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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
작가권필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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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몸을 팔라고요?” 그동안 자신의 앞으로 들어왔던 스폰 제의는 모조리 거절해 온 도윤. 하지만 이번만큼은 강경한 소속사로 인해 결국 떠밀리듯 나오게 됐다. 그래, 어떤 사람인지 얼굴이나 한번 보자. 그 마음으로 호텔까지 왔건만, 도윤의 예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상황이었다. “PN 권성현 이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우선 상대는 자극적일 만큼 시선을 끄는 외모의… 남자였고, “오늘 식사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도윤의 옷을 벗기려 하거나, 어떠한 요구도 없이 정말 식사만 했다. 이후에도 몇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스폰이라고는 정의할 수 없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그럴수록 도윤은 의문만이 쌓여 간다. 저 남자는 왜 하필 자신을 불러낸 건지. 왜 아무것도 받지 않으면서 잘해 주기만 하는 건지. 왜 하나하나 신경 써 주고 시간을 내어 약속을 잡는 건지. 왜 자꾸만, 헷갈리게 하는 건지. [본문 발췌] “박도윤 씨.” 다시 그 눈을 바라보자 이번엔 성현이 도윤을 훑어 내렸다. 느릿하게 배를 타고 허벅지, 무릎 마지막으로 발목까지 시선이 내려갔을 때쯤, 성현은 말을 이었다. “게이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 도윤은 그게 신호라도 된 것처럼 다급히 셔츠 단추를 풀어 내리며 깊게 입을 맞췄다. 이어서 혀를 섞으면서도 이게 맞는지, 신호가 맞았던 건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막상 성현이 제 혀를 부드럽게 빨아올리자 그 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곧은 어깨를 더듬었다. 그대로 혀를 섞자 성현이 약하게 도윤의 혀를 깨물었다. 도윤이 살짝 입술을 떼어 내자 성현의 느릿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몸이 왜 이렇게 달았어요? 뭐 했다고.” “…이사님은요?” 잠시 떨어진 숨 사이로 묻자 성현이 도윤의 턱을 살짝 깨물었다. “나도 달았지.”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4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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