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들의 후회를 위해 연기합니다
작가서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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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마녀를 이용한 집사, 레이먼. 자유를 위해 마녀를 배신한 친구, 펠. 연인을 위해 마녀를 기만한 약혼자, 글렌. 그들 중 누구도 후회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녀, 레티시아는…. “회귀라니. 그것도 하필 이런 시기로.” 죽음을 피할 수도 없는 시간대로 돌아와 원수들을 마주했을 때, 굳게 결심했다. 어차피 죽어야 한다면, 그들이 레티시아를 죽인 것을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필요하다면 연기를 해서라도. “그렇다면 살아야죠, 주인님. 살아서, 내 심장을 갈라 손에 쥐고 날 비웃어요.” 그런데 어째서. “네가 아직 모르는 것 같은데, 레티. 네가 없으면 나도 없어.” 당신들이 나를 그렇게 바라보는가.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영애. 그것이 생이든, 죽음이든. 나는 따를 테니.” 레티시아는 그녀 하나를 살리려 모든 것을 바치는 그들을 바라보았다. 아직 저가 죽지도 않았는데 발치에 무너져 후회하는 그들을. 아무도 그녀에게 주지 않았던 애정이 거기 있었다. 하필이면 그곳에. 일러스트: P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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