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24일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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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마스터 시즈 테일런. 세상이 멸망하는 이야기 속 고작 3페이지 만에 죽는 단역. 그게 바로 나다. 하지만 세상이 멸망한다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사람들도 지키고, 그사이에 원작 남주도 주워 오자.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그런데 이놈의 남주, 반복된 회귀 때문에 아무 의욕도 없는 인간불신이 되어 버렸다. “필요 없어.” “의미 없어.” “날 그냥 내버려둬.” 아니, 네가 세상을 구할 용사인데 염세주의자가 되면 어떡해. “우리 용사 정말 답이 없구나.” 용사를 후원하며 멘탈 케어를 진행하다 보니 원작에서 내가 죽는 날이 다가왔다. ‘후회는 없어.’ 그리 생각하며 내가 막 눈을 감았을 때. “……노엘?” “어쩔 수 없네. 내가 당신을 지키는 수밖에.” 아니, 뭐 때문에 얘가 이렇게 변했죠? 뭔가 잘못 먹었나? 용사, 너 나한테 왜 집착하는데?
27살의 젊은 나이에 황태자의 스승. 그가 바로 제국의 엄친아, 라만 브래드. 소드마스터이자 7서클의 마법사인 불세출의 마검사다. 그러던 어느날, 멍청한 황태자의 언행을 참지 못하고 사고를 치고 제국의 촌구석인 킬리만자로의 마법종합학교로 좌천을 당한다. 시골 학교의 선생이 된 브래드의 열혈분투기 ‘선생이란 정말 못해먹을 짓이다’
지미신의 쌍생아 시리즈 그 2탄, 투 시스터즈! 같은 얼굴을 가졌다고 해서 마음마저 같을 수 있을까? 3차대전 후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처하고, Genesis-Force. G포스라 명명된 이들은 유전자 단위에서 고안된 초능력을 가진 생체병기들이 살아남은 자들과 땅을 차지한다. G포스의 상위 능력자인 SS랭크이자, 대한민국이 있던 땅의 '여왕'인 가람. 가람을 지키는 '여왕의 그림자'로서 창조된 가윤의 복제쌍둥이 가윤. 인간에 의해 창조된 자매의 삶은 늘 전쟁으로 얼룩져 있었다. 어느 날, 가윤은 전투 도중 가람에 의해 머리에 총을 맞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가윤의 세상은 달라져 있었다. 오래 전에 사라진 세상에서 눈을 뜬 가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가람은 '여왕'이 아닌 '언니'로 그녀를 맞이하는데...
[독점연재] 오늘은 내 마흔 살 생일이었다. 생일 파티 준비는 하녀들에게 시켜놓고 늦잠에서 일어났더니,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내게 호통을 쳤다. “이 게으른 계집애가!” 그리고 둘째, 셋째 시어머니에 전쟁 나가 얼굴 본 적도 없는 곰탱이 남편도 추가요. ……그제야 깨달았다. 스무 살로 돌아왔다는 것을. 이 거지 같은 시월드에서 인생 2회차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쓰레기통에 또 제 발로 들어갈 수 없어!’ 이대로는 안 된다! 어떻게든 쓰레기통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머리를 굴렸더니, 내가 찾은 답안은 딱 하나. ‘대국민 고자’로 널리 알려진 이안 타이론 공작의 부인이 되는 것! 그런데 고자라더니……. 고자라더니…?! 키워드 : 서양풍/여주회귀물/전남편후회/시월드탈출/시집살이개집살이/똑똑이여주/걸크러쉬/절륜남/대공남주 표지 일러스트 : 이랑
※본 작품, 결말 및 내용 수정하여 재출간되었습니다.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승마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리던 인혜. 교통사고 후 정신을 차려 보니 조선의 공주로 환생했다. 공주로서 편하게 살 날만 남은 줄 알았는데, 인혜를 옭아매는 고리타분한 규율과 어마마의 홀대까지! 매일이 고달프다. 유일하게 저를 챙겨 주는 오라버니, 이도의 보살핌으로 평온을 찾았다 싶었는데? “내일부터 나와 함께 천자문부터 공부하자꾸나.” “아부(저기요)? 아부부부(나 이십일 개월이거든요)?” 독종 of 독종, 조선의 공부벌레에게 잘못 걸린 것 같다! “그럼 한글로 공부할래. 한글 죠. 이네는 한글이 조아!” “한글? 그게 뭐냐?” “한그리 머냐니! 훈민정음! 세종 대왕니미 만드신 우리나라 말!” “???” 이게 무슨 소리요, 조선시대에 한글이 없다니? 놀라지 마시라. 입만 열면 잔소리를 쏟아내던 우리 오라버니가 바로 한글을 창제하신 '그분'이었다! "내가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나의 삶에 아무런 가치가 없다면, 너와 나는 왜 태어난 것이냐?” 그러나 역사와 달리, 이도는 장손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눈물 흘리는 오라비를 보며 인혜는 그를 왕위에 올리기로 굳게 다짐한다. “이네에겐 오라버니가 있구 오라버니에게는 이네가 있어여. 세상 모든 것이 첫째 오라버니를 우선해도 이넨 오라버니 편이 될께여.” 과거와 현재를 잇는 21세기 소녀의 조선 시대 궁궐 정복기! #파워J여주 #여주에겐_다_계획이_있지 #킹메이커여주 #고기사랑여동생사랑오빠 #로맨스도_두스푼 #일편단심남주
“당신, 설마 다른 남자가 생겼습니까?” 밤일은 10분을 넘기면 교양이 없는 거라고 생각하는 답답한 남편 때문에 독수공방하다가 자위 실력만 늘어난 것도 억울한데, 그로 인해 바람피우냐는 오해까지 받은 공작부인, 비비아나. 그 동안의 분노가 폭발해서 싸우다가 결혼하기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왔다. '이번 생에는 절대 그렇게 못 살아!' 그래서 파혼을 요청했더니, 그럴 수 없다고 완강히 거절하는 약혼자 알토. 결국 비비아나는 약혼자와 파혼하기 전 '원만한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기로 약속하는데. * * * “온전한 부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건 다름 아닌 당신입니다.” “그, 그건 사실이지만…….”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라고는 하지 않았어! 비비아나의 얼굴은 물론이고 목덜미까지 붉게 달아올랐다. 다리를 벌릴 생각이 없어보이는 약혼녀를 보며 남자는 코끝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뜨끈한 혀가 허벅지를 핥아내리는 촉감에, 비비아나는 허리를 찌르르 떨며 허벅지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알토의 눈이 희미하게 휘어졌다. “귀여워요.” “네?” 알토가 자신에게 할리 없다고 생각한 칭찬을 들은 비비아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하지만 다시 말해달라고 요구할 틈은 없었다. 그의 붉은 눈이 달큰한 향기가 풀풀 나는 더 깊은 안쪽을 향했기 때문이다.
진원국 재상 당치우의 둘째 딸 소소는 아버지를 따라서 궁궐에 들어갔다가 쥐새끼마냥 웅크리고 있는 소년을 만난다. 소년이 가여워 군것질거리를 주며 말을 붙이는 소소. 그것이 비극의 시작일 줄 누가 알았으랴. 불쌍한 소년의 정체는 진원국 만왕의 서장자 상현. 상현은 모반을 일으켜 제 아버지와 형제들을 모두 죽이고 진원국의 월왕이 된다. 월왕은 소소의 아버지 당치우에게 역모죄를 뒤집어씌우고, 집안의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여자들을 노비로 잡아들인다. “당신은…….” “그래, 너로구나. 오만방자한 계집.” 월왕은 어릴 적에 자신을 업신여긴 소소를 잔혹하게 능욕하려고 하지만, 소소는 아직 성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간신히 자신의 몸을 지킨다. 하지만 흐르는 시간을 누가 막을 수 있으랴. 성인이 되면 무참히 능욕당할 것이라는 공포에 쫓기던 소소는 스스로 호수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으려고 하고 만다. 그런 소소를 구해준 월왕. 그런데 이게 어쩐 일일까? 그녀를 구해준 월왕은 너무나 다정하기만 한데. “웬 꽃이십니까?” “그대가 좋아할 것 같아서요.” 월왕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소소의 운명은 어찌 되는 걸까?
미래를 볼 줄 아는 수신족, 화서는 왕궁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저잣거리에 나갔다가 고아 소년, 단을 만난다. 호기심 반 동정 반으로 거둔 단은 8년이 지나 훤칠한 청년으로 장성하고, 화서를 향한 마음이 깊어만 가는 단과 달리 화서는 자꾸만 그를 외면하는데- * “나는 궁에서 자라, 남녀가 어떻게 교합하는지도 모르니 장가가자마자 소박맞을 판이지 않겠어? 정말로 날 내쫓을 거라면 화서, 네가 남녀 간의 정사에 대해 알려 주렴.” “……나도 정사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는데?” 화서가 긴장한 것이 역력한 말투로 대답했다. 순진하기도 하지. 뱃속을 뜨끈하게 하는 알 수 없는 희열에 단이 웃었다. 그 나직한 웃음에 따라 그녀의 살결도 파르르 떨렸다. “잘되었네. 신도 모르는 게 있구나. 이참에 화서도 공부하면 되겠다.” 단의 뾰족한 송곳니가 화서의 둥근 어깨를 잘근잘근 깨물었다.
얼음공주 샤를과 최강 용병 카라 자매의 심쿵&열혈 로맨스! 백작가의 아름답지만 불우한 영애 샤를,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망나니 같은 아버지를 제치고 모든 재산과 작위를 물려받는다. 그렇게 인생이 활짝 피나 했더니, 유산의 말꼬리를 붙들고 늘어진 아버지는 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여동생 카라를 샤를에게 내미는데……. “너도 페롤 백작 영애가 되어서 좋고, 나도 유산을 나누어 받아서 좋은 거 아니냐.” 그 와중에 샤를의 재산을 노리고 자신의 신하와 억지로 결혼시키려는 국왕까지! 온갖 평지풍파를 홀로 견디는 샤를에게 카라는 손을 내민다. “이럴 때는 미친! 개자식, 이 정도는 욕해줘야지.” “미친 개자식?” “잘하네.” 서로 우정을 나누며 사랑까지 쟁취해나가는 두 자매의 이야기!
[스승의 취향 - 조유진] 가르침을 얻으러 설산에 올랐는데, 엉뚱한 걸 배우고 말았다? 여자보다 배움에 목말랐던 청년과 섹시한 스승의 에로틱 로맨스. 동정남/순진남/조신남/계략녀/유혹녀/갑을관계/사제관계/뇌섹녀/사이다녀 [윈터 베케이션 - 언정이] 낯선 나라 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현준. “날 두고 그런 생각을 해주면 좋겠어서.” “무슨 생각이요?” 그 남자가 부지불식간에 혜주의 세상을 파고들었다. “나하고 섹스하는, 상상.” 직진남/다정남/유혹남/존댓말남/상처녀/무심녀/철벽녀/원나잇/몸정맘정 [벤츠와 배추와 너 – 지미신] 몇 년이나 공무원 시험 뒷바라지했더니 합격하자마자 내 친구랑 결혼해버린 나쁜놈! 돈도 없고 직장 번듯하지 못하다고 사람을 무시하나 싶어서 홧김에 벤츠를 뽑았다. 그런데 벤츠가 있으면 뭐해. 갈 곳도 없고 감당도 안 되는데.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그때. 쿵!! "꺄아! 접촉사고라니, 내 차 어떻게 할 거예요?" "당신은 내 경운기 어떻게 할건데요?" 배추 수확하러 온 농촌 총각의 경운기와 부딪쳐 버렸다! 그런데 이 남자? 얼굴도 몸도 상당히...? "차에서는 처음 해 보는데 좋네요." 남자는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허벅지를 문질렀다. 촉촉히 젖은 스타킹이 스르륵 밀려 내려갔다. 순진녀/능력남/절륜남/원나잇/고수위/달달물/똥차가고벤츠온다
19금 피폐물 로맨스 판타지, 〈로렌시아〉 그 이야기 속의 악녀가 되었다 『위험한 남자들이 나를 좋아해』 “짐의 치세에, 그대가 가질 수 없는 건 없어.” 무슨 이유인지 나에게 집착하는 미친 황태자와 “당신이 설령 그런 마음일지라도,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아지처럼 내 주위를 맴도는 제국 최강의 기사, “네 행복을 위해, 거슬리는 건 모두 죽여 버릴 거란다.” 과보호가 심한 시스콤 오빠까지? 어쩐지, 위험한 남자들이 모두 나에게 집착한다!
"너무 억울해하지 말렴. 인생이 원래 그런 거란다." 두 얼굴의 황녀, 바네린느의 덫에 걸린 에델 아지안. 살인 미수라는 누명을 쓰게 된 날, 에델의 어머니가 마물 로어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마물의 정체를 밝히는 동시에 황녀 바네린느에게 복수하고자, 그녀는 '최연소 로어 사냥꾼'인 세루리안 루크에게 계약 결혼을 청하는데. "제게는 재능이 있습니다." "무슨 재능?" "제 전문 분야는 다름 아닌 고부 갈등이거든요! 저와 혼인해 주세요. 제가 아주 못된 며느리가 되어, 시어머니를 괴롭혀드리겠습니다." * * * 내가 딴생각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 폭언을 퍼붓고 있던 시어머니의 충신이 새빨간 얼굴로 소리쳤다. "제 말은 듣고 있는 거예요?" "아, 네." 솔직히 안 들었다. 나는 생글 웃으며 대꾸했다. "많이 먹고 건강을 살피라는 소리였죠?" "아니에요!" 지미신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여성향 게임의 악녀에 빙의했다. 근데 악녀 역할이 보통 힘든 게 아니다. 거지같은 가족들, 바람난 약혼자, 선넘는 아랫사람들. 이 정도면 어떤 성녀도 악녀가 될수밖에 없는 조건 아니야? 그래도 악녀 짓 하면 죽는다는 걸 아니까 착한 척하려고 했는데. ▷ (뜨거운 물을 끼얹는다) ▷ (뺨을 때린다) 내 마음대로 말도 못해? 악녀는 인권도 없냐? 답답해 죽을 거 같은 내게 다가온 한 남자. "왜 말과 표정이 다릅니까? 재미있네요." 과연 이 남자는 정상일까? #게임빙의#악녀물#공작남주#로코#원작탈출#인권요망#미친놈
조용히 연구하며 사는 것이 목표인 세기의 천재, 카렌. 하지만 여왕은 그녀에게 상상하지도 못한 명령을 내리고. “나 여왕 안 해. 그러니 대신할 사람을 구해오도록.” 고생 끝에 찾아낸 소년, 에리히. 하지만 성장한 청년은 이전과는 다른 태도로 그녀의 마음을 어지럽히는데. “지금도 네가 나쁜 게 아니라고 대답하실 건가요? 아니, 이제는…….” 익숙한 얼굴이, 처음 보는 사람처럼 생경한 미소를 그렸다. “나쁜 남자라며 뺨을 때리시려나?” 갑자기 남자가 되어 다가오는 제자의 모습에 카렌은 자꾸만 흔들리는데.
※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돌싱누나의화려한인생2막 #똥차가고벤츠온다 #연상연하 #삼각관계 #복수 #사이다 일평생 아버지가 하라는 대로 살았다. 그래서 남은 것이라고는 작위 승작에 성공하자마자 대놓고 바람피우는 쓰레기 남편, 그리고 남편 단속 하나 제대로 못 했다며 내게 등돌린 가족들. '이럴 줄 알았으면 시키는 대로 살지 말걸.' 이혼 후 이미 망한 인생, 멋대로 살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젊고 잘생긴데다 요즘 제일 잘나가는 기사단장이 자꾸만 들이댄다? “미안해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그래도 다시 한 번 하면 더 잘할 거예요. 그러니 한 번 더 할까요?” 게다가 헤어진 전남편은 자꾸만 사연있는 눈빛으로 곁을 맴도는데... "진실로 당신에게 속죄하고 싶어요." 이제는 막살고 싶은 누나에게 몰려드는 연하남들, 과연 그녀의 선택은? [표지 디자인 : 뽀구]
피폐물 소설 속 아멜리아 황녀가 되었다! 피폐 남주인공이자, 내 삼촌, 폭군 테사 일루미나스의 눈에는 실수로라도 띄지 않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린 나를 키우면서 고생하는 우리 이모 루신다는 왜 이렇게 천사 같단 말인가. "이모, 나만 믿어! 내가 이모 꽃길만 걷게 해줄게!" 오로지 이모를 위해 폭군의 황궁으로 들어서는 아멜리아. 하지만 이 삼촌? 소설에서 읽은 것처럼 폭군 같지 않아요? 오히려 그냥 애정결핍 같은데요? "어쩔 수 없지! 에릴이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게!" 요즘 아가들은 취미로 중매를 선다지요?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소드마스터 시즈 테일런. 세상이 멸망하는 이야기 속 고작 3페이지 만에 죽는 단역. 그게 바로 나다. 하지만 세상이 멸망한다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사람들도 지키고, 그사이에 원작 남주도 주워 오자.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그런데 이놈의 남주, 반복된 회귀 때문에 아무 의욕도 없는 인간불신이 되어 버렸다. “필요 없어.” “의미 없어.” “날 그냥 내버려둬.” 아니, 네가 세상을 구할 용사인데 염세주의자가 되면 어떡해. “우리 용사 정말 답이 없구나.” 용사를 후원하며 멘탈 케어를 진행하다 보니 원작에서 내가 죽는 날이 다가왔다. ‘후회는 없어.’ 그리 생각하며 내가 막 눈을 감았을 때. “……노엘?” “어쩔 수 없네. 내가 당신을 지키는 수밖에.” 아니, 뭐 때문에 얘가 이렇게 변했죠? 뭔가 잘못 먹었나? 용사, 너 나한테 왜 집착하는데? ※본 작품은 용사의 후견인이 되었습니다 개정판입니다.
인간의 노예처럼 살던 수인족을 해방해준 위대한 황제, 카일라스. 그는 수인족을 배척하던 교황의 함정에 빠져 한낱 아기 흑표범으로 변하고 만다. “오구오구, 귀여운 냥냥이.” “하아악!!” (아니야, 이 여자야!) 함정을 만드는 데 가장 큰 일조를 했던 성녀, 치오란느는 그인 줄 모르고 아기 흑표범이 된 카일라스를 줍게 된다. 그 순간, 그녀는 성좌로부터 퀘스트를 받게 되는데……. [퀘스트 : 너, 내 집사가 되라] 풀 한 포기조차 키워본 적 없는 치오란느는 꼼짝없이 아기 흑표범이 된 카일라스를 돌봐야 하는 운명에 빠지고 만다. “응? 고양이는 캣잎 좋아한다는데 왜 반응이 없지?” “으르르르!” (난 사람이니까! 고양이도 아니야!) 초보 집사 치오란느와의 한낱 소동물이 되고 만 카일라스의 위험한 동거. 카일라스는 다시 위대한 황제가 될 수 있을까?
죽고 눈떠 보니 빙의했더라. 이런 소설 같은 이야기가 내게도 일어났다. 연애 한번 못 해 보고 일만 했던 나는 새드 엔딩 소설 《용은 세상 끝에 저물고》의 악녀로 빙의했다. 황태자의 약혼녀, 비비아나. 이대로 있으면 용의 폭주에 휘말려 죽고 만다. “비비아나, 너와 파혼을 신청한다!” “파혼이라고요……?” 때마침 황태자에게 파혼을 당한 비비아나. 오히려 좋아! 드디어 원작에서 안전하게 퇴장하고 한적한 시골에, 꿈에 그리던 카페를 열었다. 그런데, 저 남자가 왜 여기에 있지? ‘이 남자는 왜 여기 있는 거야! 절대로 수도를 떠나지 않는다는 설정이었잖아!’ 칼 드라이언. 여러 번의 격세유전 끝에 인간의 몸뚱이에도 불구하고 가장 용에 가까운 남자. 그리고 나중에 폭주해서 제국을 멸망시킬 원작의 악역이, 어째서, 왜 내 눈앞에 있는 건데?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나요?” 그 말을 듣기 전까진 아내와 제법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로미안 벨데가르트. 나의 약혼녀가 되지 않았더라면 그냥 시골 가신가문의 딸로 생을 마감했을 여자. 아바마마의 비위를 맞추며 얌전한 얼굴로 사치를 부리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가 누리는 모든 건 나 덕분에 얻은 것이니 당연히 감사해야 한다고 여겼는데……. “난 당신이 정말 지긋지긋해요, 시하브.” 그런데 어째서 저토록 매정하게 구는 것일까. 그가 로미안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순간, 로미안은 더없이 잔혹하게 시하브의 마음을 후벼팠다. “내가 잘못했소.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로미안…….” 하지만 나를 노려보는 아내의 다갈색 눈동자는 너무나 생소한 것이었다. “평생 후회하며 살아요, 시하브.”
목숨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사 상태에 빠졌더니, 동생이 나를 팔아넘겼다. “저기, 누구세요?” “……일단은 그대의 남편인데.” 의식이 없는 여자를 부인으로 들인 괴짜는 이 나라 최고의 기사, 드래곤의 후예, 시더 그레니트. 위협적인 흑표범 같은 남자인 줄 알았더니, 이 남자 잔소리꾼이다? “은근슬쩍 채소 남기지 마.” “오래 살려면 운동해야지.” 운동은 무슨. 마법 지식은 있지만, 마력을 잃은 나는 오래 살고 싶지 않단 말이야. 그런데 이 남자, 드래곤의 후예라더니 마력이 심장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게다가 입을 맞추면 그 마력이 나에게 전달도 되는데? “입술 좀 대 봐요.” “내, 내 입술로 뭘 하려고?” “입맞춤만 해도 이렇게 좋은데, 좀 더 농밀한 접촉을 하면 더 좋겠죠?” "이, 이 여자가 진짜!” 당신, 내가 좋다면서! 그럼 아무 문제 없잖아. 우리 뽀뽀나 하자고!
[누나 잡아먹으러-언정이] 신아는 회사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릴 적부터 알던 동생인 피아니스트 민규에게 공연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미 월드 투어로 바쁜 그가 당연히 거절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숙식 제공’을 조건으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잠깐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 첫날부터 문제는 터지고 만다. 민규의 놀라울 만한 그곳의 사이즈에 신아의 시선이 자꾸만 가면서……. [거대한 재회-조유진] 아무리 사랑해도 절대 권주승과는 섹스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몇 달 사이에 앞자리 숫자가 2로 바뀌었다고 해도. 몇 살 차이 안 난다는 생각을 아무리 둘 사이에 밀어 넣어도. 아니, 어떻게 제자였던 놈과 그걸 해? 하지만 이도미는 금세 생각을 고쳐먹었다. 야, 어떻게 이런 걸 숨기고 있었어? [누가 로또일까-지미신] 거지 같은 첫 남친에게 잔인하게 버려진 뒤로, 연애와는 담 쌓은 생활을 하며 지내던 한겨울. 그런데 최근 그녀의 돌덩이 같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남자가 생겼다. 그는 같은 회사 신입 사원, 김도윤. 하지만 이미 만인의 왕자님인 그에게는 한마디 말 붙이기도 쉽지 않은데. 고백도 못 하고 혼자 속앓이를 하던 중, 친한 친구 도미, 신아와 술을 마시다 울컥한 겨울은 로또를 산더미같이 산다. 그런데 이게 웬일? 로또 1등이 덜컥 당첨되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완벽한 남자가 나를 좋아할 리 없다면서 뭉개고 있었지만. ‘지금이라면 있잖아. 돈.’ “저기요, 자동차 잘 알아요?” 그렇게 덜컥 데이트를 청한 겨울. 하지만 갑자기 큰돈이 생겼다고, 사람이 바뀌나. 자동차 한 대 사는 것도 벌벌 떨며 한참 망설이다가, 예뻐 보이려고 신은 구두에 발만 까졌다. 그래도 이런 용기, 두 번은 낼 수 없어! “우리 집이 이 근처예요. 아예 배달시켜서 먹으면 어때요?” 첫 데이트에 집까지 끌고 들어갔는데. “이건 제 잠옷이고, 이건 제 칫솔이에요. 아까 나가서 같이 사 왔어요. 앞으로 자주 오게 될 거 같아서요.” 역시 연하남! 준비성도 좋고 빨라!
핑크색 안경을 쓴 것 같다고? ……그런 거 현실에는 있을 리 없는 낭만 아니었어? 게다가 우리 이웃집에는 ‘그놈’이 산단 말이야! 성격도 원만하고 붙임성도 좋으며 농담도 곧잘 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평범+생기발랄한 여고생 한여울(18세). 그럼에도 여울의 인생은 잦은 역경과 고난으로 점철되었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옆집에 사는 '그놈' 천무성 때문이다. 조상님의 오지랖 덕에 '그놈' 이웃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툭하면 살벌한 결투장 날아오지, 심심하면 시비가 걸리지, 잘난 이웃사촌 둔 덕에 하루하루가 전쟁이던 여울에게 다가온 파란만장한 인생 최강, 최악의 고비! (이 단행본은 종이책 출간작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1권 서양편에는 각 작품마다 삽화가 1장씩 들어가 있습니다. *2권 동양편 작품들은 「짐승들의 만찬」에 수록되었다가 재출간된 도서이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서양편/동양편으로 만나는 ‘인외존재’들과의 사랑 이야기, 「인외정사」 [인외정사 1권 – 서양편] [조시난 백작부인은 밤마다 – 언정이] 비크 백작가로 팔려온 조시난은 남편에게 정숙과 복종을 강요받는다. “정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다니면 어떻게 되지?” “벌을 받아야 해요.” 밝은색 드레스, 액세서리, 화장 심지어 웃음마저 금지된 지옥 속에서 조시난의 유일한 기쁨은 남편의 시종, 애런과의 밀회뿐. “이리 질질 싸대면 수습할 수 있겠어요?” 그녀는 이 은밀한 관계가 영원할 거라 믿었다. 감시자가 등장하기 전까진. 서양풍/초월적존재/직진남/다정남/유혹남/존댓말남/다정녀/상처녀/순진녀 [악신 칼리어스의 총애 – 조유진] 신의 저주로 일 년에 한 명 처녀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 제국 이온. 인간과 뱀의 교접으로 탄생한 칼리어스는 괴벽하고 난잡한 성교를 즐기는 악신(惡神)이다. “나는 여기서 네 처녀성을 찢어발기고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더럽힐 것이다. 모두가 칼리어스를 두려워하지만, 아일렌은 오히려 제물이 되기를 자처한다. “저를 이제 어찌하실 건가요?” “제물 주제에 궁금한 것이 많구나.” 그러나 열기로 가득 찬 신전에는 두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 서양풍/초월적존재/계략남/유혹남/까칠남/카리스마남/직진녀/순정녀 [추가 근무수당 주세요, 폐하! - 지미신] “지금 저보고 폐하의 동정을 떼달라고요?” “동…… 폐하께서는 예민한 분이니 언사를 조심하는 게 좋겠구나.” “복잡하게 말씀하시니까 못 알아듣겠잖아요!” 괄괄하고, 명랑하고, 아무 말이나 막하는 토끼 수인, 라라. 갑자기 황제 폐하의 동정을 떼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즉시, 1만 데르크 지급.” “좋습니다. 이런 일은 제가 전문가죠.” 호언장담했지만 사실 그녀도 경험이 없는데?? 누워 있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서양풍/초월적존재/직진남/능글남/절륜남/평범녀/순진녀/엉뚱녀 [인외정사 2권 – 동양편] [접아 – 지미신] 접아의 마을에는 의문의 신벌이 계속된다. 접아의 어머니는 역병으로 죽었고, 아버지는 산 채로 타죽었다. 두려워진 마을 사람들은 접아를 괴물에게 제물로 바친다. 하지만 접아를 데려온 괴물은 흉측한 짐승이 아니라 상냥한 신랑이다. 아쉬운 점은 단 하나. “내 얼굴을 보려고 하지 마시오.” 제 얼굴을 감추고 보이지 않는 것뿐. 그에게 사랑받는 와중에도 불안함을 느낀 접아는 숨겨둔 양초로 그의 얼굴을 몰래 살피는데……. 동양풍/신수남주/제물여주/소심여주/동정남/동정녀/초월적존재 [구름에 피어나다 – 조유진] 병신년 9월, 동란이 터졌다. 판옥선에 두를 이불을 얻어 오기 위해 길을 나선 난설은 험준한 산속에서 그만 길을 잃고 만다. 지친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산중 거대한 고택. “그대를 가지고 싶소.” 그곳에서 만난 묘령의 사내와 마치 운명 같은 정사를 나누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내의 품속에서 점점 기억을 잃어 가는데……. 동양풍/짐승남/능력남/초월적존재/고수위/시대물/에로틱/운명적사랑 [달을 삼킨 그림자 – 언정이] 범양에 살고 있는 고구려의 통역관, 통사리(通事吏) ‘단연의’. 부실하게 식사를 하고 잠든 그녀의 이불로 스멀스멀 누군가 기어든다. 뒤척거리는 움직임에 눈을 뜬 ‘연의’가 이불을 젖히니, 알몸의 건장한 사내가 불끈대는 기운을 뿜어내면서 누워 있는데……. “당……당신 뉘시오! 실해서는.” 동양풍/초월적존재/다정남/동정남/능력녀/동거/첫사랑 저자 소개 언정이 「사냥 포인트」, 「짐승들의 만찬」, 「짐승들의 크리스마스」 외 다수 조유진 「교수님, 좋았어요」, 「황후의 침실엔 악마가 산다」, 「하룻밤만 재워줘」 외 다수 지미신 「주세요, 공작님!」, 「누나 막 살거니 달라붙지 마」, 「수신국의 단」 외 다수 목차 [1권 인외정사 – 서양편] 조시난 백작부인은 밤마다 - 언정이 악신 칼리어스의 총애 - 조유진 추가 근무수당 주세요, 폐하! - 지미신 [2권 인외정사 – 동양편] 접아 - 지미신 구름에 피어나다 - 조유진 달을 삼킨 그림자 - 언정이 작품 전체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동양풍, 초월적존재,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복수, 신분차이,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권선징악, 비밀연애, 금단의 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존댓말남, 계략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조신남, 순정남, 평범녀, 순진녀, 엉뚱녀, 다정녀, 상처녀, 직진녀, 순정녀, 고수위
[첫 번째 이야기 : 막내 황녀님의 놀라운 발명 - 지미신] 황실의 천덕꾸러기 황녀, 로에나. 고리타분한 황실 어른 마그리트 고모님께 혼이 나고 펑펑 울던 중에, 고모님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 여자, 이걸로 자위를 하더라고.” 오… 이런 비밀까지는 알고 싶지 않았는데. 로에나의 사역마 누기우스는 악마처럼 속삭였다. “네가 만든 자위도구로 만족한다면 그 여자가 아주 부끄러워할 것 같지 않냐옹?” 그런가? 얼떨결에 누기우스의 꾀임에 넘어가서 딜도를 발명해낸 로에나. 이딴 걸 발명이라니. 버려! '…그래도 버리기 전에 제대로 만들었나 사용해보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나?' 그런데 이게 왜 안 빠져? 알렌, 도와줘! [두 번째 이야기 : 기사님, 저 또 끼었어요 -조유진] 오랫동안 남몰래 기사단장을 짝사랑해온 에르비나.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막냇동생이 기묘한 마도구를 만들어 선물한다. “이 반지가 언니에게 용기를 줄 거야.” 하지만 단장 앞에서 반지를 착용한 순간, 에르비나는 발가벗겨진 채 벽에 끼어버리고 마는데. 벗어나는 방법은 오직 섹스뿐인 게 진짜야? “단장님, 죄송한데… 저 좀 도와주실래요?” [세 번째 이야기 : 남편을 꼬시는 방법 - 언정이] 3년만에 돌아온 남편, 웨인. 닉스는 그와의 뜨거운 하룻밤을 기대하지만 외로운 밤을 보내게 된다. 그녀는 막내 동생에게 어떤 남자든 홀릴 수 있는 마도구를 부탁한다. 자신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본격적으로 남편을 유혹하는데… “푸, 풀리지 않을 거예요. 마법이 걸려 있대요!” “무슨 마법 말입니까.“ “그걸 해야 한대요. 부부끼리 첫날밤에 하는… 그 일이요.” 달뜬 얼굴로 던진 말에 웨인이 몸이 밀착해 왔다. “벌려, 닉스.“ 그것도 아주 저돌적이게.
자신을 구해준 너드한 교수님을 5년 째 짝사랑한 견습 마법사 헤더. 그런데 그 긴 짝사랑에도 끝이 찾아왔다. “뭐라고요? 교수님이 결혼하신다고요?” 아카데미에서 숙식을 모두 해결하는 교수님이 3개월이나 휴가를 내고 잠적. 결혼하기 위해서가 틀림없다는 말에 헤더는 자신의 짝사랑이 얼마나 깊은 지 깨닫고 교수님을 찾아 떠난다. ‘내 감정을 똑똑히 고백할 거야. 그러다가 차이면....’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지 뭐! 그렇게 찾아간 교수님의 집에서, 마주한 것은 거대한 뱀이었다! “안 그래도 탈피에 도움이 필요했는데.” “뭘 도와드릴까요?” “껍질 벗기는 걸 도와주세요.” “껍질이요?” 상아를 깎아 만든 것 같은 가느다란 손가락이 가리킨 것은 흉흉하게 솟은 제 좆대가리였다. 교수님은 천사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여기 껍질도 떼어 줘야지.”
지미신의 쌍생아 시리즈 1탄! 샌프란시스코를 한바탕 뒤엎은 브로맨스의 진수를 맛보다! 샌프란시스코 일본계 조직의 전문 킬러로 '재직' 중인 저스틴. 어느 날 그의 앞에 25년 전 잃어버린 쌍둥이 형 루이스가 나타난다. 자신이 한국인이고, 형제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형의 직업이 FBI? “FBI가 하는 일이 뭐야?” “국가 기밀에 관한 범죄행위, 유괴행위, 파괴행위, 화학 물질관련 범죄, 대 테러범죄, 조직범죄, 사이버 범죄 등등을 포괄적으로 단속하지.” “……젠장, 다 걸리는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쌍둥이 형제에게 적응도 하기 전, 저스틴의 조직에도 무언가 수상한 그림자가 비쳐오는데... Two Brothers의 요란하고 화려한 재회, 샌프란시스코를 뒤흔들다!
눈이 많이 오는 날 태어난 남궁강희. 강희에게 생일은 어머니의 장례식이자 고통스러운 날에 불과했다. 그러니까,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는. “당신 누구야? 설화랑이야?”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피해 잠시 쉬러 온 모용세가에서 강희는 톡톡 튀는 명랑한 아가씨, 아영을 만난다. 누구도 해준 적 없는 말을 건네는 아영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강희. 하지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사실 아가씨는…… 오래 사시지 못할 거예요.” 명랑한 아가씨와 화목하게만 보이는 모용세가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무협물, #동양풍, #단편, #다정녀, #쾌활발랄녀, #상처남, #순정남, #조신남, #구원자여주, #잔잔물
궁중 암투가 판치는 동양풍 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그것도 세계관 최고 미인인 장가인으로! 불행하게도 원작 속 장가인은 초반에만 잠깐 등장하는 조연 중의 조연. 개차반 같은 삼황자에게 보쌈되듯 결혼당하는 것도 억울한데, 악랄한 시어머니에게 두들겨 맞다가 다른 첩들의 시기 질투로 독살당해 죽을 팔자란다. 하지만 이래저래 어떻게 해도 이 다시 처음으로 회귀할 뿐, 죽을 운명은 바뀌질 않는다. 그렇게 찾아온 네 번째 삶. 이번에는 절대로 죽지 않겠어! 삼황자와의 혼인을 피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방법. 첫 번째, 떼쓰기. 두 번째, 미친 척하기. 그런데……. “나는…… 모자란 여자가 취향이다.” “……네?” 삼황자에겐 오히려 역효과였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단 하나. 가출뿐이다! 장사 밑천으로 쓸 패물까지 잔뜩 싸 들고 도망쳤는데, 이번엔 산적에게 붙들려 버렸다. 그런데 산채에 웬 잘생기고 멀끔한 남자도 같이 납치당해 왔는데? 그런데 이 남자, 왠지 일부러 잡혀 온 것 같다. 그렇다면 탈출의 기회는 이 사람뿐이다. 저기요, 혼자 탈출하지 말고 나도 데리고 가!
#편집자여주 #19금소설작가남주 #배틀로맨스 #고수위 “문 열어! 문 열라고!!” 안에 갇힌 남자의 힘이 얼마나 센지, 문이 당장이라도 부서질 듯 흔들렸다. “안 돼요! 나오실 수 없어요!” 내가 절박하게 외치자, 안에 들어있는 남자는 분에 겨워 문을 발로 걷어차며 소리쳤다. “당신이 지금 누굴 가둔 줄 알아!? 날 이렇게 대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아냐고!” 안다. 이 나라에서 당신을 모르는 간첩이지. 하지만 나는 지금 저 남자를 이유없이 감금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나오시고 싶으시면 얼른 주세요, 공작님!” “……설마 내 순결?” 나는 사나운 어조로 대답했다. “당연히 원고죠! 빨리 후반부를 쓰란 말이에요!” 내 이름은 이베 헤로드. 올해 스물세 살. ……직업은 편집자이다.
내가 쓴 소설 속 지나가는 엑스트라가 되었다. '그건 잘생긴 남자주인공을 볼 수 있다는 뜻이잖아!' 그래서 찾아간 별채, 하지만 거기 살고 있는 미래의 악당, 단목비는 너무나 불쌍한데. '악당을 악당이 되지 않도록 착하게 키우면 되잖아.' 그래서 나는 열심히 단목비를 어화둥둥 업어 키우고, 이야기에서 물러났는데. “왜 도망쳤어, 연아?” 화사한 미소가 살벌하기 그지 없었다. 마치 내 대답 여하에 따라 그도 행동을 달리 할 거라는 듯이. “정말 나 없이도 잘 지냈어?” 착하게 살기로 약속했잖아요, 도련님. 왜 나한테만 이러는 거예요?!
19금 피폐물 로맨스 판타지, 〈로렌시아〉 그 이야기 속의 악녀가 되었다 『위험한 남자들이 나를 좋아해』 “짐의 치세에, 그대가 가질 수 없는 건 없어.” 무슨 이유인지 나에게 집착하는 미친 황태자와 “당신이 설령 그런 마음일지라도,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아지처럼 내 주위를 맴도는 제국 최강의 기사, “네 행복을 위해, 거슬리는 건 모두 죽여 버릴 거란다.” 과보호가 심한 시스콤 오빠까지? 어쩐지, 위험한 남자들이 모두 나에게 집착한다!
*「붉은 모란이 피는 봄에」 작품 내에 수록된 '첫사랑' 챕터는 「뜨거운, 은밀한, 그렇게 녹은」에 수록되었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 붉은 모란이 피는 봄에 “나는 절대로 널 두고 도망치지 않을 거야. 나한테는 이제 윤이 너뿐이란 말이야.” 오래 우정을 나누었던 친구는 허상이었고, 나의 평생을 지켜주던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리고 진짜 나의 피붙이는 나를 잡아서 내 등에 있는 문양을 빼앗을 생각만 하고 있었다. 이 세상에서 나를 온전히 생각해주는 사람은 이제 윤이, 한 사람뿐이었다. - 첫사랑 비천한 출신, 겸은 각성자라는 문양 하나에 인생이 뒤집혔다. 그럼에도 겸에게는 감히 욕심낼 수 없는 이가 있었다. 그는 제가 지켜야 하는, 제 목줄을 쥔 고귀한 왕녀에게 속절없이 빠져든다. 무겁고 아픈 첫사랑이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나요?” 그 말을 듣기 전까진 아내와 제법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로미안 벨데가르트. 나의 약혼녀가 되지 않았더라면 그냥 시골 가신가문의 딸로 생을 마감했을 여자. 아바마마의 비위를 맞추며 얌전한 얼굴로 사치를 부리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가 누리는 모든 건 나 덕분에 얻은 것이니 당연히 감사해야 한다고 여겼는데……. “난 당신이 정말 지긋지긋해요, 시하브.” 그런데 어째서 저토록 매정하게 구는 것일까. 그가 로미안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순간, 로미안은 더없이 잔혹하게 시하브의 마음을 후벼팠다. “내가 잘못했소.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로미안…….” 하지만 나를 노려보는 아내의 다갈색 눈동자는 너무나 생소한 것이었다. “평생 후회하며 살아요, 시하브.”
열셋에 전염병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언니와 단둘이 남았다. 7년 후, 언니도 의젓한 공작이 되었고, 나는 약혼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미안해, 리리.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 언니가 내 약혼자와 도망쳐버렸다?! 홧김에 잔뜩 술을 마시고 잠든 다음 날, 낯선 천장 그리고 모르는 남자. 다시는 만날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나를 찾아왔다. “그렇게 떠나도 되겠어? 그러다 임신이라도 한 뒤에는 나를 어떻게 찾으려고?” 내게 관심을 보이는 나이도, 과거도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남자. “대외적으로 파트너가 필요한 순간에는 알차게 나를 이용해. 한 달 뒤에는 나도 미련 없이 떠날 테니까.” “그렇게 해서 당신이 얻는 게 뭔데?” “약간의 호기심 해결?” 이 남자, 내게 접근한 이유가 뭐야?
대한민국 평균이하 자타공인 찌질남 이인자. 천 년의 잠에서 깨어난 절세미남 드래곤 마스길을 만나다? 두 남자의 예측불가 화려한 연예계 생활기. 의 개정판입니다.
철혈의 기렌. 빛나는 은발의 전설적 기사. 은퇴와 동시에 사립루레인학원의 문제선생으로 등극! 그리고 졸지에 그의 양자가 된 주인공 카이렌. 1부: 1 ~ 151화 2부: 152 ~ 301화 3부: 302 ~ 451화
결혼식 도중 남편이 사라졌다. 언제고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며 기다린지 6년 반. “이대로라면 당신은 초야도 치루지 못한 공작부인이 되어서 공작 위와 모든 권한을 박탈당할 거예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녀가 거절 할 수 없는, 치명적인 조건을 가지고 다가오는 시동생, 다니엘. “내 몸에 손대지 마.” “난 오래 전부터 당신에게 이렇게 하고 싶었어.” 그때는 어려서 드러내지 못했던 연심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다니엘. 농도 짙은 사랑에, 칼리의 마음도 조심스럽게 움직이는데. 그리고 대망의 결혼식 당일. 사라졌던 남편이 6년 만에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났다! “나는 다 이해해, 칼리. 그러니 돌아와.” 과연 이 위태로운 재혼의 결말은?
*본 도서에는 고수위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골 작은 남작가의 부인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애니. 결혼 7년 째 되던 날, 자고 일어나보니 낯선 곳에서 알몸으로 낯선 남자의 앞에 누워있었다. “당신은 누구죠?” “당신을 5만 데르크에 산 사람이지.” 남편에게서 5만 데르크에 애니를 샀다고 주장하는 위험한 남자, 에릭. “내가 담보라면 정당한 대우를 해주세요.” “다리 한 번 벌릴 때마다 1000 데르크 씩 빚을 탕감해주지. 그 이상은 나도 못 봐줘.” 남편이 나를 팔았을 리가 없다. 뭔가 오해가 있을 것이다. 급전이 필요했거나, 이 남자에게 협박을 당했거나. “……좋아요.” 어쨌든 그녀에게는 틈이 필요했다. 남자를 방심시키고 도망칠 시간이.
*본 도서에는 고수위 삽화 한 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건은 한 통의 문자에서 시작되었다! [네 보송보송한 복숭아 같은 살덩이에 솟은 선홍빛 첨단을 핥고 싶어.] 고도로 근대화된 마도시대. 이제는 수정구슬로 문자를 받는 건 일상이고요, 이를 이용해 음란한 문자를 주고받는 젊은이도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카닌 알브레히트] 어째서 내 소꿉친구가 내게 이런 문자를 보낸 거죠? 설상가상으로 문자를 보낸 장본인이 날 추궁까지 하는데요? “이 문자는 뭐지? 이런 음탕한 일을 함께하는 남자가 생긴 거야?” “그, 그, 그럴 리가 없잖아!” 음탕한 일을 하다니? 너무 억울해! 그건 너잖아!! 자신이 문자를 잘못 보냈다는 사실도 모른 채, 그는 나를 끌어안았는데. “내가 가르쳐 줄게.” “뭐?” “입, 벌려.” 네가 문자를 잘못 보냈다고! 내 말 좀 들어!
다른 세계에 빙의하면 마땅히 이어지는 법칙들이 있지 않은가? 나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폭군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우리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거지! 그런데 말이야. “……엄마?” 그 폭군이 나보다 훨씬 어린 아가면 어떻게 해야 해? 폭군을 갱생시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고생 유하나, 이 세계에 공작의 딸에 빙의하다! 하지만 세상을 멸망시킨다던 폭군은 왜 이렇게 귀엽고 깜찍하지요? “날 버리지 않을 거지?” “헛!” (심쿵) 에라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과 다르면 어때? 나는 황제의 엄마가 되련다!
같은 지역의 투고 백작가의 아들 아레가와 카르시안 남작가의 줄리아나는 소꿉친구이다. 기사 견습생인 아레가는 어머니의 강요로 줄리아나에게 성인식 무도회 에스코트를 청한다. 그런데 억지로 한 행동이란 걸 알게 된 줄리아나는 크게 실망하는데. 아레가를 원망하던 줄리는 갑자기 찾아온 아레가의 행동에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줄리. 살아 있어서 다행이야.” “뭐가?” 난 죽기는커녕, 살짝 다친 적도 없는데 이 소꿉친구 놈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너 마법사가 될 생각도 하지 마. 그냥 남작가를 이어! 아니다 그냥 마법 연구를 하는 게 어때……? 네가 위험해진다고!” “……너 갑자기 실성한 거 아니야?” “나, 결심했어.” 아레가는 진지한 어조로 말했다.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너를 감금하기로.” 아무래도 내 소꿉친구가 진짜 미친 거 같다.
내 이름은 서순수. 올해 18세.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으로, 순수하다는 이름과 달리 냉소적이라는 놀림을 받으며 살고 있는 불우한 고아. 그러나 이 프로필도 또 수정해야 할 것 같다. 갑자기 나타난, 자칭 내 아빠라고 주장하는 괴상한 생물체(?) 때문에. “그분이 순수네 아버님이구나.” 아니야, 그 사람은 내 아빠가 아니야! “아버님께 벌써부터 마이너스 10점이라니 나도 분발해야겠는걸.” 선배의 말에 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설마…….’ 내 착각일지도 모르는 생각에 내 가슴이 두근 하고 울렸을 때였다. “그럼. 나의 눈에 들려면 백 년은 멀었지.” 내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이 인간은 도대체 왜 학교에 이렇게 자주 온단 말인가. “왜냐니. 귀여운 딸을 망할 늑대 놈들이 노릴까 봐 겁나서 감시하러…….” 순수의 단조롭고 심심했던 인생이 복잡, 아니 꼬이기 시작했다! #현대물 #학원물 #첫사랑 #다정남 #평범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명문세가의 무남독녀이면 뭐하나. 어릴 때 마신 독으로 온몸이 썩어들어가는 병을 앓고 있는 독희. 그래도 그녀는 믿었다. 약혼자와 의붓언니의 애정만큼은. 그녀가 살해당하기 전까지도. 하지만 원작을 끝까지 읽은 내가 빙의했으니, 나는 절대 속지 않아. "정말 혼례를 끝내고 싶다면 내게 입을 맞춰주세요." 일그러지는 약혼자의 얼굴을 보며 나는 피식 웃었다. 나는 그리 호락호락하게 시궁창에 들어가지 않을 거야. #무협로판 #회귀물 #정쟁물 #똥차가고벤츠온다 #걸크러쉬 #지고지순남주
내 이름은 서순수. 올해 18세.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으로, 순수하다는 이름과 달리 냉소적이라는 놀림을 받으며 살고 있는 불우한 고아. 그러나 이 프로필도 또 수정해야 할 것 같다. 갑자기 나타난, 자칭 내 아빠라고 주장하는 괴상한 생물체(?) 때문에. “그분이 순수네 아버님이구나.” 아니야, 그 사람은 내 아빠가 아니야! “아버님께 벌써부터 마이너스 10점이라니 나도 분발해야겠는걸.” 선배의 말에 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설마…….’ 내 착각일지도 모르는 생각에 내 가슴이 두근 하고 울렸을 때였다. “그럼. 나의 눈에 들려면 백 년은 멀었지.” 내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이 인간은 도대체 왜 학교에 이렇게 자주 온단 말인가. “왜냐니. 귀여운 딸을 망할 늑대 놈들이 노릴까 봐 겁나서 감시하러…….” 순수의 단조롭고 심심했던 인생이 복잡, 아니 꼬이기 시작했다! #현대물 #학원물 #첫사랑 #다정남 #평범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새엄마와 새 언니들에게 구박받으며 자란 청석 고을 원님의 딸 백설희 집을 탈출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황제 폐하의 1001번째 후궁이 된다! 그러나 후궁은 만만치 않은데…. “지은아, 저기 길바닥에 누워 있는 여자들은 누구야?” “후궁마마님들이신데요?” “엥?”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여자도 많은 후궁! 최대한 즐겁게, 친구도 많이 사귀어야지, 다짐하는 백설희의 앞에 웬 환관 세 마리가 굴러들어오는데? “많이 먹어야 키가 크지요, 꼬마 환관님.” “꼬마 환관 아니다.” “흐응? 그래? 그럼 이름이 뭔데?” 설희의 말에 오희제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제는 잊혀야 할 이름. 오희제는 입 밖으로 내뱉듯 이름을 말했다. 그의 입술에도 익지 않은 탓이었다. “우(喁)다.” 환관인 척 돌아다니는 귀여운 황제 폐하와 1001번째 후궁의 좌충우돌 로맨스! *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핑크색 안경을 쓴 것 같다고? ……그런 거 현실에는 있을 리 없는 낭만 아니었어? 게다가 우리 이웃집에는 ‘그놈’이 산단 말이야! 성격도 원만하고 붙임성도 좋으며 농담도 곧잘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평범+생기발랄한 여고생 한여울(18세). 그럼에도 여울의 인생은 잦은 역경과 고난으로 점철되었는데, 그 이유는 단 하나, 옆집에 사는 '그 놈' 천무성 때문이다. 조상님의 오지랖 덕에 '그 놈' 이웃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툭하면 살벌한 결투장 날아오지, 심심하면 시비가 걸리지, 잘난 이웃사촌 둔 덕에 하루하루가 전쟁이던 여울에게 다가온 파란만장한 인생 최강, 최악의 고비! * 이 단행본은 종이책 출간작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오늘은 내 마흔 살 생일이었다. 생일 파티 준비는 하녀들에게 시켜놓고 늦잠에서 일어났더니,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내게 호통을 쳤다. “이 게으른 계집애가!” 그리고 둘째, 셋째 시어머니에 전쟁 나가 얼굴 본 적도 없는 곰탱이 남편도 추가요. ……그제야 깨달았다. 스무 살로 돌아왔다는 것을. 이 거지 같은 시월드에서 인생 2회차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쓰레기통에 또 제 발로 들어갈 수 없어!’ 이대로는 안 된다! 어떻게든 쓰레기통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머리를 굴렸더니, 내가 찾은 답안은 딱 하나. ‘대국민 고자’로 널리 알려진 이안 타이론 공작의 부인이 되는 것! 그런데 고자라더니……. 고자라더니…?! 표지 일러스트 : 이랑
오늘은 내 마흔 살 생일이었다. 생일 파티 준비는 하녀들에게 시켜놓고 늦잠에서 일어났더니,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내게 호통을 쳤다. “이 게으른 계집애가!” 그리고 둘째, 셋째 시어머니에 전쟁 나가 얼굴 본 적도 없는 곰탱이 남편도 추가요. ……그제야 깨달았다. 스무 살로 돌아왔다는 것을. 이 거지 같은 시월드에서 인생 2회차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쓰레기통에 또 제 발로 들어갈 수 없어!’ 이대로는 안 된다! 어떻게든 쓰레기통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머리를 굴렸더니, 내가 찾은 답안은 딱 하나. ‘대국민 고자’로 널리 알려진 이안 타이론 공작의 부인이 되는 것! 그런데 고자라더니……. 고자라더니…?! 키워드 : 서양풍/여주회귀물/전남편후회/시월드탈출/시집살이개집살이/똑똑이여주/걸크러쉬/절륜남/대공남주 표지 일러스트 : 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