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0(0 명 참여)

“칠천팔백육십일 전날, 한 어부의 그물에 항아리가 건져졌나니 이 땅에 멸망의 씨앗이 뿌려질 것이다!” 1896년, 조선. 격변의 시기, 혼란한 그곳에 악마의 예언이 떨어진다. 런던 각지에 나타나는 불길한 징조와 함께 부마자에게서 예언을 들은 조선인 구마 사제 타데오는 종말을 막기 위해 영국에서 조국으로 돌아오고. “나는 수천 년을 이 땅에서 지내왔어. 새로울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지. 너 하나를 제외하고.” 신실한 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령에 홀려 신을 부정하는 부마자가 속출하는 한편, 천주교 박해로 죽어가던 타데오를 구원한 동반자, 벨은 알 수 없는 미소로 그를 바라보는데. “만약, 내가 천사가 아니라면.” “그래도 상관없어. 설사 네가 악마라 해도… 너는 내 천사야.” 이어져서는 안 될 악연과 실현될 수 없는 소망. 그러나 벨과 타데오의 입술이 맞닿으며 모든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근대 영국과 조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엑소시즘 로맨스. 신실한 어린양이 사랑했던, 사타나스. *** [본문 중 발췌] “내가 조선에 온 이유는 그것 하나다.” “….” “네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드는 자가 있다면.” 벨이 찬찬히 고개를 숙였다. 머리를 낮추자 승모근이 솟고, 뻗어내리는 등줄기가 절벽처럼 떨어졌다. 어깨와 목덜미가 오목이 굴절된 사이로 들판을 해치는 바람 같은 목소리가 스미었다. 그 음성에 타데오는 작게 몸을 떨었다. 제 손을 덮은 이 손을 마주 잡고 싶은 충동마저 일었다. “너의 생명인 피를 흘리게 하는 자에게 내가 앙갚음을 하리라.” “…창세기 9장 5절.” 벨은 책상을 꼭 부여잡은 손을 어루만지며 말했고, 타데오는 그 손을 바라보며 떨리는 입술로 말했다. 사선으로 내려갔던 눈이 다시 말갛게 올라간다. 벨이 어깨 위로 얹다시피 두었던 고개를 떼었다. 귀밑에서부터 떨어지는 굵은 목줄기가 바로 서며, 고랑처럼 패인 등골이 좁혀졌다. 근육의 양감이 드러나는 베스트 앞가슴이 단단히 벌어지고, 펴진 어깨는 달빛을 막았다. ※ 첫 번째 외전에서 ‘임신수’ 키워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권
연령 등급성인

세부 정보

장르

BL

업로드 날짜

2019년 07월 29일

출판사

뉴콕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19.67%

👥

평균 이용자 수 523

📝

전체 플랫폼 평점

9.4

📊 플랫폼 별 순위

8.51%
N003
100.00%
N001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볼트너트작가의 다른 작품6

thumnail

금기의 밤

*본 앤솔로지는 양성구유, 근친, NTR등 비윤리적이며 하드코어한 소재가 있으니 책 구매 전 참고 부탁드립니다. 산신_김인명 #헌신공 #집착공 #연하공 #순정공 #떡대공 #미인수 #요정수 #다정수 #잔망수 #역키잡 #제형 아장아장 저를 따라오던 동생. 유독 귀여웠던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기진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 시절. 어머니 아버지와 귀여운 동생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을 기진은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긴 이별 끝에 재회한 동생은 아름다운 미장부가 되었다. 그동안의 모든 그리움이 수치도 모른 채 연모로 이름을 바꿨다. 무진이 축축하게 젖은 손을 제 성기에 문질러 닦아 내는 사이, 스스로 몸을 뒤집어 바로 누운 기진은 뒤집힌 개구리처럼 배를 위로 드러내고, 무릎을 접어 올려 사지를 발랑 벌린 채 달달 떨고 있었다. 그러고는 양 손으로 제 동그란 엉덩이를 직접 잡아 벌리며 야살스레 웃었다. “이제 넣어줘, 무진아…… 얼른, 응?” 장미의 덫_모르고트 #고대 메소포타미아 #오메가버스 #가부장제 #삼촌x조카 #알파x오메가 #장군공 #마초공 #유혹수 #짝사랑수 "아티. 내가 널 취한 거냐?" 가부장제가 만연한 카사이트 제국의 장군, 티글라트는 개중에서도 거칠기로 악명이 높은 알파이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어여뻐하며 아끼는 오메가가 있었으니, 바로 그의 조카 아티 아수르였다. 마치 다른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사랑스러운 조카를 귀여워하던 티글라트는 그러던 어느날 술에 취해 실수로 아티와 밤을 보내게 되고, 어쩔 수 없이 그를 후원에 들이게 되는데- 샤샤의 어느 비통한 하루_볼트너트 #서양시대물, #쌍둥이, #제형근친, #부자근친, #삼각관계, #기사공, #황태자수, #황제공, #절륜공, #강공, #집착광공, #계략수처럼_보이지만_보기_좋게_잡아먹히는_수 상트페의 가장 위대한 황제라 칭송받는 게오르기 1세. 그와 정실 황후 예테리 고르디바 2세 사이에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난다. 형제의 이름은 알렉산드르 페르도토프, 이른바 샤샤와 알렉세이 페르도토프, 이른바 알료샤. 동생 알료샤는 배 속에 있을 때 형 샤샤에게 가는 양분을 독차지했다. 형을 영역에 침입한 존재로 인식해 공격하였으며, 탯줄을 잇몸으로 끊어내려 한 흔적도 발견되었다. 그로 인해 샤샤는 발장구 한번 치지 못하고 죽은 듯 열 달을 버텼다. 그렇게 한날한시에 태어난 형제는 엄청난 몸집 차이와 발육 속도의 차이를 보인다. “아우가 해결해 다오.” “제가요.” “그래. 너 때문에 내가 아픈 게 분명하니까. 배 속에서 아우가 하도 나를 물어댄 바람에…, 난 여기저기가 다 아파.” 언제나 가냘프고 병약했던 샤샤. 배 속에서의 일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런 형의 부탁이라면 어떤 것이든 다 들어주는 알료샤. 숱한 밤 침실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그들의 앞에 황제의 발걸음이 닿는다. 부성애_사보 #알파오메가 #금단의관계 #자부근친 #역키잡 #미인공 #복흑공 #계략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떡대공 #미인수 #요정수 #양성구유수 로샨은 메디아 왕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메가로, 정략혼을 통해 아들 키안을 얻는다. 그리고 얼마 후 키안은 듬직한 알파가 되어, 루엠 왕국으로 정략혼을 떠난다. 키안을 장가보낸 후에도 로샨은 사랑하는 아들, 키안에 대한 걱정을 놓지 못하고 술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잘 지내는 줄 알았던 키안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고, 로샨은 키안을 보기 위해 급히 루엠 왕국으로 오게 되는데…. 아들, 키안은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는다. “제가 테미스에게 욕정을 느끼지 않습니다.” 키안의 고백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아버지. 아버지도 오메가시죠? 정략혼을 하고, 알파에게 씨물을 받고, 그 배에 절 직접 잉태하셨잖아요.” “아버지가 절 도와주세요. 오메가로서요.” 점점 로샨을 압박해온다. 키안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는 로샨은 어떻게 아들을 도와줄 것인가? 쌍두사_SEOBANG #동양풍 #양성규유 #이공일수 #NTR #수인물 #황제공 #황후수 #태자공 #절륜공 #음란수 #찐한맛 #이것도_두개_저것도_두개 반인반수(半人半獸)의 나라 수국. 오랫동안 황실의 고민거리였던 태자의 발현이 이뤄진 그 날. 어려서부터 부황을 빼닮은 그가 사자일 거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실은 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여, 수국의 태자는 두 개의 양물을 지니었고」 한편, 금슬 좋기로 유명한 황제 부부는 겉으로 보기와 달리 말 못 할 속사정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절정에 오르면 가랑이에 여성의 생식기가 나타나는 황후의 신묘한 체질 때문. 「현숙한 국모는 기실 매우 음란하여, 늘 채워지지 않는 욕망에 괴로워했으니─」 사랑하는 이에게선 결코 구할 수 없는 양립의 만족, 또 쌍방의 욕망. 「결국 두 뱀의 머리가 얽히고 말았도다」 “저라면… 양쪽을 동시에 채워드릴 수 있습니다. 어마마마.”

thumnail

사타나스 외전

“칠천팔백육십일 전날, 한 어부의 그물에 항아리가 건져졌나니 이 땅에 멸망의 씨앗이 뿌려질 것이다!” 1896년, 조선. 격변의 시기, 혼란한 그곳에 악마의 예언이 떨어진다. 런던 각지에 나타나는 불길한 징조와 함께 부마자에게서 예언을 들은 조선인 구마 사제 타데오는 종말을 막기 위해 영국에서 조국으로 돌아오고. “나는 수천 년을 이 땅에서 지내왔어. 새로울 것이라곤 하나도 없었지. 너 하나를 제외하고.” 신실한 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령에 홀려 신을 부정하는 부마자가 속출하는 한편, 천주교 박해로 죽어가던 타데오를 구원한 동반자, 벨은 알 수 없는 미소로 그를 바라보는데. “만약, 내가 천사가 아니라면.” “그래도 상관없어. 설사 네가 악마라 해도… 너는 내 천사야.” 이어져서는 안 될 악연과 실현될 수 없는 소망. 그러나 벨과 타데오의 입술이 맞닿으며 모든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근대 영국과 조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엑소시즘 로맨스. 신실한 어린양이 사랑했던, 사타나스. *** [본문 중 발췌] “내가 조선에 온 이유는 그것 하나다.” “….” “네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드는 자가 있다면.” 벨이 찬찬히 고개를 숙였다. 머리를 낮추자 승모근이 솟고, 뻗어내리는 등줄기가 절벽처럼 떨어졌다. 어깨와 목덜미가 오목이 굴절된 사이로 들판을 해치는 바람 같은 목소리가 스미었다. 그 음성에 타데오는 작게 몸을 떨었다. 제 손을 덮은 이 손을 마주 잡고 싶은 충동마저 일었다. “너의 생명인 피를 흘리게 하는 자에게 내가 앙갚음을 하리라.” “…창세기 9장 5절.” 벨은 책상을 꼭 부여잡은 손을 어루만지며 말했고, 타데오는 그 손을 바라보며 떨리는 입술로 말했다. 사선으로 내려갔던 눈이 다시 말갛게 올라간다. 벨이 어깨 위로 얹다시피 두었던 고개를 떼었다. 귀밑에서부터 떨어지는 굵은 목줄기가 바로 서며, 고랑처럼 패인 등골이 좁혀졌다. 근육의 양감이 드러나는 베스트 앞가슴이 단단히 벌어지고, 펴진 어깨는 달빛을 막았다. ※ 첫 번째 외전에서 ‘임신수’ 키워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thumnail

해무(海霧)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 인물 및 기관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근현대 #쌍방구원 #힐링스릴러 #노란장판 #전직조폭공 #도축업자공 #아저씨공 #헤테로공 #사랑꾼공 #도망공 #상처공 #흑화공 #미인수 #명랑수 #해맑수 #살인자수 #집착광수 #계략수 #연기수 #후회수 인생이 거지 같은 두 남자가 만났다. 지친 마음에 위로를 얻고자 강원도로 내려온 권백호. 천천히 소멸해 가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그는 신비한 파란 눈을 가진 남자, 해율과 만난다. “너, 뭐 하는 애니. 대체.” “저는 그냥 구멍가게 총각이에요.” 구해율. 백호에게 무수한 의문을 안겨 주는 동시에 모든 의문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남자. 만지고 싶게 만드는 냄새를 풍기고, 동면에 들어간 과거 젊은 날의 짐승을 다시 깨우는 아이. 그리하여…… 백호에겐 좀 해로운 남자애였는데. “아저씨 여기 계시면…… 제가 맨날 맛난 밥상 차려 드릴 수 있는데.”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율은 한없이 곰살맞게 군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 백호 앞에 거대한 해무가 몰려든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해무는 곧 마을 전체를 덮치는데……. *** 보통의 입맞춤, 평범한 입맞춤. 그보다 더 한 수 아래인 애들 장난 같은 뽀뽀. 이런 건 대체 언제 해 봤는지 기억도 안 나는 권백호와 달리 지금 구해율은 가슴이 콩닥거리고 얼굴은 다 빨개져 화끈거릴 지경이었다. 어떡해요, 아저씨?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해요. 나를 밀쳐 내야죠. 더럽다고 윽박질러야 맞잖아요. 아저씨가 이러니까……. 나는 더 확신이 생겨요. 아저씨를 놓치지 말아야겠단 확신이. 해율은 남자에게 기습 뽀뽀를 당하는데도 자신을 밀어내지 않는 백호가 우스웠다. 나잇살 먹은 그 속이 너무 훤해서 웃음이 다 나왔다. 그 웃음을 간신히 참느라 제법 애를 먹었다. 눈을 감은 해율의 속눈썹이 떨리는 이유도 다 이 때문이었다. 아저씨, 아무 데도 가지 마요. 나랑 있어요. 구해율에게 권백호라는 남자는, 절대 놓칠 수 없는 흰 나비였다.

thumnail

매형

[현대물, 금단관계, 매형공, 절륜공, 집착공, 후회공, 처남수, 재벌수, 미인수, 유혹수, 상처수] 유학 갔다 사고 치고 돌아온 하민은 둘째 누나의 신혼집에 얹혀살게 된다. “반가워요, 처남.” 그를 데리러 공항에 나온 매형을 보는 순간, 하민의 머리는 새하얘진다. “하민아, 우리 오빠 어때?” “…내 스타일이야.” “뭐?” 그는 바로 하민의 완벽한 이상형이었기 때문. “난 어제 혼자 했어요.” . “무슨 상상 하면서 혼자 했을지, 궁금하지 않아요?” . “누나, 사랑해요?” 하민은 선을 넘을 듯 말 듯 아슬하게 매형의 신경을 건드리고, 그가 화를 내자 하민은 집을 나가 다시 약에 손을 대는데… “내가 뭘 해야 네 마음이 풀릴까.” “……나랑 자요.” . . “나랑 해요, 그거.” 약을 끊는 조건으로 하민의 부탁을 들어주려는 지훈. 그들의 끝은 과연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 것인지?

thumnail

해무(海霧)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 인물 및 기관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근현대 #쌍방구원 #힐링스릴러 #노란장판 #전직조폭공 #도축업자공 #아저씨공 #헤테로공 #사랑꾼공 #도망공 #상처공 #흑화공 #미인수 #명랑수 #해맑수 #살인자수 #집착광수 #계략수 #연기수 #후회수 인생이 거지 같은 두 남자가 만났다. 지친 마음에 위로를 얻고자 강원도로 내려온 권백호. 천천히 소멸해 가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그는 신비한 파란 눈을 가진 남자, 해율과 만난다. “너, 뭐 하는 애니. 대체.” “저는 그냥 구멍가게 총각이에요.” 구해율. 백호에게 무수한 의문을 안겨 주는 동시에 모든 의문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남자. 만지고 싶게 만드는 냄새를 풍기고, 동면에 들어간 과거 젊은 날의 짐승을 다시 깨우는 아이. 그리하여…… 백호에겐 좀 해로운 남자애였는데. “아저씨 여기 계시면…… 제가 맨날 맛난 밥상 차려 드릴 수 있는데.”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율은 한없이 곰살맞게 군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 백호 앞에 거대한 해무가 몰려든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해무는 곧 마을 전체를 덮치는데……. *** 보통의 입맞춤, 평범한 입맞춤. 그보다 더 한 수 아래인 애들 장난 같은 뽀뽀. 이런 건 대체 언제 해 봤는지 기억도 안 나는 권백호와 달리 지금 구해율은 가슴이 콩닥거리고 얼굴은 다 빨개져 화끈거릴 지경이었다. 어떡해요, 아저씨?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해요. 나를 밀쳐 내야죠. 더럽다고 윽박질러야 맞잖아요. 아저씨가 이러니까……. 나는 더 확신이 생겨요. 아저씨를 놓치지 말아야겠단 확신이. 해율은 남자에게 기습 뽀뽀를 당하는데도 자신을 밀어내지 않는 백호가 우스웠다. 나잇살 먹은 그 속이 너무 훤해서 웃음이 다 나왔다. 그 웃음을 간신히 참느라 제법 애를 먹었다. 눈을 감은 해율의 속눈썹이 떨리는 이유도 다 이 때문이었다. 아저씨, 아무 데도 가지 마요. 나랑 있어요. 구해율에게 권백호라는 남자는, 절대 놓칠 수 없는 흰 나비였다.

thumnail

바버 인 뉴욕(Barber in New York)

*본 작품은 작중 배경과 설정 모두 허구이며, 인물, 지역, 단체 등 모두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근근이 빚을 갚으며 생활하던 뉴욕의 이발사, 메이옌. 짓밟힌 만큼 오래 사는 게 소원인 그에게 예기치 못한 하루가 찾아온다. 이틀 전 일어난 살인사건에 휘말려 이탈리아계 마피아 조직 ‘호텔 뉴욕’에 납치를 당한 그는 미국을 가졌다 불리는 남자, 에드거 한과 만나는데. “천이 당신을 특별하게 생각하잖아.” 메이옌이 미끼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에드거 한은 그를 ‘중요한 손님’으로 데려오고, 롱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저택에서 지내게 된 메이옌은 에드거 한의 개인 이발사로 일하게 된다. “당신 돈 많죠. 얼마나 많아요?” “당신이 상상도 못 할 만큼.” “그럼 내 빚…… 갚아 줄 수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경계심 많던 이발사 메이옌은 점점 에드거 한에게 허물어지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디졸브 : His Last Choice

디졸브 : His Last Choice

집 나간 내 에스퍼의 기억을 찾습니다

집 나간 내 에스퍼의 기억을 찾습니다

흑막들과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흑막들과 한집에 살고 있습니다

한 손으로 움켜잡은

한 손으로 움켜잡은

도망수의 복지는 셀프입니다

도망수의 복지는 셀프입니다

키스 미 이프 유 캔 (Kiss Me If You Can)

키스 미 이프 유 캔 (Kiss Me If You Can)

가짜 결혼

가짜 결혼

내가 사랑한 보스 몬스터

내가 사랑한 보스 몬스터

빛과 밤과 별과 시

빛과 밤과 별과 시

내겐 너무 다정한 우주

내겐 너무 다정한 우주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