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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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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초딩공 #화나면거칠어지공 #사랑은처음이공 #상처자낮수 #겁많수 #장남공 #장남수 나는, 형을 좋아하는 게…… 무서워요. 새로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서원. 거칠고 말 안 듣는 학생을 다루는 일에 익숙해질 무렵 그는 학생의 형이자 고용주인 연우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연우는 서원에게 다정하게 대했다가, 때론 차갑게 구는 등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이지만 대체로 그에게 잘해 주며 둘은 친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연우는 서원에게 관심 있어서 잘해 주는 거라는 말을 하는데….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나이차이 #다정공 #헌신공 #강공 #능글공 #초딩공 #집착공 #재벌공 #후회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단정수 #상처수 #질투 #오해/착각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단행본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그러면, 왜 내가 유헌이에 대해 말하는 게 싫은데?” “…….” 서원의 정수리 위에 그늘이 졌다. 비상계단에서 그랬던 것처럼 익숙한 향기가 났다. 동시에 심장이 달싹거렸다. 서원은 침을 삼켰다.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남자의 얼굴을 바라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왜인지는 몰랐다. “단순히 유헌이가 싫어서야?” “…….” 말없이 서 있기만 하는 서원을 가만히 바라보던 남자가 다시 입을 연 것은 별로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난 뒤였다. 그가 입을 열어 말했다. “아니면, 내가 좋아서?” “……!” 망설임 없이 흘러나온 말이 별안간 콱 심장을 조인다. 벼락을 맞은 것처럼 서원이 떨었다. 서원은 고개를 들어 남자를 바라보았다. 남자는 계속 서원을 보고 있었던 듯했다. 그의 얼굴은 어느 감정으로도 뒤덮여 있지 않았다. 평범했다. 그리고 그 미지근한 온도가 서원으로서는 더 당황스러웠다. 다시 얼굴에 열이 올랐다. 가슴에 박힌 고드름이 빠르게 녹았다. 동상에 걸렸던 것처럼 온몸 전체가 저렸다. “…….” 좋아서라고? 그가, 좋아서? 말이 안 된다. 아니, 그럴 리가 없었다. 자신은 그저, 최유헌이 싫기 때문이다. 남자가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거다. 놀란 얼굴로 남자를 바라보던 서원이 급기야 입을 앙다물었다. 그리고 비상계단에서처럼 남자의 어깨를 밀어내는 대신, 거듭 눈을 들어 남자의 눈을 똑바로 마주했다. 어찌나 눈에 힘을 주었는지 눈에 물기가 그렁그렁했다. 서원이 딱딱하게 굳은 턱을 벌려 말했다. “……형님이 절 좋아한다고, 저도 형님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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