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의 신부
작가트리플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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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 및 관계와 부도덕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느닷없는 영지 분쟁에 휘말려 하나뿐인 쌍둥이 동생을 잃고, 저주받은 폐신전 터에 몸을 숨겼지만 지위는커녕 목숨까지 잃기 직전이었던 릴리스 아체론. 위기의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열어버린 봉인. 그러자 릴리스 앞에 기이하고도 낯선 존재가 나타나 끔찍하고도 야릇한 제안을 건네는데……. “선택해.” “…무얼.” “3만의 인간종을 구하는 일이야. 다리만 벌려 주면 된다고. 간단하고 숭고하기까지 하잖아?” [본문 중에서] “아흑!” 아팠다. 인간이 아닌 반스는 적당히, 라는 게 없었다. 조금 전에도 그녀를 질식으로 죽일 뻔했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기색이었다. 그에 대한 반성의 기미도, 개선의 의향도 없이 우악스럽게 젖가슴을 붙잡아 손아귀 가득 쥐어짰다. “아, 윽, 아파! 하…… 으윽!” “그래? 이렇게 만지면 아픈가 보네. 혀랑 다른가?” 후우, 거친 숨소리를 흘린 반스는 어떻게 건드려야 반응하는지 살펴보려는 듯, 엄지로 유두를 힘주어 문지르다가 검지를 이용해 유두를 집어 비틀며 비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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