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상사와 몰래 하는 짓
작가김살구
0(0 명 참여)
―저런 성기를 가진 남자랑 자면 어떤 기분일까? 사건의 발단은 순수하지 못한 호기심이었다. 소영은 새롭게 이동한 부서의 팀장, 태경을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한다. 공들여 세공한 듯 수려한 외모도 놀랍기는 했지만, 중심부에서부터 왼쪽 허벅지까지 길게 드리워진 실루엣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거대했기 때문이었다. 시선은 저절로 두둑한 고간을 향했고, 은밀한 상상은 걷잡을 수 없이 피어났다. 소영은 때때로 죄책감을 느꼈지만, 당사자만 모르게 하면 되는 일이라고 자위하며 태경을 훔쳐본다. 그랬는데. "내 좆이 그렇게나 마음에 듭니까?" 태경은 처음부터 소영의 시선쯤은 알고 있었다는 듯 웃었다. 그녀를 마치 덫에 걸린 사냥감처럼 응시하면서. - 본문 중에서 - “한소영 대리.” “네?” "내 좆이 그렇게나 마음에 듭니까?" 도대체 방금 무슨 소리를 들은 걸까. 소영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태경은 꽁꽁 얼어버린 소영을 향해 보기 좋은 입술을 비스듬하게 휘었다. 그러고는 평소처럼 친절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너무 노골적으로 쳐다봐서…….” “…….” “더는 모른 척할 수 없겠던데요.” 알고 있었나. 소영은 눈앞이 하얗게 물드는 기분을 느꼈다. 소영도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태경의 고간을 훔쳐볼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이성 또한 있었다. 하지만 태경은 소영의 시선을 조금도 인지하지 못하는 듯했고, 그래서 그녀는 그가 보기보다 둔하다고 생각하며 안심해 버렸다. 그리고 마음껏 감상했다. 옷감 위로 드러난, 남다른 위용을 자랑하는 거대한 물건을. 그랬는데…… 그 모든 게 자신의 착각이었다니. “죄, 죄송…….” 팀장님의 두둑한 사타구니를 함부로 뚫어지게 훔쳐봐서 죄송합니다. 감히 그런 말을 내뱉을 수는 없었으므로, 소영은 더듬더듬 어설픈 사과를 뱉어냈다. 태경은 피식거리는 웃음을 흘리며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사과받으려고 한 말은 아니고.” “…….” “그렇게 궁금하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 줄까 싶어서요.” 차 안의 밀폐된 공기가 불현듯 무거워졌다. ⓒ일러스트 : 누잇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78
연령 등급성인

관련 해시태그

#존댓말남
#카리스마남
#유혹녀
#능력녀
#직진녀
#엉뚱녀
#비밀연애
#직진남
#동정녀
#사내연애
#다정남
#김살구
#더티토크
#재벌남
#현대물
#고수위
#절륜남
#능력남
#몸정>맘정
#유혹남
#LINE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3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오빠 친구의 아이를 가지다
오빠 친구의 아이를 가지다
머피의 법칙
머피의 법칙
대공비는 까마귀의 노래를 듣는다
대공비는 까마귀의 노래를 듣는다
나의 노예였다
나의 노예였다
생각보다 훨씬 좋아해!
생각보다 훨씬 좋아해!
두 번째 첫날밤
두 번째 첫날밤
섬경
섬경
너의 마음이 보여
너의 마음이 보여
사랑스러운 공작 부인의 비밀
사랑스러운 공작 부인의 비밀
폭군의 며느리로 점찍혔습니다
폭군의 며느리로 점찍혔습니다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