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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됐고, 깽판치겠습니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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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후회하는 소설에 빙의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될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오.” …는 무슨! 후회 따위는 필요 없다! 진급을 앞두고 빙의한 이상, 이곳에서 꿈을 이루리라! 라리사는 자신을 무시하던 황성의 인물들에게 사이다를 날리며 깽판을 치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어떻게 된 걸까. “방금 결심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형님에게서 황위와…… 당신을 빼앗겠노라고.” 망나니 시동생은 저를 빼앗겠다고 하지를 않나, “저 카일 킨 헤이스팅스는, 목숨을 바쳐 황후 폐하를 지킬 것을 맹세합니다.” 기사단 개편을 위해 찾아간 곳에서 만난 기사단장, 카일은 제게 목숨을 담보로 한 맹세를 하질 않나. “절 버리실 건 아니지요? 주인님.” 여자인 줄 알고 구했던 노예, 아돌프는 빙글빙글 웃으며 대놓고 자신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아니, 나는 그냥 깽판만 치고 싶은데. 다들 내게 왜 이래?! 일러스트: 오네(o.ne)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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