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즈 아 라 헨느
작가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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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유능한 바다의 영웅 샤스탕 부제독. 해군에서 가장 촉망받는 인재로 알려진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수도에서 온 소환장을 받게 된다. 소환장을 따라 수도로 향한 그에게는 느닷없게도 유책 배우자인 아내 쪽이 청구한 이혼 재판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재판에는 아내의 불륜 이상의 깊은 정치적 의도가 도사리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뜻하지 않는 음모와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근심할 필요 없네. 아까 말했다시피 짐은 항시 인재가 그립다. 그대같이 유능한 이를 고작 이 정도 사안에 써먹고 말 생각은 없어. 이번 일로 그대가 잃은 것이 없도록 해 주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그대가 제국에 보인 충성엔 그에 걸맞은 대가가 돌아올 걸세.” “황공합니다. 폐하.” “내 말을 흘려듣지 말게. 샤스탕 부제독. 황제는 약속을 잊는 법이 없으니까. 궁정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점을 가장 먼저 명심해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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