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있는 변호사로 유명한 대미언과 에반 형제의 법률 사무소에서 제시카는 어시스턴트로 취직하게 됐다. 그녀는 형제의 소꿉친구이고 14살 때는 동생 에반에게 푹 빠져 있었다. 어른이 되어 소녀 시절의 아련한 첫사랑도 이제와서는 그리운 추억에 지나지 않는데 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형 대미언에게 「실연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동생을 구해줘」라는 부탁을 받는다. 당황하는 제시카에게 에반이 교제 신청을 해오고 양가의 부모는 대찬성. 하지만 내가 지금 사랑하는 건――대미언인데!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 주(州) 작은 마을 프로미스에 부임해 온 의사 제인. 도시에서 온 아름다운 그녀는 사람들에게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며 마을 사람들과 동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때, 친구가 제인을 위해서 깜짝 소개팅을 계획한다. 섹시한 남성 칼은 처음에는, 여성에게 접근하지 않는 듯했지만, 이윽고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진다. 그리고 엉뚱한 일로 두 사람은 백 년 전에 폐허가 된 고스트 타운에 발을 디디게 되는데…?!
"스티브 콘런이라는 남자? 알게 뭐야?! 이혼 후, 혼자서 딸을 길러 온 메그는 분개했다. 딸이 마음대로 메그의 이름으로 연인 모집 광고를 내, 알지도 못하는 상대와 데이트하라고 했던 것. 한편, 고급 레스토랑에서 메그를 기다리는 스티브도 곤란해하고 있었다. 그도 독신인 오빠를 걱정하는 여동생의 책략으로 여기에 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만난 두 사람은 뜻밖에 의기투합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을 이런 상황에 처하게 한 딸과 여동생을 골탕먹이려고 하지만?"
"당신에 대한 상상은 멈출 수가 없다!모든 것을 걸고 찰스를 사랑한 스테파니.아무리 아이 취급당해도 그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게 최고의 행복이었는데 그렇게 거절당하다니....3년 후, 그녀는 잊었다 생각하고 유학길에서 돌아온 스테파니.... 오랜만에 만나는 찰스는 역시 멋지다!껴안고 키스하자 녹아버릴 듯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꿈이라면 제발 깨지 마.과거나 미래도 필요 없는 지금이 좋으니까....가슴 가득한 불안한 생각에 흔들리는 스테파니의 한결같은 사랑의 행방은?"
"싱글맘인 아비는 도서관 사서에 채용되어 알래스카가 작은 마을 하드락에서 살게 되었다. 그런데 그 마을은 젊은 여자들이 없어 독신 남성으로 가득했다! 아비는 그들을 구제할 여신으로서 환영받고 매일 같이 그녀 곁에 접근해 오는데. 하지만, 고용주인 소야는 아비에게 무뚝뚝. 그런 그가 왠지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아비는…?!"
"하와이에서의 바캉스. 고급 호텔의 방에서 밖을 내다본 질은 맞은편 방의 남자와 눈이 마주친다. 그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일에 중독된 남자였다. 그 순간 질에게 친구가 보낸 웨딩드레스가 도착한다. '받고나서 맨 처음 만나는 남자가 결혼 상대가 된다.' 라는 문구와 함께 들어있는 드레스였다. 상대는 누구일까? 방금 전의 그 사람만은 절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연애는 헛된 일!그렇게 말하며 무 자르듯 딱 자르는 회사 중역 발레리.항상 쿨하게 행동하는 그녀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평상심을 유지하려 한다.그런 그녀의 불안함을 간파한 사람은 아버지의 주치의 콜비 윈스턴. 그는 강한 듯하게 보이지만 섬세한 발레리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리고, 불안해 하는 그녀를 꼭 껴안아 따뜻한 키스로 위로한다.콜비 앞에서는 솔직하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발레리.서로 간절히 원하면서도 일에 묻혀 사는 발레리와 가정적인 여성을 바라는 콜비에게는 없애기 어려운 투명한 벽이 가로막는데....두 사람의 사랑은 벽을 허물 수 있는 것일까?!"
"로맨스 소설가 지망생인 베이리는 출근 도중 지하철에서 키가 큰 핸섬한 남성을 만난다. 품위있는 슈트 차림, 쿨하고 초연한 분위기. 그야말로 자신의 소설 속 완전한 히어로! 집필의 참고를 위해 미행을 시작한 베이리. 거짓으로 지은 이름을 이용해 히로인의 진짜 이름을 알아내는 데 성공한 것도 잠시, 그에게 발각되어버리는데…?! "
12월 31일 밤, 라스베이거스. 서머는 약혼자가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슬픔에 넋이 나가 있다가 우연히 마주친 변호사 제임스에게 위로를 받는다. 서머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괴로운 사랑 따위 1년만 지나면 잊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1년 후에 어떻게 되어 있는지 시험해 보자고 제안을 한다. 「내년 오늘, 여기서 다시」 그렇게 두 사람은 재회를 약속한 1년 뒤… 약속대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가 운명임을 느끼고, 충동적으로 결혼해 버리는데! 그러나 일도 사는 곳도 다른 두 사람의 결혼에는 온갖 장해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기 칼럼니스트 크래머는 후회했다. 신문업계의 거물을 아버지로 둔 메리앤에게 "너무 곱게 자라서 자립을 못 하고 있다"라고 지적한 것을. 그 결과 그녀는 아버지가 준비해준 일을 그만두고, 경비원이 딸린 고급 아파트에서도 나오겠다고 말했다. 책임을 느낀 크래머는 제정신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하지만, 메리앤은 일도 집도 자기 힘으로 구하고 싶다고 굽히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자기 집 옆집을 소개하고 그녀의 안전을 확인하는 날들이 시작되었다. 그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밤이 시작될 줄은 모르고서….
메리 조는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으로 연인 에반의 청혼을 거절했다. 정치가를 목표로 하는 그에게 필요한 건 사교술이 뛰어난 상류 계급의 아내. 그의 모친에게 그런 말을 듣고 내린 고통스러운 결단이었다. 3년 뒤, 사기를 당한 아버지를 돕고 싶어서 에반을 찾아간 그녀는 재판 비용을 위해 그의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그가 사귀는 여자들을 보면서 아직 아파오는 가슴. 그러나 단 한 번의 뜨거운 키스가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한다. 하지만 정말로 사랑만 있으면, 어떤 장애가 있어도 뛰어넘을 수 있는 걸까…?
사랑과 로맨스의 세계에 사는 결혼식 코디네이터 사반나와 그 모든 것을 부정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 대쉬. 결혼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가진 두 사람은 대쉬의 여동생이자 사반나의 고객인 수잔의 결혼을 둘러싸고 격하게 대립한다! 과연 어느 쪽 주장이 옳은지 서로에게 증명하기로 하는데?!
약혼자의 잔인한 배신에 상처받은 다니는 심기일전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사는 곳도 직장도 모두 바꿀 결심을 한다. 시애틀을 떠나, 운 좋게 해변가 작은 마을의 앤티크 숍 직원으로 고용된 다니. 하지만 사장인 존은 다니가 여름 동안에만 휴양지에서 일하다 그만두고 떠날 경박한 여자일 거라고 단정 짓고 사사건건 냉정하게 대한다. 하지만 함께 일하는 사이, 과거의 상처를 털어내지 못하던 두 사람은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베스는 계속 은밀한 괴로움을 안고 있었다. 민감한 시기의 아들에겐 절대 말할 수 없지만, 남편은 죽을 때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아름다운 섬으로 바캉스에 초대받아 오랜만에 밝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처음 보는 핸섬한 남자에게 언짢은 소리를 듣게 되다니... [이 별장은 여름 동안 우리 회사가 대절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대체 누구시죠?] 그것이 싱글맘 베스와 싱글대디 존의 이상한 동거 생활의 시작이었다.
넬은 3년 전에 남편을 잃은 뒤 혼자 목장을 지켜왔다. 어느 날, 넬이 사는 마을에 유명한 작가인 트래비스 그랜트가 찾아왔다. 그는 마을에 전해지는 불길한 고스트 타운에 대한 소문을 듣고 취재를 하러 온 것이다. 그런 유명인인 줄도 모르고 넬은 마을 교외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그에게 「이제 곧 태풍이 올 텐데 뭐 하는 거예요!!」라고 야단을 치고 만다. 최악의 만남이었는데 그는 마을 숙소에 방이 없어서 넬의 목장에 묵게 된다. 그 때 처음으로 넬은 깨달았다. 그가 죽은 남편을 닮았다는 걸.
증권 회사에 다니는 케이트는 상사 폴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회사 내부 공사를 하러 온 남자가 케이트에게 「우리는 특별한 관계야」라고 말한다. 그는 건설 회사의 사장 조. 기억났어. 20년 전 키스를 해보게 해달라고 한 그에게 케이트는 결혼을 한 뒤에는 좋다고 조건을 달았고 두 사람은 "결혼"한 것이다. 사람들에게 두 사람이 결혼했다고 말하고 다니는 조 때문에 케이트는 당황하지만….
캐롤라인은 친족이 경영하는 고급 백화점 "설리반즈"를 위해 정략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 설명도 없이 이별을 통보받은 로만은 백화점에서 쫓겨나지만, 5년 후 그는 자력으로 재기하여 막대한 부와 권력을 지니고 미국으로 돌아온다. 얼음 같은 푸른 눈동자에 복수의 불꽃을 불태우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걸 손에 넣었어. 이제 남은 건 너와 설리반즈뿐이야." 이전보다 더욱 격렬해진 그의 키스에 미망인이 된 캐롤라인은 몸과 영혼까지 흔들리는데…?!
엘렌의 어머니와 제이더의 아버지는 연인 사이였다. 함께 가족처럼 지내게 되면서 엘렌은 제이더에게 아련한 첫사랑을 했다. 어머니가 연인과 헤어지기 전까지는― 그리고 10년 후…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할 얘기가 있다는 제이더의 편지를 받은 엘렌은 정열의 도시 리우를 찾는다. \ 10년 만에 재회한 제이더는 변함없이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엘렌을 사로잡지만, 다시 만난 그는 엘렌을 보자 "나는 아직 아버지의 인생을 망친 너를 용서 못 했어."라며 차갑게 선언하는데…?!
"메리 포핀스는 어디 있나요?'라는 제목의 보모 구인광고를 보고 광고주를 찾아간 포피. 그녀를 맞이한 것은 귀여운 쌍둥이 형제와 핸섬한 아버지 제임스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어머니가 없는 이 가정은 붕괴 직전!! 특히, 아버지인 제임스는 외로움과 아들들에 대한 양육으로 지쳐 있었다. ""내가 구원해 주고 싶어. 엄마… 그리고 아내처럼."" 생각지도 못한 자신의 마음에 당황하는 포피…. 언젠가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이 마음은 마음속 깊이 숨겨 두어야만 하는데…."
일주일 내에 결혼하지 않으면 왕위 계승권이 없어진다고?! 자금난의 왕실을 지키기 위해 죠세핀 공주는 신랑감을 찾으러 미국으로 떠난다. 변장을 하고 로데오 회장에 숨어든 그녀를 왕국으로 데리고 가려는 추격자에게서 구해준 건 놀랄 정도로 매력적인 로데오 카우보이, 벡이었다. 그렇게 회장에서 도망친 두 사람은 그대로 결혼식을 올리고 만다!! 이건 왕실을 지키기 위한 위장 결혼... 그런데 왜 이렇게 가슴이 뛰는 거지...?!
"일 때문에 사막의 왕국, 카브야딜을 방문하게 된 지나. 그곳은 몇 년 전 마법 같은 하룻밤을 보낸 추억이 있는 나라였다. 상대는 자히르라는 이름밖에 모르는 늠 름한 남성. 재회를 약속하고도 이국에 사는 그의 사랑을 믿을 수 없기에, 지나는 이별을 고했었다. 감정사인 그녀가 의뢰받은 일은 ""사랑에 의해서만 살아야 한다""며 왕가에 전해져오는 비보의 감정. 궁전 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바로 자히르였다! 그가 이 나라의 왕이라고? 나를 여기까지 부른 건 설마 복수하기 위해서인가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리인 이곳 파리! 인기 여성지 기자인 킴벌리의 마음은 기쁨에 날아갈 것만 같았다. 운명적인 그날, 그녀는 유명 디자이너의 쇼의 입구에서 입장하지 못해 곤란해하는 남자 홀든을 발견한다. '후줄근한 복장에 그런 수염인 채로는 당연히 못 들어갈 테지!' 하지만 그 눈동자에 숨기고 있는 야수 같은 강렬한 눈빛을 발견하고 저도 모르게 그를 도운 킴벌리는 얼떨결에 패션계를 뒤흔드는 웨딩드레스 도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그를 덥수룩한 야수에서 엘레강스한 멋진 남자로 변신시켜야만 하는데…!
"로디 캐시디는 용모 수려하고 두뇌 명석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대기업 젊은 사장.그런 그가 크게 다치고 병원에 입원하자 익숙하지 않은 병원 생활에 자기 멋대로 마음껏 날뛰고 트집을 잡는다.그를 점잖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단 하나, 담당 간호사 노라 뿐.힘껏 강한 척하고 아픔을 참기 위해 날뛰는 로디에게 동정 이상을 느끼는 노라는 어느덧 자신의 위치를 잊고 그에 빠지게 되는데....벽창호인 당신에게 「사랑」의 행복을 가르쳐 주는 산들바람처럼 상냥한 사랑이야기."
"당신에 대한 상상은 멈출 수가 없다!모든 것을 걸고 찰스를 사랑한 스테파니.아무리 아이 취급당해도 그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게 최고의 행복이었는데 그렇게 거절당하다니....3년 후, 그녀는 잊었다 생각하고 유학길에서 돌아온 스테파니.... 오랜만에 만나는 찰스는 역시 멋지다!껴안고 키스하자 녹아버릴 듯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꿈이라면 제발 깨지 마.과거나 미래도 필요 없는 지금이 좋으니까....가슴 가득한 불안한 생각에 흔들리는 스테파니의 한결같은 사랑의 행방은?"
"인생을 바꿔줄 멋진 사랑을 추구한 나머지 고향을 뛰쳐나와, 텍사스에 온 셜리.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조금 난폭하지만 핸섬하고 매력적인 카우보이, 커디.어제까지의 온화했던 매일에서 거짓말처럼 자극적인 사랑으로의 예감을 느끼는 셜리.그렇지만, 커디는 로맨스에 서먹한 타입.「연애는 귀찮아!」라며, 빨리 「결혼」하자며 서두르기 시작하고!「사랑받고 싶어」하는 셜리. 그녀가 꿈꾸는 사랑보다 넘치는 로맨스인 「결혼」.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같음은 분명한데, 도가 지나친 직선적인 커디의 어프로치.반복되는 프러포즈의 행방은...?!"
희대의 대도(大盜)'인 아버지를 찾으려고 모나코에 온 클레어. 도둑질에서 손을 뗐던 아버지가 다시 대공의 왕관을 노리려는 모양이다. 아버지를 말려야 한다며 초조해하는 그녀 앞에 영국귀족처럼 잘생긴 남자, 루크가 나타난다. 그는 자꾸 그녀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녀의 신변에 신경을 쓴다. 아무래도 아버지처럼 왕관을 노리는 듯한데…. 모나코를 무대로 벌어지는 사랑의 줄다리기!! 과연 그가 훔치려는 것은 왕관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내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라이벌 회사에서 발표하다니?! 자매 셋이 패션 브랜드 를 경영하는 릴리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대체 누가, 어떻게 훔쳤지? 릴리는 잠입 조사를 위해 신분을 숨기고 변장까지 감수하며 라이벌 회사의 사장 비서로 들어간다. 보스인 나이젤은 전통 있는 브랜드를 지키는 후계자일 뿐 아니라 일에 정열을 쏟는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이 표절을? 유러피안의 독특한 분위기가 맴도는 세련된 미남인 그에게 릴리는 어느 틈엔가 마음을 빼앗기고...?!
"연애는 헛된 일!그렇게 말하며 무 자르듯 딱 자르는 회사 중역 발레리.항상 쿨하게 행동하는 그녀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평상심을 유지하려 한다.그런 그녀의 불안함을 간파한 사람은 아버지의 주치의 콜비 윈스턴. 그는 강한 듯하게 보이지만 섬세한 발레리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리고, 불안해 하는 그녀를 꼭 껴안아 따뜻한 키스로 위로한다.콜비 앞에서는 솔직하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발레리.서로 간절히 원하면서도 일에 묻혀 사는 발레리와 가정적인 여성을 바라는 콜비에게는 없애기 어려운 투명한 벽이 가로막는데....두 사람의 사랑은 벽을 허물 수 있는 것일까?!"
대시는 영국에서는 젊고 실력 있는 걸로 유명한 연극배우이다. 염원하던 꿈이 이루어져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게 되지만... 연출가가 하필이면 키아 로버즈라니. 그는 대시의 첫사랑 상대이자, 배우였던 그녀의 아버지를 파멸로 몰아넣은 인연의 남자. 게다가, 연인 역할도 그가 하게 되고...?!
카라메르 왕국의 공주 아드리엔느는 신분 탓에 자유도 없는 여자로 태어난 자신에 대해 불만이 많다. 남몰래 남장하고 카니발에 참가한 그녀가 알게 된 사람은 무례한 미국인인 대부호 휴. 정체를 숨긴 채 멀리 도망치지만, 그날 밤 자선 만찬회에서 재회하게 되고. 「공주님, 드레스 차림이 잘 어울려」 그런 두 사람은 그녀의 애마를 걸고 레이스를 하게 되는데…!
"기내에서 우연히 옆에 앉은 남자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 캐스터 로렌. 날쌔고 용맹스러운 얼굴과 풍부한 중저음의 목소리. 그는 누구…? 그때 착륙 준비에 들어간 기체가 불타며 추락!! 현장에 나타난 방송 관계자와 함께 취재를 시작한 로렌은 인명 구조 중에 익사하는 그의 모습을 카메라로 목격하게 되고. 복잡한 마음을 안고 방문한 그의 집. 그곳에서 본 것은…?!"
"미국의 대부호 하드캐슬이 막대한 재산을 상속할 후계자를 찾고 있다." 도미닉 디 바리는 그런 연락을 받았지만 어린 자신과 어머니를 내쫓은 아버지에게서는 아무것도 물려받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도 줄곧 복수를 꿈꿨던 아버지의 수명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자신이 동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일단 하드캐슬의 회사를 둘러보려 찾아간 도미닉은 그곳에서 연구원 벨라를 만나고, 그녀가 너무도 마음에 들어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한편 벨라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사실 그녀도 복수를 위해 가명을 사용해 회사에 잠입한 것이었으니까! (할리퀸 [재벌과의 허락되지 않는 사랑] 스핀오프 작품)
이제는 몰락해 허울뿐이 남지 않은 명문 집안의 딸 피타는 부모들끼리의 결정에 따라 재벌 리암과 결혼했다. 결혼의 조건은 후계자를 낳을 것. 두 사람은 단순한 계약 결혼이라고 선을 긋고 서로의 육체를 원할 뿐인 관계를 계속 이어왔다… 하지만 1년이 흐른 지금, 피타는 아직 후계자를 임신하지 못하는 것에 조바심 내는 리암에게 몇 가지 비밀을 품고 있었다. 하나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버린 것 그리고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의 아이를 낳는 것이 괴로워서 고민 끝에 결심한 일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 어서 그에게 자신이 1년 전과 다르다는 것을 전해야 하는데….
"가스 레미를 찾아내서 궁전으로 데려오도록" ――카라메르 공국 왕궁 경호대에 소속된 세리나는 로느 대공에게 극비 임무를 명령받고 경악했다. 고교 시절 스포츠 만능이지만 주위와 어울리지 않는 고고한 늑대였던 그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왕가의 피를 잇는 왕자일지도 모른다니…. 오랜만에 재회한 그는 어른의 매력이 흘러 넘치는 늠름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어렴풋한 연심을 감춘 채 세리나는 왕실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그와 둘이서 조사하게 되는데――?!
대기업에 근무하는 수잔나는 회장님의 명령으로 그의 혼외 자식일지도 모르는 아마도를 만나, 친자 확인을 위한 DNA를 받기 위하여 아르헨티나로 떠난다. 그리고 마중 나온 아마도의 치명적인 매력에 그녀는 무심코 마른 침을 삼켰다.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회장님의 부탁이라 거절도 못 하는데, 지금부터 자신이 이 사람의 인생을 180도 바꿔버릴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그녀가 조심스럽게 용건을 전달하자 아마도는 놀라운 조건을 입에 담는다. “당신이 나와 하룻밤을 같이 보내준다면….” *「[할리퀸] 보스와의 비밀스런 관계」 스핀오프 작품.
웨딩드레스를 입은 줄리엣은 교회 대기실에서 임신테스트기를 망연자실하여 쳐다보고 있었다. 설마…. 배 속의 아기 아빠는 예비 신랑이 아니다. 약혼자가 폭력을 휘둘러 고민할 때 내 마음을 뺏은 잘생긴 탐정, 리드이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았기에 그를 잊으려고 했던 건데…. 견딜 수 없었던 줄리엣은 그길로 교회에서 뛰쳐나왔다. 별장에서 숨어 지낸 그녀를 발견한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리드였다. “왜 결혼식장에서 도망친 거야?”라고 묻는 리드에게 그녀는 ‘당신 아이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할리퀸] 개인비서의 고백」 스핀오프 작품.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죽은 남편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뉴올리언스를 찾아간 사만다. 그곳에서 만난 레스토랑 오너, 루이스에게 강하게 끌려 하룻밤의 관계를 맺어 버린다. 남편을 잃은 직후인데 내가 무슨 짓을… 게다가 그 상대 루이스가 바로 그녀가 찾고 있던, 죽은 남편의 혼외자였던 것이다! 혈연은 없다 해도 의붓아들과 관계를 가져버리다니. 사랑과 이성 사이에서 사만다는 괴로워한다. 뉴욕에 돌아간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스캔들에 굶주린 사람들과 루머…?
메리 조는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으로 연인 에반의 청혼을 거절했다. 정치가를 목표로 하는 그에게 필요한 건 사교술이 뛰어난 상류 계급의 아내. 그의 모친에게 그런 말을 듣고 내린 고통스러운 결단이었다. 3년 뒤, 사기를 당한 아버지를 돕고 싶어서 에반을 찾아간 그녀는 재판 비용을 위해 그의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그가 사귀는 여자들을 보면서 아직 아파오는 가슴. 그러나 단 한 번의 뜨거운 키스가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한다. 하지만 정말로 사랑만 있으면, 어떤 장애가 있어도 뛰어넘을 수 있는 걸까…?
노포 백화점을 경영하는 세 자매 중 차녀 플로라를 밀착 조사하기 위해, 남쪽의 섬으로 아름다운 국제 변호사 브람 패러데이가 파견된다. 화려한 매력을 뿌려대는 그에게 플로라는 예전의 연인을 떠올리고 만다…. 그의 다정함에 속으면 안 돼…! 하지만 화려한 외모와는 정반대로 신사적이고 곧은 그의 본모습에 끌리는데?!
「당신을 밀착 조사할 거야…」. 노포 백화점의 홍보 이사인 로마나 앞에 나타난 건 젊고 잘생긴 은행가 닐. 그는 로마나의 경영자로서의 수완을 지켜보러 왔다고 말한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쿨한 그의 눈빛을 무너뜨리고 싶었던 로마나는 반대로 그에게 마음이 끌려버린다…. 하지만 그는 적대하는 패러데이 가(家)의 인간. 마음을 허락하면 소중한 백화점을 빼앗겨 버릴 거야…!
노포 백화점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두 명문 집안. 사장인 인디아를 "밀착조사"하는 건 패러데이 제국 회장 조던이다. 일에 정열을 바치고 있는 그녀로서는 절대로 백화점을 넘겨줄 수 없다. 그러나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가진 조던의 달콤한 매력은 거부하기 힘들고…. 「그의 목적은 백화점뿐. 하지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소국 에보니의 왕녀로서 백성을 지키기 위해 대립 관계에 있는 사막 국가 갈디아와의 회담에 임하게 된 크리스타는 그 자리에서 칠흑 같은 머리를 한 갈디아의 둘째 왕자 사피드를 만난다. 복종하느냐 싸우느냐,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그녀에게 결단을 내릴 짧은 휴전 기간이 주어졌지만, 그동안 포로로서 사피드의 인질이 되어 갈디아로 끌려 가게 되는데…?!
[결혼]을 결심한 연애 경험 제로의 에디. 콤플렉스 때문에 자신감도 없고 사랑하는 방법도 잘 몰라...! 그럴 때 소꿉친구에게서 온 편지 한 통. 언제나 나를 도와주던 자상한 죠. 이상의 결혼상대를 찾아 가정을 꾸려야해! 그라면 반드시 날 도와줄 거야!! 아름답게 성장한 소꿉친구의 부탁에 사랑 연습 상대를 받아들인 회사 사장 죠. 옛날부터 강한 분위기에 위엄까지 더해져 매력적인 죠와 연애 초심자인 애디는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키스를 하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