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비겁한 너의 겨울은
디키탈리스
0(0 명 참여)
[우리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아.] 결국 7년간 연애를 해온 너에게 통보했다. 처음부터 우리가 사귀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너와 나는 사랑을 속삭이지도 않았고, 나에게 너는 한없이 불편한 존재였다. 사실, 그게 아니다. 더는 초라해진 나를 속일 수 없었던 것일 뿐. 김유을, 나는 너에게 가장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 거짓의 무게가 자주 나를 짓눌러왔음을. "김유을, 너한테 거짓말했어, 오랫동안." 그래서였다. 속 시원하게 털어놓은 뒤 세상에서 숨어버리고 싶었다. 어쩌면 이게 우리의 끝일지라도. 그런데 네가 환하게 웃었다. “너는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아는 것 같아? 너, 되게 허술해." 마치 내 모든 거짓을 이미 알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너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나의 비겁한 겨울.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2
연령 등급성인

관련 해시태그

#오해물
#오래된연인
#첫사랑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짝사랑남
#동정남
#무심남
#애교녀
#상처녀
#순진녀
#달달물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N003
N001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아홉 수
아홉 수
게임 속 오메가가 되었다
게임 속 오메가가 되었다
정적의 수용과 탈피
정적의 수용과 탈피
내가 원했던 결혼
내가 원했던 결혼
나쁜 낙원
나쁜 낙원
전남편의 프러포즈
전남편의 프러포즈
사랑받는 막내는 처음이라
사랑받는 막내는 처음이라
생쥐와 늑대와 마녀와 완두콩
생쥐와 늑대와 마녀와 완두콩
소꿉친구도 두들겨 보고 사귀어라
소꿉친구도 두들겨 보고 사귀어라
화난 가이드에겐 츄르를
화난 가이드에겐 츄르를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