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서판다 며느님만 사랑받아요
글에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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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나타난 책의 요정님이 렛시가 시한부 엑스트라래요. “아범니!” “?” “아범니, 아드님을 제게 주쎄오!!” 살기 위해 여주 대신 시집은 왔는데, 시댁 꼴이 말이 아니에요! “일하기 싫다. 오늘은 연차를 내지.” “오늘 내시면 194번째 연차이십니다, 각하. 지금은 6월 중순입니다만.” 명색이 가주인 아버님은 게을러도 너무 게을러 집안을 말아먹기 직전이고, 쾅! 콰콰쾅! “서방니, 왜 또 물건 부셔~!” “모르겠어. 네 얼굴만 보면 뭔가를 부수고 싶다.” 후계자 서방님은 분조장……! ‘하, 병만 치료하구 도망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어.’ 에휴. 어쩔 수 없지. 여주가 등장하기 전까지, 노답 시댁 식구들을 조금만 도와줘 볼까요? “아범니, 이러다 패가망신해!! 챙피해, 챙피해 죽게써!!!” 그렇게 잠만 자는 놈팽이 아버님의 머리에는 일개미 정신을 박아넣었는데, “서방니, 또 심장 콩닥콩닥해? 물건 부수지 말구 렛시 손을 잡아요.” 쾅! 콰콰쾅! “꺄악~ 도련님이 또 저택 부순다!” 서방님 개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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