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소설 중 상위 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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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로맨틱코미디 #친구연인 #절륜남 #동정남 #직진남 #짝사랑남 #유혹남 #다정남 #동정녀 #엉뚱녀 -시작은 사소한 호기심이었다- 주말 오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던 나리. 그녀는 호들갑을 떨며 들어온 오빠 준우에게 전혀 궁금하지 않았던 충격적인 사실에 대해 듣고 만다. 자신의 소꿉친구인 성준의 그것이 대단하다는 이야기였다. 나리는 질색하면서 그런 정보를 들은 것에 불쾌함을 표시한다. 그러다 외출하던 준우가 성준이 잊고 간 모자를 가져다주라고 부탁하고, 그녀는 별수 없이 성준의 집으로 향한다. 집에 도착해 잠들어 있는 성준을 보자 지극히 사소한 호기심이 발동한 나리. ‘대체 어느 정도길래?’ 호기심을 참지 못한 그녀의 발걸음이 잠들어 있는 성준에게로 향하는데…….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시작은 사소한 호기심이었다》
※본 작품은 제 삼자와의 강압적 관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내가 누구인지, 눈을 떠보니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났다. 단정한 얼굴에 하얀 제복과 같은 옷을 입은 그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듯 절뚝거리고 있었다. “그… 누구신가요?” 나의 물음에 남자는 잠시간 말없이 나를 바라보다 이내 입을 열었다. “…기억나지 않으십니까? 레니아님? 로웬 아에릴, 샤에르 여신님을 모시는 신전의 사제입니다.” 남자는 나를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신전에서 선발한 용사라고 설명했다. 타인의 입을 통하여 나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상당히 이상한 기분이었다. 마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듯 멀게 느껴졌다. “어떠신가요? 당신에 대해서 좀 기억이 날 것 같으신가요?” 남자의 눈이 나를 향했다. 이 남자는 나와 무슨 관계일까? 그리고 내가 잃은 기억은 무엇일까?
#현대물 #로맨틱코미디 #친구연인 #원나잇 #동정남 #계략남 #유혹남 #짝사랑남 #직진남 #동정녀 #평범녀 “야, 이서하! 너 할 일 없지?” 한가한 토요일. 느긋하게 소파에서 뒹굴며 쉬던 중에 불청객이 들이닥쳤다. 우리 집 현관 비밀번호를 마치 제집처럼 풀고 당당하게 집 안으로 들어온 그 녀석은 이웃집에 사는 동갑내기인 유혜성이었다. 7살 때부터 알아 온 소꿉친구이기도 했다. “내가 교양 과목 수업을 듣는데…….” 그렇게 운을 뗀 녀석의 목적은 영화 감상 과제를 같이해 달라는 것이었다. 한데, 이 영화 어딘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서하야, 너 있잖아…. 저런 거 해 본 적 있어?” 그리고 영화에 영향을 받았는지 소꿉친구 녀석이 이상한 질문을 해 오는데……. * 어색한 침묵이 거실에 감돌았다. 이걸 그만 보자고 해야 하나? 나는 잠깐 고민했다. 고민하는 사이 화면 속 남녀의 행위는 조금 더 농밀해지고 있었다. 여자 주인공의 입술 위에 겹쳐 있던 남자 주인공의 입술이 천천히 내려와 여자의 목에 걸렸다. 여자는 목으로 부드럽게 내려앉은 남자의 입술을 느끼며 ‘아, 아…….’ 하고 앓는 소리를 내었다. 두 사람의 숨소리는 점점 크고 거칠어졌다. 거실에는 온통 화면 속 두 사람의 숨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그와 함께 그것을 듣는 내 얼굴도 홧홧하게 열이 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스스로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뺨에 손등을 가져다 대며 열을 식혀 보려고 시도했다. 하나, 그것은 잘되지 않고 오히려 지금 내 뺨이 얼마나 뜨겁게 달아올랐는지만 생생히 느낄 뿐이었다. ‘……어?’ 허벅지에 돌연 온기를 가진 묵직한 것이 내려앉았다. 나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향했다. 그 감각이 착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듯 내 허벅지 위에는 뭔가가 얹어져 있었다. 그건 다름이 아닌 혜성이의 손이었다. “야……, 너…….” “서하야.” 내가 그에게 따져 물으려고 하던 차였다. 제법 진지해진 혜성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로 인해 나는 현 상황을 뭐라 하지 못하고 말을 삼켰다. “뭐, 뭐야?”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무게를 잡는 걸까? 나는 한 소리하려던 것도 잊은 채 혜성에게 되물었다. “너 있잖아…… 저런 거 해 본 적 있어?”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로맨스 컬렉션 《수상한 과제》
숲을 연구하는 학자 루퍼트의 제자인 베티는 그녀의 스승에게서 기묘한 숲을 대신 탐험해줄 것을 요구받는다. “자자, 진정하렴, 베티. 이건 우리에게도 아주 좋은 일이야.” “그렇지만! 그런 숲을 저 혼자서 어떻게 들어가라고요!” “하아, 나도 마음 같아서는 걱정도 되고 같이 가고 싶은데….” 그녀는 혼자가기에는 두려웠으나 그 기묘한 렌바일 숲은 여성만 들어갈 수 있는 숲이었다. 별 수 없이 혼자서 들어온 그녀는 기묘한 숲에 대해 조사하기로 한다. “으으…, 어떻게 해. 이런 건 들어 보지도 못했어!” 그 와중에 이상한 식물을 만나 식물의 덩굴에게 붙잡혀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런 그녀에게 덩굴이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 “자, 잠깐! 베티 나는 네 스승이란다!” 루퍼트는 화들짝 놀라며 그녀에게 외쳤다. “저도 알아요. 둘 중에 그거 모르는 사람 있어요?” 그녀는 너무나도 태연하게 반응했다. 도리어 루퍼트는 그녀의 태도에 더 당황했다. “아, 아니, 어떻게 이런…! 나와, 너는…. 그러면 안 되는…. 베티 너는 아직 어리잖니!” “겨우 생각해 내신 이유가 고작 그거예요?” “뭐?” “저도 성인이에요. 그리고 어리다고 해 봤자 스승님과는 5살 차이일 뿐이에요.” 베티는 말과 동시에 그의 귀두 끝을 질구에 파묻었다. “읏, 베, 베티….” 성기 끝으로 축축하고 부드러운 것이 와서 닿자, 루퍼트는 낮게 신음하며 그녀를 불렀다.
#서양풍 #왕족/귀족 #질투 #복수 #라이벌/앙숙 #여공남수 #고수위 #로맨틱코미디 #오만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허당남 #엉뚱녀 #사이다녀 #계략녀 #절륜녀 차갑고 자기중심적인 다니엘 율리시즈 백작의 직속 하녀, 소피아. 그녀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백작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소피아는 백작의 차에 수면제를 타고, 잠든 틈을 노려, 그의 몸을 능욕한다. 그러나 다니엘 율리시즈 백작이 그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고, 이번에는 그 반대로, 백작이 소피아의 차에 수면제를 탄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이 당해왔던 행위를 되갚는다. 하지만 사실 그 행위는, 오래전부터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소피아에 대한 마음을, 육체로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오만한 백작님이 하녀의 비밀을 깨달았다. 그리고 하녀를 잠들게 만들고, 그녀의 몸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사실 그녀에게 그것은 벌이자 상이다. * 이 작품은 '백작님 차의 시럽은 수면제' 와 동일한 인물 및 설정을 공유하므로, 같이 읽으시면 더욱 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로맨틱판타지 #초월적존재 #오해 #원나잇 #신분차이 #로맥틱코미디 #고수위 #절륜남 #다정남 #순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계략녀 #절륜녀 #유혹녀 #능글녀 자유로운 일상 생활을 하던 중 신녀로 발탁되어 신전에서만 살게된 에디나. 풍족한 삶이지만 그녀에게 신전 생활은 답답하고 억압적이기만 하다. 신전에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거듭하던 에디나는 얕은 수작을 써서, 신녀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쫓겨나는 방법을 생각해낸다. 그것은 바로 신전 안에서 같이 지내고 있는 기사들 중 하나를 유혹하는 것. 답답한 신전 생활에 지친 신녀와 잘생긴 외모에 근육질 몸을 자랑하는 기사의 러브스토리. 계략으로 시작된 관계가 몸과 열락의 기쁨을 알아가면서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외국인 #몸정맘정 #신분차이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뇌섹남 #절륜남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직진녀 #계략녀 #엉뚱녀 왕국의 수도에서 조금 떨어진 소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라. 최근 피곤함을 느낀 사라는 의사를 찾아가는데, 그에게서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는다. 즉 내재된 마나가 점점 고갈되어 빠른 시일 내에 죽게될 것이라는 진단이었다. 치료법을 묻는 사라에게 고개를 흔드는 의사. 대신 그는 마나가 풍족한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 부족한 마나를 채울 수도 있다고 말해준다. 그렇기에 생존을 위해서 마나가 풍족한 사람을 탐색하기 시작한 사라. 그녀가 최종적으로 점 찍은 대상은 마을 주변 신전의 대신관 클라우드 세인 대신관이다. 죽음을 앞두고 발버둥치는 엉뚱한 여자와 성결함을 지켜야 하는 대신관의 만남. 음모는 음모를 낳지만 결국에는 뜨거운 밤으로 귀결된다. 귀엽고 발랄하지만 농후함은 진한 단편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로잘린, 너도 올해로 성인이 되었구나. 그래서 말인데. 너도 이제 슬슬 수도원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게 좋지 않겠니?” 그것은 평온한 생활을 유지하던 그녀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였다. 가고 싶지 않았으나 어릴 적 자신이 했던 말이라 돌이킬 수 없게 된 그녀는 소꿉친구인 엘리언에게 와서 하소연을 하게 되었다. 그와 함께 수도원에 가지 않을 방법을 강구하던 그녀는 수도원에서 중시하는 순결을 깨기로 결심하는데…. 계획을 이행 시킬 상대를 고민하던 그녀 앞에 마침 적당한 녀석이 앉아 있었다. “엘리언, 우리 친하지…?”
#서양풍 #판타지물 #애증 #원나잇 #오해/착각 #마법/마술 #달달물 #코믹개그물 #츤데레남 #직진남 #뇌섹남 #계략남 #능글남 #까칠남 #허당녀 #후회녀 #까칠녀 수습 마법사인 에밀리. 열심히 마법 공부를 해서 정식 마법사가 되려는 그녀가 실수로 선배가가 마법을 통해서 자위행위를 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화가 난 선배 마법사는 그녀에게 저주를 내린다. 그 저주의 내용은, 에밀리가 가장 싫어하는 이성에게 사랑과 욕정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 그리고 마침, 동급생이자 뛰어난 외모를 가졌지만, 에밀리를 쉬지 않고 괴롭히는 로안이 에밀리 앞에 나타난다. 작은 사고로 이상한 저주에 걸려버린 엉뚱한 수습 마법사. 그녀가 사랑에 빠지게된 것은, 아웅다웅 다투기만 하는 동급생 마법사였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레너드 에스델은 성기사가 되어 신전에 들어온 이례로 가장 곤란하고 난감한 일에 처해 있었다. 성녀의 호위를 맡아 도서관에 따라간 그는 어느 책의 영향으로 처음 보는 장소에 성녀와 함께 떨어지게 되었다. “저, 어, 그러니까, 에스델 경…. 뭔가 문제가 생긴 건가요?” “예, 그렇습니다. 제 앞에 보이는 문장이 그리 설명하고 있네요. ‘당신들은 이 책속의 이야기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라는 군요.” 레너드는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그 문장을 읽어 내려갔다. “제물…?! 저희는 이제 죽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안심하십시오. 단, 이 책이 원하는 이야기를 완성했을 때의 이야기지만요.” “이야기를 완성하라면…. 연극 같은 걸 하라는 말인가요?” “제대로 이해하셨군요. 그겁니다.” “그렇군요.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저는 겁을 주기에 큰일이라도 난줄 알았잖아요, 에스델 경.” 연극을 하는 거란 이야기에 알리사의 표정이 밝게 변했다. 하지만 밝아진 알리사의 표정에도 레너드는 여전히 낯빛이 좋지 않았다. “아뇨, 성녀님의 말처럼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겁니다….” “…예?” “대본의 제목이… ‘성기사에게 겁탈…당하는 성녀님’ 이니까요….”
#친구에서 연인 #소꿉친구 #계략녀 아이든과 실비아는 소꿉친구였다. 친구이기는 해도 서로 다정하거나 그런 구석은 그리 많지 않았다. 물론, 심성이 고운 아이든은 그녀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었지만 문제는 실비아였다. 실비아의 입장에서 아이든은 꽤 재밌는 장난감이었다. 그는 키도 작은데다 허약하게 생겨서는 놀리거나 툭 치면 울기 일쑤였다. 그런 아이든이 몇 년 후, 어엿한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그를 왠지 골려주고 싶었던 그녀는 그가 묵는 방에 유령이 나온다고 거짓을 말하게 된다. 아이든은 그 말이 신경 쓰여 한밤중에 실비아를 찾게 되는데….
#서양풍 #소꿉친구 #첫사랑 #오해 #코맨틱코미디 #달달물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평범녀 #다정녀 #짝사랑녀 시골 마을 농가에서 자란 레이나. 그녀에게는 소꿉친구이자 오랜 세월 짝사랑의 대상이었던 리암이라는 친구가 있다. 갈색 머리에 연녹색 눈, 그리고 언제나 그녀를 다정하게 도와주는 매력적인 남자 리암에게 이미 오래 전 마음을 뺏겼지만 부끄러움에 자신의 연정을 드러내지 못한 레이나. 그런 그녀에게 리암이 결혼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린다. 결혼을 앞둔 리암의 마음을 뒤흔들 자신이 없기에 조용히 자신의 마음을 접기로 한 레이나. 그러나 결혼을 축하하는 술을 마신 두 사람의 눈에서 묘한 기류가 느껴지는 순간 모든 것이 변화한다. 순진무구한 오랜 짝사랑이라는 익숙한 소재에 술에 취해 모든 염정과 욕망을 드러내는 고수위 장면들이 절묘하게 배합된 단편 로맨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마왕을 무찌른 용사 타니아는 상금과 함께 보상으로 특별한 것을 받게 되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 나라의 왕자인 러셀 로이엔이었다. *** “이건 말도 안 된다.” 왕자인 러셀은 자신 앞에 닥친 상황을 부정하려고 들었다. 타니아는 다리를 꼬고는 삐딱한 자세로 앉아 러셀 왕자를 올려다보았다. “웃기는 말을 하고 계시네요. 공주님도 보상이 되었는데. 왕자님이라고 보상이 되지 않으리라는 법 있나요? 공주님이 보상으로 내걸렸을 때 왕자님은 뭐 하셨나요?” “…그건 아니지만…. 나도 내 누이가 보상으로 내걸렸을 때는 강하게 반대했다.” “아니죠. 그게 싫었다면 직접 검을 들고 나가셨어야죠.” “…….” 러셀 왕자는 타니아의 말에 말문이 턱 막히는 것을 느꼈다. “그럼 여기서 문제. 직접 검을 들고 마왕의 목을 친 건 누구였죠? 말씀해 보세요.” “…너였지.” “예, 그래요. 강하고 멋지고 용맹한 용사 타니아였죠.” 타니아는 팔짱을 끼곤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만한 업적이었다. 러셀 왕자도 그에 대해서는 뭐라 얹을 말이 없었다. “…….” “그래서 제게 더 하실 말씀은?” 타니아는 어디 한 번 말 해보라며 턱짓했다. 러셀 왕자는 자신이 이 상황에서 해야 할 말을 생각해냈다. “…로이엔을 구한 영웅께 기꺼이 이 한 몸 바쳐 봉사하겠습니다.” “옳지. 아주 좋아요. 훌륭하다!” 타니아는 러셀 왕자의 대답에 흡족해하며 박수를 쳤다.
베일리 백작 부부와 렌델 백작 부부는 각자 자신의 딸과 아들 때문에 고민에 빠져 있었다. 각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인 루시와 제이크가 가문의 대를 이을 생각은 없이 검술에만 빠져 있다는 문제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렇게 하는 건 어떤가?” 베일리 백작이 뭔가 생각이 난 듯 제안을 해왔다. “무슨 좋은 생각이라도 있는 건가?” 솔깃한 렌델 백작이 대답을 재촉했다. “우리 저 문제아 둘을 이어줍시다.” “그게 되겠어요?” 베일리 백작 부인은 베일리 백작이 진지한 제안을 하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곤 이야기했다. 나쁘지는 않지만,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이야기였기 때문이었다. “크흠, 저기요. 주목 해주세요. 제게 정말 좋은 물건이 하나 있거든요.” 렌델 백작 부인은 생긋 웃으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게 뭐기에?” “긴 밤을 더 뜨겁게 불태울 수 있는 귀한 약이죠.” 그녀는 손끝으로 유리병을 쓰다듬으며 요염하게 미소 지었다. 자리에 있던 세 사람은 모두 그 의미를 알아챘다.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피폐물 #인외남주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렴. 그 숲에는 짐승이 있으니까.” 코델리아의 이웃에 사는 사비나 할머니가 한 말이었다. 코델리아는 그 숲에서 나는 에트라일 열매를 재취해 파는 일을 하고 있었다. 필연적으로 숲에 들어갈 수밖에 없던 그녀는 어느 날 많은 양의 열매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깊은 숲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검은 짐승을 만나게 되는데…. “내 영역에 들어온 것은 전부 내 것이다. 그것이 자아가 있는 인간이라도 예외는 없다.” 짐승의 형형한 색으로 빛나는 노란 눈이 코델리아를 향했다.
성녀님의 성력 충전법 -마리린- 갑작스레 성력이 줄어들게 된 레오나. 성력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짝사랑하는 남자와 맺어져야 한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그녀가 짝사랑하는 론타스 성기사는 그녀를 거부하기만 한다. 결국 그녀는 최후의 수단을 쓰고야 마는데……. --- 갈취하는 성녀님 -편백- “큰일이야….” 자신의 집무실에 앉아 있던 로제타가 중얼거렸다. 로제타 메닐리트. 신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성녀가 바로 그녀였다. 그런 그녀에게 고민거리가 생겼다. 넘치는 신성력으로 인해 기물 파손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성교로 신성력을 타인에게 넘겨주는 방법뿐이란다. 그런 그녀의 눈에 신관이자 그녀의 보좌관인 아시어스가 들어온다.
후작 가문의 그레이스는 용모 단정하고 차분한 인상에 인기 많은 미인이었다. 그녀의 친구인 비비안은 한가롭게 그레이스와 차를 마시던 중 그녀의 오라버니인 카시어스 로페이르 후작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아하하…, 후작님이라면…. 좋으신 분 같은데요.” 여러모로 머리를 굴리던 비비안은 그럭저럭 무난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리고요?” “예? 그리고요? 음, 자, 잘생기셨죠. 많은 이들에게 인기도 많고 성품도 온화하시잖아요. 검술도 뛰어나시고. 영주로서의 업무도 완벽하다고 들었어요. 존경할 만한 분이죠.” 하지만, 그레이스는 비비안의 대답이 영 만족스럽지 않은 듯했다. “혹시 따먹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나요?” “…예에?!” 비비안은 두 귀를 의심했다. 과연, 이게 그간 상냥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레이스가 한 말이 맞는 것일까? 혼란스러워하는 비비안에게 그레이스는 더 생각지도 못한 이상한 제안을 해오는데….
어느 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소설 속 남주인공인 루시어스를 능욕했던 악녀 이디스 플로렛으로 빙의되어 있었다. 여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마법이 풀린 루시어스에게 죽을 운명이었다. 그렇다면 남주인공을 납치 감금만 하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애석하게도 빙의한 시점은 루시어스를 납치한 다음날이었다. 살벌한 남주의 눈빛에 이디스는 진땀을 뺐다. 풀어주려고 하니 도와준 마법사가 위험하다고 말린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죽을 바엔 루시어스랑 실컷 즐기기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납치 의뢰 원치 않게 결혼을 하게 된 마리나. 그녀는 그 결혼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소꿉친구인 오웬을 찾아 간다. 그녀는 그에게 자신을 납치해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는데…. 결혼식날 소꿉친구에게 납치당했다 [꼭 살아서 돌아올게, 메르비엘. 그때까지 꼭 기다려줘.] 데르한이 용사가 되어 떠나기 전, 메르비엘에게 남긴 말이었다. 데르한이 꺼낸 기다려달라는 말이 메르비엘을 지옥 속에서 견딜 수 있게 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 들려온 소문으로 인해 메르비엘의 마음은 처참히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돌아오지 않을 데르한을 기다리다 지쳐 소영주와 결혼하게 되었는데…….
“얼굴만 보면 정말로 취향인데.” 세피아는 창문 너머 먼발치에서 열심히 검을 휘두르고 있는 그녀의 동료 노아를 바라보았다. 노아 벨로튼. 세피아 린든과는 왕실 기사단 입단 동기이며, 능력이 출중하여 일찍이 수석 기사 자리에 오른 인물이었다. 그런, 그에겐 문제가 있었다. 오만하고 재수없다는 것이었다. “뭐, 재수 없을 만큼 내가 뛰어나다는 뜻인가?” “그렇게 자만하다가 다른 사람한테 수석 기사 자리 뺏기면 정말 재밌겠다.” “내 실력이 워낙에 출중해서 말이야. 그럴만한 사람이 과연 있을지 의문이네. 아, 그래도 세피아 네가 아닌 것만은 확실히 알 것 같네.” 그의 현란한 말본새에 감동한 세피아의 이가 저절로 빠드득 갈렸다. “너 딱 기다려라. 내가 아주 박살을 내줄 테니까!” 세피아는 오늘도 그와 티격태격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실컷 다툰 그녀는 완벽한 몸에 어울리지 않는 인성을 가진 그를 보며 분노했다. 그러다 그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고 그녀의 욕망까지 실현할 수 있는 기발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궁정로맨스 #서양풍 #왕족/귀족 #동거 #신분차이 #달달물 #고수위 #짝사랑남 #뇌섹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녀 #순진녀 #외유내강 남작가의 영애로 태어나 조신하게 행동하고 모든 욕망을 참도록 교육받은 율리아. 그러나 그녀는 젊음의 혈기 때문인지 매력적인 남자를 상상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취향을 가지고 있다. 오늘밤도 아침에 살짝 본 기사를 상상하며 자기를 위로한 후 깊은 잠에 빠진 율리아. 그리고 아침햇살에 눈을 뜨는데, 자신이 낯선 침대에 누워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아니라 '그'가 되어 있다. 게다가 '그'는 제국 모든 여성의 마음을 빼앗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모든 여자를 냉정하게 대하는 미남자, 엘리엇 레그리제 공작이다. 잘생긴 남자를 원했더니 잘생긴 남자가 되어버렸다는 설정을 멋지게 엮어낸, 퇴폐적이면서 달콤한 원나잇과 러브 스토리. 커피 리큐르 한잔과 같이 즐기는 것을 추천.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서양풍 #왕족/귀족 #질투 #복수 #라이벌/앙숙 #여공남수 #고수위 #로맨틱코미디 #오만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허당남 #엉뚱녀 #사이다녀 #계략녀 #절륜녀 다니엘 율리시즈 백작 밑에서 일하고 있는 하녀, 소피아에게 백작은 인생의 고통과 원천이자 두통거리이다. 오만하고 깔끔한 성격의 백작은 소피아가 단 하나의 실수를 저지르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특히 좋아하는 차를 마실 때면 온갖 트집을 잡으면서 소피아를 괴롭힌다. 백작으로 인한 두통이 너무 심해진 나머지 소피아는 불면증을 겪게 되고 그것 때문에 수면제를 구입한다. 그러던 중 수면제의 또다른 용도를 찾아내는 소피아. 도도한 백작님을 모시는 하녀는 괴롭기만 하다. 그러나 그 도도한 백작님도 잠에 빠지면 비천한 하녀의 손길에 온갖 농락을 당하는 존재가 될 뿐. 유쾌하면서 농후한 로맨스 단편.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남작가의 딸인 엘로나는 가문의 빚을 갚기 위해 저주 받았다고 소문이 돌고 이는 공작과 결혼하게 되었다. 공작 저에서의 방문 소식에 공작을 볼 줄 알았으나 그 대신 그의 보좌관이 그녀를 찾아왔다. “의심스러우실 테지만 바로 서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작의 보좌는 엘로나를 만나자마자 혼인 신고서를 건네고 서명을 마친 그녀는 그날로 공작 저로 끌려오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도착했음에도 공작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녀의 의문은 더 커져만 갔다. “그럼, 공작님께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녁이 되고 엘로나는 초야를 치르기 위해 집사의 안내를 따라 드디어 공작을 만나러 가는데…. “저, 공작님께서 주무시고 계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