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재앙의 세뇌가 안 풀린다
작가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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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충성스러운 사냥개로서 음침한 주술을 다루는 서펜타인 후작가. 서펜타인가의 둘째, 오스카는 저택 가장 은밀한 곳에 갇힌 예비 재앙을 마주친다. “지금 날 풀어 주면……. 목숨만은 살려 주지.” 자카리 테드데우스. 그의 남색 눈동자를 마주한 순간. 오스카는 자신이 피폐 판타지 소설 속에 환생했음을 깨달았다. 신성 제국의 황자인 자카리는 서펜타인 가문에 납치당해 정신적으로 망가지는 바람에 훗날 서펜타인가와 왕국을 갈기갈기 찢어 멸문시키는 주인공이다. 살아남고 싶으면 예비 재앙의 세뇌를 풀어야 한다. 죽을힘을 다해 자카리에게 걸린 세뇌를 풀어낸 오스카는 자신 또한 서펜타인가에서 탈출하기 위해 결혼을 택하는데……. 기껏 풀어 준 자카리가 다시 돌아와 신혼집을 불태워 버렸다. “씨발, 풀어 준 거라고? 버린 거겠지.” ……? “내가 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끔찍했어? 곁에만 있게 해 달라고 했잖아!” ……??? 어떡하지? 얘 아직 주술이 덜 풀렸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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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제로용두사미 미치는 줄... 이걸 왜 참고 외전까지 봤는지 모르겠음 중간에 이상하다 싶을 때 하차했어야 했는데 시간 많으면 읽으세요용두사미 미치는 줄... 이걸 왜 참고 외전까지 봤는지 모르겠음 중간에 이상하다 싶을 때 하차했어야 했는데 시간 많으면 읽으세요2024-10-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