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의 아이
글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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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게 될 사람은 이렇게 만나게 되는 건가?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람을 완전히 흔들어 놓고 사라진 여자가 제 발로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 건 대체 뭐예요? 날 어떻게 생각했기에 이런 걸 남기고 사라진 건가? 내가 이정도 남자로밖에 안 보여요?” 남자의 말에 다혜는 긴장했다. “그러니까... 그게 내 나름대로는 생각한다고 생각한 건데요. 혹시 너무 적었나요?” 입점하는 백화점 사장을 그렇고 그런 남자 취급했다고? 하지만 그거야 사적인 일이었고 사업은 또 다른 거 아니겠어? “업무와 관계된 일 아니면 따로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문제는 철벽 치는 그녀가 너무 예뻐 보인다는 거다. 그런데 그녀는 이미 일생에 유일한 남자가 있다고 들었다. 이름은 동화라고. 그런데 그놈이 가버렸다면서? 그래서 그 날 나와 그런 돌발적인 밤이 생긴 거라며! 그럼 문제없는 거잖아? 동화라는 놈은 대체 어떻게 이 여자의 마음을 가진 걸까? 한번의 만남으로 여자에게 반한 남자가 질투에 눈멀었다. 그런데 가버렸다는 그 동화라는 놈이 다섯 살이야? 돌아올 거라는 건 어린이집 체험학습이고? 다행인 거 같기는 한데 또 일이 복잡하기도 하다. 이해할 수 없는 엄마와 아들이 점점 사람을 홀린다. 그런데 이 아이, 닮기는 또 왜 이렇게 나하고 붕어빵처럼 닮은 거야?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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