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리스마스에는 나홀로 집에 하임펠 #가상현실 #게임 #수시점 #강압적관계 #더티토크 #미인공 #괴력공 #능욕공 #절륜공 #존댓말공 #NPC공 #떡대수 #동정수 #소심수 #히키코모리수 #신체콤플렉스수 #함몰유두수 크리스마스 아침 이윤은 자취방에서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를 켜 VR 게임 ‘미러드 유(Mirrored YOU)’에 접속한다. 쪽지함을 확인하니 크리스마스 당일에만 열리는 이벤트 ‘소원을 이루어 드립니다’가 있다고 한다. 단 하루만 진행하는 이벤트에 호기심이 생긴 이윤은 이벤트 서버에 접속한다. 서버에서 진행 가능한 퀘스트 중 1인용을 선택한 이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루돌프의 파업 징솔 #산타수 #루돌프공 #인외존재 #존댓말공 #절륜공 #나이차이 #역키잡 #짝사랑공 #순진수 #계략/복흑 산타 주식회사에서 2인 1조로 일하는 산타 ‘산티아’와 루돌프 ‘돌프란’. 둘에게 크리스마스란 일하는 날에 불과하다. 그런데 성실하게 썰매를 끌던 돌프란이 난데없이 파업을 선언하게 되는데? “크리스마스라고 다 놀러나가고, 연인 만나고, 밤엔 떡치고 있는데, 내가 왜 일하고 있어야 해요?” 3. 고백데이 마리봄 #첫사랑 #오해/착각 #미인수 #오해수 #짝사랑수 #처연수 #오해공 #짝사랑공 #능글공 #다정공 안서현은 허정민과 같은 회사 직원 동료이다. 그들은 예전에 같은 대학을 다녔으나, 갑작스럽게 허정민은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안서현은 떠나기 전 자신이 그에게 키스를 할 뻔한 일 때문에 혐오하는 게 아닌가 몇 년 동안 괴롭게 지내다가 직장에서 다시 허정민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이 상황이 마냥 어색한 안서현과 달리, 허정민은 다시 예전처럼 굴고. 안서현은 어떻게 해서든 허정민을 밀어내고 싶지만 아직 그를 좋아하는 마음에 온전히 밀어내지 못하는데……. 4. 애증의 크리스마스 써모 #K-피폐 #서브공있음 #약SM #연상수 #동정수 #특이성적판타지수 #굴림수 #짝사랑수 #연하공 #계략공 #존댓말공 #단정공 #미남공 직장인 박도윤에게 있어 크리스마스란 그저 빨간 날일 뿐이다. 평소 자신을 탐탁찮게 여기는 상사로 인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야근을 하게 되고, 야근한 것도 서러운데 하나뿐인 애인은 그걸 빌미로 도윤을 괴롭히는데…. 문득 도윤은 애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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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익! 무언가가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나, 모, 못해.” “뭘 말입니까.” “주, 죽을 것, 같, 흐윽, 못해애…….” “고작 이런 걸로는 안 죽습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 도자기를 맞아도, 하루가 멀다 하고 채찍에 등을 얻어맞아도 살아 있는 사람이 버젓이 눈앞에 있지 않은가. 엄살을 부리며 질질 짜는 얼굴에 루카스는 비웃음을 날렸다. “으응…… 하아!”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단단한 복부에 짓눌렸다. 회초리로 맨살을 후려치는 듯한 격렬한 소리가 연이어 들리고, 무의식중에 터져 나온 신음이 미약하게 울렸다. 루카스는 양팔로 제 몸을 지탱하고, 체중을 실어 안쪽 깊숙한 곳을 찔러댔다. “……귀족은 이래서 안 된다니까. 약해 빠져서는.”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신음을 뱉어내는 저 입술처럼, 떨리는 속눈썹이 겁에 질린 녹색 눈을 드러내기를 기다리면서.
“그만하자, 우리.” 긴 밤을 보내고 숨을 고르고 있는 내게 애인이 건넨 말이었다. 맑던 하늘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도 이보다는 덜 당황스러울 것 같았다. “왜? 갑자기 이유가 뭔데?” “너랑 사랑하는 재미가 없어.” 당황스럽고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차인 것이 벌써 세 번째. 이젠 허무함과 슬픔을 넘어 정말 내게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해질 지경이다. “있잖아, 서흔아. 그걸…… 잘한……다는 게 무슨…… 말일까?” “네? 뭘 말이에요?” “……그거 말이야.” 술에 취해 반쯤은 치기 어린 소리로 던진 말이었다. 억울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대체 남들은 얼마나 대단한 걸 하길래 저러는 거지? “제가 도와드려요?” “어?”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내 고민을 가만히 듣고 있던 서흔이의 눈이 열기로 가득해 보이는 건 그저 내가 술에 많이 취한 탓일까. “제가 도와주겠다고요.”
“그만하자, 우리.” 섹스가 끝나고 숨을 고르고 있는 내게 애인이 건넨 말이었다. 맑던 하늘에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도 이보다는 덜 당황스러울 것 같았다. “왜? 갑자기 이유가 뭔데?” “너랑 하는 섹스, 재미가 없어.” 당황스럽고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차인 것이 벌써 세 번째. 이젠 허무함과 슬픔을 넘어 정말 내게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해질 지경이다. “있잖아, 서흔아. 그걸…… 잘한……다는 게 무슨…… 말일까?” “네? 뭘 말이에요?” “……섹스 말이야. 잘할 수 있도록 혼자 연습…이라도 하려고.” 술에 취해 반쯤은 치기 어린 소리로 던진 말이었다. 억울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대체 남들은 얼마나 대단한 섹스를 하길래 저러는 거지? “제가 도와드려요?” “어?”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내 고민을 가만히 듣고 있던 서흔이의 눈이 열기로 가득해 보이는 건 그저 내가 술에 많이 취한 탓일까. “제가 도와주겠다고요, 그 연습.”
[서양풍,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궁정물, 재회물, 왕족/귀족, 잔잔물,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황제공, 순정공, 병약수,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탈리아 국왕이 평민과의 하룻밤 유희로 태어난 왕자 엘핀 알마드. 그는 왕실에서 유일하게 베타로 태어난 아이로, 왕실의 수치로 여겨졌다. 갖은 모욕과 무시 속에서 사는 것도 모자라, 난폭하기로 소문난 알베리 백작와 팔리듯 결혼하게 된 그는 혹독한 첫날밤을 치르게 된다. 그렇게 평생 백작의 장난감으로 살아야 하는 위기에 놓인 그때였다. 유혈이 낭자하고 시신이 즐비한 전쟁을 유희처럼 즐긴다는 전쟁광 데미안 필라임. 대륙에서 손꼽는 강대국의 황제인 그가 엘핀을 공물로 요구하는데.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안을 마음은 없다. 그대에게 불손한 마음으로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을 약조하지. 그러면 안심할 수 있겠나?” 소문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다정한 그를 만난 이후, 홀대만 받던 엘핀의 인생은 전과 달라지기 시작한다.
※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폭력, 감금, 가스라이팅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도서 내 인물과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불치병을 고치는 지옥의 사자, 악신의 현신 ‘이리’는 누구인가.] 불치병을 포함하여 고통에 빠진 우치(愚痴)를 구원한다는 ‘이리’가 있는 신흥 종교, 피안교. 부모의 도박 빚 대신 끌려와 고 회장 밑에서 사채업자로 살아온 서한경은 고 회장이 말기 암 진단을 받자, 그녀를 따라 이리가 있다는 ‘무아사(無阿寺)’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떤 새하얀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 아저씨는 어디가 아파서 여기까지 왔어요?” “내가 아파서 온 게 아니라, 의뢰인 따라왔다니까.” “아저씨는 정말로 아픈 데가 없어요?” “없어.” “우울증 같은 건요? 비 오면 쑤시는 흉터도 없어요?” “없다니까.” 처음에 서한경은 고통에 괴로워하는 이 아이도 피안교의 신도인 줄 알았지만, 그 아이가 우치의 모든 고통을 대신 끌어안고 사는 이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전에는 이 몸에 관심 없는 척하더니, 이제 보니 관심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하긴, 태아를 배에 품을 수 있는 남자를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나는 내가 살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거야. 너희 전부 죽는다고 해도 나만 살면 그만이니까.” 사이비 종교에서 나고 자라 남편에게 고통 받으며 세상과 단절돼 살던 이리는 과연, 구원 받을 수 있을까.
집 안에 갇힌 남자 이렇게 1년 만에 죽을 거면서 왜 도현이 형이랑 결혼했어? 적어도 각인은 하지 말았어야지. #오메가버스, #첫사랑, #애증, #금단의관계, #집착공, #개아가공, #연하공, #미인수, #연상수, #임신수, #굴림수, #질투, #감금 “당신 너무 보고 싶었어.” 그러더니 까치발을 들고 입을 맞췄다. 가볍게 맞붙은 입술이 쪼옥 하고 떨어졌다. 재윤은 수줍게 눈을 감은 도현의 얼굴이 멀어지기 전에 잡아챘다. 부드럽고 말캉한 입술을 감쳐 물고 단내를 들이마셨다.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공기 중에 감돌던 체향이 가까이서 느껴졌다. 달큰한 체향을 담뿍 음미하면서 매끄러운 입술을 핥았다. 타액에 젖은 입술끼리 맞닿아 내는 소리가 아까보다 더 적나라했다. 꿈에나 그렸던 키스는 달콤해서, 이 순간이 영원토록 이어졌으면 싶었다. 그토록 바라 마지않았던 키스의 끝맛은 씁쓰레했다. 갑자기 가라앉은 기분에 흥분도 식어 버렸다. 허상과도 같은 입맞춤을 계속할 마음이 싹 사라졌다. 이성을 되찾은 재윤은 감았던 눈을 뜨고 도현에게서 멀어졌다. 숨을 헐떡이면서 무너져 내리는 몸을 받쳐 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건네려 했다. “오늘도 사랑해, 재성아.” 그렇게 말하면서 도현이 웃었다. 먼발치에서 도현을 지켜볼 때나 봤던 웃음이었다. 재윤 또한 알파였다. 재성과 똑같은 가문, 똑같은 형질로 나고 자랐다. 그런데 왜 이 각인의 주인이 제가 되면 안 되는 걸까. 짝을 잃고 반쪽 각인만 남은 이 오메가를 왜 가지면 안 되는 걸까. “그래, 도현아.” 한시도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눈동자가 그릇된 욕망으로 불타올랐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짝사랑을 끝내야 할 때였다. 만리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궁 아쉽군요. 제가 조금만 일찍 태어났으면 제 것이 되었을 텐데. #동양풍, #금단의관계, #광공, #개아가공, #황제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임신수, #상처수, #인외존재, #왕족/귀족 고귀한 황손을 만들어야 할 초야는 황제의 음욕을 채우는 유희로 변질되어 있었다. 무성하고 거친 음모에 부드러운 입술이 닿는 것도, 미미한 숨결이나 신음이 느껴지는 것도 그릇된 정복감을 안겨주기에는 충분했다. 배를 짓누르지 않게 엎드린 몸이 바들바들 떠는 모습도 볼 만했다. 그러나 가장 보기 좋은 것은 따로 있었다. 말랑하고 뜨끈한 감촉이 마음에 들어 뺨을 슬쩍 건드렸을 뿐인데, 소스라치게 놀란 이연이 눈을 번쩍 뜨며 고개를 저어대는 것이었다. 잠깐 의아해하던 유흔은 곧 까닭을 알아채고 씨익 웃었다. 또다시 뺨을 맞을까 두려웠던 이연이 새끼 고양이처럼 벌벌 떨고 있었다. 황궁에서 곱게 자란 이연이 기절이라도 할까 싶어 살살 때렸는데도 여린 피부가 그새 퉁퉁 부어 있었다. 부어오른 뺨에 눈물이 닿을 때면 쓰라린지 잠깐 인상을 찡그렸다가 황제의 눈치를 보곤 했다. “황후는…….” 아마 이연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것이다. 무서워서 벌벌 떨고,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에 유흔이 더욱 흥분한다는 사실을. “정사에 꽤, 소질이 있는 것 같군요.” ※본 작품은 다수의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총을 세 번 쏠 동안 네가 살아 있으면 이기는 거야.” 좆같은 개새끼로 소문난 손놈의 코트에 토를 해 버렸다. 나름 성실하게 살아온 인생이었건만, 죽을 일만 남았나 보다. “뭐라도 해봐, 처음에는 좋았는데 이제 슬슬 흥미가 떨어지고 있거든.” 내 인생의 가장 좆같은 개새끼, 금수저 VVVVVIP 칼리닌. 시윤은 이 개새끼의 장단에 맞춰줄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다. “사, 살려, 살려 주세요. 저 안…… 안 죽고 싶어요.” 그래서 전공을 살려 혼신의 연기를 한 뒤, 침착하게 정색했다. “이제 됐냐? 씨발…… 너는 이런 게 재미있어? 야, 미친 새끼야. 직원이 실수 한 번 했다고 총질해서 죽이는 건 어느 나라 법이냐? 너 총기 허가는 받긴 했어? 여기 사람들이 너 칼리닌이라고 우쭈쭈 해주니까 눈에 뵈는 게 없지? 사실 너는 좆도 잘난 게 없잖아. 네가 돈을 벌기를 해, 정치판에서 유명하기를 해? 그냥 너는 나랑 똑같은 국립대 학생이야. 칼리닌이라는 성을 떼면 네가 나보다 나은 게 뭐가 있어, 씨발.” 한 방 먹였다! ……고 생각했다. 놈의 얼빠진 표정을 볼 때까지만 해도 이 판은 분명 시윤의 승리였다. “어떻게 한 거야?” 그런데 오히려 놈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 “좋아, 세 번째 총알은 안 쏠 거야.” “……뭐?”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어.” “뭔데?” “네가 내 장난감이 되는 거.” ……아무래도 객기 부렸다가 더 망한 것 같다. ---------------------- “빨리 박히고 싶으면 다리나 더 벌려.” 미성이 저렇게 퇴폐적으로 들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귀가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나는 홀린 듯이 한쪽 다리를 어깨까지 들어 올렸다. 회색 눈동자가 내 몸 곳곳을 핥듯이 훑어보고 있었다. 열기로 가득한 시선이 닿는 곳마다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제냐가 혀를 내밀어 아랫입술을 핥았다. 별거 아닌 그 동작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사이 빠져나간 성기가 세게 치받아 왔다. 빠듯하게 들어찬 성기가 내벽을 짓눌렀다. 허리를 뺐다가 박을 때마다 점점 안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초반부터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과한 자극이 몰려왔다. 이러다가는 석제 식탁에 머리를 부딪힐 것 같아 있는 힘껏 제냐의 목을 부여잡았다. “씨발, 이렇게 야한 몸이면서, 그때는 어떻게 참았어?” “아흣, 천천히……. 너무, 깊…… 아!” “대답 안 할래? 저번에는 네 방에서 혼자 해결하기라도 했어?” “아냐, 아흑, 그런 거…… 아냐!” 거의 끌어안다시피 한 자세 덕분에 제냐가 움직이기에는 더 편해진 듯했다. 연이어 오는 자극에 헐떡이면서 힘없이 흔들리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완성된 문장을 입 밖으로 내뱉을 만한 상태도 아니었다. 그저 입에서 나오는 건 흥분에 들뜬 신음뿐이었다. “원래 평소에도 연기하는 게 취미야? 전공 잘 골라잡았네.” #캠퍼스물 #현대물 #동거/배우자 #계약 #서브공있음 #미인공 #강공 #광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까칠공 #츤데레공 #집착공 #개아가공 #미인수 #적극수 #잔망수 #까칠수 #츤데레수 #얼빠수 #단정수 #상처수 #복수 #질투 #외국인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단행본 #수시점 #썸딜
※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폭력, 감금, 가스라이팅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도서 내 인물과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불치병을 고치는 지옥의 사자, 악신의 현신 ‘이리’는 누구인가.] 불치병을 포함하여 고통에 빠진 우치(愚痴)를 구원한다는 ‘이리’가 있는 신흥 종교, 피안교. 부모의 도박 빚 대신 끌려와 고 회장 밑에서 사채업자로 살아온 서한경은 고 회장이 말기 암 진단을 받자, 그녀를 따라 이리가 있다는 ‘무아사(無阿寺)’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떤 새하얀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 아저씨는 어디가 아파서 여기까지 왔어요?” “내가 아파서 온 게 아니라, 의뢰인 따라왔다니까.” “아저씨는 정말로 아픈 데가 없어요?” “없어.” “우울증 같은 건요? 비 오면 쑤시는 흉터도 없어요?” “없다니까.” 처음에 서한경은 고통에 괴로워하는 이 아이도 피안교의 신도인 줄 알았지만, 그 아이가 우치의 모든 고통을 대신 끌어안고 사는 이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전에는 이 몸에 관심 없는 척하더니, 이제 보니 관심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하긴, 태아를 배에 품을 수 있는 남자를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나는 내가 살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거야. 너희 전부 죽는다고 해도 나만 살면 그만이니까.” 사이비 종교에서 나고 자라 남편에게 고통 받으며 세상과 단절돼 살던 이리는 과연, 구원 받을 수 있을까.
※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폭력, 감금, 가스라이팅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도서 내 인물과 지명, 단체명, 사건 등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불치병을 고치는 지옥의 사자, 악신의 현신 ‘이리’는 누구인가.] 불치병을 포함하여 고통에 빠진 우치(愚痴)를 구원한다는 ‘이리’가 있는 신흥 종교, 피안교. 부모의 도박 빚 대신 끌려와 고 회장 밑에서 사채업자로 살아온 서한경은 고 회장이 말기 암 진단을 받자, 그녀를 따라 이리가 있다는 ‘무아사(無阿寺)’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떤 새하얀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그래서, 아저씨는 어디가 아파서 여기까지 왔어요?” “내가 아파서 온 게 아니라, 의뢰인 따라왔다니까.” “아저씨는 정말로 아픈 데가 없어요?” “없어.” “우울증 같은 건요? 비 오면 쑤시는 흉터도 없어요?” “없다니까.” 처음에 서한경은 고통에 괴로워하는 이 아이도 피안교의 신도인 줄 알았지만, 그 아이가 우치의 모든 고통을 대신 끌어안고 사는 이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전에는 이 몸에 관심 없는 척하더니, 이제 보니 관심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하긴, 태아를 배에 품을 수 있는 남자를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나는 내가 살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거야. 너희 전부 죽는다고 해도 나만 살면 그만이니까.” 사이비 종교에서 나고 자라 남편에게 고통 받으며 세상과 단절돼 살던 이리는 과연, 구원 받을 수 있을까.
※본 작품은 자보 드립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노엘은 커다란 여객선에 탔다가 폭풍우를 만났지만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낯선 섬으로 흘러 들어가 인신공양 제물이 되는데…. 한편 제물을 취하러 온 이렌델은 노엘을 마음에 들어 하며 제 신부로 삼겠다고 선언한다. 바다뱀에게 먹혀서 죽기 싫었던 노엘은 아이만 낳아주면 살려 주겠다는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게 되고. 영원히 오지 않기를 바랐던 첫날밤. 노엘은 하룻밤만 참으면 된다고 애써 마음을 다독인다. 그러나 그날을 기점으로 한 번도 느끼지 못한 감각을 느끼고 몸이 바뀌어가는데…. 우연히 제물로 낙점된 노엘이 진정한 신부로 거듭나는 이야기. * * * 아래에 무언가 자꾸 걸리적거려서 자세가 편하지 않았다. 이렌델의 신체 부위 어딘가가 엉덩이를 쿡쿡 찌르고 있었다. “혹시 이렌델 님은, 다리가 세 개……이신가요?” “뭐?” “죄송해요……. 지금 보니까 다리, 네 개 같아요. 잘못했어요…….” “이게 다리 같았어?” 방금까지 다리라고 생각한 게…… 자신에게도 있는 기관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그것도 두 개씩이나.
어느 날 짝사랑하던 선배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게시 글. 이런 사이트에 파트너를 구하는 글을 선배가? 다른 사람이랑 함께하는 선배라니, 그의 옆자리는 저여야만 했다! 그리고 이런 식이라도 선배와 같이 있을 수 있다면……. 그런 마음에 정체를 숨기고 약속을 잡았는데. 얼굴을 가린 복면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선배와 다르면서 익숙하다. 매번 선배 옆을 차지해 저를 방해하던 눈엣가시 도재현 선배. 게시 글을 올린 사람이…… 그 재현 선배였어? 얼떨결에 제일 싫어하는 재현 선배와 하루를 보내고 낑낑 숨겼던 정체까지 들켜 버린 신우는 파트너 관계를 맺자고 제안해 오는 그의 말에 당황한다. “넌 내가 뭘 해도 능숙해 보여?” “……네.” “억울하네. 다른 사람이랑 해 봤다고 의심하지 마. 내가 보기보다 순정파거든.”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것만 쏙쏙 골라 사 주며 매번 차도 태워 주는데, 능글맞고 얄밉기만 하던 재현 선배가 왜 이렇게 다정하지? 알 수 없이 다정한 재현에게 휘말려 가는 신우와 어쩐지 신우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재현의 몸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ASMR찍수 #목소리좋수 #꿀보이스수 #자낮수 #비오는날트라우마있수 #수한정다정공 #은근계략집착공 #불면증심하공 #수목소리만들으면꿀잠자공 #쌍방힐링 서로가 곁에 있다면 어떤 밤도 두렵지 않다. 더는, 우리에게 잠 못 드는 밤은 없으니까. 은우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카페에 일주일째 오고 있는 잘생긴 손님이 쓰러지자, 걱정되는 마음에 그에게 다가간다. 그의 상태를 살피던 중 갑자기 남자의 비서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번호를 요구하자, 자신을 의심하는 것 같아 불안해하며 번호를 알려준다. 남자가 쓰러진 지 일주일이 지나도 자신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자 안도하던 은우는 카페 밖에 서 있는 잘생긴 손님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은우에게 ‘윤성현 / 이현 바이오로직스 이사’라고 쓰인 자신의 명함을 내밀며, 은우에게 자신이 쓰러진 일 관련해서 잠시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하며 은우를 차에 태우는데…? 과연 그의 속셈은 무엇일까?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계약 #나이차이 #다정공 #헌신공 #무심공 #능글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사랑꾼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상처수 #능력수 #오해/착각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단행본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이은우 씨.” “네?” “당신이 책 읽어주는 햄찌 맞죠?” “…네?” 예상치도 못한 말에 은우는 잔을 엎어버릴 뻔했다. 건강에 대한 이야기나, 스무디의 성분, 재료…. 그런 이야기나 나눌 줄 알았더니, 갑자기 ‘책 읽어주는 햄찌’? 알려주지 않은 제 이름을 알고 있는 것도 놀라운데,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동영상 채널의 닉네임까지 알고 있었다. 은우가 ‘책 읽어주는 햄찌’라는 건 할머니도 모르는 사실이었다. 딱히 비밀이었던 건 아니었지만, 말하고 다닐 이유도 없었다. 그런 사실을 성현이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은우는 마른 입에 침을 삼키며 물었다.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방법이야 많죠.” 성현이 별거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하긴, 이현 바이오로직스 이사면 한 사람 정보 털어내는 것 정도야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돈만 조금 쥐여주면 이 정도야 쉽게 알아낼 수 있겠지. 그런데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돈까지 써가며 은우를 조사할 이유가 없었다. 그와 은우의 관계는 그저 카페 아르바이트생과 손님일 뿐이지 않나. 그가 카페에 온 후 뒷조사를 하여 알아낸 건지, 아니면 저를 알고 카페의 손님이 된 건지… 전후 관계를 명확히 판단할 수 없었다. 은우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입을 열었다. “그건 그렇긴 한데… 저를 왜 데려오신 거예요?” “왜일 것 같아요?” 은우의 물음에, 성현이 재미있다는 듯이 빙긋 웃으며 역으로 물었다. 장난스러운 말투에 은우의 눈썹이 미세하게 일그러졌다. 그는 자신이 독심술이라도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걸까? 무슨 대답을 원하는 건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제가 유명한 크리에이터도 아니거니와 채널은 며칠 전 삭제했다. 영상에서 책잡힐 만한 일도 하지 않았으니 협박도 아닐 것 같고. 그렇다면 그가 굳이 자신을 찾아올 일은…. 아, 말도 안 되는 이유가 딱 하나 있긴 했다. 정말 아닌 것 같지만…. 은우는 조심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혹시… 제 팬이세요?” “…….” 장난스러웠던 성현의 표정이 움찔거렸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질러본 거였으나, 그가 반응을 보이자, ‘혹시?’ 하는 작은 기대감이 생겼다. 극성팬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 은우는 조금 자신감을 가지고 말을 이었다. “사인… 해드릴까요?” “크, 크흡, 흠! 그래요.” 작게 웃음을 터트린 성현이 금방 웃음기를 지우며, 미리 준비해놓은 것 같은 종이와 만년필을 책상 위에 올려놨다. 그러고는 종이의 아랫부분을 검지로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에 사인해 주세요.” 아, 뭐야! 역시 내 팬이었나 보다! 미리 사인받을 종이와 펜을 준비해놓은 걸 보면 확실했다. 나는 왜 그렇게 긴장하고 있었던 걸까. 팬을 만나 기분 나쁜 사람은 없다. 비록 그가 제 뒷조사를 하는 질 나쁜 사생팬 짓을 하긴 했지만, 채널까지 닫은 자신에게 사인받고 싶어 하는 귀여운 열성 팬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풀렸다. 은우는 팬 서비스용 웃음을 지으며 만년필을 들었다. 그리곤 상냥한 목소리로 그에게 충고했다. “저를 좋아해 주시는 건 고마운데요, 이렇게 막무가내로 찾아오시면 곤란해요. 이제 방송도 안 할 거고….” “…….” “오늘만 해드리는 거니까, 다음부턴 이러지 마세요. 알겠죠?” 은우가 선심 쓴다는 듯 말하자, 성현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사인만 해주고 가겠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런 식으로 찾아오면 사생활이란 게 전혀 없어지는걸. 그리고 사인하기 위해 펜촉을 종이에 댄 순간, 은우가 눈앞에 보이는 글자에 황급히 만년필을 책상 위에 내동댕이쳤다. “으악!” 만년필이 책상 위를 데굴데굴 굴러가다 바닥에 툭 떨어졌다. 은우는 잠시 숨을 고른 후 소리쳤다. “이거 계약서잖아요!” “이제 알았습니까?” “당연하죠!”
저택의 도련님인 서도겸과 가정부의 아들인 윤서원. 어울릴 수 없는 관계였지만, 도겸은 서원이 사는 숙직실을 아지트 삼아 종종 함께 지낸다. 서원은 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존재인 도겸과 입맞춤을 하게 되고 사랑에 빠지지만, 어째서인지 도겸은 그 이후 훌쩍 유학을 떠나 버린다. 그렇게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지나치려 했다. 그러나 5년 뒤. 서원이 성인이 되어 저택을 나가던 날, 서도겸이 돌아왔다. “마침 내가 오메가가 필요한데, 네가 할래?” “어떤 일을 하는 건데요?” “페로몬 체증을 빼는 일.” 도겸의 페로몬 파트너, 즉 섹스 파트너 제안에 서원은 크게 당황하는데…….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뭐?” “그래서 도련님과 더는 관계 같은 건…… 힘들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원은 제가 생각해도 조금 어이가 없는 이유를 들며 이 관계의 끝을 요구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더는 관계를 못 맺는다고 하는 상황이라니. 이 상황이 너무 자조적이고 씁쓸하다는 생각에 눈가가 뜨거워졌다. 그렇지만 울면 그런 이유로 그만두는 게 아니라는 것을 들키고 말 것이었다. 눈이 뿌옇게 흐려졌지만 흐르지 않도록 꾹 눌러 참았다. 서원이 남몰래 아랫입술을 깨물고, 허벅지를 꼬집어 가며 눈물을 참으려 노력하는 동안 도겸에게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어색할 정도의 정적이 흐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서도겸이 이상한 질문을 해 왔다. “누군데?”
저택의 도련님인 서도겸과 가정부의 아들인 윤서원. 어울릴 수 없는 관계였지만, 도겸은 서원이 사는 숙직실을 아지트 삼아 종종 함께 지낸다. 서원은 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존재인 도겸과 입맞춤을 하게 되고 사랑에 빠지지만, 어째서인지 도겸은 그 이후 훌쩍 유학을 떠나 버린다. 그렇게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지나치려 했다. 그러나 5년 뒤. 서원이 성인이 되어 저택을 나가던 날, 서도겸이 돌아왔다. “마침 내가 오메가가 필요한데, 네가 할래?” “어떤 일을 하는 건데요?” “페로몬 체증을 빼는 일.” 도겸의 페로몬 파트너 제안에 서원은 크게 당황하는데…….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뭐?” “그래서 도련님과 더는 관계 같은 건…… 힘들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원은 제가 생각해도 조금 어이가 없는 이유를 들며 이 관계의 끝을 요구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더는 관계를 못 맺는다고 하는 상황이라니. 이 상황이 너무 자조적이고 씁쓸하다는 생각에 눈가가 뜨거워졌다. 그렇지만 울면 그런 이유로 그만두는 게 아니라는 것을 들키고 말 것이었다. 눈이 뿌옇게 흐려졌지만 흐르지 않도록 꾹 눌러 참았다. 서원이 남몰래 아랫입술을 깨물고, 허벅지를 꼬집어 가며 눈물을 참으려 노력하는 동안 도겸에게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어색할 정도의 정적이 흐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서도겸이 이상한 질문을 해 왔다. “누군데?”
소꿉친구랑 잤다. 아니, 했다. 술기운에 핑핑 도는 머리를 짚고 몸을 일으켰을 땐 이미 모든 게 끝장나 있었다. 뒤집어지는 속이 혈관에 남은 술 때문인지, 십년지기 친구랑 관계가 끝장날지도 모른다는 심란함 때문인지 아니면 밑에서 끝장 나게 괴롭혀진 게 저놈, 안예준이 아니라 현지호 자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지호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어젯밤에 너랑 나랑…… 잔 거 말이야. 너는 진짜 아무 생각이 없냐?” “생각? 있지. 어젯밤에 좋았다는 생각.” 와중에도 속을 뒤집다 못해 돌게 만드는 건 저 빌어먹을 알파 놈한테는 도무지 후회란 게 없어 보인다는 점이었다. 친구라는 관계가 무너질까 걱정하는 전 나뿐인가, 싶어 잠깐 우울하다가도 알파인 주제에 왜 멀쩡한 오메가는 내버려 두고 베타인 저한테 치근대나, 싶어 혼란스럽고. 변하기 시작한 관계를 붙든 지호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예준은 끊임없이 그 미묘한 경계선을 건드리며 다가오는데……. “나 어제가 첫 경험이었거든.” “……뭐?” “그러니까 네가 책임져.”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아이 낳을 건 기대도 안 했습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에 갔다가 불임 판정을 받았다. 계약 결혼을 했던 남편은 기대도 하지 않았다며 돌아서고 사랑을 원했던 해진은 감정이 말라비틀어지다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얻게 된 두 번째 인생. 이번 생에서는 결코 사랑도 없는 끔찍한 결혼 생활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해진은 그를 피해 다니는데. “그쪽은 아니더라도, 나는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 오히려 전남편이 제게 집착한다?
수능을 끝내고, 입학을 기다리는 동안 게임 좀 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눈 뜨고 보니, 농부가 됐다? 게임 속 세계에 적응하고 밭일을 하던 은수는, 퀘스트를 받아 허수아비를 업그레이드하게 되는데…. “…저번에는 그럭저럭 쓸 만한 허수아비라더니. 대성공하면 뭐가 얼마나 좋아지는 거야?” 은수가 문득 든 궁금증에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사실,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만족하고 쓰던 허수아비였다. 계속해서 품질이 좋아지는 것이 아무래도 허수아비 덕분인 것 같아서. 이번에는 막 열매가 배로 열리고 그러려나? 은수가 상상만 해도 즐거워져 배시시 웃고 있을 때, 허수아비가 끼기긱 움직이기 시작했다.
※본 도서에는 강제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무인도에, 그것도 불알친구인 도형, 유현과 함께 깨어나게 되었다. 어쩐지 무인도의 숲과 비슷한 풍경인데, 설마 이게…… 게임 빙의라는 건가? 난데없이 무인도에서 생존해 나가게 된 하민은 첫날 다리를 다쳐 꼼짝없이 얻어먹는 처지가 되어 버리고 그 울적함을 유현이에게 토로했더니, 대뜸 깔아 눕혀졌다? “다 좋은데, 딱 하나 아쉽더라고. 박을 데가 없잖아.” “뭐를…… 박아?” “아니. 너랑 합방할 때부터 하고 싶었어.” 그러고 하민이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제안해 온 건, 바로 뒷구멍을 대 달라는 것이었다. 믿었던 유현에게 배신당한 충격에 도형이를 붙잡고 하소연했건만, 이번에는 그가 억울하다는 듯 따지고 든다. “그럼 나는? 난 밥 챙겨 주잖아. 나한테도 대 줘야 할 거 아니야.” 이 새끼들 다 미쳤어! 전개도, 끼쳐 오는 감각도, 녀석들의 아랫도리 크기도 너무나 생경한데……. 아니 이거, 힐링 게임 아니었나요?
현대물, 재회물, 나이차이, 능욕공, 능글공, 연하공, 존댓말공, 순진수, 소심수, 짝사랑수, 연상수 자꾸만 젖꼭지가 선다. 평소 옷 태에 신경 쓰는 진수에게 큰 스트레스였다. 니플 패치를 구하기 위해 한국 최대 규모 드러그 스토어에 갔다. 그곳에서 우연히 좋아했던 후배, 석주를 만난다. 석주는 매우 적극적으로 니플 패치를 추천해 주는데-. “유륜은 큰 편이에요?” “……뭐?” 석주의 노골적인 질문에 진수의 얼굴이 단번에 홍당무처럼 붉어졌다. “젖꼭지가 큰 편이냐고요.” “…….” ……어쩐지 말이 점점 저질스러워지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 “색깔은요? 분홍색?” 아무리 테스트라고 해도 이런 질문은 부끄러웠다. “가슴은 민감한 편이고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흠, 그럼 안 되는데…….” 석주가 난감하다는 듯이 눈썹을 찡그렸다. 왜 그걸 모르냐는 듯한 시선도 덤이었다. 진수는 꼭 자신이 잘못이라도 저지른 것 같아졌다. “선배, 잠깐 이쪽으로 와 볼래요?” “응?” “테스트가 필요하거든요.” 석주가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성정체성을 숨기고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서도현. 그는 게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빚을 갚기 위해 한 사모님과 결혼을 결심한다. 결혼으로 빚도 갚고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 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아이가 재혼을 거부하면 결혼은 힘들다는 사모님의 청천벽력 같은 선언을 듣게 된다. 뜻밖의 장애물에 가로막혔지만, 도현은 아들과 친해져서 결혼을 설득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만남을 요청한다. 성인이라고는 하나 ‘아이’라고 불리는 상대라면 마음을 바꾸게 만드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자리에 나타난 건 웬 거대하고 시커먼 남자에, 더군다나 서도현의 완벽한 이상형. 그리고 3년 전 단 하룻밤 함께 밤을 보냈던 원 나잇 상대였다.
어느 날 짝사랑하던 선배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게시 글. 이런 사이트에 파트너를 구하는 글을 선배가? 다른 사람이랑 함께하는 선배라니, 그의 옆자리는 저여야만 했다! 그리고 이런 식이라도 선배와 같이 있을 수 있다면……. 그런 마음에 정체를 숨기고 약속을 잡았는데. 얼굴을 가린 복면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선배와 다르면서 익숙하다. 매번 선배 옆을 차지해 저를 방해하던 눈엣가시 도재현 선배. 게시 글을 올린 사람이…… 그 재현 선배였어? 얼떨결에 제일 싫어하는 재현 선배와 하루를 보내고 낑낑 숨겼던 정체까지 들켜 버린 신우는 파트너 관계를 맺자고 제안해 오는 그의 말에 당황한다. “넌 내가 뭘 해도 능숙해 보여?” “……네.” “억울하네. 다른 사람이랑 해 봤다고 의심하지 마. 내가 보기보다 순정파거든.”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것만 쏙쏙 골라 사 주며 매번 차도 태워 주는데, 능글맞고 얄밉기만 하던 재현 선배가 왜 이렇게 다정하지? 알 수 없이 다정한 재현에게 휘말려 가는 신우와 어쩐지 신우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재현의 몸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은 강제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납치감금공 #다정한개아가공 #호갱공 #상어라성기가두개공 #주러나팔바수 #양성구유이수 #산책수 “못 보여줘? 그럼 여기서 나랑 결혼하고 평생 살든지.” 토끼 동상을 보고 반해 토끼를 신부로 맞이하겠다고 결심한 뱀상어 갈레오체르도. 바닷속에 토끼가 있을 리 만무하지만 그의 앞에 기적이 나타난다. 믿기지 않게도 하얀 토끼, 비르도가 물 밑에 가라앉아 있던 것. 비르도는 자신을 납치한 갈레오체르도에게 자신은 토끼가 아닌 달팽이라고 말하지만, 갈레오체르도는 들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듣기는커녕 이제부터 비르도가 자신의 신부라고 선언하는데…. 토끼도 아니고, 신부가 될 생각도 없었던 비르도는 과연 갈레오체르도에게서 탈출할 수 있을까?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신분차이 #다정공 #강공 #능욕공 #초딩공 #집착공 #개아가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인수 #소심수 #허당수 #임신수 #도망수 #인외존재 #감금 #할리킹 #단행본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그럼 보여주든지. 네가 토끼가 아니라 달팽이라는 증거를.” “그걸 제가 왜 증명해야 하는 건데요?” “못 보여줘? 그럼 여기서 나랑 결혼하고 평생 살든지.” 어차피 보이지 못할 것이다. 그의 본체가 토끼인 걸 확실하게 봤으니까. 그는 신이 제게 내려준 신부였다. 갈레오체르도가 꼭 증명을 해야 하는 것처럼 굴자, 토끼가 땅이 꺼져라 숨을 뱉으며 흥분한 기색을 가라앉혔다. “하아, 그러면… 토끼는 암컷, 수컷으로 나뉘어 있는 건 알고 계시죠?” “알지. 넌 암컷이고.” “…아까부터 신경 쓰였던 건데, 도대체 제가 왜 암컷입니까?” “예쁘잖아.” 갈레오체르도가 토끼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답했다. 토끼는 동물로 있을 때도, 인간화를 했을 때도 정말 아름다웠다.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몸체는 늘씬했고 피부는 하얬으며, 백금발의 머리는 부드러웠다. 그리고 자신을 황당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는 새카만 눈동자도 깊은 심해를 담은 것처럼 아름다웠다. 갈레오체르도의 답에 토끼는 뻣뻣하게 굳었다가 얼굴을 붉혔다. 토끼는 무언가 떨쳐버리려는 듯 고개를 휙휙 돌리더니, 이내 진지한 낯으로 갈레오체르도에게 되물었다. “…그럼 달팽이가 자웅동체인 건 알고 계시죠?” “그랬을걸?” “그러니까, 전 암컷이 아니라 자웅동체라고요. 이 정도면 제가 토끼가 아니라는 걸 믿으시겠죠?” 토끼가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갈레오체르도를 설득했다. 갈레오체르도는 토끼의 말에 그의 몸을 내려다봤다. 토끼는 품이 큰 후드티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 가슴 쪽이 밋밋해 확실히 여성체라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옷 품이 커서 잘 안 보이는 걸 수도 있고, 팔다리가 가늘어 그냥 살집이 없는 걸 수도 있었다. 아무리 봐도 자웅동체라는 말은 믿기 힘들었다. 그냥 마른 남자라고 하든가, 자웅동체가 뭐란 말인가. 갈레오체르도는 팔짱을 끼며 토끼에게 명령했다. “그럼 벗어봐.” “…네?” “자웅동체라며. 확인해봐야 할 거 아니야.” (외전) 3. 래빗 판타지 자폰으로부터 토끼 귀 머리띠를 선물 받은 갈레오체르도. 그는 비르도가 그 머리띠를 쓰게 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사실 그에게는 토끼 귀 머리띠 말고도 비르도에게 착용시키고 싶은 다른 물건이 또 있는데….
대형 기획사 8년차 연습생인 이은찬은 데뷔 3개월 전에 캐스팅 된 안영현 외 두 명의 멤버와 함께 4인조 아이돌 그룹 〈TRAP〉으로 데뷔하게 된다. 실력도 없이 들어온 안영현에게 자격지심을 가진 이은찬은 해서는 안 될 거짓말까지 하고 마는데…. + “딱 두 개야. 첫째는 이번 컴백하고 너희 둘이 싸운 걸 절대 들키지 않을 것. 둘째는 팬들에겐 오히려 저번 활동 때보다 사이가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 사이가 나빠 보이는 모습에 실장님이 내린 특단의 조치가 내려지고, 그에 방송용 친한 척을 하는 이은찬과 그에 이상하게 들이대는 안영현. “더 자세히 듣고 싶지 않은가? 내가 너의 어떤 점을 좋아하는지.” “…….” “나는 술 취하지 않아도 다 말해줄 수 있는데.” 이 녀석과 같은 그룹 생활, 잘 할 수 있을까?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 수면간, 산란플, 장내 배뇨, 자보드립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인물 #초반약피폐 #범고래공 #한놈은장난감취급하공 #다른놈은통제광공 #백상아리수 #치욕스럽수 #쉴틈이없수 #체력좋수 #잘느끼수 “어디서, 이런 야한 새끼가 굴러들어 와서…….” 해역을 지키기 위해 홀로 범고래와 맞서다 그대로 붙잡혀 버린 백상아리 수인 칼사이돈. 칼사이돈을 데려온 두 범고래 그램퍼스와 올사인은 그를 죽이지 않고 온갖 수치스러운 행위로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러곤 타격감 좋은 칼사이돈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에게 외면할 수 없는 거래를 제안하는데…. 과연 칼사이돈은 무자비한 두 범고래 사이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 [미리보기] “그러니까 날 계속 즐겁게 해 줘 봐.” “그게 무슨……,” “네가 나한테 다리만 벌리면 네 부하들은 다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어. 어때?” “…….” 즐겁게 해 주면 해역을 건드리지 않겠다고……? 당황한 칼사이돈을 지켜보는 그램퍼스의 눈동자는 즐거움으로 반짝거리고 있었지만, 칼사이돈의 낯빛은 상반되게 어두컴컴해졌다. 나더러 그 짓을 또 하라고? 절대로 못 할 짓이라고, 미쳤냐고 딱 잘라 말하고 싶었지만, 만약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해졌다. 저에게 선택지가 있긴 한 건가 싶어져서. “……싫다면?” “넌 풀어 줄게. 대신 네 해역이 피바다가 되겠지. 내가 그곳의 백상아리들을 다 죽여 버릴 거니까.” “…….” 나 하나를 희생할 것이냐, 아니면 이기적으로 혼자 살아남고 다른 것들을 다 버릴 것이냐. 이런 상황에서마저도 백상아리 종족의 우두머리로서 책임을 지라고 하는 게, 정말 이런 악질도 없었다. 무엇을 선택해도 최악이기만 한 선택지에 칼사이돈이 손을 강하게 말아 쥐었다.
※본 도서에는 강제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무인도에, 그것도 불알친구인 도형, 유현과 함께 깨어나게 되었다. 어쩐지 무인도의 숲과 비슷한 풍경인데, 설마 이게…… 게임 빙의라는 건가? 난데없이 무인도에서 생존해 나가게 된 하민은 첫날 다리를 다쳐 꼼짝없이 얻어먹는 처지가 되어 버리고 그 울적함을 유현이에게 토로했더니, 대뜸 깔아 눕혀졌다? “다 좋은데, 딱 하나 아쉽더라고. 박을 데가 없잖아.” “뭐를…… 박아?” “아니. 너랑 합방할 때부터 하고 싶었어.” 그러고 하민이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제안해 온 건, 바로 뒷구멍을 대 달라는 것이었다. 믿었던 유현에게 배신당한 충격에 도형이를 붙잡고 하소연했건만, 이번에는 그가 억울하다는 듯 따지고 든다. “그럼 나는? 난 밥 챙겨 주잖아. 나한테도 대 줘야 할 거 아니야.” 이 새끼들 다 미쳤어! 전개도, 끼쳐 오는 감각도, 녀석들의 아랫도리 크기도 너무나 생경한데……. 아니 이거, 힐링 게임 아니었나요?
*본 작품은 양성구유, 3p, 자보 표현, 강제적 관계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늑대수인공 #동정공 #입덕부정공 #수잡아먹으려하공 #나중에는닦개되공 #서브공과사이안좋공 #토끼수인수 #실험당했수 #버림받았수 #겁많수 #은근히성깔있수 #육식공초식수 #선피폐후달달 “아니…. 왜 저게 저기에 달려 있어?” 늑대에게 붙잡혀 그들의 소굴에 오게 된 토끼 수인 라핀. 그는 수컷이지만, 인간에게 실험을 당한 이후 다리 사이에 여성기가 생겼다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로 토끼 무리에서도 버림받은 라핀은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인 블란과 누아에게 그 사실을 들키기 않으려 애쓰지만, 결국 블란에게 먼저 들켜버리고 만다. 블란은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구실로 라핀을 범하고, 라핀은 언제 잡아먹힐지 불안에 떨면서 동시에 블란을 상대하느라 힘든 나날을 보낸다. 한편, 라핀을 잡아먹겠다고 공언한 누아는 이상하게도 라핀을 잘 먹이고 보살피며, 잡아먹기는커녕 늘 옆에 끼고 사는데…? 과연 라핀의 비밀은 지켜질 수 있을까? [미리보기] 블란은 우는 라핀의 모습을 보고 심장이 빠듯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우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이를 본 적이 있던가. 단언컨대 없었다. 더불어 아랫도리도 빠듯해졌다. 생에 처음 알게 된 고약한 취향이었다. 이렇게 예쁜 토끼를 다른 토끼와 번식시키자고? 제가 제안한 거였지만 웃기는 소리였다. 이렇게 예쁜 보지를 가지고 있는 줄 알았더라면 그딴 제안 같은 건 하지도 않았을 텐데…. 블란이 자조적으로 웃음을 흘리고 있을 때, 두 눈을 불안하게 굴리던 라핀이 침대 위를 뛰쳐나가려 했다. 깨나 빠른 속도였지만 늑대의 순발력만큼은 못 됐다. 블란은 사냥할 때처럼 재빠르게 가느다란 라핀의 발목을 쥐어 제 쪽으로 끌었다. 작은 몸이 한쪽 다리만 들린 채 침대로 질질 끌려왔다. “라핀, 그 꼴로 어딜 나가려고.” “흐으으, 놔주세요…!” 라핀이 언성을 높이며 붙잡힌 다리를 흔들었지만, 블란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저 포식자에게 잡힌 토끼의 마지막 발악이구나, 하고 볼 뿐이었다. 썩 좋은 상황이 아니니 라핀이 도망가려는 것도 백번 이해가 됐다. 하지만 블란은 이대로 멈출 생각이 없었다. 게다가. “이거 누아가 알게 되면 큰일 날 텐데…. 정말 이대로 나갈 생각이야?” “누, 누아…?” “이 꼴로 나간다고 끝이 아니란 말이지.” 다른 늑대 얘기를 하자, 라핀의 두 눈이 벌벌 떨렸다. 블란은 동요한 기색을 놓치지 않고 뻔뻔스럽게 말을 이었다. “생각해 봐. 네 아래에 보지가 달렸는데, 누아가 가만히 두겠어?” 밖에는 누아가 있었다. 게다가 라핀은 갓 사정한 후였고, 하체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저런 꼴로 도망칠 생각을 하다니. 따먹어 달라고 광고하는 꼴이었다. 사실 블란은 누아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긴 했지만 구멍 동서에는 흥미가 없었다. 게다가 누아는 수컷과 떡치는 걸 이해하지 못하니 라핀에게 흥미를 느낄 것 같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라핀이 순순히 제게 복종하게 하려고 일부러 두려움을 자극했다. “아하. 혹시, 누아한테도 대주고 싶어서 그래?” “그, 그게 아니라…. 놔주세요…!” “네 비밀. 얌전히 다리 벌리면 누아한테는 비밀로 해줄게.”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택의 도련님인 서도겸과 가정부의 아들인 윤서원. 어울릴 수 없는 관계였지만, 도겸은 서원이 사는 숙직실을 아지트 삼아 종종 함께 지낸다. 서원은 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존재인 도겸과 입맞춤을 하게 되고 사랑에 빠지지만, 어째서인지 도겸은 그 이후 훌쩍 유학을 떠나 버린다. 그렇게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지나치려 했다. 그러나 5년 뒤. 서원이 성인이 되어 저택을 나가던 날, 서도겸이 돌아왔다. “마침 내가 오메가가 필요한데, 네가 할래?” “어떤 일을 하는 건데요?” “페로몬 체증을 빼는 일.” 도겸의 페로몬 파트너 제안에 서원은 크게 당황하는데…….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뭐?” “그래서 도련님과 더는 관계 같은 건…… 힘들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원은 제가 생각해도 조금 어이가 없는 이유를 들며 이 관계의 끝을 요구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더는 관계를 못 맺는다고 하는 상황이라니. 이 상황이 너무 자조적이고 씁쓸하다는 생각에 눈가가 뜨거워졌다. 그렇지만 울면 그런 이유로 그만두는 게 아니라는 것을 들키고 말 것이었다. 눈이 뿌옇게 흐려졌지만 흐르지 않도록 꾹 눌러 참았다. 서원이 남몰래 아랫입술을 깨물고, 허벅지를 꼬집어 가며 눈물을 참으려 노력하는 동안 도겸에게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어색할 정도의 정적이 흐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서도겸이 이상한 질문을 해 왔다. “누군데?”
나에게는 소꿉친구가 있다. 이신운. 서로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친한 친구이며, 내 오랜 짝사랑 상대이다. 가까이 지내면서도 마음을 욕심내지 않았던 건, 친구라는 관계를 잃을까 봐.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운이 연애에 흥미가 없어서였는데……. “연애해 보고 싶다고?” “응. 나 여태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생각 안 해봤는데, 근데 요즘은 좀 그러네.” 신운이 연애에 흥미가 생겼다. 심지어, “네가 좀 알려주면 안 돼?” “으응? 뭐, 뭐를?” “연애 말이야. 너는 학생 때 애인 좀 있었잖아. 해 봤으니까 네가 더 잘 알 것 같아서. 네가 이런 경험에서는 나보다 훨씬 선배잖아.” 미래에 사귈 상대에게 부끄럼 사고 싶지 않으니 제게 배우고 싶다고 연애 실전 교육을 부탁했다? “응. 어차피 우리 사이에 못 할 것도 없잖아.” “…….” “그리고 내가 이런 걸 누구한테 부탁하겠어.” 아니, 애초에 나도 경험 없는데. 그리고 보통 이런 걸 친구 사이에 부탁하나? 이게 맞아? 나도 잘 모르는데. 그렇지만!!! “안 돼?” “…….” “키스만 해보고 못 하겠으면 더 안 해봐도 되지 않을까? 이건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니잖아.” “그, 아, 알겠어. 해보고 이상한 것 같으면…… 그러면 너도 말해.” 하월은 제가 거절하면 신운이 다른 사람한테 부탁할까 봐 걱정되고, 지금이 아니면 제가 어떻게 신운과 이런 걸 해보겠냐는 생각에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제안을 승낙해 버렸다. 키스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기도 하고. 그런데……. “입 벌려야지. 하월아.” 어째 입을 맞추는 신운이 지나치게 능숙한 것 같다면 기분 탓일까?
#캠퍼스물 #오해/착각 #약SM #연상공 #능글공 #계략공 #순진수 #허당수 #다른사람짝사랑수 어느 날 짝사랑하던 선배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게시 글. SM 사이트에 남섭을 구하는 글을 선배가? 다른 사람이랑 관계를 맺는 선배라니, 그의 옆자리는 저여야만 했다! 그리고 이런 식이라도 선배와 몸을 겹쳐 볼 수 있다면……. 저는 마조히스트가 아니지만, 그런 마음에 정체를 숨기고 원나잇 약속을 잡았는데. “처음이라더니 이렇게 세우고……. 뒷구멍으로 받는 게 타고났나 봐.” 얼굴을 가린 복면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선배와 다르면서 익숙하다. 매번 선배 옆을 차지해 저를 방해하던 눈엣가시 도재현 선배. 게시글을 올린 사람이…… 그 재현 선배였어? “하아, 이번엔 제대로 해 줄게. 응? 세이프 워드도 알았잖아.” “도, 동그라미! 동그라미!” “아직 시작 안 했어.” 아니, 세이프 워드 말하면 멈춰 준다며?! 얼떨결에 제일 싫어하는 재현 선배와 하룻밤을 보내고 낑낑 숨겼던 정체까지 들켜 버린 신우는 파트너 관계를 맺자고 제안해 오는 그의 말에 당황한다. “넌 내가 뭘 해도 능숙해 보여?” “……네.” “억울하네. 다른 사람이랑 해 봤다고 의심하지 마. 내가 보기보다 순정파거든.”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것만 쏙쏙 골라 사 주며 매번 차도 태워 주는데, 능글맞고 얄밉기만 하던 재현 선배가 왜 이렇게 다정하지? 알 수 없이 다정한 재현에게 휘말려 가는 신우와 어쩐지 신우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재현의 몸부터 시작하는 이야기.
#현대 #판타지물 #OO버스 #가이드버스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연하공 #능력수 #단정수 #상처수 #연상수 #초능력 #사내연애 #사건물 A++급 에스퍼이지만 누구와도 매칭률 50%를 넘지 못했던 설인하. 어느 날 대통령의 명령으로 자신과의 매칭률 120%가 넘는 SSS급 가이드 홍주영의 경호를 맡게 된다. 다짜고짜 사귀자고 하질 않나, 운명이라고 하질 않나. 막무가내로 끊임없이 들이대는 홍주영. 그러나 설인하는 가족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에게 집착하는 홍주영이 마냥 싫기만 하다. 그러던 중 홍주영에게도 본인처럼 아픈 과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한편, 여러 사건들로 그의 도움을 받게 되며 설인하의 마음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 . . 드디어 그에게서 벗어났다. 침으로 번들거리는 입술을 손등으로 거칠게 닦고, 해맑게 웃는 홍주영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뭐 하는 짓입니까! 사람 말이 말 같지 않아요?! 지금 상황이 우스워요?! 죽기 전에 나한테 키스나 하자 이런 생각이라도 들었어요?!” 보통 쓰러져야 정상인데 그는 입이 찢어지기만 할 뿐. 하하, 웃음을 지어 보였다. “형 꼭 내 아래에 깔아야겠어. 너무 형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그가 자신을 임시 방어막 너머, 놈이 있는 곳으로 밀어 버렸다. “이제 마음껏 힘을 써. 내가 힘을 불어넣었으니까.”
#현대물 #캠퍼스물 #원나잇 #능욕공 #무심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절륜공 #소심수 #호구수 #단정수 #수시점 “너, 여기로 해?” 빈 동아리실 안. 짝사랑하는 소꿉친구를 생각하며 뒤로 자위하던 진리온은 갑자기 등장한 선배, 우연준에게 그 광경을 들키고 만다. “학교에 소문나고 싶어?” “아, 아니, 그게 아니라요…….” “싫으면 다리 벌려.” 연준은 학교에 소문내 버린다고 리온을 협박하고, 이에 리온은 강제로 연준과 섹스한다. 그러나 한 번으로 끝날 줄 알았던 관계는 리온의 의사와 관계없이 계속 이어지는데. “순진한 척하느라고 엄청 힘들었겠네. 왜 그동안 아닌 척했어?”
#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 #나이차이 #다정공 #능글공 #집착공 #계략공 #연하공 #재벌공 #짝사랑공 #사랑꾼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호구수 #연상수 #달달물 먼 발치에서 본 형의 아내를 9년 동안 홀로 좋아해 온 알파 지훈과 남편의 동생에게 첫눈에 반한 오메가 해윤. 오랜 시간 남편의 폭력과 학대에 시달린 해윤은 우연히 집에 찾아온 ‘도련님’ 지훈을 마주하고 당황한다. 남편이 알까 두려워하는 해윤을 달래며 지훈은 집 안으로 들어온다. 지훈의 다정함에 위로받는 것도 잠시, 해윤은 뜻하지 않게 히트 사이클이 왔음을 알게 되는데. “하지만 이미 당신은 형님이랑 결혼했잖아요? 형님을 배신할 수 있어요?” 빨리 박아 주지 않고 어째서 저런 질문을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배 속에 얼른 그의 좆을 박고 싶은데, 서운해 눈물이 차올랐다. “흐윽……. 빨리…… 박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