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의 미학
글소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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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배틀캠퍼스물 #원수>연인 #오해착각물 #일공일수 #미인공 #성격더럽공 #미남수 #얼빠수 #만만찮게성격더럽수 지긋지긋한 전남친이 두고 간 엄한 물건 하나가 어쩌다 보니 철천지원수 최우림의 손에 떨어졌다. 안 그래도 개 같은 최우림과 사이가 안 좋은 마당에 이렇게 될 줄이야…! 게이로 낙인찍히느냐 변태로 낙인찍히느냐, 둘 중 하나의 문제인데…. 근데 어쩐지, 최우림이 즐거워 보인다. * * * “야, 최우림…. 잠시.” 그러자, 볼을 간질이던 머리카락이 슬며시 떨어졌다. 열이 약간 올라 발그스름해진 볼 하며, 창피함도 모르고 달싹이는 손가락까지. 도톰한 입술 사이로 새어 나간 숨결은 어쩐지 요사스럽게 느껴졌다. “지금 너랑 나, 둘 다 존나 취한 거 맞지.” “아마도… 맞을걸.” “……오늘부터 우리는 취하면 필름 끊기는 거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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