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출 – 은혜 갚은 호랑이 #첫사랑 #동정남 #동정녀 #순정남 #수인남주 #의원여주 야심한 밤, 해원은 집 앞에서 서럽게 울고 있는 새끼 호랑이를 도와주었다. 그 일을 계기로 호랑이와 해원은 둘도 없는 동무가 되는데.. 시간이 흘러 위기의 순간에 몰려 있던 해원의 앞에 호랑이 귀와 꼬리를 단 한 사내가 나타나 해원을 구한다. “날 알잖아. 해원. 내 이름을 불러줘.” “……호연….” 그에게 직접 주었던, 그 이름에 환히 웃는 사내는 이전에 그녀가 알던 새끼 호랑이가 아니었다. “널, 나에게서 지키고 싶었어.” 눈물을 머금은 그의 황금빛 눈동자가 보석처럼 예쁘게 빛났다. 갖고 싶어 미칠 만큼. §여춘팔 –저주 걸린 심청이 #동양풍 #인외존재 #씬중심 #고수위 #연상남 #무심남 #츤데레남 #절륜남 #까칠자상남 #능력남 #존댓말남 #직진남 #상처녀 #순진녀 #동정녀 #사이다녀 #카리스마녀 “용왕국에 결계에 난 구멍을 메꾸려면 너의 저주를 풀어야 한다.” “그렇습니까...” 저주를 풀어야 한다는 용왕의 말에 심청은 자포자기했다. 아, 목숨을 내놓을 수 밖에 없구나. 그녀는 하는 수 없이 저고리 안쪽에 넣어뒀던 은장도를 꺼냈다. 그리고 각오를 다지며 용헌에게 물었다. “그럼 제가 용왕님이 계신 이 자리에서 당장 죽어드리면 되겠습니까?” “그게 무슨 소리냐?” “본디 저주란 것은 걸린 자가 죽어야 끝납니다. 그러니 제가 죽어야 합니다.” “아니다.” 죽겠다는 심청의 말을 용헌이 강하게 부정했다. 뒤이어 심청은 절대 생각하지 못한 방법을 입에 올렸다. “나와 몸을 섞으면 된다.” “네? 그것이 무슨.....” “나와 하룻밤을 보내면 너의 저주가 풀릴 것이란 말이다.” §조팡매 - 거울 (부제: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 #각색동화#동화#소재물#19금#흔하지않은동화#거울 어느 날 저 멀리 떨어져 있는 한양을 가게 된 농사꾼 문대. 하나뿐인 소중한 부인이 한양에 가면, “달”을 닮은 장신구를 사달라고 청을 올린다. 한양에 도착하자마자 장신구를 사러 간 문대는 장신구 상인에게 무작정 “달”을 닮은 장신구를 달라고 한다. 하지만 문대가 산 것은 반달을 닮은 참빗이 아닌 커다란 보름달을 닮은 거울이었으니….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모습이 바뀌는 것을 보고 도깨비라고 착각하게 되는데….
🌟 로맨스 소설 중 상위 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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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배뇨플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내 아내는 작가다. “으흑, 제발 그만….” “그만하고 싶습니까?” 나의 물음에 눈물이 가득 고인 발개진 눈을 한 그녀가 고개를 느리게 끄덕였다. “그럼 날 만족시켜 봐.” 이쯤에서 오해를 살까 싶어 밝혀둔다. “아, 안돼. 제발 이제 그만….” 나는 강제로 이런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 맹세코 아니었다. “어디 한번 예쁘게 울어보십시오, 날 사정 시키란 말입니다. 이 음란한 구멍으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아내는 작가이다. 그것도 19금 소재의 고수위물을 위주로 집필 활동을 하는 로맨스 웹소설 작가. “아! 흐응, 대공님. 그만, 그마안!” 그렇다. 그녀의 이번 남자 주인공은 절륜남, 집착남, 소유욕의 키워드를 지닌 북부 대공이었다. 덧붙여 작품의 핵심 키워드는 감금, 조교, 강압이었다. #상황극 #절륜남 #감금 #배뇨플
“벗으면 핥게 해주는 거야?” 늘 저승사자처럼 나를 쥐잡듯 잡았던 우주원이 이렇게 물었다. “성의를 보이는 만큼… 하게 해줄게요.” “그래, 그럼.” 주방의 폭군처럼 군림하던 그가. 물기 가득한 주방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제 셰프복을 부끄럼도 없이 훌훌 벗어냈다. “씨발, 아킬레스건에서 힘줄로 이어지는 선도 미치게 예뻐. 비복근이랑 허벅지 근육까지 발달한 크기나 모양이 완벽해. 혹시 운동하고 있어? 다리를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예쁜 건데.” 누가 알았을까. 제 잘난 맛에 사는 스타 셰프인 우주원이 다리에 환장하는 변태일 줄. “하, 차은주. 나 발기했는데 허벅지 사이에 끼워도 돼?” 남들과 달리 다리에 흥분하는 다리 페티시. 이런 취향, 괜찮겠어요?
§서방출 – 백조의 호수 #문란남 #동정녀 #자보드립 #몸정맘정 #각색동화 “자, 어서 말해보세요. 공주님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하죠?”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 나간 호숫가에서 백조가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는 기이한 장면을 보게 된 지크프리트. 그녀의 정체는 이웃 왕국에서 실종된 사랑스러운 막내 공주, 오데트였다. “제가 사랑을 알아야만 이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당돌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이 순진한 공주님에게 이렇게나 흠뻑 빠지게 될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 내 자지, 좋아요? 응? 대답해, 그대가 원한대로 보짓속을 쑤셔주고 있잖아.” “좋아, 좋아요. 아윽! 하앙, 너무 좋아!” “더 정확히 말해야죠. 크흣, 오데트, 어서.” “흐아앙! 지크의 자지가, 너무 좋아요. 내 보지 쑤셔줘서, 아앙! 자지가, 굵고 크고 단단해서. 으읏! 좋아!” 진정한 사랑의 맹세를 얻어야만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오데트 공주는 과연 방탕하던 지크프리트 왕자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맹세를 얻어낼 수 있을까? §여춘팔 – 성냥팔이 아가씨 레이첼 #왕족/귀족 #능력남 #계략남 #동정녀 #운명적 사랑 치익. 성냥에 작은 불이 붙고 레이첼은 환상을 보게 되는데... 커다란 침대 위에서 부끄러운 것도 모른 채 양 다리를 한껏 벌린 채 누워있었다. 그 희고 가녀린 다리 사이로 킬리언이 얼굴을 묻고 있었다. “흐앗. 간지러워.” 여린 살에 닿는 감각이 간지러운지 레이첼의 몸이 살짝 꼬아졌다. “귀여워.” 킬리언은 그런 그녀를 사랑스럽다는 듯 힐끗 올려다보곤, 레이첼의 단단한 양 팔로 그녀의 양 다리를 꽉 붙잡았다. 그러곤 붉은 혀를 쓱 내밀었다.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부끄러워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든 레이첼이 풀린 것 같은 눈빛으로 그를 지그시 내려다 보았다. 흑발에 붉은 눈동자와 어우러진 붉은 혀가 너무나 외설스럽고 퇴폐적이여 보였다. “야해요. 킬리언.” “더 야하게 해줄게.” §조팡매 – 벌거벗은 국왕님 #각색동화 #계략남 #흔하지않은동화 #벌거벗은국왕님 #재회물 “세바스티아노, 보아라. 이 아주 멋진 옷이 아닌가, 내게 꼭 어울릴 것 같구나.” 겁도 없이 국왕에게 존재하지도 않는 옷을 존재한다고 가져간 재단사 메시나. 큰 불호령이 떨어질 줄 알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그녀가 생각한 반응은 아니었다. “네 눈에도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는가?” 그를 바라보는 메시나의 호박색 동공이 마구 흔들렸다. 초원처럼 드넓은 어깨, 손을 대고 있었기에 느껴지는 단단한 흉곽, 잔뜩 성나있는 상완 이두근, 그 아래로 도드라져있는 팔뚝에 서 있는 핏줄까지. 무엇하나 시선을 사로잡지 않는 게 없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탄탄하게 자리잡혀 있는 복근 밑이었다. 테르소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옷을 보인다고 한 국왕의 시커먼 속내가 어떤지 그녀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한 여름 밤의 꿈 카밀라 저 견습 마녀 비비안은 우연히 오게 된 엘프들의 축제에서 맡게 된 최음나무 가루로 인해 욕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엘프족 차기 후계자 아리엘이었다. “내 집에선 알몸으로 그대를 안을 겁니다, 비비.” 심장이 쿵쾅거리는 건 대체 어느 쪽일까. #서양풍 #판타지 #원나잇 #선임신후결혼 #인외존재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인외남 #엘프남 #능력남 #계략남 #집착남 #다정남 #오만남 #다정녀 #직진녀 #애교녀 #외유내강녀 #마녀 *** 베타인 줄 알았는데 서방출 저 #알오물 #문란남 #존댓말남 #보좌관여주 #짝사랑녀 #왕족/귀족 #몸정맘정 #오해물 이상하다, 분명 베타인 줄 알았는데. 에스타테는 어느 한 파티장에서 위기에 봉착한다. “이렇게 페로몬을 질질 흘리면 파티장의 짐승들이 침을 흘리며 달려들 겁니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히트는 평생 엮이지 않으리라 여겼던 그와 지독하게도 엮이도록 만들어 버렸다. 알파 중에서도 가장 우월한 로얄 알파. 제국의 유일한 공작이자 보좌해야 하는 상관인 루스 데 에스트레야와. “미안해요. 내가 평범한 알파였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유감스럽게도 에스타테는 로얄 알파인 루스의 페로몬에 지속적으로 노출당한 탓에 오메가로서의 형질이 발현하고 말았다고 한다. “난 애초에 에시와의 관계를 하룻밤만으로 넘길 생각이 조금도 없었는데.” 구호 목적으로 이뤄진 하룻밤일 줄 알았던 그와의 관계는 날이 거듭될수록 농밀해지고…. “지금 공작은 그대의 페로몬에 완전히 눈이 돌아 판단력을 잃었어요. 선택하세요. 그대로 남아 그를 휘두를 것인지, 아니면 멀리 떠나 공작과 에스트레야를 지켜낼 것인지.” 평생을 에스트레야 공작가의 번영을 위해 바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도리어 자신의 존재가 독이 될 줄이야. 과연, 에스타테는 사랑하는 그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빛 속으로 엘린 저 그의 더벅머리가 흔들렸다. 일순 예쁜 적안이 보였다. 나는 찰나 넋을 놓았다. 눈동자 안에서 짚은 펄이 반짝이고 있었다. “뭐, 야. 너 눈이 정말, 예쁘네.” 그가 서둘러 더벅머리를 내렸다. “뭡니까. 보지 마세요.” “왜애. 너 눈 진짜 예뻐.” 그가 말 없이 허리를 올려쳤다. “말 할, 정신이 있아 봐요?” 난 없는데. 원나잇, 다정남, 기사남, 연하남, 다정녀, 직진녀, 발레리나, 상처녀, 쌍방 짝사랑, 결혼
#현대물 #아이돌물 #강압적관계 #남장여자 #절륜남 #더티토크 #고수위 ※ 본 작품에서는 강압적관계를 다루고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뭐해? 안 벗고.” “재하 형. 이제 이런 거….” “누구더러 형이래, 좆도 안 달린 새끼가.” 그저 데뷔할 기회를 날릴 뻔한 쌍둥이 동생을 돕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일주일만 눈 감아 줘. 그럼 그동안 형이 시키는 건 뭐든 다 할게. 약속할게, 형. 한 번만….” 하필이면 같은 팀 멤버인 민재하에게 여자인 걸 들켰다. 그래서…. “네가 얼마나 암컷 냄새를 풍겼는지 이제 알겠지? 보짓물 줄줄 흘리는 거 봐. 이래 놓고 무슨 남자 행세를 해.” “흐윽, 으. 아흐읏.” “똑바로 받아먹어. 남자 새끼는 절대로 받아먹을 수 없는 곳에다가 잔뜩 싸질러 줄 테니까.” “아, 하악, 흐아아앙!” 밤마다 숙소에선 음탕한 교성이 끊이지 않고 터지게 되었다. 이대로 무사히 동생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류은아, 내 너에게 청이 있다.” “말씀하시옵소서.” 천하의 비원 왕자가 궁녀에게 청이라니. 듣기만 황송해서 어쩔 도리를 모를 지경이었다. “내가 네 목을 핥아보아도 될까.” “…네?” 비원은 콧대가 높기로 유명한 왕자였다. 귀하고 고운 규수에게도 차갑기 짝이 없고, 어떤 아름다운 여인을 데려다 놓아도 길가에 아무렇게나 자란 잡초를 대하듯 군다고 했다. 어느 누굴 데려와도 그들보다 자신이 더 아름다웠기 때문에. “네 속살은 목보다 더 희구나.” 그런데 그런 그가 오로지 제 목만 보면 욕정 어린 얼굴을 감추지 못한다. 어린 시절부터 그를 동경해왔던 궁녀인 류은에게만. 그에게 이대로 목을 내어줘도 되는 걸까…? 남들과 달리 목에 흥분하는 목 페티시. 이런 취향, 괜찮겠어요?
※본 작품은 19금 로설 작가를 아내로 둔 남편의 고찰의 연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내 아내는 작가다. “흐읏, 정말로 우리까지 이러면…. 이건 안되는 거잖아요. 이러는 건 불륜….” “상호간에 동의한 교환이지, 불륜이 아니라. 서로의 부부 관계를 원만히 만들기 위한 수단일 뿐이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아내는 작가이다. 그것도 19금 소재의 고수위물을 위주로 집필 활동을 하는 로맨스 웹소설 작가. “아흑. 아앙, 좋아. 흐으, 남편보다 더 깊어. 아아, 더 세게 해줘요, 아흐읏!” “크윽, 보지 더 조여 봐. 아내랑 할 때보다 더 세게 박아 줄 테니까.” “아아앙!” 그렇다. 그녀의 이번 소재는 두 부부가 서로의 배우자를 바꾸어 즐기는 섹스. 즉, 스와핑이었다. “자, 그럼 이제 다시 시작해볼까요?” 이 배덕한 상황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상황극 #절륜남 #스와핑 #배덕한관계
§서방출 – 장화, 홍련과 문란한 절륜 사또 유배를 떠나듯 도착한 철산, 그곳에서 사또 여럿을 죽게 했다던 두 귀신을 만났다. “하, 형님만 즐기다니… 저도 나으리를 즐겁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나으리께서 홍련이만 예뻐하니 샘이 나서요.” 근데 이 귀신들…. 꽤나 먹음직하다…? §여춘팔 – 우렁이 총각 “총각이지?” 언년은 수상한 어린총각을 몰아 붙혔다. “뭐가 말입니까?” “일주일 넘게 몰래 밥 차려 놓고 도망간 거!” 언년과 대면한 사내는 머뭇거리는 듯 하다 이내 반듯한 얼굴과 어울리는 말투로 정중히 대답했다. “믿기지는 않겠지만 저는 우렁입니다.” §조팡매 – 선녀와 나무꾼 사슴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 한 나무꾼은 왜인지 고마움을 표시하는 사슴이 시키는 일에 경악을 금치 못 한다. "그래서 말인데요, 나무꾼님." 사슴이 다시 한번 그 큰 눈망울을 빛내며 말했다. "선녀님의 날개옷을 훔치세요!!" "네!? 옷을 훔치다니요… 어떻게 그런 짓을." 착한 나무꾼은 옷을 훔친다는 것 자체를 상상하지 못 했는데…. 훔치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는 사슴에 말에 나무꾼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은 다 선녀의 큰 그림 이었으니….
포획 서방출 저 #피폐물 #도망여주 #추격남주 #망사 #안후회남 #상처녀 #엔딩주의 그와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다. “내가 왜 그댈 가지려 했는데.” 하지만 그는 날 사랑해서 원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황제가 되기 위해 그대가 필요했소.” 그를 사랑했기에 모든 것을 잃었다. “그대를 버리고 말고는 내가 정해.” “싫어, 이거 놔요!” “그러니 이렇게 멋대로 내 곁에서 도망치는 건 용서하지 않아.” 그래서 도망쳤지만, 붙잡히고 말았다. “날 거부하지 마. 내 손을 뿌리치지 마시오.” 이런 괴물 같은 그는 더는 자신이 알던 그가 아니었다. -- 악녀 카밀라 카밀라 저 #판타지물 #서양풍 #백합GL한스푼 #BL반스푼 #인외여주 (줄거리) 한 여자가 있다. 한 남자가 있다. 여자는 남자를 납치해서 섹스를 했다. 그 여자는 악녀라 불리는 여자, 카밀라였다. 카밀라는 커플을 깨는 취미가 있는 여자로 존재하지 않는 사랑이 영원한지 확인하는 취미가 있었다. 또한 카밀라는 뱀파이어였다. 남자를 납치한 카밀라에겐 사정이 있는 모양인데.... (본문 발췌) 그 불꽃은 연심과는 결이 달랐다. 물론 연심도 깃들긴 했을 테지만 그것보다 더 큰 욕망이 숨겨져 있었다. 그 감정이 카밀라를 자극하고 움직였다. 카밀라는 인간이 지닌 욕망을 좋아했기에. 하지만 무엇보다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악녀 카밀라. 암암리에 카밀라를 지칭하는 이름이었다. 갑자기 나타난 늘씬하고 요염한 검은 머리카락을 지닌 여자. 이 여자 눈에 들어온 커플은 모조리 깨지게 만들어 버리는 악마 같은 여자.
§서방출 – 신데렐라에 빙의하다! #문란녀 #문란남 #사이다녀 #절륜남 #고수위 계모와 언니들에게 당하는 신데렐라가 답답하다 여기신 분? “내가 성질 더럽기로는 우리 엄마, 아빠도 혀를 내둘렀어.” 한 성깔하던 성질머리를 발휘해 계모와 언니들을 퇴치하는데 성공한 나는 신데렐라에 빙의한 빙의자였다. 동화 속 스토리 따위 개나 주라지. 예쁜 얼굴과 완벽한 몸매, 남부럽지 않은 신분을 가지게 된 나는 새롭게 갖게 된 나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방탕하고도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누구 없어?! 나 갇혔다니까!” 계모와 언니들은 감히 날 가두고 파티를 가는 기행을 저질렀다. 빌어먹을 계모와 언니들을 응징하기 위해 나는 요정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파티장으로 내달렸다. 오늘 너희, 다 죽었어. §여춘팔 – 발칙한 빨간 모자의 역습 #동정남 #능력남 #순정남 #다정녀 #동정녀 #걸크러쉬 “실제로 보고 싶어요. 늑대 수인족이라니, 너무 근사할 것 같아요.” 낯설고 신비로운 수인족의 존재는 로즈의 동경을 사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마리나 할머니는 그런 로즈에게 경고를 하는데…. “로즈, 그들은 겉으론 꼬리와 귀가 달린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은 악랄한 짐승의 본능으로 가득 찼어.” 마리나 할머니는 다정하지만 걱정이 참 많으시네. 마을 밖으로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빨간 모자 로즈는 그녀의 걱정을 단순한 기우로 여긴다. 그 후 로즈는 아픈 할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마을 밖 초원 위의 집으로 향할 준비를 한다. 그 때 짝사랑하는 사냥꾼 카일이 그녀와 동행한다. “일부러 널 따라온 거야. 너랑 단둘이 있고 싶어서.” “나, 나랑?” “내가 초원 위 할머니네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줄게.” “…….” “나쁜 짐승이 나타나도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 줄게!” §조팡매 – 미녀와 야수 #고수위 #동화각색 #찌질남 #유혹남 “하… 왜 자꾸 나와 마주치는 거죠? 제발 좀 내 근처에 얼씬거리지 말아요. 그러다가….” 라며 날 밀어내던 그가 밤이 깊어진 뒤에는 “그런데 오늘 밤 왜 오신다고 하신 거예요?” “벨과 섹스를 하려고요.” 하는 말로써 나를 유혹하러 오기도 했다. 이 남자 왜 이렇게 두 가지 모습으로 나를 헷갈리게 하는 걸까?
§서방출 – 초야권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순정남 #도도녀 원치 않은 결혼을 치르고 초야를 앞둔 순간, 갑작스레 초야권을 행사한다는 백작의 명에 의해 영주 성으로 끌려온 미케. “날, 조금이라도 그리워했었나요?” 어떻게 그리워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네가 떠난 그 날 이후로 널 떠올리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기 힘들 정도인데. “보고 싶었어요. 정말, 미치도록.”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던 첫사랑. 그를 다시 만난 것이 꿈만 같았다. 그런데…. “유, 율리오스. 설마 너 정말로 초야권을 행사할 생각인 거야? 날 상대로?” “네. 난 오늘 미케의 첫 밤을 빼앗을 작정이에요.” “싫어. 이런 건… 이상해, 나는….” “난 이미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왔어요.” 내가 기억하는 그와, 나의 초야를 갈구하는 그는 완전히 다른 남자가 되어버렸다. §여춘팔 – 드래곤의 제물, 발정난 밤 #인외존재 #몸정맘정 #다정남 #순정남 #순정녀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그의 커다란 손에서 새빨간 루비가 박혀있는 반지가 나타났다. 이윽고 리히리트는 셀레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진지하게 말했다. “셀레나를 위해 준비한 드래곤의 루비, 받아줘.” “결혼 반지...” “반려가 되어 달라는, 나의 마음의 증표예요.” 리하르트는 셀레나를 보며 해사한 미소를 지었다. 아름다운 그의 미소가 셀레나를 깊은 절망으로 잠기게 했다. ‘결혼하고 싶어, 이 남자의 아내가 되고 싶어. 하지만 무서워.’ 그의 다정함은 너무나도 달콤하면서도 잔혹했다. 그리고 못 견디게 괴로웠다. 자신을 난잡하게 범한 뒤 목숨을 앗아갈 남자에게 마음을 뺏겼다는 사실이...
내 아내는 작가다. “좋아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요?” 개의 목줄처럼 내 목에 매어 놓은 구속구와 연결된 사슬이 그녀의 손에 들려 찰그랑 소릴 냈다. 그녀의 표정이 기대에 찬 듯 조금 웃음기를 담으며 말을 덧붙였다. “이번에 쓰는 게 여공남수물이거든.” 그렇다. 나의 아내는 19금 소재의 고수위물을 위주로 집필 활동을 하는 로맨스 웹소설 작가였다. #상황극 #여공남수 #너드남 #절륜녀
하루에 몇 번도 거뜬한 절륜남? 바게트나 생수병만한 XL의 왕자지? 어떤 문란한 요구를 하더라도 사랑스럽게 봐주는 남자? 이런 것들은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와도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장님 자지는 대왕 자지! 웹툰에서 본 거보다 훨씬 크다!!” 임금님 귀가 당나귀귀만큼 크다는 걸 말하지 못한 이발사의 심정이 되어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봤다. 막혔던 무언가가 뻥 뚫리는 듯한 해방감은 아주 잠시였다. “사, 사장님…?” 불행하게도 그 자리에는 가장 있어선 안 될 사람이 서있었다. 바로 자신이 본 대왕 자지의 주인공, 근무중인 회사의 사장이자 고용주인 조윤성이.
§서방출 – 백조의 호수 #문란남 #동정녀 #자보드립 #몸정맘정 #각색동화 “자, 어서 말해보세요. 공주님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하죠?”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 나간 호숫가에서 백조가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는 기이한 장면을 보게 된 지크프리트. 그녀의 정체는 이웃 왕국에서 실종된 사랑스러운 막내 공주, 오데트였다. “제가 사랑을 알아야만 이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당돌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이 순진한 공주님에게 이렇게나 흠뻑 빠지게 될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 내 자지, 좋아요? 응? 대답해, 그대가 원한대로 보짓속을 쑤셔주고 있잖아.” “좋아, 좋아요. 아윽! 하앙, 너무 좋아!” “더 정확히 말해야죠. 크흣, 오데트, 어서.” “흐아앙! 지크의 자지가, 너무 좋아요. 내 보지 쑤셔줘서, 아앙! 자지가, 굵고 크고 단단해서. 으읏! 좋아!” 진정한 사랑의 맹세를 얻어야만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오데트 공주는 과연 방탕하던 지크프리트 왕자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맹세를 얻어낼 수 있을까? §여춘팔 – 성냥팔이 아가씨 레이첼 #왕족/귀족 #능력남 #계략남 #동정녀 #운명적 사랑 치익. 성냥에 작은 불이 붙고 레이첼은 환상을 보게 되는데... 커다란 침대 위에서 부끄러운 것도 모른 채 양 다리를 한껏 벌린 채 누워있었다. 그 희고 가녀린 다리 사이로 킬리언이 얼굴을 묻고 있었다. “흐앗. 간지러워.” 여린 살에 닿는 감각이 간지러운지 레이첼의 몸이 살짝 꼬아졌다. “귀여워.” 킬리언은 그런 그녀를 사랑스럽다는 듯 힐끗 올려다보곤, 레이첼의 단단한 양 팔로 그녀의 양 다리를 꽉 붙잡았다. 그러곤 붉은 혀를 쓱 내밀었다.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부끄러워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든 레이첼이 풀린 것 같은 눈빛으로 그를 지그시 내려다 보았다. 흑발에 붉은 눈동자와 어우러진 붉은 혀가 너무나 외설스럽고 퇴폐적이여 보였다. “야해요. 킬리언.” “더 야하게 해줄게.” §조팡매 – 벌거벗은 국왕님 #각색동화 #계략남 #흔하지않은동화 #벌거벗은국왕님 #재회물 “세바스티아노, 보아라. 이 아주 멋진 옷이 아닌가, 내게 꼭 어울릴 것 같구나.” 겁도 없이 국왕에게 존재하지도 않는 옷을 존재한다고 가져간 재단사 메시나. 큰 불호령이 떨어질 줄 알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그녀가 생각한 반응은 아니었다. “네 눈에도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는가?” 그를 바라보는 메시나의 호박색 동공이 마구 흔들렸다. 초원처럼 드넓은 어깨, 손을 대고 있었기에 느껴지는 단단한 흉곽, 잔뜩 성나있는 상완 이두근, 그 아래로 도드라져있는 팔뚝에 서 있는 핏줄까지. 무엇하나 시선을 사로잡지 않는 게 없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탄탄하게 자리잡혀 있는 복근 밑이었다. 테르소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옷을 보인다고 한 국왕의 시커먼 속내가 어떤지 그녀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서방출 – 장화, 홍련과 문란한 절륜 사또 유배를 떠나듯 도착한 철산, 그곳에서 사또 여럿을 죽게 했다던 두 귀신을 만났다. “하, 형님만 즐기다니… 저도 나으리를 즐겁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나으리께서 홍련이만 예뻐하니 샘이 나서요.” 근데 이 귀신들…. 꽤나 먹음직하다…? §여춘팔 – 우렁이 총각 “총각이지?” 언년은 수상한 어린총각을 몰아 붙혔다. “뭐가 말입니까?” “일주일 넘게 몰래 밥 차려 놓고 도망간 거!” 언년과 대면한 사내는 머뭇거리는 듯 하다 이내 반듯한 얼굴과 어울리는 말투로 정중히 대답했다. “믿기지는 않겠지만 저는 우렁입니다.” §조팡매 – 선녀와 나무꾼 사슴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 한 나무꾼은 왜인지 고마움을 표시하는 사슴이 시키는 일에 경악을 금치 못 한다. "그래서 말인데요, 나무꾼님." 사슴이 다시 한번 그 큰 눈망울을 빛내며 말했다. "선녀님의 날개옷을 훔치세요!!" "네!? 옷을 훔치다니요… 어떻게 그런 짓을." 착한 나무꾼은 옷을 훔친다는 것 자체를 상상하지 못 했는데…. 훔치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는 사슴에 말에 나무꾼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은 다 선녀의 큰 그림 이었으니….
§서방출 – 신데렐라에 빙의하다! #문란녀 #문란남 #사이다녀 #절륜남 #고수위 계모와 언니들에게 당하는 신데렐라가 답답하다 여기신 분? “내가 성질 더럽기로는 우리 엄마, 아빠도 혀를 내둘렀어.” 한 성깔하던 성질머리를 발휘해 계모와 언니들을 퇴치하는데 성공한 나는 신데렐라에 빙의한 빙의자였다. 동화 속 스토리 따위 개나 주라지. 예쁜 얼굴과 완벽한 몸매, 남부럽지 않은 신분을 가지게 된 나는 새롭게 갖게 된 나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방탕하고도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누구 없어?! 나 갇혔다니까!” 계모와 언니들은 감히 날 가두고 파티를 가는 기행을 저질렀다. 빌어먹을 계모와 언니들을 응징하기 위해 나는 요정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파티장으로 내달렸다. 오늘 너희, 다 죽었어. §여춘팔 – 발칙한 빨간 모자의 역습 #동정남 #능력남 #순정남 #다정녀 #동정녀 #걸크러쉬 “실제로 보고 싶어요. 늑대 수인족이라니, 너무 근사할 것 같아요.” 낯설고 신비로운 수인족의 존재는 로즈의 동경을 사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마리나 할머니는 그런 로즈에게 경고를 하는데…. “로즈, 그들은 겉으론 꼬리와 귀가 달린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은 악랄한 짐승의 본능으로 가득 찼어.” 마리나 할머니는 다정하지만 걱정이 참 많으시네. 마을 밖으로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빨간 모자 로즈는 그녀의 걱정을 단순한 기우로 여긴다. 그 후 로즈는 아픈 할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마을 밖 초원 위의 집으로 향할 준비를 한다. 그 때 짝사랑하는 사냥꾼 카일이 그녀와 동행한다. “일부러 널 따라온 거야. 너랑 단둘이 있고 싶어서.” “나, 나랑?” “내가 초원 위 할머니네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줄게.” “…….” “나쁜 짐승이 나타나도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 줄게!” §조팡매 – 미녀와 야수 #고수위 #동화각색 #찌질남 #유혹남 “하… 왜 자꾸 나와 마주치는 거죠? 제발 좀 내 근처에 얼씬거리지 말아요. 그러다가….” 라며 날 밀어내던 그가 밤이 깊어진 뒤에는 “그런데 오늘 밤 왜 오신다고 하신 거예요?” “벨과 섹스를 하려고요.” 하는 말로써 나를 유혹하러 오기도 했다. 이 남자 왜 이렇게 두 가지 모습으로 나를 헷갈리게 하는 걸까?
§서방출 – 초야권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순정남 #도도녀 원치 않은 결혼을 치르고 초야를 앞둔 순간, 갑작스레 초야권을 행사한다는 백작의 명에 의해 영주 성으로 끌려온 미케. “날, 조금이라도 그리워했었나요?” 어떻게 그리워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네가 떠난 그 날 이후로 널 떠올리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기 힘들 정도인데. “보고 싶었어요. 정말, 미치도록.”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던 첫사랑. 그를 다시 만난 것이 꿈만 같았다. 그런데…. “유, 율리오스. 설마 너 정말로 초야권을 행사할 생각인 거야? 날 상대로?” “네. 난 오늘 미케의 첫 밤을 빼앗을 작정이에요.” “싫어. 이런 건… 이상해, 나는….” “난 이미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왔어요.” 내가 기억하는 그와, 나의 초야를 갈구하는 그는 완전히 다른 남자가 되어버렸다. §여춘팔 – 드래곤의 제물, 발정난 밤 #인외존재 #몸정맘정 #다정남 #순정남 #순정녀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그의 커다란 손에서 새빨간 루비가 박혀있는 반지가 나타났다. 이윽고 리히리트는 셀레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진지하게 말했다. “셀레나를 위해 준비한 드래곤의 루비, 받아줘.” “결혼 반지...” “반려가 되어 달라는, 나의 마음의 증표예요.” 리하르트는 셀레나를 보며 해사한 미소를 지었다. 아름다운 그의 미소가 셀레나를 깊은 절망으로 잠기게 했다. ‘결혼하고 싶어, 이 남자의 아내가 되고 싶어. 하지만 무서워.’ 그의 다정함은 너무나도 달콤하면서도 잔혹했다. 그리고 못 견디게 괴로웠다. 자신을 난잡하게 범한 뒤 목숨을 앗아갈 남자에게 마음을 뺏겼다는 사실이...
사귄 지 6년이나 된 지원과 민준은 최근 몇 년간은 설렘이나 두근거림 없이 권태로움에 빠져있었다. 물론 연애 초반 때처럼 눈만 마주쳐도 달아올라 섹스를 즐기던 것도 다 옛날 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런 두 사람이 섹스리스 커플을 벗어나 다시 뜨거운 사이가 되기 위해 내놓은 해결책은 “섹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 앞으로 어떤 섹킷리스트를 작성해서 루즈하지 않은 성생활을 할지. 그 두 번째 편 – 상황극 하기
#더티토크 #현대물 #성인용품 #장난감 #섹스토이 #절륜남 #대물남 #고수위 #씬중심 “제발 당신이 감당할 수 있기만을 바라지.” 그의 사타구니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물건이 잔뜩 성이난 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쉿, 이제 그만 내 물건도 테스트 해 봐 주지 않겠어?” 한쪽 입꼬리를 비릿하게 올린 채 피식 웃는 그의 얼굴이 꼭 예화를 향해 주의 하라는 경고를 날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의 머릿 속에는 개조심이 아닌 ‘짐승을 키우고 있어요.’ 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서방출 – 백조의 호수 #문란남 #동정녀 #자보드립 #몸정맘정 #각색동화 “자, 어서 말해보세요. 공주님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하죠?”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 나간 호숫가에서 백조가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는 기이한 장면을 보게 된 지크프리트. 그녀의 정체는 이웃 왕국에서 실종된 사랑스러운 막내 공주, 오데트였다. “제가 사랑을 알아야만 이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당돌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이 순진한 공주님에게 이렇게나 흠뻑 빠지게 될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아, 내 자지, 좋아요? 응? 대답해, 그대가 원한대로 보짓속을 쑤셔주고 있잖아.” “좋아, 좋아요. 아윽! 하앙, 너무 좋아!” “더 정확히 말해야죠. 크흣, 오데트, 어서.” “흐아앙! 지크의 자지가, 너무 좋아요. 내 보지 쑤셔줘서, 아앙! 자지가, 굵고 크고 단단해서. 으읏! 좋아!” 진정한 사랑의 맹세를 얻어야만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오데트 공주는 과연 방탕하던 지크프리트 왕자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맹세를 얻어낼 수 있을까? §여춘팔 – 성냥팔이 아가씨 레이첼 #왕족/귀족 #능력남 #계략남 #동정녀 #운명적 사랑 치익. 성냥에 작은 불이 붙고 레이첼은 환상을 보게 되는데... 커다란 침대 위에서 부끄러운 것도 모른 채 양 다리를 한껏 벌린 채 누워있었다. 그 희고 가녀린 다리 사이로 킬리언이 얼굴을 묻고 있었다. “흐앗. 간지러워.” 여린 살에 닿는 감각이 간지러운지 레이첼의 몸이 살짝 꼬아졌다. “귀여워.” 킬리언은 그런 그녀를 사랑스럽다는 듯 힐끗 올려다보곤, 레이첼의 단단한 양 팔로 그녀의 양 다리를 꽉 붙잡았다. 그러곤 붉은 혀를 쓱 내밀었다.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부끄러워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든 레이첼이 풀린 것 같은 눈빛으로 그를 지그시 내려다 보았다. 흑발에 붉은 눈동자와 어우러진 붉은 혀가 너무나 외설스럽고 퇴폐적이여 보였다. “야해요. 킬리언.” “더 야하게 해줄게.” §조팡매 – 벌거벗은 국왕님 #각색동화 #계략남 #흔하지않은동화 #벌거벗은국왕님 #재회물 “세바스티아노, 보아라. 이 아주 멋진 옷이 아닌가, 내게 꼭 어울릴 것 같구나.” 겁도 없이 국왕에게 존재하지도 않는 옷을 존재한다고 가져간 재단사 메시나. 큰 불호령이 떨어질 줄 알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그녀가 생각한 반응은 아니었다. “네 눈에도 잘 어울리는 것처럼 보이는가?” 그를 바라보는 메시나의 호박색 동공이 마구 흔들렸다. 초원처럼 드넓은 어깨, 손을 대고 있었기에 느껴지는 단단한 흉곽, 잔뜩 성나있는 상완 이두근, 그 아래로 도드라져있는 팔뚝에 서 있는 핏줄까지. 무엇하나 시선을 사로잡지 않는 게 없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탄탄하게 자리잡혀 있는 복근 밑이었다. 테르소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옷을 보인다고 한 국왕의 시커먼 속내가 어떤지 그녀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사귄 지 6년이나 된 지원과 민준은 최근 몇 년간은 설렘이나 두근거림 없이 권태로움에 빠져있었다. 물론 연애 초반 때처럼 눈만 마주쳐도 달아올라 섹스를 즐기던 것도 다 옛날 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런 두 사람이 섹스리스 커플을 벗어나 다시 뜨거운 사이가 되기 위해 내놓은 해결책은 “섹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 앞으로 어떤 섹킷리스트를 작성해서 루즈하지 않은 성생활을 할지. 그 첫 번 째 편 – 야외 공원에서 섹스하기
§서방출 – 장화, 홍련과 문란한 절륜 사또 유배를 떠나듯 도착한 철산, 그곳에서 사또 여럿을 죽게 했다던 두 귀신을 만났다. “하, 형님만 즐기다니… 저도 나으리를 즐겁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나으리께서 홍련이만 예뻐하니 샘이 나서요.” 근데 이 귀신들…. 꽤나 먹음직하다…? §여춘팔 – 우렁이 총각 “총각이지?” 언년은 수상한 어린총각을 몰아 붙혔다. “뭐가 말입니까?” “일주일 넘게 몰래 밥 차려 놓고 도망간 거!” 언년과 대면한 사내는 머뭇거리는 듯 하다 이내 반듯한 얼굴과 어울리는 말투로 정중히 대답했다. “믿기지는 않겠지만 저는 우렁입니다.” §조팡매 – 선녀와 나무꾼 사슴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 한 나무꾼은 왜인지 고마움을 표시하는 사슴이 시키는 일에 경악을 금치 못 한다. "그래서 말인데요, 나무꾼님." 사슴이 다시 한번 그 큰 눈망울을 빛내며 말했다. "선녀님의 날개옷을 훔치세요!!" "네!? 옷을 훔치다니요… 어떻게 그런 짓을." 착한 나무꾼은 옷을 훔친다는 것 자체를 상상하지 못 했는데…. 훔치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는 사슴에 말에 나무꾼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은 다 선녀의 큰 그림 이었으니….
§서방출 – 신데렐라에 빙의하다! #문란녀 #문란남 #사이다녀 #절륜남 #고수위 계모와 언니들에게 당하는 신데렐라가 답답하다 여기신 분? “내가 성질 더럽기로는 우리 엄마, 아빠도 혀를 내둘렀어.” 한 성깔하던 성질머리를 발휘해 계모와 언니들을 퇴치하는데 성공한 나는 신데렐라에 빙의한 빙의자였다. 동화 속 스토리 따위 개나 주라지. 예쁜 얼굴과 완벽한 몸매, 남부럽지 않은 신분을 가지게 된 나는 새롭게 갖게 된 나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방탕하고도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누구 없어?! 나 갇혔다니까!” 계모와 언니들은 감히 날 가두고 파티를 가는 기행을 저질렀다. 빌어먹을 계모와 언니들을 응징하기 위해 나는 요정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파티장으로 내달렸다. 오늘 너희, 다 죽었어. §여춘팔 – 발칙한 빨간 모자의 역습 #동정남 #능력남 #순정남 #다정녀 #동정녀 #걸크러쉬 “실제로 보고 싶어요. 늑대 수인족이라니, 너무 근사할 것 같아요.” 낯설고 신비로운 수인족의 존재는 로즈의 동경을 사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마리나 할머니는 그런 로즈에게 경고를 하는데…. “로즈, 그들은 겉으론 꼬리와 귀가 달린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은 악랄한 짐승의 본능으로 가득 찼어.” 마리나 할머니는 다정하지만 걱정이 참 많으시네. 마을 밖으로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빨간 모자 로즈는 그녀의 걱정을 단순한 기우로 여긴다. 그 후 로즈는 아픈 할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마을 밖 초원 위의 집으로 향할 준비를 한다. 그 때 짝사랑하는 사냥꾼 카일이 그녀와 동행한다. “일부러 널 따라온 거야. 너랑 단둘이 있고 싶어서.” “나, 나랑?” “내가 초원 위 할머니네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줄게.” “…….” “나쁜 짐승이 나타나도 걱정하지 마. 내가 지켜 줄게!” §조팡매 – 미녀와 야수 #고수위 #동화각색 #찌질남 #유혹남 “하… 왜 자꾸 나와 마주치는 거죠? 제발 좀 내 근처에 얼씬거리지 말아요. 그러다가….” 라며 날 밀어내던 그가 밤이 깊어진 뒤에는 “그런데 오늘 밤 왜 오신다고 하신 거예요?” “벨과 섹스를 하려고요.” 하는 말로써 나를 유혹하러 오기도 했다. 이 남자 왜 이렇게 두 가지 모습으로 나를 헷갈리게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