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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끔찍한 발렌슈타인 대공을 위하여
작가모르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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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슈타인 대공은 지독한 저주에 걸려 있다. 저주의 내용은 바로 사람들 눈에 끔찍한 외모로 보이는 것. 사람들에게서 상처를 받으며 성장한 발렌슈타인 대공은 날이 갈수록 흉포해지며 마물 토벌전에 몰두한다. 대공의 악명이 대륙에 울려 퍼질 무렵, 황제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중매를 서기로 하는데. 정략결혼의 대상으로 충신 라스터 백작의 아들이자 제국 제 3 기사단장인 미라네 라스터를 꼽게 된다. 아버지에게 버려진 미라네 라스터는 절망하며 발렌슈타인 대공의 영지로 향하는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궁합이 은근히 잘 맞는다? * * * “나는 네게 선택권을 줬고 너는 내 곁에 있겠다 말했지……. 너는 이 나와 결혼하겠다고 했으니까. 미라네. 이젠 물릴 수 없다. 자, 봐라. 내가 끔찍한가?” 숨결이 맞닿는 가까운 거리. 눈과 눈이 서로를 겨냥한 순간. “진실을 말해다오. 미라네.” 달빛이 티 없이 맑은 은발 위에 물결치고 있다. 물비린내가 코끝을 스치고 얕은 바람이 피부에 내려앉는다. 흐릿한 시야에 눈을 깜빡이며 미라네 라스터는 대공을 직시했다. “네 이 하얗고 예쁜 목을 꺾어버리기 전에.” 뺨을 잡은 손이 아닌 다른 손이 하얀 목을 가볍게 움켜쥐었다. 목을 덮는 손에 서서히 힘이 들어가고. 신음과 같은 목소리가 뒤를 이었다. “제발…….” 두려움이 스치는 사내의 얼굴을 잠시간 바라보던 미라네는 돌연 손을 뻗었다. 손이 향한 곳은 대공의 뺨이었다. “……!” “아름답습니다.” 그 순간 대공의 몸이 얼어붙었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33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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