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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공 #수한정다정공 #K-할리킹공 #다정한변태공 #탐정공 #매니저수 #생활력있수 #외유내강수 #귀염수 #동정수 #로맨틱코미디 황금다람쥐 수인 이다율. 생계유지를 위해 인간인 척하고 매니저로 취업했다. 같이 밥도 먹고, 같이 잠도 자고 내 배우와 24시간 함께하는 것이 매니저의 소양. 그러다 예능 프로에 나가게 되어 평소 하던 대로 했는데……. [긴급 속보: 배우 권지하 매니저와 한 침대에서 자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 팬덤이 뒤집어졌다. 이거 스케일 너무 커지는 것 아니야? [미리보기] “배우님. 저랑 같이 자는 거 TV에 나오면 안 되잖아요. 따로 주무시려고요?” “응? 아뇨.” “그럼 어쩌시려고요?” 권지하가 다율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느긋하게 웃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 줘야지.” “…네?” “내가 이 매니저 없으면 못 사는 거 보여 주겠다고요.”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95 화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세부 정보

장르

BL

연재 시작일

2022년 08월 25일

연재 기간

2개월

출판사

블래스트

팬덤 지표

🌟 BL 소설 중 상위 3.67%

👥

평균 이용자 수 6,126

📝

전체 플랫폼 평점

9.74

📊 플랫폼 별 순위

1.04%
N003
42.54%
N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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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의 유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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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직원의 실수로 잘못 혼인 신고되었다. 그것도 우리 회사 본부장이랑. "아악! 이혼시켜 줘!" 그런데 이혼하려면 법률에 의해 이혼 숙려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게다가 심리 상담에, 동반 여행에, 배우자 관찰 일지까지 써야 된단다. 그런다고 내가 이혼 하나 못 할 것 같으냐? 반드시 이 이혼, 성공시킨다. 6개월간의 숙려 기간만 참아내고, 미혼 타이틀을 되찾은 다음 쿨하게 돌아서려… 했는데. “나랑 결혼해요.” “네? 우리 이미 결혼했잖아요. 아니, 그걸 떠나서 이거 순서가 잘못된 것 같은데…?!” “그럼, 연애부터 합시다.” 아니, 이 알파 왜 갈수록 달달해지지…?! 자존심 상하는 것도 잠깐, 서태천이 다른 오메가에게 가는 꼴은 볼 수 없다. 에라이, 모르겠다. “사랑해요! 여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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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오메가를 안았어. 문제는, 그 오메가의 얼굴이 기억이 안 나.” 황세손 이태경을 지겹도록 짝사랑해 오던 오랜 친우이자, 그의 최측근 비서관 지은민. 어느 날, 은민은 러트에 취한 태경에게 오메가인 척 접근하여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혹시나 들킬까 불안한 마음에 그날의 흔적을 지우려는 은민에게, 태경은 은밀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그 오메가 말이야. 아침이 되니까 사라지고 없더군. 그래서 은민이 네가 그 오메가를 찾아 줘야겠어.” “…!” 절대 그 밤을 기억하지 못할 거라는 은민의 예상과 달리, 태경은 그 오메가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꼭 다시 만나고 싶어. 그 오메가가 꿈이 아니었다는 걸 확인하고 싶거든.” 계속되는 태경의 압박에 점차 포위망이 좁혀지게 되고, 이에 불안해진 은민은 모든 것을 버리고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나, 은민이 대한제국을 떠나려던 바로 그날. 자신이 ‘그날 밤의 오메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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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CQ! 고래자리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대학생, 리맨물, 동거/배우자, 미남공, 다정공, 사랑꾼공, 짝사랑수, 미인수, 단정수, 상처수, 잔잔물] 별과 우주, 로켓밖에 모르던 별난 소년 성원. 어릴 적 고래자리로 쏘아 올렸던 전파 신호가 도착하는 특별한 날, 옆집으로 이사 온 윤재헌과 운명처럼 조우한다. 그날 이후로 성원은 누군가에게 깊게 닿고 싶은 욕망에 처음 눈을 뜨게 되었고, 열일곱 살 때부터 아주 질리도록, 윤재헌만을 애타게 좋아했다. 이후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룸메이트로서 동거하게 된 두 사람. 평온한 그와의 관계를 깨지 않으려 선을 지키며 지내왔건만, 윤재헌이 갑자기 캐나다로 떠나게 되면서 성원은 결국 참지 못하고 고백하는데. "나, 너 사랑한다.” 성원은 이제 윤재헌과 다신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대답은 듣지 않고 무작정 도망쳤는데, 다시 윤재헌이 눈앞에 나타났다. 다시 없을 기회를 전부 포기한 채로. “너 없이는 못 산다고 말하려고 왔어.” “이게 무슨…….” “같이 살아, 나랑.” 윤재헌의 진심 어린 말에 결국 항복하고 만 성원. 그렇게 전과는 다른 두 사람의 동거가 시작되는데……. *** “실은 상상해 봤어.” 상상이라는 단어를 듣자 숨이 멎는 듯했다. 설마 나와의 키스를 상상해 보았다는 걸까 했는데, 윤재헌이 바로 그렇다고 말했다. “너 끌어안고 키스하는 상상했는데 별로 이상하지 않았어.” “재헌아.” 미칠 듯이 쿵쾅대는 가슴을 붙잡고 경고하듯 그의 이름을 불렀으나 윤재헌은 내 말 따위 듣지 않는 듯했다. “그냥 대놓고 말할게. 나, 너랑은 할 수 있을 것 같아.” 윤재헌의 숨결이 내 뺨을 스쳤다. 날 응시하는 눈빛에는 뭉근한 열망이 어려 있었다. 등줄기에 가볍게 소름이 돋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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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좀비가 비처럼 내려와

“어느 날 좀비가 비처럼 내려와 인간의 땅을 지배했다.” 좀비 사태로 인해 세상은 패닉에 빠지고 사람들은 벙커로 숨는다. 문제는 태유준에게 있어 아버지 같은 존재 장 박사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 장 박사를 찾으러 나가는 길, 태유준은 낯선 남자와 마주친다. 상대는 제약 회사 오너인 원혁. 그는 장 박사가 정체 모를 신약 설계도를 보내왔다며, 좀비 떼를 뚫고 둘이서 장 박사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나랑 동행하면 F1 레이서 출신인 내 운전 실력과 권총을 얻을 수 있어. 그리고 또 한 가지. 실컷 예뻐해 줄게, 신부님.” “앞에 두 개는 좋은데 마지막 말은 빼시죠.” 원혁의 능글맞은 언행에 태유준은 반발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가 내민 손을 선뜻 뿌리치기에는 좀비 떼로 뒤덮인 서울 시내는 너무 위험하다. “동행의 대가로 저는 어떤 걸 드리면 되죠?” “가끔씩 두통이 몰려올 때마다 내 머리나 쓰다듬어 줘. 후한 조건인 것 같은데, 어때?” 예고 없이 등장한 남자와의 기묘한 동행. 과연 태유준은 이 망한 세상에서 수상한 남자와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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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반 애정 반 사내연애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 뚫고 들어간 회사에서 서준영은 과거 원나잇 상대 권시형을 만난다. 그것도 무려 신입 사원으로서 우러러봐야 마땅한 본부장님으로. 권시형은 옛일을 트집 잡아 껄끄럽게 굴지만, 서준영은 조용히 지내게 해 달라고 싹싹 빈다. 그때 권시형이 수상쩍은 내기를 제안한다. 섹스 파트너로서 자신을 체험해 보고 넘어오는지 아닌지에 따라 관계를 정리하자는 것. 몸은 내줘도 마음만은 내주지 않으리라. 자신만만한 서준영은 홀랑 그 내기를 수락하지만, 눈치 없이 가슴이 뛴다. * “나랑 딱 일곱 번만 자. 그러면 매달리고 싶어질 거야. 그때 네가 넘어오는지 안 넘어오는지로 내기하자.” “하… 혹시 밤의 황제, 그런 건가요? 섹스로 절 사로잡겠다 뭐 그런 거냐고요.” “그런 거 맞아.” 자신만만한 권시형의 표정에서 서준영은 어떤 책에서 읽은 글귀를 떠올렸다. 남성에게 있어 자신감의 원천은 커다란 좆이다. 그것이 있다면 남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 인정이었다. 비록 한 번뿐인 밤이었지만 서준영은 권시형의 다리 사이에 달린 무시무시한 몽둥이 맛을 잊지 못했다. 오죽하면 수년간 그날의 기억으로 몽정을 하겠는가. 맘만 먹으면 한 개인, 혹은 가정, 사회, 국가를 혼란에 빠뜨릴 만한 스케일의 좆이었다. 애인 없이 순결하게 지내 온 지난날 서준영은 몇 번이나 권시형의 몸을 떠올렸다. 펄펄 끓는 용광로처럼 뜨거운 품과 거친 숨소리, 전신을 타격하는 쾌감을 잊을 수 없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 이 순간에도 서준영의 고간은 설락 말락 위태로웠다. 권시형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가 지독하게 향기로워서였다. 서준영은 차근차근 결론 내렸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간단한 구조의 승부였다. 권시형의 내기 제안을 받아들이되, 섹스 횟수를 다 채울 때까지 함락당하지 않기만 하면 됐다. 그러면 놈의 오기를 떳떳하게 물리칠 수 있었다. “좋습니다. 받아들이죠.” “좋은 선택이야.” “그럼 딱 일곱 번 하고 제 마음이 어떤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곱 번 채우기 전에 나 좋다고 매달리게 되겠지만… 일단 알겠어.” 권시형이 서준영의 양손을 기습적으로 끌어다가 제 셔츠깃으로 가져왔다. 내리깐 속눈썹도, 손 끝에 닿는 체온도 누군가를 아찔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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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쥐먼트 (내 매니저는 다람쥐) 외전

#배우공 #수한정다정공 #K-할리킹공 #다정한변태공 #탐정공 #매니저수 #생활력있수 #외유내강수 #귀염수 #동정수 #로맨틱코미디 황금다람쥐 수인 이다율. 생계유지를 위해 인간인 척하고 매니저로 취업했다. 같이 밥도 먹고, 같이 잠도 자고 내 배우와 24시간 함께하는 것이 매니저의 소양. 그러다 예능 프로에 나가게 되어 평소 하던 대로 했는데……. [긴급 속보: 배우 권지하 매니저와 한 침대에서 자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 팬덤이 뒤집어졌다. 이거 스케일 너무 커지는 것 아니야? [미리보기] “배우님. 저랑 같이 자는 거 TV에 나오면 안 되잖아요. 따로 주무시려고요?” “응? 아뇨.” “그럼 어쩌시려고요?” 권지하가 다율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느긋하게 웃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 줘야지.” “…네?” “내가 이 매니저 없으면 못 사는 거 보여 주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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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좀비가 비처럼 내려와 외전

“어느 날 좀비가 비처럼 내려와 인간의 땅을 지배했다.” 좀비 사태로 인해 세상은 패닉에 빠지고 사람들은 벙커로 숨는다. 문제는 태유준에게 있어 아버지 같은 존재 장 박사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 장 박사를 찾으러 나가는 길, 태유준은 낯선 남자와 마주친다. 상대는 제약 회사 오너인 원혁. 그는 장 박사가 정체 모를 신약 설계도를 보내왔다며, 좀비 떼를 뚫고 둘이서 장 박사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나랑 동행하면 F1 레이서 출신인 내 운전 실력과 권총을 얻을 수 있어. 그리고 또 한 가지. 실컷 예뻐해 줄게, 신부님.” “앞에 두 개는 좋은데 마지막 말은 빼시죠.” 원혁의 능글맞은 언행에 태유준은 반발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가 내민 손을 선뜻 뿌리치기에는 좀비 떼로 뒤덮인 서울 시내는 너무 위험하다. “동행의 대가로 저는 어떤 걸 드리면 되죠?” “가끔씩 두통이 몰려올 때마다 내 머리나 쓰다듬어 줘. 후한 조건인 것 같은데, 어때?” 예고 없이 등장한 남자와의 기묘한 동행. 과연 태유준은 이 망한 세상에서 수상한 남자와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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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혼을 위한 신혼생활

구청 직원의 실수로 잘못 혼인 신고되었다. 그것도 우리 회사 본부장이랑. "아악! 이혼시켜 줘!" 그런데 이혼하려면 법률에 의해 이혼 숙려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게다가 심리 상담에, 동반 여행에, 배우자 관찰 일지까지 써야 된단다. 그런다고 내가 이혼 하나 못 할 것 같으냐? 반드시 이 이혼, 성공시킨다. 6개월간의 숙려 기간만 참아내고, 미혼 타이틀을 되찾은 다음 쿨하게 돌아서려… 했는데. “나랑 결혼해요.” “네? 우리 이미 결혼했잖아요. 아니, 그걸 떠나서 이거 순서가 잘못된 것 같은데…?!” “그럼, 연애부터 합시다.” 아니, 이 알파 왜 갈수록 달달해지지…?! 자존심 상하는 것도 잠깐, 서태천이 다른 오메가에게 가는 꼴은 볼 수 없다. 에라이, 모르겠다. “사랑해요! 여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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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션 로망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19세 이용가와 동시 서비스됩니다. 15세 이용가에 맞춰 일부 수정된 전개가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어 이용 바랍니다. 세상은 멸망 직전에 다다랐다. 어느 날 평범한 인간이 폭력성을 띠고 같은 인간을 사냥하는 변이자가 나타면서부터. 변이자를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에스퍼 부대뿐이었다. 그 안에서도 강유한과 서지혁은 촉망 받는 군인이었다. 그러나 둘은 다른 의미로도 유명했는데…. 가이드를 두고 싸웠던 사이, 눈도 마주치기 싫은 존재, 천하의 앙숙. 그것이 강유한과 서지혁을 설명하는 수식어였다. 그런 둘에게 난데없이 한 임무가 떨어진다. -오늘부로 두 사람은 서울 센터 내 변이자 감식 T/F를 이뤄, 변이자를 소탕해라. 그리고 강유한은 서지혁이 알아서는 안 될 비밀 임무를 받게 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서지혁을 지켜 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영원히 비밀로 남아야 할 가이드. 그것이 바로 강유한이었다. 강유한은 설령 죽는다 해도 서지혁에게 이를 밝힐 생각이 없었다. 가이드란 사실도, 그에게 품은 마음도. #가이드버스 #아포칼립스 #추리/수사물 #라이벌/앙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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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 나흐트! (Gute Nacht!)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상사와 잤다. 그 결과, "당신, 해고야." 무 자르듯 잘렸다. “말귀 못 알아들어? 해고라고.” 마이어는 손마디가 굴곡져 남자다운 손을 들고서는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사장님, 이성적으로 판단해 주십시오. 이건 너무한 처사입니다.” “이성적? 나한테는 그럴 만한 여유가 없어. 왜냐고? 널 미친 듯이 좋아했거든.” 휙, 마이어가 뒤를 돌았다. 이준우는 허겁지겁 그의 등에 대고 손을 뻗었다. “미스터, 미스터…….” 마이어는 복도 코너를 돌아 사장실이 있는 구역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이내 사라져 버렸다. 이준우는 혼란스럽고, 또 어이가 없었다. 상사와 잤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들어 죽겠는데 폭탄 고백을 받았고, 그로부터 5분 만에 잘렸다. 안 그래도 심한 불면증이 더 악화되는 기분이다. ***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한 것은 불면증 환자 커뮤니티에 접속하는 일이었다. 이런 날 위로해 줄 사람은 오직 불면증 커뮤니티 친구 ‘ZY716’뿐. [ZY716, 자니?] 띠링. 답장이 도착했다. [PS121, 무슨 일이야. 우리 만나서 이야기할래?] 이준우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가 오프라인 만남에 응하다니! 이건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좋아! 우리 당장 만나.] 하지만 그 답장은,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이었다. 그땐 몰랐다. 세상은 좁고 ZY716은 등잔밑에 살고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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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서 제일 절친한

망돌 숙소에도 볕 들 날 있다고. 그 누가 말했던가. ‘블루투스’의 리더 이세상에게 찾아온 기사회생의 기회. “제일한 제주 여행에 네가 절친으로 동행할 거야.” “저랑 제일한은 무늬만 동창인데요?” “대본에 써진 대로 연기만 하면 돼.” 톱스타 제일한의 절친인 척하면 무조건 뜰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이세상을 기다리고 있는 건 제일한의 갑질이었다. “끼워 팔기 좆까.” “시키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같이 출연만 하게 해 주세요.” 온갖 갑질을 견뎌내며 비굴한 생활을 하던 어느 날. 제일한이 수상하게 굴기 시작하는데……. “노래하는 너, 환장하게 예뻐.”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어? 네가 좋아하는 사람.” 당황스런 고백에 무구한 갑질의 역사가 떠오르고. “별 미친 소리를 다 듣겠네.” 세상에 없던 철벽에도 제일한은 직진하는데. 그의 거침없는 애정 공세에 이세상은 과연 응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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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마 해피엔딩이겠죠

“간밤에 오메가를 안았어. 문제는, 그 오메가의 얼굴이 기억이 안 나.” 황세손 이태경을 지겹도록 짝사랑해 오던 오랜 친우이자, 그의 최측근 비서관 지은민. 어느 날, 은민은 러트에 취한 태경에게 오메가인 척 접근하여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혹시나 들킬까 불안한 마음에 그날의 흔적을 지우려는 은민에게, 태경은 은밀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그 오메가 말이야. 아침이 되니까 사라지고 없더군. 그래서 은민이 네가 그 오메가를 찾아 줘야겠어.” “…!” 절대 그 밤을 기억하지 못할 거라는 은민의 예상과 달리, 태경은 그 오메가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꼭 다시 만나고 싶어. 그 오메가가 꿈이 아니었다는 걸 확인하고 싶거든.” 계속되는 태경의 압박에 점차 포위망이 좁혀지게 되고, 이에 불안해진 은민은 모든 것을 버리고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나, 은민이 대한제국을 떠나려던 바로 그날. 자신이 ‘그날 밤의 오메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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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QCQ! 고래자리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대학생, 리맨물, 동거/배우자, 미남공, 다정공, 사랑꾼공, 짝사랑수, 미인수, 단정수, 상처수, 잔잔물] 별과 우주, 로켓밖에 모르던 별난 소년 성원. 어릴 적 고래자리로 쏘아 올렸던 전파 신호가 도착하는 특별한 날, 옆집으로 이사 온 윤재헌과 운명처럼 조우한다. 그날 이후로 성원은 누군가에게 깊게 닿고 싶은 욕망에 처음 눈을 뜨게 되었고, 열일곱 살 때부터 아주 질리도록, 윤재헌만을 애타게 좋아했다. 이후 같은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룸메이트로서 동거하게 된 두 사람. 평온한 그와의 관계를 깨지 않으려 선을 지키며 지내왔건만, 윤재헌이 갑자기 캐나다로 떠나게 되면서 성원은 결국 참지 못하고 고백하는데. "나, 너 사랑한다.” 성원은 이제 윤재헌과 다신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대답은 듣지 않고 무작정 도망쳤는데, 다시 윤재헌이 눈앞에 나타났다. 다시 없을 기회를 전부 포기한 채로. “너 없이는 못 산다고 말하려고 왔어.” “이게 무슨…….” “같이 살아, 나랑.” 윤재헌의 진심 어린 말에 결국 항복하고 만 성원. 그렇게 전과는 다른 두 사람의 동거가 시작되는데……. *** “실은 상상해 봤어.” 상상이라는 단어를 듣자 숨이 멎는 듯했다. 설마 나와의 키스를 상상해 보았다는 걸까 했는데, 윤재헌이 바로 그렇다고 말했다. “너 끌어안고 키스하는 상상했는데 별로 이상하지 않았어.” “재헌아.” 미칠 듯이 쿵쾅대는 가슴을 붙잡고 경고하듯 그의 이름을 불렀으나 윤재헌은 내 말 따위 듣지 않는 듯했다. “그냥 대놓고 말할게. 나, 너랑은 할 수 있을 것 같아.” 윤재헌의 숨결이 내 뺨을 스쳤다. 날 응시하는 눈빛에는 뭉근한 열망이 어려 있었다. 등줄기에 가볍게 소름이 돋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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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노!(NONONO!)

“안 돼! 당장 멈춰요. 한 걸음 물러서요, 어서.” “고양이 괴롭히지 마. 당장 꺼져.” “그나저나 목이 마르네. 바나나 우유 하나만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신지한의 말 한 마디면, 사람들은 모두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 무단횡단을 하려던 여학생도, 고양이를 해코지하려는 못된 놈도, 그리고 대학 동기인 친구마저도. 신지한의 능력이 발휘됐기 때문에, 꼼짝하지 못하고 신지한의 말에 복종한 것이다. 그렇다. 신지한은 일반인과 달리 특별한 능력을 하나 갖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거절당하지 않는 능력’이었다. 신지한의 이 능력은 연애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 그가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나와 사귀어 줘.’라고 말하면 남자들은 껌뻑 죽었다. 첫사랑에게 비참하게 차인 신지한은 더는 없었다. 대신 연애 천재 신지한이 등장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만약 내 능력이 없었더라면 이 남자는 나와 사귀었을까? 아니겠지. 이 남자는 날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아.’ 능력에 휘둘려 시작되고 끝나는 연애. 신지한은 아무도 만나지 않는 게 차라리 낫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소망했다. 능력과 상관없이,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기를. 그런데, “죄송한데 오늘 필기한 것 좀 빌려주세요.” 이제 돌아올 것은 YES라는 대답뿐이어야 했다. 5, 4, 3, 2, 1. “싫은데요.” 내가 부탁하는데 거절한다고? 다른 사람들은 다 ‘YES’라고 하는데, 왜 너만 ‘NO’라고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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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블루

초라하게 은퇴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최영원은 국가 대표 수영 선수 이현재의 서포터가 된다. 열일곱 그때, 첫사랑이었던 이현재와 가까워졌다는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은 우발적 하룻밤으로 각인되어 버리고, 이현재는 돈을 내세우며 페로몬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마음 없이 몸만을 나누는 관계는 생각보다도 훨씬 최영원을 고통스럽게 만드는데……. *** “엎드리는 게 낫겠지?” “어……?” “우리가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얼굴 마주 보고 하면 너도 어색할 거 아니야. 웬만하면 이름도 부르지 말고.” 손발이 차갑게 식었다. 그래, 알고는 있다. 애정이 수반된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는데, 왜. 뭘 기대했길래……. 이현재는 친절하게도 최영원이 침대에 올라가는 것을 도와줬다. 최영원은 침대에 올라가 시트를 마주 보고 엎드렸다. 좀 많이 굴욕적이었다. 그래도 지금 와 어떤 자세를 취할 수 있단 말인가. 팔꿈치부터 손바닥까지는 침대에 바짝 붙이고, 허리와 엉덩이만 치켜올렸다. 꽉, 시트를 움켜쥐었다. 차라리 표정을 들키지 않아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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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금지 채선배 찔러나 보기

"좋아합니다, 선배님!" "이 자식 군기가 빠졌네. 엎드려뻗쳐!" “이 XX놈! 징그러운 알파 새X! 감히 나한테 …?!” 펜싱부 3대 금지사항 중 하나 '채선배한테 고백 금지'를 어기고 만 신입생 이도혁. 상알파 중의 상알파 채주원의 철벽을 무너뜨리고 말겠다고 결심한다. 치열하게 들이대고 밀어내는 공방전이 반복되던 어느 날, 채주원은 갑작스러운 러트사이클을 맞이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려 한다...? #스포츠물 #펜싱국가대표 #알파X알파 #갈흑 #현대물 #캠게 #역클리셰 #선수촌로망스 #계약관계 #짝사랑댕댕공 #순정공 #연하공 #나름계략공 #어설픈복흑공 #햇살공 #까칠연상수 #존멋능력수 #미남수 #국대주장수 #철벽무심수 Copyrightⓒ2022 간장팩토리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2 JIT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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