 그에게 가장 거슬리는 존재는 다름 아닌 아버지의 정부, 지승아다. 강 회장은 자신의 아들과 동갑인 어린 정부에게 재산의 반을 내주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상속 포기하고 나한테 넘겨.” “정당하게 내가 번 내 몫이야.” “네가 번 돈이라고? 어떻게 벌었는데? 어? 한번 보여줘 봐.” 그는 그녀를 밀어붙인다. “조용히 해. 남편 장례식에서 새 아들한테 따먹히고 있는 거, 사람들한테 들키고 싶지 않을 거 아냐?” 망국의 공주는 지배자의 것 핵불맛젤리 ‘아시겠습니까, 저하. 순결 같은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살아만 있다면 그 외엔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것은 주어버리십시오. 그리고 남자가 잠들고 나면….’ 그런 일이 생겨서는 안 되지만, 이라고 말하면서도 여기사는 꽤 상세하게 인체의 급소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녀의 약한 힘으로도 쉬이 꿰뚫을 수 있고 사람을 죽이기 쉬운 곳. 루나웰의 바늘 끝이 황자의 눈꺼풀을 향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하얀 손이 휘둘러졌다. “……!” 그녀의 불행은, 황자가 살기에 익숙하며 아직 잠들어있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꽃에는 가시가 있기 마련이라고는 했지만, 이런 가시가 숨겨져 있을 줄은 몰랐는데.” 언제 뻗어져 나온 것인지 황자의 손이 루나웰의 손목을 꽉 움켜쥐고 있었다. 날카로운 바늘 끝은 그의 피부에 생채기조차 내지 못한 채 허공에서 멈춰야만 했다. 그녀의 얼굴에 처음으로 분함이라는 감정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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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는 하나만 탐한다

“줄곧 만나고 싶었어요, 하나 누나.” 마주 본 채 눈매를 예쁘게 접는 이는 분명 서이준이었다. 잘 깎인 광대며 귓불이 평소보다 붉었다. 익숙해진 스킨십이 새롭게 쑥스러운 것처럼. 그래서 하나는 새삼 이준이 낯선 타인처럼 느껴졌다. 정확히는 6개월 전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잘생긴 남자애를 다시 만난 것 같았다. 이는 하나가 이준과 연인으로 지내며 자연스럽게 사라졌던 감각을 새롭게 떠올리게 했다.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이름뿐인 낯선 이성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거리감. 약간의 두려움. 그것들로부터 비롯되는 아슬아슬한 설렘과 배덕감 따위를. *** “설마, 알면서도 내 동생이랑 이런 짓 한 거 아니죠?” “나, 나는…”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가 차가워서, 화들짝 놀란 하나가 몸을 바르작거렸다. “뭐라고 하는 거 아니에요, 누나.” 뒤에서 이준이 그녀의 어깨를 깨물었다. 이미 한 번 느낀 절정이 다시 한번 가까워졌다.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고 금방이라도 발가락이 곱아들 것 같았다. 그녀는 이대로 느끼고 싶지 않아 고개를 도리질 쳤다. “흐윽, 싫어… 읏, 으응, 아…!” “누나 느끼는 거 너무 예뻐서 더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그 속삭이는 목소리가 너무도 다정해서 하나는 혼란스러웠다. 그건 쌍둥이 동생에 속아 넘어간 하나를 원망하거나, 이 상황에 경악하고 있는 목소리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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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4월호

마녀를 지키는 밤 벨라돈나 성기사의 모범이라 불리는 미하일. 그는 신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해 금욕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기사단장이 사형을 앞둔 마녀의 감옥을 지키라는 명을 내린다. 그야말로 마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그녀를 밤새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쇠창살 너머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마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가련한 여자였다. “제게 벌을 주셔야죠, 신실한 기사님.” 그리고 여자는 그를 집요하게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절 망가뜨리세요.” 평생을 지켜온 금욕이 단 한 순간에 깨질 위기에 처한다. 쥘른베르텐의 여죄수 비아란 남부러울 것 없이 곱게만 자라온 리에타 공작 영애는 하루아침에 반역자의 자식이 되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제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감옥인 쥘른베르텐에 와 있었다. 그런데, 왜? 왜 전쟁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옛 연인이 이곳에 있는 걸까. 그것도 교도관의 신분으로. *** “리에타. 너한테 선택권은 없어. 아니, 있군.” 미하엘이 피식 웃었다. “리에타. 너 스스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돼. 나와 카프먼 소장님 곁에서 고작 이따위 교도관 숙소에라도 머무르며 이 예쁜 구멍을 기꺼이 벌릴지, 아니면…….” 잠시 말을 멈춘 미하엘의 시선이 회색 돌벽에 난 작은 창밖을 향했다. “저기, 바깥. 죄수들이 있는 곳에 함께 수감되어 교도관들과 셀 수 없이 많은 죄수들의 공용 보지 구멍이 될지.” 감옥에 갇힌 것은 누구인가 김퇴사 “네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어?” 미르티는 베릴의 질문이 이해되지 않았다.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라니. 보통은 사람을 죽인 증거가 있다고, 그것을 잡아 온 쪽에서 말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 “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그런 증거가 있을 리가 없잖아! 나는 정말로 억울하다니까!” 얼마나 억울한지 미르티가 말할 때마다 허리까지 구불거리며 내려온 붉은 머리카락이 파도치듯 흔들렸다. “억울하다고 말만 해서야 풀어줄 수가 없지.” “베릴!” “잘 생각해. 그리고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내게 제시해 봐, 미르티.” “무슨…….” “혹시 모르잖아. 내가 너를 풀어줄 수도 있는데.” 넌지시 말하는 베릴의 목소리는 야속할 만큼 태평했다. 반란군의 수장은 공주를 사랑하고 있다 핵불맛젤리 공주는, 순간 이 남자에 대해서 알게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계속 이해가 되질 않았다. 왜 굳이 그녀 앞에서 부모님을 죽이라 명하고 부모님이 죽는 모습까지 눈에 담게 한 건지. 그런 주제에 왜 그녀만은 살려두어 놓고 마치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처럼 굶기기를 반복하는 건지. 그래 놓고 왜 때가 되면 손수 물과 음식을 가져와 이런 치욕스러운 방법으로 먹이는 것인지. 남자는…. 저를. “…그대는, 나를 사랑하고 있나?” 공주가 떠올린 단어에 남자가 흡족하다는 듯 웃었다. “네, 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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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코트의 계절

브라운 코트 걸 김퇴사 라가브 왕국 수도의 가을이 시작되면 브라운 코트와 함께 은밀하게 찾아오는 게 하나 있었다. 바로 ‘브라운 코트 걸’이었다. 말 그대로 브라운 코트를 걸친 여자를 의미하는데, 정확하게는 브라운 코트 외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속은 완전히 알몸이었다. 전형적인 노출증 변태로 으슥한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보이면 입고 있는 브라운 코트를 확 펼쳐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고 사라져 버렸다. 사냥철 벨라돈나 캐니언 가문은 매년 가을 동부 영지에서 가장 큰 사냥 대회를 연다. 수많은 젊은 귀족들이 이 행사를 고대하는 이유는, 사냥을 핑계로 깊은 숲속에서 은밀하고 짜릿한 만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냥 시즌의 첫날, 캐니언 가문의 악명 높은 망나니 에리카 역시 전부터 노리던 남자를 유혹하는데…. “그래, 그렇게 소리 질러야지. 그래야 관객들이 모이지 않겠어?” 예기치 않게 두 사람의 밀회에 구경꾼이 끼어든다. 그것도 그녀가 아주 잘 아는 남자가. “당신이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지 보여줘야지.” 에리카는 바로 그 한 명의 관객에게 자신의 가장 야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노출증 그녀의 사정 고사랑 공무원 시험 준비생인 민성의 귀갓길에 어느 날부터 ‘바바리 걸’이 나타난다. 무시해 버리고 싶지만 노출증 변태 주제에 몸매는 왜 쓸데없이 좋은지, 얼굴은 왜 저리 예쁜지…. 매일 같은 시간대에 노출한 채로 나타나는 그녀. 과감한 노출답지 않게 묘하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무언가 사정이 있어 보이는데…. 신입사원 교육 불닭뽀끼 이제 절대 잘리면 안 돼! 정직원이 될 날까지 열심히 하는 거야! 그렇게 다짐했건만……. 징계 내용 : 해당 수습 사원은 회사 신상품만 착용한 채로 근무한다. 속옷만 입고 근무하라니요?! *** “자 그럼 바로 갈아입을까?” “지금…… 여기서요?” “이것도 업무의 일환이니까.” 미나의 개 핵불맛젤리 “강아지 키운다고? 좋겠다! 나 사진 볼래.” “죄송해요. 우리 집 강아지가 좀 유별나서…. 남들에게 보여줄 만한 사진이 없어요.” 미나는 사실 그녀의 강아지를 온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다. 짙은 검은색의 털은 수컷 주제에 몹시도 부드럽고 섬세하여 손가락 사이를 스치면 저도 모르게 바르르 몸이 떨릴 정도였다. 까만 눈동자는 포도알보다 영롱했고 길고 늘씬한 목은 저도 모르게 쪽 뽀뽀를 하게 될 정도로 우아했다. 네 다리도 길쭉길쭉 뻗어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 좋은 건 저를 향한 충성심이었다. 시키는 것은 뭐든 해내는 복종심과 충성심. 그 어떤 개도 감히 따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그 점이, 미나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다. 단점이 있다면 지나치게 어리광이 심하다는 것일까. *** “나 없는 동안 얌전히 잘 있었지?” “…으, 응. 물론이지.” 께름직한 여운이 남는 목소리였다. 미나가 눈동자를 가늘게 뜨더니 집안을 휙휙 둘러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산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원룸이라 그리 오래 둘러보지 않아도 문제점은 금방 발견되었다. 미나는 줄을 이로 씹은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 핸드폰 충전기를 들고 남자를 돌아보았다. “…얌전히?” “…그 정도면 얌전히 있은 거지. 집에 혼자 있는 게 얼마나 심심한 일인데.” “너의 기준으로가 아니라 내 기준으로 얌전히 있어야지. 안 그래?” “…몰라. 어차피 난 개인걸.”

정륜작가의 다른 작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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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 아버지

벨라돈나 모두가 미쳤다고 한다 부모님을 잃고 먼 친척의 집에 얹혀살게 된 다프네. 그런 그녀에게 후견인을 자처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어머니의 애인이었던 남자, 에이단 맥코이. 성공한 사업가인 그는 사랑했던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딸을 거둔다. “쉬이, 착하지, 다프네. 네 예쁜 모습을 내게 보여주럼." 후견인과의 동거 생활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가 주는 쾌락에 점점 길들여져가는 다프네. 이대로 그의 애인이 되어도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네가 법적으로 나의 딸이 된다면, 아무도 내게서 너를 떨어뜨려 놓을 수 없을거야." 에이단이 내민 것은 입양 서류였다. 정륜 성스러운 산란의 밤 ※본 작품은 여남박, 촉수, 남성의 신체 변형, 남성 산란,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깨어나셨나요? 아버지-.” 카밀라는 웃고 있었다. 그것도 사악하게. 그녀는 온 세상의 악을 전부 삼켜낸 악마처럼 광기 가득한 눈으로 마틴을 노려봤다. “제가 죽은 줄 알았죠? 저도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카밀라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듯 소중히 감싸고 있는 촉수를 쓰다듬었다. “대업의 시작은 아버지로 결정했어요. 이 어지럽혀진 세상을 신님께 바치겠어요.” 핵불맛젤리 Father's step 걸음 소리가 울렸다. 낮게 뚜벅뚜벅 걷는 소리. 시작은 만남부터. 그녀는 낯선 소녀로 시작해 어린 딸이 되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되었으며, 이윽고 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뚜벅뚜벅 울리던 걸음 소리가 문 앞에 멈췄다. 아버지의 걸음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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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수 마녀와 오줌싸개 왕자

“그만! 제발! 더는 안 나와!” 클라인은 쫙 벌려진 다리 사이로 보이는 여성에게 애원했다. 여성은 그런 그를 비웃으며 등에서 굵은 촉수를 꺼냈다. “아깐 그렇게 자신만만하더니.” 마녀를 잡으러 숲에 들어간 왕자님은 촉수에 전신을 범해진다. @표지 작가 : 이령(ntmt9982@naver.com)

라넌큘러스작가의 다른 작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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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의 스탑 워치

시골뜨기 영애 클로아 릴리아즈. 데뷔탕트에 참석하고 싶은 그녀는 자신을 치료해 줄 유일한 희망 연금술사를 찾아간다. “과호흡 증후군을 치료하려는 이유가 있나?” “데뷔탕트에서 첫사랑을 만나고 싶어서요. 그를 만나지 못하면 정략혼을 해야 하는데… 그건 싫어요.” 그런데 어째서일까. 클로아의 말을 들은 남자의 얼굴이 잔뜩 일그러졌다. * * * 딸각. 스탑 워치의 버튼이 눌리자 시간이 멈추었다. 무아트는 허공에 멈춘 그녀의 얇은 허리에 손을 둘렀다. “이런. 약혼자를 버리고 첫사랑을 찾으려 하다니…. 못됐구나. 클로아.” 치마 위로 얇은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힘을 실은 무아트가 이를 꽉 깨물었다. “정말로 괘씸한 여자에겐 혼을 내줘야겠지.” 약혼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무아트는 색다른 실험을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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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탕트

어느 날부터일까. 그의 얼굴을 똑바로 마주할 수 없게 된 건…. 무언의 방아쇠가 당겨진 것처럼 들끓던 감정들은 결국 터져버렸다. “…내 데뷔탕트 파트너는 네가 되어줬으면 해.” 욕심에 얼룩진 진심. 마음을 전했으면 이대로 됐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망가진 관계는 되돌릴 수 없을 테니. 하지만 장난기가 사라진 론터의 얼굴을 마주한 세티넬은 덜컥 겁이 났다. “아니야. 못 들은 거로 해줘.” 세티넬은 상대를 짓누르고 있던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상대는 도리어 몸을 뒤집어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세티넬이 마음이 제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 자신의 진심을 드러낼 차례였다. 하지만 친절하게 말로 할 생각은 없었다. “오늘은 울어도 안 봐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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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의 야한방송

#현대물 #소유욕 #질투 #절륜남 #BJ #교육 #더티토크 #순진녀 #하드코어 #갑을관계 태현의 질구에서 꿈틀대는 딜도를 더 깊게 박아넣고선 양손으로 팔뚝만 한 진동기를 들었다. 리안의 음핵이 움찔거렸다. “자. 리안아 회장님께 말해드려야지. 느낌이 어떻다고?” 흐느끼는 리안이 입안에 손가락을 넣고 깨물며 신음을 참았으나 태현이 이로 앙물어서 손을 저지했다. “음?” “흐으… 구멍에 가득 찬 느낌이 좋아요.” “더 자세히 말해야지. 리안아. 응?” 태현이 진동기로 음핵을 꾹 누르며 눈을 접자 마른침을 삼키던 리안이 나지막이 말했다. “흐으…. 돌기가 질 내벽에 닿을 때마다 오줌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좋아요…. 흑…. 너무 좋아요.” 그제야 태현이 음핵을 누른 자위도구를 떼어내며 만족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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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 상점: 집착

올가미 상점: 집착(1)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한 집착 하는 로맨스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골라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1. 바람꽃 작가님의 깡패 사채업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만나게 된 보육원 첫사랑. 그가 선택한 비틀린 애정의 결말. #조폭남주 #직진남주 #첫사랑 #재회물 2.단델리온 작가님의 에메랄드 “나 밀어내지 마.” 너 내 거잖아. 윤이서. 나만 여기 처박을 수 있잖아. 사랑에 미친 남자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아래를 흥건히 적신 젖은 냄새가 에메랄드빛 테라스를 가득 메웠다. #집착/소유 #능력남 #절륜남 3.모닝글로리 작가님의마리오네트 끈 떨어진 인형이래도 좋았다. 지켜볼 수만 있다면. 하지만 네가 기어코 죽음을 택한다면, 나는 텅 빈 네 안에 오래도록 감추어 비리고 텁텁한 애정으로 가득 채우기로 했다. #현대물 #친구 #집착 입니다. 어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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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동화 - 베르리의 아버지

9세의 고아 베르리, 15세인 슈벨리어트 공작의 불면 저주를 해소하고자 딸로 입양되었다. * 케이먼 슈벨리어트 공작: 평생 아빠의 꼬마가 되고 싶다는 베르리의 말에 가슴이 멎는 줄만 알았다. '그만 귀여워라. 베르리.' * 베르리 슈벨리어트: 성인이 되면 파양되어야 하는 운명인 걸 잘 안다. 하지만 성인이 되자 그녀는 슈벨리어트 공작에게 말하고 말았다. "제 모든 것을 가지세요. 다 줄게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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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 상점: 원나잇 2권

올가미 상점(2)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뜨겁고 설레는 원나잇 현대 로맨스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포인세티아 : 원나잇이 되어버린 마사지 현호색 : 수치 페스티벌 키워드 : #현대물 #더티토크 #씬중심 #마사지 소개글 : 친구의 손에 이끌려 클럽에 가게 된 연서, 웬 낯선 남자가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이끄는 손길에 홀린 듯이 따라가게 된다. “저기, 거기는…!” 그의 손이 얇은 속옷 위로 은밀한 부분을 왔다 갔다 거렸다. 그탓에 오일과 그녀의 애액으로 점점 젖어드는데…. 입니다. 로맨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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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2월호

왕녀 인형 봄밤 #SM#새디스트#마조히스트#피폐#강압#피스팅#수면간 ================= 자신을 외면하는 이레네 왕녀를 소유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미켈레 벨프 백작. 반란은 성공하지만,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데……. ================= “이제야 솔직해지시는 겁니까, 왕녀님? 당신은 이렇게 아픈 걸 즐기시는 분이신 겁니까?” 이레네 입장에서는 펄쩍 뛸 말이었으나 미켈레는 바로 그것을 원했다. 억울하고, 수치스럽고, 분하게 만들고 싶었다. 자신의 애정을 거부하여 애를 태우고 고통스럽게 만든 대가를 그대로 치르게 하고 싶었다. 기절과 함께 XX 행복한또잉 사교계의 소문난 악녀 말라네. 하루는 황제의 정부를 건드려 벌을 받는다. “하, 저주받은 저택에 가서 하룻밤을 보낸 증거로 침실 장식물을 가져오라고?” 그렇게 호기롭게 저주받은 저택에 갔건만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한 그녀 앞에 나타난 황태자 아이작. “영애는 가만히 있을 때가 제일 아름답기는 합니다.” 인형 같은 외모라고 해야 할까. 한데 뺨을 만져보면 따뜻했다. 그게 아이작의 내장을 부들부들 떨리게 했다. “후우.” 반쯤 벌어진 말라네의 입술에 짧은 입맞춤을 남기고 제 좆을 들어 그녀의 젖꼭지에 꾸욱 눌러 그대로 빠르게 좆 기둥을 손으로 비볐다. “이제 더 못 참겠습니다.” 아이작의 위험한 취향에 말려든 말라네. 매일 밤 잠든 그녀의 보지를 들쑤신다. 노예의 혀 김퇴사 힐다의 앞에 내민 것은 옷감도, 반려동물도 아니었다. 내리쬐는 사막의 햇빛을 고스란히 받아 짙은 모래색 피부와 푸르른 숲을 담은 듯한 초록빛 눈동자를 가진 남자였다. 앞으로 내민 남자의 양손에는 밧줄에 꽁꽁 감겨 있었다. “요즘 네 또래의 영애들은 노예를 잘 훈련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다고 들었다. 적당히 굴리면서 쓰기에 나쁘지 않을 거다. 몸에 문제가 없다는 건 이미 확인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이글이글 분노가 담겨 있을 줄 알았던 노예의 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쓰러운 마음이 저절로 솟을 정도로 순종적이었다. 공작가는 물론이거니와 제국을 상대할 수 없음을 깨닫고 체념한 듯했다. “내가 내 방에 더러운 것은 잘 안 들이거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래서 말인데 검사 좀 해야 할 것 같아.” “네? 검사요?” “옷 벗어 봐. 아버지께서 확인하셨을 테지만, 내가 직접 봐야겠어. 나는 뭐든 내가 직접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거든.” “하, 하지만…….” 아킨은 발기한 성기를 힐다에게 말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손으로 더듬더듬 옷깃을 만지기만 할 뿐이었다. 황제의 수면제 라넌큘러스 이렇게 대놓고 유혹한다면 응당 사내라면 넘어가 주는 것이 도리 아니겠는가. 한동안 성녀를 감상했다. 튜닉 바지 안이 단단한 부피감이 치솟은 그가 매끈한 리아나스의 허벅지 위를 천천히 쓸어내리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나는 참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네. 하여 분명 경고했을 텐데 말이지.” 카테르의 나른한 숨소리가 그녀 사이의 공기를 가로질렀다. “그러니 약속을 깬 건 리아나스 자네라네.” 욕망이 담긴 손이 순식간에 다리를 붙잡고 끌어올렸다. 감금되어 수면간 당했다 서여림 #감금플이지만_평온여주 #씬99% #수면간 마치 방망이에 온몸을 두드려맞는 것 같은 고통에 세현은 감고 있었던 눈을 깜빡거리며 뜨려고 했다. “선배, 후, 일어났어요?” 잠이 덜 깬 머리로는 유정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듯 세현은 고개를 갸웃하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지금, 나 뭐하는, 거, 히윽!” 말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유정이 그녀의 왼손을 깍지 끼며 안쪽으로 강하게 좆을 박았다. 역시, 잠들어 있었을 때는 내벽이 단단한 느낌이었는데 깨어나고 나니 조금 더 내벽이 오밀조밀하게 좆을 감싸는 것 같았다. 그 공녀가 낳을 아이의 아버지는 핵불맛젤리 “기면증이 뭐예요?” “시도 때도 없이 잠에 빠져들어. 심지어는 길 가다가 푹 쓰러져서 잠드는 일도 있다잖아.” 친엄마처럼 따르던 유모의 죽음 이후로 마음에 병을 얻은 공녀, 아우로라. 그리고. “하….” 그 '기적'으로 인해 기회를 얻은 남자. “앞으로 더 많이 몸을 겹치자. 너를 더 많이 사랑해줄게.” 그 누구도 모르는 음란한 아우로라. 음란한 내 여동생. 발갛게 달아올라 쾌감에 가쁜 숨을 내쉬는 이 모습은 그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었다. 아마도 이제부터도 평생 저만 알 모습. “그러니 아이를 가져 줘, 사랑하는 여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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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6월호 - 옛날 옛적에 -

수컷 세이렌은 암컷을 원한다 행복한 또잉 오라버니 대신 남장을 한 채 배에 올라 탄 에밀리. 세이렌이 나타나는 협곡에 모습을 드러낸 그들이 바라는 건. “여자, 죽이지 않는다.” “여자, 취하는 것.” “여자, 암컷은 우리의 알을 낳아야 한다.” 그저 배 안에 갇힌 채 들이닥치는 남자들의 좆을 받아내기 급급했다. “허억. 헉. 내 차례. 내 차례.” 그녀의 다리 한 쪽씩 붙잡은 남자 두 명이 에밀리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이윽고 놈들은 또다시 좆 두개를 보지 구멍에 밀어 넣기 위해 낑낑거렸다. “흣. 커흐흑. 흡.” 금몽둥이 은몽둥이 동몽둥이 김퇴사 연못을 앞에 둔 윤소의 눈에서 서러움과 원망이 담긴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연못아,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할까? 갑자기 나와 평생 함께하겠다는 남자가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 너무 외롭다고!” 불쑥 속에 담긴 말을 크게 내질렀을 때였다. 연못에서 신비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토록 외로운 와중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겸손한 네게 상을 내리도록 하겠다. 나는 네게 이 세 개의 좆을 모두 주려고 하니 거절하지 말고 받거라.” “네? 저는 그저 좆 달린 사내를 원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세 개는 너무 많은데요!” 견우와 직녀 사이에는 은하수가 있다 벨라돈나 옥황상제의 명으로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된 견우와 직녀. 매일 밤하늘을 내려다보며 눈물 짓는 그녀를, 은하수를 관장하는 신, 유하가 위로한다. “이걸 잘하면 네 서방도 다시는 한눈팔지 않을걸? 내가 가르쳐줄게. 어때?” “나, 나도 어떻게 하는지 정도는 알아요.” “하지만 더 잘하고 싶지 않아?” 유하는 천천히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몸이 가까워질수록 연하고 달콤한 살 내음이 그를 자극했다. “네 서방이 너한테 푹 빠져서, 아무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신 여우누이뎐 고사랑 아들 셋을 가진 부모의 간절한 바람으로 얻게 된 막내딸. 어여쁘기 그지 없는 막내딸의 정체는 바로 천 년 묵은 여우였으니…. 막내딸은 본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밤마다 가축들의 간을 빼 먹고, 급기야 집안을 망하게 한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셋째 아들은 분노에 사로잡혀 가장 타격을 줄 수 있는 ‘자신의 방식’으로 그녀를 철저히 응징한다. 호랑이 형님 라넌큘러스 머리를 틀어 올리고 남자처럼 분장한 윤년이 산에 올랐던 기억까지 떠올리니 주마등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여태 윤년이 산을 탄 이유는 딱 한 가지. 대물 호랑이를 만나 첫 경험을 하는 것이 윤년의 목표였다. *** 호랑이가 집에 오는 날 개박하 향을 잔뜩 뿌려놓으니 그의 바지 적삼이 볼록했다. “바지를 벗어다오….” “바지를 말씀입니까? 하오나…” 어떻게 그런 것을 할 수 있냐는 얼굴을 하는 것과 다르 게 윤년은 제 손으로 바지를 벗고 있었다. 속곳까지 말끔하게 벗어낸 그녀가 자신을 향해 새하얀 엉덩이를 내밀며 핑크빛 성기를 뻐끔거리고 있었다. “하.” “형님이 급해 보이시니 여기다 욕정을 푸시도록 하십시오. 저는 정말로 괜찮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까요.” “미안하구나. 어머니를 뵐 면목이 없구나.” 욕심의 끝은 핵불맛젤리 어느 날, 길거리에서 붉은 부채와 푸른 부채를 손에 넣게 된 은령. 그녀는 부채의 힘을 이용하여 부와 명예를 손에 넣게 되는데. “안녕하십니까, 아가씨.” 고래 등 같은 기와집, 주변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덩치 좋은 머슴들을 어찌 뚫고 들어온 건지 남자는 은령의 방 정중앙에 홀연히 나타났다. 놀란 은령이 눈썹을 꿈틀거리며 입을 열려고 하자 그보다도 빠르게 남자가 요사하게 웃어 보였다. “제가 잃어버린 물건을 아가씨께서 가지고 계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걸 돌려받으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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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죽이려는 황태자와 외딴섬에서

황태자의 시녀 세레나. 황태자가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기를 망가뜨리고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사형 전날 게임 속 외딴섬에 갇히게 된다. 체력 부족으로 허덕이던 그녀 앞에, 황태자와 몹시 닮은 사내가 나타난다. “자. 내 씨물을 잔뜩 넣어 줄 테니 삼키거라.” 뭐라도 먹기 위해 그것을 삼키자 손 하나 까딱할 수 없던 몸에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자신을 죽이려는 황태자는 아닐까 의심하는 것도 잠시, 게임이 19금 버전으로 변경되는데……. * * * “후으… 에드윈…. 당신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하. 미치겠군. 마실수록 갈증이 나.” 분명 그저 호기심으로 다가갔던 여자였을 뿐인데. 이제는 그녀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에드윈의 가슴이 쿵, 쿵,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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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5월호 - 가정의 달 특집 -

작가봄밤
작가비아란
작가김퇴사

새엄마를 원하면 봄밤 ================= 다은은 자신을 사랑하는 준우의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혼 소식을 들은 준우가 한밤중에 그녀를 찾아오는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다은의 인사가 허공에서 그대로 스러졌다. 준우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잘 지냈을 것 같아?” 소향 비아란 대제학 이자운은 어린 나이에 급사한 막내딸 이소향을 대신해 이름 없는 거지 아이를 집안에 들인다. 죽은 아이와 외모가 닮았다는 이유로 선택되어 소향의 이름을 받은 아이는 커갈수록 죽은 그의 아내를 꼭 닮아갔다. *** “크흑, 당신이 그러고도……. 그러고도 아비라 할 수 있겠습니까?” “향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것은 나 또한 마찬가지가 아니더냐? 왜? 젊은 네가 갖는 연모의 감정은 옳고 늙은 나의 연모는 그저 추잡한 욕심일 뿐이더냐?” 관계의 정의 김퇴사 “고모가 조카의 침대로 가는 것과 조카가 고모의 침대로 가는 것 중에서 어느 게 더 부적절한 것 같아요?” 임웅기는 대답을 재촉하듯 세현의 옷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히이, 흐, 아으…….” 신음을 흘리기도 버거워 보이던 세현의 입에서 가까스로 대답이 흘러나왔다. “조카가 고, 흐읏, 흐, 고모의 침대로, 하으읏!” 기다렸다는 듯이 임웅기가 세현의 몸을 들어 올렸다. 품에 안은 채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자기 방으로 향했다. 그러고는 세현을 침대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저는 고모가 조카의 침대를 파고드는 게 더 부적절해 보이는데요.” 가짜 남동생 벨라돈나 은하의 아버지는 아내와 딸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재혼한다. 재혼 상대인 여성이 데려온 그녀의 아들, 승혁.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도 승혁과 은하는 서로 끌림을 느낀다. 한 번의 실수로 치부해버린 어느 날 밤의 실수. 은하는 그 밤의 기억을 전부 잊고 떠나려 하지만 승혁은 그녀를 잊지 못했다.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은하는 승혁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데…. 외숙부의 교육 라넌큘러스 어릴 적 아버지가 데려온 한 아이. 이름은 강이환이라 지어주었다. 친자식이 아니라곤 했지만, 아버지의 혼외자식으로 자란 그는 비상해도 너무 비상한 터라 질투심에 괴롭히긴 했으나 딸아이가 중전으로 간택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환을 찾아 빌었다. “우리 딸을 중전으로 만들어다오.” 그의 자조 섞인 웃음이 마음에 걸렸으나 허락을 했고 외조카인 아령의 신부 수업을 진행했는데. *** 치마를 잡지 않아도 되니 손으로 입을 덮어 흐르는 신음을 막기 충분했다. 바닥에 누운 아령을 보며 이환이 꽤 풀어진 질구를 확인하고 막대기를 들었다. “이것도 참지 못하니 보지를 조일 생각은 있는 것이냐? 도대체 대왕대비 마마 앞에선 어떻게 시험을 치를 것이냐. 하. 이번이 마지막 기회니 제대로 집중하거라.” “흐읏… 네…. 스승님.” “아령아,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세워라.” 손녀 사랑은 할아버지 핵불맛젤리 “저 진짜 할아버지 같은 남자 아니면 싫어요.” “그래, 그래.” 아무래도 손녀의 눈은 그리 높지 않은 모양이었다. 할아버지인 저를 이리도 좋아하는 걸 보면 조금 어른스러운 남자를 좋아하는 거겠지. 친구들 손자 중에 스물너댓쯤 된 놈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는 수한의 귀에 재희의 목소리가 쨍하게 내리꽂혔다. “할아버지처럼 다정하고 상냥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 줄 줄 알고 마음 넓고 잘생기고 키도 크고 나이 들어도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이어야 해요.” “그래, 알았다. 그런 놈으로 찾아보마.” 건성으로 대답하는 수한을 보며 재희가 다시 입을 삐죽였다. “둔한 건지 아니면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건지….” *** “아니다, 재희야. 그게 아니야.” “뭐가 아닌데요?” “넌 그냥… 날 가족으로 사랑하고 있는 거야. 남자로 보고 있는 게….” “이래도요?” 재희가 제 손 위에 겹쳐 있던 수한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켰다. 아까부터 축축하게 젖어있던 아래에서 주르륵, 허벅지를 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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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8월호 - 여름이었다 -

한여름의 해후 불멸의불맛 고등학생 때 죽은 줄 알았던 녀석을 제주도 여행에서 마주쳤다. 교복을 입은 채 바닷가 바위 위에 앉아 있던 녀석, 서도율. 하지만, 우린 이미 성인인데? 귀신인가? 녀석은 제대로 인사 나눌 틈도 없이 밤에 펜션 주차장에서 만나자는 말만 던져 놓고 촬영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네가 서도율 첫사랑이라는 거. 그래서, 네가 몹시 보고 싶었다는 거. 그리고, 지금…… 네가 퍽 예쁘다는 거. 키스해도 돼?” 모두가 야간 촬영을 떠난 텅빈 펜션. 지윤은 서도율에게 한 톨도 남김 없이 속속들이 발라먹히고 마는데. 그리고, 마침내 밝혀진 녀석의 정체. 녀석은 바로······. 너를 그리다가 떡공장장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최이준이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한서연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여기서 놓치면 다음은 기약 없었다. 다급한 마음으로 최이준을 붙잡았다. 그가 입은 하얀 셔츠 끝자락을 잡은 손끝이 절박하기만 했다. “나, 진짜 예술을 하고 싶어요.” 열대성 저기압 김퇴사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여름날, 학교 도서관에 왔던 이경은 우산을 잃어버리게 된다. 난감해하는 이경의 앞에 황매화가 나타나는데.... *** “어깨가 많이 젖었네.” 어느새 황매화가 곁에 바짝 붙어서 이경의 어깨를 손으로 톡톡 건드렸다. 그에 아래를 향하던 눈이 반사적으로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황매화의 눈과 딱 마주치고 말았다. 얼마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가 마침내 황매화가 먼저 입을 열었다. “옷 말리고 갈래?” 이경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이경은 곧장 황매화를 삼켰다. 여름 별장 근신령 벨라돈나 재벌집 손녀딸인 윤하의 인생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늘 새로운 자극을 쫓다가 결국 부모님에 의해 시골 별장 근신령에 처해진 윤하. 외롭고 지루한 여름을 보낼 생각에 부루퉁해있던 그녀의 눈에 별장에서 일하는 일꾼 남자가 들어온다. 그것도 더운 날씨에 상의를 벗은 채로 수영장을 청소하는 근육남이! “내숭 떨 것 없잖아. 어차피 눈빛 보면 다 아는데.” “처음부터 이게 목적이었어?” 뜨거운 여름에 걸맞는 자극에 윤하는 선을 넘고 만다.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불닭뽀끼 쿵쾅거리는 심장이 강하게 내리치는 저 빗줄기보다도 더 큰 소리를 내는 듯했다. 점점 진혁의 얼굴이 하연에게로 다가왔다. 천천히 돌아간 고개에 하연도 맞춰 얼굴을 기울였다. 그의 입술은 생각보다 따뜻했으며, 부드러웠고 한 가닥 남아있던 하연의 이성을 끊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 정말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이제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여름이었다 서여림 제주도에서 보냈던 중학교 시절의 2년은 해수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달달한 감식초도, 마당에서 멸치 대가리를 따던 것도... 그리고 그 애를 사랑하게 된 것도. 성인이 되고 다시 돌아온 제주도는 여전했다.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사는 동네였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 애, 권재준이 옆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 권재준은 사랑을 몰랐다. 그가 기억하는 사랑은 맵고 짜고 달고, 세상의 모든 조미료를 섞어놓은 것이었다. 자두밭 그늘 라넌큘러스 “반지가 다시 전학 왔다고?” “말도 안 돼.” “그렇게 떠나고?” “무슨 낯짝이래? 재휘가 그렇게 찾았지 않아? 그럴 땐 오지 않고.” 탁자 뒤에 모여 있던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소란스러웠다. 전학을 간 학생이 돌아왔다는 이야기인데 그들의 입에서 흘러나온 이름이 꽤 거슬렸던 재휘의 이마에 굵은 핏줄이 도드라졌다. 그는 짧게 한숨 쉬었다. 그 말을 듣지 않았던 시간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아무 말 없이 가버린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왔다니? 도대체 왜? 여행, 바다, 너 핵불맛젤리 오랜 친구사이였다. ‘우리 둘이 홀딱 벗겨 놓고 한 방에 집어 넣어놔도 아무 일도 안 생길걸. 진짜 별 사이 아니라니까.’ 대학 친구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호의 목소리는 몹시도 담담했다. 얼핏 화가 난 것처럼 들리기도 했다. 감히 이연과 저를 엮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처럼 들릴 정도로. 그녀의 착각만은 아닌 게 오죽하면 주변에서 ‘아니면 말지 왜 그렇게 무섭게 말을 해.’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으리라. 그래. 건호를 보며 남몰래 가슴 설레던 이연과 달리 그는 이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로 친구 그 이상은 아니었다. *** “너는 남자들한테 조심성이 너무 없어.” “나 조심 많이 하거든?” “어딜 봐서.” “나 함부로 남자들이랑 술도 안 마시는데!” “내 앞에서도 좀 조심해 봐. 나도 남잔 거 몰라?” 건호의 말에 이연이 이상하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건호가 답답하다는 듯 이연 쪽으로 조금 더 몸을 틀었다. “너 내 앞에서 너무 무방비해. 알아?” “너야… 너잖아.” “나도 남자야. 나도 그런 놈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남자라고. 넌 나한테서도 널 지켜야 한다고. 알아?” “하지만 넌 나 여자로 안 보잖아.” “누가 그러는데?” 결국, 참지 못한 건호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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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머니 게임

-초대장- [귀하에게 결혼 머니 게임 참여 안내를 드립니다 –SD 드림-] 새엄마는 하예를 게임에 강제로 참석시키게 한다. 라벨회원만 볼 수 있다는 방송이 19세 일 줄이야. 게임 예선전에서 탈락하기 위해서는 하예는 몸속에 있는 [구매 방지] 버튼을 눌려야 했다. 그런데 하필 버튼이 은밀한 곳에 있는 게 뭐람. 새엄마의 계략에 말려든 하예는 버튼을 안 누른 유일한 인물인 승혁에게 부탁하게 된다. “혹시 여길……. 한 번만 눌러줄 수 있을까요?” 은밀한 곳에 남자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남자의 손가락이 이렇게 굵을 줄은 몰랐다. 버거웠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으며 입에서는 낯선 교성이 흘러나오기까지. 하예는 게임을 참여하는 내내 혼란스러웠다. ‘내 몸이 이렇게 솔직했었나…….‘ *** 그 후 게임에서 계속 엮이게 되는 승혁은 하예를 더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난 아는데. 당신 어디 누르면 좋아하는지." "그걸 어떻게…!" "이렇게 눌러주는 거 좋아하잖아. 그렇지?" 그의 손이 살짝만 닿아도 찌릿찌릿했다. 분명 남자의 손길에 몸이 반응하고 있었다.(?????) ‘이상해…. 분명 힘들었는데……. 왜 이젠 뜨겁고……. 간지러운 거지.’ 몸의 변화에 혼란스러움이 파도처럼 밀려드는데. 과연 하예는 피하고 싶었던 결혼 머니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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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신탁

#가상시대물 #서양풍 #성녀여주 #기사남주 #고수위 #치욕물 슈델라이츠 제국의 흥망이 시작된 이후, 그토록 기다리던 새로운 신탁이 내려졌다. [69번의 정사로 인해 쇠퇴가 끝이 나며 부흥이 시작된다.] 그렇게 시작 된 첫번째 정사는……. 슈델라이츠 제국에서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성녀와 성기사단장. . . . “하, 하지 마요. 안 돼요. 으읏! 하아- 하아.” 에반스피어스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올리며 물었다. “무엇이 안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그, 그게…….” 상기된 뺨을 숨기며 말을 잇지 못하는 그녀의 본 에반스피어스는 살풋 미소 지었다. 그리고 꽃잎을 세려는 섬세한 손길로 그녀의 속을 비집었다. “하읏……! 아아앙!” 어미의 젖을 빠는 아이처럼 달려드는 그녀의 부푼 속살이 그의 손가락을 놓아주지 않았다. 찌걱거리는 소리에 그것을 받아먹으며 더 달라며 입맛을 다시는 남자들.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젖히는 그녀의 뒤통수를 잡고서 앞을 보게 만들었다. “똑바로 바라보셔야지요.” “으흐읏…. 싫어….” “모두가 슈델라이츠의 부흥과 번영을 위해 이리도 원하고 있는 것을 보십시오.” 속눈썹을 들어 올리자 자신을 욕망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눈동자에 담겼다. 수치심이 몰려왔다. 자신이 망가지는 느낌이. 분명 신탁을 위한 일이었건만. 성녀의 성은을 바라고 있는 이들의 눈빛에 레이나는 음욕으로 젖어 들어갔다. “마, 망가뜨려 주세요. 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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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애새끼

“나 먼저 가도 돼?” 그 말에 밉다며 가라고 했던 남자는 갑작스럽게 지유를 안아 들고 씻겨 주기까지 했다. 원래 하룻밤을 보내면 이렇게까지 해 주는 게 기본인 건가? 하지만 그녀에겐 태호의 과외가 우선이었다. “간다. 미안…. 야, 나 봐 봐.” 그가 고개를 들자 지유는 남자의 목덜미에 두 손을 감고서 입술 위를 지그시 찍었다. “짠. 마지막 선물. 이제 나 잊어. 엄청 비싼 몸이걸랑.” 무려 일억이라고. *** “선생님. 저 옷 벗을 때 좆 봤죠.” “왜 또… 뭐?” 상체는 봤지만 아래까지 벗은 모습을 보지는 않았다. 엉뚱한 소리에 지유가 한숨을 푹 내쉬자 태호가 말했다. “계속 쳐다보는 것 같던데.” “아, 아니야. 무슨 말이야, 야!” “제 좆 먹고 싶어요?” “뭐… 뭐래! 너 그런 말 그만해!” “아니면… 흠…. 박아 줄까요?” “야! 범태호! 나 진짜 화낼 거야!” “아직도 모르나 보네. 선생님 주말엔 그렇게 좋아했잖아요. 좆도 진짜 맛있게 먹던데…. 신음도 진짜 미치게 좋고.” 마구 흔들리던 지유의 눈길이 멈춘 곳은 태호의 입술이었다. 살며시 입꼬리를 들며 호선을 그리는 입매. 그리고 그 위로 보이는 점. 점… 점. 그래. 점……. 미치겠네. 왜 이제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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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 동화 - 베르리의 아버지

9세의 고아 베르리, 15세인 슈벨리어트 공작의 불면 저주를 해소하고자 딸로 입양되었다. * 케이먼 슈벨리어트 공작: 평생 아빠의 꼬마가 되고 싶다는 베르리의 말에 가슴이 멎는 줄만 알았다. '그만 귀여워라. 베르리.' * 베르리 슈벨리어트: 성인이 되면 파양되어야 하는 운명인 걸 잘 안다. 하지만 성인이 되자 그녀는 슈벨리어트 공작에게 말하고 말았다. "제 모든 것을 가지세요. 다 줄게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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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 상점: 원나잇 1권

올가미 상점(1)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뜨겁고 설레는 원나잇 BL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골라 드시길 바랍니다. 바람꽃 : 완벽한 재회 키워드 : #재벌공 #문란공 #연하공 #순진수 #무심수 #귀엽수 #연상수 소개글 : 평범한 중소기업을 다니는 은재. 회사의 생존 여부를 틀어쥔 거래처 사장 태준. 서로가 첫사랑이자 이루지 못한 풋사랑이다. 십여 년이 지난 후 접대하는 자리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아직 절절히 남아있는 감정을 드러내는 태준과의 만남. 계약은 잘 마무리될 수 있을까. 모닝글로리 : 어제의 너는 누구 키워드 : #공찾기 #캠퍼스물 #짝사랑공 소개글 : 속내까지 털어놓는 믿음직한 친구, 혹은 제게 늘 호감을 표현하는 선배, 아니면 눈빛만 봐도 속을 아는 절친, 어젯밤 저와 뜨거운 밤을 보낸 이는 과연 누구인가. 입니다. 어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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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 상점: 친구에서 연인 1권

바람꽃 : 짝사랑의 끝은. 키워드 : #질투 #친구연인 #짝사랑공 #질투공 #집착공 #여우공 #야구선수공 #할말하수 #속정많수 #착하수 #욕쟁이수 소개글 : 한평생 친구라 여긴 진웅에게 여자친구들을 소개해줄 때마다 잠수 이별을 통보하는데. 더는 안 되겠다. 이실직고하라며 다그치려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마음을 뱉어낸다. 라넌큘러스 : 기브엔 테이크. 키워드 : #친구 연인 #대학교 축제 #여장남자 #불가피한 상황 #내숭공 #까칠수 소개글 : 학교 축젯날. 이하빈은 윤정태의 생일선물을 주기 위해 상금 500만원인 여장 이벤트를 나서게 된다. 무대에 오르기 10분전 갑자기 고추사 서게 되는데 바짝 선 고추를, 과연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인가? 모닝글로리 : 곤란할 정도로 키워드 : #짝사랑공 #절친공 #존버공 소개글 : 가장 절친한 친구에게 해버린 커밍아웃. 하지만 그 말을 들은 태욱은 벌컥 화부터 내었다. “그 좆같은 친구 안 한다고, 이제.” 그 말과 함께 발기한 아래를 들이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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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해줄게요 -크루즈에서-

요즘 들어 제 것을 빨아주는 모든 것에게 흥미가 없던 차. 산처럼 쌓인 업무를 제쳐 둔 강혁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타이레니타 크루즈 앞, 선착장에서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서 있었다. 그의 옆에는 롯스 호텔 명찰을 단 검은색 양복을 입은 두 사람. 그들 뒤에는 조금 전 그들을 내린 헬리콥터가 사정없이 프로펠러를 돌리며 날아갔다. 저벅. 저벅. 강력한 바람에도 긴 걸음을 움직이던 민강혁과 뒤로 캐리어를 들고 뛰는 두 사람. 픽하고 웃으며 그를 한 번 더 떠올렸다. 주머니 속에 있는 사진을 꺼낸 강혁. 다갈색 곱슬머리에 새하얀 피부. 체모가 여린 한 사내. 사진 속 얼굴만 봐도 아래가 뭉근하게 피어오르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잘 빤다는 이놈이 이 크루즈 안에 있다고.” *** 강혁은 픽하고 웃으며 눈물과 콧물 범벅이 된 재연을 내려다보았다. 씩씩거리는 모습이 어쩐지 귀여워 보였다. “다시 묻지. 펠라를 잘한다고 그러던데 맞나?” “씨발… .그래 맞다고. 맞아. 내가 했어.” “잘했어. 그렇게 말하는 거야. 사실을.” 그대로 재연의 앞에선 강혁은 바지 버클을 풀고서 묵직한 물건을 꺼내 재연의 얼굴 앞에 들이밀었다. “뭐… 뭐 하는 건데.” “빨아. 네가 말했잖아. 잘한다고.” “네가 빨라면 내가 빨아야 하는 사람이냐…웁!” 그대로 입가에 좆을 꽂아 넣은 강혁은 허리를 천천히 흔들었다. 두 손이 묶인 재연은 혀로 강혁의 좆을 밀어내었다. 하지만 밀어질 리가 없었다. 두껍고 입안에 가득 찬 페니스는 입을 너머 목구멍을 푹푹 찌르며 재연의 숨을 앗아가고 있었다. 욱. 욱. 구토가 쏠려 오다가 정신을 부여잡은 재연은 수갑 위를 휘감고 정신을 차렸다. 말리면 안 된다. 목구멍을 최대한 벌린 후 혀를 이용해서 기둥을 핥아 옭았는데. 하지만 생각보다 큰 물건에 점점 숨이 가빠오기 시작했다. 공기가 부족하다. 앞이 뿌옇게 변하고 숨을 쉴 수가 없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눈물이 왈칵 차 오르고 뚝뚝 흘리던 재연이 고개를 들어 강혁을 바라보았다. 가슴을 오르내리며 훌쩍이는 그의 모습을 보고서 픽 웃던 그. “겨우 그거 밖에 안 되는 건가?” “웁…!!” 눈이 흰 번뜩해지는 순간 좆을 채소 뿌리째 뽑듯 뽑으니 그제야 재연이 깊은숨을 헉헉 몰아쉬었다. 정말로 죽을뻔했다. 천국에 있는 조상의 모습을 얼핏 본 것 같기도. 무릎을 꿇고 앉은 강혁이 힘들어하는 재연을 내려다보며 미간을 좁혔다. “이상하네. 어떻게 이런 팰라를 받으면서 좋았다고 말하는 걸까. 응?” “나도 사람이라고……. 흑….” “사람이 아니라곤 하지 않았는데.” “씨발…. 이거 풀어줘. 아저씨 제대로 빨아 줄 테니까.” “그 말 지키는 게 좋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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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3월호

그 귀신이 스킨십을 거부하는 이유 핵불맛젤리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한다. 사랑에 출신이, 신분이, 나이가, 성별이 문제가 되었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해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받지 못하는 연인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 같은. “맛있어.” 진심을 담아 말하자 세하가 생글생글 미소 지었다. 그 미소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를 만질 뻔했다. 하지만 재빨리 손을 억눌렀다. 나는 그에게 닿아선 안 된다. 절대로. 닿았다간 그의 생기를 앗아버리게 될 테니까. 그래. 우리 관계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내가 귀신이기 때문에. 음양의 조화 비아란 양기 충만 박수무당, 대력 장군 조우재와 그가 부리는 쌍둥이 조수의 특기는 처녀 귀신 따먹어 성불시키기. 겸사겸사 귀신의 음기로 타는 듯한 양기도 다스리며 살아가는 조우재의 앞에 엄청난 음기를 지닌 처녀 귀신, 진아가 나타난다. *** “그럼 이제 본격적인 성불 의식을 시작하지. 자, 너 스스로 보지를 잡아 벌려 장군님을 맞이해라.” “흐응, 네, 네에. 어서, 여기로…….” 방만하게 벌어진 다리 사이를 더듬어 내려간 새하얀 손이 미끈한 애액으로 질퍽하게 젖은 음순을 잡아 벌렸다. 빼꼼 드러난 입구가 침을 주륵 흘리며 양 날개를 바르르 떨었다. “좋다고 침을 흘리는구나. 먹고 싶어 안달이니 먹여줘야지.” 가시 달린 몽둥이 같은 선단 끝이 벌어진 구멍에 닿기 무섭게 안으로 쑥 빨려 들어갔다. 남의 남편이었다 서여림 #번지수가_틀렸는데요? #남의_남편이랑_하기 슈토발트에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최근 일어난 남북 전쟁으로 인해 차출되었던 남자들이 죽어서 귀신이 되어 집을 방문한다는 이야기였다. 자신이 친구한테 결혼을 약속한 애인을 뺏기기나 하는 쓸모없는 여자라고 생각하는 에델은 남의 일이라 치부하는데…. “내게는 늘 너밖에 없었으니까.” “…유리엔. 당신은 결혼했잖아요, 내 친구 셀리아랑!” 죽은 줄 알았던 구 애인이 우리 집을 찾아왔다?! 창귀의 집 라넌큘러스 [내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 “진짜 다해줄 수 있냐? 그래, 해줄 수 있으면 취업 좀 시켜줄래?” 뒷말을 중얼거리듯 얼버무렸다. 진짜 귀신이 있을 리는 없지만. [그래. 취업시켜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 분명하게 들린 목소리에 지연이 마른침을 삼켰다. 진짜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낮고 동굴에서 말하는 것 같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였다. 천천히 눈동자만 굴려봤으나 좁디좁은 방안에 누가 있을 리 만무했다. 정말 귀신이라는 건가. 누워있던 지연이 벌떡 일어났다. 그녀의 시선이 허공을 배회했다. “뭐… 뭔데. 조건이.” 적막 속에서 남자의 음성이 뒤따라왔다. [나랑 한 번 해. 네가 원하는 거 다 들어줄 테니.] 내 귀신, 나의 신 김퇴사 “그러면 꾸물거리지 말고 옷 벗어.” 얼마 동안 철승을 노려보던 희은이 천천히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어깨가 밖으로 드러나고, 귀엽게 움푹 자리 잡은 배꼽과 육감적인 허벅지까지 드러나자 철승은 조바심이 나는지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숨소리까지 조금 거칠어졌다. “애태우지 말고 속옷도 벗어.” 이윽고 속옷까지 완전히 벗은 희은이 벽에 기대듯 섰다. 철승은 희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러고는 희은의 허벅지를 벌리고 음부에 얼굴을 박았다. “향기로워.” “……변태 같아.” “귀신이랑 섹스하는 무당은 변태 아니야?” 오빠 귀신 행복한또잉 사랑하던 오빠가 죽었다. 고아였던 지아를 거둬준 집안의 큰아들 허윤재. 그가 죽어버렸다. 한데 그의 동생 허윤찬. 윤찬의 얼굴을 한 윤재가 매일 지아의 보지를 파고든다. “흐으. 하.” “어제, 후, 형이랑 떡 쳤다고 했지? 씨발, 그거 내 몸이야.” “하으응!” “허윤재, 그 개새끼가 내 몸 차지하고 누나랑 떡 친 거라고.” “무, 무스으은.” “아, 씨발. 또 개새끼가-.” 터억터억 허리를 잘만 쳐올리던 윤찬이 갑자기 지아의 몸 위로 픽하고 쓰러졌다. “하아. 지아야.” 윤찬의 목소리가 낮게 깔리며 저를 이름으로 불렀다. “우리 지아. 또 허윤찬 이 씹새끼 좆이 좋다고 물고 있네?” 트라우마 트랩 봄밤 ================= 자신을 속박하고 감금하려 드는 집착남에게서 도망치자, 조용하고 정상적인 삶이 돌아왔다. 하지만 해가 지고, 제 방에 홀로 남게 되면 트라우마 속의 악몽이 찾아드는데....... ================= 이솜이 여전히 울며 말했다. “나쁜 자식.” “이제 알았어? 예전부터 쭉 계속 그랬는데. 너도 나 좋다고 했잖아.” “이젠, 흐윽, 싫어.” “그건 안 되지. 넌 내 거야. 영원히. 그러니까 엉뚱한 생각 하지 마. 가랑이 제대로 벌릴 궁리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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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 상점: 원나잇 3권

올가미 상점(3)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뜨겁고 설레는 원나잇 로맨스 판타지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골라 드시길 바랍니다. 메리골드 : 졸업 파티, 모든 게 처음이었던 순간 키워드 : #서양풍 #하이틴 분위기 #하이틴 감성 #운명적 사랑 #첫관계 #첫사랑 소개글 : ‘처음 이곳 파티장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단 하루 만에 일어났다. 처음 보는 이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 첫 만남에 첫 관계 그리고 이렇게 모든 걸겠다며 약속하는 그런 일이.’ 라넌큘러스 : 결혼식을 앞둔 벤자민의 원나잇. 키워드 : #원나잇 #수치심 #계약관계 #다정남 소개글 : 결혼식을 앞둔 남편 로빈슨이 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자상한 남편의 부재로 충격을 받은 벤자민. 로빈슨이 결혼하며 받아 갔던 지참금이 전 재산이라고? 파산에 이른 우리 가문. 600억 골드를 위해 계약을 하고 하룻밤을 하는데…. 중저음의 목소리가 너무 야하다. 단델리온 : 가면 무도회 키워드 : #원나잇 #몸정맘정 #절륜남 #계략남 #능력녀 #유혹녀 #소유욕/독점욕/질투 소개글 : 하제스 제국의 유일한 가면 무도회에 신분을 속이고 등장한 황녀 아이젤. 그녀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정확히는 그의 몸이. "더 뜨겁게, 뜨거운 걸로 해줘요.“ 입니다. 어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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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미 상점: 차에서 2권

올가미 상점(2)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올가미 상점에서는 차에서 벌어지는 후끈한 현대 로맨스 이야기만 모아두었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단델리온 : 짝사랑의 결말 키워드: #카섹스 #짝사랑 #몸정 소개글: 실패로 돌아갈 줄 알았던 짝사랑의 결말은 예나의 도발로 뜨겁고 야해졌다. “나 오빠랑 자고 싶어요.” 수혁의 서늘한 시선을 무시하고 예나가 바지 버클에 손을 댔다. ……근데 오빠, 이거 왜 이렇게 커졌어요? 라넌큘러스 : 빨간 스포츠카의 진동 벨트 키워드: #현로 #진동벨트 #스포츠카 #무심남 소개글: 상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예하와 그녀에게 말 한번 못 걸은 소극적인 민찬과 함께하는 진동 벨트로 인한 좌충우돌 이야기 입니다. 로맨스 올가미를 구매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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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하는데 선 넘지 마

#GL/백합 #현대물 #사내연애 #친구연인 #리맨물 #달달물 #오해 #로맨틱코미디 #순진녀 #상처녀 #다정녀 #직진녀 #소심녀 솜사탕처럼 흰 구름처럼 새하얀 이를 원하는 유제이. 반예나를 향한 유제이의 적극적인 다가감 또한 욕망에 충실한 애절함과 거절에 대한 갈등으로 출렁인다. 그에 보란 듯이 선을 긋는 반예나. 유제이와 반예나의 시선과 감정이 교차하며 뿜어내는 기운이 띠는 색은, 진홍색에 적당한 하얀색이 섞인, 분홉빛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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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 동화 - 빌어먹을 친우

8써클 대마법사 에델린. 캐서린 클라우디아 백작 영애에게 빙의하여 빌어먹을 친우인 바실 칼릭스 공작과 마주했다. “며칠 누워있더니 그새 잊은 사람처럼 말하는군. 캐서린.” “틀린 말은 아니죠. 지금 새사람이 된 것 같거든요. 각하.” “당돌해졌어. 이런 눈빛을 보낼 줄도 알고.”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미친. 캐서린이 빌어먹을 친우 바실의 유희 대상일 줄이야. “흠…. 클라우디아 가문을 살려준 건 누구라고 생각하지? 캐서린? 응?” 이, 이런 걸 이렇게 쉽게 해 버린다고? 뭐 하는 짓이냐고! 미친 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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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죽이려는 황태자와 외딴섬에서

황태자의 시녀 세레나. 황태자가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기를 망가뜨리고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사형 전날 게임 속 외딴섬에 갇히게 된다. 체력 부족으로 허덕이던 그녀 앞에, 황태자와 몹시 닮은 사내가 나타난다. “자. 잔뜩 넣어 줄 테니 삼키거라.” 뭐라도 먹기 위해 그것을 삼키자 손 하나 까딱할 수 없던 몸에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자신을 죽이려는 황태자는 아닐까 의심하는 것도 잠시, 게임이 19금 버전으로 변경되는데……. * * * “후으… 에드윈…. 당신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하. 미치겠군. 마실수록 갈증이 나.” 분명 그저 호기심으로 다가갔던 여자였을 뿐인데. 이제는 그녀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에드윈의 가슴이 쿵, 쿵,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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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이 깊게 박힌, 벽

#서양풍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왕족/귀족 #갑을관계 #신분차이 #고수위 #하드코어 #씬중심 #절륜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집착남 #동정녀 1. 마구간지기의 딸은 엉덩이가 예쁘다 _ 비아란 마구간지기의 아름다운 딸 멜로디. 그녀는 심부름으로 아버지가 일하는 마구간에 왔다가 벽에 난 구멍에 끼고 만다. 그 순간 때마침 말을 타고 나갔다 돌아온 카디에른 백작이 멜로디를 발견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미인의 모습에 욕정이 동해, 벽에 끼인 그녀를 유린하기 시작하는데……. “어쩌겠나.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것이 눈앞에서 잡아먹어 달라고 하는데, 내가 고자도 아니고.” * 2. 흑막의 성벽에 끼어 버렸습니다 _ 라넌큘러스 추기경이 가져다 놓은 원형 틀에 나오는 잔상과 성관계를 하다가 지쳐 잠든 로즐리. 다음 날 의문의 원형 틀을 끼운 순간 그녀는 그대로 악마 베르탄의 집에 몸이 끼게 되고, 베르탄의 영혼이 담긴 잔상과 관계를 나누다 그가 자신이 어릴 때 풀어 준 어린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괴롭힌다니? 나는 못된 짓을 하는 악마를 처단할 뿐이야.” “날 지금 괴롭히고 있잖아. 그것도 알몸으로.”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그녀들이 깊게 박힌, 벽》

서여림(김춘자)작가의 다른 작품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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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큼 솔직한 건 없다

#30분_사정_버티기 #못버티면_밤새도록_푹푹 “헤어지자.” 3년 동안 사귄 이안의 말에 해운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으며 말했다. “…만약 30분 동안 사정하지 않고 버티면. 그때는 헤어져 줄게. 더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증거니까.” *** “흐윽, 하으으윽! 하아앙!” “아직 네 번 밖에 못 갔어,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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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크리스마스

뱀파이어 백작님과 크리스마스 선물 봄밤 저 뱀파이어 백작은 동족들이 먹이로 잡아 온 소녀를 구한다. 몇 년 뒤, 성인이 된 소녀는 뱀파이어 백작님에게 자신의 특별한 감정을 고백하게 되는데...... 피와 죽음이 난무하는 크리스마스 호러 로맨스! 산타요정과 다 큰 아이 경조사매니아 저 #노팅 #역키잡 #고수위 #더티토크 릴리는 산타회사에서 일하는 요정 중 한 명이다. 매년 실수를 반복해 회사에서 잘릴 위험에 처한 그녀는 이번 년만은 실수 없이 모든 아이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다짐하는데. ‘산타와 만나고 싶어요?’ 릴리는 아이의 주소를 확인했다. 아이는 불만이 계속 쌓여있어 요주의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다. 무려 5년간 불만을 가진 탓에 마이너스 점수가 5배…. 이번 크리스마스에 이 아이만 행복하게 해줘도 그녀의 인사고과점수는 어느 정도 회복될 정도였다. ‘얘가 누구였더라? 아, 늑대수인!’ 크리스마스 당일, 꼬마 늑대수인의 저택으로 간 릴리는 몸집이 산만 한 성체 늑대와 마주친다. 아이의 형인 걸까? 우여곡절 끝에 매섭게 생긴 늑대수인이 작년의 귀여운 늑대 꼬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릴리. 회사에서 잘리지 않기 위해 릴리는 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하지만 소원의 내용이 좀 이상하다? “그럼 다리 벌려 봐.” . . “뭐야, 시킨다고 진짜 하네….” 릴리와 다 큰 아이의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끝날까? 크리스마스 선물은 산타의 XX이 연결된 딜도 금단 저 #고수위 #소꿉친구 #까칠남 #순정남 #절륜남 #엉뚱녀 #더티토크 크리스마스 선물제작부 소속 산타 벨라. 크고 오래가는 딜도를 원하는 영애들의 선물수리서를 받아 딜도를 만드는데…. “내 거보다 작은데?” 크게 만들었다고 자부한 딜도는 소꿉친구 산타 로건의 혹평을 받는다. 아니, 네가 그렇게 커? 벨라는 호기심이 요동쳐서 제안한다. “보지에, 네 좆 넣어주면 안 돼?” “네 보지를 본따서 만든 구멍에, 내 좆을 넣어달라고? 제정신이야? 제정신이냐고 묻던 로건은 정작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허리를 놀리는데…. “나 없을 때 보지 쑤실 생각 하지 마. 헐 때까지 박아줄 테니까.” 루돌프 오라버니 이러시면 안돼요! 서여림 저 크리스마스. 1년에 단 하루만 있는 특별한 날이자, 짝사랑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 날. * “히윽!” “정액 빵빵하게 먹을 생각하니까, 벌써 기분이 좋아?” 마치 아이에게 묻는 것 같이 물어보는 레오니르에 안나는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라고 하고 싶었지만, 오늘따라 더 미친놈같이 구는 그의 행동을 종잡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의 말에 수긍하며 그가 주는 쾌감을 즐길 뿐이었다. “그럼 안나가 애기 낳을 정도로 많이 정액 넣어줘야지. 보짓살 벌리고 아랫배 꾹 누르면 정액 나오게.” 성냥과 함께 판 몸의 대가 황금뽀찌 저 #계략남 #다정쎄남 #상처녀 #수치플 #자위플 #관전플 #수면간 #배뇨플 #마차플 #더티토크 #소유욕/독점욕/질투 #짝사랑 “오라버니. 성냥 좀 사주세요.” “사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 성냥팔이 안나는 성냥을 팔아 도망칠 생각을 했다. 노름빚에 찌든 아버지에게서 말이다. 그녀의 짝사랑 상대인 자일몬트 백작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안나. 날 생각하며 자위한 적 있지?” “……네?” “내게 그 모습을 보여줘.” “아, 아니… 오, 오라버…….” “해. 당장.” 그런데, 다정한 오라버니이던 그가 변했다. 하일드가 안나에게 나무 딜도를 던졌다. 안나가 그를 생각하며 보지 구멍을 쑤시던 바로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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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왜 거기가 두 개예요

“아, 아빠!” 무혁의 손가락은 보짓물로 질척거리는 팬티 위로 올라가 있었다. 그는 손가락에 얕은 진동을 내며 밖으로 흘러나오는 물소리를 즐겼다. “아직도 아빠라고 불러주는 거야? 아빠보고 보지 적시는 딸이 어디 있어.” 듣기만 해도 화끈거리는 말에 수인은 붉어지는 얼굴을 가리려고 했다. 그러자 무혁은 귀엽다는 듯이 그녀를 바라보며 팬티 위에 올라간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긴 중지를 사용해서 툭 튀어나온 클리토리스 표피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느긋하게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면서 가장 예민한 곳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이 팬티 위를 유영했다. 이미 흠뻑 젖은 덕에 팬티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흰 팬티는 투명해져서 검은 음모가 전부 다 보일 정도였다. 언뜻 보이는 붉은 클리토리스의 표피를 꼬집으며 자극했다. 보짓구멍을 자극당할수록 수인은 애액을 구멍 밖으로 토해졌다. “흐으, 아아아, 아빠!” “응,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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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이러면 안돼!

#쓰리썸 #골든플 #화장실 #야외플 마조히스트와 야외플을 좋아하는 이들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 화장실. 그곳이 어딘가. 몸 안에 있는 나쁜 물질을 축적해두다가 배설하는 장소로 주로 사용되는 곳이었다. 늘 청결하게 정리되어있는 곳이며, 칸막이를 사용해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줄지어 있는 곳이기도 했다. “여기, 흐응, 화, 화장실이라니까!” “응, 화장실이니까 우리 오줌 눌까, 수아야?” “바닥 더러워지지 않게 해라.” 두 남자는 수아의 양쪽 허벅지가 쫙 벌어지게 잡았다. 그녀의 오른쪽 허벅지에는 음부에서부터 나온 줄이 연결되어있는 리모컨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녀의 소중한 곳 안에서는 로터가 내벽을 이리저리 찌르며 돌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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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2월호

왕녀 인형 봄밤 #SM#새디스트#마조히스트#피폐#강압#피스팅#수면간 ================= 자신을 외면하는 이레네 왕녀를 소유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미켈레 벨프 백작. 반란은 성공하지만,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데……. ================= “이제야 솔직해지시는 겁니까, 왕녀님? 당신은 이렇게 아픈 걸 즐기시는 분이신 겁니까?” 이레네 입장에서는 펄쩍 뛸 말이었으나 미켈레는 바로 그것을 원했다. 억울하고, 수치스럽고, 분하게 만들고 싶었다. 자신의 애정을 거부하여 애를 태우고 고통스럽게 만든 대가를 그대로 치르게 하고 싶었다. 기절과 함께 XX 행복한또잉 사교계의 소문난 악녀 말라네. 하루는 황제의 정부를 건드려 벌을 받는다. “하, 저주받은 저택에 가서 하룻밤을 보낸 증거로 침실 장식물을 가져오라고?” 그렇게 호기롭게 저주받은 저택에 갔건만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한 그녀 앞에 나타난 황태자 아이작. “영애는 가만히 있을 때가 제일 아름답기는 합니다.” 인형 같은 외모라고 해야 할까. 한데 뺨을 만져보면 따뜻했다. 그게 아이작의 내장을 부들부들 떨리게 했다. “후우.” 반쯤 벌어진 말라네의 입술에 짧은 입맞춤을 남기고 제 좆을 들어 그녀의 젖꼭지에 꾸욱 눌러 그대로 빠르게 좆 기둥을 손으로 비볐다. “이제 더 못 참겠습니다.” 아이작의 위험한 취향에 말려든 말라네. 매일 밤 잠든 그녀의 보지를 들쑤신다. 노예의 혀 김퇴사 힐다의 앞에 내민 것은 옷감도, 반려동물도 아니었다. 내리쬐는 사막의 햇빛을 고스란히 받아 짙은 모래색 피부와 푸르른 숲을 담은 듯한 초록빛 눈동자를 가진 남자였다. 앞으로 내민 남자의 양손에는 밧줄에 꽁꽁 감겨 있었다. “요즘 네 또래의 영애들은 노예를 잘 훈련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다고 들었다. 적당히 굴리면서 쓰기에 나쁘지 않을 거다. 몸에 문제가 없다는 건 이미 확인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이글이글 분노가 담겨 있을 줄 알았던 노예의 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쓰러운 마음이 저절로 솟을 정도로 순종적이었다. 공작가는 물론이거니와 제국을 상대할 수 없음을 깨닫고 체념한 듯했다. “내가 내 방에 더러운 것은 잘 안 들이거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래서 말인데 검사 좀 해야 할 것 같아.” “네? 검사요?” “옷 벗어 봐. 아버지께서 확인하셨을 테지만, 내가 직접 봐야겠어. 나는 뭐든 내가 직접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거든.” “하, 하지만…….” 아킨은 발기한 성기를 힐다에게 말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손으로 더듬더듬 옷깃을 만지기만 할 뿐이었다. 황제의 수면제 라넌큘러스 이렇게 대놓고 유혹한다면 응당 사내라면 넘어가 주는 것이 도리 아니겠는가. 한동안 성녀를 감상했다. 튜닉 바지 안이 단단한 부피감이 치솟은 그가 매끈한 리아나스의 허벅지 위를 천천히 쓸어내리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나는 참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네. 하여 분명 경고했을 텐데 말이지.” 카테르의 나른한 숨소리가 그녀 사이의 공기를 가로질렀다. “그러니 약속을 깬 건 리아나스 자네라네.” 욕망이 담긴 손이 순식간에 다리를 붙잡고 끌어올렸다. 감금되어 수면간 당했다 서여림 #감금플이지만_평온여주 #씬99% #수면간 마치 방망이에 온몸을 두드려맞는 것 같은 고통에 세현은 감고 있었던 눈을 깜빡거리며 뜨려고 했다. “선배, 후, 일어났어요?” 잠이 덜 깬 머리로는 유정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듯 세현은 고개를 갸웃하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지금, 나 뭐하는, 거, 히윽!” 말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유정이 그녀의 왼손을 깍지 끼며 안쪽으로 강하게 좆을 박았다. 역시, 잠들어 있었을 때는 내벽이 단단한 느낌이었는데 깨어나고 나니 조금 더 내벽이 오밀조밀하게 좆을 감싸는 것 같았다. 그 공녀가 낳을 아이의 아버지는 핵불맛젤리 “기면증이 뭐예요?” “시도 때도 없이 잠에 빠져들어. 심지어는 길 가다가 푹 쓰러져서 잠드는 일도 있다잖아.” 친엄마처럼 따르던 유모의 죽음 이후로 마음에 병을 얻은 공녀, 아우로라. 그리고. “하….” 그 '기적'으로 인해 기회를 얻은 남자. “앞으로 더 많이 몸을 겹치자. 너를 더 많이 사랑해줄게.” 그 누구도 모르는 음란한 아우로라. 음란한 내 여동생. 발갛게 달아올라 쾌감에 가쁜 숨을 내쉬는 이 모습은 그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었다. 아마도 이제부터도 평생 저만 알 모습. “그러니 아이를 가져 줘, 사랑하는 여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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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나

1. 첫 개통은 아버지와. #유사근친 #수면간 #ㅈㅂ드립 #고수위 “아, 아빠. 흐아앙!” “아빠 자지가 헬레나 보지한테 안녕이라고 하네?” 점잖은 얼굴로 마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말하는 에런이었다. 듣기만 해도 천박하기 그지없는 말에 헬레나는 충격을 받아 눈물 어린 얼굴과 원망하는 눈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에런은 그런 그녀의 반응에도 신경 쓰지 않고 손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아빠가, 우리 딸 처녀 개통해주는데, 감사하다고 하면서 씨물 받아먹어야지?” ------ 2. 두 오라버니와 산에서 #유사근친 #3p #골든플 #애널플 #아헤가오 #원홀투스틱 #야외플 “이렇게 음란하게 다른 새끼 정액을 넣고 있다가 임신이라고 하면 어떡하니, 헬레나?” “하읏!” 갑자기 상황극이라도 하고 싶은지 어제 전부 삼키지 못해 애무할 때마다 애액과 함께 음부에서 울컥울컥 나오고 있는 흰 정액을 보고 소름 돋을 정도로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는 제스퍼에 헬레나는 반박하려고 했지만, 세이안이 상황극에 참여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런. 헬레나. 잠든 사이에 누가 네 가슴을 엉망으로 만들었네. 설마 모기가 물었다고 변명하지는 않겠지?” 제스퍼가 속옷을 벗긴 것을 본 세이안은 그 역시 붉은 자국들이 남아있는 가슴을 손가락으로 건들며 말했다. 그가 손가락으로 씹힌 자국을 건들 때마다 옅게 피가 나왔다. “흐응! 그, 그건 오라버니들이!” “응? 우리는 어제 늦게 들어왔는걸. 그렇지, 형?” ------ 3. 그 상냥한 대부님은 #조교플 #골든플 #통제광대부 #ㅈㅂ드립 #하드코어 “아무 곳에서 발정 난 개처럼 붙어먹으면 안 되는데.” “히익, 흐아, 아!” 요한은 구두를 신은 발로 헬레나의 보지를 정확하게 꾹꾹 눌렀다. 그녀의 안에서 징징 미세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던 자위 도구가 그의 발에 눌려 더욱 안쪽으로 들어가며 그녀의 내벽을 자극했다. ----------- 4. 순딩청순 남동생의 반란 #유사근친 #수면간 #자위 #ㅈㅂ드립 #가스라이팅 #사폐남주 “후음, 으응….” 밤중 사이에 한 사람이 헬레나의 방에 들어와 있었다. 워낙 소리 없이 들어와서 그녀는 누군가가 그녀가 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체 가슴을 내놓고 잠을 자고 있었다. “씨발, 잠을 자는 모습도 야하면 어쩌자는 건가요. 누님.” 헬레나의 얼굴 옆에서 휠체어에 앉아, 자신의 좆기둥을 탁탁하며 손으로 쓸어 올리고 있는 사람은 그녀의 동생인 제임스였다. ---------- 5. 요망/잔망스러운 쌍둥이를 찾아서 #유사근친 #ㅈㅂ드립 #쌍둥이 #영혼의_반쪽 “보고 싶었어. 헬리오스. 내 하나뿐인 반쪽.” 헬레나의 말에 남자, 아니 헬리오스는 울 것 같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가슴에 다시 얼굴을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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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아니고 박아줄 형

#지하철에서_박아줄게 #밤새도록_따먹기 “치, 치한 아니었어?” 민율의 말에 해겸은 낮게 웃으며 대답했다. “기분 좋지? 형네 집 가서 더 좋은거 할까?” 거절하기에는 해겸의 얼굴은 너무나도 민율의 취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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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플은 백설과 함께

#다인플 #일곱명 #동화 #골든플 #함몰유두 긴 생머리와 우유같이 흰 피부. 그리고 도톰한 붉은 입술을 가진 백설 공주는 왕국의 첫사랑이라고 불렀죠. 그런 그녀에게는 사실 비밀이 있었는데요… *** 알몸이 되어버린 백설은 더욱 진한 냄새를 풍기기 시작했다. 그에 홀린 듯이 남자들은 그녀의 몸 곳곳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음부를 점령한 사람은 무리의 리더로 보이는 붉은 머리의 남성이었다. 뒷구멍에 한 손가락씩 넣기 시작한 건 주황 머리 남성이었고, 남은 노랑 머리 남성과 초록 머리 남성은 가슴에 그대로 좆을 비비기 시작했다. “우리 셋은 어디를 만지면 되지?” “바보야, 손이랑 입 남았잖아.” “입은 내가 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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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황태자가 내게 청혼했다

#서양풍 #로판 #고수위 #왕족/귀족 #초월적존재 #집착남 #능력녀 #나와_결혼해줘 #금발은_취향이_아니어서 #이상형_만들어_왔어 #결혼해줘 #오늘_널_안을_거야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아원의 독종 아실리아,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대신관에 의해 능력이 발현되어 성녀가 된다. 성녀 아녜스로서 교육과 치료를 병행하던 중 넘어진 울보 황태자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이 그만 빌미가 되어, 펠리스톤에게 청혼을 받게 된다. 그러나 티 없이 해맑기만 한 황태자는 그녀의 취향이 아니었기에 대차게 거절을 하고 성녀로서 수행해야 할 [고난의 길]에 들어간다. 그리고 수년의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마주한 펠리스톤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는데……. “원하는 게 뭔데?” “내가 어렸을 때 했던 청혼, 아직 답을 듣지 못했어.” “거절한다면?” “그럼 바로 전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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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은 그 이름을 숨긴다

#서양풍 #로판 #왕족/귀족 #다인플 #상처녀 #나쁜남자 #감옥에_갇힌_공주님 #고귀한_공주의_타락 #밥값은_몸으로 #공주가_아니라_창녀라고_불러야_하나?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다인플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셀레맨드 왕국의 금지옥엽 막내 왕녀 엘레나 루 제인 셀레맨드. 그러나 고귀한 신분의 그녀는 반역자들에 의해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부모님과 오라버니들은 모두 처형당하고, 혼자 세상에 남게 된 왕녀를 살려 두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왕실 대대로 내려오는 인장 때문이었다. 오직 왕실의 핏줄만이 사용할 수 있는 인장으로 인해 죽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그녀는, 날마다 자신을 찾아오는 이름 모를 한 소년을 위해, 밤마다 간수들에게 다리를 벌리는데……. “흐으, 에, 엘레나에게, 히윽, 저, 정액을!” “우리 고귀하신 왕녀님께서 여기까지 타락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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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8월호 - 여름이었다 -

한여름의 해후 불멸의불맛 고등학생 때 죽은 줄 알았던 녀석을 제주도 여행에서 마주쳤다. 교복을 입은 채 바닷가 바위 위에 앉아 있던 녀석, 서도율. 하지만, 우린 이미 성인인데? 귀신인가? 녀석은 제대로 인사 나눌 틈도 없이 밤에 펜션 주차장에서 만나자는 말만 던져 놓고 촬영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네가 서도율 첫사랑이라는 거. 그래서, 네가 몹시 보고 싶었다는 거. 그리고, 지금…… 네가 퍽 예쁘다는 거. 키스해도 돼?” 모두가 야간 촬영을 떠난 텅빈 펜션. 지윤은 서도율에게 한 톨도 남김 없이 속속들이 발라먹히고 마는데. 그리고, 마침내 밝혀진 녀석의 정체. 녀석은 바로······. 너를 그리다가 떡공장장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최이준이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한서연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여기서 놓치면 다음은 기약 없었다. 다급한 마음으로 최이준을 붙잡았다. 그가 입은 하얀 셔츠 끝자락을 잡은 손끝이 절박하기만 했다. “나, 진짜 예술을 하고 싶어요.” 열대성 저기압 김퇴사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여름날, 학교 도서관에 왔던 이경은 우산을 잃어버리게 된다. 난감해하는 이경의 앞에 황매화가 나타나는데.... *** “어깨가 많이 젖었네.” 어느새 황매화가 곁에 바짝 붙어서 이경의 어깨를 손으로 톡톡 건드렸다. 그에 아래를 향하던 눈이 반사적으로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황매화의 눈과 딱 마주치고 말았다. 얼마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가 마침내 황매화가 먼저 입을 열었다. “옷 말리고 갈래?” 이경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이경은 곧장 황매화를 삼켰다. 여름 별장 근신령 벨라돈나 재벌집 손녀딸인 윤하의 인생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늘 새로운 자극을 쫓다가 결국 부모님에 의해 시골 별장 근신령에 처해진 윤하. 외롭고 지루한 여름을 보낼 생각에 부루퉁해있던 그녀의 눈에 별장에서 일하는 일꾼 남자가 들어온다. 그것도 더운 날씨에 상의를 벗은 채로 수영장을 청소하는 근육남이! “내숭 떨 것 없잖아. 어차피 눈빛 보면 다 아는데.” “처음부터 이게 목적이었어?” 뜨거운 여름에 걸맞는 자극에 윤하는 선을 넘고 만다.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불닭뽀끼 쿵쾅거리는 심장이 강하게 내리치는 저 빗줄기보다도 더 큰 소리를 내는 듯했다. 점점 진혁의 얼굴이 하연에게로 다가왔다. 천천히 돌아간 고개에 하연도 맞춰 얼굴을 기울였다. 그의 입술은 생각보다 따뜻했으며, 부드러웠고 한 가닥 남아있던 하연의 이성을 끊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 정말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이제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여름이었다 서여림 제주도에서 보냈던 중학교 시절의 2년은 해수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달달한 감식초도, 마당에서 멸치 대가리를 따던 것도... 그리고 그 애를 사랑하게 된 것도. 성인이 되고 다시 돌아온 제주도는 여전했다.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사는 동네였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 애, 권재준이 옆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 권재준은 사랑을 몰랐다. 그가 기억하는 사랑은 맵고 짜고 달고, 세상의 모든 조미료를 섞어놓은 것이었다. 자두밭 그늘 라넌큘러스 “반지가 다시 전학 왔다고?” “말도 안 돼.” “그렇게 떠나고?” “무슨 낯짝이래? 재휘가 그렇게 찾았지 않아? 그럴 땐 오지 않고.” 탁자 뒤에 모여 있던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소란스러웠다. 전학을 간 학생이 돌아왔다는 이야기인데 그들의 입에서 흘러나온 이름이 꽤 거슬렸던 재휘의 이마에 굵은 핏줄이 도드라졌다. 그는 짧게 한숨 쉬었다. 그 말을 듣지 않았던 시간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아무 말 없이 가버린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왔다니? 도대체 왜? 여행, 바다, 너 핵불맛젤리 오랜 친구사이였다. ‘우리 둘이 홀딱 벗겨 놓고 한 방에 집어 넣어놔도 아무 일도 안 생길걸. 진짜 별 사이 아니라니까.’ 대학 친구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호의 목소리는 몹시도 담담했다. 얼핏 화가 난 것처럼 들리기도 했다. 감히 이연과 저를 엮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처럼 들릴 정도로. 그녀의 착각만은 아닌 게 오죽하면 주변에서 ‘아니면 말지 왜 그렇게 무섭게 말을 해.’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으리라. 그래. 건호를 보며 남몰래 가슴 설레던 이연과 달리 그는 이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로 친구 그 이상은 아니었다. *** “너는 남자들한테 조심성이 너무 없어.” “나 조심 많이 하거든?” “어딜 봐서.” “나 함부로 남자들이랑 술도 안 마시는데!” “내 앞에서도 좀 조심해 봐. 나도 남잔 거 몰라?” 건호의 말에 이연이 이상하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건호가 답답하다는 듯 이연 쪽으로 조금 더 몸을 틀었다. “너 내 앞에서 너무 무방비해. 알아?” “너야… 너잖아.” “나도 남자야. 나도 그런 놈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남자라고. 넌 나한테서도 널 지켜야 한다고. 알아?” “하지만 넌 나 여자로 안 보잖아.” “누가 그러는데?” 결국, 참지 못한 건호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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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사랑하지 않는 남주를 위해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한테, 당신을 주세요.” 소설 속에 빙의 후, 회귀한 예카리나. 그녀가 회귀까지 하며 원했던 것은 단 하나, 사랑하는 남자 페이턴을 지키는 것. 분명 원작에서는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던 남자 주인공이었는데, 전생과 회귀를 거치며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하게 된 예카리나는, 결국 소망대로 그를 살릴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 비록 그로 인해 그녀가 죽어야 하는 운명이 되었지만. 그래서 그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달라는 그의 요청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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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새끼를 키웠더니 개새끼가 되어 돌아왔다

#현대물 #고수위 #연상연하 #능력녀 #나쁜남자 #집착남 #짝사랑남 #자신이_키운_아이가_남자가_되어 #검은_기운을_몰아낼_방법은_몸을_섞는_것 #평생_제_좆을_먹어_주세요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유명한 영능력자인 주이서는 우연히 들른 장례식장에서 양손에 피가 한가득 묻은 아이를 데려와 키운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영능력자인 그 아이 백민준을 부족함 없이 돌봐 주었지만, 금지된 주술을 사용하는 바람에 그는 먼 곳으로 유배 가듯 떠나게 된다. 10년 후, 귀신을 쫓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도착한 마을에서 이서는 검은 기운에 둘러싸인 민준과 재회하게 되는데……. “아가, 오늘도 비 오는 날 개새끼처럼 처맞고 싶은 거니?” “사랑해요. 개새끼 같은 놈이라도 거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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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님과 하는 짓

아카데미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소피아는 갑작스럽게 대부인 테오도르가 쓰러졌다는 소리를 듣고 대공가로 향하게 된다. 부모를 여의고 자신을 키워준 대부를 살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잠자리를 하는 것이었는데... * "아가, 자위는 해본 적 있어?" "흐윽, 아! 대, 대부!" "응, 여기 있어. 자위해본 적 있냐니까?" 손가락으로 조임 연습이라도 했는지 물으려고 했지만, 연신 신음을 낼 뿐, 소피아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테오도르는 어쩔 수 없다는 얼굴로 천장을 향해 손을 들었다가 빵빵하게 오줌이 차 있는 요도구를 짝하고 내려쳤다. "흐아아앙! 아앙!" "그러니까, 대부가 물어보는 것에 대답,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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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죽이기

#서양풍 #고수위 #왕족/귀족 #절륜남 #능력녀 #나랑_잘래요? #내가_여기_달래줄게요 #강한_아이를_낳아주세요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스물이 된 델비아 아몬트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의 이름은 루카스 반 아달라. 그는 북부를 다스리는 북부 대공의 유일한 동생이었다. 대공가의 실세이자 암흑가의 주인인 그를 사랑했지만 한미한 집안의 그녀는 감히 그에게 청혼을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오로지 그의 반려는 자신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그가 시에라 클라리오스에게 청혼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청천벽력 같은 그 소식에도 그녀는 당황하지 않았다, 그런 약한 여자 따위 죽여 버리면 그만이었으므로. “어떻게 요리하는 편이 좋을까. 기분이 거지같으니까 나도 똑같이 복수하면 되는 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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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인플이 취미다

#씬99% #4P #대학앞_검은밴_안에서_4명에서 #강간플_즐기는_여주 #더티토크 #자보드립 #남친_소꿉친구들이랑 #요도플주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연수는 자신이 상상하던 망상이 실제가 되자, 행복해서 눈물이 곧 나올 것만 같았다. 그녀의 음부는 실시간으로 젖어만 갔고, 어딘가 익숙해 보이는 손길의 남정네들이 범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 연수는 작은 체구치고는 큰 가슴을 가지고 있고 빨판 역시 다양한 플레이를 하면서 커지는 바람에 흰색 옷을 입으면 밖으로 티가 났다. 지금은 하고 있지 않지만, 유두 피어싱을 했을 때는 더욱 도드라지게 툭 튀어나와 있어서 가슴 패티쉬를 가진 재현의 먹잇감이 되고는 했다. “윤재현, 작작 잡아당겨. 그러다가 쳐지면 어떻게 해.” “좆같은 소리 하지 말고, 너나 잘해, 서인찬.” 손가락으로 보짓물을 만지작거리다가 입으로 구멍을 빨고 있는 그에게 재현이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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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바꿔 먹기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유사 근친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릴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 밑에서 자란 나린과 지우. 옆집에서 자라면서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게다가 둘은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는데, 그건 바로 아버지와의 긴밀한 관계. 대학생이 된 두 사람은 아버지에게 효도를 할 겸 아르바이트비로 캠핑을 준비하고, 특별한 이벤트로 아주 발칙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그건 바로 ‘아빠 바꿔 먹기 프로젝트’였다. “뭘 그렇게 꼼지락대면서 준비하는가 했더니, 이렇게 효도해 주려고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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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기적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3년 동안의 긴 전쟁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건만,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믿었던 아내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크나큰 절망감에 휩싸여 술에 취해 잠든 그 밤, 누군가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손길에 눈을 뜬 모건은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만다. 모든 상황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모건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내의 입술에 뜨겁게 키스하며 사랑을 나누는데……. “어디에 있었는지, 묻지 않을게. 대신, 앞으로는 옆에 있겠다고 약속해 줘.” “……모건, 당신도 이제 알잖아.”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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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와 몰래 하는 짓

#씬99% #새아빠와_엄마_없을_때_침실에서_하는_짓 두 달 전, 엄마가 재혼했다. 그리고 새아빠가 된 사람이 처녀를 따먹었던 사람이었다. 하다하다 엄마랑 남자 고르는 취향이 비슷할 줄이야. 이런 거 알고 싶지 않았다고…! *** “하아, 하아.” 겨우 입을 떼자, 이레와 그의 입 사이에는 침선이 가느다랗게 연결되어 있었다.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레는 부모님 침실에서 새아빠와 키스하는 배덕감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철이 든 이후에는 엄마에게 마냥 기대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았던 곳이었다. 그러던 사이에 어느새 일종의 성역 같은 장소가 되어버린 침실이었는데, 이렇게 스스로의 손으로 더럽힐 줄은 몰랐다. “젖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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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생을 위해 복종해라

#서양풍 #고수위 #왕족/귀족 #집착남 #짝사랑남 #재회물 #사생아_주제에_공녀를_탐하다니 미드포드의 별 이벨라는 검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오직 아들만을 우선시하며 아들의 후계 자리가 위태로워질 것을 염려한 부모님으로 인해 검을 버리고 ‘숙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오직 남동생만 귀애했고, 결국 그녀는 집안의 부와 남동생을 위해 ‘괴물’이라 불리는 북부의 대공과 정략혼을 치르게 되는데…….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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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왕은 날마다 대비를 탐한다

#동양풍 #고수위 #금단의관계 #유혹녀 #나쁜남자 #절륜남 #어머니라_부르는_게_더_꼴리니까요 #입안에_넣는_것도_어찌_이리_귀여우십니까 #양물을_본뜬_각목을_넣어드리지요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유사 근친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첫날밤도 치르지 못하고 지아비를 잃고 대비가 된 휘아는 선왕의 아들 현을 유혹해 그를 통해 복수에 성공한다. 정변 이후 왕이 된 그는 휘아에게 집착하며 매일 밤 그녀를 탐한다. 하지만, 정사가 안정되자 점차 국혼을 논하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고 궁 안은 현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사대부 집안의 여식들로 매일 북적거렸다. 당연히 그의 국혼을 바라면서도 어쩐지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휘아는 급기야 이판의 여식과 현이 함께 거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판 댁 여식은…… 무슨 연유에서 만나셨나요?” “스스로 제 것을 만지고 이곳에 넣으시면 상으로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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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나눠 먹기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유사 근친, 다인플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루베르 대공은 황태자 세드릭과 친구 사이였다. 둘은 정말, 친했다. 루베르의 여동생인 유디트를 함께 나눠 먹을 정도로 친했다. 어느 날, 루베르의 집무실에서 정성스럽게 펠라티오를 하던 유디트는 노크도 없이 들어온 세드릭에게 두 사람의 모습을 고스란히 들키게 되었고, 그 이후 유디트는 시도 때도 없이 두 사람에게 혹사당하게 되었다. 진정한 변태인 그들은 황후 폐하의 탄신 연회에서도 그녀를 이끌고 휴게실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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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당신을 저주하고 싶었다

#찌통?#엇갈린사랑?#아버지를_죽인_상대와 #첫사랑과원나잇 미친 황제 아래에 아슬아슬한 제국에 살고 있는 델피아. 어느 날 아버지가 세금 문제로 잡혀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파헤치다가 원인이 반란군에 가담한 언니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언니는 그 사실을 알리고 떠나버리고, 마지막 남은 가족인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황실로 찾아갔는데…. “내가 죽였어.” “...네?” “콘레드 아포리움 자작. 당신의 아버지를 내가 죽였다고.” 첫사랑이 아버지를 죽였다. * * * “신음 좀 내봐. 아,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들을까 봐 그러는 건가?” “........” “걱정 마. 듣는 놈들은 내가 귀고 눈깔이고 다 파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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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살살

#유사근친 #부녀근친 #절륜남 #절륜녀 사고 쳤다. 그것도 무진장, 심각한 사고를 쳐버렸다. 일리오네 페페는 지금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인지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차라리 너무 쌓여서 이상한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은 다 끝났니, 일리?” “우, 우리는, 이러면, 안, 안 되잖아요!” 아침에 알몸으로 일어난 것도 충격이었는데, 하룻밤을 보낸 사람이 새 아빠라니! ※ 이 책에는 근친상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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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살살

※ 이 책에는 근친상간(피 안 섞인 가족 간의 사랑)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운과 아라는 피가 이어져있지 않고 호적에도 들어가 있지 않은 남매였다. 재운의 아버지와 아라의 어머니는 5성급 호텔에서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사실혼 관계일 뿐, 재산 문제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둘은 서로의 첫사랑이었다. * “책임져.” 재운이 툭하고 던진 말에 아라는 기겁하며 되물었다. “뭐?” “책임지라고. 내 자지 세웠잖아.” 용맹하게 서 있는 그의 자지를 보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힘을 주고 있는 것 같은 자지는 딱 보기만 해도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병이 날 것만 같았다. 걱정스러운 눈으로 자신을 보기 시작한 아라에 재운은 그녀의 음부에 귀두 부분을 꽂았다. 그리고는 앞뒤로 움직이며 귀두를 좁은 곳에서 얕게 추삽질 하기 시작했다. “흐앙! 아,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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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잡아먹혔다

#유사모자근친 #모럴리스 #강압적관계 #빙의 #소환 #재회물 #도망녀 #후회녀 기말고사가 막 끝나고 이세계의 성녀로 빙의되었었다. 그리고는 영문도 모른 채 성녀가 되어, 용사와 함께 세상을 구했다. 세상을 구한 뒤, 용사의 청혼으로 그와 결혼했다. 마왕군의 잔당을 무찌르던 나와 레너드는 마왕군이 휩쓸고 간 한 마을에서 살아남은 아이를 주웠다. 아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우리의 아들이 되었다. 행복했다. 하지만 신은 야속했다. 오열하는 아이를 두고, 나는 원래 세계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기회였기에. 원래 세계로 돌아와 취업을 준비하던 도중이었다. 어찌 된 운명인지 이세계에 다시 소환되었다. 성녀에 빙의한 채가 아니라 원래 몸으로. 그렇게 도착한 세상은 내가 알던 그 세계가 아니었다. *** “에드거, 이게 무슨…….” 야심한 시각 내 방에 들어와 무릎을 꿇고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아이를 보고 놀라 물었다. 에드거는 나를 지긋이 보다, 차가운 손으로 내 발을 잡아 발등에 키스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중심에 나의 발을 가져다 댔다. “읏.” “하아, 느껴지시나요, 어머니?” 에드거는 자신의 바지 중심에 나의 발을 비비며 말했다. 에드거의 행동에 질겁하며 울음을 터트리는 나의 눈물을 핥으며 아이는 내 아랫배를 더듬었다. “이 좁디좁은 보지 안으로 들어가, 제 씨물을 잔뜩 부어줄 겁니다.” “아가!” 소리를 지르며 밀어냈으나 에드거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야하게 눈을 접으며 수줍게 말했다. “사랑해요, 어머니.” #역키잡 #유사모자근친 #노모럴 #모럴리스 #강압적관계주의 #강압 #능욕 #약SM #자보드립 #모유플 #약수면간 #재회물 #후회여주 #해피엔딩 #약피폐 #존대남 #여주팡인남주 #집착의싹-능글집착남주 #도망여주-후회/인정여주 #약야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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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씬99% #모브들과원나잇 #남편_앞에서_박히기 #애널플 강제로 중매 결혼 당한 서인경. 주체할 수 없는 혈기 왕성함과 30대가 넘어가며 나이 차이가 느껴지는 남편에 새로운 자극을 찾던 그녀는 그룹 섹스를 하는 이들을 만나는데... * 처음 만나는 상대인데도 이렇게도 쉽게 다리를 벌리고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에서 치한에게 당하는 것 같이 만져지니까 이상했다. “진짜 개보지네.” “!!!” “얼마 만지지도 않았는데 물이 뚝뚝 흘러.” 나지막한 목소리가 헤드폰에 들려왔다. 작은 목소리였지만, 소음이 거의 없고 남자의 목소리만이 크게 들렸기에 더욱 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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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가 아빠와 하는 짓

아빠와 음탕한 일상 딸기방울꽃 저 #아빠랑_함께하는 #즐겁고_음탕한_일상 아빠, 테아스 공작에게 입양 당한 이후 아멜리는 음탕하게 조교 되어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오늘도 역시 그런 나날 중 하루였다. “하으흐, 읏…!” 공작의 왼쪽 손은 쑤걱쑤걱 아멜리의 보지를 쑤셨고, 오른쪽 손은 검은 가죽에 둘러싸인 가슴을 자유롭게 움켜쥐며 꼬집었다. 아주 조금 남아있던 수치심이 들끓는 쾌락과 함께 날아갔다. “아, 아으, 아빠….” “그래.” 아멜리는 할딱거리며 시선을 스스로의 가슴으로 내렸다. 흥분에 평소 꾹 들어가 있는 가슴의 극점이 점점 옷 위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여기도 만져달라고?” “하으으……!!” 공녀는 새벽에 아빠와 서여림 저 #의붓아빠와_엄마가_죽은_후 #아빠랑_이런_짓_안해요 “흐으, 아, 칼, 칼!” 처음으로 제 이름을 부르는 베아트리스의 목소리가 좋았지만, 그걸로는 부족했다. 더 강한 자극과 더 강한 배덕감이 필요했기에 그녀에게 딱 한 마디를 건넸다. “아빠.” “!!!!” 아빠랑 딸은 이런 짓 안 해요, 칼. 짜게 식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싶었지만, 딸이라는 말에 흥분하는 것처럼 보였다. 확실히 그녀도 지금까지 불러본 적은 없었지만, 그렇게 부른다는 상상만 해도 배덕감이 대단했다. “아, 히윽, 빠!” 아빠라는 말이 들리자, 칼 알슈츠는 더욱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었다. 온 체중을 다해서 퍽퍽하고 허리를 움직이는 그의 움직임에 베아트리스는 아래에 깔려서 보짓살을 벌리고 있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후우, 하, 베아트리스. 우리 딸.” “으응! 아, 아빠!” “자지 주세요. 한 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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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 전용 변기가 되면 일어나는 일

#3p #스승님_좆_받아주세요 #원홀투스틱 #갱뱅 10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불세출 천재이자 제국의 하나뿐인 검공이라는 칭호를 가진 제국의 수호자이자 소드마스터의 이름은 이안 프로스트였다. 비밀리에 황제와 황태자를 수호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얼굴을 아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다. 행진이 있을 때는 흑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검은 갑주를 전신에 입고 투구까지 썼기 때문에 얼굴을 볼 일이 없었다. 사람들은 그저, 탄탄한 가슴과 넓은 어깨를 가진 근육질의 남성이라고 짐작하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세간의 예상과 다르게 이안은.... “어제 황녀 전하께서 2시간 동안 땋아주신 머리카락이란다. 그만 잡아당기거라.” 얇고 긴 은발을 양 갈래로 땋아진 상태고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에게 엉덩이가 잡힌 남자가 말했다. 그러자 앞에서 시녀복 앞에 훤히 드러난 유두에 좆대가리를 비비고 있는 다른 남자가 눈웃음치며 말했다. “박는 게 워낙 부실해서 그런가 보네. 보약이라도 지어줄까?” “아니면 저랑 교대해도 되는데요?” 옆에서 소리 없이 다가온 청금발의 남자가 말했다. 그러자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는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오나홀같이 박고 있던 긴 은발의 여리여리한 사내의 복숭아 같은 엉덩이를 꽉 잡았다. “거지 같은 것들.” 짜악. 흰 살결에 붉은 손자국이 그대로 남았다. 화끈한 엉덩이를 꽉 잡고 내장까지 찔러 넣을 것 같이 푹푹 좆을 안쪽까지 찔러 넣었다. “흐응! 아, 아! 칼리스토, 조금, 조금만 느리게!” 애원하는 것 같이 울먹이며 말하는 이의 은빛 머리카락을 입술에 가져가며 말했다. “이안, 이건 당신이 원하는 거잖아.” 그랬다. 성난 자지에 박히고 있는 사람은 흑영 기사단의 단장이자 기사단의 공공 변기인 바로 이안 프로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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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해도 늦었어요, 남편님

그깟 정부를 위해 공작 부인인 자신을 헌신짝처럼 버린 남편의 배신으로도 모자라 믿었던 집안의 가신들까지 그녀를 배신하자 벨리타는 복수를 위해 마지막 보루인 검은 탑의 문을 연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던 마왕 유리안을 깨운 그녀는 그에게 복수를 도와 달라고 부탁을 하고, 그는 그런 그녀에게 생각지도 못한 조건을 제안하는데……. “대가는?” “……무엇이든지 지불하겠습니다.” “자위하는 거 보여 주면요.”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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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돌아온 남편과 하는 짓

#절륜한_군인_남편과_하는_짓 #바람폈어요_안폈어요? “아, 안, 안돼요!” “응, 돼.” 소리를 지르며 절정에 다다른 에일린은 다행히 소변을 지리지 않았다는 것이 감사했다. 나오던 정액은 더 이상 없는지 맑은 애액만이 쭉쭉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에 칼립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얼굴로 그녀의 뺨을 축축한 손으로 쓰다듬으며 선고했다. “한 번 더.” “흐, 아, 안, 히익!” 정말 이번에는 실수할 것 같다고, 안 된다고 다리를 버둥거리면서 벌려진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지만, 에일린의 행동은 양쪽 다리를 쫙 벌리고 버티는 칼립에 의해서 저지되었다. 두 개로 움직이던 손가락을 빼고 세 개를 집어넣은 칼립은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기하다 못해서 터질 것 같은 좆을 집어넣고 싶었지만, 완전히 탈진할 때까지 가지 않고 눈빛이 살아있는 에일린을 더욱 정신 나가게 만들고 싶었다. “흐윽, 아, 정말, 못 버틸 거, 흐윽,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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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3월호

그 귀신이 스킨십을 거부하는 이유 핵불맛젤리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한다. 사랑에 출신이, 신분이, 나이가, 성별이 문제가 되었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해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받지 못하는 연인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 같은. “맛있어.” 진심을 담아 말하자 세하가 생글생글 미소 지었다. 그 미소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를 만질 뻔했다. 하지만 재빨리 손을 억눌렀다. 나는 그에게 닿아선 안 된다. 절대로. 닿았다간 그의 생기를 앗아버리게 될 테니까. 그래. 우리 관계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내가 귀신이기 때문에. 음양의 조화 비아란 양기 충만 박수무당, 대력 장군 조우재와 그가 부리는 쌍둥이 조수의 특기는 처녀 귀신 따먹어 성불시키기. 겸사겸사 귀신의 음기로 타는 듯한 양기도 다스리며 살아가는 조우재의 앞에 엄청난 음기를 지닌 처녀 귀신, 진아가 나타난다. *** “그럼 이제 본격적인 성불 의식을 시작하지. 자, 너 스스로 보지를 잡아 벌려 장군님을 맞이해라.” “흐응, 네, 네에. 어서, 여기로…….” 방만하게 벌어진 다리 사이를 더듬어 내려간 새하얀 손이 미끈한 애액으로 질퍽하게 젖은 음순을 잡아 벌렸다. 빼꼼 드러난 입구가 침을 주륵 흘리며 양 날개를 바르르 떨었다. “좋다고 침을 흘리는구나. 먹고 싶어 안달이니 먹여줘야지.” 가시 달린 몽둥이 같은 선단 끝이 벌어진 구멍에 닿기 무섭게 안으로 쑥 빨려 들어갔다. 남의 남편이었다 서여림 #번지수가_틀렸는데요? #남의_남편이랑_하기 슈토발트에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최근 일어난 남북 전쟁으로 인해 차출되었던 남자들이 죽어서 귀신이 되어 집을 방문한다는 이야기였다. 자신이 친구한테 결혼을 약속한 애인을 뺏기기나 하는 쓸모없는 여자라고 생각하는 에델은 남의 일이라 치부하는데…. “내게는 늘 너밖에 없었으니까.” “…유리엔. 당신은 결혼했잖아요, 내 친구 셀리아랑!” 죽은 줄 알았던 구 애인이 우리 집을 찾아왔다?! 창귀의 집 라넌큘러스 [내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 “진짜 다해줄 수 있냐? 그래, 해줄 수 있으면 취업 좀 시켜줄래?” 뒷말을 중얼거리듯 얼버무렸다. 진짜 귀신이 있을 리는 없지만. [그래. 취업시켜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 분명하게 들린 목소리에 지연이 마른침을 삼켰다. 진짜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낮고 동굴에서 말하는 것 같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였다. 천천히 눈동자만 굴려봤으나 좁디좁은 방안에 누가 있을 리 만무했다. 정말 귀신이라는 건가. 누워있던 지연이 벌떡 일어났다. 그녀의 시선이 허공을 배회했다. “뭐… 뭔데. 조건이.” 적막 속에서 남자의 음성이 뒤따라왔다. [나랑 한 번 해. 네가 원하는 거 다 들어줄 테니.] 내 귀신, 나의 신 김퇴사 “그러면 꾸물거리지 말고 옷 벗어.” 얼마 동안 철승을 노려보던 희은이 천천히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어깨가 밖으로 드러나고, 귀엽게 움푹 자리 잡은 배꼽과 육감적인 허벅지까지 드러나자 철승은 조바심이 나는지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숨소리까지 조금 거칠어졌다. “애태우지 말고 속옷도 벗어.” 이윽고 속옷까지 완전히 벗은 희은이 벽에 기대듯 섰다. 철승은 희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러고는 희은의 허벅지를 벌리고 음부에 얼굴을 박았다. “향기로워.” “……변태 같아.” “귀신이랑 섹스하는 무당은 변태 아니야?” 오빠 귀신 행복한또잉 사랑하던 오빠가 죽었다. 고아였던 지아를 거둬준 집안의 큰아들 허윤재. 그가 죽어버렸다. 한데 그의 동생 허윤찬. 윤찬의 얼굴을 한 윤재가 매일 지아의 보지를 파고든다. “흐으. 하.” “어제, 후, 형이랑 떡 쳤다고 했지? 씨발, 그거 내 몸이야.” “하으응!” “허윤재, 그 개새끼가 내 몸 차지하고 누나랑 떡 친 거라고.” “무, 무스으은.” “아, 씨발. 또 개새끼가-.” 터억터억 허리를 잘만 쳐올리던 윤찬이 갑자기 지아의 몸 위로 픽하고 쓰러졌다. “하아. 지아야.” 윤찬의 목소리가 낮게 깔리며 저를 이름으로 불렀다. “우리 지아. 또 허윤찬 이 씹새끼 좆이 좋다고 물고 있네?” 트라우마 트랩 봄밤 ================= 자신을 속박하고 감금하려 드는 집착남에게서 도망치자, 조용하고 정상적인 삶이 돌아왔다. 하지만 해가 지고, 제 방에 홀로 남게 되면 트라우마 속의 악몽이 찾아드는데....... ================= 이솜이 여전히 울며 말했다. “나쁜 자식.” “이제 알았어? 예전부터 쭉 계속 그랬는데. 너도 나 좋다고 했잖아.” “이젠, 흐윽, 싫어.” “그건 안 되지. 넌 내 거야. 영원히. 그러니까 엉뚱한 생각 하지 마. 가랑이 제대로 벌릴 궁리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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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친구 노릇

#오빠친구 #첫사랑 #자위 여민정에게는 오빠가 한 명 있었다. 어느날 오빠는 실종됬고, 오빠의 친구인 강인이 찾아왔는데… * 그때, 강인의 눈에 누군가가 띄었다. 가로등 뒤에 숨어서 민정이 사는 단칸방을 염탐하듯이 지켜보고 있는 한 남자와 마주쳤다. “존나 거지 같은 곳에서 혼자 사는데... 좆같은 놈이 들러붙지 않을 이유가 없지.” 강인은 소매를 걷고 대충 민정이 짐을 다 챙길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를 계산하며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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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리즈 : 애널플

테오니트는 여러모로 완벽한 사내였다. 왜 이런 사내가 제도에 올라가지 않고 이런 변방에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휘어진 눈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나 호감을 살게 만드는 선명한 이목구비까지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는 이였다. 자작은 둘의 약혼식 날, 죽은 자작 부인에게 드디어 면이 선다며 눈물을 흘리며 좋아했다. 그런 자작이 간과한 점이 한 가지 있었는데……. 테오니트는 다정했지만, 자신의 손안에 있는 것에게만, 다정했다. 그는 병적으로 통제하는 것에 집착하는 사내였다. * 배 속이 뜨거웠다. 처음으로 뒷구멍에 넣은 그의 자지에 그녀는 어쩔 줄을 몰랐다. “그, 그 구멍 아니에요!” 순진한 로지에타는 구멍을 착각했다고 생각해서 그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쫀득하게 조여 오는 뒷구멍에 그는 마음에 든다는 표정으로 대답 없이 허리를 움직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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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은 대공님과 후계를 보고 싶어

철혈의 북부 대공이라고 불리는 에린스트 대공과 연애결혼했다. 처음에 그와 연애를 하고 있다고 전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미쳤냐고 되묻기도 했다. 피를 흘리고 다니며 사람들을 겁먹게 만드는 사람이기는 했지만, 카밀라의 눈에는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귀여운 사람일 뿐이었다. “오늘 밤이 기대되지 않아, 데미언?” “…응.” 흰 결혼식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카밀라에게 데미언은 작게 대답했다. 그리고는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듯이 그녀의 작은 손을 꽉 잡았다. “당신을 꼭 행복하게 해줄 거에요.” “함께 행복해지자.” 실로 모든 것이 완벽한 날이었다. …그가 첫날밤을 거부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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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피 뜨려고 만났는데 넷카마였다

[넷카마: 실제 성별은 남성이지만 인터넷상에서 여성 행세를 하는 사람을 의미] “프릴프릴23이… 나, 남자였다고?” 눈앞에 보이는 상대는 근육질의 남자는 도무지 프릴프릴23으로 보이지 않았다. “설마… 넷카마?” “그렇다면?” 그리는 듯한 진한 미소를 짓는 남자에 채율은 소리를 질렀다. “야, 이 미친놈아!” *** “하으, 아, 아!” “…조금 전까지 미친놈 취급하던 놈한테 박히니까 어때?” 녹진하게 풀어진 애널 속으로 자신의 좆을 자비없이 푹푹 찍어 넣는 권우에 채율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의 페이스에 잡아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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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링(Howling)

#수인남주 #늑대남주 #인간여주 #현대물 #노팅 “이제부터, 조금 버거울 수도 있어서.” “……?” “모습이 바꿔도 나는 나야.” 갑자기 그의 몸에서는 갈색 털이 나오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사방으로 퍼진 그 털은 태현을 완전히 덮었고, 그는 완전하게 늑대가 되어버렸다. “느, 늑대?” ※ 이 책에는 수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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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은 어디에 있나요

#야외플 #차밖 #로터랑_딜도_끼고 #편의점에서_콘돔_찾기 떨어진 콘돔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서현은 밖에 서서 핸드폰을 하는 척을 하며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하진을 바라봤다. 그러자 하진은 웃으며 그녀와 눈을 마주치고 고개짓으로 콘돔을 가리키며, 눈으로는 빨리 주우라고 말했다. 망할, 유하진. 망할 놈. 속으로 하진의 욕을 하며 서현은 고개를 숙이고 콘돔을 주우려고 몸을 굽혔다. 그러자 뒤에서 그녀를 부르던 중년 남자나 카운터에 있던 점원은 숨을 뒤로 삼키고 그녀의 뒤태를 전부 바라봤다. 흰색 스커트가 위로 올라가며, 그녀의 뽀얀 살구 같은 엉덩이가 보였다. 그리고 그 뒤로는 애널에 박혀있는 고정형 딜도와 제모 되어있는 흰 보지에 들어있는 로터가 있었다. 로터는 적나라하게 끈이 밖으로 나와 있고 엉덩이에는 리모컨이 붙어 있었다. “저, 저기!” “아가씨!” 그 모습을 본 두 남자는 서둘러서 콘돔을 주워 밖으로 도망치는 서현을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가 먼저 하진에게 안겨서 차로 가는 것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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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형부와 하는 짓

집나간 언니가 전쟁 영웅을 꼬셔서 집으로 데리고 왔다. 곧 결혼해서 형부가 될 것이라고 구 약혼자 앞에서 에스델에게 소개해주는데... 이 남자, 어쩐지 나를 보는 눈이 조금 다르다?! *** “아래, 엄청 젖었는데.”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노골적인 말에 에스델은 귀까지 붉혔다. 벗어나려고 버둥거리던 그녀의 움직임이 멈추자, 이안은 매력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자신의 하반신을 잔뜩 젖은 그녀의 음부에 문지르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이렇게 새워놓고서, 도망갈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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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동생님, 이러시면 안돼요!

#금단의관계 #불륜 #고수위 릴리 클라망스는 남편 콜린 클라망스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는 자상하고 다정한 남편이었지만,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건 바로 그의 좆이 작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릴리 클라망스는 사랑 없이 결혼한 남편이 빨리 자신과 이혼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왜냐하면,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나면 그녀의 배가 불어 오를 것이 확실했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배에 있는 아이는 남편의 동생, 클락 클라망스의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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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죽을 엑스트라 21번입니다

#로판 #서양풍 #고수위 #재회물 #집착남 #직진남 #더_사랑하는_사람이_지는_거야 #네가_살아있길_간절히_바랐어 #이곳에서_야한_냄새가_나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위대한 그린그래스 집안의 사랑받는 막내딸이었던 클로디아. 그러나 집안이 멸문을 당하며 모든 것을 잃게 된 그녀는 과거를 잊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생명의 은인인 친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한때 그녀의 정혼자였던 펠렉시스 그린 공작을 찾아가게 되는데……. “하루도 널 잊어 본 적이 없었어, 클로디아 그린그래스.”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펠렉시스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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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국 공녀와 정복왕의 사정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 이름이 린이잖아. 아이린의 린인 거지. 내가 네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거지.” ‘정복왕’이라 불리는 린 마오가 이끄는 제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왕국의 공주나 귀족가의 영애 중 후궁으로 한 명을 보내라는 제국의 명령에 영지민을 살리기 위해 아이린 슈베르체는 자진해서 볼모가 되어 제국으로 향한다. 제국에 도착한 직후부터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지만, 그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와 친구로 지내며 언젠가는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바람을 짓밟듯 정복왕 린 마오는 그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아이린은 전혀 예상치 못한 린 마오의 정체에 당황하는데…….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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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관이지만 괜찮을까요?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첫사랑 #라이벌/앙숙 #비밀연애 #갑을관계 #신분차이 #원나잇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츤데라남 #절륜남 #집착남 #철벽남 #냉정남 #무심남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계략녀 #능글녀 #유혹녀 #절륜녀 #고수위 #더티토크 #씬중심 빈센트 레노아르에게 있어서 레이첼 필로넬은 도무지 친해지려고 해도 친해질 수 없는 상대였다. 그녀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와 키스했고, 동시에 그의 동생과 자면서, 그에게 공개 고백한 당돌한 여자였다. 정신계 마법에 걸린 동생을 돌려받기 위해 빈센트는 반강제로 앙숙과 같은 여자와 사귀기 시작하는데.... “네가 열받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 한없이 기어오르는 여자와 평탄히 사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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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 살인사건

남쪽 아래 마을에 빨간 망토를 입고 밤에 나가면 늑대에게 살해당한다는 소문이 돌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비대 소속 스칼렛은 새벽에 빨간 망토를 입고 숲으로 갔다. 그런데 그 늑대, 자세히 보니 오래전 죽은 애인의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 “당신이 여기에 계속 있으면 내가 움직일 거야.” “…제르니안.” “안녕. 그래도 마지막에 봐서 좋았어.” 고개를 돌려서 동굴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스칼렛은 어떻게 해서 그를 붙잡으면 좋을지 머리가 새하얘졌다. 이대로 그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 잡아야만 했다. 이번에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몰랐다. “흐… 아, 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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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을 짜주세요, 어머니

#어머니_젖을_짜주세요 #계략_아들 #순진_어머니 때는 1939년. 유럽은 곳곳이 화약고였고 전쟁발발 직전었다. 폴란드의 작은 마을 플로라에 사는 모니카와 의붓아들 파벨. 나치 독일이 폴란드 단치히(Danzig)를 침범하는데... *** “어머니, 전쟁 나가기 전에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어, 어… 아, 안돼!” 순순히 전쟁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아들에 모니카는 미칠 것 같았다. 공황이 오는 것처럼 숨이 제대로 쉬어지지 않았고 그냥, 쓰러질 것 같았다. “젖을 짜주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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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남친의 아이를 가졌다

#현대물 #고수위 #재회물 #집착남 #직진남 #나쁜여자 #하필_전_남친의_아이를_임신했다 #방_잡아_호텔_가자 #내_성욕보다_네_몸이_중요해 *본 도서에는 자보 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하필, 헤어진 전 남자 친구의 아이를 임신했다. 세상천지 의지할 곳도, 기댈 사람도 하나 없는 고은에게 아이를 키운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여전히 남자 친구인 도현을 사랑하지만, 자격지심에 그를 밀어내기만 했던 그녀는, 임신 사실을 확인한 병원에서 그와 재회하게 되는데……. “섹스해 줘, 삽입.” “하지만 몸이…….” “안 해주면 평생 보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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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바꿔 먹기

#현대물 #고수위 #짝사랑남 #집착남 #절륜남 #짝사랑녀 #유혹녀 #네가_처음이야 #네가_아니면_서지도_않아 #나_젖었는데_안_박아_줄_거야? #더_더_더_해줘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주 오랫동안 소꿉친구 진하의 오빠인 도하를 짝사랑해 온 예솔. 오랜만에 만난 진하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그녀 대신 도하와의 식사 자리에 나가게 된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와 만나게 된 장소는 호텔 방이었고, 식사를 하는 내내 그녀의 눈에는 그의 뒤에 있는 침대만 들어온다. 적막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이어 가던 중 예솔은 그만, 그가 건넨 와인 잔을 놓치고 도하는 와인으로 흠뻑 젖은 와이셔츠를 그대로 벗어 버리는데……. “해도 돼?” “나 사실 아까부터 젖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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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당신과 나의 마지막이라면

500년 만에 나온 성녀, 녹티셀라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바로 신전 깊숙한 곳에 성력을 가진 ‘진짜’ 성녀 사를로트를 감금해두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보면서도 신전에 볼모로 잡혀있는 어머니 때문에 저항하지 못하는 성국의 기사 단장 미카엘은 한눈에 반한 샤를로트를 탈출시킬 방법을 모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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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어주세요, 아저씨

#안돼_돼돼 #씬99% #긁어주세요_아저씨 유독 눈이 펑펑 오던 12월 어느 날, 빚을 가득 진 부친은 새우잡이 배에 탔고 모친은 장기매매를 거부했다. 3천만원이라는 빚을 갚을 길이 없던 하늘에게 한 남자가 제안을 하는데... “너 골때리게 재미있을 거 같아서. 옆에다가 두면.” *** 천천히 앞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 기태철의 몸짓에 안쪽에 고여있었던 애액이 찹찹 소리를 내며 흘러서 윤활제가 되어 그들의 움직임에 도움을 주었다. 기계적으로 천천히 움직이던 그는 제 것이 뿌리까지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속도를 올려서 박기 시작했다. 퍽퍽 자궁구를 찌르고 밖으로 나올 때마다 분홍빛 질벽이 함께 따라 나와서 그의 좆을 놓아주지 않았다. “애기야, 정말 싫어? 그만할까?” “흐으, 아, 하으응! 아아!” 그의 질문에 하늘은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조금 전부터 그가 자궁구를 푹하고 찌를 때마다 내장이 함께 딸려 위로 올라오는 위화감이 들었지만, 그 이상으로 쾌감에 뇌가 녹는 것 같았다. 얼마나 무식하게 큰 것이 자신의 안으로 들어간 건지 판판한 배가 불룩하고 조금 튀어나온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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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조관 리사벨

#서양풍 #판타지물 #백합/GL #신분차이 #애증/라이벌 #왕족/귀족 #집착 #하드코어 #도도녀 #걸크러시 #능력녀 #뇌섹녀 #우월녀 #순진녀 #외유내강 #소심녀 제국에서 취조관으로 일하고 있는 리사벨은 높은 악명으로 높은 녹봉을 받으며 여유 있게 살아가고 있다. 그녀가 인정받으며 살 수 있는 것에는 그녀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 그것은 바로 죄인을 다룰 때, 수치심과 함께 쾌감을 동시에 느끼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리사벨의 취조 방법이 통하지 않은 경우는 없었기에, 이번 시엘라 공녀의 사건에도 당연히 통하리라 믿었다. 사건의 죄목은 공녀 시엘라가 황녀 유스리아를 독살하려 했다는 것. 그러나 시엘라가 밝힌 정황으로 보면 분명, 황녀의 거짓임이 분명한데도, 리사벨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공격적으로 시엘라를 취조하며 고문을 멈추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만의 특이한 고문 방법은 고통과 자극을 구분하지 않는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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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감각이 상실되어 버렸다?

#현대물 #고수위 #초능력 #능력남 #나쁜남자 #계략남 #입술도_맛있고_아래도_예쁜_핑크야 #눈을_떠보니_딜도와_바이브레이터가 #엉덩이_아다는_내가_먹었어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평생 도움은커녕 짐만 되었던 부모님과 오빠에게서 간신히 벗어나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던 희주의 앞에 어느 날 친모가 나타난다. 다짜고짜 자신이 모시고 있는 보살님을 뵈러 가야 한다며 그녀를 잡아끄는 친모에게 이끌려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그곳에서, 희주는 보살이라는 남자에게 사로잡히게 되는데……. “왜, 왜 나한테 이런 짓을 하는 거야?” “한눈에 반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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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과 NTR

#현대물 #고수위 #삼각관계 #집착남 #직진남 #나쁜여자 #불륜녀 #남편이_출장간_사이_전_남친과 #부부_침실에서_외간_남자와_섹스를 #불륜으로_느끼는_스릴 *본 도서에는 자보 드립, 불륜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결혼하고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남편인 민규가 지겨워졌을 때쯤, 10년 동안 사귀었던 전 남자 친구 재우와 우연히 재회하게 된 시현은 남편 몰래 그와 불륜을 저지르며 스릴을 만끽하고 있었다. 거기다 한술 더 떠 남편이 출장 간 사이, 그녀는 재우를 집 안, 그것도 부부 침실로 끌어들여 그와 뜨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흐음…… 오늘따라, 이상하게 더 흥분하는 거 같네, 시현아.” “흐으, 그런 소리 하지, 흑, 마. 가, 간지러워.” “네 반응이 마음에 들어서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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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서 기사님과 하는 짓

#드레스_아래_아무것도_입지_않기 #로터 #약혼 발표로_질투하는_남주 “페일라 공주는 제 3황자 하인델 베르데르크와 약혼하기로 하였소.” 갑작스러운 약혼 발표로 페일라와 카베르는 당황하며 약혼을 파기할 대책을 강구하는데. “나 그냥 공주 안 할까.” “네…?” *** “안쪽에는 사절단부터 귀족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그의 말에 그녀는 웃으면서 발로 살살 커진 그의 것을 건들면서 대답했다. “아하, 흐으, 그래서 카베르 것도 커진 거야? 사람들 다 보이는 앞에서 박고 싶어서?” “…큭.” “차라리 테라스 문을 열고 박지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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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시여, 부디 구원하소서

#금쪽이_오라버니 #남주구원 #오늘_밤_동생의_방에 부고가 날아왔다. 아버지가 옆 왕국과 있었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마나 고갈로 돌아가셨다는 편지였다. 마침 성인이 된 이사벨라는 오래전 새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를 생각하며 더는 가문에 몸을 의탁하며 피해 주지 말고 먼 곳으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엄마, 아니 어머니….” 그런데 왜 내가 싫다던 오라버니가 내 침실에 기어들어 온 거지? * 아아, 신이시여. 만약 이곳에 계신다면, 부디 제게 벌을 내려 주세요. 제발. 저는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싫으면서도 어머니를 똑 닮은 미소와 외견을 가진 너였다. 내 모든 과거와 치부를 아는 너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는 여자였다. “내가 어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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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나눠 먹기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같은 보육원 출신의 일레나와 로즈는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였다. 비록 중간에 서로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잠시 멀어지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결혼한 후에도 친하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이 한가해지자 무료해진 일레나는 로즈에게 깜짝 놀랄 만한 제안을 하는데……. “서프라이즈! 누가 누구 위에 올라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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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랑이었다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윈터 제국의 황제 헤르웬. 그리고 그녀의 오른팔 아이작. 아이작 하르트는 헤르웬 윈터를 사랑했다. 하지만 헤르웬 윈터는 그를 부하로밖에 보지 않았다. 그래도 한결 같은 자세로 그녀를 지켜온 그였건만, 남부 지방의 폭동을 제압하고 돌아온 그에게, 헤르웬이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한다. “어차피 언젠가는 해야 할 결혼인데, 차라리 후계자 전부와 정략결혼을 해서 묶어 버릴까?” “……그렇다면 저를 골라 주세요.” “내가 너를 고르는 일은 없을 거야.” “……이 이상 저를 자극하지 말아 주세요, 폐하.”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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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약혼녀가 검을 내려놓은 사정

#서양풍 #로판 #왕족/귀족 #능력녀 #능력남 #일편단심 #자고_일어나면_황비가_될_것이다 #첫사랑이자_마지막_사랑인_그를_위해서라면 #내가_돌아왔어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검술의 명가 엘포드 가문의 막내딸 코넬리아. 신이 내린 재능이라 칭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그녀였지만, 코넬리아는 자신의 약혼자이자 황태자인 단테의 부탁으로 어느 날 검을 내려놓는다. 사랑하는 단테가 언제든 그녀를 지켜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불의의 사고로 그는 죽게 되고, 약혼자의 죽음을 믿지 않았던 코넬리아는 몇 년 동안 집 안에서만 칩거하다 아버지 칼 공작의 부탁으로 사교계에 복귀하게 되는데……. “어려서부터 넌 천재였지. 그러니 아마 검술을 예전보다 더 익혔을 수도 있고. 그래서 일부러 강한 수면제를 준비했단다. 너는 자고 있기만 하면, 황비가 될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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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이러면 안 돼요, 남편님!

#현대물 #고수위 #소유욕/독점욕 #SM플레이 #야외플 #절륜남 #유혹녀 #엘리베이터에서_이러면_안돼요_여보 #넌_내_건데_내가_원할_때마다_다리를_벌려야지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자보드립, 야외플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친정어머니와 백화점에서 쇼핑을 마친 제아는 우연히 전 애인을 만나게 된다. 그 남자와 약간의 실랑이를 하던 도중 남편인 민준이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든다. 남다른 소유욕과 독점욕을 가진 민준은, 역시나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아내의 모습에 그만 질투심에 이성을 잃고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데……. “우리 제아, 보짓물 좀 흘려 봐. 퍽퍽하잖아.” “흐응, 여, 여, 히윽!” “역시, 제아는 변태네. 다른 사람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흥분하는 거야?” 역시나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남편의 손길에 흥분하는 그녀였다. *[엘리베이터에서 이러면 안 돼요, 남편님!]은 [지하철에서 이러면 안 돼요, 남편님!]과 연작입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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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와 하는 짓

#현대물 #고수위 #절륜남 #유혹녀 #엉뚱녀 #상처녀 #돈값_해야지 #잘_빨아봐 #난생처음_느낀_오르가슴 #아래가_허전해요_채워주세요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추운 겨울날, 남자 친구의 배신으로 수중에 돈 한 푼 없는 세은은 고시원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사채업자를 찾아간다. 그런데 빌딩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남자가 세은을 보더니 이곳은 어린 그녀가 올 곳이 아니라며 지폐 한 장을 쥐여 준다. 그 작은 온기에 용기를 얻은 세은은 발칙하게도 그를 유혹하는데……. “아저씨, 나랑 잘래요?” “……이놈 가시나가 뭐라카노.” “20만 원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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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밤마다, 여동생 방에

#유사근친 #남매근친 #나쁜남자 #나쁜여자 #계략녀 아무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았던 세이르 공작가의 후계자 칼렌. 그런데 그 칼렌이 놀랍게도 고아 여자아이와 함께 뒤뜰에서 잠들어있었다! 그 모습을 본 세이르 공작 부부는 곧바로 여자아이를 저택으로 데려왔다. 그런 사연으로 5살의 나이로 명문 세이르 가에 들어가게 된 고아 이블린. 이후 칼렌은 다른 귀족 아이들과 무난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고 공작 부부는 고마운 마음에 이블린에게 많은 것들을 베풀어 주었다. …물론, 이들에게 있어서 이블린의 뺨에서 흘러내리는 피나 선명한 잇자국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정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칼렌이었다. 이 모든 것은 이블린이 독립선언을 한 날, 어그러졌다. *** “아, 아니에요. 저 알잖아요, 오라버니.” “뭘?” “저 오라버니, 자지 없으면 못사는 거.” 원하는 대답을 얻어낸 칼렌은 싱긋 미소를 지으며 이블린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푸르기 시작했다. ※ 이 책은 의붓남매 간의 근친상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 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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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집에서 소꿉친구와 둘이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단내를 풍기고 있으면 지나가던 개가 박지 않고 배기겠어?” 아무도 없는 집 안, 편하게 쉬고 있던 서연은 몰래 들어온 누군가에게 입과 손을 구속당한다. 겁에 질린 그녀의 몸에 웃으며 자신의 성기를 은근히 비비기 시작한 남자는, 다름 아닌 소꿉친구 강인. 강압적으로 자신을 구속하고 협박하는 그에게 그동안 논문 준비로 바빠 남자를 만나지 못했던 그녀는 오히려 도둑처럼 몰래 들어온 강인을 온몸으로 반기는데…….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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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망국 공주를 탐하는 기사

감히 제국의 황제의 애첩을 죽인 왕으로 전쟁은 발발되었고, 리카르드 왕국은 멸망했다. 여기, 망국의 유일한 공주인 올리비아 리카르드는 자신의 기사를 풀어주고 그대로 제국에 포로로 잡혀 들어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의 기사였던 아하마드를 만나는데…. * “올리비아님. 이거 어떡하죠?” 아렌트는 당당하게 거리낌 없이 앞섬이 흠뻑 젖다 못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자신의 성기를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올리비아는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그녀는 웃으면서 그대로 방 밖을 가리키며 말했다. “혼자서 처리하고 와.” “공주님이 발기시켰는데, 책임져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 올리비아는 웃으면서 이스마일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았다. 그러자 비에 젖은 그의 머리카락이 마치 주인을 반기는 것 같이 그녀의 손가락을 반겨왔다. “내 보지가 정말 쫀득한지 알고 싶어?” 그녀의 질문에 이스마일은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를 것만 같았다. 하지만 속옷이 전부 비칠 정도로 여리여리한 옷을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본 이스마일은 그녀의 유혹과 같은 말에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공주님.” 그녀를 부르는 이스마일의 목소리는 이미 한 마리의 수컷이었다. 그런 진솔한 그의 반응에 올리비아는 절정을 찍을 말을 했다. “안아줘.” “.......” “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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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왕을 꼬셔 버렸다

#시대물 #동양풍 #고수위 #왕족/귀족 #나쁜남자 #절륜남 #외유내강 #앞으로_유일무이한_내_여자가_될_것이다 #수태할_때까지_씨물을_받아내라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세자빈에서 중전으로, 여인으로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지만 청아는 단 하루도 행복하지 않았다. 자신의 수족인 아이를 후궁으로 들인 매정한 남편은 얼굴 한 번 보기 힘들고, 왕의 총애를 등에 업은 후궁의 기고만장한 행동으로 궁 안의 위계질서는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청나라 사신을 위해 베푼 연회 자리에서 청아는 누군가에 의해 독살당할 위험에 처하게 되고, 간신히 눈을 뜬 그녀에게 자신의 남편이자 임금인 균은 청천벽력 같은 말을 건네는데……. “이제 더 큰 것이 들어갈 것인데, 손에서 피가 나는 것보다 내 등을 긁는 게 나을 것 같군.” “하지만 제가 어떻게, 감히 전하의…….” “앞으로 내 유일무이한 여인이 될 예정인데, 그 정도도 허락해 주지 못할 정도로 나는 매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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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 보니 감겨 있었다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저분한 공중화장실을 전전해야 했던 채영. 그날도 손님을 받고 나서 정리를 하던 중 화장실 문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에 깜짝 놀라 문을 연다. 그곳에 서 있는 건 앳되어 보이는 20대 초반의 남자. 이런 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그에게 말도 안 되는 거액을 부르며 돌아가라고 하지만, 그 남자, 현우는 그녀가 부른 거금을 바로 입금하고는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이끈다.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하지만 왠지 그 남자가 싫지 않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다음 날 몰래 그의 집을 벗어난 채영은 며칠 후 자신을 찾아온 현우와 또다시 재회하고 만다. 그리고 오랜 기억의 잔상 끝에 잊고 있던 그를 기억해내는데……. “두 번 다시 도망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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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리즈 : 코스플레이플

#고수위 #현대물 #무심남 #절륜남 #낮져밤이 #집착남 #순진녀 #비밀연애 #소유욕 #원나잇 섹스하고 싶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거칠고 야만적인 섹스를. 하윤에게는 억눌려져 있는 성적 욕구가 있었다. 그건 바로 짐승처럼 남자와 붙어먹는 것이었다. 그래서 언제나와 같이 앱에서 같은 취향을 가진 남자와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만남의 장소로 온 사람이 회사 동기였다?! *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네가 여기서 왜 나와.” “뭐긴 뭐겠어요. 우리가 같은 취향이라는 거죠.” “의도적으로 나를 찾은 거야?” 날카로운 그녀의 질문에 주원은 아니라는 얼굴로 고개를 저으며 나지막하게 그녀의 엉덩이를 쓸며 대답했다. “설마요. 그럴 리가요.” “그러면….” “그랬으면 회사 화장실에서 이미 박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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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소녀는 아빠와 오늘도

#서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천재 #첫사랑 #나이차커플 #키잡물 #신분차이 #원나잇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절륜남 #짝사랑남 #동정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계략녀 #다정녀 #상처녀 #달달물 #잔잔물 #더티토크 #고수위 #하드코어 #씬중심 소개글 #씬99% #귀농 #채소를_보지에_쑤시고 #1일1섹 시골의 좋은 점은 뭘까. 그건 바로 사람이 적고 문명과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같은 사람들은 시골을 참 좋아한다. *** “흐응….” “하. 이제는 그 작은 입안으로 빨아보련.” 조금씩 다급해지는 것 같은 카세르의 움직임을 포착한 아세리나는 그의 귀두를 입에 물고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귀두를 맛보던 그녀의 입은 점점 기둥을 타고 아래로 내려왔다. 음낭과 좆이 연결되어있는 곳에는 털이 수북하게 자라있었는데, 격하게 섹스를 하느라 나온 그의 땀이 방울방울 맺혀있었다. 조금 전 음낭을 핥을 때 맛봤는데, 짭조름한 맛이 났다. 카세르가 아세리나를 잡아먹고 싶어 하는 것 같이, 아세리나 역시, 카세르의 모든 곳을 맛보고 싶었다. “컥, 커억,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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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것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황후도 데리고 가시는 겁니까?” “전리품.” 모든 것이 다 거짓이었다. 보다 좋은 제국을 만들자는 약속도, 사랑의 맹세도 모두 다. 반란군에 의해 황궁을 점령당하고, 황제인 아렌을 살리기 위해 비밀 통로로 그를 피신시킨 뒤 맨몸으로 반란군의 앞에 선 이사벨라는,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된다. 게다가 반란군의 수장이 그토록 사랑했던 남자라니, 허망한 사실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그녀를 향해 ‘전리품’이라 말하는 폭군의 말에 이사벨라는 마지막 한 조각 남은 미련마저 접어 버리는데…….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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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현로 #로맨스 #배틀연애 #절륜남 #절륜녀 #하드코어 #보지_안에_사이다를_넣어 #사이다플 #병째로 "보지에 사이다 한 번 넣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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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인데 같이 받아줘야지

어렸을 때, 낙마 사고를 당하면서 에레나는 불행하게도 자신이 책 속에 환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언니가 살해당하는 운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대신 죽으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자신을 죽여야할 이들이 알고보니, 빙의자였다?! “가슴 따뜻해. 여기 쿡쿡 눌러봐도 돼? 쿡하고 누르면 모유 나올 거 같아.” “미쳤어!” “응, 우리는 미쳤어. 엄마도 없이 실험실에서 자랐으니까. 미치지 않고 배기겠어? 아. 따듯해. 여기서 모유가 나오면 내가 다 먹어야지. 어니한테도 안 줄 거야. 어니는 엄마 모유 한 모금이라도 먹어봤지만, 나는 못 먹어 봤으니까.” 덩치는 그녀의 배는 되어 보이는 건장한 성인 남성이 손바닥에 꽉 차는 가슴에 얼굴을 비비며 말하자, 에레나는 저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졌다. 그러자 붉어진 그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어니스트는 연신 그녀의 목덜미에 같은 붉은 자국을 만들었다. 이빨로 강하게 물어뜯는 그의 행동은 마치 늑대가 영역표식을 하는 것같이 지독했다. “아무한테도 안 줄 거야. 절대로.” “맞아. 우리들의 에레나잖아?” * “같이 박아야지.” “…뭐?” “쌍둥이인데 같이 받아줘야지, 에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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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리즈 : 도그플

#집착남 #사내연애 #소유욕 #절륜남 #계략남 #도도녀 #능력녀 #고수위 #하드코어 #현대물 잤다. 그것도 네 발로 질질 바닥을 기면서 제발 박아달라고 울먹이며 그에게 애원했다. 그날의 기억만 생각하면 수연은 자신이 무슨 약을 먹었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게 아니라면 절대로 그의 발치 아래에서 그런 애원을 할 일이 없었다. 그럴 일도 없었고, 그래서도 안 됐다. 그녀의 자존심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바로 다음 날에 연락이 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에게서 연락은 오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그였기에 그날의 일을 술주정이라고 생각하고 암묵적으로 넘긴다고 생각했지만, 천만의 말씀. 아니었다. 역시 다시 생각해도 술이 웬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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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남자가 아니고 여자야

#로판 #고수위 #남장여자 #친구연인 #상처녀 #유혹녀 #절륜남 #안아줘_아무것도_생각할수없도록 #먼저_시작한_건_너야 #절대로_원망_안해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가문을 위해 네가 일리야가 되어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이레나 티보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다리가 부러진 남동생을 대신해 일리야의 삶을 살게 된 것이다. 그동안 배워 왔던 숙녀로서의 모든 것을 버리고 남자로, 가문의 후계자로, 기사로 사는 것은 너무나 가혹했다. 그렇지만 그녀는 언젠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일리야를 위해, 가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오늘, 그녀는 모든 이들에게 배신당했다. 그 가문에게. 일리야와 가족에게. 10년 지기 친구들에게. 오직 한 명, 칼립스를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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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와 하룻밤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날마다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예린의 삶에 한 가지 변수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철없는 여동생. 데이트 앱으로 남자를 만나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동생이 걱정되어 찾으러 나간 예린은, 뜻밖의 상황에 처한 동생으로 인해 놀라게 되고, 그녀를 위해 처음으로 연차를 사용해 동생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대학 시절 좋아했던 남자와 똑같은 뒷모습을 가진 남자를 발견하고, 동생의 응원에 힘입어 그를 쫓아가는데, 그는 다름 아닌 그녀의 상사인 강지훈 팀장이었다. 당황한 그녀에게 그가 웃으며 말한다. “어떻게 나를 알아보지 못할 수가 있어?”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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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와 하는 짓

#키워서_잡아먹기 #아저씨_냥줍 #역키잡?키잡? “꼬맹이. 내 말 안 들려?” “…들려.” “들리면 어여 집에 가라.” 자기 몸은 하나도 챙기지 않으면서 어린 애를 걱정하는 모습이 퍽 신기했다. 그래서였을까. 평소에는 하지 않을 행동을 해버렸다. “아저씨.” “…….” “나랑 같이 갈래?” 사람을 냥줍했다. * “네가 먼저 시작한 거다, 윤재희. 난 몰라.” “빨리, 하기나, 해.” “내가 이러니까 너한테 미치는 거야.” 그 말과 동시에 보지를 쑤시고 있던 손가락을 전부 빼고 은혁은 발기한 자신의 좆을 그녀의 보지 입구에 비비기 시작했다. 검붉고 못생긴 자신의 좆이 희고 아름다운 재희의 몸속으로 들어가 처녀를 개통한다고 생각하니 피가 쏠리는 것 같았다. 서서히 안쪽으로 귀두부터 밀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질압이 강했지만, 하반신에 힘을 주고 들어갔다가 중간 지점에서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퍽하고 안쪽으로 쑤셔 넣었다. “흐아앙! 히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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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벽 하나 두고

#현대물 #고수위 #절륜남 #유혹남 #직진남 #능력남 #한밤중_화장실_섹스 #문_두드리는_시어머니_박아대는_남편 #부부는_닮는다더니_이상한_취향까지_닮은_거야?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야구 선수인 강우와 결혼한 여주. 강인한 몸과 잘생긴 얼굴,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편과 더없이 자상하게 자신을 대해 주는 시부모님 덕분에 여주는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낸다. 하지만, 너무 과한 남편의 성욕 때문에 여주는 강우와의 이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특히, 한밤중에 시부모님이 계신 1층 화장실에서 섹스를 하려는 남편의 기이한 취향 때문에 그 결심은 더욱더 굳어지는데……. “어머니 앞에서 당신 보지 먹는 거 보여 드릴까?” “절대로, 절대로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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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동생의 몸에 빙의했다

#시대물 #고수위 #빙의 #왕족/귀족 #동양풍 #아니_된다면서_이리_축축하게_젖어서야 #책임을_져야_할_것이야 #짐의_것이_그리_좋더냐 #전하_너무_좋아요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물셋, 꽃다운 나이에 나 소연경은 병사(病死)했다, 사랑하는 이를 두고.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눈을 떠보니 그녀는 자신의 동생 소연수의 몸에 빙의돼 있었다. 게다가 연수는 자신 대신 ‘연경’이 되어 있었고,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이자 이 나라의 왕인 하연호는 그녀를 떠나보내고 광증으로 인해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져 있었다. 동생의 몸을 빌려 그의 곁에 서는 것이 너무나 죄스러웠지만, 사랑했던 남자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그녀는 동생의 얼굴로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데……. “잠시, 신께서 허락하시는 동안에만 동생의 몸을 빌리고 있는 겁니다. 죽은 사람은 잊으셔야죠.” “나는…… 나는 너를 잃고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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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죽음으로 행복하세요, 전하

#로판 #서양풍 #고수위 #왕족/귀족 #능력녀 #상처녀 #변해버린_황제의_사랑 #마지막에서야_알아버린_마음 #함께_추락해줘 #기꺼이 *본 도서에는 부적절한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국 유일의 황후이자, 황태자의 어머니인 엘리노어 루첼로 폰 라디아타. 그녀는 제국민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고귀한 여인이었다. 사랑하는 황제를 위해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정사를 돌보며 황권을 강화시키고 제국을 안정시켰지만, 돌아오는 건 남편의 싸늘한 눈빛과 비수 같은 말뿐이었다. 그럼에도 황제를 향한 사랑을 놓을 수 없었던 엘리노어에게 어느 날 닥친 운명의 장난. 결국 그녀는 그동안 잊고 있던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깨닫고 자신의 진정한 사랑인 대사제 세리엘을 유혹하는데……. “그럼 함께 추락해 줘.”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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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게 대하소서

#고수위 #더티토크 #도발녀x성기사남주 #거칠게_대해주세요 #그_입_닥치세요 제국의 최고 악녀이자 방탕아, 칼리오페 L. 레겐스부르크 공녀. 그녀가 악녀로 이름을 날리는 곳에는 이유가 따로 있었는데. 그건 바로.... “머저리 같은 동생 놈한테 가주 승계를 하기 위한걸 모르는 꽃밭들.” 누구보다 똑똑하고 계략을 꾸미는데 도가 튼 사람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런 그녀가 어쩌다가 신실한 성기사단 단장 라파엘을 만나게 되는데.... “경, 거칠게 대해주시는 거 아니었나요?” “그 입 닥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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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게 대하소서

이블린은 흔하디흔한 시골의 처녀였다. 그녀의 아침은 농사를 지으러 가는 아버지와 일을 배우러 가는 동생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서 어머니와 함께 밥을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오후에는 동네 아주머니들과 함께 장터에 내다 팔 손수건에 자수를 놓거나 집안일을 하는 것이 그녀의 일이었다. 아마 이블린은 그녀의 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의 일상이 지속되었을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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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동양풍 #고수위 #상처녀 #다정남 #복수 #저의_역린이_되어주세요 #어찌하면_될까요? #접문을_하면_됩니다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水)국의 제일가는 세도가 홍(紅)가의 연화는 행복했다. 자상하게 웃어 주시는 아버지와 자신을 아껴 주는 오라버니, 엄하지만 다정한 어머니, 그리고 세상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태자 전하가 있었기에, 그녀는 더할 수 없이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화(火)국의 사절단으로 갔던 아버지와 오라버니, 태자 전하가 수장(水葬)이 되면서 그녀의 행복은 모두 끝나 버렸다.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조했건만, 8년이 지나도록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가장 고귀한 바다의 지배자의 신부’로 점지 받은 그녀는 가문을 위해 새로운 태자가 된 2황자와 혼례를 치러야만 한다. 첫날밤, 원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안겨야만 하는 연화의 앞에 예상지도 못했던 인물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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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님, 함께 붙어먹어요.

#원홀투스틱 #쌍방집착 #소심하지만잘느끼는녀 #기사남주 결혼 전 로젤린은 흔하게 가문이 몰락해가는 귀족 영애 중 하나였다. 어렸을 때, 폐병으로 어머니를 여의고 이후 카지노 도박에 빠져 살았던 그녀의 아버지는 결국 파산을 신청하고 평민으로 지위가 하락하기 전, 그대로 알코올 중독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다. 그녀 역시 아버지의 뒤를 따르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남긴 빚을 독촉하는 이들에 의해 인간 경매장으로 이송되었고, 지금의 남편, 엘버타인에게 팔리게 되었다. 그렇게 남편에게 구원된 로젤린은 전쟁터에 나가 있는 그를 구하기 위해, 남편의 친구이자, 제국의 황태자인 페이턴에게 다리를 벌리기 시작하는데… *** 그렇게 처박는 엘버타인에 페이턴은 그대로 중지를 엘버타인이 처박고 있는 보지로 가지고 가, 그대로 접합부에 찔러 넣었다. “흐앙! 아!” “….안 본 사이에 많이 음란해졌습니다, 부인. 역시 좆 하나로는 만족하지 못하시는 거군요.” 엘버타인의 말에 로젤린은 눈물을 후드득 떨어트렸다. 언제부터인가 키스만으로 속옷을 적셔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허엉, 더, 더! 깊숙이!” 본능에 맡기고 이제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자고 생각한 로젤린은 느긋하게 한 손가락을 보지에 넣고 감칠맛 나게 움직이는 페이턴 때문에 내벽 안쪽이 갑자기 간지러워졌다. 빨리 아래의 흉흉한 것으로 시원하게 긁어줬으면 하는 생각뿐이었다. “페, 페이턴님, 흐응, 빠, 빨리 박아주세요, 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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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오빠는 계략남이었다

#금단의관계 #남매근친(쌍둥이) 옛날 옛적, 한 왕국의 아름다운 왕비님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어요. 왕비님은 당연히 남자아이 한 명을 낳을 거라고 생각하고 아이의 이름을 지었지만, 아이는 한 명이 아닌 두 명이 태어났어요.? 그래서 왕은 명령합니다. “남자아이를 죽여라.” 라고요. 그렇게 사람이 하나도 오지 않는 산에 버려진 남자아이는 다음날 아이가 죽었는지 확인하러 가니 자취도 없이 사라져버렸죠. *** 대신들은 여자인 주제에 나중에 왕의 자리를 이어받아 여왕이 될 공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죠. 그래서 그들은 모략을 꾸밉니다. 공주에 대한 추악한 소문이 순식간에 왕국 전역에 퍼져, 평판은 땅에 떨어졌고 종래에는 왕국에서 쫒겨나게 되죠. 그렇게 쫒겨난 왕녀는 어디로 갔을까요? 글쎄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왕녀는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졌습니다. 꼭 누가 그렇게 되게 만든 것 같이요. *** “공주님.” “흐응, 응?” “저랑 기분 좋은 거 해요, 네?” 갑자기 아래가 간지러운데 기분 좋은 것을 함께 하자는 로이드의 말에 레이나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드레스를 위로 올리고 다리를 벌리며 말했다. “빨리, 흐, 가, 간지러워.”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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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장에서 기사님과 하는 짓

#기사x공주 #모유_줄까 #연무장에서_아침부터 페인트 왕국의 금지옥엽이자 차기 국왕으로 거론되는 페일라와 그녀의 기사이자 하프엘프인 카베르에게는 비밀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카, 카베르으….”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페일라의 목소리는 늘어져만 갔다. 그녀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클리토리스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그의 혀로부터 벗어나려고 했지만,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양쪽 허벅지를 꽉 잡고 있는 그의 악력을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백기를 든 것은 페일라였다. “바, 박아줘.” “무엇을요?” “카, 카베르의… 것을.” “정확히 말해줘야지 압니다, 공주님.” 사무적으로 말하는 그에 페일라는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자, 자지로! 보지에!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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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이러면 안 돼요, 남편님!

#현대물 #고수위 #치한플 #야외플 #절륜남 #엉뚱녀 #유혹녀 #지하철에서_노팬티로_박히고_싶은_거야? #다른_남자_만나서_좋았어_여보?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자보드립, 야외플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른 아침, 출근으로 붐비는 지하철 안. 수많은 사람들로 복잡한 그곳은, 치한 플레이를 하려는 제아에게 안성맞춤인 장소였다. “사람들 많으니까 보여질까 봐 더 좋아?” “흐으…….”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출근하는 남편과 붙어먹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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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나눠 먹기

#현대물 #고수위 #SM플레이 #다인플 #절륜남 #유혹녀 #다른_남자와_섹스하는_아내를_보며_자위하는_남편 #따로_먹기_같이_먹기 #오늘밤은_길거야_길게_길게_박을_거야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다인플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결혼 후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금슬 좋은 부부로 살아가던 나나와 해진, 하지만 해진이 아내와의 섹스에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던 해진은,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것을 몰래 훔쳐보며 큰 흥분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먼 친척인 무혁을 타깃으로 삼아 그와 아내를 나눠 먹게 되는데……. “오늘 밤은 길거야, 나나야. 길게, 길게 박힐 거니까.” “밤은 길어요, 나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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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을 꼬시는 방법

#동양풍 #시대물 #고수위 #빙의물 #눈_뜨니_조선시대 #처녀인데_애까지_낳은_여자에게_빙의 #가슴에_집착하는_왕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눈을 뜨니 빙의되었다! 그것도 왕에게 사랑은커녕 관심도 받지 못하는 혜빈의 몸으로. 어떻게 하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일?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녀의 처소에 오늘 밤, 왕이 온단다. 아직 처녀인데 왕을 모셔야 한다니, 혜빈의 고민은 깊어만 가는데……. “……참 이상해졌소, 혜빈.” “그,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처소에 온다고 하면 안길 준비를 했다며 다리를 벌리고 있었을 터인데, 오늘은 그러지 않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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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약혼자의 것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도서는 폭군의 것의 스핀오프 소설입니다. 메이비스 베이론은 자신의 약혼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유약하기만 하고 검술도 하지 못하는 그가 너무나 싫었다. 게다가 천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똑똑해 차기 재상으로 내정되어 베이론가의 데릴사위로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조차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약혼자인 론다스에게 의지하기 시작하고, 그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게 되었다. 그를 영원히 지켜 주겠다고 다짐했다. 한데 그가 갑자기 죽었단다. 뛰어난 검술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를 지키지 못했다. 그런데 그 밤,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해 좌절한 그녀의 앞에 죽은 약혼자가 나타나는데……. 당신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평생 책임져 주세요. *[어썸S]는 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awesomes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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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 아빠

1권 #임신했는데_섹스 #자궁까지_푹푹 하룻밤 실수로 아이를 가져버린 예은은 임신한 후 집안에 들어앉아 버렸다. 탄탄대로였던 커리어를 잃은 그녀는 남편과의 관계마저 좋지 않아서 개선해보려고 전전긍긍하는데…. 2권 #아이_앞에서_좆물로_마킹 #영원히_내것 서윤이를 낳았다. 이름과 다르게 남자아이였지만, 자신의 아이에게까지 질투심을 내보이는 남편에 예은은 당황한다. 심지어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 앞에서 섹스를 해버리는 상황까지 오는데…. 외전 #새드앤딩 #영원히_함께 유치원생이 된 서윤이를 데리러 나간 예은이 교통사고를 당한다. 산소호흡기를 쓴 예은을 보던 준수는 낮선 바닷가 앞 호텔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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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개고생이야

#씬중심 #재회물 #원나잇이아니라계략남함정 “애원해보세요.” “뭐?” 넣어줄 것만 같이 굴다가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가슴만 만지작거리면서 성기를 넣어주지 않는 그에 연희는 달아오른 몸에 허리가 저도 모르게 움직여졌다. 그녀는 빨리 그의 성기를 받아들이고 싶어서 허리를 슬그머니 아래로 내리며 안으로 그의 것을 들이려고 했지만, 귀신같이 그걸 알아챈 그는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그녀에게서 멀어졌다. 그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그녀는 더욱더 안쪽을 찔러줬으면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아래에서 한계까지 부푼 그의 것을 보니 그 역시 버티는 것이 한계인 것으로 보였다. 연희는 그런 그를 보다가 몸을 일으켜 그의 어깨를 안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빨리 박아줘. 깊숙이 안쪽까지. 찔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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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님, 우리집에 들렀다 갈래요?

#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오해/착각 #달달물 #씬중심 #직진남 #순정남 #다정남 #절륜남 #능글남 #순진녀 #직진녀 #짝사랑녀 방학 기간 동안 집에서 지내고 있는 대학생, 수빈. 부모님은 멀리 여행을 가시고, 혼자 집을 지키게된 그녀는 식료품이 떨어진 것을 알고, 배달로 주문한다. 그러던 깜빡 잠들었던 듯, 요란하게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놀라 나간 수빈은, 배달기사가 자신의 소꿉친구인 건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깜짝 놀란다. 사실 어린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던 두 사람은, 대학생이 된 이후로 왠지 서먹한 사이가 되었기에, 수빈으로서는 건우를 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그녀의 어색함과는 관계없이 집안으로 들어와 차가운 것을 달라고 하는 건우. 급하게 주문한 식료품을 가지고 나타난 것은 소꿉친구이지만, 지금 조금은 서먹한 남자. 덥다며 웃통을 벗어젖히고 근육질 몸을 드러내는 그에게 할말을 잊는 그녀.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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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청정

#시대물 #고수위 #금단의관계 #유사근친 #왕족/귀족 #집착남 #절륜남 #어머니_연모합니다 #어머니_자지가_아픕니다 #다리를_벌려_주시지요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유사 근친,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중전의 부탁으로 아이를 바꿔치기해 빈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홍단은, 명실상부 임금 이화의 어머니로 수렴청정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성인이 된 이화에게 더 이상 거짓으로 어미의 자리에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녀는 자신이 그의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런데, 이화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홍단을 연모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고백을 하는데……. “어머니, 연모합니다.” “주, 중전은! 세자는 이 사실을 압니까!” “세자도 낳았으니, 앞으로 제 자지가 들어갈 곳은 어머니 보지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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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처럼 기어 봐

#현대물 #고수위 #나쁜남자 #절륜남 #유혹녀 #절륜녀 #빨리_박아줘 #더_조여! #목이_졸려야_더_조이는_거야?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김혜나의 인생은 무엇 하나 평탄한 게 없었다. 평생 모진 소리만 하고 폭력을 행사하던 아버지라는 사람은 도박에 빠져 결국 사채업자에게 끌려가고 집에 덩그러니 혼자 남은 그녀는 아버지 대신 빚쟁이에게 끌려가 뼈 빠지게 일해야만 했다. 그때 그녀는 만나 버렸다. 구원인지, 절망인지 모를 현우진이라는 남자를. 처음 만났을 때는 그녀가 그의 개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와 주인의 경계가 흐려지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의 주도권 싸움은 언제까지고 계속될 것이었다, 누구 한 명이 바닥에 기게 될 때까지. “빨리 자궁 쾅쾅이나 해줘.” “미친년, 네가 죽나 내가 죽나 한 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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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는 원나잇 남이었다

기존에 서비스 된 새아빠는 원나잇 남이었다의 개정판입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씬99% #새아빠가_원나잇남? #엄마_몰래 어머니가 남편을 데리고 왔다. 그런데 그 남자가 사실은 원나잇남이었다?! “딸 보지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흐으, 하으응!” #판타지물 #첫사랑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애교녀 #절륜녀 #순정녀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하드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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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국에서 기사님과 하는 짓

#힘숨찐_왕국 #적국에서_섹스 #문_열지_마세요! 갑작스러운 왕의 서거로 페일라와 카베르는 적국인 제국으로 와서 약혼 무효화를 선언하려고 하는데. “헤라도 한동안 안 올 예정이고. 3황자는 당연히 안 오고. 황제도 전쟁 때문에 골머리 아플 텐데. 우리, 적국에서 한 번 해볼까?” * 접합부에서 보글거리면서 애액과 정액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허리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바닥으로 정액이 뚝뚝 떨어졌다. 흰 정액이 제국의 상징인 붉은색 카펫에 떨어지자, 흰 자국을 내며 사라지지 않았다. 그것을 본 페일라는 몸을 잘게 떨었지만, 도망갈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똑똑. “잠시 실례하겠….” “실례, 흐으, 라면 들어오지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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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여 주옵소서

#씬99% #안돼돼_돼 #강압적_관계 #순종녀의_타락 “여자는 늘 단정하고 아름다워야 해. 어른에게 공손해야하고, 남성과 접촉해서는 안 돼.” 사랑과 자애의 신 프리아나 여신님을 믿는 어머니께서는 결혼 전 이성과의 접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늘 저와 언니가 나갈 때마다 조심하라고 강조하셨어요. 하지만…. “이미 푹 젖었잖아? 처녀 아닌 거 아니야?” “히윽, 흐으응!” 자애의 여신 프리아나님, 저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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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리즈 : 저온초플

띠링. “타이밍 한번 좋네.” -12시까지 우리 집으로 와. 주인님의 호출이었다. *** “으음, 아! 흐으…….” “지금 촛농으로 느끼는 거야?” “아, 아니…….”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는 은교의 말에 지훈은 인상을 찡그리고, 예민해진 그녀의 유두를 콱 하고 꼬집었다. “히익! 네, 네! 조, 좋아요!” “그래. 이렇게 말해야지.” 고분고분하게 말하는 은교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면서 지훈이 칭찬했다. 그리고는 후 하고 초를 불었다. 왁스를 뒤로하고, 붉다 못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그녀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쿡 찔러 보았다. 반응은 곧바로 왔다. “하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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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자와 하는 짓

*본 작품은 밤마다 형부와 하는 짓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회귀한 셀레나는 동생 에스델의 죽음을 막기 위해 미래를 약속했던 루카스와 파혼하고 전쟁터로 향한다. 그녀는 미래의 전쟁 영웅인 이안에게 위장 약혼을 부탁하는데... 그의 새로운 보좌로 발령난 사람이 파혼자 루카스였다?! * 움직이지 않는 그에 포기한 셀레나는 적극적으로 그의 어깨에 목을 두르고 몸을 더욱 밀착시켰다. 천과 천이 만나며 옷깃이 서로 닿는 소리를 냈다. 그 소리가 거슬렸는지, 루카스는 그녀의 네글리제를 내렸다. 그러자 속옷도 입지 않은 그녀의 나신이 드러났다. “…요즘도 속옷은 안 입고 자나 보내.” “예전에 누가 하도 밤에 들어와서 말이지.” 질 수 없다는 듯이 말하는 셀레나 루카스는 양손으로 그녀의 가슴과 등을 만지며 아래로 타고 내려갔다. 마치 조각상을 만지는 것 같이 하나하나 조심스러운 손길이었다. 아래로 내려간 손가락은 익숙하게 그녀의 음부 안으로 쿡하고 찌르고 들어갔다. “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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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2월호

왕녀 인형 봄밤 #SM#새디스트#마조히스트#피폐#강압#피스팅#수면간 ================= 자신을 외면하는 이레네 왕녀를 소유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미켈레 벨프 백작. 반란은 성공하지만,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데……. ================= “이제야 솔직해지시는 겁니까, 왕녀님? 당신은 이렇게 아픈 걸 즐기시는 분이신 겁니까?” 이레네 입장에서는 펄쩍 뛸 말이었으나 미켈레는 바로 그것을 원했다. 억울하고, 수치스럽고, 분하게 만들고 싶었다. 자신의 애정을 거부하여 애를 태우고 고통스럽게 만든 대가를 그대로 치르게 하고 싶었다. 기절과 함께 XX 행복한또잉 사교계의 소문난 악녀 말라네. 하루는 황제의 정부를 건드려 벌을 받는다. “하, 저주받은 저택에 가서 하룻밤을 보낸 증거로 침실 장식물을 가져오라고?” 그렇게 호기롭게 저주받은 저택에 갔건만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한 그녀 앞에 나타난 황태자 아이작. “영애는 가만히 있을 때가 제일 아름답기는 합니다.” 인형 같은 외모라고 해야 할까. 한데 뺨을 만져보면 따뜻했다. 그게 아이작의 내장을 부들부들 떨리게 했다. “후우.” 반쯤 벌어진 말라네의 입술에 짧은 입맞춤을 남기고 제 좆을 들어 그녀의 젖꼭지에 꾸욱 눌러 그대로 빠르게 좆 기둥을 손으로 비볐다. “이제 더 못 참겠습니다.” 아이작의 위험한 취향에 말려든 말라네. 매일 밤 잠든 그녀의 보지를 들쑤신다. 노예의 혀 김퇴사 힐다의 앞에 내민 것은 옷감도, 반려동물도 아니었다. 내리쬐는 사막의 햇빛을 고스란히 받아 짙은 모래색 피부와 푸르른 숲을 담은 듯한 초록빛 눈동자를 가진 남자였다. 앞으로 내민 남자의 양손에는 밧줄에 꽁꽁 감겨 있었다. “요즘 네 또래의 영애들은 노예를 잘 훈련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다고 들었다. 적당히 굴리면서 쓰기에 나쁘지 않을 거다. 몸에 문제가 없다는 건 이미 확인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이글이글 분노가 담겨 있을 줄 알았던 노예의 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쓰러운 마음이 저절로 솟을 정도로 순종적이었다. 공작가는 물론이거니와 제국을 상대할 수 없음을 깨닫고 체념한 듯했다. “내가 내 방에 더러운 것은 잘 안 들이거든.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래서 말인데 검사 좀 해야 할 것 같아.” “네? 검사요?” “옷 벗어 봐. 아버지께서 확인하셨을 테지만, 내가 직접 봐야겠어. 나는 뭐든 내가 직접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거든.” “하, 하지만…….” 아킨은 발기한 성기를 힐다에게 말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손으로 더듬더듬 옷깃을 만지기만 할 뿐이었다. 황제의 수면제 라넌큘러스 이렇게 대놓고 유혹한다면 응당 사내라면 넘어가 주는 것이 도리 아니겠는가. 한동안 성녀를 감상했다. 튜닉 바지 안이 단단한 부피감이 치솟은 그가 매끈한 리아나스의 허벅지 위를 천천히 쓸어내리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나는 참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이라네. 하여 분명 경고했을 텐데 말이지.” 카테르의 나른한 숨소리가 그녀 사이의 공기를 가로질렀다. “그러니 약속을 깬 건 리아나스 자네라네.” 욕망이 담긴 손이 순식간에 다리를 붙잡고 끌어올렸다. 감금되어 수면간 당했다 서여림 #감금플이지만_평온여주 #씬99% #수면간 마치 방망이에 온몸을 두드려맞는 것 같은 고통에 세현은 감고 있었던 눈을 깜빡거리며 뜨려고 했다. “선배, 후, 일어났어요?” 잠이 덜 깬 머리로는 유정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듯 세현은 고개를 갸웃하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지금, 나 뭐하는, 거, 히윽!” 말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유정이 그녀의 왼손을 깍지 끼며 안쪽으로 강하게 좆을 박았다. 역시, 잠들어 있었을 때는 내벽이 단단한 느낌이었는데 깨어나고 나니 조금 더 내벽이 오밀조밀하게 좆을 감싸는 것 같았다. 그 공녀가 낳을 아이의 아버지는 핵불맛젤리 “기면증이 뭐예요?” “시도 때도 없이 잠에 빠져들어. 심지어는 길 가다가 푹 쓰러져서 잠드는 일도 있다잖아.” 친엄마처럼 따르던 유모의 죽음 이후로 마음에 병을 얻은 공녀, 아우로라. 그리고. “하….” 그 '기적'으로 인해 기회를 얻은 남자. “앞으로 더 많이 몸을 겹치자. 너를 더 많이 사랑해줄게.” 그 누구도 모르는 음란한 아우로라. 음란한 내 여동생. 발갛게 달아올라 쾌감에 가쁜 숨을 내쉬는 이 모습은 그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었다. 아마도 이제부터도 평생 저만 알 모습. “그러니 아이를 가져 줘, 사랑하는 여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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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6월호 - 옛날 옛적에 -

수컷 세이렌은 암컷을 원한다 행복한 또잉 오라버니 대신 남장을 한 채 배에 올라 탄 에밀리. 세이렌이 나타나는 협곡에 모습을 드러낸 그들이 바라는 건. “여자, 죽이지 않는다.” “여자, 취하는 것.” “여자, 암컷은 우리의 알을 낳아야 한다.” 그저 배 안에 갇힌 채 들이닥치는 남자들의 좆을 받아내기 급급했다. “허억. 헉. 내 차례. 내 차례.” 그녀의 다리 한 쪽씩 붙잡은 남자 두 명이 에밀리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이윽고 놈들은 또다시 좆 두개를 보지 구멍에 밀어 넣기 위해 낑낑거렸다. “흣. 커흐흑. 흡.” 금몽둥이 은몽둥이 동몽둥이 김퇴사 연못을 앞에 둔 윤소의 눈에서 서러움과 원망이 담긴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연못아,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할까? 갑자기 나와 평생 함께하겠다는 남자가 뚝 떨어졌으면 좋겠어! 너무 외롭다고!” 불쑥 속에 담긴 말을 크게 내질렀을 때였다. 연못에서 신비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토록 외로운 와중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겸손한 네게 상을 내리도록 하겠다. 나는 네게 이 세 개의 좆을 모두 주려고 하니 거절하지 말고 받거라.” “네? 저는 그저 좆 달린 사내를 원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세 개는 너무 많은데요!” 견우와 직녀 사이에는 은하수가 있다 벨라돈나 옥황상제의 명으로 은하수를 가운데 두고 서로 떨어져 지내게 된 견우와 직녀. 매일 밤하늘을 내려다보며 눈물 짓는 그녀를, 은하수를 관장하는 신, 유하가 위로한다. “이걸 잘하면 네 서방도 다시는 한눈팔지 않을걸? 내가 가르쳐줄게. 어때?” “나, 나도 어떻게 하는지 정도는 알아요.” “하지만 더 잘하고 싶지 않아?” 유하는 천천히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몸이 가까워질수록 연하고 달콤한 살 내음이 그를 자극했다. “네 서방이 너한테 푹 빠져서, 아무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신 여우누이뎐 고사랑 아들 셋을 가진 부모의 간절한 바람으로 얻게 된 막내딸. 어여쁘기 그지 없는 막내딸의 정체는 바로 천 년 묵은 여우였으니…. 막내딸은 본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밤마다 가축들의 간을 빼 먹고, 급기야 집안을 망하게 한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셋째 아들은 분노에 사로잡혀 가장 타격을 줄 수 있는 ‘자신의 방식’으로 그녀를 철저히 응징한다. 호랑이 형님 라넌큘러스 머리를 틀어 올리고 남자처럼 분장한 윤년이 산에 올랐던 기억까지 떠올리니 주마등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간과한 것이 있었다. 여태 윤년이 산을 탄 이유는 딱 한 가지. 대물 호랑이를 만나 첫 경험을 하는 것이 윤년의 목표였다. *** 호랑이가 집에 오는 날 개박하 향을 잔뜩 뿌려놓으니 그의 바지 적삼이 볼록했다. “바지를 벗어다오….” “바지를 말씀입니까? 하오나…” 어떻게 그런 것을 할 수 있냐는 얼굴을 하는 것과 다르 게 윤년은 제 손으로 바지를 벗고 있었다. 속곳까지 말끔하게 벗어낸 그녀가 자신을 향해 새하얀 엉덩이를 내밀며 핑크빛 성기를 뻐끔거리고 있었다. “하.” “형님이 급해 보이시니 여기다 욕정을 푸시도록 하십시오. 저는 정말로 괜찮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까요.” “미안하구나. 어머니를 뵐 면목이 없구나.” 욕심의 끝은 핵불맛젤리 어느 날, 길거리에서 붉은 부채와 푸른 부채를 손에 넣게 된 은령. 그녀는 부채의 힘을 이용하여 부와 명예를 손에 넣게 되는데. “안녕하십니까, 아가씨.” 고래 등 같은 기와집, 주변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덩치 좋은 머슴들을 어찌 뚫고 들어온 건지 남자는 은령의 방 정중앙에 홀연히 나타났다. 놀란 은령이 눈썹을 꿈틀거리며 입을 열려고 하자 그보다도 빠르게 남자가 요사하게 웃어 보였다. “제가 잃어버린 물건을 아가씨께서 가지고 계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걸 돌려받으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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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고자라서 3. 그녀는 누구의 아내인가

눈을 떴을 때, 밀로아는 제 옆에 아무도 없다는 것에 처음으로 외로움을 느꼈다. 그리고 만약 그의 모든 것이 거짓이거나 자신을 속이는 거라면…. 그래도 좋으니 자신의 곁에 있어주길 바란다고 생각하며 눈물짓는다. 그날 밤, 밀로아의 방을 찾은 로렌은…. “당신은… 누구의 아내입니까, 밀로.” 그리고 밀로아는 대답했다. “으, 흣, 저는, 저는…! 아흐, 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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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5월호 - 가정의 달 특집 -

작가봄밤
작가비아란
작가김퇴사

새엄마를 원하면 봄밤 ================= 다은은 자신을 사랑하는 준우의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혼 소식을 들은 준우가 한밤중에 그녀를 찾아오는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다은의 인사가 허공에서 그대로 스러졌다. 준우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잘 지냈을 것 같아?” 소향 비아란 대제학 이자운은 어린 나이에 급사한 막내딸 이소향을 대신해 이름 없는 거지 아이를 집안에 들인다. 죽은 아이와 외모가 닮았다는 이유로 선택되어 소향의 이름을 받은 아이는 커갈수록 죽은 그의 아내를 꼭 닮아갔다. *** “크흑, 당신이 그러고도……. 그러고도 아비라 할 수 있겠습니까?” “향이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것은 나 또한 마찬가지가 아니더냐? 왜? 젊은 네가 갖는 연모의 감정은 옳고 늙은 나의 연모는 그저 추잡한 욕심일 뿐이더냐?” 관계의 정의 김퇴사 “고모가 조카의 침대로 가는 것과 조카가 고모의 침대로 가는 것 중에서 어느 게 더 부적절한 것 같아요?” 임웅기는 대답을 재촉하듯 세현의 옷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히이, 흐, 아으…….” 신음을 흘리기도 버거워 보이던 세현의 입에서 가까스로 대답이 흘러나왔다. “조카가 고, 흐읏, 흐, 고모의 침대로, 하으읏!” 기다렸다는 듯이 임웅기가 세현의 몸을 들어 올렸다. 품에 안은 채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자기 방으로 향했다. 그러고는 세현을 침대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저는 고모가 조카의 침대를 파고드는 게 더 부적절해 보이는데요.” 가짜 남동생 벨라돈나 은하의 아버지는 아내와 딸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재혼한다. 재혼 상대인 여성이 데려온 그녀의 아들, 승혁.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도 승혁과 은하는 서로 끌림을 느낀다. 한 번의 실수로 치부해버린 어느 날 밤의 실수. 은하는 그 밤의 기억을 전부 잊고 떠나려 하지만 승혁은 그녀를 잊지 못했다.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은하는 승혁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데…. 외숙부의 교육 라넌큘러스 어릴 적 아버지가 데려온 한 아이. 이름은 강이환이라 지어주었다. 친자식이 아니라곤 했지만, 아버지의 혼외자식으로 자란 그는 비상해도 너무 비상한 터라 질투심에 괴롭히긴 했으나 딸아이가 중전으로 간택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환을 찾아 빌었다. “우리 딸을 중전으로 만들어다오.” 그의 자조 섞인 웃음이 마음에 걸렸으나 허락을 했고 외조카인 아령의 신부 수업을 진행했는데. *** 치마를 잡지 않아도 되니 손으로 입을 덮어 흐르는 신음을 막기 충분했다. 바닥에 누운 아령을 보며 이환이 꽤 풀어진 질구를 확인하고 막대기를 들었다. “이것도 참지 못하니 보지를 조일 생각은 있는 것이냐? 도대체 대왕대비 마마 앞에선 어떻게 시험을 치를 것이냐. 하. 이번이 마지막 기회니 제대로 집중하거라.” “흐읏… 네…. 스승님.” “아령아,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세워라.” 손녀 사랑은 할아버지 핵불맛젤리 “저 진짜 할아버지 같은 남자 아니면 싫어요.” “그래, 그래.” 아무래도 손녀의 눈은 그리 높지 않은 모양이었다. 할아버지인 저를 이리도 좋아하는 걸 보면 조금 어른스러운 남자를 좋아하는 거겠지. 친구들 손자 중에 스물너댓쯤 된 놈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는 수한의 귀에 재희의 목소리가 쨍하게 내리꽂혔다. “할아버지처럼 다정하고 상냥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해 줄 줄 알고 마음 넓고 잘생기고 키도 크고 나이 들어도 자기 관리 잘하는 사람이어야 해요.” “그래, 알았다. 그런 놈으로 찾아보마.” 건성으로 대답하는 수한을 보며 재희가 다시 입을 삐죽였다. “둔한 건지 아니면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건지….” *** “아니다, 재희야. 그게 아니야.” “뭐가 아닌데요?” “넌 그냥… 날 가족으로 사랑하고 있는 거야. 남자로 보고 있는 게….” “이래도요?” 재희가 제 손 위에 겹쳐 있던 수한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켰다. 아까부터 축축하게 젖어있던 아래에서 주르륵, 허벅지를 타고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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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10월호 - 남의 떡이 더 크다 -

강거 김퇴사 젊고 어여쁜 노비인 복순은 다른 노비들에 비해 일이 적은 편이었다. 복순이 앓는 소리를 흘리면 남자 노비들이 앞다투어 자기가 대신 하겠다며 나섰기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임자 있는 남자만 건드린다는 소문까지 도는 터라, 복순은 여자 노비들 사이에서 빈축의 대상이 되곤 했다. “소문이 아니라 사실인 걸 어떻게 해.” 복순은 자신을 대놓고 흘겨보는 여자 노비들의 시선에 어깨를 으쓱 추켜올리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목적지는 남윤이 아버지, 덕구가 있는 물레방앗간이었다. 점심이 지나서 느닷없이 곡식을 갈아 오라는 주인의 명을 받아 혼자 물레방앗간으로 향했다는 소식을 막 접하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진 것이었다. 그 백작 부부의 사생활 벨라돈나 코르티잔인 셀리아는 조금 독특한 의뢰를 받는다. 백작부인이 남편을 위해 코르티잔을 구하고 있다는 것. 특이한 성벽이 있는 남편이라도 둔 걸까 싶었는데, “내 지시를 최대한 따라줬으면 좋겠어요.” 천사처럼 아름다운 백작부인이 그녀에게 명령을 내린다. “내 남편을 유혹해서 뺏어가는 연기를 해봐요.” 특이한 성벽은 남편이 아니라 부인 쪽이 가지고 있었다. “내가 지켜보는 앞에서요.” 남편의 친구 핵불맛젤리 “대답 안 하면 안 움직일 거야.” 유하가 어설프게 제 허리를 움직이려 해봤지만, 어느 틈엔가 그녀의 가는 허리를 꽉 쥔 손 탓에 움직일 수도 없었다. 쾌락 때문에 생리적으로 고인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거….” “응?” “민제, 민제 거가… 더 좋아…!” “누구 거보다?” “남편… 남편 것보다 민제 거가 더 좋아, 그러니까…!” 움직여 줘. *** 흘끗, 백미러에 비친 제 모습을 살피는 그의 머릿속에 유하의 모습이 떠올랐다. 쾌락에 몸부림치며 이성을 잃고 어설프게 허리를 돌리던 친구의 아내. “…재혁이 네가 나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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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던전공략 - 로판 편 - 2. 1층

눈을 뜬 라일리는 웬 고급스러운 방에 있었다. 다만, 회색조인. 그리고 거기에는. “미인은 잠꾸러기라던데, 그대는 미인도 아닌데 왜 이리 오래 자는 거지?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는 줄 알았어.” 그 흡혈귀도 있었다. 죽어도 상관은 없지만 살 가능성이 있다면 거기에 걸어보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틈이 필요했다. 남자가 방심하는 아주 작은 틈. 그래서 라일리는. “그대를 더 탐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자신을 욕망하는 남자의 말에. “…하고 싶다면 하던가.” 그렇게 이야기하고야 말았다. 다만. “겨우 한 번뿐이었는데 그대도 경험치가 쌓인 모양이지? 이번엔 기절하지 않은 걸 보니. 이번엔… 몇 번 사정해야 기절할지 한 번 세볼까?” 그녀의 꿍꿍이에는 다소의 착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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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사의 회고록 1. 미친 살인마와의 첫만남

어릴 때부터 형사가 되는 것을 꿈꾸던 '김지혁'. 각고의 노력 끝에 형사가 된 지 2년 남짓 되지 않았을 무렵 '그 사건'이 벌어졌다. '우중화 살인사건'이라고 불리우는 희대의 연쇄살인. 그리고 연쇄살인마를 쫓던 김지혁은. “하아… 당신과의 게임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날 채워줄 것 같아서 기대돼요, 김지혁 순경님.” 살인마에게 '게임'을 제안받게 되는데. “그리고 마지막은 당신으로 대미를 장식할 거야. 날 즐겁게 해 줘요, 김지혁 순경님.” 그렇게, 미친 살인마와의 게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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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06월호

작가김퇴사
작가연룽

바다를 지키는 밤 벨라돈나 등대지기 루크는 전쟁에서 연인을 잃고 외로운 삶을 살아간다. 그런 그의 눈앞에 죽은 연인의 얼굴을 한 ‘그것‘이 나타난다. ’그것‘이 진짜 연인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그 품에 안기는 루크. 눈을 감자, ‘그것’의 촉수들이 게걸스럽게 그의 몸을 탐한다. 피부를 온통 끈적이는 점액질로 뒤덮어 놓고, 돌기가 하나도 없는 매끈한 혀 같은 감촉으로 그의 온몸을 애무하는 ‘그것’. 루크는 그렇게 ‘그것’의 진짜 의도도 모른 채 금지된 쾌락에 빠져드는데…. 게이트 속 촉수괴물 김퇴사 게이트가 발생했다. 그것도 바다 한 가운데에서. 게이트에 들어서는 순간 온몸을 관통하는 감각에 깜빡 기절해버린 안성철은 미끌거리는 무언가가 팔과 다리를 옥죄는 느낌에 가까스로 눈을 떴다. 안성철의 눈에 보인 것은 양쪽 다리를 묶어 고정한 해초 덩어리였다. 깜짝 놀라 번쩍 고개를 들어 팔을 확인하니 팔에도 해초 덩어리가 진득하게 달라붙어 있었다. “아, 이게 뭐야, 미친!” 안성철이 몸을 크게 버둥거렸다. 그러자 해초 덩어리가 미끈거리며 옥죄듯 몸 위를 기어 다녔다. 실험체 연룽 실험체 3호의 기억 속 주인은 순수한 사람이었다. 연구소를 청소하고 있으면 가끔 찾아와서 오늘은 무얼 자르고 붙이고 만들었는지 두 눈을 빛내며 신나게 설명하는 모습이 유치원을 다녀온 아이처럼 보였다. 주인은 탐구심이 강해서 연구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식사를 깜빡하거나 바닥에서 잠들 때가 잦으니까 조수인 제가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가족이 된 거 같았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해서 두근거리던 가슴이 0.1초 정도 아프게 멈춘 날이 있었다. 3호가 실험실을 청소하느라 한눈을 판 사이에 혼자 외출한 주인이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를 데려왔을 때였다. 검은 원피스에 연분홍색 앞치마를 두른 자신은 사실 조수가 아니었던 거다. 오로지 저만이 그의 곁에 설 수 있는 특별한 개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속상해도 입술을 깨물고 꾹 참았다. 저녁 식사로 주인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김밥을 만들어야 했으니까. 얽히다 핵불맛젤리 남자의 머리카락이 구불구불 뱀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놀란 폴이 다급히 도망가려 했지만, 남자의 머리카락이 그보다도 더 빨랐다. "아, 잠깐…!" 폴의 외침에 남자가 옅게 웃었다. "어딜 도망가려고." 머리카락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폴의 팔다리를 얽었다. 구불구불 올라오는 그 감촉에 폴은 몸서리를 쳤다. 어느 새인가 바로 곁까지 다가온 남자가 폴의 귓가에 속삭였다. "놔줄 것 같아? 모처럼의 먹음직스러운 먹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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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8월호 - 여름이었다 -

한여름의 해후 불멸의불맛 고등학생 때 죽은 줄 알았던 녀석을 제주도 여행에서 마주쳤다. 교복을 입은 채 바닷가 바위 위에 앉아 있던 녀석, 서도율. 하지만, 우린 이미 성인인데? 귀신인가? 녀석은 제대로 인사 나눌 틈도 없이 밤에 펜션 주차장에서 만나자는 말만 던져 놓고 촬영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네가 서도율 첫사랑이라는 거. 그래서, 네가 몹시 보고 싶었다는 거. 그리고, 지금…… 네가 퍽 예쁘다는 거. 키스해도 돼?” 모두가 야간 촬영을 떠난 텅빈 펜션. 지윤은 서도율에게 한 톨도 남김 없이 속속들이 발라먹히고 마는데. 그리고, 마침내 밝혀진 녀석의 정체. 녀석은 바로······. 너를 그리다가 떡공장장 더 이상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최이준이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섰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한서연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여기서 놓치면 다음은 기약 없었다. 다급한 마음으로 최이준을 붙잡았다. 그가 입은 하얀 셔츠 끝자락을 잡은 손끝이 절박하기만 했다. “나, 진짜 예술을 하고 싶어요.” 열대성 저기압 김퇴사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여름날, 학교 도서관에 왔던 이경은 우산을 잃어버리게 된다. 난감해하는 이경의 앞에 황매화가 나타나는데.... *** “어깨가 많이 젖었네.” 어느새 황매화가 곁에 바짝 붙어서 이경의 어깨를 손으로 톡톡 건드렸다. 그에 아래를 향하던 눈이 반사적으로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황매화의 눈과 딱 마주치고 말았다. 얼마 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그러다가 마침내 황매화가 먼저 입을 열었다. “옷 말리고 갈래?” 이경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이경은 곧장 황매화를 삼켰다. 여름 별장 근신령 벨라돈나 재벌집 손녀딸인 윤하의 인생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늘 새로운 자극을 쫓다가 결국 부모님에 의해 시골 별장 근신령에 처해진 윤하. 외롭고 지루한 여름을 보낼 생각에 부루퉁해있던 그녀의 눈에 별장에서 일하는 일꾼 남자가 들어온다. 그것도 더운 날씨에 상의를 벗은 채로 수영장을 청소하는 근육남이! “내숭 떨 것 없잖아. 어차피 눈빛 보면 다 아는데.” “처음부터 이게 목적이었어?” 뜨거운 여름에 걸맞는 자극에 윤하는 선을 넘고 만다.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불닭뽀끼 쿵쾅거리는 심장이 강하게 내리치는 저 빗줄기보다도 더 큰 소리를 내는 듯했다. 점점 진혁의 얼굴이 하연에게로 다가왔다. 천천히 돌아간 고개에 하연도 맞춰 얼굴을 기울였다. 그의 입술은 생각보다 따뜻했으며, 부드러웠고 한 가닥 남아있던 하연의 이성을 끊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 정말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이제는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여름이었다 서여림 제주도에서 보냈던 중학교 시절의 2년은 해수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달달한 감식초도, 마당에서 멸치 대가리를 따던 것도... 그리고 그 애를 사랑하게 된 것도. 성인이 되고 다시 돌아온 제주도는 여전했다.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사는 동네였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 애, 권재준이 옆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 권재준은 사랑을 몰랐다. 그가 기억하는 사랑은 맵고 짜고 달고, 세상의 모든 조미료를 섞어놓은 것이었다. 자두밭 그늘 라넌큘러스 “반지가 다시 전학 왔다고?” “말도 안 돼.” “그렇게 떠나고?” “무슨 낯짝이래? 재휘가 그렇게 찾았지 않아? 그럴 땐 오지 않고.” 탁자 뒤에 모여 있던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소란스러웠다. 전학을 간 학생이 돌아왔다는 이야기인데 그들의 입에서 흘러나온 이름이 꽤 거슬렸던 재휘의 이마에 굵은 핏줄이 도드라졌다. 그는 짧게 한숨 쉬었다. 그 말을 듣지 않았던 시간으로 돌아가길 원했다. 아무 말 없이 가버린 여자친구가 다시 돌아왔다니? 도대체 왜? 여행, 바다, 너 핵불맛젤리 오랜 친구사이였다. ‘우리 둘이 홀딱 벗겨 놓고 한 방에 집어 넣어놔도 아무 일도 안 생길걸. 진짜 별 사이 아니라니까.’ 대학 친구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호의 목소리는 몹시도 담담했다. 얼핏 화가 난 것처럼 들리기도 했다. 감히 이연과 저를 엮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처럼 들릴 정도로. 그녀의 착각만은 아닌 게 오죽하면 주변에서 ‘아니면 말지 왜 그렇게 무섭게 말을 해.’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으리라. 그래. 건호를 보며 남몰래 가슴 설레던 이연과 달리 그는 이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정말로 친구 그 이상은 아니었다. *** “너는 남자들한테 조심성이 너무 없어.” “나 조심 많이 하거든?” “어딜 봐서.” “나 함부로 남자들이랑 술도 안 마시는데!” “내 앞에서도 좀 조심해 봐. 나도 남잔 거 몰라?” 건호의 말에 이연이 이상하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건호가 답답하다는 듯 이연 쪽으로 조금 더 몸을 틀었다. “너 내 앞에서 너무 무방비해. 알아?” “너야… 너잖아.” “나도 남자야. 나도 그런 놈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남자라고. 넌 나한테서도 널 지켜야 한다고. 알아?” “하지만 넌 나 여자로 안 보잖아.” “누가 그러는데?” 결국, 참지 못한 건호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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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10월호

백사기인 베베짐 “하지 마라, 그만,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나는 남궁세가의 으읍…… 하윽!” “형도 나 보고 발정했잖아. 응? 남이 잘 때 옆에서 자위한 사람이 할 소리야?” 갈라진 목소리가 아름다운 미성으로 돌아왔다. 기괴하게 생긴 하체를 제외한 다른 곳을 보면 세상 아름답기 그지없는 얼굴이었다. 남궁현이 얼굴을 확 붉히더니 고개를 돌렸다. 그 순간 손가락이 훅 빠져나왔다. 손가락이 나온 엉덩이 안쪽이 욱신거렸다. 믿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감각이었다. 다가온 백린사가 남궁현의 입안을 탐했다. 혀가 얼마나 긴지 목 끝까지 파고들며 목젖을 눌렀다. 그가 백린사의 몸에 묶인 채 욱욱 소리를 냈다. “아아, 형의 여기. 터질 것 같아 보여. 불쌍해.” 액막이 벨라돈나 모든 걸 다 가진 재벌 2세인 도현에겐 비밀이 있다. 바로 그에겐 액막이가 있다는 것. 온갖 사고와 화를 불러일으키는 최악의 사주팔자를 타고난 그를 위해 대신 불운을 막아주는 존재, 지우가 있다. 정해진 날짜마다 몸을 섞음으로써 불운을 떠넘기는 관계. 그게 전부인데, 오늘따라 도현은 지우가 신경쓰인다. 선양모텔 김퇴사 애써 무시했던 선양 모텔에 대한 두려움이 슬금슬금 고개를 들었다. 음산한 분위기에 심장이 바짝 조여들고 있었다. 하지만 서국희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여기까지 들어온 이상 무서워서 되돌아가는 것도 모양새가 다소 웃겼다. 이런 짜릿함을 원하고 있었던 것이라 중얼거리며 3층을 향해 움직였다. *** “이번에는 제법 맛깔스러운 것이 왔네. 돌아가라고 몇 번이나 경고해도 무시하고 여기까지 온 것은 제발 먹어달라는 거겠지?” 난데없이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란 서국희는 굳어 있는 몸을 열심히 버둥거리며 주변을 살폈다. 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누, 누구, 누구야!” “눈이 화등잔처럼 커진 게 제법 귀엽네. 너무 눈 굴리지 마. 인간의 눈에 내가 보일 리 없으니까. 아마 본다고 해도 좆만 겨우 보일걸.”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서국희의 앞에 커다란 좆이 하나 나타났다. 친구들과 장난삼아 들어갔던 성인용품점에서 보았던 딜도보다 훨씬 큰 좆이었다. 흉가기담 핵불맛젤리 “느껴지십니까? 당신의 열이 옮겨오기 시작한 거.” 무명이 뿌리까지 제 좆을 밀어 넣고는 물었다. 귀두는, 이제 목구멍을 괴롭히는 정도가 아니라 목울대까지 치는 게 아닐까 두려울 정도였다. 코와 입술을 간질이는 음모가 기분 나빴다. “이건 좀… 재미가 없군요.” 순간, 무언가가 변했다. “커헉… 컥…!” 어쩐지 남의 일처럼 느껴지던 감각들이 생생해졌다. 그러기가 무섭게 강현의 목이 헛구역질을 하며 기침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꿀렁이는 목의 움직임을 느끼며 무명이 흡족한 듯 웃었다. “기분 좋군요, 이 움직임. 살아있다는 게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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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윈터(Apocalypse, winter)

체온 김퇴사 추위는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이제 곧 졸음이 올 것이었다. 이대로 잠들면 다시는 눈을 뜨지 못하게 될 터였다. “몸을 데우는 것에는 사람 체온 만한 게 없지. 얼어 죽는 것보다 몸을 섞는 게 낫다.” 안톤이 나지막하게 말했다. 이드리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었다. “죽기 싫어요.” 중얼거리듯 말한 이드리스가 고개를 돌려 안톤의 입술을 혀로 핥았다. 안톤은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었다. 이내 두 개의 혀가 원래 하나였던 것처럼 농밀하게 얽혔다. 윈터 블루스 벨라돈나 모든 게 얼어붙은 멸망 후의 세상. 단단하고 높은 장벽으로 둘러싼 15구역. 이 고립된 낙원에 홀로 군림하는 유리히, 그는 이 곳의 신 같은 존재였다. 15구역의 모든 이가 그가 제공하는 연료와 식량에 기대어 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몸을 대주고 자원을 받아오는 심부름꾼, 블루.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기보다, 그를 창부라 손가락질하며 외면한다. 그런 블루에게 어느 날 유리히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Black Frost 고사랑 지구 온난화를 벗어나려던 인류는 오히려 또다른 빙하기를 맞이한다. 또한 빙하기에 적응한 괴생명체가 생존자들을 끝없이 위협해 온다. ‘나’는 은신처에 숨어있다가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괴생명체가 위협하는 바깥 세상으로 나오지만, 나오자 마자 괴생명체로부터 목숨을 위협당한다. 괴생명체에게 잡아먹히려던 찰나, '그'가 나타나 '나'를 구해주었다. 그는 일정 사례를 받고 괴생명체만 제거하고 다니는 용병이라 했다. 그는 나에게 목숨을 구해준 값으로 몸을 달라고 했다. 어차피 썩어 없어질 몸 아니냐며. 눈으로 감싸인 핵불맛젤리 세상이 적막으로 가득 찼다.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뭐라도 해야 했다. "아, 흐, 읏…." "더 벌려. 박기 쉽게." 그게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소꿉친구에게 몸을 파는 짓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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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야사 1. 어느 이병의 하극상

자대배치를 받고 이제 갓 한 달여가 지난 신병, 박진하. 그를 괴롭히는 재미로 사는 것 같은 윤 병장. 어지간하면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그의 성희롱도, 욕설도, 폭행도 견뎌온 진하였으나…. “야, 말 나온 김에 너 바지 좀 벗어 봐.” 도를 넘는 윤 병장의 희롱에 결국 인내심의 한계를 맞이한 박 이병. “좆집새끼라는 단어에는 저보다 윤 병장님이 더 잘 어울리시는 것 같습니다.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오지시는 것 같은데, 그런 새끼들이 오히려 잘난 놈들한테 박히면서 좋아하는 것 같던데 말입니다. 윤 병장님도 그런 새끼 중 하나 아닙니까?” 결국 그는 하극상을 선택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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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 아버지

벨라돈나 모두가 미쳤다고 한다 부모님을 잃고 먼 친척의 집에 얹혀살게 된 다프네. 그런 그녀에게 후견인을 자처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어머니의 애인이었던 남자, 에이단 맥코이. 성공한 사업가인 그는 사랑했던 여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딸을 거둔다. “쉬이, 착하지, 다프네. 네 예쁜 모습을 내게 보여주럼." 후견인과의 동거 생활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가 주는 쾌락에 점점 길들여져가는 다프네. 이대로 그의 애인이 되어도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네가 법적으로 나의 딸이 된다면, 아무도 내게서 너를 떨어뜨려 놓을 수 없을거야." 에이단이 내민 것은 입양 서류였다. 정륜 성스러운 산란의 밤 ※본 작품은 여남박, 촉수, 남성의 신체 변형, 남성 산란,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깨어나셨나요? 아버지-.” 카밀라는 웃고 있었다. 그것도 사악하게. 그녀는 온 세상의 악을 전부 삼켜낸 악마처럼 광기 가득한 눈으로 마틴을 노려봤다. “제가 죽은 줄 알았죠? 저도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카밀라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듯 소중히 감싸고 있는 촉수를 쓰다듬었다. “대업의 시작은 아버지로 결정했어요. 이 어지럽혀진 세상을 신님께 바치겠어요.” 핵불맛젤리 Father's step 걸음 소리가 울렸다. 낮게 뚜벅뚜벅 걷는 소리. 시작은 만남부터. 그녀는 낯선 소녀로 시작해 어린 딸이 되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되었으며, 이윽고 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뚜벅뚜벅 울리던 걸음 소리가 문 앞에 멈췄다. 아버지의 걸음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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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빚쟁이라서 1. 시작

* 해당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모브와의 성관계, 비윤리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크론 마을의 망나니, 레오. 큰 덩치와 강한 힘만 믿고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건 물론이요, 마을의 꽃인 달리아를 강제로 범하여 제 아내로 삼는다. 달리아의 몸에서 멍이 가시지 않던 어느 날, 그녀는 할머니의 장례식으로 집을 비우게 된다. 그리고 야음을 틈타 누군가가 집에 침입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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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야사 2. 나를 따먹은 선임을 역으로

어릴 때부터 이상하게 남자들의 괴롭힘을 많이 받아온 진하. 걱정했던 군대에서 다행히 좋은 맞선임을 만나 평화로운 군생활을 보내나 싶었는데…. -하, 씨발. 그동안 참느라 죽는 줄 알았네. 평소 욕설 한마디 하지 않던 오 일병의 거친 말투. 그보다 놀라운 건 제 뒷구멍을 파고 드는 압박감이었다. 그날 이후, 오 일병의 '마누라'가 되어 관계를 가지는 일이 몇 번이나 더 반복되었다. 그리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이 씨발 놈이 뭘 하는… 야, 박진하! 너 미쳤어?” 아니, 마찬가지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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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빚쟁이라서 2. 또 다른 침입자

* 해당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모브와의 성관계, 비윤리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믿고 싶지 않은 밤을 보낸 레오. 그는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다. 집 안의 물건을 부수고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밖으로 나갔다간 당장이라도 루델을 찾아 죽여버릴 것 같은 분노에, 혹은 루델이 정말로 제 추태를 마을 광장에 공개해버릴 것 같은 두려움에. 그렇게 술만 마시는 그를 아내, 달리아는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다. 괜한 오기에 달리아를 친정집에 보내고 레오 혼자 술에 만취해 쓰러진 날 밤, 그는 또 다른 방문객을 맞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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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고자라서 1. 초대객

보기 드문 백안과 짙은 남색의 머리카락. 그리고 등에 '지옥도'를 두르고 태어난 공녀, 밀로아 디 로하티안. 오로지 집안만을 위해 장남인 로버트를 그런 밀로아에게 장가 보낸 힐베리 백작. 사실 그 결혼은 시작부터 어긋나 있었다. 그리고 로버트의 난행 끝에 '그 사건'이 발생했을 때…. 모든 것이 다 어긋나고야 말았다. 그리고 그 어긋남은, 밀로아와 '그 남자'의 '시작'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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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던전공략 - BL 편 - 1. 던전 입구

* 해당 도서에는 촉수물,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자신만의 룰을 따르지 않으면 거칠게 구는 탓에 파티원들에게 버림받은 시르키온. 게다가 이미 소문이 쫙 퍼진 탓에 같이 파티를 짤 모험가도 구하지 못한다. 결국 혼자서도 공략할 수 있는 '초심자 던전'으로 향한 그. “……?!”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을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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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3월호

그 귀신이 스킨십을 거부하는 이유 핵불맛젤리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한다. 사랑에 출신이, 신분이, 나이가, 성별이 문제가 되었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약간의 제약이 있긴 해도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받지 못하는 연인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 같은. “맛있어.” 진심을 담아 말하자 세하가 생글생글 미소 지었다. 그 미소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를 만질 뻔했다. 하지만 재빨리 손을 억눌렀다. 나는 그에게 닿아선 안 된다. 절대로. 닿았다간 그의 생기를 앗아버리게 될 테니까. 그래. 우리 관계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내가 귀신이기 때문에. 음양의 조화 비아란 양기 충만 박수무당, 대력 장군 조우재와 그가 부리는 쌍둥이 조수의 특기는 처녀 귀신 따먹어 성불시키기. 겸사겸사 귀신의 음기로 타는 듯한 양기도 다스리며 살아가는 조우재의 앞에 엄청난 음기를 지닌 처녀 귀신, 진아가 나타난다. *** “그럼 이제 본격적인 성불 의식을 시작하지. 자, 너 스스로 보지를 잡아 벌려 장군님을 맞이해라.” “흐응, 네, 네에. 어서, 여기로…….” 방만하게 벌어진 다리 사이를 더듬어 내려간 새하얀 손이 미끈한 애액으로 질퍽하게 젖은 음순을 잡아 벌렸다. 빼꼼 드러난 입구가 침을 주륵 흘리며 양 날개를 바르르 떨었다. “좋다고 침을 흘리는구나. 먹고 싶어 안달이니 먹여줘야지.” 가시 달린 몽둥이 같은 선단 끝이 벌어진 구멍에 닿기 무섭게 안으로 쑥 빨려 들어갔다. 남의 남편이었다 서여림 #번지수가_틀렸는데요? #남의_남편이랑_하기 슈토발트에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최근 일어난 남북 전쟁으로 인해 차출되었던 남자들이 죽어서 귀신이 되어 집을 방문한다는 이야기였다. 자신이 친구한테 결혼을 약속한 애인을 뺏기기나 하는 쓸모없는 여자라고 생각하는 에델은 남의 일이라 치부하는데…. “내게는 늘 너밖에 없었으니까.” “…유리엔. 당신은 결혼했잖아요, 내 친구 셀리아랑!” 죽은 줄 알았던 구 애인이 우리 집을 찾아왔다?! 창귀의 집 라넌큘러스 [내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 “진짜 다해줄 수 있냐? 그래, 해줄 수 있으면 취업 좀 시켜줄래?” 뒷말을 중얼거리듯 얼버무렸다. 진짜 귀신이 있을 리는 없지만. [그래. 취업시켜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 분명하게 들린 목소리에 지연이 마른침을 삼켰다. 진짜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낮고 동굴에서 말하는 것 같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였다. 천천히 눈동자만 굴려봤으나 좁디좁은 방안에 누가 있을 리 만무했다. 정말 귀신이라는 건가. 누워있던 지연이 벌떡 일어났다. 그녀의 시선이 허공을 배회했다. “뭐… 뭔데. 조건이.” 적막 속에서 남자의 음성이 뒤따라왔다. [나랑 한 번 해. 네가 원하는 거 다 들어줄 테니.] 내 귀신, 나의 신 김퇴사 “그러면 꾸물거리지 말고 옷 벗어.” 얼마 동안 철승을 노려보던 희은이 천천히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어깨가 밖으로 드러나고, 귀엽게 움푹 자리 잡은 배꼽과 육감적인 허벅지까지 드러나자 철승은 조바심이 나는지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숨소리까지 조금 거칠어졌다. “애태우지 말고 속옷도 벗어.” 이윽고 속옷까지 완전히 벗은 희은이 벽에 기대듯 섰다. 철승은 희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러고는 희은의 허벅지를 벌리고 음부에 얼굴을 박았다. “향기로워.” “……변태 같아.” “귀신이랑 섹스하는 무당은 변태 아니야?” 오빠 귀신 행복한또잉 사랑하던 오빠가 죽었다. 고아였던 지아를 거둬준 집안의 큰아들 허윤재. 그가 죽어버렸다. 한데 그의 동생 허윤찬. 윤찬의 얼굴을 한 윤재가 매일 지아의 보지를 파고든다. “흐으. 하.” “어제, 후, 형이랑 떡 쳤다고 했지? 씨발, 그거 내 몸이야.” “하으응!” “허윤재, 그 개새끼가 내 몸 차지하고 누나랑 떡 친 거라고.” “무, 무스으은.” “아, 씨발. 또 개새끼가-.” 터억터억 허리를 잘만 쳐올리던 윤찬이 갑자기 지아의 몸 위로 픽하고 쓰러졌다. “하아. 지아야.” 윤찬의 목소리가 낮게 깔리며 저를 이름으로 불렀다. “우리 지아. 또 허윤찬 이 씹새끼 좆이 좋다고 물고 있네?” 트라우마 트랩 봄밤 ================= 자신을 속박하고 감금하려 드는 집착남에게서 도망치자, 조용하고 정상적인 삶이 돌아왔다. 하지만 해가 지고, 제 방에 홀로 남게 되면 트라우마 속의 악몽이 찾아드는데....... ================= 이솜이 여전히 울며 말했다. “나쁜 자식.” “이제 알았어? 예전부터 쭉 계속 그랬는데. 너도 나 좋다고 했잖아.” “이젠, 흐윽, 싫어.” “그건 안 되지. 넌 내 거야. 영원히. 그러니까 엉뚱한 생각 하지 마. 가랑이 제대로 벌릴 궁리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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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빚쟁이라서 3. 옆집 노인에게

두 명의 침입자를 맞이한 이후 극도로 예민해진 레오. 달리아가 외출하는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먹을 것조차 사러 나가지 못하게 한다. 곤란해 하던 달리아는 한 가지 방안을 내놓는다.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60대 노인, 팔라힌을 자신 대신 데리고 오겠다는 것. 어릴 때부터 봐왔던 노인네가 자신에게 뭔 짓을 할 리도 없고 당할 리도 없다고 생각한 레오는, 그나마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고개를 끄덕인다. 그게 실수라는 것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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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 앤솔로지 SLBL 2024년 05월호

그 오리 수인이 목덜미를 깨무는 이유 핵불맛젤리 수인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오리 수인인 민성은 육식계 수인에게 비정상적일 정도의 두려움을 품고 있다. 그런 그가 친하게 지내는 것은 초식계 수인들 뿐. 그 중에서도 같은 오리 수인이자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인 박하는 특별했다. "야, 자꾸 목 건드리지 말라고 했지?" 본능이 경종을 울렸다. 민성이 슬쩍 목덜미를 감싸며 투덜거리자 박하가 웃었다. "좋아서 그래, 좋아서." 유기견을 조심하세요 김퇴사 “……혹시 강아지 못 보셨나요?” 큰 충격에서 벗어난 머리가 어젯밤부터 함께 생활하게 된 강아지를 떠올렸다. 구석구석 샅샅이 훑었지만 보이지 않았다. 남자의 주변으로 가 침대 아래와 주변까지 확인했지만, 강아지는 없었다. 물과 빵을 두었던 그릇은 아침과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설마 안에 들어올 때 문단속 제대로 안 한 겁니까? 문 열어두었어요?” “딱히 문을 열어둔 기억은 없는데.” “강아지가 있었는데, 없잖아요!” “잘 생각해봐. 꼭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 “없어, 없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숨을 곳도 없는 집인데! 내 강아지인데! 가뜩이나 다쳐서 돌아다니기도 불편할 텐데!” 원망이 섞인 블레이크의 목소리에 남자는 묘한 표정을 짓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남자의 눈이 부드럽게 휘었다. 웃는 듯했다. 찰나 창문을 타고 들어온 환한 달빛이 남자에게 흘러갔다. 호박색 눈동자가 별처럼 반짝거렸다. “……호박색 눈동자?” 어떠한 가능성이, 말도 안 되는 가정이 불쑥 머릿속에 떠올랐다. 레트리버 김찬영 폭군밤 “내가 널 좋아한다곤 생각했지만….” 그리고 손을 들어 권리을의 얼굴에 묻은 정액을 천천히 쓸어 닦아줬다.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두 팔을 양쪽으로 벌린 채 새근새근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든 권리을을 보며 픽하고 웃던 김찬영이 그를 끌어안았다. “평생 이렇게 씻기고 재워줄게, 리을아, 그러니까 나랑만 해. 알겠지?” 양치기 소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벨라돈나 소매치기에 도박꾼으로 살아가던 콜린은 빚쟁이들에게 쫓겨 시골로 숨어들게 된다. 양 목장에서 평화로이 주인 부부나 등쳐먹을 생각이었던 콜린 앞에 양떼를 노리는 늑대가 나타나는데…. “콜린, 내 꺼.” 정신을 차려보니 늑대는 까무잡잡한 피부의 거대한 미남으로 변해 있었다. “계속 교미하자.” 그리고 콜린을 잡아먹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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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고자라서 2. 남편보다 남편 같은

다음날, 아침부터 로버트는 밀로아를 떠보려 하지만 그녀는 태연하게 남편을 대한다. 그러자 로버트는 하루라도 빨리 밀로아를 임신시키기 위해 가임기 동안 매일 그녀를 찾겠다고 이야기하고 돌아가는데…. “알았어요…, 로렌.” 로렌은 여기서 확신했다. 밀로아가 자신을 ‘로버트’와 착각하고 있지 않다는 걸. 그리고. “밀로…. 나도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요?” “…부탁, 이요?” “불을 켜고 싶어요. 협탁 위의 작은 랜턴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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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던전공략 - 로판 편 - 1. 던전 입구

마을 길드 소속 모험가인 라일리. 최근 큰 일을 당했던 마을 아이 피터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 루셰를 찾아 미탐험 던전 안으로 발을 내딛는데…. “꽤 재미있는 장난감을 주웠어.” 남자가 엷게 웃으며 저택의 문을 열었다. 아무런 저항도 없이 열린 문은, 남자와 라일리의 모습을 집어삼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닫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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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사의 회고록 3. 간발의 차

간발의 차였다. “10분… 그래, 딱 10분만 일찍 왔어도 이 남자는 살아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놈의 말에 홀려버린 건, 지혁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었으리라. 망연한 지혁의 명치에 놈의 주먹에 박혔다. “역시 당신은 재미있어요.”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지혁은 또 수갑을 차고 있었다. “오늘도 기절할 때까지 박아줄게요, 김지혁 순경님. 당신이 바라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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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의 위험성에 대하여 2. 늪으로 빠져드는 호구

지난 이틀간 천 사장에게 계속 괴롭힘 당한 재하. 차라리 장기 하나를 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괴로워하는 재하에게 천 사장은 달콤한 내기를 제안한다. “네가 이기면 특별히 보너스로 네가 내게서 따간 금액만큼 선물로 줄게.” 대신, 재하가 진다면 천 사장이 빌려주는 판돈 5천만 원을 추가로 빚지거나…. “아니면 남은 방학 동안 금액 제한 없이 내 상대를 하거나.” 남자들이 괜히 정력에 좋은 음식을 찾아다니고 그러는 게 아니었다. 하면 할수록 잘 서지도 않고 꼬무룩해지는 것이 남자의 생리. 어쩌면 방학의 마지막쯤에는 거의 날로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으로 재하는 스스로 늪 속으로 걸어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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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의 위험성에 대하여 3. 종속당한 호구

도박의 위험성에 대하여 완결편. 재계약을 통해 대체 어떤 짓을 당하게 될까 두려움에 떨던 재하. 하지만 세열은 그런 재하에게 기분 좋은 쾌락만 잔뜩 가르쳐 주는데…. 약속된 기간이 끝나고 자취방으로 돌아온 재하는 자신을 붙잡지 않던 세열의 생각으로만 머리가 가득 찬다. 제 방 밖에 누가 있는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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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던전공략 - 헌터물 편 - 1. 던전 입구

대한민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능력 있는 S급 헌터 시연. 언제나처럼 혼자서 신규 던전의 탐색에 간 그녀는. “저기, 이거 쓰실래요?” B급 헌터, 지원을 만나 비행 팔찌를 받아 착용하게 되는데…. “빼면 안 되죠, 시연 씨.” 그 한 순간의 방심이 그녀를 함정에 빠뜨릴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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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9월호 - 혐오하는 그대와 -

야만족의 신부 비아란 사막 부족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여인 에녹. 왕의 신부로 낙점된 그녀에게는 그러나 따로 사랑하는 이가 있었다. *** “하, 하지만 지금은 당신의 아이를 밸 수 없어. 이미……, 이 안에…….” 불안한 시선이 향하는 곳은 당연하게도 봉긋하게 부른 자신의 배다. 그녀의 안에서 열심히 자라나고 있을 타마의 씨앗을 흘끔 쳐다본 타란의 미소가 한층 더 진해졌다. “그걸 누가 모를까.” “그런데 왜……!” “너는 내 것이니까.” “뭐?”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흔적을 낱낱이 새겨야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게.” 원고와 피고 사이 김퇴사 하선경은 현관문을 연신 두들기는 소리에 밖으로 향했다. 난데없이 받게 된 등기 우편의 발신인은 법원이었다. 수신인은 하선경으로 되어 있었다. 깜짝 놀라 허겁지겁 봉투를 뜯어 안을 확인했다. ‘소장’이라고 진한 글씨로 적혀 있는 두툼한 종이가 들어 있었다. “원고 신민철……. 피고 하선경?” 소장에는 신민철이 이혼을 요구한다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혼인의 파탄이 하선경으로 인했음을 아주 구구절절 장황하고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그래! 이혼해, 이혼하자고! 누구는 네가 대단히 좋아서 가만히 있는 줄 알아? 나도 너랑 같이 사는 거 지긋지긋해. 엄청나게 싫어. 성격 안 맞아서 하루에도 열두 번씩 돌아버릴 것 같아! 같이 못 살겠어!” 유혹에 넘어가지 말 것 벨라돈나 강진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강윤오. 그에게 가장 거슬리는 존재는 다름 아닌 아버지의 정부, 지승아다. 강 회장은 자신의 아들과 동갑인 어린 정부에게 재산의 반을 내주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상속 포기하고 나한테 넘겨.” “정당하게 내가 번 내 몫이야.” “네가 번 돈이라고? 어떻게 벌었는데? 어? 한번 보여줘 봐.” 그는 그녀를 밀어붙인다. “조용히 해. 남편 장례식에서 새 아들한테 따먹히고 있는 거, 사람들한테 들키고 싶지 않을 거 아냐?” 망국의 공주는 지배자의 것 핵불맛젤리 ‘아시겠습니까, 저하. 순결 같은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살아만 있다면 그 외엔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것은 주어버리십시오. 그리고 남자가 잠들고 나면….’ 그런 일이 생겨서는 안 되지만, 이라고 말하면서도 여기사는 꽤 상세하게 인체의 급소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그녀의 약한 힘으로도 쉬이 꿰뚫을 수 있고 사람을 죽이기 쉬운 곳. 루나웰의 바늘 끝이 황자의 눈꺼풀을 향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하얀 손이 휘둘러졌다. “……!” 그녀의 불행은, 황자가 살기에 익숙하며 아직 잠들어있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꽃에는 가시가 있기 마련이라고는 했지만, 이런 가시가 숨겨져 있을 줄은 몰랐는데.” 언제 뻗어져 나온 것인지 황자의 손이 루나웰의 손목을 꽉 움켜쥐고 있었다. 날카로운 바늘 끝은 그의 피부에 생채기조차 내지 못한 채 허공에서 멈춰야만 했다. 그녀의 얼굴에 처음으로 분함이라는 감정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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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정

교랑 김퇴사 몸을 거꾸로 하여 좆을 빠느라 보지 못했던 노인의 몸이 눈에 훤히 들어왔다. 온통 주름이 자글자글했다. 그저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절정의 입구까지 내밀리는 느낌이었다. 이런 수준의 자극이라면 무공을 익히지 않은 게 다행인 수준이었다. 만약 무공을 익혔더라면 필히 들끓는 내공을 주체하지 못해 주화입마에 빠졌을 터였다. “이 달콤하기 그지없는 노인네.” 교랑은 가슴살 위에서 꿈틀거리는 노인의 주름진 손에 흐뭇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된 듯했다. 노인정 핵불맛젤리 ※ 해당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소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좋아하면서 뭐가 안 된다는 거야. 응?” “안에, 안에는… 안, 안 돼요, 제발….” “안에? 안에 싸지 말라고?” 남자의 말에 리아는 다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남자가 얼굴을 바짝 붙여 오더니 나직하게 속삭였다. “걱정하지 마. 내 나이가 벌써 예순이 넘었는데. 안에 싸도 절대 임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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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사의 회고록 2.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한 날

놈은 정말로 단서를 남겼다. 지혁은 단서를 따라 갔고, 마치 지혁을 기다리고 있었던 듯한 놈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김지혁 순경님.” 처음 놈과 만났던 그 날 들었던 것과 똑같은 억양에 똑같은 어조의 인사. 드디어 놈을 잡아 넣나 했으나…. “아아, 김지혁 순경님. 나 당신을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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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던전공략 - BL 편 - 2. 1층

겨우 몬스터 '아이비'를 뿌리치고 던전 내부로 들어온 시르키온. 돌아가기 위해 귀환 스크롤을 사용하려 하지만 사용 불가 지역이라고 뜨며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잠시 구석에서 숨을 고르던 그의 뒤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린다. “……?!” 뒤는 ‘벽’인데. ‘벽’을 넘어서, 혹은 벽에서 튀어나와 사냥감을 덮치는 몬스터도 없지는 않지만 ‘아이비’가 있는 던전에서 나올 법한 랭크의 몬스터 중에서는 없었다. 아니, 아니지. 딱 하나 있었다. '쉐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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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한 던전공략 - BL 편 - 3. 2층

던전에서 나갈 방법은 오로지 이 던전의 끝, 보스 방에 있는 출구를 찾는 것 뿐. 시르키온은 더는 당하지 않으리라 조심하면서 2층으로 향한다. 거기에 있는 것은 문어형 몬스터 '크타포디'. 시르키온은 손쉽게 놈을 잡아 도륙했다. 하지만…. “잡았다.” 재밌다는 듯 중얼거리는 목소리. 그건… 틀림없는 놈의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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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야사 3. 고압적인 선임에게 그만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남자, 박진하. 시기가 되었기에 입대한 군대에서 조폭 출신이라는 맞선임을 만난다. 생각보다 무섭지 않은 듯한 맞선임의 모습에 조금씩 긴장을 풀게 되는데…. 그러나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정 일병은 진하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결국…. “넌 앞으로 계속 나한테만 다리 벌리면 돼. 군대 안에서도, 군대 밖에서도. 알겠어?” 턱을 타고 흘러내린 손이 진하의 목을 꽉 움켜쥐었다. 마치 진하의 숨통을 틀어쥐겠다는 듯이. “이제 넌 내 거야, 박진하.” 정 일병이, 처음으로 환하게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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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스너그 2024년 4월호

마녀를 지키는 밤 벨라돈나 성기사의 모범이라 불리는 미하일. 그는 신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해 금욕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기사단장이 사형을 앞둔 마녀의 감옥을 지키라는 명을 내린다. 그야말로 마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그녀를 밤새 지킬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쇠창살 너머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마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가련한 여자였다. “제게 벌을 주셔야죠, 신실한 기사님.” 그리고 여자는 그를 집요하게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절 망가뜨리세요.” 평생을 지켜온 금욕이 단 한 순간에 깨질 위기에 처한다. 쥘른베르텐의 여죄수 비아란 남부러울 것 없이 곱게만 자라온 리에타 공작 영애는 하루아침에 반역자의 자식이 되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제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감옥인 쥘른베르텐에 와 있었다. 그런데, 왜? 왜 전쟁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옛 연인이 이곳에 있는 걸까. 그것도 교도관의 신분으로. *** “리에타. 너한테 선택권은 없어. 아니, 있군.” 미하엘이 피식 웃었다. “리에타. 너 스스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돼. 나와 카프먼 소장님 곁에서 고작 이따위 교도관 숙소에라도 머무르며 이 예쁜 구멍을 기꺼이 벌릴지, 아니면…….” 잠시 말을 멈춘 미하엘의 시선이 회색 돌벽에 난 작은 창밖을 향했다. “저기, 바깥. 죄수들이 있는 곳에 함께 수감되어 교도관들과 셀 수 없이 많은 죄수들의 공용 보지 구멍이 될지.” 감옥에 갇힌 것은 누구인가 김퇴사 “네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어?” 미르티는 베릴의 질문이 이해되지 않았다.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라니. 보통은 사람을 죽인 증거가 있다고, 그것을 잡아 온 쪽에서 말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 “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그런 증거가 있을 리가 없잖아! 나는 정말로 억울하다니까!” 얼마나 억울한지 미르티가 말할 때마다 허리까지 구불거리며 내려온 붉은 머리카락이 파도치듯 흔들렸다. “억울하다고 말만 해서야 풀어줄 수가 없지.” “베릴!” “잘 생각해. 그리고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내게 제시해 봐, 미르티.” “무슨…….” “혹시 모르잖아. 내가 너를 풀어줄 수도 있는데.” 넌지시 말하는 베릴의 목소리는 야속할 만큼 태평했다. 반란군의 수장은 공주를 사랑하고 있다 핵불맛젤리 공주는, 순간 이 남자에 대해서 알게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계속 이해가 되질 않았다. 왜 굳이 그녀 앞에서 부모님을 죽이라 명하고 부모님이 죽는 모습까지 눈에 담게 한 건지. 그런 주제에 왜 그녀만은 살려두어 놓고 마치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처럼 굶기기를 반복하는 건지. 그래 놓고 왜 때가 되면 손수 물과 음식을 가져와 이런 치욕스러운 방법으로 먹이는 것인지. 남자는…. 저를. “…그대는, 나를 사랑하고 있나?” 공주가 떠올린 단어에 남자가 흡족하다는 듯 웃었다. “네, 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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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의 위험성에 대하여 1. 올인의 대가

이상하게 도박 운이 잘 따랐던 재하. 벌 때가 많았고, 잃을 때도 있었다. 다만, 뭐랄까.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잭팟만 제대로 터지면 거금을 벌 수 있는 슬롯머신과 달리 블랙잭은 시드머니가 적으면 얻는 돈도 적었다. 배율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때에 그 남자를 만났다. -나는 사설 도박장을 주로 가. 거기에선 자네가 했던 블랙잭의 경우 플레이어가 승리하면 건 돈의 3배를 줘. 그 달콤한 조건에 속아 넘어가 향한 도박장에서, 재하는 '천 사장'을 만난다. “내가 당신한테 1000만 원을 빌려줄게.” 한 판만 더 할 수 있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는 재하에게 다가온 달콤한 제안. 그리고 그 제안에 넘어간 재하는 빌린 돈을 모두 올인하는데…. “잘 싸네. 뒤로는 잘 먹고 앞으로는 잘 싸고. 마음에 들어.” 진하고 많은 양의 정액을 싸지른 재하를 보며 천 사장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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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코트의 계절

브라운 코트 걸 김퇴사 라가브 왕국 수도의 가을이 시작되면 브라운 코트와 함께 은밀하게 찾아오는 게 하나 있었다. 바로 ‘브라운 코트 걸’이었다. 말 그대로 브라운 코트를 걸친 여자를 의미하는데, 정확하게는 브라운 코트 외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속은 완전히 알몸이었다. 전형적인 노출증 변태로 으슥한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사람이 보이면 입고 있는 브라운 코트를 확 펼쳐 자신의 알몸을 보여주고 사라져 버렸다. 사냥철 벨라돈나 캐니언 가문은 매년 가을 동부 영지에서 가장 큰 사냥 대회를 연다. 수많은 젊은 귀족들이 이 행사를 고대하는 이유는, 사냥을 핑계로 깊은 숲속에서 은밀하고 짜릿한 만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냥 시즌의 첫날, 캐니언 가문의 악명 높은 망나니 에리카 역시 전부터 노리던 남자를 유혹하는데…. “그래, 그렇게 소리 질러야지. 그래야 관객들이 모이지 않겠어?” 예기치 않게 두 사람의 밀회에 구경꾼이 끼어든다. 그것도 그녀가 아주 잘 아는 남자가. “당신이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지 보여줘야지.” 에리카는 바로 그 한 명의 관객에게 자신의 가장 야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노출증 그녀의 사정 고사랑 공무원 시험 준비생인 민성의 귀갓길에 어느 날부터 ‘바바리 걸’이 나타난다. 무시해 버리고 싶지만 노출증 변태 주제에 몸매는 왜 쓸데없이 좋은지, 얼굴은 왜 저리 예쁜지…. 매일 같은 시간대에 노출한 채로 나타나는 그녀. 과감한 노출답지 않게 묘하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무언가 사정이 있어 보이는데…. 신입사원 교육 불닭뽀끼 이제 절대 잘리면 안 돼! 정직원이 될 날까지 열심히 하는 거야! 그렇게 다짐했건만……. 징계 내용 : 해당 수습 사원은 회사 신상품만 착용한 채로 근무한다. 속옷만 입고 근무하라니요?! *** “자 그럼 바로 갈아입을까?” “지금…… 여기서요?” “이것도 업무의 일환이니까.” 미나의 개 핵불맛젤리 “강아지 키운다고? 좋겠다! 나 사진 볼래.” “죄송해요. 우리 집 강아지가 좀 유별나서…. 남들에게 보여줄 만한 사진이 없어요.” 미나는 사실 그녀의 강아지를 온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다. 짙은 검은색의 털은 수컷 주제에 몹시도 부드럽고 섬세하여 손가락 사이를 스치면 저도 모르게 바르르 몸이 떨릴 정도였다. 까만 눈동자는 포도알보다 영롱했고 길고 늘씬한 목은 저도 모르게 쪽 뽀뽀를 하게 될 정도로 우아했다. 네 다리도 길쭉길쭉 뻗어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 좋은 건 저를 향한 충성심이었다. 시키는 것은 뭐든 해내는 복종심과 충성심. 그 어떤 개도 감히 따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그 점이, 미나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다. 단점이 있다면 지나치게 어리광이 심하다는 것일까. *** “나 없는 동안 얌전히 잘 있었지?” “…으, 응. 물론이지.” 께름직한 여운이 남는 목소리였다. 미나가 눈동자를 가늘게 뜨더니 집안을 휙휙 둘러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산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원룸이라 그리 오래 둘러보지 않아도 문제점은 금방 발견되었다. 미나는 줄을 이로 씹은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 핸드폰 충전기를 들고 남자를 돌아보았다. “…얌전히?” “…그 정도면 얌전히 있은 거지. 집에 혼자 있는 게 얼마나 심심한 일인데.” “너의 기준으로가 아니라 내 기준으로 얌전히 있어야지. 안 그래?” “…몰라. 어차피 난 개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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