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 백화점을 경영하는 세 자매 중 차녀 플로라를 밀착 조사하기 위해, 남쪽의 섬으로 아름다운 국제 변호사 브람 패러데이가 파견된다. 화려한 매력을 뿌려대는 그에게 플로라는 예전의 연인을 떠올리고 만다…. 그의 다정함에 속으면 안 돼…! 하지만 화려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신사적이고 곧은 그의 본모습에 끌리는데?!
친구 아기의 세례식에서 처음 만난 에이미와 제이크.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지만 제이크의 입에서 나온 말은 “책임은 지지 않아”였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에이미는 혼자서 낳아 기르기로 결심하지만, 제이크는 수표와 에이미를 돌봐줄 가정부를 잇달아 보내고…. 내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니라 당신 마음인데…!!
소꿉친구인 로버트를 오래도록 짝사랑하고 있는 데이지. 그러나 외모에 자신이 없는 그녀에게 있어서 잘생긴 플레이보이인 로버트는 너무나도 눈부신 존재…! 사랑하는 그와 같이 있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연애 대상이 아닌 "친구"로 있는 것!! 그를 만날 때는 일부러 수수하게 입어서 그의 주위에 있는 여자들처럼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 왔다. 그런 데이지가 오빠의 결혼식을 계기로 헛된 짝사랑을 졸업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기로 결심한다. 섹시한 드레스를 입은 그녀를 본 로버트는…?!
갑작스런 보스의 프러포즈에 비서인 제인은 놀라서 숨이 멎는 듯했다. “내 딸의 엄마가 되어주지 않겠어?” 그가 아내를 잃은 뒤, 어린 딸을 사랑으로 키워줄 여자를 찾고 있다는 건 제인도 알고 있다. 그리고 제인은 그런 그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었다. ‘그는 절대 나를 사랑하지 않아. 그가 원하는 건 아이의 엄마야. 하지만 설령 사랑이 없더라도 결혼해서 그의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그러나 사랑받지 못한 채 부부관계를 지속하는 동안 제인의 고통은 점점 심해져만 가는데….
이런 위선자! 프란체스카는 뻔뻔스레 남편의 장례식에 나타난 남편의 형 가이에게 격한 분노를 느꼈다. 심각한 병으로 쓰러진 남편을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은 피도 눈물도 없는 그를 난 절대 용서 못 해. 하지만 남편의 유언은 그런 그녀의 결심을 산산조각냈다. 믿을 수 없지만 남편은 가이에게 이렇게 부탁했다. [프란체스카와 결혼해 평생 그녀를 지켜줬으면 해]라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밝혀지는 남편의 쓰러져가는 사업과 부주의들. 절망에 빠진 프란체스카에게 가이는...?!
작가 지망생인 엘리는 자신을 귀족 출신이라고 속여 유명 잡지 칼럼 연재를 하게 됐다. 그녀의 진짜 모습은 대저택의 관리인 겸 청소부. 하지만 이 저택에서는 상상력이 피어난다고! 의욕에 불타오르던 그때, 돌연 저택 주인인 벤이 돌아왔다. 「집주인이 돌아왔으니 이제 당신은 필요 없어」 그런 말을 들었어도 이미 한가한 귀족 마담이 되어 있는지라 노숙자가 될 수는 없다. 게다가… 이렇게 인연을 잘라버리기에는 그는 너무 매력적이다.
친구의 약혼자 톰을 본 순간, 실비는 심장이 격렬하게 고동치는 것을 느꼈다. 막 싹트기 시작한 마음을 억누르고 이벤트 플래너로서 친구를 위해 결혼식 준비를 하지만, 결혼식 직전에 친구가 실종된다! 실의에 빠진 그를 위로하던 밤, 정열에 불타올라 그와 자고 만다. 임신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지만, 아무런 연락도 없는 그의 불성실한 태도에 절망하는 실비. 하지만 잡지의 기획으로 신부 역할을 하게 된 "꿈의 결혼식"에서 그와 재회할 줄이야…?!
사랑도 커리어도 다 잃은 줄리엣은 고향으로 돌아가 엄마 옆에서 빈 껍데기처럼 지내고 있었다. 수수하고 왕따였던 내가 지금은 똑 부러지고 신중하고 그리고 능력 있는 여자로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추억이 담긴 고향에서 조금이라도 자신을 되찾아야 해. 그렇게 생각하기가 무섭게 의외의 인물과 재회한다. 오래전 갑자기 모습을 감춘 그레거가 왜 여기 있지? 그는 당황한 줄리엣은 아랑곳 않고 "공주님"이라고 장난스럽게 부른다. 첫사랑의 그는 나를 기억 못 하는 게 분명해. 이 재회는 운명의 장난일까?
사람 좋은 탈리는 새 직장에 처음 출근하는 날 남을 돕다가 지각하기 직전이었다. 그때 우연히 엘리베이터를 멈춰준 남자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또 만날 수 없을까…그렇게 생각하며 나날을 보내지만 재회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서의 부탁으로 갑작스럽게 사장인 주드의 출장에 동행하게 된다. 매스컴에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사장은 소문에 따르면 미남이지만 비정하고 오만하다고 한다. 불안을 품고 약속장소에 가 보니 놀랍게도 엘리베이터의 그 남자가 거기 있었는데?!
작품 구성 1. 사랑하는 신부 들러리 2. 눈물의 기념일 3. 눈보라의 축제 4. 자작을 향한 짝사랑 5. 돌아온 첫사랑 6. 어린애가 아닌데 7. 신부가 되어줘 8. 금지된 연인 [개정판] 9. 당신에게 짝사랑 10. 3일 동안의 신부 11. 해피엔드를 한 번 더 12. 스페인의 사랑 13. 어렸던 마음 [개정판] 14. 빌려 온 하트 [개정판] 15. 그녀의 변신 [개정판] 16. 지금은 휴가 중 17. 신데렐라를 낙찰받은 밤 18. 사랑의 공주님 19. 정열의 포로 [개정판] 20. 진실은 잔인하게 21. 억만장자를 향한 짝사랑 22. 자작의 선물 23. 사랑 수업 맡겠습니다 24. 첫사랑 이야기 25. 12월의 신데렐라 [개정판] 26. 당신을 잊고싶어 27. 죄 많은 계약 28. 크리스마스는 특별하게 29. 그리스의 순결한 꽃 30. 빼앗긴 입술 -배신과 맹세- 31. 의무와 결혼
기나긴 반목의 역사를 지닌 두 가문의 후계자이면서, 서로 사랑에 빠진 플루르와 매트.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지만, 두 사람의 첫날밤에 믿기 어려운 소식이 전해진다. 플루르의 어머니와 매트의 아버지가 불륜 관계여서 집을 나갔고, 결국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이다. 함께 이 땅을 떠나자는 매트에게, 가족을 위해 남겠다고 말하는 플루르. 결별한 지 6년 후, 파산 직전인 그녀 앞에 소식불통이었던 그가 갑자기 나타나서 차갑게 말한다. 당신이 낳은 내 아들을 되찾기 위해서 돌아왔다.
"패션계의 거물과 약혼을 하고 신규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발탁된 루시는 최고의 행복을 맛보고 있었다. 하지만 우연히 발견한 서류를 보고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것은 기업의 이미지 전략이었고 약혼도 특채도 오직 각본대로 한 것뿐이었다. 분노한 그녀는 신규 브랜드 발표회장에 난입한 후 증거를 들고 도망친다. 백화점으로 들어온 루시를 경호원들이 뒤쫓고 마침 백화점의 CEO인 나타니엘도 그 장면을 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그 역시 그녀의 뒤를 뒤쫓기 시작하는데…!"
런던행 열차 식당칸에서 베로니카는 출발 직전에 올라탄 남자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는 유명 실업가인 퍼거스 카바나였다. 베로니카는 오늘 결혼식에 가는 중인데, 신랑 후보를 소개하려고 벼르는 엄마를 피해 에스코트를 해 줄 남자를 찾고 있었던 것이다. 독신에 실업가인 그라면 엄마도 이해하겠지. 그도 여동생들에게 신부 후보들을 소개받아 우울해 있었다. 서로의 처지를 이해한 두 사람은 당분간 연인인 척 연기를 하기로 한다.
"동생보다 약간 통통해서 자기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도디.그런데 유명한 여배우인 여동생이 결혼하게 되고, 그녀는 신부의 들러리로 서야 한다.업계 사람들과 매스컴이 밀려드는 결혼식으로 여동생이 창피하지 않도록 도디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고급 스포츠 클럽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상담하게 되고 그곳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섹시한 남자 브래드를 소개받는다.「치수 재는 것부터 시작할까요? 자 힘을 빼요」이런 멋진 남자가 나를 지도하다니 어떻게 해야 해?!"
"사촌 동생의 결혼 피로연에서 춤추는 사람들과는 따로 떨어져 있는 마티. 그녀는 옆의 남자를 보고 말을 건다. 그의 이름은 세바스찬이며 뉴욕의 은행가. 두 사람의 대화는 활기를 띠고, 마티는 이 자리에서 그가 최고의 대화 상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해도 단순한 만남으로 끝내려는 마티. 그것은 스스로의 부주의로 다리에 장애가 생긴 후에 다짐했던 것이었다. 잘 가요, 세바스찬. 그러나 마티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설마 그가 휠체어를 탄 자신과 데이트하자고 말할 줄은…!"
"빌로는 일류 지에 기사를 싣는 날을 꿈꾸는 기자. 후계자 마이크와는 서로 미래를 맹세한 사이였지만 결혼하면 꿈은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혼식 당일, 그녀는 베일을 벗어 던지고 교회를 뒤로했다. 남의 눈을 피하고자 거리로 나왔지만 우연히 그 앞에서 마이크를 만난다.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도 왠지 결혼식을 내팽개친 듯한데...."
어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조금 쓸쓸함을 느끼고 있던 브론테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열어 보니 루시라는 여자아이가 보낸 편지로, 당신은 나의 어머니이고 부탁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영문을 모르고 있던 브론테는 잠시 후 그 편지가 언니인 브룩에게 온 편지란 걸 깨닫는다. 언니는 집을 나가서 지금은 유명한 방송인이 되어 있지만, 언니가 아이를 낳았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어. 그런데 어느 날, 피츠라는 남자가 집으로 찾아와 갑자기 브론테의 입술을 빼앗는데!!
"바이올렛이 집에서 발견한 단검이 감정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 왕족의 보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금은 세상에 안 계신 고조할머니가 아랍 공주였다는 이야기는 사실이었던 것이다. 할머니는 남편을 버리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함께 사랑의 도피를 하여 이 땅에 후손을 남겼으며 그가 바로 바이올렛이었던 것. 이 일로 다음 날 아침 신문에 그녀의 이야기가 대서특필 되고 소문을 듣고 이국에서 아름다운 왕자가 찾아와서는 그녀에게 위압적으로 말했다. ""그 단검은 저희 가문의 것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순간 여자의 비명이 집안에 울려 퍼지는데…!! "
이제 두 번 다시는 양육일은 하지 않을 거야. 과거의 괴로운 추억으로 재키는 그렇게 결심했다. 하지만, 작은 여자아이를 시골의 집까지 바래다주게 된다. 그러던 중 목적지인 저택에 도착해보니, 무뚝뚝한 남자에게 여자 아이가 쫓겨나게 생긴 게 아닌가! 그는 대체 누구? 왜 이렇게 거만하지? 분노가 끓어오름과 동시에 재키는 흥미도 느끼고 있었다. 매력적인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완고하고 차가운 표정. 그 남자도 나와 같은 상처입은 마음을 안고 있는 건지도 몰라
"어릴 적 친구인 던과 결혼하는 것은 필리의 마음속에서는 이미 결정된 사항. 그러나 어느 날 필리는 런던으로 전근 명령을 받는다. 실의에 빠진 필리는 런던에 도착하여 같이 택시를 타게 된 남성에게 갖가지 추태를 보이고 만다. 우연히도… 혹은 운명적으로, 그 남성은 필리가 지내게 될 공동주택의 옆집에 사는 칼이라는 남자였다!"
"기자 로라는 사람 좋은 성격이 화가 되어 언제나 특종감을 놓치고 말 뿐. 그런 그녀가 기자인생을 걸고 노린 표적은 몬트리노 공국의 황태자 조지의 스캔들! 요행히 저택에 숨어들어 조지에게 접근한 로라. 하지만 타고난 오지랍이 문제가 되며 완고한 그를 화나게 하는 바람에 대실패…. 그러나 다음날 풀죽은 로라 앞에 조지가 나타난다?!"
언니 부부의 별장에 머물고 있는 도라는 한밤중에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에 눈을 떴다. 거실로 내려가 보니 거기에는 맨발의 소녀가 바들바들 떨면서 서 있었고, 부엌에는 처음 보는 남자가 있었다. “당신들 대체 누구야?!” 남자는 도라가 여기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선 바로 나가려고 했다. 그 남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소녀는 딱 보기에도 열이 심하게 나는 듯했고 상태가 나빠 보였다. ‘이대로 둘 순 없겠어.’ 그런데 그때, 경보장치가 울려서 경찰이 출동했다. 도라는 아무 일도 없었다며 거짓말을 하는데…!
크리스마스도 임박한데 같이 시간을 보낼 연인도 없고, 실업자가 되고 만 소피. 직업 소개소를 통해 개를 산책시키는 일을 소개받아 바로 호화스러운 저택을 방문했으나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안에서 개가 맹렬히 짖어대는 소리를 듣고 이상하게 생각한 소피가 우편함 틈새로 안을 들여다보니 남자가 쓰러져 있지 뭔가! 소피는 황급히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 정신을 잃은 남자에게 인공호흡을 했다. 입술을 포개며 숨을 불어넣는 사이, 그는 갑자기 의식을 되찾으며 소피에게 묻는다. "당신은 왜 나한테 키스하는 거지?"
영국인 역사 교사인 사라는, 연인을 신임 여교사한테 빼앗기고 실의에 빠져 있었다. 지금까지의 인생, 안정된 길만 선택해왔지만 결국은 이 모양…. 사라는 심기일전하여 로마에서 직장을 구한다. 출발 전, 사라를 걱정하는 증조부는 교사 출신답게 이렇게 말했다. “너한테 필요한 처방전은 로맨스란다. 검은 눈동자의 이탈리아인과 사랑을 즐기도록 하렴” 사라는 가볍게 웃어넘겼지만, 바로 만남이 찾아왔다. 눈 부실 정도로 멋진 그의 이름은, 마테오. 정열적으로 바라보는 그에게 빨려 들어가 버릴 것만 같은데…!
「당신을 밀착 조사할 거야…」. 노포 백화점의 홍보 이사인 로마나 앞에 나타난 건 젊고 잘생긴 은행가 닐. 그는 로마나의 경영자로서의 수완을 지켜보러 왔다고 말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쿨한 그의 눈빛을 무너뜨리고 싶었던 로마나는 반대로 그에게 마음이 끌려버린다…. 하지만 그는 적대하는 패러데이 가(家)의 인간. 마음을 허락하면 소중한 백화점을 빼앗겨 버릴 거야…!
노포 백화점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두 명문 집안. 사장인 인디아를 "밀착조사"하는 건 패러데이 제국 회장 조던이다. 일에 정열을 바치고 있는 그녀로서는 절대로 백화점을 넘겨줄 수 없다. 그러나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가진 조던의 달콤한 매력은 거부하기 힘들고…. 「그의 목적은 백화점뿐. 하지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영국을 방문 중인 아랍의 왕족 시크 자히르의 운전기사로 운 좋게 발탁된 다이애나. 여성이 왕족을 담당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실수가 없도록 해야 돼! 그런데 아름답고 위험한 아우라를 풍기는 시크 자히르는 여성 운전기사가 신기한지 측근이 못마땅한 얼굴을 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이애나에게 이런 저런 말을 걸어온다. 결국 다이애나도 끝까지 거부하지 못하고 처음 만난 그 날 밤 그에게 입술을 빼앗겨 버린다. 그에게 있어서는 분명 일시적인 장난에 지나지 않을 텐데….
TV에서 활약하는 유명한 요리 연구가 캐시는 서점에서 사인회를 하고 있었다. 거기에 나타난 것은 스포츠 용품 회사의 차기 사장 닉. 플레이보이로 알려진 그에게 캐시는 갑자기 키스를 당한다. 그리고 며칠 후, 그가 미녀를 함락시키기 위한 요리를 만드는 걸 도와줘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데! 하지만 반대로 두 사람 사이가 급격히 가까워지고…. *「할리퀸 [이상적인 약혼자] 스핀오프 작품」
소국 에보니의 왕녀로서 백성을 지키기 위해 대립 관계에 있는 사막 국가 갈디아와의 회담에 임하게 된 크리스타는 그 자리에서 칠흑 같은 머리를 한 갈디아의 둘째 왕자 사피드를 만난다. 복종하느냐 싸우느냐,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그녀에게 결단을 내릴 짧은 휴전 기간이 주어졌지만, 그동안 포로로서 사피드의 인질이 되어 갈디아로 끌려 가게 되는데…?!
[결혼]을 결심한 연애 경험 제로의 에디. 콤플렉스 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사랑하는 방법도 잘 몰라...! 그럴 때 소꿉친구에게서 온 편지 한 통. 언제나 나를 도와주던 자상한 죠. 이상의 결혼상대를 찾아 가정을 꾸려야해! 그라면 반드시 날 도와줄 거야!! 아름답게 성장한 소꿉친구의 부탁에 사랑 연습 상대를 받아들인 회사 사장 죠. 옛날부터 강한 분위기에 위엄까지 더해져 매력적인 죠와 연애 초심자인 애디는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키스를 하고... 어
캐롤라인은 친족이 경영하는 고급 백화점 "설리반즈"를 위해 정략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 설명도 없이 이별을 통보받은 로만은 백화점에서 쫓겨나지만, 5년 후 그는 자력으로 재기하여 막대한 부와 권력을 지니고 미국으로 돌아온다. 얼음 같은 푸른 눈동자에 복수의 불꽃을 불태우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걸 손에 넣었어. 이제 남은 건 너와 설리반즈뿐이야." 이전보다 더욱 격렬해진 그의 키스에 미망인이 된 캐롤라인은 몸과 영혼까지 흔들리는데…?!
엘렌의 어머니와 제이더의 아버지는 연인 사이였다. 함께 가족처럼 지내게 되면서 엘렌은 제이더에게 아련한 첫사랑을 했다. 어머니가 연인과 헤어지기 전까지는― 그리고 10년 후…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할 얘기가 있다는 제이더의 편지를 받은 엘렌은 정열의 도시 리우를 찾는다. \ 10년 만에 재회한 제이더는 변함없이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엘렌을 사로잡지만, 다시 만난 그는 엘렌을 보자 "나는 아직 아버지의 인생을 망친 너를 용서 못 했어."라며 차갑게 선언하는데…?!
"메리 포핀스는 어디 있나요?'라는 제목의 보모 구인광고를 보고 광고주를 찾아간 포피. 그녀를 맞이한 것은 귀여운 쌍둥이 형제와 핸섬한 아버지 제임스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어머니가 없는 이 가정은 붕괴 직전!! 특히, 아버지인 제임스는 외로움과 아들들에 대한 양육으로 지쳐 있었다. ""내가 구원해 주고 싶어. 엄마… 그리고 아내처럼."" 생각지도 못한 자신의 마음에 당황하는 포피…. 언젠가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이 마음은 마음속 깊이 숨겨 두어야만 하는데…."
일주일 내에 결혼하지 않으면 왕위 계승권이 없어진다고?! 자금난의 왕실을 지키기 위해 죠세핀 공주는 신랑감을 찾으러 미국으로 떠난다. 변장을 하고 로데오 회장에 숨어든 그녀를 왕국으로 데리고 가려는 추격자에게서 구해준 건 놀랄 정도로 매력적인 로데오 카우보이, 벡이었다. 그렇게 회장에서 도망친 두 사람은 그대로 결혼식을 올리고 만다!! 이건 왕실을 지키기 위한 위장 결혼...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뛰는 거지...?!
"일 때문에 사막의 왕국, 카브야딜을 방문하게 된 지나. 그곳은 몇 년 전 마법 같은 하룻밤을 보낸 추억이 있는 나라였다. 상대는 자히르라는 이름밖에 모르는 늠 름한 남성. 재회를 약속하고도 이국에 사는 그의 사랑을 믿을 수 없기에, 지나는 이별을 고했었다. 감정사인 그녀가 의뢰받은 일은 ""사랑에 의해서만 살아야 한다""며 왕가에 전해져오는 비보의 감정. 궁전 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바로 자히르였다! 그가 이 나라의 왕이라고? 나를 여기까지 부른 건 설마 복수하기 위해서인가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리인 이곳 파리! 인기 여성지 기자인 킴벌리의 마음은 기쁨에 날아갈 것만 같았다. 운명적인 그날, 그녀는 유명 디자이너의 쇼의 입구에서 입장하지 못해 곤란해하는 남자 홀든을 발견한다. '후줄근한 복장에 그런 수염인 채로는 당연히 못 들어갈 테지!' 하지만 그 눈동자에 숨기고 있는 야수 같은 강렬한 눈빛을 발견하고 저도 모르게 그를 도운 킴벌리는 얼떨결에 패션계를 뒤흔드는 웨딩드레스 도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그를 덥수룩한 야수에서 엘레강스한 멋진 남자로 변신시켜야만 하는데…!
"로디 캐시디는 용모 수려하고 두뇌 명석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대기업 젊은 사장.그런 그가 크게 다치고 병원에 입원하자 익숙하지 않은 병원 생활에 자기 멋대로 마음껏 날뛰고 트집을 잡는다.그를 점잖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단 하나, 담당 간호사 노라 뿐.힘껏 강한 척하고 아픔을 참기 위해 날뛰는 로디에게 동정 이상을 느끼는 노라는 어느덧 자신의 위치를 잊고 그에 빠지게 되는데....벽창호인 당신에게 「사랑」의 행복을 가르쳐 주는 산들바람처럼 상냥한 사랑이야기."
"당신에 대한 상상은 멈출 수가 없다!모든 것을 걸고 찰스를 사랑한 스테파니.아무리 아이 취급당해도 그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게 최고의 행복이었는데 그렇게 거절당하다니....3년 후, 그녀는 잊었다 생각하고 유학길에서 돌아온 스테파니.... 오랜만에 만나는 찰스는 역시 멋지다!껴안고 키스하자 녹아버릴 듯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꿈이라면 제발 깨지 마.과거나 미래도 필요 없는 지금이 좋으니까....가슴 가득한 불안한 생각에 흔들리는 스테파니의 한결같은 사랑의 행방은?"
"인생을 바꿔줄 멋진 사랑을 추구한 나머지 고향을 뛰쳐나와, 텍사스에 온 셜리.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조금 난폭하지만 핸섬하고 매력적인 카우보이, 커디.어제까지의 온화했던 매일에서 거짓말처럼 자극적인 사랑으로의 예감을 느끼는 셜리.그렇지만, 커디는 로맨스에 서먹한 타입.「연애는 귀찮아!」라며, 빨리 「결혼」하자며 서두르기 시작하고!「사랑받고 싶어」하는 셜리. 그녀가 꿈꾸는 사랑보다 넘치는 로맨스인 「결혼」.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같음은 분명한데, 도가 지나친 직선적인 커디의 어프로치.반복되는 프러포즈의 행방은...?!"
희대의 대도(大盜)'인 아버지를 찾으려고 모나코에 온 클레어. 도둑질에서 손을 뗐던 아버지가 다시 대공의 왕관을 노리려는 모양이다. 아버지를 말려야 한다며 초조해하는 그녀 앞에 영국귀족처럼 잘생긴 남자, 루크가 나타난다. 그는 자꾸 그녀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녀의 신변에 신경을 쓴다. 아무래도 아버지처럼 왕관을 노리는 듯한데…. 모나코를 무대로 벌어지는 사랑의 줄다리기!! 과연 그가 훔치려는 것은 왕관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내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라이벌 회사에서 발표하다니?! 자매 셋이 패션 브랜드 를 경영하는 릴리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대체 누가, 어떻게 훔쳤지? 릴리는 잠입 조사를 위해 신분을 숨기고 변장까지 감수하며 라이벌 회사의 사장 비서로 들어간다. 보스인 나이젤은 전통 있는 브랜드를 지키는 후계자일 뿐 아니라 일에 정열을 쏟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표절을? 유러피안의 독특한 분위기가 맴도는 세련된 미남인 그에게 릴리는 어느 틈엔가 마음을 빼앗기고...?!
"연애는 헛된 일!그렇게 말하며 무 자르듯 딱 자르는 회사 중역 발레리.항상 쿨하게 행동하는 그녀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평상심을 유지하려 한다.그런 그녀의 불안함을 간파한 사람은 아버지의 주치의 콜비 윈스턴. 그는 강한 듯하게 보이지만 섬세한 발레리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리고, 불안해 하는 그녀를 꼭 껴안아 따뜻한 키스로 위로한다.콜비 앞에서는 솔직하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발레리.서로 간절히 원하면서도 일에 묻혀 사는 발레리와 가정적인 여성을 바라는 콜비에게는 없애기 어려운 투명한 벽이 가로막는데....두 사람의 사랑은 벽을 허물 수 있는 것일까?!"
대시는 영국에서는 젊고 실력 있는 걸로 유명한 연극배우이다. 염원하던 꿈이 이루어져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게 되지만... 연출가가 하필이면 키아 로버즈라니. 그는 대시의 첫사랑 상대이자, 배우였던 그녀의 아버지를 파멸로 몰아넣은 인연의 남자. 게다가, 연인 역할도 그가 하게 되고...?!
카라메르 왕국의 공주 아드리엔느는 신분 탓에 자유도 없는 여자로 태어난 자신에 대해 불만이 많다. 남몰래 남장하고 카니발에 참가한 그녀가 알게 된 사람은 무례한 미국인인 대부호 휴. 정체를 숨긴 채 멀리 도망치지만, 그날 밤 자선 만찬회에서 재회하게 되고. 「공주님, 드레스 차림이 잘 어울려」 그런 두 사람은 그녀의 애마를 걸고 레이스를 하게 되는데…!
"기내에서 우연히 옆에 앉은 남자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 캐스터 로렌. 날쌔고 용맹스러운 얼굴과 풍부한 중저음의 목소리. 그는 누구…? 그때 착륙 준비에 들어간 기체가 불타며 추락!! 현장에 나타난 방송 관계자와 함께 취재를 시작한 로렌은 인명 구조 중에 익사하는 그의 모습을 카메라로 목격하게 되고. 복잡한 마음을 안고 방문한 그의 집. 그곳에서 본 것은…?!"
"미국의 대부호 하드캐슬이 막대한 재산을 상속할 후계자를 찾고 있다." 도미닉 디 바리는 그런 연락을 받았지만 어린 자신과 어머니를 내쫓은 아버지에게서는 아무것도 물려받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도 줄곧 복수를 꿈꿨던 아버지의 수명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자신이 동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일단 하드캐슬의 회사를 둘러보려 찾아간 도미닉은 그곳에서 연구원 벨라를 만나고, 그녀가 너무도 마음에 들어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한편 벨라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사실 그녀도 복수를 위해 가명을 사용해 회사에 잠입한 것이었으니까! (할리퀸 [재벌과의 허락되지 않는 사랑] 스핀오프 작품)
이제는 몰락해 허울뿐이 남지 않은 명문 집안의 딸 피타는 부모들끼리의 결정에 따라 재벌 리암과 결혼했다. 결혼의 조건은 후계자를 낳을 것. 두 사람은 단순한 계약 결혼이라고 선을 긋고 서로의 육체를 원할 뿐인 관계를 계속 이어왔다… 하지만 1년이 흐른 지금, 피타는 아직 후계자를 임신하지 못하는 것에 조바심 내는 리암에게 몇 가지 비밀을 품고 있었다. 하나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버린 것 그리고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 것이 괴로워서 고민 끝에 결심한 일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 어서 그에게 자신이 1년 전과 다르다는 것을 전해야 하는데….
"가스 레미를 찾아내서 궁전으로 데려오도록" ――카라메르 공국 왕궁 경호대에 소속된 세리나는 로느 대공에게 극비 임무를 명령받고 경악했다. 고교 시절 스포츠 만능이지만 주위와 어울리지 않는 고고한 늑대였던 그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왕가의 피를 잇는 왕자일지도 모른다니…. 오랜만에 재회한 그는 어른의 매력이 흘러 넘치는 늠름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어렴풋한 연심을 감춘 채 세리나는 왕실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그와 둘이서 조사하게 되는데――?!
대기업에 근무하는 수잔나는 회장님의 명령으로 그의 혼외 자식일지도 모르는 아마도를 만나, 친자 확인을 위한 DNA를 받기 위하여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그리고 마중 나온 아마도의 치명적인 매력에 그녀는 무심코 마른 침을 삼켰다.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회장님의 부탁이라 거절도 못 하는데, 지금부터 자신이 이 사람의 인생을 180도 바꿔버릴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그녀가 조심스럽게 용건을 전달하자 아마도는 놀라운 조건을 입에 담는다. “당신이 나와 하룻밤을 같이 보내준다면….” *「[할리퀸] 보스와의 비밀스런 관계」 스핀오프 작품.
웨딩드레스를 입은 줄리엣은 교회 대기실에서 임신테스트기를 망연자실하여 쳐다보고 있었다. 설마…. 배 속의 아기 아빠는 예비 신랑이 아니다. 약혼자가 폭력을 휘둘러 고민할 때 내 마음을 뺏은 잘생긴 탐정, 리드이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았기에 그를 잊으려고 했던 건데…. 견딜 수 없었던 줄리엣은 그길로 교회에서 뛰쳐나왔다. 별장에서 숨어 지낸 그녀를 발견한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리드였다. “왜 결혼식장에서 도망친 거야?”라고 묻는 리드에게 그녀는 ‘당신 아이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할리퀸] 개인비서의 고백」 스핀오프 작품.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죽은 남편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뉴올리언스를 찾아간 사만다. 그곳에서 만난 레스토랑 오너, 루이스에게 강하게 끌려 하룻밤의 관계를 맺어 버린다. 남편을 잃은 직후인데 내가 무슨 짓을… 게다가 그 상대 루이스가 바로 그녀가 찾고 있던, 죽은 남편의 혼외자였던 것이다! 혈연은 없다 해도 의붓아들과 관계를 가져버리다니. 사랑과 이성 사이에서 사만다는 괴로워한다. 뉴욕에 돌아간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스캔들에 굶주린 사람들과 루머…?
실력 있는 변호사로 유명한 대미언과 에반 형제의 법률 사무소에서 제시카는 어시스턴트로 취직하게 됐다. 그녀는 형제의 소꿉친구이고 14살 때는 동생 에반에게 푹 빠져 있었다. 어른이 되어 소녀 시절의 아련한 첫사랑도 이제와서는 그리운 추억에 지나지 않는데 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형 대미언에게 「실연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동생을 구해줘」라는 부탁을 받는다. 당황하는 제시카에게 에반이 교제 신청을 해오고 양가의 부모는 대찬성. 하지만 내가 지금 사랑하는 건――대미언인데!
메리 조는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으로 연인 에반의 청혼을 거절했다. 정치가를 목표로 하는 그에게 필요한 건 사교술이 뛰어난 상류 계급의 아내. 그의 모친에게 그런 말을 듣고 내린 고통스러운 결단이었다. 3년 뒤, 사기를 당한 아버지를 돕고 싶어서 에반을 찾아간 그녀는 재판 비용을 위해 그의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그가 사귀는 여자들을 보면서 아직 아파오는 가슴. 그러나 단 한 번의 뜨거운 키스가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한다. 하지만 정말로 사랑만 있으면, 어떤 장애가 있어도 뛰어넘을 수 있는 걸까…?
「당신을 밀착 조사할 거야…」. 노포 백화점의 홍보 이사인 로마나 앞에 나타난 건 젊고 잘생긴 은행가 닐. 그는 로마나의 경영자로서의 수완을 지켜보러 왔다고 말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쿨한 그의 눈빛을 무너뜨리고 싶었던 로마나는 반대로 그에게 마음이 끌려버린다…. 하지만 그는 적대하는 패러데이 가(家)의 인간. 마음을 허락하면 소중한 백화점을 빼앗겨 버릴 거야…!
노포 백화점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두 명문 집안. 사장인 인디아를 "밀착조사"하는 건 패러데이 제국 회장 조던이다. 일에 정열을 바치고 있는 그녀로서는 절대로 백화점을 넘겨줄 수 없다. 그러나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가진 조던의 달콤한 매력은 거부하기 힘들고…. 「그의 목적은 백화점뿐. 하지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