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단 ‘복수’가 먼저인 남자, 김도진. 다른 생각은 없었다. 그저 목적을 위해 차여울이란 여자를 이용할 뿐. “오늘 나랑 놀아요. 차여울 이사님.” ‘사랑’보단 ‘생계’가 먼저인 여자, 차여울. 다른 생각은 없었다. 지켜야 할 게 있기에 그저 맞설 뿐. “침대에서 말이 많은 편인가 본데. 할 거면 빨리하죠.” 계약이라는 목적을 두고 얽힌 관계. 의미를 두지 않으려 했지만, 서로에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말해봐요. 차 이사님은 내가 어때 보여요?" "말한 그대로예요. 여자랑 자고 싶은 발정 난 개새끼." 오해와 편견. 그리고 사건들. 두 사람은 쓰고 있던 가면을 내려놓고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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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는 밥 말아 처먹은 사채업자, 가진 거라곤 돈밖에 없는 남자 기태범. 버림받고 상처받은 기억뿐이지만, 단단한 마음을 가진 여자 정연수. 세상에 홀로 남은 태범의 인생에 처음부터 혼자였던 연수가 얽혔다. “도둑년이야?” 어두운 거실. 불을 켠 태범이 나직하게 내뱉었다. 컵라면을 꺼내 들던 연수가 태범을 돌아봤다. “그러는 그쪽은. 납치범이에요?” 연수를 집에 들인 건, 연민이나 애틋함 때문이 아니었다. 분명한 건, 제 막말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여자라는 사실. “…씨발. 겁도 없이.” 그런 연수가 태범은 오히려 달가웠다.
* 본 작품은 기존 19세 이용가로 이북 출간된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 . . 우린 치열했다. 낮에는 서로 경쟁하는 동료로, 밤에는 누구보다 뜨거운 연인으로. “박주아 씨. 오늘 술 한 잔 할래요?” “비도 오는데 술은 다음에 하죠.” “싫은데.” “왜죠?” 좀처럼 표정이 읽히지 않는 그를 향해 물었다. 왜, 꼭. 오늘이어야 하는지. “자고 싶으니까.” 그의 말과 함께 바람이 불어왔다. 내리는 비가 그의 팔뚝을 타고 흘러내렸다. 주아 역시, 그가 궁금했다. “그냥 자죠. 술 없이도 잘 수 있으니까.” 심플한 주아의 답에, 건우가 미소 지었다. 우리의 밤은 그렇게 비와 함께 시작됐다. #사내연애 #재회물 #라이벌/앙숙 #비밀연애 #능력남녀
예의는 밥 말아 처먹은 사채업자, 가진 거라곤 돈밖에 없는 남자 기태범. 버림받고 상처받은 기억뿐이지만, 단단한 마음을 가진 여자 정연수. 세상에 홀로 남은 태범의 인생에 처음부터 혼자였던 연수가 얽혔다. “도둑년이야?” 어두운 거실. 불을 켠 태범이 나직하게 내뱉었다. 컵라면을 꺼내 들던 연수가 태범을 돌아봤다. “그러는 그쪽은. 납치범이에요?” 연수를 집에 들인 건, 연민이나 애틋함 때문이 아니었다. 분명한 건, 제 막말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여자라는 사실. “…씨발. 겁도 없이.” 그런 연수가 태범은 오히려 달가웠다.
값비싼 외제차. 세련된 슈트. 오직 능력 하나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도시 남자 강석호. 변변한 카페 하나, 숙박 시설 하나 없는 깡촌에서 시골 여자 김복희를 만났다. “잠시만요. 잔돈 받아가셔야죠." 잔돈 천 원도 끝까지 거슬러주는 여자. “과수원도 기술이 있어야 운영하는 거예요.” 나름 과수업계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여자. “아침에 사과는 금이라는 얘기 들어봤죠? 난 금이 주렁주렁 달린 땅이 5천 평이라구요.” 서울 금싸라기 땅에 있는 아파트를 시골 과수원 땅과 비교하는 여자. 여러모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삭막하기만 했던 석호의 일상에 넝쿨째 굴러들어왔다.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 지수에게 기풍은 잊고 싶은 첫사랑이었고, 기풍에게 지수는 잊고 싶지 않은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5년 만의 재회. “남기풍. 지금 이거 우연이야? 아니면 네 의도야.” “뭐가 더 나은데?” “둘 다 별로야. 우연이면 불편하고, 의도라면 불쾌해.” 헤어짐 이후의 시간은 각자 다르게 흘러갔다. 지수는 잊기 위해 노력했고, 기풍은 기억하기 위해 애썼다. 무엇보다 그때의 우리를 지금의 우리로 되돌리고 싶었다. “다시, 시작하자 지수야.” ”너랑 나. 답이 안 나와.“ ”그 답 내가 찾을게. 그러면 되잖아.“ “아니. 그건 각자 찾아야 해. 근데 난…. 찾고 싶지가 않아 기풍아.” 당신이 기억하는 첫사랑은 어떤가요? 첫사랑, 다시 너를 만나.
* 본 작품은 기존 19세 이용가로 이북 출간된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 . . 겉과 속이 다른 여자를 만났다. 뾰족하게 가시가 돋은 겉과 달리 여린 속 가득 상처가 쌓인 여자. 나를 닮아서 더 신경 쓰이는 그런 여자. “난 마음이 가면 몸도 가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지아 씨한테 마음이 갔나 봐요. 그래서 자꾸 내 몸도 반응해요.” 겉과 속이 같은 남자를 만났다. 다정하게 미소 짓는 겉과 같이 그 마음마저 따듯하고 포근한 남자, 자꾸 신경 쓰이는 오지랖 넓은 그런 남자. “다정하게 굴지 마요. 친절하게도 굴지 마요. 그거 되게 나쁜 행동이에요.” 나쁜 행동을 하는 다정한 그 남자가 욕심나기 시작했다. 살면서 꺼내볼 수 있는 ‘좋은’거 하나쯤 간직하고 싶은데, “그 ‘좋은’거 하나가 당신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아.” 뾰족한 가시로 상처를 감추는 그 여자를 안아주고 싶었다. 내가 사랑할게요. 지아 씨의 모든 것. “나는 당신을 사랑해 보고 싶어요.” 당신만 행복하다면, #동거 #다정남 #직진남 #능력남 #상처녀 #까칠녀 #능력녀 #힐링물
‘사랑’보단 ‘복수’가 먼저인 남자, 김도진. 다른 생각은 없었다. 그저 목적을 위해 차여울이란 여자를 이용할 뿐. “오늘 나랑 놀아요. 차여울 이사님.” ‘사랑’보단 ‘생계’가 먼저인 여자, 차여울. 다른 생각은 없었다. 지켜야 할 게 있기에 그저 맞설 뿐. “침대에서 말이 많은 편인가 본데. 할 거면 빨리하죠.” 계약이라는 목적을 두고 얽힌 관계. 의미를 두지 않으려 했지만, 서로에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말해봐요. 차 이사님은 내가 어때 보여요?" "말한 그대로예요. 여자랑 자고 싶은 발정 난 개새끼." 오해와 편견. 그리고 사건들. 두 사람은 쓰고 있던 가면을 내려놓고 사랑할 수 있을까?
10년 전, 마을을 떠났던 송화가 의사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나 말만 의사지 돈 잘 못 벌어.” “괜찮아. 내가 벌어.” “나 여기 오기 전에 아버지랑 싸우고 왔어. 사이도 안 좋아.” “나도 그래.” “나한테는 무조건 할머니가 1순위야.” “너한테 1순위면 나한테도 1순위야.” 채송화는 순위를 매길 수 없으니까. 해가 떠도 채송화, 달이 떠도 채송화, 오직 채송화 밖에 모르는 산 사나이, 서강산.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송화를 기다린 강산의 마음에도 꽃이 필까? 강산에 꽃이 피면-
열아홉 살 이후, 예상하지 못한 재회였다. 첫사랑 은세경과의 만남은. “야. 너 나 모르냐?” “알아.” “근데 왜 모른 척해.” “꼭 아는 척을 해야 해?” 순간 골이 띵했다. 여전히 세경은 우아하고 고고하게, 사람 엿 먹이는 재주가 있었다. 그래서 더 좋았고. “내 명함. 두고 갔더라.” “버린 건데?” “남의 개인정보 함부로 흘리고 다니면 벌 받아. 세경아.” 무결이 들고나온 명함을 세경의 백에 꽂았다. “연락해.” 싸움에도 기세가 필요하듯, 연애에도 기세가 필요했다. 적어도 은세경한테는. 싸움개의 구애법
* 본 작품은 기존 19세 이용가로 이북 출간된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 . . 10년 전, 마을을 떠났던 송화가 의사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나 말만 의사지 돈 잘 못 벌어.” “괜찮아. 내가 벌어.” “나 여기 오기 전에 아버지랑 싸우고 왔어. 사이도 안 좋아.” “나도 그래.” “나한테는 무조건 할머니가 1순위야.” “너한테 1순위면 나한테도 1순위야.” 채송화는 순위를 매길 수 없으니까. 해가 떠도 채송화, 달이 떠도 채송화, 오직 채송화 밖에 모르는 산 사나이, 서강산.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송화를 기다린 강산의 마음에도 꽃이 필까? 강산에 꽃이 피면-
아비규환이 된 현장에서 도망친 백가(家) 기업의 유일한 상속녀, 백영서. 낯선 섬 끝도에서 눈을 뜨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 팔에 박음질한 게 너야?” 무감하고 서늘한 표정. 그래서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모강무. 갑자기 떠맡게 된 백영서가 마땅치 않았다. “방에 있는 약이나 챙겨 먹어. 귀찮게 시체 치울 일 만들지 말고.” 상상할 수 없었다. 벼랑 끝에 선 영서 곁에 유일하게 남은 사람이 모강무가 될 줄은. “나는 미안해서 못 잡아. 그러니까 네가 잡아. 내 발목.” “그딴 거 안 잡아. 그냥 사랑해.” 다소 불량하지만 듬직한,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구원자.
※ 본 작품의 배경과 설정의 일부는 허구이며, 실제 인물이나 지명과는 무관합니다. 등빨 좋고 능력 좋은 PD, 독고혁. 촬영을 목적으로 간 용왕도에서 난생처음 목숨이란 걸 걸어 봤다. 자신도 모르게 한 행동의 답은 하나였다. “생각해봤는데. 이건 좋아하는 게 아니면 불가능해. 이 정도 목숨 건 고백은 받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용왕도의 멀티형 인재, 설보담. 평온하고 평화롭던 일상으로 어느 날 갑자기 독고혁이 나타났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휩쓸렸다. 실수였다. “요즘 세상에 잠 좀 잔 게 대수에요? 그러니까 가볍게 굴어요.” 하지만, 독고혁은 파도 같은 남자였다. 밀어내도 끊임없이 밀려오고야 마는. “무슨 남자가 이렇게 끈질겨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마음 좀 주죠.” 다정한 능글남의 직진이 시작됐다. 직진이 답이다
값비싼 외제차. 세련된 슈트. 오직 능력 하나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도시 남자 강석호. 변변한 카페 하나, 숙박 시설 하나 없는 깡촌에서 시골 여자 김복희를 만났다. “잠시만요. 잔돈 받아가셔야죠." 잔돈 천 원도 끝까지 거슬러주는 여자. “과수원도 기술이 있어야 운영하는 거예요.” 나름 과수업계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여자. “아침에 사과는 금이라는 얘기 들어봤죠? 난 금이 주렁주렁 달린 땅이 5천 평이라구요.” 서울 금싸라기 땅에 있는 아파트를 시골 과수원 땅과 비교하는 여자. 여러모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삭막하기만 했던 석호의 일상에 넝쿨째 굴러들어왔다. *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
DBC 방송국의 ‘에이스’ 백주원, 굴러들어온 돌 ‘쏭팡’ 송재이를 만나다. “내 호칭은 선배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난 그쪽을 백 피디, 라고 부르면 되죠?” 딱 봐도 보통이 아닌 여자였다. 깐깐하고 꼼꼼하고. 그런데 이 여자,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똑똑한 업무능력에 귀여운 허당 짓까지- 주원을 홀리고도 남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나 선배한테 관심 있어요.” “백 피디가 느끼는 감정, 친밀감이나 동경에 지나지 않아.” “좋아해요. 남자 대 여자로.” 감정을 깨달은 순간 다른 건 눈에 보이지 않았다. 오직 송재이밖에는. “그러니까 우리, 연애해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본격 사내연애 프로젝트- 「사내에서 연애합시다」
* 본 작품은 기존 19세 이용가로 이북 출간된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 . . 이름도 사랑도 없는 2N 클럽은 중상류층만을 대상으로 한 사교모임으로, 실상은 엔조이 파트너를 매칭해주는 곳이다. 그곳에서 정체를 감춘 채 로빈과 케이로 만난 두 사람. “케이, 우리가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그건 규칙 위반이에요.” 하룻밤의 유희로 끝났어야 할 관계는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선을 넘었다. “당신이 알고 싶어. 가면 속 얼굴. 당신의 속마음. 머릿속 생각. 모든 게 궁금해.” NO NAME, NO LOVE. 일탈 뒤에 숨겨진 당신의 진짜 모습. 당신의 모든 것에 끌려요.
‘사랑’보단 ‘복수’가 먼저인 남자, 김도진. 다른 생각은 없었다. 그저 목적을 위해 차여울이란 여자를 이용할 뿐. “오늘 나랑 놀아요. 차여울 이사님.” ‘사랑’보단 ‘생계’가 먼저인 여자, 차여울. 다른 생각은 없었다. 지켜야 할 게 있기에 그저 맞설 뿐. “침대에서 말이 많은 편인가 본데. 할 거면 빨리하죠.” 계약이라는 목적을 두고 얽힌 관계. 의미를 두지 않으려 했지만, 서로에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말해봐요. 차 이사님은 내가 어때 보여요?" "말한 그대로예요. 여자랑 자고 싶은 미친 놈." 오해와 편견. 그리고 사건들. 두 사람은 쓰고 있던 가면을 내려놓고 사랑할 수 있을까?
체육계 금수저 문정열, 꿋꿋한 빚수저 서빛나. 둘 사이에 하룻밤 실수가 벌어졌다. 되돌릴 수 없다면 지워버려야 했다. "우리 그날 일은 잊자." "어떻게 잊어요. 그날 누나 나한테 여자였는데." 과외를 받던 소년은 어느새 남자가 됐고, 빛나를 강렬하게 흔들었다. 하지만 빛나에게 정열은 그저 동생의 친구여야 했고, 불현듯 찾아온 우연에 불과해야 했다. "나한테 너 남자 아니야. 그날은 실수였고..." "그거 알아요? 지금 누나가 한 말에 내 가슴이 끓어요." "...뭐?" "욕심이 생긴다고. 누나한테." 그 밤 정열에겐 충동 따윈 없었다. "그날이 실수였다면, 누나는 그런 실수 하지 말았어야 해." 묻었던 첫사랑을 다시 일깨우고, 사그라졌던 감정의 불씨가 살아난 순간, 정열의 막힘없는 질주가 시작됐다. -정열의 꽃 피었다-
* 본 작품은 기존 19세 이용가로 이북 출간된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 . . “안고 싶어요.” 남자의 눈은 꾸밈없고 순수했다. 차갑고 이성적인 희주의 마음을 흔들 정도로. “원래 그렇게 성급한 성격이에요?” 여자의 눈은 솔직하고 차분했다. 거침없는 선호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좋아하는 것 같아요.” “흠. 듣기 싫지는 않네요.” 계절이 바뀔수록 사랑도 깊어지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서로가 감당해야할 것도 늘어났다. “당신이 하는 일. 그만 둘 생각 없어?” “정말 당신을 위한다면, 내가 당신을 떠나주는 게 맞을지 몰라요.” 그런데 난, 그렇게 못해. “사랑해요. 희주 씨.” 사랑하기에 받아들여야 하는 당신의 모든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놓을 수 없는 이유- 선호와 희주가 완성해가는 황홀한 사랑, 너에게 내 모든 걸, 다 줄게. #연하남 #다정남 #직진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도도녀 #힐링물 #전문직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 지수에게 기풍은 잊고 싶은 첫사랑이었고, 기풍에게 지수는 잊고 싶지 않은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5년 만의 재회. “남기풍. 지금 이거 우연이야? 아니면 네 의도야.” “뭐가 더 나은데?” “둘 다 별로야. 우연이면 불편하고, 의도라면 불쾌해.” 헤어짐 이후의 시간은 각자 다르게 흘러갔다. 지수는 잊기 위해 노력했고, 기풍은 기억하기 위해 애썼다. 무엇보다 그때의 우리를 지금의 우리로 되돌리고 싶었다. ”다시, 시작하자 지수야.” ”너랑 나. 답이 안 나와.“ ”그 답 내가 찾을게. 그러면 되잖아.“ ”아니. 그건 각자 찾아야 해. 근데 난…. 찾고 싶지가 않아 기풍아.” 지수와 달리 기풍은 되돌리고 싶었다. 그때의 우리를, 현재의 우리로. 첫사랑, 다시 너를 만나. . . *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
체육계 금수저 문정열, 꿋꿋한 빚수저 서빛나. 둘 사이에 하룻밤 실수가 벌어졌다. 되돌릴 수 없다면 지워버려야 했다. "우리 그날 일은 잊자." "어떻게 잊어요. 그날 누나 나한테 여자였는데." 과외를 받던 소년은 어느새 남자가 됐고, 빛나를 강렬하게 흔들었다. 하지만 빛나에게 정열은 그저 동생의 친구여야 했고, 불현듯 찾아온 우연에 불과해야 했다. "나한테 너 남자 아니야. 그날은 실수였고..." "그거 알아요? 지금 누나가 한 말에 내 가슴이 끓어요." "...뭐?" "욕심이 생긴다고. 누나한테." 그 밤 정열에겐 충동 따윈 없었다. "그날이 실수였다면, 누나는 그런 실수 하지 말았어야 해." 묻었던 첫사랑을 다시 일깨우고, 사그라졌던 감정의 불씨가 살아난 순간, 정열의 막힘없는 질주가 시작됐다. -정열의 꽃 피었다-
※ 본 작품은 싸움개의 구애법 연작이 아닌, 단독으로 구성된 작품임을 안내드립니다. ※ 장호가 유일하게 잡지 못한 인생의 오점. 첫사랑 성지안이 의뢰인으로 나타났다. 그것도 기자가 되어서. “사이즈 커 보이던데. 취재에 필요한 거야?” “아니. 그냥 개인적인 일이야.” “그럼 네 일 못 맡겠다. 우린 개인적인 의뢰는 안 받아.” “…부탁해도 안 될까?” 차갑게 거절해야 하는데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나쁜 기지배. 못된 기지배. “그따위로 떠났으면 잘 살고 있어야지. 왜 이 모양으로 살고 있어? 사람 열받게.” 말과 행동이 따로 놀았다. 다 잊었다고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성지안을 보면 심장부터 팔딱댔다. 사람 환장하게. 사냥개의 고백법
DBC 방송국의 ‘에이스’ 백주원, 굴러들어온 돌 ‘쏭팡’ 송재이를 만나다. “내 호칭은 선배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고. 난 그쪽을 백 피디, 라고 부르면 되죠?” 딱 봐도 보통이 아닌 여자였다. 깐깐하고 꼼꼼하고. 그런데 이 여자,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똑똑한 업무능력에 귀여운 허당 짓까지- 주원을 홀리고도 남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나 선배한테 관심 있어요.” “백 피디가 느끼는 감정, 친밀감이나 동경에 지나지 않아.” “좋아해요. 남자 대 여자로.” 감정을 깨달은 순간 다른 건 눈에 보이지 않았다. 오직 송재이밖에는. “그러니까 우리, 연애해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본격 사내연애 프로젝트- 「사내에서 연애합시다」
※ 본 작품은 동물과 관련하여 불호 장면이 등장할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차가운 독설가이자 지독한 개인주의자. 입만 열었다 하면 찬바람이 쌩쌩부는 성형계의 황금손, 천보성. “최대한 마주치지 맙시다. 그쪽 보면 꿈자리가 사나울 것 같아서.” 어떠한 독설에도 흔들리지 않는, 어떠한 거절에도 꺾이지 않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 야생동물구조센터 수의사 윤송주. “성격 되게 까칠하네. 어차피 또 볼 건데.” 그 말이 예언이라도 된 듯, 사사건건 보성의 눈에 밟히고, 발에 걸리는 윤송주. “진짜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어.”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뭐 이런 남자가 다 있어?” 까칠하지만 기본은 지키는 남자 보성과 그런 보성을 손쉽게 조련하는 여자 송주의 달콤살벌한 시골 힐링 로맨스. [짐승에겐 다정함이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