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추락해 버릴 걸 알면서도
작가팡두두
0(0 명 참여)
한때는 제국의 푸른 장미로 불렸지만, 계모와 전남편의 모략으로 인해 온갖 추문에 휩싸인 로젤린 블루벨. 급변하는 상황과 수없는 오해를 견뎌 내는 것만으로도 지쳐 버린 그녀에게 다가온 황자, 에이든은 그녀에게 구원인지 아닌지 모를 손길을 내밀었다. “혼담을 깨기 위한 추문이 필요해. 목적을 이루고 나면 사례는 충분히 하지.” “절 화살받이로 두시려는 거군요.” “말하자면.” 그리고 고귀한 만큼 오만한 황자는 로젤린의 상처를 헤집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똑똑하게 굴어 로젤린. 원하는 걸 얻고 싶다면.” 궁지에 몰린 로젤린에게,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아 주겠다는 유혹은 너무나 달콤했다.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할 정도로. 로젤린은 기꺼이 그의 손을 잡고 추락하기로 결정했다. *** 천천히 내민 그녀의 손을 낚아챈 에이든이 고개를 숙였다. 손등 위로 내려앉은 그의 입술은, 데일 듯 뜨거운 느낌이었다. 그는 당황해 손을 빼려는 로젤린의 손을 힘주어 당기며 속삭였다. “이 시간부로는 나와의 스킨십에 익숙해져야 할 거야.” “왜, 왜 그런…….” “사랑에 빠진 연인이 손 한번 잡으면서도 화들짝 놀라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 당연한 질문을 하느냐는 듯 책망하는 눈빛이 쏟아졌다. 깊게 숨을 내뱉은 로젤린은 결심한 듯 천천히 손가락을 오므렸다. 자신의 커다란 손 안에 담긴 그녀의 손을 맞잡으며, 에이든은 그린 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럼 잘 부탁해. 내 사랑.”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87
연령 등급성인

관련 해시태그

#신파
#서양풍 로판
#능글남
#카리스마남
#까칠남
#소유욕/독점욕/질투
#상처녀
#오해
#판타지물
#갑을관계
#순진녀
#순정녀
#서양풍
#후회남
#레이크
#권선징악
#팡두두
#뇌섹남
#다정녀
#짝사랑녀
#왕족/귀족
#고수위
#계약연애/결혼
#절륜남
#능력남
#몸정>맘정
#유혹남
#피폐물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3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다정하신 나의 악연에게
다정하신 나의 악연에게
가이드 생존기
가이드 생존기
깨물고 싶은
깨물고 싶은
주인공의 마검이 되었습니다
주인공의 마검이 되었습니다
튜닝 하트 (Tuning Heart)
튜닝 하트 (Tuning Heart)
피폐물 속 괴물 남주와 결혼했다
피폐물 속 괴물 남주와 결혼했다
브라이티스트
브라이티스트
안녕, 치치
안녕, 치치
사냥감
사냥감
전남편과의 스캔들
전남편과의 스캔들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