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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아이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시에라는 아이들의 양부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이들은 양부의 동생인 쿠퍼가 돌보게 되었으나 육아 경험이 없는 쿠퍼는 보모를 고용하기로 한다. 시에라는 아이들의 근황을 확인하고자 소아청소년과 간호사로서 보모에 지원하고 무사히 채용되어 아이들을 돌보며 엄마로서의 행복을 느낀다. 졸지에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된 쿠퍼는 바람둥이로 명성이 높았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다정한 아버지로 변신한다. 그런 쿠퍼를 대하는 시에라의 마음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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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7년 05월 22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30.31%

👥

평균 이용자 수 534

📝

전체 플랫폼 평점

8.7

📊 플랫폼 별 순위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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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사기꾼

"사고뭉치 막내 공주님의 마음이 향한 곳은? 왕족의 권력을 갖기 위해 엉뚱하기로 소문난 루이자 공주를 유혹하기로 한 개럿. 때마침 궁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참석하게 된 그는 공주에게 접근하기 위해 틈틈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개럿과 눈이 마주친 루이자 공주가 먼저 성큼성큼 다가와 말을 건네는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그녀와 대화를 나누던 그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루이자에게 점차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공주의 감정을 알 수 없어 망설이던 순간, 개럿은 그녀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 개럿, 당신에게 입 맞추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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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프러포즈

조이의 보스인 닉 베이트먼은 불행했던 가정환경 때문에 빨리 결혼해서 자신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했다. 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구는 바람에 늘 결점이 있는 여자만을 선택하고 말았다. 오늘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도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이로써 두 번째이다. 낙담하고 있는 닉을 단순히 부하로서 친구로서 격려해주려던 조이. 하지만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결국 두 사람은 동침을 하게 된다! 다음 날, 조이는 없었던 일로 하고 상사와 부하의 원래 관계로 돌아가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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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한 정열의 행방

가족이 경영하는 목장에 누군가 못된 장난을 치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자 니타는 코너라고 하는 남자에게 목장의 감시를 의뢰한다. 남자답고 잘생기고 믿음직스러운 그는 곧 목장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는데…. 어느 밤, 어떻게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그녀는 코너의 침실로 향했다. 그에게 더 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그럼 나 자신을 주겠어―― 하지만 니타의 결심이 무색하게 코너는 완고하게 그녀를 거절한다. 남자로서 완벽한 그가 이렇게 여자를 거절하는 이유는 대체 뭐지?! *「[할리퀸] 수수께끼의 미녀, [할리퀸] 사랑에 눈뜨고」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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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얼음왕자

싱글맘인 바네사는 귀빈 담당으로 일하는 호텔에서 부모님만큼이나 나이가 차이나는 지중해 섬나라의 왕과 친해진다.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 왕의 제안에 바네사는 휴가를 왕국에서 보내게 된다. 도착한 그녀를 맞이한 건 왕의 아들, 압도적인 미모를 소유한 마커스 왕자였다. 바네사에게 모멸이 담긴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는 그 냉정함은 마치 얼음 같았다. 나를 재산을 노린 여자라고 경계하는구나. 뭐라고? 국왕이 급한 일로 자리를 비웠다고? 2주 동안 이 냉혹한 왕자와 지내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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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원하는 왕녀

모건 아일의 왕녀 멜리사는 양국의 평화를 위해 지금껏 대립했던 이웃나라 토마스 아일을 방문했다. 처음 맡게 된 중책에 긴장한 그녀를 따뜻하게 맞아준 건 온화한 비취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차기 국왕 크리스 왕자였다. 게다가 2주간 머무는 중 크리스가 직접 에스코트를 해줄 것이라고 한다. 매력적이고 서글서글한 크리스에게 멜리사는 어느새 마음을 뺏기고 말았다. 이때만 해도 멜리사는 꿈에도 몰랐다. 그의 다정함 뒤에는 차가운 목적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할리퀸] 공주와 사기꾼, [할리퀸] 프린세스 레슨, [할리퀸] 사랑과 숫자와 왕자님」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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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사랑을 마음에

너는 지금도 나를 원해. 일주일 안에 그걸 증명해 보이겠어―! 사촌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멕시코에서 전남편인 석유왕 딜런과 재회한 아이비. 증오스러울 정도로 자신감에 가득 찬 우아한 옆모습―.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거만한 그와의 가치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한 아이비는 과거와 변함없는 그의 모습을 보고 얼어붙었다. 가능하면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딜런은 과거 자신의 것이었던 아름다운 사냥감을 놓칠 생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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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비밀

저 사람이 왜 여기 있는 거지? 안나는 파티에서 전 연인 네이든과 재회한다. 그가 간부를 맡고 있는 회사는 아빠의 회사와 라이벌 관계였기 때문에 그들의 관계는 비밀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네이든이 안나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기 전의 일이었을 뿐…. 그녀는 그 후임신한 사실을 알고서 혼자 아기를 낳아 키운다. 냉정한 그에게 아들의 존재를 알리고 싶지 않았던 안나는 도망치듯 자리를 뜨려 하지만 네이든은 그녀 품 안에 있는 남자아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그녀를 붙잡는데?! *「할리퀸 [보스의 우아한 사생활]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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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비밀스러운 가정부

좋은 집안의 아가씨로 자란 이자벨은 15년 전, 가정부의 아들인 에밀리오와 신분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져 사랑의 도피를 약속했지만 그 직전에 그를 배신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의 상황은 역전되어 이자벨이 에밀리오의 가정부로 일하게 되고, 귀하게 자라 실수투성이인 그녀에게 에밀리오는 의외로 다정하게 대해준다. "내가 사랑했던 소년이 아직 존재하고 있는 걸까?" 달콤한 기억이 이자벨의 가슴 속에 차오르지만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에밀리오가 그녀를 유혹한 후 잔인하게 버릴 계획을 꾸미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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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숫자와 왕자님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토마스 아일 왕국. 왕실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천재 과학자인 리브를 초청한다. 어릴 때부터 천재라 불렸지만 복잡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사랑과는 연이 없는 삶을 살아온 리브. 얼핏 보면 수수하기 그지없어 보이지만 아론 왕자는 그녀 자신조차 깨닫지 못한 매력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왕자의 저돌적인 구애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두근거림을 느끼는 리브. 그의 섬세한 손길에, 사랑을 말하는 입술에 지금까지 닫혀있던 그녀의 몸과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는데…?! *「[할리퀸] 공주와 사기꾼」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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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음은 유죄 패키지

작품 구성 01. 신데렐라와 얼음왕자 02. 사랑 없는 아폴로와 작은 생명 03. 슬픔의 계약 04. 사랑은 와인을 닮아서 05. 부잣집 아들과 허니문? 06. 너라는 이름의 마법 07. 첫사랑을 되찾아 줘 08. 금지된 밤의 결말 09. 입맞춤은 죄의 맛 10. 억만장자와 순결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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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 프린세스(사랑의 나라 모건 아일)

모건 아일의 왕녀 소피는 넓은 파티 회장에서 알렉산더 러틀리지의 모습을 본 순간 얼어붙었다. 지난 10년 동안 잊을 수 없었던 처음으로 사랑한 사람. 남성적인 고집 있는 눈동자도, 섹시하게 흐트러진 윤기 있는 머리도 그 무렵과 변함없이 소피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안타까운 기억에 잠긴 순간, 소피는 이쪽을 응시하고 있는 차가운 눈빛을 깨닫는다. 복수의 불꽃을 숨기고 태연한 얼굴로 그녀에게 다가오는 알렉산더.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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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레슨(사랑의 나라 모건 아일)

키스도 모르는 순진한 신부는 꿈을 꾸는 마음으로 왕가에 시집을 왔다― 모건 아일의 젊은 통치자 필립은 한 번 인사를 나눈 게 전부인 한나의 약혼자. 8년 전, 아직 16살이었던 그녀는 기품과 섹시함이 섞인 신비로운 필립의 눈빛에 사로잡혀 말을 나누기도 전에 사랑에 빠진 것이었다. 늠름하게 성장한 그의 모습에 한나의 가슴은 고동치지만 재회하자마자 그녀가 알게 된 건 많은 여자와 만남을 즐기면서도 사랑을 믿을 수 없는 차가운 프린스의 본성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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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진실

멜로디는 극심한 두통을 견디며 병실 침대에 누워있었다. 기억상실 진단을 받은 건 2일 전. 교통사고를 당하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사고에 대해서도, 그 이전에 있었던 일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그런 멜로디의 곁에 애시라고 밝힌 남자가 나타난다. 배우나 모델로 착각할 만큼 빼어난 외모를 가진 그는 놀랍게도 멜로디의 약혼자라고 밝혔다. 다정해보이는 둘의 사진을 보니 믿을 수밖에 없었지만 멜로디는 어째서인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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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밤을 그대와

"신왕께 공물로 이 여자를 헌상하겠으니 부디 뜻대로 하십시오! 족장의 흥분한 목소리가 궁전에 울려 퍼졌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고고학자인 지니는 사막에서 말을 탄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해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왕이라 불린 남자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웃었고 지니는 그 얼굴에 경악했다. …당신은 자피르?! 십 년 전, 나를 버린 남자가 새로운 왕이라고?! 공물을 잘 받았다고 말하는 자피르는 지니를 후궁 안으로 끌고 가, 거칠게 침대에 쓰러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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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플레이보이

용기를 내는 거야. 아버지가 남긴 호텔을 유지하려면 어떻게든 자금이 필요하니까. 오펄은 자신을 다독이며 국제 호텔 체인의 오너, 도메니코에게 거래를 제안하기 위해 찾아갔다. 세상 사람 모두가 플레이보이라고 떠들어대지만, 호텔 경영에는 일류인 그였다. 그리고 그는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는데…. 당신의 입술은 어떤 맛이 날까. 그가 흥미를 보인 건 바로 자신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자금 조원에 대한 조건 중 하나로 그의 아내가 되라며 다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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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를 추천합니다

문이 열리고 새로운 보스가 나타난 순간, 그 미모와 위압감 때문에 비서 엠마는 자신도 모르게 숨이 멎는다. 그의 이름은 데미안 메디치. 그는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 그 수습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컨설턴트로, 악마라고 불린다. 엠마는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전 상사에 의해 데미안을 감시하는 스파이가 된다. 이런 사람이 회사를 엉망으로 만들게 둘 순 없어! 하지만 곧 엠마의 결심은 크게 흔들린다. 매력적인 데미안이 엠마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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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작은 거짓말

그냥 이름만 빌리려던 건데 설마 기사에 실리다니―!! 대형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페이지는 젊고 유능한 CEO, 단테의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죽은 친구의 아이를 양자로 들이기 위해 했던 거짓말이 언론으로 흘러들어가 버리고 만 것. 해고를 각오하고 필사적으로 사정을 설명하는 페이지. 하지만 그는 단정한 얼굴에 멸시하는 표정을 지으며, 가차없이 그녀를 해고시키겠다 말했다. 엄청난 기세로 따지고 드는 페이지에게 그는 다른 속셈이 있는 듯한 얼굴로 제안을 해왔다. 「그럼 당신을 내 아내로 맞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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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동자와 붉은 꽃

오빠 제프의 소개로 가정교사를 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섬을 방문한 로니는 고용주인 귀도를 보고 숨이 막힌다. 세상에 이렇게 멋진 남자가 있다니! 오빠는 귀도가 위험한 사람이라며 조심하라고 했는데…. 로니의 일은 귀도의 조카 실비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 하지만, 귀도는 어째선지 처음부터 적의를 드러낸다. 아무래도 제프와 실비아의 관계를 안 좋게 여기는 것 같아. 앞으로의 일이 걱정돼! 거기다 더욱더 두려운 것은, 나 자신이 귀도에게 끌리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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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한 연인

"가지 마! 안젤로!" 로지는 악몽에 시달리다 눈을 뜬다. 3년 전, 그녀의 연인 안젤로는 친구인 아만다를 선택하고 로지의 곁을 떠나버렸다. 그것도 로지를 지독하게 경멸하면서…. 이제야 겨우 마음의 상처가 아물고 있었는데 왜 다시 이 비극적인 꿈을 꾼 걸까? 그때, 아만다의 부고를 알리는 전화벨이 울린다――. 장례식에서 재회한 안젤로는 예전과 변함없이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친구의 유언을 들은 순간, 그의 눈동자에 증오 외에도 옛날과 같은 정열이 빛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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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부호의 비밀 휴가

크루즈선의 회화 강좌에서 임시 강사로 일하는 델릴라는 어느 날 배에 올라탄 잘생긴 배낭여행자 다니엘에게 갑자기 입술을 빼앗긴다. 인사 대신이라고 장난치듯 얘기하는 그의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 얌전한 삶을 살아온 델릴라에게 자유롭고 신비한 청년 다니엘의 존재는 너무나도 신선했고, 그녀는 곧 그에게 자신의 순결을 바쳐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만큼 빠지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이 매력적인 방랑자의 충격적인 정체와 그녀를 배신할 은밀한 계획의 존재에 대해서 알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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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카시오페이아

아버지가 남긴 호텔을 욕심 많은 새어머니와 새언니들에게 빼앗기고 하녀나 다름없이 일을 하는 카시오페이아. 어느 날, 신부를 찾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베리나 왕국의 왕자 리스가 호텔에 찾아왔다. 새언니가 신부로 뽑혀서 새어머니와 함께 나가주면 호텔을 되찾을 수 있을까? 카시오페이아는 옅은 희망을 품는다. 그런데 리스는 자신이 호텔을 사들였다고 알리고 거기에 더해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를 했다. "난 당신을 데리러 온 거야, 카시오페이아. 내 아내로서." 어째서… 왕자님은 날 신부로 선택하신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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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유리구두

자신과 다른 치료 방침을 가진 병원을 떠나려 했던 소아과 전문의 타샤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 중인 오빠에게서 오빠 친구라는 골절 환자의 재택 간호 일을 소개받는다. 그런데 그 환자가 산사바레 공국의 황태자, 17살 때 타샤의 첫사랑이자 그녀의 고백을 무참히 짓밟은 알렉산드로라니…?! 10년간 잊으려 노력했지만 잊을 수 없었던 남자의 등장에 타샤는 경악하지만, 오만한 태도를 취하는 알렉산드로에 대한 반발심으로 재택 간호 일을 맡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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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순간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앤디는 거래처인 대기업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다시 만나 깜짝 놀란다. 게이지 플레밍...! 어젯밤, 바에서 앤디의 부탁을 쌀쌀맞게 거절한 핸섬한 남성이었다. 주말로 다가온 여동생의 결혼식에 동반해 줄 상대를 찾느라 필사적이었다고는 해도... 설마 돈을 줄 테니 연인인 척해달라는 부탁을 했던 상대가 거래처 사람이었다니. 일 얘기는 없던 걸로 하고 나오려는 앤디였지만, 게이지는 그녀를 붙잡고 왜인지 무상으로 연인을 연기해 주겠다고 말하는데-? * 「[할리퀸] 침대 속 우정」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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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속 우정

오랜 친구 플린의 결혼식에서 사브리나는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나, 플린을 좋아했던 거야. 이제 와서 깨달아도 이미 늦었는데! 그리고 3년이 지났다. 플린은 부인의 외도로 이혼하고, 사브리나가 일하는 대기업의 새로운 사장이 됐다. 사생활에서도 상처를 입고 최고의 자리에 군림하는 중압감에도 쫓기는 그를 사브리나는 두고 볼 수가 없었다. 그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어... 회사 동료와 협력해 플린이 한 달의 휴가를 내고 일을 하지 않게 감시하자는 계획을 세운 사브리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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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흔적

가슴이 패인 노출 심한 드레스와 반짝이를 뿌린 머리, 싸구려 립스틱… 이런 건 내가 아니야! 자산가의 딸로 태어난 소피였지만, 지금은 낮에는 구두 판매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돈 많은 남자와 식사"하는 일거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지정된 수상한 가게에서 소피는 만나고 싶지 않던 남자와 재회하게 된다. "여기서 뭐 하는 거지?!" 니코스 카잔드로스. 4년 전 아버지의 손님으로 찾아온 그에게 반하고 맺어졌지만, 이내 내 모든 걸 빼앗아 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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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를 산 대부호

"당신은 나와 다시 한번 만나게 될 거야."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고향 집으로 돌아온 킴에게 리스 리처드슨이라는 남자는 그렇게 말했다. 매력적이지만 싸늘한 눈동자를 가진 그를 보고 킴은 어쩐지 가슴이 술렁거리는 것을 느꼈고, 그 나쁜 예감은 적중했다. 킴의 집으로 찾아온 그가 빚으로 도산하기 일보 직전인 이 와이너리를 사겠다는 말을 꺼낸 것이다! 더 나빠진 심장병 증세에 시달리면서도 절대로 와이너리를 팔지 않겠다고 완고하게 구는 킴의 아버지에게 리스는 말했다. "그럼 딸이라도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보내야겠군요"라고. 뜻밖의 제안에 킴은 당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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