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균열에서 희망을 소원한다면
작가KIM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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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균열에서 전래 동화 형태를 띤 대재앙이 발생하여 전 세계가 국경을 폐쇄하고 각자도생을 선포한 지 30년째. 수호신의 비호에 힘입어 건국 이후 줄곧 평화롭기만 했던 대한제국은 과학과 지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그 대재앙을 재요(災妖)라 통칭하고, 모든 재요 대응 체계를 성균관에 떠맡긴다. 사회적 배려자 특채생이라는 이유로 성균관의 온갖 재요 전투에 차출되는 유안. 우연히 치료해 준 소년의 정체가 5년 전에 죽었다고 알려진 세자 이협이라는 사실도, 하룻밤 만에 쑤욱 자라나 청년이 되어버린 이협의 이상한 체질도 그러려니 하며 넘기려 했지만- “괴물 잡겠다며 생도로 자원한 왕세자에, 지하도시 출신의 최연소 엘리트 생도 조합. 정치 선전에 이만한 세팅이 또 어딨어? 우리는 결혼이 답이야.” 숨 쉬듯 농담 같은 덫을 놓는 이협의 집착과,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는 재요가 유안을 갈수록 혼란스럽게 하는데…. :: 성균관 생도 수칙 :: 성균관은 신분 고하에 무관한 새 시대의 인재 양성을 목표합니다. 모든 생도는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하여 생도 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지시 사항 엄수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 소설은 픽션이며 실존하는 인명‧지명‧사건‧단체와는 일체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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