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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패인 노출 심한 드레스와 반짝이를 뿌린 머리, 싸구려 립스틱… 이런 건 내가 아니야! 자산가의 딸로 태어난 소피였지만, 지금은 낮에는 구두 판매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돈 많은 남자와 식사"하는 일거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지정된 수상한 가게에서 소피는 만나고 싶지 않던 남자와 재회하게 된다. "여기서 뭐 하는 거지?!" 니코스 카잔드로스. 4년 전 아버지의 손님으로 찾아온 그에게 반하고 맺어졌지만, 이내 내 모든 걸 빼앗아 간 남자.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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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18년 08월 17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51.92%

👥

평균 이용자 수 104

📝

전체 플랫폼 평점

6.3

📊 플랫폼 별 순위

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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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원

"""에메랄드를 원한다면 나하고 결혼해 주세요."" 비토는 레이첼의 한마디에 충격을 받는다. 레이첼의 어머니는 비토 아버지의 내연녀였기 때문. 레이첼이 소유한 파네스트 가문의 가보인 에메랄드를 꼭 되찾길 원하는 비토였지만, '내연녀의 딸'이라고 멸시했던 레이첼이 아름답게 성장해 이런 거래까지 제시하다니! 하지만 과거에 그의 유혹에 넘어가 순결을 빼앗긴 레이첼로서는 꼭 그의 신부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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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천사

어떤 목적을 위해 돈을 모으려 쉬지도 않고 일만 하는 리사. 싸구려 옷과 화려한 화장으로 진짜 모습을 감추고 변두리 카지노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다가온 건 매력이 넘치는 남자, 구자비에였다. 그는 친절하게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주거나,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출장 서비스를 부르거나 하며, 무슨 이유인지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기는 그를 의심하면서도 그를 향하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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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엄마를 여의고 런던으로 나와 청소 일을 시작한 마리사.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서 최상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그리스인 대부호 아댄 테오다르키스를 만나게 된다. 날 고급 아파트에서 우아하게 사는 부잣집 아가씨라고 생각할까? 다음 날, 꽃다발을 든 아댄이 줄곧 보고 싶었던 공연에 같이 가자며 데이트를 신청한다. 거듭되는 꿈같은 데이트에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그에게 강하게 끌리던 마리사는 카리브해의 별장에 초대받는다. 아댄의 잔혹한 의도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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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조건

「10만 파운드를 낼 테니까 나와 지금 당장 결혼해 줘.」생활을 위해 고급 아파트의 청소부로 일하던 마그다에게 유복하고 화려한 남성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다. 그는 이 집의 주인, 라파엘로 디 비젠티. 이탈리아의 대부호이자 사업가라는 그가 처음 만난 가난한 나에게 프러포즈를 하다니...! 진심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그의 프러포즈를 그녀는 딱 잘라 거절하지만, 그날 밤 라파엘로는 마그다의 집까지 쫓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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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사랑과 같아서

휴가를 받아 작은아버지가 사는 그리스에 놀러 온 영국인 비키. 호화로운 저택과 상류계급의 파티, 회사경영자인 작은아버지의 화려한 생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그녀. 그녀는 파티에서 그리스인 사업가 테오를 보게 된다. 그는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그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지 알 수 없어 주저한다. 비키는 작은아버지의 권유로 테오를 방문하고 결혼을 강요하는 그는 작은아버지 회사의 경영상황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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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거래

사고로 죽은 언니 부부의 아들, 아리를 맡아 키우고 있는 앤의 집에 아리의 삼촌인 니코스 테아키스가 찾아온다. 그는 오만하고 비정한 태도로 큰돈을 제시하며 아리를 넘길 것을 명령한다. 테아키스 가문은 대부호. 앤은 아리의 행복을 생각해 눈물을 머금고 조카를 그에게 맡긴다. 4년 뒤 그들은 우연히 재회하게 되었으나, 앤을 돈에 눈이 먼 여자라고 생각하는 니코스는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그럼에도 며칠 뒤 앤을 다시 찾은 니코스는 이런 제안을 한다. 「우리들과 함께 그리스로 가자.」그의 말에 앤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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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 수 없는 밤의 기억

냉혹한 실업가의 딸로 태어나 불행하게 살아온 이브는 오늘 밤도 호화로운 호텔에서 열린 파티에 동행하게 되었다. 젊음과 아름다운 외모를 최대한 활용해 아버지 회사를 넘보는 실업가들을 잘 구슬려 상황을 아버지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야만 한다. 모든 게 지긋지긋해져 있던 이브의 눈에 비친 건 놀랄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였다. 그 유혹에 지고만 이브는 그에게 입술을 허락하고 만다. 그가 바로 오늘 밤 자신이 회유해야 하는 상대라는 것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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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리는 밤

그 과거가 있는 한, 나는 사랑을 하지 않을 거야. 할 수 있을 리 없어. 모델 사무실에서 일하는 셀레스트는 남자를 멀리하며 살아 왔다. 그러나, 파티에서 라파엘을 만나 별에 대한 얘기를 했을 때 처음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유명 인사인 그는 우연히 만난 나 같은 건 바로 잊어버리겠지. 하지만 집에 돌아가보니 방안 가득 꽃다발로 채워져 있었다. 거리를 둬야 해. 그렇게 생각하며 떠난 휴가지에서도 그가 나타나, 매력적인 미소로 달콤하게 속삭인다. 부탁이니까 내 마음을 억지로 열지 말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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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죄인

"칠흑 같은 머리카락과 에메랄드 눈동자를 가진 안나는 미모의 패션모델. 어느 날, 일하던 중에 동료가 보석을 훔치지만, 동정심에 안나는 그녀를 감싸 죄를 뒤집어쓴다. 보석의 소유자이며 실업가 레오는 약점을 이용해, 안나에게 성의 노예가 되도록 요구해 왔다. 그녀는 경찰에게 신고해 친구의 죄가 폭로되는 것이 아닌 레오를 따르는 쪽을 선택한다. 그렇게 밤마다 쾌락이 반복되고, 굴욕을 느끼면서도, 안나는 그를 요구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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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밤을 위하여

바넷사는 천애 고아의 몸이 된 슬픔을 달래기 위해 혼자 파리로 여행을 떠났다. 그 아름다운 겉모습에 끌려 다가오는 남자들에게 질려 있을 때, 두려울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 마르코스가 보디가드를 자진하며 나타난다. 파리의 마을과 와인에 취한 바넷사는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마르코스가 세계 유수의 재산가라는 걸 알게 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던 중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그녀는 충격을 받는데... 그는 나를 고급 창부로 밖에 보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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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스페인

로잘린은 친구의 부탁으로 접대부 같은 옷을 입고 거액의 현금이 오가는 카지노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를 성적으로 희롱하는 남자들 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 도중에 도망친다. 택시에 탈 돈도 없어 밤거리를 걷고 있는 그녀에게 고급 승용차를 탄 남자가 창문 너머로 바래다주겠다며 말을 거는데, 그 사람은 바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던 그녀를 차가운 눈빛으로 보고 있던 스페인 남자였다. ‘날 경멸하듯 바라보던 남자 차에 탈 순 없지.’ 로잘린은 처음엔 단호히 거절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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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의 밤(이탈리안 스캔들 Ⅱ)

이탈리아의 백작 체사레 디 몬다베... 로마에서 그 이름을 모르는 자는 없고 그가 호의의 시선을 보내면 여성은 모두 예스라고 대답한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매력적인 남성. 미술 저널리스트인 칼라는 미술관에서 백작 체사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달콤한 관계는 반년이나 이어졌고 칼라가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을 때 백작은 갑자기 그녀에게 후작 영애와의 약혼을 알린다. 무자비하게 버림받은 칼라. 하지만 백작이 그녀에게 준 불행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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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그늘

실업가 알렉시스에게 안긴 밤을 리아나는 6년 동안 계속 후회했다. 그에게 접근한 건 아버지의 회사를 구하기 위해. 하지만 협상할 틈도 없이 그와 몸을 겹치고 말았다. 하룻밤으로 얻은 쾌락만큼 강렬한 지폐 세례와 함께 계획은 무참히 무산되고 만다. 가난한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지금, 남겨진 희망은 어린 아들뿐. 거기에 구원의 손을 내민 건 바로 원흉인 알렉시스였다. 그래, 아이러니하게도 사랑하는 아들의 아빠는 그 사람인걸. 쇠약해진 리아나는 어리석게도 손을 잡고 만다. 새로운 후회를 낳게 될 거라는 사실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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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파티의 연인

부동산 왕의 딸 탈리아는 파티에서 만난 루크에게 첫눈에 반해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절대적인 지배자, 아버지의 말대로 인생을 살아온 그녀에게는 꿈같은 한때였다. 하지만 집에 오는 길에 아버지의 회사가 도산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아버지는 실종되고 저택에서도 쫓겨난 탈리아는 아버지의 회사를 매수한 그리스인 부호에게 엄마를 위해 별장만은 남겨달라고 애원하기 위해 찾아간다. 하지만 거기에 나타난 건 잊을 수 없는 달콤한 하룻밤을 함께 보낸 루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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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웨딩드레스

이 애가 그리스 명문가의 후계자라고?! 죽은 여동생이 남긴 아들 조지를 키우던 린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대부호 일족의 아나톨. 그는 가문의 후계자인 조지를 데리러 왔다고 말하는데…. 가난한 학생인 린에게는 친권을 가져올 수단이 없었고, 청초한 린에게 매력을 느낀 아나톨은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한다. 양자 신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당신의 남편이 되겠노라고. 결혼은 그런 이유로 하는 게 아니야! 린은 아나톨의 제안에 반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걸 깨닫고…. 머나먼 이국의 땅에 가 사랑 없는 결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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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시선

멜이 입주로 일하는 작은 샌드위치 가게에 핸섬하고 잘 차려입은 남자 손님이 들어온다. 하지만, 그의 무례하고 거만한 태도에 화가 나 멜은 그와 말다툼을 하고 만다. 아무리 핸섬해도 이런 손님은 거절이야! 하지만 다음날, 가게에 큰 꽃다발이 도착한다. 발신인은 니코스 파라키스... 그리스에 있는 큰 은행의 후계자. 난처해하는 멜의 앞에 어제의 손님이 나타난다. 설마... 당신이 니코스? 그는 어제 일을 사과하고, 멜에게 파티에 함께 참석해 자신의 연인인 척 연기를 해줬으면 한다고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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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계획

[그 여자를 내 남편한테서 떼어놔줘!] 누나의 부탁에 니코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누나를 괴롭히는 악녀... 재닌을 유혹해 나에게 푹 빠지게 만들어 쫓아내고 말겠어. 계획을 가슴에 품고 재닌에게 접근했지만, 그녀의 진짜 모습을 알수록 예상치 못한 감정이 싹튼다... 한편 재닌은 그의 무시무시한 계획도 모르고 그 매력에 빠져들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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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욕망

할머니의 수술 비용이 필요했던 플래비어는 태어난 지 반년 만에 자신을 버렸던 아버지에게 머리를 숙였다. 교환 조건은 사교계에서 아버지의 파트너가 되어, 이상적인 딸을 연기하는 것. 간호만 하며 살아온 평범한 내가?! 아버지의 정부에 의해 화려하게 꾸며진 그녀가 파티에서 소개를 받은 사람은 중요한 손님이라는 사업가 레온이었다. 완벽한 용모를 지녔지만,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돈에 눈이 먼 사람이 틀림없다. 그에게 웃음을 팔아 유리한 계약을 맺으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한 번 본 순간 플래비어의 온몸에는 전류가 흐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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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지 못하는 숙명

엄마도 할머니도 매춘부에 알코올 의존증이었기에 보호시설에서 자라야 했던 캣은 지독한 불행의 연쇄를 끊고 반드시 행복해지겠노라 맹세했다. 그런데 우연히 권유를 받아 시작한 모델 오디션에서 아쉽게 탈락한 어느 날, 스폰서인 다국적 기업의 오너 앙겔로스에게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제안받는다. 그와 함께한 꿈같은 디너에 첫 키스로 캣은 인생이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앙겔로스에 의해 지옥으로 떨어지고, 그와의 애증 섞인 운명이 시작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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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신혼여행

아빠가 남겨주신 저택만은 어떻게든 지키고 싶어. 그런 소망을 가슴에 품고 힘든 생활을 버티는 다이애나 앞에 소원을 이뤄줄 남자가 나타난다. 니코스 트라몽트... 젊은 나이에 굉장한 부를 구축한 억만장자였다. 그는 사교계에 진출하는 데 명문인 다이애나의 집안이 필요하다면서 거액을 조건으로 2년 동안의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 아빠를 버리는 엄마를 본 뒤로 사랑을 믿지 못하는 다이애나는 사랑하는 위험도 없이 저택을 지킬 수 있으니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에 승낙하고 만다. 그가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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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 풀린 아침에

웨이트리스 캐리는 어느 날 근무 중에 그리스의 재벌 알렉시스의 눈에 들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사는 세계가 다른 그와 엮일 일은 없을 거란 걸 알면서도 처음 본 순간부터 느꼈던 그를 향한 사랑이 이루어져 잠시 동안 행복에 취한 캐리. 하지만, 알렉시스의 목적은 다른 데에 있었다. 그의 손을 거쳐 거의 벗은 거나 다름없는 드레스 차림으로 요란하게 꾸며져 그의 가족 앞에 끌려나간 캐리를 기다리고 있던 건 그리스 상류계급의 잔혹한 장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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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비너스

알렉산드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공동경영자인 토마소의 의뢰로 토마소의 손녀인 로라를 데리고 이탈리아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 요구만 들어주면 회사의 모든 권한을 양보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임무를 완수하려고 했다. 그처럼 매력적인 남자라면 그 정도야 식은 죽 먹기이다. 하지만, 그 의욕은 바로 꺾이고 마는데. 로라는 그가 지금까지 만난 여자와는 전혀 닮지 않은 타입으로 못생기고 볼품없고 무뚝뚝한 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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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하룻밤

초상화 화가 알렉사는 유럽 최고의 은행을 경영하는 기 드 로셰몽의 작업 의뢰를 받게 된다. 에메랄드빛 눈동자, 탄탄한 몸… 세상 물정 모르는 알렉사는 그의 잘생긴 모습에 숨이 멎는 듯했고, 완벽한 외모에 압도된 채 슬럼프에 빠지고 만다. 그녀는 결국 의뢰를 거절하기 위해 그를 찾아가지만, 기분 전환 겸 파티에 가자는 초대를 받게 되는데, 알렉사는 그 다정함과 깊은 눈동자에 매료되어 그날 밤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뜨겁고 정열적으로 그녀를 휘감는 쾌락이 금단의 것인 줄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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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심장(이탈리안 스캔들 Ⅰ)

엘로이즈는 공항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호텔왕 비토에게 반해, 몸이 이끄는 대로 사랑을 나눈다. 자신답지 않은 행동에 당황하면서도 그에게 진짜 사랑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던 그때 그의 약혼녀를 자처하는 칼라라는 여성이 나타난다. 칼라와 결혼할 거라는 비토의 말에 절망한 엘로이즈는 그 자리에서 도망치듯 그의 곁을 떠난다. 상처는 입었지만 그를 잊기로 결심한 엘로이즈의 몸에 이변이 생긴 건 몇 달 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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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속 우정

오랜 친구 플린의 결혼식에서 사브리나는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나, 플린을 좋아했던 거야. 이제 와서 깨달아도 이미 늦었는데! 그리고 3년이 지났다. 플린은 부인의 외도로 이혼하고, 사브리나가 일하는 대기업의 새로운 사장이 됐다. 사생활에서도 상처를 입고 최고의 자리에 군림하는 중압감에도 쫓기는 그를 사브리나는 두고 볼 수가 없었다. 그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어... 회사 동료와 협력해 플린이 한 달의 휴가를 내고 일을 하지 않게 감시하자는 계획을 세운 사브리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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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를 산 대부호

"당신은 나와 다시 한번 만나게 될 거야."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고향 집으로 돌아온 킴에게 리스 리처드슨이라는 남자는 그렇게 말했다. 매력적이지만 싸늘한 눈동자를 가진 그를 보고 킴은 어쩐지 가슴이 술렁거리는 것을 느꼈고, 그 나쁜 예감은 적중했다. 킴의 집으로 찾아온 그가 빚으로 도산하기 일보 직전인 이 와이너리를 사겠다는 말을 꺼낸 것이다! 더 나빠진 심장병 증세에 시달리면서도 절대로 와이너리를 팔지 않겠다고 완고하게 구는 킴의 아버지에게 리스는 말했다. "그럼 딸이라도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보내야겠군요"라고. 뜻밖의 제안에 킴은 당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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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밤을 그대와

"신왕께 공물로 이 여자를 헌상하겠으니 부디 뜻대로 하십시오! 족장의 흥분한 목소리가 궁전에 울려 퍼졌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고고학자인 지니는 사막에서 말을 탄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해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왕이라 불린 남자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웃었고 지니는 그 얼굴에 경악했다. …당신은 자피르?! 십 년 전, 나를 버린 남자가 새로운 왕이라고?! 공물을 잘 받았다고 말하는 자피르는 지니를 후궁 안으로 끌고 가, 거칠게 침대에 쓰러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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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플레이보이

용기를 내는 거야. 아버지가 남긴 호텔을 유지하려면 어떻게든 자금이 필요하니까. 오펄은 자신을 다독이며 국제 호텔 체인의 오너, 도메니코에게 거래를 제안하기 위해 찾아갔다. 세상 사람 모두가 플레이보이라고 떠들어대지만, 호텔 경영에는 일류인 그였다. 그리고 그는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는데…. 당신의 입술은 어떤 맛이 날까. 그가 흥미를 보인 건 바로 자신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자금 조원에 대한 조건 중 하나로 그의 아내가 되라며 다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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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를 추천합니다

문이 열리고 새로운 보스가 나타난 순간, 그 미모와 위압감 때문에 비서 엠마는 자신도 모르게 숨이 멎는다. 그의 이름은 데미안 메디치. 그는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면 그 수습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컨설턴트로, 악마라고 불린다. 엠마는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전 상사에 의해 데미안을 감시하는 스파이가 된다. 이런 사람이 회사를 엉망으로 만들게 둘 순 없어! 하지만 곧 엠마의 결심은 크게 흔들린다. 매력적인 데미안이 엠마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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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의 사랑의 거짓말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아이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시에라는 아이들의 양부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이들은 양부의 동생인 쿠퍼가 돌보게 되었으나 육아 경험이 없는 쿠퍼는 보모를 고용하기로 한다. 시에라는 아이들의 근황을 확인하고자 소아청소년과 간호사로서 보모에 지원하고 무사히 채용되어 아이들을 돌보며 엄마로서의 행복을 느낀다. 졸지에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된 쿠퍼는 바람둥이로 명성이 높았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다정한 아버지로 변신한다. 그런 쿠퍼를 대하는 시에라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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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작은 거짓말

그냥 이름만 빌리려던 건데 설마 기사에 실리다니―!! 대형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페이지는 젊고 유능한 CEO, 단테의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죽은 친구의 아이를 양자로 들이기 위해 했던 거짓말이 언론으로 흘러들어가 버리고 만 것. 해고를 각오하고 필사적으로 사정을 설명하는 페이지. 하지만 그는 단정한 얼굴에 멸시하는 표정을 지으며, 가차없이 그녀를 해고시키겠다 말했다. 엄청난 기세로 따지고 드는 페이지에게 그는 다른 속셈이 있는 듯한 얼굴로 제안을 해왔다. 「그럼 당신을 내 아내로 맞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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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동자와 붉은 꽃

오빠 제프의 소개로 가정교사를 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섬을 방문한 로니는 고용주인 귀도를 보고 숨이 막힌다. 세상에 이렇게 멋진 남자가 있다니! 오빠는 귀도가 위험한 사람이라며 조심하라고 했는데…. 로니의 일은 귀도의 조카 실비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 하지만, 귀도는 어째선지 처음부터 적의를 드러낸다. 아무래도 제프와 실비아의 관계를 안 좋게 여기는 것 같아. 앞으로의 일이 걱정돼! 거기다 더욱더 두려운 것은, 나 자신이 귀도에게 끌리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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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당한 연인

"가지 마! 안젤로!" 로지는 악몽에 시달리다 눈을 뜬다. 3년 전, 그녀의 연인 안젤로는 친구인 아만다를 선택하고 로지의 곁을 떠나버렸다. 그것도 로지를 지독하게 경멸하면서…. 이제야 겨우 마음의 상처가 아물고 있었는데 왜 다시 이 비극적인 꿈을 꾼 걸까? 그때, 아만다의 부고를 알리는 전화벨이 울린다――. 장례식에서 재회한 안젤로는 예전과 변함없이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친구의 유언을 들은 순간, 그의 눈동자에 증오 외에도 옛날과 같은 정열이 빛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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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부호의 비밀 휴가

크루즈선의 회화 강좌에서 임시 강사로 일하는 델릴라는 어느 날 배에 올라탄 잘생긴 배낭여행자 다니엘에게 갑자기 입술을 빼앗긴다. 인사 대신이라고 장난치듯 얘기하는 그의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 얌전한 삶을 살아온 델릴라에게 자유롭고 신비한 청년 다니엘의 존재는 너무나도 신선했고, 그녀는 곧 그에게 자신의 순결을 바쳐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만큼 빠지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이 매력적인 방랑자의 충격적인 정체와 그녀를 배신할 은밀한 계획의 존재에 대해서 알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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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카시오페이아

아버지가 남긴 호텔을 욕심 많은 새어머니와 새언니들에게 빼앗기고 하녀나 다름없이 일을 하는 카시오페이아. 어느 날, 신부를 찾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베리나 왕국의 왕자 리스가 호텔에 찾아왔다. 새언니가 신부로 뽑혀서 새어머니와 함께 나가주면 호텔을 되찾을 수 있을까? 카시오페이아는 옅은 희망을 품는다. 그런데 리스는 자신이 호텔을 사들였다고 알리고 거기에 더해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를 했다. "난 당신을 데리러 온 거야, 카시오페이아. 내 아내로서." 어째서… 왕자님은 날 신부로 선택하신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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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유리구두

자신과 다른 치료 방침을 가진 병원을 떠나려 했던 소아과 전문의 타샤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 중인 오빠에게서 오빠 친구라는 골절 환자의 재택 간호 일을 소개받는다. 그런데 그 환자가 산사바레 공국의 황태자, 17살 때 타샤의 첫사랑이자 그녀의 고백을 무참히 짓밟은 알렉산드로라니…?! 10년간 잊으려 노력했지만 잊을 수 없었던 남자의 등장에 타샤는 경악하지만, 오만한 태도를 취하는 알렉산드로에 대한 반발심으로 재택 간호 일을 맡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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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순간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앤디는 거래처인 대기업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과 다시 만나 깜짝 놀란다. 게이지 플레밍...! 어젯밤, 바에서 앤디의 부탁을 쌀쌀맞게 거절한 핸섬한 남성이었다. 주말로 다가온 여동생의 결혼식에 동반해 줄 상대를 찾느라 필사적이었다고는 해도... 설마 돈을 줄 테니 연인인 척해달라는 부탁을 했던 상대가 거래처 사람이었다니. 일 얘기는 없던 걸로 하고 나오려는 앤디였지만, 게이지는 그녀를 붙잡고 왜인지 무상으로 연인을 연기해 주겠다고 말하는데-? * 「[할리퀸] 침대 속 우정」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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