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심장이 사랑할 시간
글화연 윤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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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하고 유쾌한 캠퍼스로맨스** 인생 최고의 터닝 포인트, 스물! 서인대 의예과 신입생 하울과 윤재. 20년 지기 원수 같은 이웃사촌 두 사람에게도 아무런 예고 없이 찾아온 그 순간. “나 있지, 고백받았다?” “……잘됐네.” 이 왈가닥 둔탱이가 뭐라는 거야? 처음 받은 고백으로 들뜬 하울의 모습에 윤재는 뭔가 좀 이상하다. 왜…… 가슴이 먹먹하지? 갑작스런 윤재의 차가운 반응에 하울은 어쩐지 조바심이 난다. 그의 눈빛이, 손짓이 전과 다른 것 같아서. 남자…… 같아서. “유혹에 넘어온 네가 잘못한 거야.” 달라진 서로를 바로 보기 위해 한 걸음 멀어져야만 하는 시간.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찬란한 그때. 스물, 심장이 사랑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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