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탈
작가잭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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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조폭공 #어른공 #수만 봐주는 무서운 공 #후안무치 공 #조빱수 #까칠수 #병약수 #외톨이 도련님수 #로코물 "내가 깡패라 인내심이 없어, 정윤아. 내가 너 이제까지 봐주고 있던 거라고.” 한국 최대 조직 신성의 전 회장, 이석주의 막내아들 이정윤. 제멋대로 살아가던 정윤에게 조직에서 찾아온 낯선 남자, 이강환이 갑자기 들이닥친다. 이석주가 숨긴 비자금이 집에 있다고 확신한 강환은 이를 회수하기 위해 정윤에게 친밀한 척 다가가고.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집이 훼손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정윤은 강환을 깡패라고 매도하며 그를 내쫓기 위해 고분군투한다. 온갖 짜증과 수작을 부리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강환. 그 때문에 정윤은 열불이 터지지만, 어쩔 수 없이 그와 울며 겨자먹기로 동거를 시작하는데.... [미리보기] “......그, 있잖아. 나한테 왜 착한 척 했어...?" "친해지려고." 이강환은 별다른 망설임 없이 답했다. 정윤은 볼을 붉히며 괜히 발가락을 노려보았다. "왜?" "수작 걸려고." 잠시 침묵이 맴돌았다. 정윤이 아는 수작은 깡패들의 개수작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건 새로운 수작이었다. 더 고차원의 알 수 없는 미지의 수작. “무슨, 무슨, 어떤 수작...?” 마치 기대하는 듯한 더듬거리는 목소리에 이강환은 작게 웃었다. "너 어떻게 해보려는 수작이지." “....” "왜 내가 바지까지 줄이고 알짱거렸는데. 너 어떻게 해보려고 그런 거잖아." 정윤의 머릿속에 지난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무수한 접촉들. 다정함과 입맞춤. 곧바로 뇌를 거치지 않고 말이 흘러나왔다. “나를 좋아해...?” 이번엔 이강환 쪽에서 말이 없었다. 하지만 침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조금은 잠긴 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지금 당장 물고 빨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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