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가이드가 되고 싶어
작가한아뿐
0(0 명 참여)
아주 오랜 짝사랑. 사고 현장에서 에스퍼, 도민에게 구해진 이후 정윤은 그를 짝사랑하게 되어 정부 소속 가이드가 된다. 하지만. 가이딩 검사 결과: C급 가이딩은 가이드와 에스퍼의 등급에 영향을 받는다. 오로지 도민만을 보고 정부 소속 가이드가 되었으나 영영 그와 닿을 수 없는 현실에 순응하며 살던 중―. “왜…… 여기에…….” “귀가 도중 테러에 휘말리는 바람에…… 민간인들을 보호하느라 한계 이상으로 능력을 썼습니다.” 가이딩을 받지 못한 채, 폭주 직전에 내몰린 도민과 마주한다. 본디 전담 가이드가 있는 에스퍼에게 가이딩을 해선 안 되지만……. “접촉 가이딩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다음 가이딩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윤에겐 그 사실보다 도민이 더 중요했다. 그리고, 당시엔 이 일이 불러올 파장을 미처 알지 못했다. “네가 어제 나 따먹고 도망쳤잖아.” “……네? 제가요?” “따먹은 거야 그렇다 치는데, 각인은 왜 한 건데?” “저는, 일부러 그런 게…….” 가이드가 에스퍼에게 남길 수 있는, 극악의 확률을 이겨내야 한다는 일방 각인이 새겨질 줄……. “여정윤 가이드, 내 전담 가이드 해볼래요?” 꿈에서만 그리던 도민과의 만남. 과연, 정윤의 짝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