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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 교주의 영약을 먹고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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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15세 이용가, 19세 이용가 동시에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이야기 전개가 다를 수 있는 점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음기 보조 배터리냐? 필요할 때마다 찾아와서 쪽쪽 빨아먹게?’ 평소 좋아하던 무협 소설에 빙의했다. 얼마 못 가 죽는 사파 조연 ‘설아헌’으로. 그런데 내가 영약을 훔쳤다고? 그것도 마교 소교주 ‘백건하’의? 왜 하필 빙의한 게 영약을 훔쳐서 달아나는 순간이냐고! 이판사판, 이래도 저래도 죽을 바엔 차라리 영약이라도 먹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삼켜 버렸다. 그러나 설아헌의 도주는 실패로 끝나고, 백건하는 감히 제 영약을 훔쳐 먹은 설아헌의 배를 가르려 한다. 이에 설아헌은 살길을 도모하고자 영약 ‘설혼신단’의 제조법과 제가 본 원작의 내용을 토대로 한 조언을 건넨다. 백건하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설아헌을 곁에 두고, 그의 행적을 지켜보던 설아헌은 혹 그가 채음보양술을 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전투 후 음기가 부족해진 백건하는 빙공을 익힌 설아헌에게 관계를 종용하는데……. “이전번에 물었지. 혹 채음보양술을 쓰느냐고.” “그건…….” 썩 반가운 화제는 아니었다. 그런데 ‘채음보양술’ 자체가 금기인 듯 예민하게 반응하던 백건하가, 어째서인지 먼저 이야기를 시작했다. “네 말대로다. 나는 주기적으로 채음보양술을 행하지. 왜인지 아나?” “모릅니다만 알려 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 몸은 음양의 조화가 깨졌거든.” 아……. 설아헌은 속으로 탄식을 내뱉었다. 기어이 듣고 말았다. 백건하의 비밀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니까!’ “한데 내 오늘 정순한 음기를 얻어야 할 것 같거든. 문제는 마땅한 상대를 찾을 수 없다는 거다.” “그렇군요.” “안타까운 일이지. 그래서 말인데, 네놈이라도 안아야겠다.” 백건하가 근사한 미성으로 헛소리했다. 하필이면 주위가 고요해 잘못 들은 거라고 치부할 수도 없었다. 설아헌은 간신히 목소리를 끌어 올렸다. “……예?” 결국 백건하와 주기적으로 밤을 함께하는 사이가 된 설아헌. 자신이 먹어 버린 영약 ‘설혼신단’을 만드는 데 성공하면 백건하와 안전한 이별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꿈꾸지만, 어쩐지 요원한 듯하다? #무협물 #소설빙의 #입덕부정공 #소설최종보스공 #문란공 #맛잘알공 #미식가공 #덕계못(?)수 #잘먹수 #꼬질꼬질수 #최애캐는따로있수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52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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