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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몰락해 허울뿐이 남지 않은 명문 집안의 딸 피타는 부모들끼리의 결정에 따라 재벌 리암과 결혼했다. 결혼의 조건은 후계자를 낳을 것. 두 사람은 단순한 계약 결혼이라고 선을 긋고 서로의 육체를 원할 뿐인 관계를 계속 이어왔다… 하지만 1년이 흐른 지금, 피타는 아직 후계자를 임신하지 못하는 것에 조바심 내는 리암에게 몇 가지 비밀을 품고 있었다. 하나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버린 것 그리고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 것이 괴로워서 고민 끝에 결심한 일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 어서 그에게 자신이 1년 전과 다르다는 것을 전해야 하는데….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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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002

세부 정보

장르

로맨스

연재 시작일

2020년 01월 09일

연재 기간

1주

팬덤 지표

🌟 로맨스 웹툰 중 상위 66.87%

👥

평균 이용자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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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플랫폼 평점

8.3

📊 플랫폼 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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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한 복수

가난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인디아는, 부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파티에서 친구에게 농담 섞인 희망을 말했다. 바로 그날, 실업가인 에이든에게 첫눈에 반하고 자신이 했던 말은 잊은 채 그와 약혼을 한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 에이든은 결혼 서약을 거부하고 인디아를 결혼식장에 남겨둔 채 떠나 버린다. 그 악몽에서 1년 후, 에이든이 다시 나타나 아버지가 진 빚 대신 그녀를 원한다고 말한다. 인디아는 당혹스러우면서도 에이든의 매력에 저항하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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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나날로부터 벗어나 한순간의 자유를 즐기기 위해 바다를 찾았다가 빠져 죽을 뻔한 에밀리. 그녀를 구해준 비토라는 이름의 남자는 그녀의 눈물을 보자 슬픔을 잊게 해주겠다고 속삭였다. 그가 아름답고 투명한 눈동자로 쳐다보자 에밀리는 매달리듯이 그 듬직한 팔에 안겨 버렸다. 다음 날 아침 그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착각에 빠져버릴 것 같다고 꿈을 꾸는 듯한 기분에 빠진 그녀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중대한 비밀을 알았어." 그리고 변명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에밀리를 집에서 쫓아내는데?! *「할리퀸 [낯선 결혼 상대]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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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덮쳐와서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한 리아. 그녀를 구해준 것은 놀랍게도, 인기 절정의 배우 션 갤러거였다! 션의 산장으로 몸을 피한 두 사람은 그대로 눈 속에 갇혀 버리게 된다. 난 혹시 꿈이라도 꾸고 있는 게 아닐까?! 그 션과 한 지붕 아래에서 단둘이 있다니― 게다가 그는 갑자기 격렬하고 정열적인 키스를 해왔다. 그런데 리아가 뜨겁게 키스에 응하자 션은 차갑게 내뱉었다. 「당신은 이 남자 저 남자 다 만나고 다니는 여자가 맞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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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의 프러포즈

메크홀리아의 공작 영애 리아는 국가의 사자로서 혼자 런던을 방문했다. 십 년 전 추방당한 오랜 친구 알렉세이를 차기 국왕으로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먼 이국에서 실업가로 성공한 알렉세이는 냉정하게 그 제안을 거절한다. 그럴만도 한 것이 십 년 전 그를 추방한 건 리아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하지만 리아에게도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가 즉위하지 않으면 리아는 몸서리치게 싫은 이반과 정략결혼을 해야만 하는 입장. 그리고 그 앞에는 더 비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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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런 말을…!' 알라나는 연인의 프러포즈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의 후작인 라울과 결혼을 약속한 알라나는 빛나는 태양 같은 그에게 푹 빠져 있었다. 하지만 알라나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후계자를 낳을 순결한 신부를 원할 뿐이라는 사실을! '날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상처 입은 알라나는 그의 곁을 떠난다. 하지만 이렇게 또다시 그를 봐야 하다니! 게다가 그녀는 그에게 잔혹한 소식을 알려야만 하는데. 한층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그에게 알라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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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촌언니 아멜리의 딸인 플뢰르를 키우며 호텔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매슈 딜라니라는 이름의 섹시한 남자 손님이 나타난다. 케이틀린은 애인에게 배신당한 후부터 두 번 다시 사랑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왔지만 매력적인 그와의 달콤한 하룻밤은 꿈 같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런 달콤한 시간을 날려버리는 한 통의 전화가 울리고, 놀랍게도 그는 자신을 리스 모건이라고 밝혔다. 지금에 와서 아멜리의 전 남편이 왜 가짜 이름으로 나에게 다가온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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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사랑의 기억

[이브, 두 번 다시 놓지 않아!] 어느 날 갑자기 모르는 남자가 비난하듯 부르는 소리에 이브는 당황스러웠다. 자신을 카일이라고 밝힌 그는 단정한 얼굴에 분노의 빛을 띄고 이브는 그의 아내이며 2년 전 행방불명되어 계속 찾았다고 말하는 게 아닌가! 확실히 기억을 잃은 이브가 거리를 헤매고 있었던 건 2년 전. 친절한 간호사 덕분에 살 집도 일자리도 찾아 간신히 새로운 인생을 손에 넣었다고 느끼기 시작했는데... 나는 정말 이 아름다운 남자와 결혼한 사이였을까? 불안과 달콤한 떨림에 이브의 마음은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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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나라의 은밀한 일

사막의 왕, 마리크가 아비의 집으로 왔다. 그의 나라에서 아비의 남동생이 도둑질을 해, 그 처우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남동생을 염려해 아비는 아버지가 잠깐 자릴 비운 사이 심한 말을 퍼붓지만, 섹시한 그에게 압도되고, 정신을 차리자 키스를 허락하고 있었다. 이대로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으면, 어떻게 되어 있었는지 모를 만큼의 뜨겁고 격렬한 포옹... 그는 아비에 은밀하게 「오늘 밤, 호텔에 와 줘」라고 속삭이고, 아버지에게는 남동생 석방을 위해 아비를 자신의 아내로 삼겠다고 요구하며 가버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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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더린은 악성 스토커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스토커가 회사뿐만 아니라 집에까지 소름끼치는 편지와 택배를 집요하게 보내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아버지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걱정이 된 아버지는 에반이라는 듬직한 남자를 데리고 왔다. 유명한 경비업체의 대표라는 그는 캐더린을 지켜주겠다고 하는데…. 감정이 전혀 읽히지 않는 신비로운 눈동자에서 야생동물의 분위기를 느끼며 캐더린은 압도되고 만다. '아버지가 출장 간 한 달 동안, 이런 위험해 보이는 남자와 단둘이 지내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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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행방

「자신이 누군지 알겠어?」 병원에서 눈을 뜬 세리나에게 날카로운 질문이 날아왔다. 목소리의 주인은 흑발이 아름다운 이지적인 남자 라파엘. 설명에 따르면 세리나는 그가 소유한 고급차를 타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고, 지난 1년 정도의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된 걸까? 사정은 그도 알지 못하는 모양이다. 라파엘은 쌀쌀맞게 「당신과는 만난 적도 없어」라고 해놓고, 어째선지 매일 병문안을 온다. 거기에 더해, 갈 곳이 없다면 그의 저택에 머물면서 엄마가 없는 아기를 돌봐달라는 말을 꺼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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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당신은 날 굴복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군요…. 새디는 창피함을 무릅쓰고 5년 만에 전 약혼자, 니코스를 만나러 갔다. 사업상 라이벌 관계로 오래 전부터 사이가 험악했던 두 집안, 하지만 두 사람의 약혼을 계기로 화해 무드가 조성되나 했더니… 결혼식 직전 갑자기 양가는 서로의 회사 죽이기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패배한 새디네 가족은 이제 살던 집에서도 쫓겨날 처지가 되었고… 새디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엄마와 어린 남동생을 위해 저택을 빌려달란 부탁을 하려고 니코스를 찾아온 것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니코스가 제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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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영원

앨리스는 노려보는 두 남자 사이에 끼어 있었다. 한쪽은 대기업의 후계자로 최근 끈질기게 결혼을 강요하는 마커스. 다른 한쪽은 아름답고 도발적인 매력을 풍기는, 무도회에서 처음 만난 다리오. 다리오와 춤추고 있으면 포기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마커스는 증오를 담아 다리오에게 소리쳤다. "배다른 쓰레기 같은 자식"이라고. 뭐라고? 두 사람이 이복형제였다니. 억만장자 일족의 상속을 둘러싼 싸움 한가운데에 있는 그들은 사랑도 없이 경쟁심만으로 앨리스를 격렬하게 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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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잔인하게

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의 창업자 일족인 체자레를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메건. 난 이제 21살이라고! 신년 파티 때 마음을 전해보지만 다정하게, 하지만 완고하게 거부당하고 만다. 그에게 난 영원히 여동생 같은 존재일 뿐인 거야. 이 일을 계기로 그에 대한 사랑을 접기로 결심한 메건.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런던으로 돌아온 메건에게 체자레는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며, 정식으로 청혼을 하는데…. 난 당신 아내가 될 수 없어― 당신을 잊기 위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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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 불편한 공작님

투어 가이드로 일하는 이자벨은 갑자기 나타난 남편, 루이스를 보고 깨달았다. 두 사람 사이는 이제 정말로 끝이 날 거라고. 신혼 초, 루이스는 외도를 의심하며 그녀를 버렸다. 아무리 억울한 오해라고 사실을 말해도 만나주지도 않던 루이스가 이제는 공작가의 후계자가 되어 2년 만에 이자벨 앞에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그가 꺼낸 말에 이자벨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과거는 다 잊고, 당신과 다시 시작하고 싶어." 이자벨은 불안감에 휩싸이면서도 그와 다시 예전처럼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루이스의 목적이 따로 있는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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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이유

바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아름다운 남자에게 첫눈에 반한 테레사. 그런 그녀의 마음이 전해지기라도 한 듯 그 남자… 지오도 테레사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두 사람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매료된다. 당신과 이런 사이가 되는 게 마치 당연한 일처럼 느껴져…. 꿈같은 하룻밤에 취한 테레사. 하지만 다음날, 그런 그녀의 달콤한 감정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그의 휴대폰에서 그의 아내와 아들 사진을 보게 된 것. 가정이 있는 남자였다니…. 날 속인 거구나?! 절망하며 그의 곁을 떠난 테레사. 하지만 며칠 후 지오는 다시금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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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아내

사라와 데이먼, 두 가문은 그리스의 숙적 사이다. 그러나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남몰래 결혼까지 했지만 행복한 신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한다. 데이먼의 아버지는 사라에게 데이먼한테는 명문가 출신의 약혼자가 있고, 자기 아들은 땅을 노리고 그녀에게 접근한 것이라고 말한다. 충격을 받은 사라는 혼자 런던으로 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데…. 반년 후, 사교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데이먼을 쫓는 기자들에게 들켜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이 신문 첫면을 장식하게 된다. 데이먼은 이제 연인 사이인 척 행동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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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테이션 게임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가브리엘과 몇 년 만에 재회한 레이첼. 고급 주얼리 회사를 경영하는 그의 아버지와 레이첼의 어머니는 오랜 애인 관계로, 넷은 한 집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레이첼이 스무 살이 되던 날 저녁, 가브리엘과 맺어지지만 부모님의 고백으로 사실은 두 사람이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운명의 장난으로 갈라져버린 둘은 절망과 평생의 비밀을 안고 살게 된다. 거기다 가브리엘은 레이첼에게 과거는 잊자고 말하며 약혼녀를 소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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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

처음 보는 남자에게 속옷 차림을 보이고 말았어…!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약속을 바람맞은 사프란은 그에게 보여주기 위해 섹시한 속옷 차림으로 사장실을 찾았다. 하지만 그곳에는 차가운 은색 눈동자가 매력적인 대기업가 니얼이 있었다. 당황한 그녀를 가격이라도 매기듯이 바라보며, 원하는 금액을 말해보라고 하는 그 남자. 나를 매춘부라고 생각한 거야…! 사프란은 너무나 수치스러워 도망치지만, 뜨거운 시선은 그녀의 마음을 놓아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그와 우연히 재회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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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와 결혼

"나탈리, 나와 결혼해 줘." 명문가의 후계자인 피어스의 청혼은 나탈리에게는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어야 했다. 10대 시절부터 짝사랑해온 피어스. 고용인의 딸이라는 입장이라 단념하려고 했었으나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은 커져만 갔다. 그리고 한 달 전의 어느 밤, 나탈리의 집에 파혼 당한 피어스가 나타나고 그를 위로하려는 마음에 그에게 안기고 말았는데... 예상치 못한 임신은 사랑하는 피어스의 의무적인 청혼을 불러오고 만다. 나탈리의 꿈은 산산이 부서져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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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잡아요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귀족 자제와 편의상 결혼을 하기로 한 펠리시티. 결혼식 당일 비장한 각오로 현관을 나섰는데, 잘생긴 운전기사가 데리러 온 것이 아닌가. ‘무슨 운전기사가 저렇게 멋있어…?’ 펠리시티는 그 매력에 자신도 모르게 잠시 넋을 잃지만, 얼른 정신을 차리고 차에 올라탔다. 그런데 차는 결혼식이 있을 교회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달리기 시작하는데…! 갑작스런 상황에 동요하는 펠리시티에게 기사는 차갑게 빛나는 까만 눈동자로 이렇게 말했다. “도망은 어림도 없으니 꿈도 꾸지 마.” 이 납치 사건은 복수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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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재회

루치아는 예전에 신혼 생활을 보냈던 남편 리카르도의 호화로운 저택으로 돌아왔다. 용서받을 수만 있다면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다는 각오로―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있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어린 아들을 남기고 집을 나온 만큼 그녀도 쉽게 용서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떻게든 아들과 남편을 만나고 싶었던 루치아는 간절한 마음으로 엄중한 경비가 지키는 저택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남편에게 들키고, 루치아는 차가운 그의 시선을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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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의 연인

"얼음 여왕"이라고 불리는 여사장 조지아는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아버지의 생신 파티에 연인을 데려가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었다. 고육지책으로 자선 경매에서 모든 여성들이 동경하는, 카레이서 출신이자 지금은 실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머쥔 루카스 말로리를 낙찰받는다. 그라면 아빠도 틀림없이 인정해 주실 거야. [당신 같은 아름다운 사람이 날 사주다니 기뻐. 24시간 동안 나는 당신 거야] 비즈니스라고 생각했는데 플레이보이로도 유명한 그의 매력에 마음은 흔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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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결혼 상대

오늘은 앰버의 결혼식. 식은 영국 전원 지방의 교회에서 엄숙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아름다운 신부 앰버의 남편이 될 사람은 백작가의 후계자. 더할 나위 없는 집안이었다. 하지만 앰버가 결혼 서약을 하려는 그 순간, 정숙함은 완강한 남성의 목소리에 의해 깨지고 만다. "이 결혼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뒤를 돌아본 앰버의 눈에 비친 건, 잊을 수 없는 검은 머리의 이탈리아인 구이도. 일 년 전 그녀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사랑에 빠져 결혼했던 [남편]이었다. 이제 와서 뭐야... 그 결혼은 진짜도 아니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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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파국

레베카는 1년 전, 결혼식을 올린 그 날 바로 저택에서 쫓겨났다. 남편 안드레아스는 「당장 이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 결혼을 취소할 생각은 없어」라고 냉랭하게 내뱉었다. 그 안드레아스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 날 부르고 있다고 한다. 어째서? 이제 와서 왜? 아직 안드레아스를 잊지 못하는 레베카는 남편이 있는 그리스로 날아갔다. 「대체 당신은 어디 갔었던 거야?」 1년 만에 만난 남편은 레베카와 결혼했던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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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가 아니어도

영국 북부 출신 라이언은 최고의 초상화가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나 안나에게 있어 그는 악몽 같은 존재였다. 안나와 라이언은 가난한 마을에 사는 젊은 연인이었다. 그러나 견디다 못해 마을을 도망쳐 나온 안나는 그 후 교묘하게 고향을 감추고 이름을 바꿔 런던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제는 상류 계급 남성과의 결혼이 눈앞으로 다가와 있다. 그런 시기에 파티에서 라이언과 재회한 것이다. 자신의 과거를 아는 그에게 안나는 겁을 먹었다. 그는 날 어쩌려고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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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원했던 이유

22세의 페니는 그리스 해운왕 자렉에게 열렬한 구혼을 받고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이 없는 후계자를 위한 결혼이라는 걸 느끼고 그녀는 몰래 피임약을 복용한다. 하지만 자렉은 그결 발견하고 격노한다. "서로 머리를 식히도록 하자" 그런 말을 남기고 자렉은 떠나지만 그가 탄 배가 해적에게 습격을 당해 행방불명이 되고 만다. 페니는 불안과 후회로 무너질 것 같은 마음을 안고 2년이나 계속 기다린다. 하지만 기다림에 지쳐 드디어 시어머니의 말대로 실종선고를 하려고 하는데…?! "내가 죽지 않아서 틀림없이 실망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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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대부호

캐롤라인은 친족이 경영하는 고급 백화점 "설리반즈"를 위해 정략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 설명도 없이 이별을 통보받은 로만은 백화점에서 쫓겨나지만, 5년 후 그는 자력으로 재기하여 막대한 부와 권력을 지니고 미국으로 돌아온다. 얼음 같은 푸른 눈동자에 복수의 불꽃을 불태우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걸 손에 넣었어. 이제 남은 건 너와 설리반즈뿐이야." 이전보다 더욱 격렬해진 그의 키스에 미망인이 된 캐롤라인은 몸과 영혼까지 흔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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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라면 자신 있어

엘렌의 어머니와 제이더의 아버지는 연인 사이였다. 함께 가족처럼 지내게 되면서 엘렌은 제이더에게 아련한 첫사랑을 했다. 어머니가 연인과 헤어지기 전까지는― 그리고 10년 후…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할 얘기가 있다는 제이더의 편지를 받은 엘렌은 정열의 도시 리우를 찾는다. \ 10년 만에 재회한 제이더는 변함없이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엘렌을 사로잡지만, 다시 만난 그는 엘렌을 보자 "나는 아직 아버지의 인생을 망친 너를 용서 못 했어."라며 차갑게 선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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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배달해 드립니다

"메리 포핀스는 어디 있나요?'라는 제목의 보모 구인광고를 보고 광고주를 찾아간 포피. 그녀를 맞이한 것은 귀여운 쌍둥이 형제와 핸섬한 아버지 제임스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어머니가 없는 이 가정은 붕괴 직전!! 특히, 아버지인 제임스는 외로움과 아들들에 대한 양육으로 지쳐 있었다. ""내가 구원해 주고 싶어. 엄마… 그리고 아내처럼."" 생각지도 못한 자신의 마음에 당황하는 포피…. 언젠가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이 마음은 마음속 깊이 숨겨 두어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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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도주 중

일주일 내에 결혼하지 않으면 왕위 계승권이 없어진다고?! 자금난의 왕실을 지키기 위해 죠세핀 공주는 신랑감을 찾으러 미국으로 떠난다. 변장을 하고 로데오 회장에 숨어든 그녀를 왕국으로 데리고 가려는 추격자에게서 구해준 건 놀랄 정도로 매력적인 로데오 카우보이, 벡이었다. 그렇게 회장에서 도망친 두 사람은 그대로 결혼식을 올리고 만다!! 이건 왕실을 지키기 위한 위장 결혼...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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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의 하룻밤

"일 때문에 사막의 왕국, 카브야딜을 방문하게 된 지나. 그곳은 몇 년 전 마법 같은 하룻밤을 보낸 추억이 있는 나라였다. 상대는 자히르라는 이름밖에 모르는 늠 름한 남성. 재회를 약속하고도 이국에 사는 그의 사랑을 믿을 수 없기에, 지나는 이별을 고했었다. 감정사인 그녀가 의뢰받은 일은 ""사랑에 의해서만 살아야 한다""며 왕가에 전해져오는 비보의 감정. 궁전 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바로 자히르였다! 그가 이 나라의 왕이라고? 나를 여기까지 부른 건 설마 복수하기 위해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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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사랑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리인 이곳 파리! 인기 여성지 기자인 킴벌리의 마음은 기쁨에 날아갈 것만 같았다. 운명적인 그날, 그녀는 유명 디자이너의 쇼의 입구에서 입장하지 못해 곤란해하는 남자 홀든을 발견한다. '후줄근한 복장에 그런 수염인 채로는 당연히 못 들어갈 테지!' 하지만 그 눈동자에 숨기고 있는 야수 같은 강렬한 눈빛을 발견하고 저도 모르게 그를 도운 킴벌리는 얼떨결에 패션계를 뒤흔드는 웨딩드레스 도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그를 덥수룩한 야수에서 엘레강스한 멋진 남자로 변신시켜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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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같은 노라

"로디 캐시디는 용모 수려하고 두뇌 명석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대기업 젊은 사장.그런 그가 크게 다치고 병원에 입원하자 익숙하지 않은 병원 생활에 자기 멋대로 마음껏 날뛰고 트집을 잡는다.그를 점잖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단 하나, 담당 간호사 노라 뿐.힘껏 강한 척하고 아픔을 참기 위해 날뛰는 로디에게 동정 이상을 느끼는 노라는 어느덧 자신의 위치를 잊고 그에 빠지게 되는데....벽창호인 당신에게 「사랑」의 행복을 가르쳐 주는 산들바람처럼 상냥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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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같은 스테파니

"당신에 대한 상상은 멈출 수가 없다!모든 것을 걸고 찰스를 사랑한 스테파니.아무리 아이 취급당해도 그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게 최고의 행복이었는데 그렇게 거절당하다니....3년 후, 그녀는 잊었다 생각하고 유학길에서 돌아온 스테파니.... 오랜만에 만나는 찰스는 역시 멋지다!껴안고 키스하자 녹아버릴 듯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꿈이라면 제발 깨지 마.과거나 미래도 필요 없는 지금이 좋으니까....가슴 가득한 불안한 생각에 흔들리는 스테파니의 한결같은 사랑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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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벅찬 로맨스를

"인생을 바꿔줄 멋진 사랑을 추구한 나머지 고향을 뛰쳐나와, 텍사스에 온 셜리.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조금 난폭하지만 핸섬하고 매력적인 카우보이, 커디.어제까지의 온화했던 매일에서 거짓말처럼 자극적인 사랑으로의 예감을 느끼는 셜리.그렇지만, 커디는 로맨스에 서먹한 타입.「연애는 귀찮아!」라며, 빨리 「결혼」하자며 서두르기 시작하고!「사랑받고 싶어」하는 셜리. 그녀가 꿈꾸는 사랑보다 넘치는 로맨스인 「결혼」.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같음은 분명한데, 도가 지나친 직선적인 커디의 어프로치.반복되는 프러포즈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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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도둑을 잡아라

희대의 대도(大盜)'인 아버지를 찾으려고 모나코에 온 클레어. 도둑질에서 손을 뗐던 아버지가 다시 대공의 왕관을 노리려는 모양이다. 아버지를 말려야 한다며 초조해하는 그녀 앞에 영국귀족처럼 잘생긴 남자, 루크가 나타난다. 그는 자꾸 그녀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녀의 신변에 신경을 쓴다. 아무래도 아버지처럼 왕관을 노리는 듯한데…. 모나코를 무대로 벌어지는 사랑의 줄다리기!! 과연 그가 훔치려는 것은 왕관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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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비서의 고백

내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라이벌 회사에서 발표하다니?! 자매 셋이 패션 브랜드 를 경영하는 릴리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대체 누가, 어떻게 훔쳤지? 릴리는 잠입 조사를 위해 신분을 숨기고 변장까지 감수하며 라이벌 회사의 사장 비서로 들어간다. 보스인 나이젤은 전통 있는 브랜드를 지키는 후계자일 뿐 아니라 일에 정열을 쏟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표절을? 유러피안의 독특한 분위기가 맴도는 세련된 미남인 그에게 릴리는 어느 틈엔가 마음을 빼앗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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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같은 발레리

"연애는 헛된 일!그렇게 말하며 무 자르듯 딱 자르는 회사 중역 발레리.항상 쿨하게 행동하는 그녀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평상심을 유지하려 한다.그런 그녀의 불안함을 간파한 사람은 아버지의 주치의 콜비 윈스턴. 그는 강한 듯하게 보이지만 섬세한 발레리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리고, 불안해 하는 그녀를 꼭 껴안아 따뜻한 키스로 위로한다.콜비 앞에서는 솔직하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발레리.서로 간절히 원하면서도 일에 묻혀 사는 발레리와 가정적인 여성을 바라는 콜비에게는 없애기 어려운 투명한 벽이 가로막는데....두 사람의 사랑은 벽을 허물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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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전주곡

대시는 영국에서는 젊고 실력 있는 걸로 유명한 연극배우이다. 염원하던 꿈이 이루어져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게 되지만... 연출가가 하필이면 키아 로버즈라니. 그는 대시의 첫사랑 상대이자, 배우였던 그녀의 아버지를 파멸로 몰아넣은 인연의 남자. 게다가, 연인 역할도 그가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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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에게 키스하면

카라메르 왕국의 공주 아드리엔느는 신분 탓에 자유도 없는 여자로 태어난 자신에 대해 불만이 많다. 남몰래 남장하고 카니발에 참가한 그녀가 알게 된 사람은 무례한 미국인인 대부호 휴. 정체를 숨긴 채 멀리 도망치지만, 그날 밤 자선 만찬회에서 재회하게 되고. 「공주님, 드레스 차림이 잘 어울려」 그런 두 사람은 그녀의 애마를 걸고 레이스를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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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 흐르는 방에서

"기내에서 우연히 옆에 앉은 남자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 캐스터 로렌. 날쌔고 용맹스러운 얼굴과 풍부한 중저음의 목소리. 그는 누구…? 그때 착륙 준비에 들어간 기체가 불타며 추락!! 현장에 나타난 방송 관계자와 함께 취재를 시작한 로렌은 인명 구조 중에 익사하는 그의 모습을 카메라로 목격하게 되고. 복잡한 마음을 안고 방문한 그의 집. 그곳에서 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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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와의 비밀스런 관계

"미국의 대부호 하드캐슬이 막대한 재산을 상속할 후계자를 찾고 있다." 도미닉 디 바리는 그런 연락을 받았지만 어린 자신과 어머니를 내쫓은 아버지에게서는 아무것도 물려받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도 줄곧 복수를 꿈꿨던 아버지의 수명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자신이 동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일단 하드캐슬의 회사를 둘러보려 찾아간 도미닉은 그곳에서 연구원 벨라를 만나고, 그녀가 너무도 마음에 들어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한편 벨라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사실 그녀도 복수를 위해 가명을 사용해 회사에 잠입한 것이었으니까! (할리퀸 [재벌과의 허락되지 않는 사랑]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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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프린스(카라메르의 연인들 Ⅳ)

"가스 레미를 찾아내서 궁전으로 데려오도록" ――카라메르 공국 왕궁 경호대에 소속된 세리나는 로느 대공에게 극비 임무를 명령받고 경악했다. 고교 시절 스포츠 만능이지만 주위와 어울리지 않는 고고한 늑대였던 그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왕가의 피를 잇는 왕자일지도 모른다니…. 오랜만에 재회한 그는 어른의 매력이 흘러 넘치는 늠름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어렴풋한 연심을 감춘 채 세리나는 왕실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그와 둘이서 조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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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조건

대기업에 근무하는 수잔나는 회장님의 명령으로 그의 혼외 자식일지도 모르는 아마도를 만나, 친자 확인을 위한 DNA를 받기 위하여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그리고 마중 나온 아마도의 치명적인 매력에 그녀는 무심코 마른 침을 삼켰다.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회장님의 부탁이라 거절도 못 하는데, 지금부터 자신이 이 사람의 인생을 180도 바꿔버릴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그녀가 조심스럽게 용건을 전달하자 아마도는 놀라운 조건을 입에 담는다. “당신이 나와 하룻밤을 같이 보내준다면….” *「[할리퀸] 보스와의 비밀스런 관계」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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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없는 프러포즈

웨딩드레스를 입은 줄리엣은 교회 대기실에서 임신테스트기를 망연자실하여 쳐다보고 있었다. 설마…. 배 속의 아기 아빠는 예비 신랑이 아니다. 약혼자가 폭력을 휘둘러 고민할 때 내 마음을 뺏은 잘생긴 탐정, 리드이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았기에 그를 잊으려고 했던 건데…. 견딜 수 없었던 줄리엣은 그길로 교회에서 뛰쳐나왔다. 별장에서 숨어 지낸 그녀를 발견한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리드였다. “왜 결혼식장에서 도망친 거야?”라고 묻는 리드에게 그녀는 ‘당신 아이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할리퀸] 개인비서의 고백」 스핀오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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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의 허락되지 않는 사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죽은 남편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뉴올리언스를 찾아간 사만다. 그곳에서 만난 레스토랑 오너, 루이스에게 강하게 끌려 하룻밤의 관계를 맺어 버린다. 남편을 잃은 직후인데 내가 무슨 짓을… 게다가 그 상대 루이스가 바로 그녀가 찾고 있던, 죽은 남편의 혼외자였던 것이다! 혈연은 없다 해도 의붓아들과 관계를 가져버리다니. 사랑과 이성 사이에서 사만다는 괴로워한다. 뉴욕에 돌아간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스캔들에 굶주린 사람들과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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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시다(변호사 형제는 사랑이 서툴러)

실력 있는 변호사로 유명한 대미언과 에반 형제의 법률 사무소에서 제시카는 어시스턴트로 취직하게 됐다. 그녀는 형제의 소꿉친구이고 14살 때는 동생 에반에게 푹 빠져 있었다. 어른이 되어 소녀 시절의 아련한 첫사랑도 이제와서는 그리운 추억에 지나지 않는데 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형 대미언에게 「실연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동생을 구해줘」라는 부탁을 받는다. 당황하는 제시카에게 에반이 교제 신청을 해오고 양가의 부모는 대찬성. 하지만 내가 지금 사랑하는 건――대미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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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합시다(변호사 형제는 사랑이 서툴러)

메리 조는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으로 연인 에반의 청혼을 거절했다. 정치가를 목표로 하는 그에게 필요한 건 사교술이 뛰어난 상류 계급의 아내. 그의 모친에게 그런 말을 듣고 내린 고통스러운 결단이었다. 3년 뒤, 사기를 당한 아버지를 돕고 싶어서 에반을 찾아간 그녀는 재판 비용을 위해 그의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그가 사귀는 여자들을 보면서 아직 아파오는 가슴. 그러나 단 한 번의 뜨거운 키스가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한다. 하지만 정말로 사랑만 있으면, 어떤 장애가 있어도 뛰어넘을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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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항복(임원실의 연인들 Ⅱ)

노포 백화점을 경영하는 세 자매 중 차녀 플로라를 밀착 조사하기 위해, 남쪽의 섬으로 아름다운 국제 변호사 브람 패러데이가 파견된다. 화려한 매력을 뿌려대는 그에게 플로라는 예전의 연인을 떠올리고 만다…. 그의 다정함에 속으면 안 돼…! 하지만 화려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신사적이고 곧은 그의 본모습에 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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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당한 키스(임원실의 연인들 Ⅰ)

「당신을 밀착 조사할 거야…」. 노포 백화점의 홍보 이사인 로마나 앞에 나타난 건 젊고 잘생긴 은행가 닐. 그는 로마나의 경영자로서의 수완을 지켜보러 왔다고 말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쿨한 그의 눈빛을 무너뜨리고 싶었던 로마나는 반대로 그에게 마음이 끌려버린다…. 하지만 그는 적대하는 패러데이 가(家)의 인간. 마음을 허락하면 소중한 백화점을 빼앗겨 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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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오산(임원실의 연인들 Ⅲ)

노포 백화점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두 명문 집안. 사장인 인디아를 "밀착조사"하는 건 패러데이 제국 회장 조던이다. 일에 정열을 바치고 있는 그녀로서는 절대로 백화점을 넘겨줄 수 없다. 그러나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가진 조던의 달콤한 매력은 거부하기 힘들고…. 「그의 목적은 백화점뿐. 하지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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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와 사막의 하얀 기사

소국 에보니의 왕녀로서 백성을 지키기 위해 대립 관계에 있는 사막 국가 갈디아와의 회담에 임하게 된 크리스타는 그 자리에서 칠흑 같은 머리를 한 갈디아의 둘째 왕자 사피드를 만난다. 복종하느냐 싸우느냐,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그녀에게 결단을 내릴 짧은 휴전 기간이 주어졌지만, 그동안 포로로서 사피드의 인질이 되어 갈디아로 끌려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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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가르쳐 줘

[결혼]을 결심한 연애 경험 제로의 에디. 콤플렉스 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사랑하는 방법도 잘 몰라...! 그럴 때 소꿉친구에게서 온 편지 한 통. 언제나 나를 도와주던 자상한 죠. 이상의 결혼상대를 찾아 가정을 꾸려야해! 그라면 반드시 날 도와줄 거야!! 아름답게 성장한 소꿉친구의 부탁에 사랑 연습 상대를 받아들인 회사 사장 죠. 옛날부터 강한 분위기에 위엄까지 더해져 매력적인 죠와 연애 초심자인 애디는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키스를 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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